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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은행, 내부 범죄 은폐 시도... 고객 신뢰 흔들
    [동포투데이]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사문서 위조, 고객 정보 유출 및 무단 통장 개설 등의 법률 위반 사례가 제보로 드러나면서, 은행 측의 이러한 행위에 대한 묵인과 은폐 시도가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제보팀장에 따르면 최근 제보를 통해 농협은행 성남위례지점의 한 직원이 수년간 고객의 명의를 도용하여 비동의 계좌 개설 및 대출, 카드론 사용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개인의 범죄를 넘어서는 것으로, 은행 측의 문제와 무책임한 대응을 드러내고 있다. 농협은행 내부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가족 명의의 비동의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고객 정보의 유출, 그리고 이를 통한 금전적 이득 취득 등 다양한 범죄 행위로 이어졌다. 특히, 이 직원은 고객과의 내연 관계를 이용하여 금전을 갈취하고 대부업을 통해 고리의 이자를 취하는 등의 행위를 반복하였으며, 이로 인해 은행 고객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 피해자 A씨는 '은행 직원이 가족의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는 등 여러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로 인해 가족 모두가 큰 피해를 입었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힘든 상황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은행 측에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이나 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이 사건은 은행 측의 은폐 시도로 인해 더 큰 문제로 비화되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제보자의 피해 사실에 대해 농협은행 측이 반론이나 정정 요청을 하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제보자의 피해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이나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금융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신뢰와 책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감사를 철저히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은행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것으로, 보다 철저한 내부 관리와 감시가 요구된다. 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와 책임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통해 내부 관리 시스템과 윤리 의식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농협은행의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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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0
  •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팝페라가수 씨클라인) "UN평화 대상" 수상영예
    [동포투데이]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은 2023 바이든 미국 대통령금상수상에 이어 올해 UN평화대상과 대한민국을 빛낸 대상 문화부문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5년 달려라 하니 를 제작한 방용석 프로듀서와 함께 "우린 할수 있어" "노 바디 캔 스탑 미" "천상의 이별" 등의 앨범을 발매하며 국내외 왕성한 활동으로 한국의 팝페라 퀸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그녀는 탁월한 무대매너와 힐링을주는 팝페라 가수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백금자 우리옷 공식한복모델과 루디아드레스 공식 모델을 할 정도의 뛰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1957년 창립한 서울오페라단의 3대 단장으로 낮은 자세로 임하며 사회봉헌에 선한영향력을 행사하는 윤예원은 소아암 어린이돕기 심장병환우 치매 노인분들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홍보대사와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사회공헌을 꾸준히 해오는 선한영향력의 훌룡한 성심을 전달하는 가수로 입지를 높이고 있다. 윤예원은 사회각층의 수상기록이 많으며 겸손과 배려 낮은 자세로 관객들께 행복을 드리는 가수로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UN평화대상 수상자로는 국회의원 윤상현, 포항시장 이강덕, 화성시장 정명근, 광주시장 방세환, 을지대학교병원 오한진박사, 함평군의회 이남오 군의원, 마포문화원 최재홍 원장, 안양대학교 허윤정 학장, 한국국제예술학교 설립자 남카라 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1952년에 창단한 서울오페라단은 올해 10월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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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 ‘인생을 멋지게’ 이인권 대표 북토크,,,“출세보단 성공을”
