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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한총련, 한인회 차세대사업 추진 사례 모집
    [동포투데이] 사단법인 세계한인회총연합회(약칭 ‘세한총연’/회장 심상만)는 전세계 한인회를 대상으로 차세대사업 추진사례를 오는 6월15일까지 모집한다. 동 사례 모집은 세한총연이 9월말 개최 예정인 '한인회 차세대사업 활성화 세미나' 발표 대상 선정을 위한 절차로서 대상 사례는 차세대 인재 육성사업, 차세대네트워크 구축사업, 차세대와의 이해증진 사업, 차세대단체와의 연대 활동 등에 한인회가 진행하거나 관여한 활동이며, 복수 지원도 가능하다. 세한총연이 추진하고 있는 '한인회 차세대사업 활성화 세미나'는 세계 각 지역 한인회의 차세대사업을 한인회간 공유함으로써 차세대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바람직한 차세대사업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응모방법은 모집기간내에 참가신청서와 관련자료를 세한총연 이메일(info@waka2021.org)로 제출, 신청하여야 한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사례는 『한인회 차세대사업 활성화 세미나』에서 발표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세한총연 홈페이지(www.waka2021.org)를 참고하면 된다. 세한총연은 전세계 한인회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회원은 한인회장들로서 구성되어 있으며, 전세계 한인들의 지위향상을 도모하고, 모국과의 각종 협력활동을 확대함으로써 한민족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1년 10월에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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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국악의 세계화를 위하여, 다 함께 옹헤야!”
    [동포투데이] 지난 4월 2일(화)부터 4일(목)까지 3일간,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인천광역시교육청 국악합창단을 학교로 초청해 '해외문화교류캠프 <다함께 옹헤야>'를 운영하고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을 통한 교류로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알리고 세계 시민 역량을 제고하고자 기획되었으며, 특별히 본교 중등 오케스트라부와 K-pop 댄스부, 초등 연극부와 사물놀이부가 함께 협연하여 발표하였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국악합창단은 백령도의 이야기를 담은 판소리 ‘심청가’와 합창의 고장 인천의 지역 예술을 담아 2022년 전국 최초, 교육청 산하로 창단된 국악합창단이다. 2023년에는 백령도에서 ‘백령특화 예술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발표회를 열었고, 금번에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와 함께 국악합창 기반의 문화교류 방과후 수업 및 발표회를 가지며 국악의 세계화·현대화에 힘쓰고 있다. 국악합창단은 학교 방문 첫날인 4월 2일(화), 학교 대강당 가온홀에서 미니콘서트를 개최했다. 본교 5학년 및 6학년 학생들 약 300명이 관람한 이 미니콘서트에서 국악합창단은 한국 음악의 얼과 멋이 담긴 판소리와 국악동요, 국악기 연주 등을 선보이며 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과후에는 초등 연극부, 사물놀이부와 함께 현대적 감각으로 편곡한 ‘개타령’, ‘옹헤야’, ‘진도아리랑’ 등을 함께 연습하며 학생들에게 한국 음악의 다양성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틀간 연습한 이 노래들을 바탕으로 4월 4일(목)에는 본교 가온홀에서 ‘다 함께 옹헤야’라는 제목으로 발표회가 열렸다. 연주단 ‘本(본)’이 국악기 합주로 발표회의 문을 열었고, 뒤이어 본교 중등 오케스트라 학생들이 ‘프론티어’ 외 3곡을 양악기와 국악기로 함께 연주하며 동서양 악기의 조화로움을 선보였다. 이어진 순서에서 국악합창단과 본교 초등 연극부 및 사물놀이부 학생들이 ‘너영나영’ 외 8곡을 합창하였고, 국악합창단과 중등 K-pop 댄스부 학생들이 절도 있는 춤으로 장내를 열광의 도가니로 물들였다. 이 중 가장 백미였던 순서는 단연 모든 출연 학생이 함께 부른 ‘아름다운 나라’ 합창이었다. 국악연주단과 오케스트라, 한국과 베트남에서 공부하는 우리 학생들이 함께 그리는 아름다운 나라에 관객들은 기립박수를 치며 열광적인 호응을 보냈다. 이번 공연은 본교 학생들 뿐만 아니라 호치민인문사회대학교 학생 100명과 사전 관람 신청한 학부모님 및 교민들이 함께 관람하며 성황을 이루었다. 관람객들은 “우리 음악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 “짧은 일정 내에 완성도 있는 무대를 꾸려준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학생들과 이들을 지도해주신 국악합창단 지도강사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손성호 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KIS 학생들이 우리 문화와 음악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즐길 수 있는 소양을 갖추었으면 좋겠다”며 “오늘의 공연은 호치민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하는 문화 공연을 향유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학생들에게 에너지와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더 나은 예술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운영 소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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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2024학년도 다문화멘토링 및 재능나눔튜터링 개강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4월 1일(월), 본교 초등학생과 고등학생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학기 다문화 멘토링과 재능나눔 튜터링 활동을 시작하였다. 