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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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충일에 욱일기를 걸다니..서경덕 "처벌법 만들어야"
    [동포투데이] 부산의 한 아파트에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가 내 걸려 온라인 상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현충일 아침부터 SNS를 통해 많은 제보가 들어와 알게 됐다"고 밝혔다. 제보자들은 평상시에 일장기가 종종 걸렸던 곳인데 욱일기가 걸려 있어서 이를 제지할 수 있는 방법이 없냐고 문의해 온 것이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이럴때 일수록 우리가 비난과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이번 일을 계기삼아 강력한 '처벌법'을 만들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서울특별시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에는 욱일기 등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군사기와 조형물 또는 이를 연상시키려는 목적으로 사용된 그 밖의 상징물'을 공공장소에서 전시하거나 판매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최근 벤츠 차량에 욱일기를 붙이고 국내 도로를 활보하는 상황이 벌어지는 등 계속해서 욱일기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서 교수는 "우리 스스로가 먼저 욱일기의 정확한 역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향후 욱일기의 역사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수 있는 다국어 영상을 또 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욱일기는 과거 일본이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전면에 내세운 깃발로 일본의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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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농협은행, 내부 범죄 은폐 시도... 고객 신뢰 흔들
    [동포투데이]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사문서 위조, 고객 정보 유출 및 무단 통장 개설 등의 법률 위반 사례가 제보로 드러나면서, 은행 측의 이러한 행위에 대한 묵인과 은폐 시도가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제보팀장에 따르면 최근 제보를 통해 농협은행 성남위례지점의 한 직원이 수년간 고객의 명의를 도용하여 비동의 계좌 개설 및 대출, 카드론 사용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개인의 범죄를 넘어서는 것으로, 은행 측의 문제와 무책임한 대응을 드러내고 있다. 농협은행 내부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가족 명의의 비동의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고객 정보의 유출, 그리고 이를 통한 금전적 이득 취득 등 다양한 범죄 행위로 이어졌다. 특히, 이 직원은 고객과의 내연 관계를 이용하여 금전을 갈취하고 대부업을 통해 고리의 이자를 취하는 등의 행위를 반복하였으며, 이로 인해 은행 고객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 피해자 A씨는 '은행 직원이 가족의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는 등 여러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로 인해 가족 모두가 큰 피해를 입었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힘든 상황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은행 측에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이나 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이 사건은 은행 측의 은폐 시도로 인해 더 큰 문제로 비화되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제보자의 피해 사실에 대해 농협은행 측이 반론이나 정정 요청을 하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제보자의 피해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이나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금융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신뢰와 책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감사를 철저히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은행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것으로, 보다 철저한 내부 관리와 감시가 요구된다. 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와 책임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통해 내부 관리 시스템과 윤리 의식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농협은행의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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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0
  •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팝페라가수 씨클라인) "UN평화 대상" 수상영예