    [동포투데이] ‘인생을 멋지게 살자’를 주제로 한 ‘북토크’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 산다미아노에서 이인권 문화경영미디어컨설팅 대표(문화커뮤니케이터)를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Blissful Mind-삶을 레벨업 시키는 지혜’의 저자인 이 대표와 독자들의 소통 자리로 마련된 이날 북토크는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의 독서증진 및 건강 도모를 위한 포럼인 ‘산+책+자’가 주관했다. 이 대표는 시대가 변하는 환경에서 ‘참행복’과 ‘참성공’의 개념을 짚어보며 자신이 사회적·개인적으로 실천해 온 경험담을 풀어내 참석자들과 ‘라포르’(공감)를 형성했다. 이 대표는 먼저 우리 사회가 ‘출세주의’에 빠져 비교의식과 지나친 경쟁심으로 인해 만족과 행복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행복감을 가져다주는 참성공 가치가 사회의 기본값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세’는 화려하고 외면적이며 일과성이지만 ‘성공’은 소박하고 내면적이며 지속적인 것”이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어 “지금 한국 사회는 출세주의에 얽매여 있어 성공의 가치 정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사회가 권력, 돈, 명예를 갖춰야 출세라고 여기고, 또 그것을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치와 의미 있는 것을 실천하며 얻는 행복감’을 성공의 요소로 내세우며 “사회를 지배하는 출세 강박관념을 떨쳐버려야 인생의 ‘참행복’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서에서 ‘더없이 참된 행복감’을 의미하는 ‘블리스’(bliss·지복-至福)를 키워드로 제시했다. 물질적 욕구를 충족하는 것보다 정신적 가치가 충만한 것이 건강의 비법이며 ‘참행복’을 누리는 지름길이라고 역설했다. 그동안 이 대표는 ‘문화로 소통하는 사회’를 줄기차게 주장해 왔다. 또한 ‘출세’가 아닌 ‘성공’하는 가치가 중시돼야 국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다고 글이나 강연을 통해 널리 전파해 왔다. 이 대표는 언론사, 공공기관, 민간기업, 학계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면서 수십 년의 조직생활을 실무자부터 최고경영자(CEO)에 이르기까지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해왔다. 이로부터 터득한 지혜를 바탕으로 개인적 성공과 국가적 선진화를 주제로 10권이 넘게 저술했으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와 예원예술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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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 ‘태권발레 in 힐링스쿨’ 2024 신나는 예술여행 ‘전국 공연’
    [동포투데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24 신나는 예술여행’이 전국 순회 여정에 나선다.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은 대표적인 문화복지 사업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우수 예술단체를 선정해 진행된다. 올해 사업에는 각 장르별 예술단체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 우수한 공연과 전시를 펼친다. 이 사업에 복합장르 부문에 선정된 비바츠아트(총감독 조윤혜 남서울대 교수)는 ‘태권발레 in 힐링스쿨’ 공연이 오는13일 서울시립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10월 30일까지 전국 15개 장애인복지시설을 순회하게 된다고 밝혔다. 6일 비바츠아트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선 서양 발레와 태권도를 융복합해 국내외에서 특허를 받은 ‘예술스포츠’(Art+Sports) 작품을 먼저 관람한다. 이어 참가자들이 발레의 기본 율동과 태권도의 기초 동작을 익혀 직접 연기를 시연하는 색다른 체험 기회를 갖는다. 사업을 주관하는 조윤혜 비바츠아트 대표는 “예술체험을 통해 자신감과 함께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며 문화적 소양과 정서 함양을 고취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전국을 순회하는 이 작품은 그동안 전국문예회관 우수프로그램 및 소외지역 문화복지 공연작품으로 선정돼 지금까지 전국에서 1천회 가까운 공연을 펼쳤다. 한편, 신나는예술여행 사업은 문화시설로부터 먼 거리에 거주하거나, 비용 부담이나 특별한 상황에 의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운 국민에게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 나선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가보조금으로 비용 부담 없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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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제17회 '대한민국환경문화페스티벌·한중 환경사랑교류제' 개최
    [동포투데이] 환경보호의 실천 및 중요성을 주제로 한 제17회 ‘대한민국환경문화페스티벌’이 지난 4일 오후 5시 여성프라자공개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녹색환경문화NGO연맹(대표회장 박종운)이 주최와 주관을 했으며, 한국기자연합회(회장 이창열),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서울시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날 사회는 전문 MC 이원종과 가수 홍진삼이 이 진행을 맡아 시상식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산업통상부 장관상: (주)때르미오 김예영 대표이사 ▲환경부 장관상: (주)엔티엔에코텍 류명상 대표 ▲경기도 도지사상: 정책학 박사 조성보 교수 ▲서울 시장상: 박하준, 임세하 학생이 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이 날 행사에서는 한국기자연합회 이창열 회장이 대회 총재로 참석해 각 기관장상을 대리 시상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이창열(한국기자연합회 회장) 대회 총재는 “전 세계적으로 현재 기상악화등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데 이는 인류가 산업발전을 하면서 지구 환경을 소홀히 한 결과 이다”며 “참가자들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쓴 글들이 점점 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환경보호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최인 대한민국녹색환경문화 NGO연맹은 환경보호실천을 통한 삶의현장에서 이웃이나. 자신이겪은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우리가 앞으로 실천해야 할 내용으로 체험수기, 창작그림, 포스터, 고발사진 등 세션으로 공모하여 우수작품을 선정해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각 기관장 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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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실시간 국내뉴스 기사