활동 첫날 학생들은 활동지와 색종이를 활용하여 서로의 얼굴을 익히고 친분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설레는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만남을 반겼다. 다문화 멘토링은 초등학생 멘티와 고등학생 멘토가 1:1 또는 1:2로 결연하여 방과후에 약 1시간 씩 주 2회, 학기당 7~8주 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본교의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이 점차 증가함(2024년 초등학교 입학생 기준 52.2%)에 따라 다문화가정 초등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및 기초 학습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9년 째 성공적으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활동에 참여하는 고등학생들에게는 어린 동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의미있는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다문화 멘토링에 참여한 한 4학년 멘티 학생은 “오늘 착하고 좋은 언니를 알게 되어서 좋고 재미있었어요.”라고 기쁘고 즐거운 마음을 전하였으며, 멘토로 참여한 한 11학년 학생은 “오늘 멘티와 함께한 시간이 정말 즐거웠고 앞으로 담당 멘티와 함께 성장할 뿐 아니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2년차를 맞이하는 재능나눔 튜터링은 수학과 영어 교과에서 기초학력이 부진한 초등학생들을 선별하여 고등학생과의 1:1 매칭 후 세심한 학습지도를 제공하는 ‘기초학력신장 맞춤형 개별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작년에 재외한국학교로서 최초로 초등학교 전 학년에 도입한 인공지능 수준별 맞춤학습 프로그램인 ‘AI CLASSTING’을 활용하여 수학 튜터링을, 다양한 영역의 영어 책들과 흥미로운 독후활동으로 이루어진 맞춤형 영어독서 프로그램인 ‘Myon’을 활용하여 영어 튜터링을 각각 진행한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앞으로도 다문화 멘토링과 재능나눔 튜터링 활동이 초등 멘티들에게는 학습 능력 향상 뿐 아니라 든든한 선배와 함께 학교생활을 해나갈 수 있다는 정서적 안정감을 선물하고, 고등 멘토들에게는 나눔을 통해 후배와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경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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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 2025학년도 재외국민전형을 위한 주요 8개 대학 입시설명회 개최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3월 5일(금)부터 3월 28일(목)까지 약 3주에 걸쳐 12학년 학생과 10 ~ 12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8개 대학(가천대, 성균관대, 연세대, 인하대, 이화여대, 고려대, 경희대, 중앙대)의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입시설명회 역시 각 대학의 입학관계자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가온홀과 시청각실에서 면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전년도와 달라진 입시전형과 대학별 주요 특색학과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에서 학생들을 직접 만난 각 대학 입학사정관 및 입학팀은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고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호치민 KIS의 학생들을 높이 평가하며 시종일관 긍정적이고 열띤 분위기 속에서 입시 설명회를 진행했다. 특히, 가천대 입학부처장은 의예과 정원 증가 및 무전공 제도 시행 등 큰 변화가 예정된 2025학년도 대입에서 보건 계열과 바이오로직스, 클라우드 공학반도체 등첨단분야 학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소개하며, 한 학교에서 2명의 의예과 합격과 1명의 약학과 합격은 전무후무한 일이라며 호치민 KIS의 저력을 인정했다. 또한 성균관대는 반도체, 바이오 등 집중 육성분야를 소개하고 해외 유수 대학들과의 교환 학생 제도를 안내하였으며, 지원 모집 단위에 따른 유불리 등 특례 전형 지원 시 참고할만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경희대 입학팀은 2026학년도 대입의 가장 큰 변동사항인 필답고사 과목 변경을 최초로 공지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본교는 앞으로 개최될 주요 대학들의 입시설명회에서도 입학전형 안내, 질의응답, 특례 지원자격 상담 및 모의 면접 등 다양한 진학지도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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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호치민시토요한글학교, 학기당 수강생 500명 돌파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가 운영하는 호치민시토요한글학교의 학기당 수강생 수가 처음으로 500명을 돌파했다. 