    [동포투데이]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은 2023 바이든 미국 대통령금상수상에 이어 올해 UN평화대상과 대한민국을 빛낸 대상 문화부문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5년 달려라 하니 를 제작한 방용석 프로듀서와 함께 "우린 할수 있어" "노 바디 캔 스탑 미" "천상의 이별" 등의 앨범을 발매하며 국내외 왕성한 활동으로 한국의 팝페라 퀸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그녀는 탁월한 무대매너와 힐링을주는 팝페라 가수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백금자 우리옷 공식한복모델과 루디아드레스 공식 모델을 할 정도의 뛰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1957년 창립한 서울오페라단의 3대 단장으로 낮은 자세로 임하며 사회봉헌에 선한영향력을 행사하는 윤예원은 소아암 어린이돕기 심장병환우 치매 노인분들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홍보대사와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사회공헌을 꾸준히 해오는 선한영향력의 훌룡한 성심을 전달하는 가수로 입지를 높이고 있다. 윤예원은 사회각층의 수상기록이 많으며 겸손과 배려 낮은 자세로 관객들께 행복을 드리는 가수로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UN평화대상 수상자로는 국회의원 윤상현, 포항시장 이강덕, 화성시장 정명근, 광주시장 방세환, 을지대학교병원 오한진박사, 함평군의회 이남오 군의원, 마포문화원 최재홍 원장, 안양대학교 허윤정 학장, 한국국제예술학교 설립자 남카라 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1952년에 창단한 서울오페라단은 올해 10월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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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 ‘인생을 멋지게’ 이인권 대표 북토크,,,“출세보단 성공을”
    [동포투데이] ‘인생을 멋지게 살자’를 주제로 한 ‘북토크’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 산다미아노에서 이인권 문화경영미디어컨설팅 대표(문화커뮤니케이터)를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Blissful Mind-삶을 레벨업 시키는 지혜’의 저자인 이 대표와 독자들의 소통 자리로 마련된 이날 북토크는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의 독서증진 및 건강 도모를 위한 포럼인 ‘산+책+자’가 주관했다. 이 대표는 시대가 변하는 환경에서 ‘참행복’과 ‘참성공’의 개념을 짚어보며 자신이 사회적·개인적으로 실천해 온 경험담을 풀어내 참석자들과 ‘라포르’(공감)를 형성했다. 이 대표는 먼저 우리 사회가 ‘출세주의’에 빠져 비교의식과 지나친 경쟁심으로 인해 만족과 행복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행복감을 가져다주는 참성공 가치가 사회의 기본값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세’는 화려하고 외면적이며 일과성이지만 ‘성공’은 소박하고 내면적이며 지속적인 것”이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어 “지금 한국 사회는 출세주의에 얽매여 있어 성공의 가치 정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사회가 권력, 돈, 명예를 갖춰야 출세라고 여기고, 또 그것을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치와 의미 있는 것을 실천하며 얻는 행복감’을 성공의 요소로 내세우며 “사회를 지배하는 출세 강박관념을 떨쳐버려야 인생의 ‘참행복’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서에서 ‘더없이 참된 행복감’을 의미하는 ‘블리스’(bliss·지복-至福)를 키워드로 제시했다. 물질적 욕구를 충족하는 것보다 정신적 가치가 충만한 것이 건강의 비법이며 ‘참행복’을 누리는 지름길이라고 역설했다. 그동안 이 대표는 ‘문화로 소통하는 사회’를 줄기차게 주장해 왔다. 또한 ‘출세’가 아닌 ‘성공’하는 가치가 중시돼야 국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다고 글이나 강연을 통해 널리 전파해 왔다. 이 대표는 언론사, 공공기관, 민간기업, 학계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면서 수십 년의 조직생활을 실무자부터 최고경영자(CEO)에 이르기까지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해왔다. 이로부터 터득한 지혜를 바탕으로 개인적 성공과 국가적 선진화를 주제로 10권이 넘게 저술했으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와 예원예술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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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 ‘태권발레 in 힐링스쿨’ 2024 신나는 예술여행 ‘전국 공연’
    [동포투데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24 신나는 예술여행’이 전국 순회 여정에 나선다.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은 대표적인 문화복지 사업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우수 예술단체를 선정해 진행된다. 올해 사업에는 각 장르별 예술단체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 우수한 공연과 전시를 펼친다. 이 사업에 복합장르 부문에 선정된 비바츠아트(총감독 조윤혜 남서울대 교수)는 ‘태권발레 in 힐링스쿨’ 공연이 오는13일 서울시립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10월 30일까지 전국 15개 장애인복지시설을 순회하게 된다고 밝혔다. 6일 비바츠아트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선 서양 발레와 태권도를 융복합해 국내외에서 특허를 받은 ‘예술스포츠’(Art+Sports) 작품을 먼저 관람한다. 이어 참가자들이 발레의 기본 율동과 태권도의 기초 동작을 익혀 직접 연기를 시연하는 색다른 체험 기회를 갖는다. 사업을 주관하는 조윤혜 비바츠아트 대표는 “예술체험을 통해 자신감과 함께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며 문화적 소양과 정서 함양을 고취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전국을 순회하는 이 작품은 그동안 전국문예회관 우수프로그램 및 소외지역 문화복지 공연작품으로 선정돼 지금까지 전국에서 1천회 가까운 공연을 펼쳤다. 한편, 신나는예술여행 사업은 문화시설로부터 먼 거리에 거주하거나, 비용 부담이나 특별한 상황에 의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운 국민에게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 나선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가보조금으로 비용 부담 없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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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실시간 국내뉴스 기사