  • 박근혜 대통령 “국회법 개정안 받아들일 수 없다” 거부권 행사 의지 시사
    [한인협] 박근혜 대통령 “국회법 개정안은 국정마비와 정부 행정 무기력화” 박근혜 대통령 거부권 행사 강력 시사... 국회 여야 강력대응 준비? 朴 대통령 “경제 살려야 하는데, 행정 무력화? 안돼!” 거부권 행사 의지 시사 박근혜 대통령이 1일 국회에서 정부의 부당한 시행령 집행에 대해 수정·변경을 지시할 수 있는 권한이 담긴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사실상 대통령 거부권을 행사할 의사를 분명히 했다. ▲ 박근혜 대통령 <사진 : 청와대 기자단>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9일 새벽 통과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시행령 등 행정입법에 대한 국회의 수정·변경권한을 구체화한 국회법 개정안과 관련해 “이번 국회법 개정안은 정부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대통령으로서 거부권을 행사할 것을 시사한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정은 결과적으로 마비상태가 되고 정부는 무기력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공무원연금법안 처리 과정에서도 공무원연금과 관계없는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문제를 연계시켜, 위헌 논란이 있는 국회법까지 개정했는데 이것은 정부의 기능이 마비될 우려가 있어서 걱정이 크다”고 말해 이번 국회가 개정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박근혜 대통령은 또 “국회에 상정된 각종 민생 법안조차 정치적 사유로 통과되지 않고 있어, 경제살리기에 발목이 잡혀 있고, 국가와 미래세대를 위한 공무원연금개혁조차도 전혀 관련 없는 각종 사안들과 연계시켜 모든 것에 제동이 걸리고 있는 것이 지금 우리의 정치 현실”이라고 국회에 대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박근혜 대통령은 나아가 “그런 상황에서 정부의 시행령까지 국회가 번번히 수정을 요구하게 되면, 정부 정책추진에 악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고,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그리고 우리 경제에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또한 “이번 개정안과 동일한 내용의 국회법 개정이 과거에도 위헌소지가 높다는 이유로 국회를 통과하지 않은 전례가 있다”며 “이것은 국회 스스로가 이번 개정안이 위헌일 소지가 높다는 점을 인식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에 덧붙여 “국회가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하고 여야가 일자리 창출을 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국민 앞에 약속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공허하게만 느껴지는 것은 대통령인 저나 국민들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민의를 인용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날 공개적으로 국회법 개정안이 위헌소지가 있고, 정부 행정에 있어 문제가 있다 점을 분명히 한 것은 국회를 통과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수용할 수 없다는 의사를 분명히 한 것으로, 사실상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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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1
  • 日 군함도, 조선인 '강제징용' 사실은 어디에도 없다
    ↑군함도를 관광하고 있는 많은 일본인과 외국인 모습.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일본 메이지 시대 산업혁명을 이끈 주요 근대 산업시설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는 상황에서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연구팀이 군함도(하시마 탄광)를 직접 조사한 결과를 1일 밝혔다. 지난 주말 군함도의 조선인 강제징용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는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방문한 서 교수는 "나가사키 시민 뿐만이 아니라 군함도에 방문한 많은 관광객들은 조선인의 강제징용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서 교수는 "군함도의 배편을 운영하는 선박회사 직원 및 관광 해설사 역시 강제징용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으며 군함도 관광 브로셔 및 소책자, 간판 등에도 전혀 이런 사실을 밝히지 않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가장 안타까운 점은 예약을 안하면 좌석을 구하기 힘들정도로 일본인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강제징용 사실을 전혀 모르고 일본 산업화에 감동을 받고 돌아간다는 것이다"고 전했다. 현재 나가사키 시내 대형 서점마다 주요 자리에는 군함도 책자가 즐비했으며 시내 곳곳에는 대형 포스터가 부착되고 다양한 안내서가 비치되어 군함도 홍보가 전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서 교수는 밝혔다. 