호치민시토요한글학교(교장 손성호)는 16일 2024학년도 1학기 개강하는 토요한글학교 프로그램에 한글학교 385명, 교민문화강좌 137명이 등록하여 학기당 수강생 수가 처음으로 500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호치민시토요한글학교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가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인으로의 정체성을 기르고, 재외동포 아동을 대상으로 양질의 국어와 국사, 한국문화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주말 프로그램이다. 2024년 1학기에는 유치부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총 28개반이 운영되며, 베트남어, 한글 캘리그라피, 민화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한 문화 강좌 14개 반이 개설됐다. 대규모 학기 운영을 위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60명도 봉사자로 참여한다. 특히 2024년 1학기에는 1학기부터는 교민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꽃꽂이, 소묘와 유화 강좌가 신규 개설되었으며, 코로나 때 중단된 학부모 대상 도서 대여가 재개된다. 이번 학기에는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초급)반에 정원의 2배 이상의 베트남인이 등록했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최은호 이사장은 “이렇게 많은 학생이 등록을 한 것은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 대한 교민과 지역 사회의 기대를 방증한다”며 “호치민시토요한글학교는 한국국제학교가 설립될 때부터 많은 도움을 주신 교민 여러분과 현지 사회를 위한 학교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강좌를 개발해 교민들의 평생 교육 기관으로서 한국국제학교의 역할을 다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년 1학기 호치민시토요한글학교는 3월 16일 토요일 오전 8시 30분 개강식을 시작으로 6월 29일까지 총 14주간 진행되며, 2학기는 9월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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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6

실시간 재외동포 기사

  • 재외동포와 함께한 'KBS 전국노래자랑 세계대회'18일 방송
    ▲ 재외동포 21명, 4일 예선 거쳐 서울 KBS홀서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본선에 참가했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세계한인의 날 10주년을 맞이해 진행한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본선이 4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렸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은 내국민과 재외동포가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축제 ‘코리안 페스티벌-『재외동포와 함께하는 KBS 전국노래자랑 세계대회』’를 위해 온라인 영상 심사는 물론 지난 8-9월 터키와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10개국을 돌며 예심을 진행하여 21명의 본선 참가자들을 선발했다. 본선 참가자들은 각자의 숨은 장기자랑과 함께 재외동포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소개하며 자리에 함께 한 관객 모두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본선 진행 결과, 브라질에서 온 이시현(30)씨가 ‘어른 아이’를 불러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물동이 춤으로 좌중을 사로잡았던 안혜령(8세, 선양서탑 조선족학교 2학년) 어린이는 ‘홀로 아리랑’을 불러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국내 가수는 국악인 박애리의 아리랑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가수 남진, 현철, 김연자, 최유나가 출연하여 본선 무대를 더욱 빛내주었다. 이번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KBS 전국노래자랑 세계대회’는 오는 9월 18일 추석 특집편으로 KBS 1TV에서 12시10분부터 110분간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전국노래자랑의 MC인 송해가 출연한 추석 특집기획 다큐 <송해, 군함도에서 백두산까지. 아리랑>은 91번째 광복절의 특별한 의미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추석 당일인 15일 저녁 19시25분부터 60분간 KBS 1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재외동포재단 주철기 이사장은 “세계한인의 날 10주년을 맞아 개최된 ‘KBS 전국노래자랑 세계대회’가 재외동포들의 다양한 삶을 소개하고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민족의 명절 추석에 방영되는 KBS 특집 다큐를 통해서도 많은 분들이 동북아 지역 한인들의 유량의 역사를 함께 나누고, 재외동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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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09
