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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은행, 내부 범죄 은폐 시도... 고객 신뢰 흔들
    [동포투데이]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사문서 위조, 고객 정보 유출 및 무단 통장 개설 등의 법률 위반 사례가 제보로 드러나면서, 은행 측의 이러한 행위에 대한 묵인과 은폐 시도가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제보팀장에 따르면 최근 제보를 통해 농협은행 성남위례지점의 한 직원이 수년간 고객의 명의를 도용하여 비동의 계좌 개설 및 대출, 카드론 사용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개인의 범죄를 넘어서는 것으로, 은행 측의 문제와 무책임한 대응을 드러내고 있다. 농협은행 내부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가족 명의의 비동의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고객 정보의 유출, 그리고 이를 통한 금전적 이득 취득 등 다양한 범죄 행위로 이어졌다. 특히, 이 직원은 고객과의 내연 관계를 이용하여 금전을 갈취하고 대부업을 통해 고리의 이자를 취하는 등의 행위를 반복하였으며, 이로 인해 은행 고객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 피해자 A씨는 '은행 직원이 가족의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는 등 여러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로 인해 가족 모두가 큰 피해를 입었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힘든 상황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은행 측에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이나 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이 사건은 은행 측의 은폐 시도로 인해 더 큰 문제로 비화되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제보자의 피해 사실에 대해 농협은행 측이 반론이나 정정 요청을 하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제보자의 피해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이나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금융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신뢰와 책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감사를 철저히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은행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것으로, 보다 철저한 내부 관리와 감시가 요구된다. 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와 책임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통해 내부 관리 시스템과 윤리 의식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농협은행의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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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0
  •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팝페라가수 씨클라인) "UN평화 대상" 수상영예
    [동포투데이]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은 2023 바이든 미국 대통령금상수상에 이어 올해 UN평화대상과 대한민국을 빛낸 대상 문화부문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5년 달려라 하니 를 제작한 방용석 프로듀서와 함께 "우린 할수 있어" "노 바디 캔 스탑 미" "천상의 이별" 등의 앨범을 발매하며 국내외 왕성한 활동으로 한국의 팝페라 퀸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그녀는 탁월한 무대매너와 힐링을주는 팝페라 가수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백금자 우리옷 공식한복모델과 루디아드레스 공식 모델을 할 정도의 뛰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1957년 창립한 서울오페라단의 3대 단장으로 낮은 자세로 임하며 사회봉헌에 선한영향력을 행사하는 윤예원은 소아암 어린이돕기 심장병환우 치매 노인분들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홍보대사와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사회공헌을 꾸준히 해오는 선한영향력의 훌룡한 성심을 전달하는 가수로 입지를 높이고 있다. 윤예원은 사회각층의 수상기록이 많으며 겸손과 배려 낮은 자세로 관객들께 행복을 드리는 가수로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UN평화대상 수상자로는 국회의원 윤상현, 포항시장 이강덕, 화성시장 정명근, 광주시장 방세환, 을지대학교병원 오한진박사, 함평군의회 이남오 군의원, 마포문화원 최재홍 원장, 안양대학교 허윤정 학장, 한국국제예술학교 설립자 남카라 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1952년에 창단한 서울오페라단은 올해 10월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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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 ‘인생을 멋지게’ 이인권 대표 북토크,,,“출세보단 성공을”