또한 그는 "나가사키 시내 중심가에는 '세계유산 안내소' 홍보 부스가 설치되어 다양한 언어가 가능한 안내원을 내세워 강제진용을 뺀 군함도를 알리는 것으로 보아 일본의 체계적인 역사왜곡의 문제점을 다시금 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서 교수는 "이처럼 조선인 및 중국인의 강제징용 사실을 숨기고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키려는 일본 정부의 잘못된 움직임에 대한 동영상을 영어로 곧 제작하여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강제징용을 인정한 세계문화유산인 독일의 '촐페어라인 탄광'과 비교를 하여 세계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제작할 계획이며 6월 중순에 완성하여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위원들에게도 보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은 주요 근대 산업시설이라는 이유에서 군함도를 포함한 규슈 일대의 23곳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려 하고 있으며 현재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로부터 '각 시설의 전체 역사를 알 수 있게 하라'는 권고를 받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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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1
  • [기획] 코리아와 함께 숨쉬는 사람들 (4)
    ◐ 김철균 그 이튿날 아침, 박정일 선생은 국도호텔 근처에 있는 “할머니순대국집”에 가서 순대국이나 한그릇씩 하자고 했다. 전날 저녁에 호텔에서 먹은 서양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서였다. 순대국은 일인분에 한화로 5000원씩이었다. 그릇에는 돼지머리고기도 적지 않게 담겨져 있었고 맛도 별맛이었다. 중국에 있을 때 들어오던 “한국의 순대국은 맛이 없다”는 것과는 딴판인 것 같았다. 그리고 우리 연길에서도 두사람이 아침식사를 간단히 하려 하면 인민폐 50원 정도는 거의 소비하는 것과 비교해볼 때 크게 비싼 것도 아니었다. 그외 한국에서는 식당에서 식사를 해도 커피가 무료로 공급, 이는 커피에 거의 인이 박힐 정도로 좋아하는 나한테 있어서 아주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제14회 세계한인언론인 대회 만찬회. 이 날부터 제14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는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었다. 이날 대회의 첫 순서는 한국 한글학회 김승곤 회장으로부터 한글의 세계화에 관한 특강을 들었다. 특강에서 김승곤 회장은 우리 한글의 우수성에 대해 강조하여 지적하면서 그 비교로 한국인은 초등학교만 졸업하면 한글을 거의 소화해 낼 수 있지만 중국인들은 한문을 익히기에 평생의 노력을 기울인다고 했으며 또한 현재 “그루마”가 일본어로 기재되고 있지만 이는 기실 한국어라고 주장했다. 그 이유로“굴러다니는 말”이라는 뜻에서 “그루마”고 했다는 것이었다. 그것이 역사적 근거가 있는지는 몰라도 아주 그럴듯한 주장이라는 생각이었다. 이어 한국선거관리위 일군으로부터 한국 중앙선거관리위 재외동포선거에 관한 특강이 있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필자와 박정일 선생은 마이동풍으로 듣는둥 마는 둥 했다. 한국에서 지방선거나 대통령 대선을 한다고 해도 우리한테는 선거권리가 없기에 아무런 관계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 날 점심시간은 한국시간으로 12시부터 13시까지 딱 1시간이었다. 빽빽한 스켓쥴이었다. ↑사진 : 한국프레스센터 앞에서 필자 그리고 오후에는 역시 특강으로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사업내용 공지가 있었다. 사업내용 공지발표는 마라톤식으로 아주 오랜시간동안 진행이 되었다. 하긴 그 동안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에서 퇴출당했던 부분적 회원사 대표들이 회의장에 진입해 항의를 제출하는 등 계획외 일이 발생하기도 하여 지체된 것도 사실이었다. 뒤이어 우리는 버스를 이용하여 한국 프레스센터로 이동하여 그 곳에서 제14회 세계한인언론인 대회 개회식을 가졌으며 동시에 한국 연합뉴스 사장님이 베푼 연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개회식은 몇몇 고위 인사들의 축하발언이 있는 뒤 2015년도의 사업계획발표가 있었다. 이는 요란하고도 규모가 엄청난 중국의 개회식과는 달리 조용했으며 축하공연으로 몇명의 클래식 가수들의 공연이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연회에서 우리는 그제야 한 식탁에 앉은 사람들과 서로 인사를 나누었고 건배를 부르며 의사소통을 하는 시간을 주로 가질 수 있었다. (다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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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31
  • ‘경주문화엑스포 제2회 국제학생축제’ … 33개국 외교사절단 참석
    33개국 외교사절단, 개막식서 화합 상징 ‘조각퍼즐 퍼포먼스’ 한마음 경주 최다 95개국 유학생․최대 외교사절 방문 국제문화교류 장’ 김 지사 “미리보는 ‘실크로드경주2015’…8월 행사 준비도 박차”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제2회 국제학생축제 개막식에서 33개국 외교사절단과 95개국에서 온 1,500명의 유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하나의 목소리로 하나의 울림을 만들었다. 30일과 31일 양일간 경주엑스포 공원에서 열린 ‘제2회 국제학생축제’의 개막식에는 에르난 브란테스 칠레대사 등 33개국 주한 외교사절단,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박권현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 서호대 경주시의회 부의장, 유학생 참가자 등이 참석했다. ↑조각퍼즐이 완성된 후 각국대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개막식은 한마디로 소통과 화합의 잔치였다. 한국의 태권도 시범과 참가국의 전통 무용 등 공연에 이어, 개막 퍼포먼스에서는 김관용 지사와 35개국 대사 등 주한 외교사절들이 한 사람 한 사람씩 나와 자국의 조각 퍼즐에 서명을 한 후, 자신의 나라 국기가 표시된 자리에 이를 붙였다. 작은 조각 퍼즐 하나하나가 이어져 지구를 상징하는 하나의 둥근 형태의 한국 전통문양의 대형 조각 퍼즐이 완성됐다. 지구모양의 조각퍼즐이 완성되자 참가자들이 하나가 되어 ‘many countries, one culture’를 외쳤으며, 개막을 축하하는 폭죽이 터지며 행사가 절정을 이루었다. 