  •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갑질 횡포 논란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가 행사를 돌연 축소시키는 등 , 소장은 언론 차별 발언까지 해 논란이 되고 있다.드림저널 신문사에서는 최초 ‘로봇물고기 전시회’를 울진군과 협의하면서 대관할 장소를 찾고 있었다. 지난 4월 24일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등을 둘러보기로 하고 이곳을 지나던 중 동해연구소를 발견했다.드림저널 동부본부장도 울진에서 생활했는데 이런 곳이 있는지 잘 몰랐고, 로봇물고기와 ‘해양과학’쪽이 더 어울리는 것 같아 소장을 찾아 이 같은 취지의 행사를 설명했다.울진군과 협의 하에 행사를 하려 한다고 하자, 동해연구소 소장은 독도전시관부터 시뮬레이션 3D 입체 영상까지 갖춰져 있다며 지역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연구소 측도 환영한다고 이틀간의 대관을 허락했다. 지난 4월 29일 연구소장은 국회에 볼일 때문에 행사 관련 협의를 같은 달 30일 하기로 하고 본보 동부본부장과 찾아갔을 때, 연구소장은 “빨리 행사를 진행했으면 좋겠다”며 ‘(가칭) 환 동해 해양과학 큰 잔치’의 행사 구성을 만족했다.당시 포럼과 관련, 독도에 민간단체를 초청할 예정인 것을 설명하자, 소장은 “지역 국회의원이 매우 만족스러워 했다”며 독도민간교류에 대해 연구소에서 준비하는 ‘(가칭)환동해 해양 포럼’을 소개했으며 이에 본지는 이 포럼 설명회를 민간단체와 함께 갖기로 했다. 이후 울진군과 예산 등의 문제로 동해연구소를 한 번 더 찾았고 이에 드림저널 편집국장이 “학술적인 부분도 더 많이 연구소 측에서 보여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하자, 연구소장은 자신이 쓴 ‘울릉도 보물선 돈스코호’와 다큐로 제작된 동영상을 보여주었고 이 영상도 학생들과 의원들에게 보여주자고 제의했다.이어 드림저널 편집국장은 소장에게 “너무나 마음에 든다”며 “우리도 보답차원에서 공동캠페인을 홈페이지에 게재할테니 봐 달라”고 이야기를 마무리 했다.연구소장은 울진군 공보실까지 전화해 <드림저널>의 이번 ‘(가칭)환동해 해양과학 잔치’ 행사를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요청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 후 일주일 뒤 갑자기 한국해양과학원구원 홍보팀장이 전화가 와 “왜 남의 기관 이름을 마음대로 쓰고 로고를 도용하느냐”고 따져 물었다.황당할 수밖에 없었다. 1여 년 전 쯤 중소기업청에 마크와 함께 “드림저널은 중소기업청과 함께 중소기업들을 응원 한다”며 배너를 올린 적이 있다. 이때도 중기청 홍보팀에서 전화가 와 “저희가 예산이 없습니다. 배너는 고마운데,,,” 당시 드림저널 편집국장은 “우리는 돈을 받자고 하는 것이 아니라 공익캠페인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그 직원은 “정말 고맙습니다. 언론이 공익을 위해 이렇게 나서 주시니 감사하고 나중에 예산이 되면 잊지 않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홍보팀은 그 기관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홍보를 해야 하는데 오히려 ‘도용’이라는 말까지 하면서 언짢게 했다. 그날 바로 공동 캠페인 문구가 담긴 배너를 내렸다.문제는 그 이후부터 갑질적인 일관성 없는 입장과 언론사 차별성 발언으로 더욱 분노를 자아냈다. 드림저널은 국회의원들에게 사업계획서를 보여주고 결국 6월 12일, 13일 이틀 동안 행사를 진행한다고 안내하면서 각 지자체에도 이를 전했다. 이런 가운데 각 지자체와 국회의원들, 청소년들의 일정에 따라 프로그램을 조금씩 조정했고 그럴 때 마다 소장의 메일로 수정 계획서를 보냈다.이 과정에서 소장은 동해연구소 명칭을 일체 빼 달라고 통보해 왔으며 본보는 행사가 거의 완성됐는데 동해연구소 명칭을 빼라는 입장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원만한 행사 진행을 위해 명칭을 빼고 다시 게획서를 보냈다.하지만 갑자기 답신에서 “동해연구소는 지역협력차원에서 상업적 목적이 아닐 경우 장소만 제공을 고려하고 있다”고 이전 의사와는 전혀 다른 입장을 전해왔다. 이에 드림저널은 18일 갑작스런 이 같은 입장에 항의를 했으나, 이에 대해 소장은 “본원에서 할 수 있는 부분 규정상 (돈스코이호, (가칭)환동해 해양 포럼 설명회, 일부 시설 사용)프로그램 이행이 어려우니 로봇물고기 전시회만 하라”고 일방적으로 통보 한 것이다.일련의 이번 사태와 관련, 드림저널은 동해연구소의 갑질로 볼 수밖에 없다고 중지를 모으고 동해연구소장의 명백한 언론 차별성 발언에 대해 사과와 일부 배상의 책임을 묻는 등 관련 단체와 규탄을 촉구하기로 결론을 냈다. 이와 관련,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관계자는 “이 행사에 대해 보고받은 적도 없고 소장의 판단이기에 연구원과는 무관하다”고 답변했다. 한국언론사협회 연합취재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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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8
  • 종이문화재단, 제10회 국회 동심한마당에서 ‘평화통일과 세계평화기원 고깔축제’ 펼쳐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은 5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잔디마당에서.‘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지구촌’을 주제로 열린 제10회 국회 동심한마당 행사에서 고깔축제부스를 운영해서 어린이들의 큰 인기를 큰 인기를 끌었다. H20품앗이운동본부(이사장 이경재) 주최하고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공동대회장인 정갑윤 국회부의장과 유인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이경재 이사장,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노영혜 이사장 등 내빈과 기관 단체장을 비롯해 1만여명의 어린이, 청소년 가족 등이 참석해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H2O품앗이운동본부 이경재 이사장은 행복품앗이학교 청소년 대표 이지민 학생과 함께 ‘사랑과 평화의 품앗이 선언’을 하면서 이날 축제의 문을 열었다.