    [동포투데이] ‘인생을 멋지게 살자’를 주제로 한 ‘북토크’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 산다미아노에서 이인권 문화경영미디어컨설팅 대표(문화커뮤니케이터)를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Blissful Mind-삶을 레벨업 시키는 지혜’의 저자인 이 대표와 독자들의 소통 자리로 마련된 이날 북토크는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의 독서증진 및 건강 도모를 위한 포럼인 ‘산+책+자’가 주관했다. 이 대표는 시대가 변하는 환경에서 ‘참행복’과 ‘참성공’의 개념을 짚어보며 자신이 사회적·개인적으로 실천해 온 경험담을 풀어내 참석자들과 ‘라포르’(공감)를 형성했다. 이 대표는 먼저 우리 사회가 ‘출세주의’에 빠져 비교의식과 지나친 경쟁심으로 인해 만족과 행복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행복감을 가져다주는 참성공 가치가 사회의 기본값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세’는 화려하고 외면적이며 일과성이지만 ‘성공’은 소박하고 내면적이며 지속적인 것”이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어 “지금 한국 사회는 출세주의에 얽매여 있어 성공의 가치 정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사회가 권력, 돈, 명예를 갖춰야 출세라고 여기고, 또 그것을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치와 의미 있는 것을 실천하며 얻는 행복감’을 성공의 요소로 내세우며 “사회를 지배하는 출세 강박관념을 떨쳐버려야 인생의 ‘참행복’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서에서 ‘더없이 참된 행복감’을 의미하는 ‘블리스’(bliss·지복-至福)를 키워드로 제시했다. 물질적 욕구를 충족하는 것보다 정신적 가치가 충만한 것이 건강의 비법이며 ‘참행복’을 누리는 지름길이라고 역설했다. 그동안 이 대표는 ‘문화로 소통하는 사회’를 줄기차게 주장해 왔다. 또한 ‘출세’가 아닌 ‘성공’하는 가치가 중시돼야 국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다고 글이나 강연을 통해 널리 전파해 왔다. 이 대표는 언론사, 공공기관, 민간기업, 학계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면서 수십 년의 조직생활을 실무자부터 최고경영자(CEO)에 이르기까지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해왔다. 이로부터 터득한 지혜를 바탕으로 개인적 성공과 국가적 선진화를 주제로 10권이 넘게 저술했으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와 예원예술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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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 ‘태권발레 in 힐링스쿨’ 2024 신나는 예술여행 ‘전국 공연’
    [동포투데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24 신나는 예술여행’이 전국 순회 여정에 나선다.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은 대표적인 문화복지 사업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우수 예술단체를 선정해 진행된다. 올해 사업에는 각 장르별 예술단체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 우수한 공연과 전시를 펼친다. 이 사업에 복합장르 부문에 선정된 비바츠아트(총감독 조윤혜 남서울대 교수)는 ‘태권발레 in 힐링스쿨’ 공연이 오는13일 서울시립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10월 30일까지 전국 15개 장애인복지시설을 순회하게 된다고 밝혔다. 6일 비바츠아트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선 서양 발레와 태권도를 융복합해 국내외에서 특허를 받은 ‘예술스포츠’(Art+Sports) 작품을 먼저 관람한다. 이어 참가자들이 발레의 기본 율동과 태권도의 기초 동작을 익혀 직접 연기를 시연하는 색다른 체험 기회를 갖는다. 사업을 주관하는 조윤혜 비바츠아트 대표는 “예술체험을 통해 자신감과 함께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며 문화적 소양과 정서 함양을 고취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전국을 순회하는 이 작품은 그동안 전국문예회관 우수프로그램 및 소외지역 문화복지 공연작품으로 선정돼 지금까지 전국에서 1천회 가까운 공연을 펼쳤다. 한편, 신나는예술여행 사업은 문화시설로부터 먼 거리에 거주하거나, 비용 부담이나 특별한 상황에 의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운 국민에게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 나선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가보조금으로 비용 부담 없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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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제17회 '대한민국환경문화페스티벌·한중 환경사랑교류제' 개최
    [동포투데이] 환경보호의 실천 및 중요성을 주제로 한 제17회 ‘대한민국환경문화페스티벌’이 지난 4일 오후 5시 여성프라자공개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녹색환경문화NGO연맹(대표회장 박종운)이 주최와 주관을 했으며, 한국기자연합회(회장 이창열),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서울시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날 사회는 전문 MC 이원종과 가수 홍진삼이 이 진행을 맡아 시상식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산업통상부 장관상: (주)때르미오 김예영 대표이사 ▲환경부 장관상: (주)엔티엔에코텍 류명상 대표 ▲경기도 도지사상: 정책학 박사 조성보 교수 ▲서울 시장상: 박하준, 임세하 학생이 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이 날 행사에서는 한국기자연합회 이창열 회장이 대회 총재로 참석해 각 기관장상을 대리 시상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이창열(한국기자연합회 회장) 대회 총재는 “전 세계적으로 현재 기상악화등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데 이는 인류가 산업발전을 하면서 지구 환경을 소홀히 한 결과 이다”며 “참가자들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쓴 글들이 점점 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환경보호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최인 대한민국녹색환경문화 NGO연맹은 환경보호실천을 통한 삶의현장에서 이웃이나. 자신이겪은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우리가 앞으로 실천해야 할 내용으로 체험수기, 창작그림, 포스터, 고발사진 등 세션으로 공모하여 우수작품을 선정해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각 기관장 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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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실시간 국내뉴스 기사