참가자들이 외친 “many countries, one culture!”는 피부 색깔도 다르고, 언어도 다른 세계 곳곳의 사람들이 모여 한바탕 문화 잔치를 열면서 문화로 하나가 됨을 알린 것이다. 행사 첫날 비가 내려 다소 아쉬웠지만 큰 문제는 아니었다. 학생들이 저마다 준비한 공연과 패션쇼, 장기 자랑 등을 관람하면서, 방문객과 참가자 모두가 하나가 되고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됐다. 공연장 곳곳에서 이어진 뮤지컬, 태권도, 댄스, 응원단, 락밴드, 통기타, 사물놀이 공연 등 ‘DIY 축제' 라는 말 그대로 학생들 스스로가 마련한 프로그램에 가족, 연인 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 모두가 즐거워하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개막식 시작에 앞서 김관용 경북도지사(왼쪽)와 에르난 브란테스(오른쪽) 칠레 대사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메인무대와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 패션쇼와 댄싱 경연은 인기 절정, 사우디·파키스탄 등 유학생들이 준비한 부채춤·플라맹고·무술 등을 비롯해 각 국의 전통 공연도 큰 관심을 끌었다. 참가국 마다 설치한 부스에서 유학생들은 직접 만든 공예품과 음식 등을 전시·판매하고, 자신의 나라 문화를 알리는데 분주했다. 자신의 나라 대표 음식을 직접 조리해 서로가 나누어 먹으며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푸드 페스티벌’도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이틀 동안 유학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활동하는데 그치지 않았다. 하룻밤을 보내기 위해 엑스포 공원 내에 텐트를 설치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우전을 확인하는데 밤이 가는 줄 몰랐다. 학생들이 하룻밤을 묵은 공원 내 400여동의 텐트촌도 또 하나의 볼거리 였다. 행사를 마무리하는 31일 저녁에는 모든 참가자들이 모여 장기자랑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각 분야 별로 보다 열정을 더한 이들에게 작은 선물을 주는 시상식도 마련했다. ↑에르난 브란테스 칠레 대사(오른쪽)가 김관용 경북도지사(왼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참가 외교사절을 대표해 김관용 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에르난 브란테스 칠레대사는 “많은 국가들의 젊은이들이 모여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잔치에 정말 잘 온 것 같다”면서 ”오는 8월 열리는 ‘실크로드경주2015’도 서로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잔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크로드경주2015’ 프리마케팅 행사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세계에서 보기 드문 소통과 화합의 장. 문화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열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함께 즐긴 축제였다. 특히 이번 축제는 경주지역에서는 유래를 찾기 힘들게 많은 유학생들과 대규모 외교사절들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국제학생축제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학생들 여기에 유학생들이 스스로 만든 DIY 축제인 것도 이번 행사에 또 다른 의미였다. 95개국 1500명의 유학생들은 스스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이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축제는 미리 보는 ‘실크로드경주2015’행사”라며 “이 열기를 오는 8월 열리는 ‘실크로드경주2015’로 이어가 대한민국의 유라시아 문화특급이 세계를 향해 힘차게 달릴 수 있도록 더 많은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석한 대사 등 외교사절들은 개막식에 참석하고, 행사장을 돌아 본 후, 무용극 ‘바실라’ 공연을 관람했다. 31일에는 석굴암, 불국사, 양동마을 등 천년고도 경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들을 둘러보는 일정을 가진 뒤 경주에 대한 깊은 인상을 갖고 서울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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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31
  • 인천시내버스 요금 6월말 150원 인상 전망
    [동포투데이] 인천시 시내버스 요금이 오는 6월 27일부터 인상될 전망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5월 29일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시내 간선버스(시내좌석 포함)와 지선버스 기본요금이 일반인 대상 150원 인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통카드 사용시 간선은 1,100원에서 1,250원으로 지선은 800원에서 950원으로 오른다. 한편, 장거리 좌석버스의 경우 기본요금을 각각 2,500원과 1,900원에서 1,650원과 1,300원으로 인하하고, 이동거리에 따라 추가요금을 부과(기본 10km, 추가요금 최대 700원)하는 “착한 거리비례요금제”를 시행한다. 이번 거리비례요금제 시행을 통해 해당노선 이용시민의 높은 기본요금 부담을 줄여주고, 시내 도심구간에서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등 시민편의 위주로 요금체계를 개편하였다고 인천시는 밝혔다. 이번 운임조정은 지난 2012년 6월 인상이후 3년만의 인상으로, 광역버스요금은 이번 인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버스요금 조정은 시민부담과 시 재정여건을 감안해 결정한 사항으로 “시내버스 운임인상이 버스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수종사자 친절교육을 강화하는 등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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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30
  • 공무원연금개혁안 등 국회 본회의 처리에, 청와대 발끈! 왜?