  • 재외동포재단, 제18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 발표
    [동포투데이]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은 제18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 총 30편을 발표했다. 재외동포 사회에서 문예 창작을 즐기는 이들의 축제로 자리 잡은 재외동포문학상은 올해 총 29개국 835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 중 성인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시 부문 성백군씨(미국)의 ‘어머니의 마당’, 수필 부문 최정우씨(미국)의 ‘생일, 마늘밭에서’, 단편소설 부분 배동선씨(인도네시아)의 ‘지독한 인간’이 각각 선정됐다. 청소년 글짓기부문에서는 중·고등부 박새빛 양(태국)의 ‘사람이 좋다’와 초등부 김예향 양(아제르바이잔)의 ‘내가 사는 숨가이트를 소개합니다’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한글학교의 한국어 작문 등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한 '한글학교 특별상'은 태국 치앙마이 한글학교와 아제르바이잔 바쿠 한글학교가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공모된 작품들에 대해 “재외동포의 작품을 보면 고국과 가족을 멀리 떠나와 살아온 사연과 세월, 세상곳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풍경, 낯선 세상, 낯선 사람들 사이에서 뿌리내리며 살아가는 과정에서의 애환이 다채롭게 펼쳐져 있다”며 “오랫동안 모국과 모국어를 떠나 있는 분들의 글들임에도 다양한 어휘의 사용과 한국어의 단정함, 오롯함이 살아 있어 반가웠다”고 호평했다. 시 부분 대상을 받은 ‘어머니의 마당’이 서정성이 풍부한 깊은 울림이 있고, 차분하고 담담하게 시를 끌어가는 구조가 돋보여 대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필부문 ‘생일, 마늘밭에서’에 대해서는 무더운 여름날, 부모와 자식과 손주들이 어우러진 마늘 밭 풍경을 통해 우리가 놓치고 있는 미덕을 상기시키며 가슴 찡한 여운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단편소설 수상작인 ‘지독한 인간’은 소설 속 주인공이 바로 눈앞에 서 있는 듯 현실적이고 생생하게 표현된 점이 대상으로 선정한 이유라고 언급했다. 또, 청소년 부문 중고등부 최우수상작 ‘사람이 좋다’는 어디에 살든, 어떤 시기를 겪든 나의 삶은 소중한 것이라는 자각, 내 삶이 귀한 만큼 타인의 삶도 존중되어야한다는 통찰이 있어 어린 학생의 글이라 믿기지 않을 정도의 깊은 사색을 엿보게 했다고 평가했고, 초등부 ‘내가 사는 숨가이트를 소개합니다’는 상상력과 일상을 귀엽고도 아기자기하게 연결한 문장 실력과 사고의 집중력을 수상 이유로 꼽았다. 심사위원인 김경주 시인은 “타국에서 모국어로 시를 쓰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도 저마다의 응모작들이 품고 있는 모국어의 결을 응시하는 일은 즐겁고 귀한 일이었다”고 평했다. 최인석 소설가는 “재외동포 문단의 세대교체가 뚜렷하다. 일부 전형적, 또는 상투적 소재는 거의 사라지고, 국적이 다양해졌다. 무엇보다 작가들의 나이가 젊어져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고, 더욱 다양하고 재미있는 얘기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단편소설 대상 수상자인 배동선씨는 “나이 들어 해외에 나온 후에 좌절하고 주저앉아버린 우리주변의 그런 이야기들을 글로 써보고 싶었는데, 대상으로 수상해서 무척 기쁘다”며 “어디 하나 기댈 곳 없는 남의 나라에 살면서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교민사회에 더욱 감사의말씀을 드린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상자 30명에게 상패와 50만∼300만 원의 상금이, 한글학교 부문 2개교에는 상패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각 부문별 수상자 시상은 거주국 관할공관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전’은 재외동포가 이국땅에서 한글을 사용해 문예창작을 함으로써 민족의 글 ‘한글’을 잊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재외동포재단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작품들의 수준이 높아져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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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16
  • 주철기 이사장, 동포사회 실태 파악위해 美 방문
    [동포투데이]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12일부터 9일간 미주한국학교연합회 제17차 한국어 교사 학술대회 참석 및 미주 동포사회 실태 파악을 위해 미국 LA, 샌프란시스코, 뉴욕을 방문한다. 