  • [인터뷰] '국민 포청천' 주철현 여수시장
    [한국언론사협회/특별취재팀] 먼저 여수시 소개 및 도시비전을 말씀해 주세요. 예, 우리 여수는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전라좌수영과 삼도수군통제영의 본영이고 임란 당시 여수 지역 선군들께서 이순신장군과 함께 거북선을 만들어 백척간두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호국충절의 고장입니다. 시민 스스로의 힘으로 3려 통합을 이뤄내고 2012세계박람회를 성공 개최한 자랑스러운 도시이고, 호남 제1의 산업도시이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바다와 365개의 보석 같은 섬, 청정한 바다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해산물 등 전국은 물론 세계 어느 지역보다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입니다. 또한 국가 거점형 마리나 항만지로 선정된 여수 웅천지역은 500선석 규모의 국내 최대 마리나 단지로 조성해 우리나라 마리나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될 것입니다. 천혜의 관광자원과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로 높아진 인지도, 진취적인 시민정신을 바탕으로 연간 관광객 1,300만명 시대를 맞는 국제 해양관광, 해양 레저스포츠 중심 도시입니다. 또 10년 안에 세계 최고의 부자도시가 된다고 컨설팅 회사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맥킨지의 보고서에 나온 곳이 바로 우리 여수입니다. 취임 직후 시민들과 공무원들이 함께 여수의 미래 비전을 담아서 만든 여수도시비전을 만들어 선포를 했는데요.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 여수’, ‘시민이 참주인 되는 희망의 새 여수’를 실현하기 위한 실천의지를 담았습니다. 시민의 뜻이 곧 정책이 되고,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시민참여 소통도시 여수’, ‘시민들이 참주인 되는 진정한 자치도시 여수’를 꼭 만들어 가는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일자리를 창출하여 늘려 나가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기업을 많이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력도시 여수’를 건설해 나갈 계획입니다. 성공적인 박람회장 사후활용이 실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등 관계 기관단체와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추진하겠습니다. 자녀교육과 의료여건 때문에 외지로 이사하는 분이 없도록 명문 사립외고를 설립하고 대학병원 등 의료시설을 크게 확충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교육복지 으뜸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교육과 의료, 주택 등 정주여건을 크게 개선해서 모두가 행복한 살기 좋은 여수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고 매력 있고 품격 있는 ‘문화 관광 창조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특히 ‘전라좌수영 동헌’을 복원하는 등 이순신 장군이 나라를 구한 곳이 이곳 여수라는 역사적 사실을 널리 알리고 관광자원으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또 천혜의 해양자원인 365개의 보석 같은 섬, 아름다운 바다와 해양을 활용한 관광산업도 적극 추진할 생각입니다. 주민이 참여하는 도시재생사업과 도시균형발전, 대중교통 중심의 선진 도시교통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사람중심 행복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 여수시, 8월 14~16일 '2015 여수국제청소년축제' ©이희선 [시정종합] 주철현 시장님의 ‘소통여수’, ‘활력여수’, ‘행복여수’, ‘푸른여수’로 지역 발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계신데 투자유치 및 주요 활동사항과 성과은 어떻습니까? 우리 여수를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 투자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서, 기업들의 새로운 투자를 통해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고 여수경제가 활력이 넘치도록 만들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속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서 총 24건에 6,767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그 중 6건이 착공되었고, 나머지 18건은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특히, 여수국가산단 내에 일본의 스미토모세이카사와 1,000억원 규모의 고흡수성 수지 생산공장 건설 투자협약과 지난 5월 이탈리아 말라노에서 롯데케미컬과 이탈리아 국영 기업체인 베르살리스와 1,500억원 규모의 합성고무 생산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고요 지난 5월에는 독일 바스프 본사를 방문하여 기업임원과 면담을 통한 적극적인 외자유치 활동으로 730억원 규모의 울트라손 증설 투자 협약을 체결하는 등 외투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8월 11일에는 유스호스텔․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해서 여수마리나 유스호스텔, ㈜하얀노을, 돌산테라스 관광호스텔 등 3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저희가 산단기업 전담지원 조직인 원스톱지원팀을 만들어서 산단 입주기업들의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드리고 있고, 기업들이 투자하는 데 걸림돌이 없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여수국제 청소년축제 개막식 ©이희선 [시정종합] 주철현 시장님의 ‘소통여수’, ‘활력여수’, ‘행복여수’, ‘푸른여수’로 지역 발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계신데요. 