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지구촌’을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에는 종이문화재단,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등 100여개의 단체가 참여해 평화통일과 세계평화기원 고깔축제, 독서감상문쓰기, 풍선만들기, 쿠키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풍성한 체험행사와 특공무술과 풍물놀이, 전통악대와 3군 의장대 시범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였다. ↑여러 내빈과 기관 단체장 등이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고깔을 쓰고 개회식에 참석했다. 특히 개회식에서 공동대회장인 정갑윤 국회부의장과 유인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이경재 이사장,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등 내빈과 기관 단체장 등이 평화를 염원하는 고깔을 쓰고 무대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고깔에는 '평화통일', ‘세계평화’, 'For the World Peace'(세계 평화를 위하여), 'For the Peaceful Unification'(평화통일) 등의 문구를 붙였다. ↑종이문화재단 체험부스 전경 무대에 오른 내외빈은 종이나라(대표이사 정도헌)가 협찬한 고깔과 색색의 종이비행기를 하늘 높이 날리며 함께 평화를 기원했다. 종이문화재단(Korea Paper Culture Foundation) 세계종이접기연합(World Jongie Jupgi Organization)은 우리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인 고깔 접기를 세계에 알려 종이접기 주권을 찾는 동시에 국내외 8천만 겨레가 한마음으로 평화통일과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고깔 팔천만개 모으기운동‘을 연중 펼치고 있다. ↑고깔축제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밝은 미소를 띄우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래서 이날 종이문화재단 부스에서는 본 재단 광진종이문화교육원의 정명숙 원장을 비롯한 여러 강사들의 지도로 고깔접기체험이 계속되었다. 알록달록 색종이로 고깔을 접고 직접 써보며 연신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표정은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도 더위를 잊은 듯 매우 밝았다. ↑종이문화재단 체험부스 전경 노영혜 이사장은 "널리 인간 세계를 이롭게 하는 홍익 이념을 담은 고깔 문화를 어린이들에게 알리게 돼 기쁘다"며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고깔 8천만 개 접기 운동에 많은 어린이, 청소년, 국민들, 해외동포, 세계인들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체험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접은 고깔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기원, 고깔 팔천만개 접기운동’ 모음함에 넣고 있다. 국회 동심한마당 축제는 사)H2O품앗이운동본부에서 우리 사회가 동심을 회복해 보다 행복한 나라가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200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종이문화재단 체험부스를 운영한 서울광진교육원 정명숙 원장, 서울동대문ᆞ교육원 김소라 원장, 서울 동작교육원ᆞ신선아 원장, 서울강동교육원ᆞ김경선 원장,ᆞ엄희진ᆞ, 임주리,ᆞ박수경,ᆞ이미나, ᆞ최현경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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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7
  • 법무부-건국대, 제8회 ‘세계인의 날’ 기념 ‘이민정책포럼’ 개최
    [동포투데이] 법무부와 건국대 아시아·디아스포라연구소는 오는 29일 오후1시부터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제8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이민자 사회 통합 정책 수립을 위한 외국 사례 비교 검토 및 제언’을 주제로 ‘이민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외국 사례를 통해 우리나라 이민자 사회 통합 정책의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국내외 학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국의 이민자 사회통합과 이민 정책에 대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한다. 호주 플린더스대학교의 수전 스케치(Susanne Schech) 교수(호주 난민 및 망명자 이민정책을 통한 한국이민정책에 대한 제안), 중국 베이징이공대의 류국부(劉國福) 교수(세계 주요국가와 한국에서의 화교 이주민 정책 비교), 건국대 다문화소통교육전공 장지표 교수(일본의 외국인 정책과 사회통합-다문화 공생 실태),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최윤철 교수(한국 이주법제의 현황과 문제점), 연합뉴스 고현실 기자(현장에서 바라본 국내 반(反)다문화 정서 확대와 배경) 등의 주제 발표를 통해 각 나라의 이민정책을 분석하고, 법무부 담당자와 각계 전문가, 언론사 기자 등이 토론에 참가한다. 신인섭 건국대 아시아·디아스포라연구소 소장은 “현재 대한민국에는 약 150만 명의 외국인들이 살고 있고 정부는 지속적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여러 영역에서 외국인들의 삶이 존중받을 수 있는 토대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이민 관련 정책-연구-현장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저명 학자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대한민국의 이민 정책을 진단하고 바람직한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소장은 또 “사회 통합에 대한 열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미래 사회를 정확히 예측하고 대처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해야 한다”며 이번 포럼의 의의를 설명했다. 건국대는 지난 2008년 아시아·디아스포라연구소를 개설해 아시아 문화 및 다문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교육대학원에 다문화소통교육전공을 신설해 관련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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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7