주 이사장은 출장기간동안 현지 동포단체 대표자와 한인 정치인, 한반도 전문가 등과의 면담을 갖고, 재미동포의 권익신장 방안과 한반도 평화 유지를 위한 재미동포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주 이사장은 12일 미국 LA지역 동포단체 간담회를 시작으로, 13일에는 제17차 한국어 교사 학술대회에 참석해 ‘한글학교의 시대적 중요성과 교사의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 하고, 한글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4일에는 데이비드 류 LA시의원 및 주요 한인차세대 단체장들과 차례로 만남을 갖고, 15일에는 광복절기념 경축식에 참석 후 재미 차세대단체 NetKAL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한반도전문가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한다. 16일 샌프란스시코에서 주 이사장은 실리콘벨리한국학교 교사 및 북가주 한글학교협의회 관계자 간담회를 진행하고, 스탠포드대 아태연구소 관계자와의 라운드테이블, 후버연구소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17일 뉴욕을 방문하는 주 이사장은 뉴욕·뉴저지 동포단체장 간담회를 통해 동포사회 현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뉴욕차세대 단체 관계자와의 만남을 통해 재외동포 차세대의 활동 및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얘기를 나누게 된다. 주 이사장은 “재단 이사장 취임 후 첫 출장인 만큼 동포사회 실태 파악은 물론, 재미동포들의 권익신장 방안과 한반도 평화 유지를 위한 재미동포의 역할 등에 대해 더욱 많은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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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13
  • ‘러시아·CIS지역 재외동포 전통문화 예술인 초청연수‘ 첫 시행
    [동포투데이] 러시아·CIS지역 재외동포 예술인의 전통문화예술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이들을 초청하는 행사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은 8월1일부터 18일까지 전남 진도 국립남도국악원과 서울을 오가며 ‘2016 러시아·CIS지역 재외동포 전통문화예술인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에는 전문교육을 희망하는 러시아·CIS지역 재외동포 문화예술단체 소속 동포예술인 중 심의를 거쳐 선발된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즈스탄, 카자흐스탄 등 4개국 20명의 전통문화예술인이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국내 전문연수교육기관인 국립남도국악원에서 약 2주 동안 한국무용 및 사물악기 연주 등 분야별로 실무중심의 교육을 받고 서울로 이동해 문화탐방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주철기 이사장은 “이번 초청연수는 러시아·CIS지역 고려인 예술가들이 우리의 전통문화를 유지·계승하기 위한 역량을 제고하고, 여타 동포 예술인들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올바르게 전파하기 위해 금년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참가자들이 모국을 직접 방문하여 전통문화 전문가들을 통해 교육을 받은 후 거주국으로 돌아가 재외동포의 전통문화예술 활동을 보급, 확산하는 것은 물론 한류를 전파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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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01
  • 재외동포 대학생들, 나의 모국 대한민국을 알고싶어요!
    ▲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 이하 재단)이 시행하는 ‘2016 예비대학생·대학생 재외동포 청소년 초청연수’가 28일(목) 광주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에서 26개국 212명의 재외동포 대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막을 올렸다. [동포투데이] 전 세계의 재외동포 대학생들이 모국의 역사와 문화, 사회를 배우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참여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 이하 재단)이 시행하는 ‘2016 예비대학생·대학생 재외동포 청소년 초청연수’가 28일(목) 광주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에서 26개국 212명의 재외동포 대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막을 올렸다. 재단은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모국을 방문해 대한민국의 생활·역사·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토록 하기 위해 매년 7-8월 동 초청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이계양 광주 YMCA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개회식은 재외동포 대학생들을 환영하는 오프닝 공연과 리더들의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주철기 이사장의 개회사, 윤장현 시장의 축사, 이계양 이사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주철기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책이나 부모님들의 이야기 속에만 있었던 모국의 문화와 역사, 사회 모습들을 이번 연수를 통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러한 경험을 통해 재외동포 대학생들이 대한민국을 자신의 모국으로 여기고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끼며, 나아가 모국과 함께 글로벌지구촌에 기여할 모범적인 세계시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축사에서 “세계 각국에 퍼져 있는 청년들이 모국을 제대로 배우는 기회가 마련되어야 차세대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문화와 역사가 있는 광주에 방문하게 돼 기쁘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많을 것을 느끼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개회식이 끝나고 재외동포 대학생들은 그룹별로 미션에 따라 광주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과제를 수행하는 ‘City-Hiking'을 진행한다. 