시정 운영 철학은 무엇입니까? 공직자는 ‘국민을 모시는데 한 치의 흐트러짐이 없어야 한다, 국민은 나라의 주인이다’ 이런 생각을 항상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되고서도 이런 원칙을 직원들과 공유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정의 각 단계와 분야마다, 시민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소통과 협력으로 실천해 나가도록 추동하고 있고요. 시민의 뜻이 곧 정책이 되고 시민이 참 주인되는 소통하는 여수로 시스템을 바꾸고, 모든 정책은 지역에 얼마나 도움이 되고 다수에게 이익이 되는가를 기준으로 결정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시민여러분이 시장입니다’ 이런 구호로 시장이 되어 제가 대표시장이 되었습니다만, 시민여러분과 함께 손잡고 시정을 공동 운영한다는 생각으로 시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주철현 여수시장(왼쪽 세번째)과 인사하는 최종옥 한국언론사협회 이사장 © 이희선 [공적] 주철현 시장님은 공직생활은 검찰에서 하셔서 ‘제2의 포청천’으로 청렴결백인으로 전해지던데, 검찰 조직에서 정치인으로 터닝포인트가 시정운영에 적합성(업무 및 리더십)이 이어지는지요? 저는 지난 30년 동안 국가공무원, 그 중 검사 25년을 하면서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경륜과 실력, 그리고 인맥을 쌓아왔습니다. 이것을 도시발전을 위해 최대한 활용할 것입니다. 저는 공직생활을 하면서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며, 공직자는 국민을 모시는데 조금도 흐트러짐이 없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살아왔습니다. 이런 것들이 시를 운영하면서 접목이 될 것입니다. 국가공무원을 하면서 남녀차별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호주제를 폐지했고, 성폭력사범재발방지 차원에서 전자발찌를 최초로 부착시켰습니다. 돈이 없어 징역을 살아야하는 억울한 사람들을 위해서는 벌금을 사회봉사로 대신하게 하는 제도를 최초로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검사로 생활했지만, 여성과 사회적 약자들의 인권보호나 권리보호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퇴직 후에는 바로 여수로 내려와서 법률서비스가 부족한 여수시민을 위해 법률 봉사하는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종합하게 되면 검사로서 뿐만 아니라 행정가로서 소수와 약자를 위한 행정의 전문가로서 시 행정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삶에서 배운 인권에 대한 철학과 경륜을 토대로 “사람 중심의 행복한 여수”, “아름다운 여수”, “시민이 참 주인 되는 맑고 젊은 여수”를 충분히 건설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 여수 캐이블카에서 본 여수시 전경 © 이희선 [관광] 먼저 국내 외 관광객들에게 여수시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에 등 추천 여행지에 대해 안내 해주시죠? 우리 여수의 주된 성장동력은 관광산업이라고 봅니다. 365개의 보석 같은 섬과 아름다운 바다, 청정한 바다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맛있는 음식물, 해상케이블카 등으로 세계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한 관광도시인데요. 먼저 여수에 오시면, 지구촌 축제의 장이었고 해양관광의 메카인 여수세계박람회장과 여수의 대표 관광지인 오동도, 천혜의 비경으로 알려진 거문도와 백도, 해안 절벽과 둘레길로 유명한 금오도 비렁길, 전라좌수영의 객사로 국내 최대 단층 목조건물로 국보 제304호인 진남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여수밤바다와 산단야경, 전국 최고의 일출명소이고 전국 4대 관음기도처인 향일암 등을 둘러 보시면서 숨겨진 보석 같은 명물들을 감상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미국 FDA가 인정한 해역에서 생산한 싱싱한 해산물과 남도의 손맛이 깃든 맛있는 음식물로도 유명한데요. 밥도둑이라는 게장백반, 새콤달콤한 입맛 주는 서대회와 특별한 해삼물의 종합밥상인 여수한정식, 원기회복에 탁월하다는 장어구이와 장어탕, 계절음식인 갯장어회와 샤브샤브, 전어회, 새조개샤브샤브 등 여정을 풀어 줄 맛깔스런 다양한 음식들이 즐비합니다. 전국 최초로 개통한 해상케이블카, 야간 유람선, 레일바이크, 아쿠아리움, 여수밤바다 낭만 버스커 공연, 도심순환 2층 투어버스 등 체험관광 콘텐츠들은 여행의 즐거움을 한층 더 해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 여수 아쿠아플라넷 © 이희선 [문화예술] ‘문화 감성이 최고의 콘텐츠이다’라고 하는데 문화예술 관련 비전과 실행계획은 어떤 게 있습니까? 도시경쟁력과 삶의 질을 결정하는 것이 문화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여수는 ‘다양한 매력의 국제적이고 품격 있는 문화예술 창조도시’를 조성하고,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먼저, 문화예술 창조공간이 될 문화마을을 조성합니다. ‘낭만 버스커 여수밤바다’로 알려진 거리문화 공연이 여수 밤바다를 무대로 열리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중앙동과 종화동 일원에 빈집, 상가 등을 활용한 버스커 창작 레지던스를 구축하고,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과 작품 전시와 판매 등을 할 수 있는 예술인의 거리와 문화예술촌을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여수 출신의 유명 예술인들의 창작공간을 마련하겠습니다. 우리 지역 문화예술의 전당인 「예울마루」와 연계한 장도(長島, 예울마루 앞에 있는 섬)를 여수 출신 허영만 화백을 비롯한 유명 작가들의 예술 활동공간인 자연친화적 아틀리에를 제공하는 등 생활 밀착형 문화 활동공간을 확장해 나가겠습니다. 국제문화예술행사 유치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습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로 잘 갖춰진 인프라와 품격있는 시민 문화의식을 토대로 국제적인 문화예술행사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특색 있는 문화예술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고품격 문화예술도시로 발돋음해 나가고자 합니다. 