    [한인협] 공무원연금개혁안 등 국회 본회의 처리에, 청와대 발끈! 왜? ‘국회법 3-1항’이 어떤 내용이기에 청와대가 발끈하나? 靑 “국회법3-1항 권력분리의 위법소지 있어” 靑 “국회법 3-1항, 권력분립 위배와 행정부 기능 마비 우려" ▲ 29일 새벽 개회된 국회 본회의에 앞서 의총에 참석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청와대가 29일 행정입법에 대한 국회의 수정·변경 권한을 강화 목적으로 개정한 ‘국회법’에 대해 “법원의 심사권과 행정입법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헌법상 권력분립 원칙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며 반대의사를 분명이 했다. 청와대 김성우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을 찾아 “법률 집행을 위한 정부 시행령을 국회가 좌지우지할 수 있는 개정안은 행정부의 고유 시행령 권한까지 제한하는 것으로 행정부 권한이 사실상 마비될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이어 “이것(국회법 3-1항)이 공무원연금개혁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국회법 개정안을 정부에 송부하기에 앞서 면밀히 검토하기 바란다”고 말해 사실상 국회법개정에 대해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청와대가 반대의사를 밝힌, 29일 새벽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회법 3-1항’은, 대통령령 총리령 부령 등 행정입법이 법률의 취지 또는 내용에 합치되지 아니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국회가 수정. 변경을 요구하고 수정. 변경을 요구를 받은 행정기관은 이를 지체 없이 처리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28일 자정무렵까지도 새누리당 역시 최고위원회와 의원총회에서 이 합의사항 (국회법 개정안) 중 가장 핵심이고 상징적이라고 할 수 있는 3-1항을 완전히 삭제하는 조건부 추인을 하려 했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박수현 대변인 28일 자정쯤 “이런 내용이다. 도대체 이 내용에 무엇이 잘못이 있다는 말인가”라고 반문하고 “국회가 국회 고유의 권리와 책임인 입법권을 제대로 세우자고 하는 여야의 이 합의사항에 도대체 새누리당은 무엇이 불만인지 납득을 할 수가 없다”고 이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 새누리당을 질책했다. 한편, 청와대가 거부의사를 표명한 국회법 3-1항이란, 국회가 입법한 법안들에 대해 하위법인 정부의 시행령이 기존 법의 효력을 무력케 하는 위법사태가 박근혜정부가 들어선 이후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정부령 내지 대통령의 시행령이 입법기관인 국회에서 정한 법의 효력에 대해 법률적 하극상이 발생할 경우 국회가 이를 해당주무부처에게 시정 내지 수정 지시를 할 수 있는 조항으로서, 최근 발생한 실제적인 예로, 세월호 특별법 정부 시행령이 국민과 국회가 제정한 세월호 특별법을 무력하게 한 법률상의 모순을 방지하기 위한 조항이다.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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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9
  • 서경덕 교수, '사진'으로 전 세계에 독도 알린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LG하우시스는 사진에 관심 많은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0명을 선발하여 독도를 직접 탐방하고 다양한 독도사진을 찍어 전 세계에 홍보 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 독도의용수비대 홍순칠 대장의 아들인 사진작가 홍인근 씨와 서경덕 교수 오는 6월 1일부터 14일까지 서류 접수를 통해 1차 인원을 선발한 후 인터뷰를 통해 7월초에 최종 탐방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들은 오는 8월 1일부터 독도를 직접 방문하여 서 교수와 함께 활동하게 된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당연히 대한민국 영토이기에 정치,외교적인 문제로 접근하기 보다는 문화,예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또한 서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는 '사진'이라는 문화예술 컨텐츠를 통해 세계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야후의 플리커,구글 플러스의 스토리,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에 올려 SNS로 널리 홍보하는 방식이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독도의용수비대 홍순칠 대장의 아들인 사진작가 홍인근 씨가 동행하여 대학생들에게 사진 관련 특강 진행 및 독도 사진에 관한 조언자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에대해 홍 작가는 "20명이 찍은 독도사진 중에 잘나온 사진들을 선발하여 국제사진 컨테스트 및 각 나라 대표 여행사진 공모전 등에 출품하여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섬'임을 함께 소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서 교수는 "향후 국내 대학생들 대상을 넘어 한국에서 유학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따로 선발하여 외국인들 입장에서의 독도 모습을 사진으로 자연스럽게 담아 전 세계에 또 홍보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 교수와 함께 이번 일을 기획한 LG하우시스는 지난 2009년 문화재청과 협약을 맺고 친환경 건축자재를 활용해 독도주민 및 경비대원들의 생활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왔고 대학생들을 매년 선발하여 '독도사랑 청년캠프'를 개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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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9