또 ’광주세계청년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또래 청년들과 문화교류 프로그램으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광주에서 일정을 모두 마친 재외동포 대학생들은 대구, 목포, 부산, 수원, 원주 등 5개 지역으로 흩어져 농촌체험, 지역문화 이해, 관광 콘텐츠 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지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서울로 모인 학생들은 8월 1일(월) 광화문에서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며 아리랑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다음 날에는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로부터 한국 바로 알리기 교육 및 홍보 비법 등을 배운 후 학생들은 거주국으로 돌아가 한국을 홍보하는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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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28
  • ‘제9회 재일동포어린이잼버리’ 대회 서울서 열린다
    [동포투데이] 재일동포 어린이들이 모국을 방문해 한국 어린이들과 교류하고 한민족 정체성을 함양하기 위한 ‘제9회 재일동포어린이잼버리’ 대회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 동안 서울에서 개최된다. 재일본대한민국민단(단자 오공태, 이하 민단) 주최로 금년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일본 최북단 북해도부터 최남단 오키나와까지 전지역 재일동포 어린이 450여명이 참가해 4박5일간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버지와 어머니의 나라, 대한민국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특히, 금년 행사는 민단 창립 70주년을 맞아 의의깊게 개최되며, 재외동포 어린이들이 모국 어린이들과 한데 어우러져 교류하는 운동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28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언어를 넘어서 친구가 되요 - 우리는 하나! Korean Kids 어린이 교류운동회>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운동회에는 그 일대 초등학교 4개교 450여 명이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해 재일동포 어린이들과 바다를 넘은 우정을 쌓게 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행사기간동안 재일동포의 지원금으로 만들어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 머무르면서 서울의 지하철 체험,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 및 충무공 기념시설, 화폐박물관등 주요명소와 관광지를 둘러보며 모국의 발전상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재외동포재단 주철기 이사장은 “재일동포 2, 3세들이 갈수록 한민족 정체성에 대한 개념이 점점 옅어지고 있어 이들에게 모국방문을 통한 한민족정체성을 심어주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 이라며, “재일동포 어린이들이 미래 한-일 관계에 기여하는 등 글로벌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재단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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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26
  • 재중동포 우수 청소년 171명 한국 방문
    [동포투데이]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는 오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재중동포 청소년들의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재중동포 청소년 한국방문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공동화의 우려가 있는 중국 동북3성 조선족사회 청소년들이 한국의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함양토록 지원하는 행사이다. 중국 동북 3성 지역 재중동포 중·고등학생 171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행사는 27일 서울 장지동 아이코리아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서울과 지방의 명소 탐방, 한국의 발전상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지난 5월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주최로 시행한 ‘민족지식퀴즈대회’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로 구성됐다. 특히 금년에는 국내 체류하고 있는 재중동포 선배들이 행사에 함께 참여하여 재중동포 청소년들의 고민과 꿈을 함께 나누고, 미래 인적자산으로서 자신들의 가치를 인식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상시 멘토링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31일에는 KBS 1TV <도전! 