삼도수군통제영 등 잠재되어 있는 유무형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복원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해전을 승리로 이끈 전라좌수영과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영 본영이었던 여수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유산을 발굴·복원하고, 지속적인 문화재 정비보수로 호국충절의 도시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도서지역 무형유산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연차적으로 문화재 지정을 추진하여 문화재 보존에도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행복한 도시는 문화와 예술이 살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제해양관광 중심 도시의 품격에 걸맞게 문화예술 인프라 시설을 더욱 확충하고, 문화예술 도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 여수시에서 운행중인 캐이블카 © 이희선 [재난안전] 최근 메르스, 세월호 참사 등으로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즉 안전이 담보되지 않으면 여행을 자제하고 있는데, 여수시만의 특별한 재난안전 인프라 및 인적요건을 갖추고 있는지요 예, 우리 여수시가 특별히 3면이 바다로 둘러 싸여 있는 반도 도시라서, 세월호사고와 같은 해상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선박 안전사고를 대비해서 우리 지역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박 비상탈출, 생존수영, 인명구조 등 해양생존훈련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참여자들의 호응도가 좋아서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금년 5월부터 심장 정지환자 발생 시에 신속한 대처능력을 배울 수 있는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개인 또는 단체별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어 시민 스스로 사고 예방의 의식을 높여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에 우리 여수 전 지역의 관광지, 다중이용시설, 교량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이용하는 시설물에 대한 안전진단을 대대적으로 실시를 했습니다. 또 시기별로 방문하는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서 관광종합대책을 수립해서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또한 안전모니터 봉사단과 안전 신문고를 운영하여 지역 내 안전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보하고 조치하는 등 철저한 재난 대처활동을 통해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여수시는 해상분수쇼를 운영하여 빅오 수변 해양레저스포츠체험장과 스카이플라이와도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와 또한 8곡이였던 해상분수쇼를 10곡으로 2곡 추가하는 등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 이희선 [일자리 창출] 기업하기 좋은 천혜의 환경과 기업 유치 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고 우수 기업을 유치에 따른 여수시의 일자리창출 효과와 대책은 무엇입니까? 예,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또 인구도 유입시키고 시민이 행복해지는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투자유치 활동과 기업지원을 적극적으로 해 오고 있는데요., 그동안 제가 총 24건에 6,767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해서 약 1,000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거두었다고 평가를 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서 지역 투자유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산단환경사업단을 신설하고 원스톱지원팀을 만들어서 산단 입주기업들의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저희가 산단에 있는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12개 기업과 MOU를 체결하고 있습니다. 지역민을 우선 채용해 주라, 직원들 주소를 여수로 옮겨 주라, 여수 물품을 우선 구매해 주고 여수 기업들을 우선 이용해 주라는 내용인데 기업들이 동의를 하고, MOU를 체결했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여러 가지가 개선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청년취업 확대를 위해서 산단 테크니션 스쿨과 지역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등 취업 역량 제고 시책을 추진하고 있고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일자리 종합센터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 경제기업을 중점 육성하고 여수국가산단, 율촌산단의 공장 신․증설 등 민간기업의 투자 확대를 유도해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대책을 추진해나가겠습니다. ▲ 여수시에서 운행하는 크루즈선에서 바라본 해상 © 이희선 [교육] 지방이다 보니 수도권보다 교육환경이 열악하라고 학부 모들의 입이 모아지는데 여수시 교육은 어떻습니까? 우리 여수 교육의 근본적인 문제는 지역에 명문고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중학교를 졸업한 우수한 학생들이 1년에 2백여 명, 재학 중 2백여 명이 외지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당장 인구감소로 연결되고, 길게 보면 지역 인재의 공동화 현상이 생깁니다. 