  • 새정치민주연합 추미애 “노건호, 묻을래야 묻어지지 않는 통한의 추도사였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추미애 “노건호, 통한의 통곡의 추도사를 했다. 이해한다” 추미애 “노건호, 묻을래야 묻어지지 않는 통한의 추도사였다” 추미애 “김대중·노무현은 ‘내 가진 것 다 내주고 통합하라’했다” 추미애 “심장 도려내는 고통 참아야 국민들이 통합 인정한다” ▲ 새정치민주연합 추미애 최고위원이 노건호 씨의 발언에 대해 '이해한다'는 평가를 내렸다. 새정치민주연합 추미애 최고위원이 지난 23일 봉하마을에서 거행된 노무현 전 대통령 6주기 추모식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의 장남 노건호 씨가 이날 추모식에 참석했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게 날린 직격탄을 두고 자신의 소회를 밝혔다. 추미애 최고위원은 27일 새정치민주연합 제102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님 추도식에서 고인의 자제께서 묻을래야 묻어지지 않는 통한의 통곡의 추도사를 했다”며 “이해할 수 있다”고 속내를 밝혔다. 추미애 최고위원은 “이미 고인이신 또한 전직대통령이신 사(死)자에 대한 명예훼손을 그것도 선거를 앞두고 여론을 호도하기 위해서 국가 중대사인 NLL을 노무현 대통령이 포기하신 것처럼 낭독하는 그런 치졸한 수법으로 연설을 했던 장본인이 추도식장에 나타남으로써 고인의 자제 (노건호)께서 복받침과 설움이 터져 나왔다는 상황을 이해한다”고 故 노무현 대통령의 유족으로써 입장을 대변했다. 추미애 의원은 “김무성 대표가 그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의 정치신념이므로 ‘사과하지 않겠다 ’라는 말을 한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그것 또한 정치적 오점으로서 본인이 언젠가는 판단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추미애 의원은 이어 “저는 노무현 대통령님의 퇴임 후의 눈빛을 잊을 수가 없다. ‘모든 것을 다 내려놓으신 마음으로 국민통합을 염원하고 있다’라고 믿어지는 눈빛이었기 때문”이라며 “김대중 대통령께서도 살아생전에 통합의 과제를 주셨다. 그 통합의 방법도 일러주셨다. ‘내가 가진 것 다 내주고 통합하라’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김대중·노무현 두 전 대통령의 통합정신을 회고했다. 추미애 의원은 더 나아가 “그 ‘내가 가진 것 다 내주라’ 라는 것은 비단 기득권이나 자질구레한 몫 그런 것뿐만 아닐 것”이라며 “때로는 하고 싶은 말도 묻어두라는 것이고, 때로는 자존심도 참으라는 것이고, 자괴감도 나타내지 말라는 것도 ‘내가 가진 것 다 내주라’에 포함된 것일 것”이라고 김대중·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의 통합의지를 나름대로 해석했다. 추미애 의원은 “참을 인, 내 심장을 도려낼 때만 참을 수가 있다. 죽지 않는다. 아프다. 그런데 내 심장을 도려내는 그 아픔, 참지 않으면 국민이 통합자격증을 주지 않을 것 같다”며 “그래서 참아야 한다. 참고 또 참아서 국민통합을 염원이 이뤄지는 힘을 만들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인동초(忍冬草)’ 정신과 부합하는 내용으로 이날 발언을 맺었다.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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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7
  • 한·중 콘텐츠 보호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저작권 포럼 개최
    [동포투데이] 중국 내에서의 우리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 보호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중국 내에서의 우리 콘텐츠의 보호와 합법적인 유통을 강화하기 위해 5월 27일(수), 중국 제남 시에서 ‘한중 저작권 포럼’과 양국 정부 관계자가 참여하는 ‘한중 저작권 고위급 정부 간 회의’를 개최했다. 이와 더불어 한국 방송사와 중국 온라인 유통업체 간의 방송저작물 저작권 보호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도 이루어졌는데, 중국이 다른 나라와 방송저작물 저작권 보호와 관련한 민간 차원의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한중 저작권 포럼은, 양국의 저작권 정책 이슈 공유와 저작권 환경 개선을 위해 2006년, 문체부와 중국 국가판권국 간에 ‘저작권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매년 양국을 오가며 개최되고 있다. ‘저작권 환경 변화에 따른 콘텐츠 보호 및 유통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개최된 이날 포럼에는, 한국 문체부 김현모 저작권정책관과 오승종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 중국 국가판권국의 위츠커(于慈珂) 판권관리사장을 비롯한 양국 정부와 업계·학계 전문가 등 저작권 분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양국의 최신 저작권 정책 이슈 및 동향, ▲양국 콘텐츠 보호 및 유통 활성화 방안 등, 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위한 저작권 분야의 협력 방안이 자유롭게 논의됐다. 한편, 이날 저작권 포럼과 함께 ‘한중 저작권 고위급 정부 간 회의’도 개최됐다. 정부 간 회의에는 한국 문체부 김현모 저작권정책관과 중국 국가판권국 위츠커(于慈珂) 판권관리사장이 참석해 양국 저작권 정책현안 및 이슈, 영상물 유통 활성화, 민간 교류 확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러한 정부 차원의 협력과 더불어, 중국 내 영상콘텐츠의 합법적인 유통 활성화 및 불법 유통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민간 차원의 저작권 협력도 강화될 전망이다. 문체부 김현모 저작권정책관은 “이번 민간 차원의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한중 저작권 교류와 협력이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자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라고 말하며, “중국에서 한류콘텐츠가 보호받고 합법적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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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7
  • ‘사방빨리 퀵서비스’ 이태준씨 오늘도 희망을 향해 달린다.