골든벨>을 촬영한다. 특집으로 꾸며지는 이 프로그램은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한 문제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날은 한국에서 일하며 자신들을 뒷바라지 하던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들과 함께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뜻 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금번 방문이 재중동포 청소년들이 한국의 문화·역사 체험을 통해 모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 재중동포 청소년들이 미래 한-중 관계 발전에 기여하는 등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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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25
  • “‘별’을 노래하다 - 제1회 윤동주 시 가영회(歌咏會)” 용정서
    ▲ 기념사를 하고 있는 용정윤동주연구회 김혁 회장 ▲ 유명 아나운서들의 윤동주 대표시 낭송 ▲ 유명 아나운서들의 윤동주 대표시 낭송 ▲ 유명 아나운서들의 윤동주 대표시 낭송 ▲ 용정시 문화관 예술단의 축하공연 ▲ 용정시 문화관 예술단의 축하공연 ▲ 출연자 합영 별 하나의 추억과 별 하나의 사랑과 별 하나의 쓸쓸함과 별 하나의 동경과 별 하나의 어머니.... 어머님, 그리고 당신은 멀리 북간도에 계십니다. 윤동주의 대표시 “별헤는 밤”이 시인이 태어 난 용정의 상공에 메아리쳤다. 겨레가 애대하는 민족시인 윤동주의 주옥 같은 시를 읊고 그의 문학정신과 민족정신을 기리기 위한 취지로 펼쳐진 “‘별’을 노래하다- 제1회 윤동주 시 가영회(歌咏會)”가 7월 15일 용정시 영화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연변작가협회와 용정시 문화방송신문출판국의 책임자들을 비롯하여 연변각지의 문인, 용정.윤동주연구회 임직원, 용정시 시민, 학생등 100여명이 용정.윤동주연구회가 기획, 주최하고 통화청산그룹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연변TV방송국, 연변인민방송국의 유명 아나운서, 연변시낭송협회 등 각 단위와 단체 그리고 낭송애호가, 아나운서를 꿈꾸는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윤동주의 대표적인 시편들인 “서시”, “별헤는 밤”, “참회록”, “새로운 길”, “쉽게 씌여진 시”, “참새” 등을 낭송했다. 시에 곁들어 용정시 문화관 예술단의 민요, 가야금병창, 합창, 독주 등 민족정서가 짙은 이채로운 공연이 무대를 더욱더 풍성하게 장식했다. 용정.윤동주연구회 김혁 회장(연변작가협회 부회장, 소설창작위원회 회장 겸임)은 기념사에서 “조선족문화의 발상지이자 시인의 고향인 용정에서 겨레의 걸출한 시인을 기리고 그의 작품을 낭송하는 모임을 가지게 되였다”고 하면서 “일제 강점기 난세 속에서도 윤동주 시인이 보여준 민족적 신념은 절망의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로 하여금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게 해 준 아름다운 메시지었다”고 정평, “윤동주시인의 민족정신은 오늘 날 부침 속에 고심하고있는 우리 조선족 공동체의 삶에도 어필한다, 이런 시의 언어를 간직한 사람들이 주변에 많을 수록 힘들고 삭막한 인생을 아름답게 바꿀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역설했다. 이어 김혁 회장이 조선족문화사업에 사심없는 후원을 아끼지않은 통화그룹에 감사패를 전달했고 용정.윤동주연구회 사무국에서 윤동주의 대표작 “서시”가 새겨 진 시 족자와 김혁 회장이 편찬한 윤동주 연구저서를 증정했다. 통화청산그룹 이청산 이사장, 연변작가협회 정봉숙 상무부주석, 용정시 문화방송신문출판국 나송화 국장, 연변청년기업가연합회 김일 회장 등이 대회에서 축사를 드렸다. 가영회에 참석한 문인과 시민들은 “윤동주의 작품을 읽고, 그의 생애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조선족문화의 발상지인 용정에서 열린 성대한 잔치에서 풍성한 문화의 분위기와 뜨거운 민족애를 감지할 수 있었다”고 다투어 감개를 표했다. 조선족 문단에서 처음으로 윤동주의 생애를 장편소설로 엮고 2년째 조선족 권위 간행물에 “’별헤는 밤’- 윤동주 평전”을 연재하고 있는 용정.윤동주 연구회 김혁 회장에 따르면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아 용정.윤동주 연구회는 선양의 서탑, 지린, 칭다오, 베이징 등 전국의 조선족 집거구역을 순회하며 윤동주 시 가영회를 이어나 갈” 계획이다. 한편 고향이 낳은 민족시인 윤동주의 문학정신, 민족정신을 고양하고 조선족문화의 발상지인 용정의 문화와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한 취지하에서 작가, 학자, 교원, 방송인들로 모여 지난 2014년 9월에 발족 되었다. 설립 된 이후 용정.윤동주연구회는 윤동주의 생몰일 기념, 윤동주 유적지자택 옛터에 사무실 오픈, 역사답사팀 결성, 민족의 자취가 서린 유적지 탐방, 계열문화총서와 윤동주 관련 연구저서 출간, 윤동주 저서 증정, 윤동주의 스승 김약연과 숙명의 동반자인 송몽규를 기념하는 활동 등 일련의 의의있는 행사를 조직하여 사회와 문단의 주목과 충분한 긍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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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20
  • 재외동포청소년, “거주국 친구들에게 한국의 바른 역사 알릴께요”