그래서 2~30년 후 여수를 이끌 인재들이 고갈되는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여수 교육을 근본적으로 견인하기 위해서는 지역에 명문고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여수에서 학교를 다니면 명문대에 들어갈 수 있다는 신뢰가 형성되어 우수한 학생들이 외지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확신을 주어야 합니다. 2013년 말 제가 선거에 나오기 전에 전 시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했는데, 시민들의 80%가 지역에 명문고가 있어야 한다고 찬성을 해 주셨고 최근 코리아리서치 여론조사에서는 85.4%가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말씀드렸듯이, 매년 400여명의 중학생들이 외지로 빠져 나가고 그 가족들까지도 옮겨가고 있습니다. 교육 때문에 학생들과 젊은 사람들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외지에서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오게 하는 방법은 한가지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방법은 정말 유명한 제대로 된 고등학교가 있어야 된다는 것이 저의 확고한 신념입니다. 절대다수의 시민이 원하고 있고,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명문 사립외고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초․중․고등학생들의 학력신장 등을 위한 학교 교육지원비도 점차 대폭 늘릴 생각이고요. 사이버외국어학습센터 운영 등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국제화 교육특구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더욱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 아쿠아플래닛 앞에서 한국언론사협회 공동취재단 © 이희선 [복지/다문화] 우리나라의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어르신들에 대한 복지, 그리고 다문화 사회 정착에 어떤 사업을 벌이고 있는지요? 복지정책의 기본은 소외계층과 어려운 분들을 살피고 보호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시는 일반회계 예산의 34%를 복지예산에 투입해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전국 최고의 복지 으뜸도시’를 만든다는 목표 아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소외되고 그늘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회복지 전수조사와 관내 동 복지허브화 인적망을 퉁해 어려운 분들을 집중적으로 돕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올해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자체사업비 15억원을 포함한 68억원을 확보해서 4,410명의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9,870여명의 독거 어르신들이 안정적으로 노후생활을 하시도록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보호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건강상태 확인을 위한 돌봄서비스, 안심콜서비스 등 독거노인 돌보기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장애인 복지를 위해선 장애인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재건축 할 계획입니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장애인 전용 국민체육센터’는 2017년에 완공하여 장애인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문화가족은 시 전체인구의 0.8% 정도로 높은 비율은 아니지만 안정적으로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어교육, 가족 상담, 결혼이민자 멘토링, 자녀 언어발달 지원, 통번역 서비스지원, 결혼이민자 일자리 창출사업, 농․어촌지역 다문화학교 운영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재여 외국인과 다문화가족 한마당’ 행사를 열어서 화합하고 서로 즐기는 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 해상 분수 빅오쇼 © 이희선 [콘텐츠] 지난해 7월 영화 ‘명량’이 1800만명의 관객수를 동원해 대박을 첬는데... 여수시는 거북선을 처음으로 출정시킨 지역이라고 하던데... 경남 통영이나, 충남 아산 등도 이순신장군을 자기들의 지역으로 홍보하고 있는데.. 타 시도에 비해 차별화된 콘테츠가 있는지요?.. 또 앞으로 콘텐츠 개발과 전략은 무엇입니까? 예, 우리 여수는 전라좌수영 겸 삼도수군통제영이라는 이름 아래 조선수군의 본거지로써 417년간 조선을 지켜온 역사가 있는 고장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과 여수의 백성을 포함한 호남의 사람들이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던 곳입니다. 이순신 장군은 서울에서 출생하시고 청소년 시절을 충남 아산에서 보내셨는데요. 여수에는 임진왜란 직전인 1591년에 전라좌도수군절도사로 부임하셔서 노량해전에서 전사하실 때까지 가장 왕성한 활동과 공을 많이 세우셨던 6년간 여수에서 보내셨습니다. 거북선을 만든 선소가 우리 여수에 본영선소, 돌산 방답진 선소, 여천 선소 등 3개사 있는데요. 최초로 거북선이 전라좌수영 본영선소에서 만들어졌고, 최초로 여수 진남관 앞 바다에서 함포사격 등 시험을 했다고 합니다. 물론 이곳에서 거북선이 최초로 출정을 해서 사천해전에서 첫 승리를 거두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사항들을 보게 되면, 우리 여수가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의 역사문화의 있어서 단연 중심에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별한 유적들이 많이 있는데요. 먼저 임란 당시 전라좌수영의 본영과 삼도수군통제영이었던 전라좌수영, 국내 최대 목조건물인 진남관이 있고 3개의 선소, 이순신 장군의 어머니께서 사시던 가옥, 추모의 사당인 충민사, 장군의 전공을 기리는 충무공의 최대 비인 대첩비, 부하 장졸들의 마음이 담긴 타루비 등 다양하고 역사적인 문화유적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귀중한 유적들을 잘 보존하고 생명을 불어 넣어서 알리는 작업을 계속할 계획이고요. 장기간 소요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삼도수군 통제영이고 전라좌수영성의 동헌을 복원하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복원을 위한 용역이 완료되어서 연차적으로 2022년까지 복원을 완료할 계획이고요. 