    [동포투데이=한국인권신문] 장애를 딛고 당당히 퀵서비스 배달원으로 일하는 조선족 출신의 귀화자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서울 구로구에 사는 올해 42세의 이태준 씨. 그는 한쪽 다리를 전다. 선천적으로 뇌병변장애를 앓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조선족이었던 이씨는 약 15년 전 부인과 함께 한국에 왔다. 당시만 해도 조선족이 한국에 들어오긴 쉽지 않았다. 더군다나 장애가 있는 조선족이 한국에 온다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보다도 더 힘들 때였다. 하지만 이씨는 부친이 국가유공자였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한국에 들어올 수 있었다. 오히려 한국정부로부터 정착지원금까지 받았다. 입국 3년 만에 대한민국 국적도 취득했다. 두 번의 대박 국적을 취득한 이씨는 이듬해 관악구 봉천동에 ‘안강선민반점’이라는 이름으로 중국음식점을 냈다. 정착지원금에다가 그간 소일하며 모은 돈을 보탰다. 음식점은 그야말로 대박이 났다. 역세권이라 상권이 좋았고, 음식 맛이 입소문을 타면서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심지어 ‘북경오리’라는 소재로 KBS 뉴스에 소개되기도 했다. 식당은 꾸준히 성장을 거듭했다. 하지만 영원한 일인자는 없는 법. 식당 주변에 유사 음식점들이 줄지어 생기면서 매출이 급감했다. 이씨는 재빨리 ‘퓨전샤브샤브’로 눈을 돌렸다. 퓨전샤브샤브 전문점으로 업종을 변경, ‘안캉훠꿔청’이란 간판을 내걸었다. 그 뜻은 “평안하고 건강한 음식점”이었다. 이씨의 안목은 또다시 적중했다. 또 한 번 대박을 터뜨린 것이다. 유명 맛집으로 손꼽히면서 전국에서 맛집 파워블로거들이 몰려들 정도였다. 불행의 기운이 그의 주변을 맴돌고 있었다. 두 번의 대박, 그 사이 그의 자신감은 어느새 자만심으로 변해갔다. 매출이 날로 늘어나자 이씨는 종업원을 필요 이상으로 두고, 임금도 과도하게 지급하는 등 방만한 경영을 했다. 성공을 티 내려고 이른바 ‘목에 힘주기’에만 눈이 팔렸던 것이다. 거기에 중국동포를 대상으로 새롭게 교육·정착사업을 벌였다. 주인 없는 식당이 온전할 리가 없었다. 관리소홀로 음식 맛이 예전 같지 않자 손님들의 발길이 눈에 띄게 뜸해졌다. 결국, 식당은 문을 닫아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 지인의 말만 듣고 시작한 새로운 사업도 1년을 못 버티고 접어야 했다. 이씨는 기존 식당을 서둘러 정리하고 구로구에 다시 식당을 차렸다. 그러나 그에게 세 번째 대박은 허락되지 않았다. 설상가상 오토바이 사고까지 내고 말았다. 그의 대박 인생은 그렇게 막이 내렸다. ‘대박’을 꿈꾸며 아버지의 나라 대한민국을 찾아온 이태준. 한때 그 꿈을 이루는가 싶었지만, 결국은 절망의 무저갱(無底坑)에 빠져버렸다. 삶의 유일한 이유는 가족이었다… 중고 오토바이 한 대로 새로운 인생 그려 이씨의 하루는 새벽부터 시작된다. 눈을 뜨기가 바쁘게 퀵서비스 사무실로 달려간다. 아침은 거르거나 커피 한 잔으로 대신한다. 주문 하나라도 더 받기 위해서다. 그래서 그의 낡은 오토바이는 새벽부터 밤까지 멈추질 않는다. 그는 사업실패 이후 비참한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대박에서 쪽박으로 곤두박질하자 사람들이 멀어졌다. 조선족 출신의 빈털터리 장애인을 거들떠보는 사람은 없었다. 물만 먹고 며칠을 버티기도 했다. 그나마 운 좋게 하루일당 일을 잡는 날은 겨우 밥은 굶지 않았다. 죽음보다 못한 삶. 그래도 삶을 포기할 순 없었다. 그에게는 일흔을 바라보는 노모와 아내 그리고 두 아이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비록 사업실패로 아내와 아이들과 헤어져서 살았지만, 그들은 이씨가 살아가야 할 유일한 이유였다. 그는 오랜 방황을 접고 지난해 겨울부터 퀵서비스를 시작했다. 중고 오토바이는 동생이 사줬다. “무엇을 해야 하나?”에서 “무엇을 할 수 있나?”로 생각을 바꾸니 퀵서비스가 떠올랐다. 이씨는 오토바이와 택시 운전 경력이 꽤 된다. 오토바이는 중국에서부터, 택시는 한국에서 몰아봤다. 최근 이씨는 택시경력을 살려서 ‘사방빨리’라는 이름으로 대리운전 콜사업도 시작했다. 손님과 대리운전기사를 중간에서 연결해주는 일이다. 콜사업은 퀵서비스를 하면서도 할 수 있어서 이씨에게는 딱이었다. 아직은 걸려오는 전화가 많지 않다. 하지만 하루하루 그 수가 늘어나고 있다. 이씨는 인터넷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 ‘안강의 중국동포뉴스’가 바로 그것이다. 일을 마치고 단칸방에 들어와서는 퀵서비스 주거래처를 홍보하는 포스팅을 한다. 단골손님을 유치하기 위한 이씨만의 특급 전략인 셈이다. 퀵서비스를 하고 나서 전보다 형편이 많이 나아졌다. 약간의 돈도 모았다. 그러나 이씨는 여전히 가족과 떨어져서 지내고 있다. 집을 마련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씨의 꿈이 아주 멀리 있는 것만은 아니다. 다행히 며칠 전 이씨는 국민임대아파트에 당첨됐다. 어머니의 종용으로 교회에 나가게 됐다는 이씨는 성경 구절을 인용해 “”높은 자를 낮추시고 낮은 자를 높이신다”는 말씀을 늘 마음에 되새기며 살아간다. 다시 새롭게 살아갈 기회를 주신 그분께 감사드리며 성실하게 낮은 자세로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족 출신의 장애인 이태준, 앞으로도 그의 삶이 그리 녹록하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삶의 절망에서도 다시 일어서려는 그는 오늘도 희망을 향해 힘차게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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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7
  • (사)동북아평화연대, 미디어 모니터링 사업단 모집