    ▲ 교과서 전시에 참여한 재외동포 청소년들. [동포투데이] 세계 각국의 교과서에는 한국을 어떻게 소개하고 있을까?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이 주최하는 ‘2016 중·고생 재외동포 청소년 초청연수’에 참가한 세계 47개국 447명의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17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 모여 자신들이 거주국에서 배우고 있는 교재를 전시하고, 이를 통해 각 나라에 비춰진 모국의 모습을 살펴보는 자리를 가졌다. ’세계 교과서 속에 비친 한국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19일까지 열리는 전시는 중국, 미국, 이탈리아, 캐나다, 코스타리카, 덴마크, 멕시코, 영국 등 8개국 학교에서 사용하는 교재 또는 부교재 17권에 소개된 한국에 관한 실제 내용을 모아 소개하고 있다. 전시에 사용된 책들은 초청연수에 참가한 학생들이 모국 방문을 계기로 거주국에서 배우고 있는 교재 및 부교재를 자발적으로 가져 온 것으로, 각국의 청소년들이 배우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각 국에서 사용하는 역사, 세계사, 지리역사의 교재 및 부교재에는 한국의 역사와 지리, 식문화부터 넓게는 단군신화와 분단 상황 등을 비교적 자세하게 다루기도 했다. 하지만, 전시 교재 중 일부는 잘못 표기돼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6개의 교재에는 ‘동해’를 ‘일본해’로만 표기하고 있었고, 1개의 지도에는 독도를 ‘다케시마(한국에서는 독도라고 부른다)’라고 표기하고 있었다. ▲ ’세계 교과서 속에 비친 한국의 모습’ 살펴보고 있는 재외동포 청소년들 또, 1905년부터 1945년까지 ‘일제강점시대’를 겪었다고 기술된 교재와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사이공’에 설치됐다고 설명하는 등 잘못 명기된 교재도 있었다. 미국에서 자신이 배웠던 세계사 교재를 전시한 홍세라(16)양은 “이번 연수에 참가하기 전까지 일본해가 잘못된 표기인 줄 몰랐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모국의 역사에 대해 자세한 부분까지 알게 된 만큼 미국에 있는 주변 친구들에게도 잘 못 표현된 부분을 알려 바로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철기 이사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모국의 역사와 관련된 오류들을 바로 인식할 수 있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이 연수가 끝난 뒤 거주국으로 돌아가 대한민국 공공외교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참가자들은 이날 각국 교과서 전시와 함께 광화문을 배경으로 아리랑 퍼포먼스를 펼쳤다. 지난 13일 부산에서 시작된 이번 연수는 전국 9개 지역에서 한국의 문화를 체험한 후, 18일 ‘DMZ 자전거평화대행진’과 폐회식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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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18
  • 재외동포재단, ‘2016 중국 조선족학교 교사 초청연수’ 실시
    ▲ 자료사진 [동포투데이]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은 조선족동포 차세대의 민족교육 경쟁력 및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13일(수)부터 27일(수)까지 공주대학교 옥룡캠퍼스(충남 공주 소재)에서 ‘2016 중국 조선족학교 교사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조선족 유치원 및 초·중·고교 조선어 교사 81명과 전통무용 교사 46명 등 총 1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특히, 문화·예술 분야의 교사 초청을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우리말 교육자 간 정보 교류 활성화와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기회를 마련한다. 참가자들은 13일 캠퍼스에 도착해 환영식을 시작으로 한국의 조선어·무용 교육 현황 및 최신 교수법 강의를 듣는다. 또, 국내 다양한 교육기관 방문과 지역 문화 탐방, 한국 문화 실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조선어 교육과 민족성 함양을 위한 소중한 시간을 갖는다. 연수를 통해 참가자들은 유·초등교육, 중등교육, 전통무용 3개의 전문화된 분반 수업에 참여해 집중 교육을 받게 된다. 이 외에 공통 프로그램으로 조선어 교육의 중요성, 우리가락 우리문화, 재중청소년 심리상담 등의 특강과 학급별 다양한 한국어교수법 학습, 우수교사 수업 참관, 인근 지역 학교 방문 등 현장 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그 밖에 참가자들은 전주 대승한지마을, 남원 춘향테마파크, 대전 뿌리공원 견학 등 지역 역사·문화 탐방 및 국립한글박물관, 인사동 견학 등 서울 문화 탐방을 통해 한민족의 뿌리와 정체성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시간도 가지게 된다. 주철기 이사장은 “최근 조선족학교가 학생 수 부족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는 만큼 조선족 차세대 동포들이 우리말 교육에서 멀어지는 현실에 적극 대응하고 중국 조선족학교의 경쟁력 강화를 돕고자 이번 연수를 진행하게 됐다”며, “참가자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로서의 역량을 키워, 중국 조선족 동포들이 한민족 정체성을 지킬 수 있도록 민족교육을 활성화하는 데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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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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