전라좌수영의 동헌과 그 일대를 체계적으로 복원해서 국난 극복과 호국충절의 정신이 살아 숨쉬는 ‘충무공의 본영, 여수’임을 입증하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부각시킬 수 있도록 열심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 여수시가 연행중인 크루즈선 © 이희선 [의료] 지방의료 여건은 대도시에 비해 열악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지역 보건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한 대학병원 유치에도 힘을 쏟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진행상황은 어떤가요? 예, 대학병원 설립은 우리 여수 시민의 건강권을 확보하고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의료여건이 좋은 다른 지역에서 진료를 받거나 입원을 하는 환자가 절반 이상이나 되고요. 우리 공무원 건강검진도 절반 정도가 타 지역에서 검진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민 92%가 대학병원이 있어야 한다고 원하고 계십니다. 다수의 시민 여러분께서 원하시는 대학병원을 유치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개인적으로 인구 100만의 전남 동부권에 대학병원이 1개 정도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대학병원 유치를 위해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범시민추진위원회를 만들어서 유치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6년 우리 여수의 여수대와 광주의 전남대가 퉁합을 했습니다. 통합 당시에 전남대에서 전남대 여수캠퍼스에 한방병원을 포함한 의학 전문병원 설립을 조건으로 MOU를 했습니다. 그래서 전남대에 전문병원 설립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시민 서명운동도 전개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8만 여명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각 시민사회단체에서 성명서도 발표하시고 서명운동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고 계십니다. 올해가 전남대 통합 10년째인데요. 통합 성과분석 연구 용역 중에 있습니다. 결과가 나오면, 시민토론회를 개최해 병원 설립 문제도 방향을 결정해서 추진할 계획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대학병원을 유치하는 것이 여러 가지 조건들이 부합해야만 하고, 단시간에 어떤 구체적 결과물이 나올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쉽지 않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시민들이 원하고 있고,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이 아니면 정말 힘들다는 각오로 끝까지 추진하려고 합니다. ▲ 크루즈선에서 바라본 동산대교 전경 © 이희선 [마무리] 본 내용 외에 여수시의 또 국민들에게 다른 정책개발이나 타 지자체와 차별화 된 정책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예, ‘시민여러분이 시민입니다’ 라는 시정 구호로 모든 정책 결정에 있어 시민의 의견과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바꾸고 개발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각계 각층의 100인 시민위원회를 구성해서, 정책을 만드는 초기 단계부터 시민의 의견을 듣고 있는데요. 지역별, 연령별, 분야별로 보통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위원회에 물어보고, 위원회의 의견 방향을 참조해서 정책을 입안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또 직원 정례회의 때는 시민시장 당부말씀 코너를 신설해서 1달에 1번씩 시민의 쓴소리를 여과 없이 직접 듣고 개선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시민들이 공무원들을 직접 평가하는 시민공무원 평가제를 운영하고 있는데, 상당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최초로 시도하는 제도인 만큼 초기에 시행착오도 많았습니다만, 진정하게 시민을 모시려면 제대로 서비스를 하고 객관적으로 평가를 받아보자는 공직내 여론이 확산되었고, 현재는 정착단계로 공무원들의 자세가 전향적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직접 현장에 시민들을 찾아가서 가공하지않은 순수한 현장의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시민사회단체 현장 간담회를 갖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시민과 더 가까운 곳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진정한 시민을 위한 시책을 계속적으로 찾고 개발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고요. 우리 여수 시민들이 정말로 행복해지고 도시 전체가 활력이 넘치는 그런 새 여수를 만들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한국언론사협회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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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9
  • 제26회 국제청소년포럼, 18일 서울서 개막
    ↑제26회 국제청소년포럼의 개막식이 8.18일 오후6시반 국제청소년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의 개최로 열린 가운데, 전 세계 28개국 90명 청소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동포투데이] 제26회 국제청소년포럼의 개막식이 8월 18일(화) 오후6시반 서울 국제청소년센터(강서구 방화동 소재)에서 열렸다. 포럼은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함종한)의 개최로 24일(월)까지 ‘MDGs, Post 2015 그 중심의 세계 청소년’을 주제로 하여, 서울(국제청소년센터)과 괴산(괴산군청소년수련원)지역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유럽, 미주,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 등 총 28개국 90명의 청소년·대학생들이며, 포럼은 강연과 심도 깊은 토론을 통해 새천년개발목표(MDGs)가 남긴 과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위한 청소년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모아 의지를 표명하고,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개막식에서는 함종한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이 개회사를, 이금순 여성가족부 청소년활동진흥과장이 격려사를, 라울 허넨데즈(Raul S. Hernandez) 주한 필리핀 대사가 축사를 통해 참가자들을 환영하였다. 