    [동포투데이] (사)동북아평화연대(이사장 도재영) 한국외대 글로벌 문화콘텐츠 학과(학과장 임영상)는 2015년 중국동포에 대한 미디어 모니터링 사업단을 모집하고 중국동포를 다루는 매체를 분석하고 실습을 통한 조사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동포들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컨텐츠를 개발하여 학술대회 및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국내에는 외국인이 약 157만 추산(행정안전부 2014년 1월), 그중 중국동포는 70만에 달하고 있으며 한중수교 이후 친척방문과 단순노무를 위한 일시체류를 넘어 국적회복 또는 이주결혼, 유학, 사업, 한국내 투자 등 다양한 형태의 이주형태를 통한 정주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가리봉, 대림 등지에 동포밀집거주지를 형성하고 있다. 한중수교 이래 중국동포들에 대한 편견과 혐오, 한중간의 갈등, 다문화정책에 대한 반감이 증가함에 따라 중국동포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으로 되고 있다. 최근에는 몇몇 중국동포의 잔혹 범죄에 편승해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의 각종 괴담이 파급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동북아평화연대 관계자는 동포관련 미디어 환경을 분석 및 대응하고 동포 스스로 위상을 제고하는 활동을 하기 위해 우선 당사자인 동포들을 중심으로 시민단체인 동북아평화연대, 전문가 그룹인 한국외대의 글로벌문화컨텐츠학과가 참여해 학생을 포함한 미디어 모니터링 단을 구성해 방송언론, 영상컨텐츠에서 동포를 다루고 있는 현상을 분석하고 한국사회가 동포들에 대한 시각, 또한 중국동포가 갖는 한국에 대한 컨텐츠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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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7
  • 6월 17일, 제6회 전국다문화어린이 합창대회 개최
    ↑자료사진 : 인천다문화어린이합창단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오는 6월 17일(수요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에서 제6회 전국다문화어린이 합창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다문화센터가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그룹과 KDB산업은행이 후원, 사랑의 열매가 지원하기로 하였다. 지난 3월 23일부터 5월 15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하고 예비심사를 마친 결과 인천다문화어린이합창단, 뉴드림합창단, DAMOONWHA KIDS 합창단 등 9개팀, 꿈이 자라는 새싹들 등 중창단 7개 팀의 본선진출이 확정되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전국다문화어린이 합창대회는 다문화 자녀의 자존감을 높이고, 일반 자녀와 함께 어울리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매년 한국다문화센터에서 주최하여 왔다. 이번 합창대회 예비심사를 거쳐 본선진출이 확정된 16개 팀이 오는 6월 17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에서 본 대회를 치르게 된다. 수상은 대상(상금 300만원)을 비롯하여 금상, 은상, 동상, 인기상, 지도자상 등의 상장과 상금이 부여된다. 이외에 한국다문화센터에서는 전국 최초 다문화어린이합창단인 레인보우 합창단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초청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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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6
  • 김무성 “당권의 권력 ‘權(권)’자 없애고 민주적으로 가겠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공무원연금개혁안 국회통과, 여론이 최고 중요해!” 김무성 “당권의 권력 ‘權(권)’자 없애고 민주적으로 가겠다” 새누리당은 26일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국회 본청에서 제6차 상임전국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새누리당이 현재 국회에서 직면한 당내문제와 여야 원내에서 풀어야할 현안들에 대해 폭넓게 제기하고 당 상임전국위원들의 동참과 지지를 다졌다.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이 26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상임전국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새누리당의 이날 제6차 상임전국위원회는 이한구 전국위원회의장 개회 선언으로 시작됐으며, 김무성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지난 4.29재보선 당시 상임위원들의 활동에 대해 노고를 치하하고 향후 있을 총선과 대선을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당의 변화와 당장 직면한 공무원연금개혁에 대해 상임위원들의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2006년도에 다음 대선 승리를 위한 한나라당을 혁신하겠다는 생각으로 혁신위원회를 구성해서 당을 어떻게 하면 민주적으로 운영할 것인가 해서 많은 당헌당규를 개정했는데 그때 특별히 집단 지도체제인 우리 당 지도부에 대해 적절한 견제수단으로 상임전국위원회 제도가 만들어졌다”고 상임전국위원회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어 “그 당시로는 당헌당규 개정된 이후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당 지도부가 상임전국위원 여러분께 보고의 말씀도 드리고 의견도 듣고 했는데 언제부터인가 이런 식으로 회의가 되지 않고 지금까지 이렇게 되었다”고 그간의 상임위원회 운영실태도 점검했다. 김무성 대표는 또 “현실적으로 이렇게 많은 분들을 모시고 회의하는 것도 어렵고 또 너무 이상에 치우친 제도가 아니었는가 생각도 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상임전국위원회가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 조직임에도 불구하고 회의가 중단된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은 할 수 없겠지만 중요한 현안이 생길 때 마다, 혹은 한 달에 한번 정도 정기적으로 회의를 소집해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잘 듣겠다”고 향후 상임위원회 운영에 변화가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김무성 대표는 덧붙여 “이것은 저 혼자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 전국위원회의장과 같이 상의해서 결정할 문제이지만 그렇게 운영하겠다”고 자신의 의사임을 분명히 했다. 