  •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이만희 대표 귀국 기자회견… 5월 25일 ‘HWPL의 날’ 선포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지구촌을 무대로 확실한 평화운동을 펼치고 있는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가 4박 5일간의 필리핀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번 일정은 이 대표가 지난해 9월 종교대통합만국회의 이후 세계 평화 실현에 핵심적인 역할로 인정받으며 필리핀으로부터 특별 초청을 받아 방문했다. ↑이만희 대표가 필리핀 방문 일정을 마치고 27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입국 기자회견을 갖고 방문 성과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 대표는 귀국 기자회견에서 “필리핀 민다나오는 분쟁이 있던 1년 전과는 너무 달라져 있었다. 40년 분쟁이 종식되고 피로 얼룩진 땅에 평화의 비석이 서 감사하다는 말을 들을 때 오히려 이 사람이 감격했다”며 소감을 전하고, “민다나오 현지 정부군과 반군의 고위 관계자들이 평화를 위해 애쓸 것을 다짐했다. 그들이 전쟁을 일으키지 않으면 민다나오에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번 필리핀 방문 기간 동안 이 대표와 평화 사절단은 마닐라, 마귄다나오, 까가얀데오로, 다바오에서 정치, 법조인, 군인, 경찰 대표들을 만남을 가졌다. 또 지난해 필리핀 민다나오 40년 분쟁에 마침표를 찍었던 평화 협정을 기념하기 위한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18차 동성서행을 마치고 귀국한 HWPL 이만희 대표와 평화 사절단이 17일 오후 입국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5일 마귄다나오 주에서 열린 세계평화 선언문 2주년 기념식과 평화협정 기념비 제막식에는 이 대표와 평화 사절단 및 민다나오 현지 정부군과 반군의 고위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해 평화를 위해 애쓸 것을 다짐하고, 마귄다나오 주 소속 청년들 3000과 지역의 모든 주민들 대부분이 참석해 평화를 위한 걷기 행보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1월 24일 평화협정의 의미를 전달했고, 민다나오의 평화 존속을 위해 참석자들은 평화협정서에 서명했다. 특히, 이스마엘 망구다다투 주지사는 5월 25일을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의 날’로 제정함을 선포했다. ↑25일 세계평화기념 선언문 제막식현장이다. 이날 제막된 5m에 달하는 초대형 ‘평화 만국회의 성공 기념비’는 민다나오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의식을 일깨우는 평화의 교훈으로 자리 잡았고, 세계평화선언문 2주년 행사는 필리핀뿐만 아니라 전 세계 17개국 43개 주요도시와 대한민국 전역에서 동시에 개최되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25일 필리핀 평화협약 HWPL의 날로 제정했다. 이번 일정에 함께한 세계여성그룹(IWPG) 김남희 대표는 “이만희 대표가 세계평화선언문을 선포한 2013년 5월 25일 이후 믿기 어려운 성과들이 있었다”면서 “이 대표께서 평화의 답을 갖고 있다는 것은 민다나오 국민 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알고 있다. 올해 유엔에서 세계 여성들이 모인 자리에서도 모두가 이 대표를 만나고 싶어했고, 각국에서도 초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해 1월 24일 아시아 최대 분쟁지역으로 꼽히던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가톨릭-이슬람 간 민간 평화협정을 이뤄냈다. 그 결과는 바로 다음날 정부군과 반군의 공식 평화협정으로 이어지면서 40년 유혈분쟁을 종식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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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8
  • ‘세월호 시행령’이 걸림돌 … 여야 원내지도부 심야협상 결렬
    [한인협]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 등 여야 원내지도부가 27일 오후 2시 50분경부터 28일 오후 2시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기 위해 공무원연금개혁과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등 밀린 현안을 놓고 협상에 임했지만 3시간 만에 결렬됐고, 다시 재개한 협상이 심야까지 이어지는 등 진통을 겪었지만, 최종 협상이 끝내 결렬됐다. ▲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5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하루 앞둔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손을 잡고 있다. 좌로부터 조원진, 조해진, 유승민, 이종걸, 강기정, 이춘석 순, 하지만 여야는 본회의가 예정된 28일 오전에 다시 만나 이와 같은 쟁점 현안 타결을 위해 협상을 이어간다데는 이견이 없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와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와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저녁 자정이 가까워진 무렵까지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와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 해임건의안,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수정안 등을 두고 밀고 당기기를 계속했으나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날 협상에서 공무원연금개혁안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협의가 된 상태에서 구체적인 문구까지 조율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공무원연금개혁안의 최대 쟁점이었던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에 대해 사회적 기구에서 계속 논의한다는 큰 틀에서 합의를 이뤄, 공무원연금개혁,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사회적기구 구성 등 연금 관련 사안은 사실상 합의가 끝난 상태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주장했던 문형표 장관의 해임요구 역시 문형표 장관이 유감을 표명하는 선에서 마무리 짓기로 합의를 봤다. 