김무성 대표는 화재를 전환하고 “지난 4.29보궐선거 때 여러분들 굉장히 어려운 여건 하에 3명이 당선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우리 당을 어떻게 꾸려야 경쟁 당인 새정치민주연합보다 더 민주적이고 활기찬 민주정당을 만들어 가느냐 하는 것이 다음 총선과 대선에서의 승리의 관건이라고 생각한다”고 당의 변화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구하고, 역시 경쟁 야당에 대한 경계적인 내심도 표명했다. 김무성 대표는 나아가 “활기찬 민주정당을 만들기 위해서는 당 대표부터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당권이라는 권력 ‘權(권)’자를 없애고 민주적으로 당을 잘 운영하느냐 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저부터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마음을 비우고 당을 운영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언제든지 그렇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저희들을 지적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해, 향후 당 대표와 지도부의 권한 역시 재조정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김무성 대표는 다시 “현재로서는 주어진 정치의 제일 중요한 현안은 공무원연금법개정안의 5월 28일 국회 본회의 통과를 위해서 우리 유승민 원내대표가 굉장히 고생 많이 하고 계시는데 국민여론이 가장 중요한 만큼 여러분들께서 여론형성에 (동참해달라는) 부탁을 드린다”며 “이 문제와 관련해 뭔가 크게 잘못된 것처럼 이해가 부족해서 조금 소란이 있었지만 그 후 주어진 역할 하에서는 최선의 안이었다는 인식을 다 같이 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공무원연금개혁안이 반드시 통과되도록 하겠다”고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 거는 기대감을 표명했다. 김무성 대표는 끝으로 “이 공무원연금법개정안이 국회통과가 되어야만 현재 우리의 미래가 걸린 4대 부문 개혁을 또 추진 할 수 있다”며 “그만큼 여러분 중요하게 생각하시고 잘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이날 모인 상임전국위원들에게 호소했다.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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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6
  • 세계평화 선언 2주년, “평화가 우리를 기다린다”
    ↑ 25일 HWPL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세계평화선언문 2주년 기념 걷기 페스티벌 [동포투데이] 사단법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은 25일 서울 올림픽공원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도시 64곳에서 ‘세계평화 선언문 발표 2주년 기념식 및 국제청년평화 걷기대회’를 동시 개최했다. ↑25일 광주 상무시민공원에는 HWPL 회원들이 세계평화 2주년을 축하하며 다양한 평화 피켓과 퍼포먼스를 펼치며 발걸음을 하고 있다. HWPL은 전쟁없는 평화의 세계를 후손에게 유업으로 물려주기 위해 설립되어 산하 국제청년평화그룹(IPYG)과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이 함께 실질적인 평화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국제평화단체다. ↑25일 서대전공원에서 열린 행사에 HWPL회원들이 전세계 지도를 형상화하며 비둘기 풍선을 날려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에는 주요 인사들과 서울경기지역 청년, 여성, HWPL 회원 3만 여명이 세계평화 선언 2주년 기념과 걷기대회에 참여했으며, 해외 각 국 HWPL 평화의 가족들은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25일 전주 풍남문에서 열린 세계평화선언 2주년기념행사 및 국제청년평화걷기대회. 이날 이만희 대표와 평화사절단은 필리핀 민다나오에서 평화공원 조성과, 세계평화선언문 기념비를 세워 카톨릭-이슬람 두 종교 간 평화 협약을 영원히 기념하기 위한 제막 행사에 참석했다. ↑세계평화선언 2주년 기념식이 열린 지난 25일 HWPL 이만희 대표와 평화사절단이 필리핀 민다나오에서 열린 평화걷기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민다나오 지역의 경찰과 군인들 포함한 마귄다나오 주 소속 청년 및 학생들 약 3,000명이 참석했다. HWPL 관계자는 2년 전 세계평화광복선언문 선포 이후 성과를 소개하고, “이만희 대표의 평화 행보는 사람의 능력이 아닌 하늘이 이끈 일”이라며 “전 세계를 뛰며 ‘평화에 대한 답을 가지고 있다’고 전한 메시지는 창조주와 전 인류가 한 마음으로 고대하는 평화가 실현될 수 있다는 믿음을 사람들의 마음에 심고, 실질적인 성과까지 거둔 획기적인 운동”이라고 확신했다. ↑지난 25일 필리핀 민다나오섬은 HWPL 이만희 대표의 중재로 지난해 가톨릭-이슬람 간 민간 평화협정을 이룬 1월 24일을 ‘HWPL의 날’로 제정했다. 기념촬영에 임한 HWPL 이만희 대표와 평화사절단 및 필리핀 민다나오 마귄다나오 망구다다투 주지사와 현지인들. 또한 “이만희 대표의 평화 정신에 마음을 합하고, 이런 노력에 관심을 갖는 여러분이 동참한다면 종교가 하나 되고, 다시는 전쟁이 없는 온전한 평화의 세상이 된 미래가 우리를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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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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