그러나 정부가 내놓은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수정요구에 있어 새정치민주연합이 조금도 양보의 뜻을 내비치지 않아 이부분 협상은 막판까지 첨예한 대립을 보였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시행령에서 검찰 서기관이 파견되도록 한 특별조사위원회의 ‘진상규명국 조사1과장’을 민간인으로 임명할 것을 요구했고, 새누리당은 국회가 이 시행령안을 다시 수정할 수 있도록 법안을 고치는 것으로 하자고 거듭 요구하면서 여야 원내지도부 선에서 정부 권한인 시행령 문제를 합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으로 버텼다.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협상이 결렬된 직후 “세월호법 시행령에 대해 양당이 견해차가 있어서 원만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며 “서로가 더 숙고하고, 내일 오전에 여야 원내수석이 다시 만나 협의하기로 했다”고 말해 아직 협상의 여지는 남겨놓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28일 오전 열기로 한 재협상에서도 여야가 합의점을 찾지 못할 당초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됐던 본회의 개최 여부도 불투명하게 돼, 공무원연금개혁은 물론 각종 민생법안 처리 여부도 불투명하게 된다.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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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8
  •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갑질 횡포 논란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가 행사를 돌연 축소시키는 등 , 소장은 언론 차별 발언까지 해 논란이 되고 있다.드림저널 신문사에서는 최초 ‘로봇물고기 전시회’를 울진군과 협의하면서 대관할 장소를 찾고 있었다. 지난 4월 24일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등을 둘러보기로 하고 이곳을 지나던 중 동해연구소를 발견했다.드림저널 동부본부장도 울진에서 생활했는데 이런 곳이 있는지 잘 몰랐고, 로봇물고기와 ‘해양과학’쪽이 더 어울리는 것 같아 소장을 찾아 이 같은 취지의 행사를 설명했다.울진군과 협의 하에 행사를 하려 한다고 하자, 동해연구소 소장은 독도전시관부터 시뮬레이션 3D 입체 영상까지 갖춰져 있다며 지역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연구소 측도 환영한다고 이틀간의 대관을 허락했다. 지난 4월 29일 연구소장은 국회에 볼일 때문에 행사 관련 협의를 같은 달 30일 하기로 하고 본보 동부본부장과 찾아갔을 때, 연구소장은 “빨리 행사를 진행했으면 좋겠다”며 ‘(가칭) 환 동해 해양과학 큰 잔치’의 행사 구성을 만족했다.당시 포럼과 관련, 독도에 민간단체를 초청할 예정인 것을 설명하자, 소장은 “지역 국회의원이 매우 만족스러워 했다”며 독도민간교류에 대해 연구소에서 준비하는 ‘(가칭)환동해 해양 포럼’을 소개했으며 이에 본지는 이 포럼 설명회를 민간단체와 함께 갖기로 했다. 이후 울진군과 예산 등의 문제로 동해연구소를 한 번 더 찾았고 이에 드림저널 편집국장이 “학술적인 부분도 더 많이 연구소 측에서 보여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하자, 연구소장은 자신이 쓴 ‘울릉도 보물선 돈스코호’와 다큐로 제작된 동영상을 보여주었고 이 영상도 학생들과 의원들에게 보여주자고 제의했다.이어 드림저널 편집국장은 소장에게 “너무나 마음에 든다”며 “우리도 보답차원에서 공동캠페인을 홈페이지에 게재할테니 봐 달라”고 이야기를 마무리 했다.연구소장은 울진군 공보실까지 전화해 <드림저널>의 이번 ‘(가칭)환동해 해양과학 잔치’ 행사를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요청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 후 일주일 뒤 갑자기 한국해양과학원구원 홍보팀장이 전화가 와 “왜 남의 기관 이름을 마음대로 쓰고 로고를 도용하느냐”고 따져 물었다.황당할 수밖에 없었다. 1여 년 전 쯤 중소기업청에 마크와 함께 “드림저널은 중소기업청과 함께 중소기업들을 응원 한다”며 배너를 올린 적이 있다. 이때도 중기청 홍보팀에서 전화가 와 “저희가 예산이 없습니다. 배너는 고마운데,,,” 당시 드림저널 편집국장은 “우리는 돈을 받자고 하는 것이 아니라 공익캠페인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그 직원은 “정말 고맙습니다. 언론이 공익을 위해 이렇게 나서 주시니 감사하고 나중에 예산이 되면 잊지 않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홍보팀은 그 기관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홍보를 해야 하는데 오히려 ‘도용’이라는 말까지 하면서 언짢게 했다. 그날 바로 공동 캠페인 문구가 담긴 배너를 내렸다.문제는 그 이후부터 갑질적인 일관성 없는 입장과 언론사 차별성 발언으로 더욱 분노를 자아냈다. 드림저널은 국회의원들에게 사업계획서를 보여주고 결국 6월 12일, 13일 이틀 동안 행사를 진행한다고 안내하면서 각 지자체에도 이를 전했다. 이런 가운데 각 지자체와 국회의원들, 청소년들의 일정에 따라 프로그램을 조금씩 조정했고 그럴 때 마다 소장의 메일로 수정 계획서를 보냈다.이 과정에서 소장은 동해연구소 명칭을 일체 빼 달라고 통보해 왔으며 본보는 행사가 거의 완성됐는데 동해연구소 명칭을 빼라는 입장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원만한 행사 진행을 위해 명칭을 빼고 다시 게획서를 보냈다.하지만 갑자기 답신에서 “동해연구소는 지역협력차원에서 상업적 목적이 아닐 경우 장소만 제공을 고려하고 있다”고 이전 의사와는 전혀 다른 입장을 전해왔다. 이에 드림저널은 18일 갑작스런 이 같은 입장에 항의를 했으나, 이에 대해 소장은 “본원에서 할 수 있는 부분 규정상 (돈스코이호, (가칭)환동해 해양 포럼 설명회, 일부 시설 사용)프로그램 이행이 어려우니 로봇물고기 전시회만 하라”고 일방적으로 통보 한 것이다.일련의 이번 사태와 관련, 드림저널은 동해연구소의 갑질로 볼 수밖에 없다고 중지를 모으고 동해연구소장의 명백한 언론 차별성 발언에 대해 사과와 일부 배상의 책임을 묻는 등 관련 단체와 규탄을 촉구하기로 결론을 냈다. 이와 관련,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관계자는 “이 행사에 대해 보고받은 적도 없고 소장의 판단이기에 연구원과는 무관하다”고 답변했다. 한국언론사협회 연합취재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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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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