참가자들은 다음날 19일에 세계은행(World Bank) 한국사무소 소장인 ‘조이스 음수야(Joyce Msuya)’의 기조강연을 듣는다. 이후 괴산군청소년수련원으로 이동하여 주제관련 그룹토론 참여와 한국전통문화 및 음식 등을 체험한다. 이어 22일에는 전체총회를 통해 선언문을 작성하고 23일 폐회식에서는 선언문을 최종 채택하게 된다. 국제청소년포럼은 국제적으로 격상된 우리나라의 위상에 맞는 역할을 다하기 위해 세계평화의 주역인 청소년들 간에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국제평화캠프’라는 명칭으로, 1990년 제 1회 행사를 개최하여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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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9
  • 중국 연변대학, 베트남 하노이 관광대학에 한식강좌 개설
    ↑중국 연변대, 베트남 하노이 관광대 한식강좌담당교수 양성교육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재수)는 중국 연변대학교와 베트남 하노이 관광대학교에 한식강좌를 신규개설, 현지 대학생들에게 한식을 교육할 계획이다. 이번 진행할 한식강좌는 가을학기에 10주간 3학점 과정으로 각 학교 조리학과내 정규 과목으로 개설되며, 해당학과 학생들은 향후 현지 호텔이나 현지에 진출한 우리 외식기업에서 조리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해외 한식인력 양성을 위해 2010년부터 해외 유명 요리대학교에 한식강좌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한국전통음식연구소(대표 윤숙자)는 지난 8월 3일부터 19일까지 신규 한식강좌 개설 예정인 두 대학의 한식담당 교수들을 국내에 초청하여 한식 조리이론 및 실습, 한식당 견학과 식문화 체험을 하면서 한식을 더욱 깊이 있게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으며 중국과 베트남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김밥, 잡채 등에 대한 맞춤형 한식교육을 실시하여 참여 교수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향후 해외에서 조리사로 활동할 학생들에게 한식을 가르치는 것은 외국인들이 한식을 쉽게 접할 수 있게 하고 한식문화의 해외 확산을 위해 해외 요리학교 한식강좌 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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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8
  • 실크로드 경주, 서울 대학로서 수준 높은 공연 펼쳐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춤의 세계에서 만나는 배우 박상원씨. 그를 배우로만 아는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모습이다. ‘실크로드 경주 2015’와 연계해 열리는 ‘2015 융복합 실크로드 문화축제(Festival Silk Road for Performing Arts)’ 는 국내 유명한 아티스트들과 수준높은 공연을 한자리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다. 18일 경주엑스포는 ‘2015 융복합 실크로드 문화축제(Festival Silk Road for Performing Arts)’와 관련해 서울시 중구 콩두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무용문화포럼 박명숙, 이종덕 공동회장, 주제창작공연의 박상원 총감독, 임형택 연출가, 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많은 언론사 기자들이 참석해 ‘융복합 실크로드 문화축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오는 8월부터 열리는 ‘실크로드 경주 2015’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내달 3일부터 13일 서울 대학로 일대에서 11일간 이어진다. 실크로드 국가의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실크로드에서 만나다'라는 주제로 신(新)문화 실크로드와 유라시아의 역사와 현재,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갈라 공연으로는 설치미술과 퍼포먼스의 인터렉티브 공연인 '김진규의 온몸으로 그리는 미술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배우 박상원과 무용가 4인이 협업으로 진행하는 '올댓춤', 무용·하이테크놀로지·미술·연극·전통·비보잉 등 다양한 장르의 융복합 공연이 펼쳐지는 실크로드 셀렉션 등의 프로그램이 관객을 찾아 간다. 간담회에서는 '올댓춤' 총연출을 맡은 박상원씨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박상원씨는 현대와 고전을 아우르는 무용가로 춤에 일가견을 가진 배우다. 연극과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왕성한 활동으로 이번 융복합 축제의 최적임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박씨는 "'실크로드'의 정신은 한마디로 융복합"이라며 "그동안 가장 융복합적인 작업을 해온 제가 배우로서, 교수로서 쌓아온 역량을 쏟아 무대에 담아보겠다"고 말했다. 올댓춤은 한국 무용가 최청자 세종대학교 석좌교수와 국수호 디딤무용단 예술감독, 현대무용가 박명숙 경희대 명예교수, 김순정발레단 예술감독인 김순정 성신여대 교수 등 안무가 4명의 작품을 묶은 공연으로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국 춤의 70년 역사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이와 함께 행사에서는 눈길을 끄는 또 하나의 창작공연은 ‘실크로드 블루스’. 실크로드 국가 아티스트들과의 협력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한국, 중국, 터키, 프랑스 등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며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 그 외에도 ‘쾌락신경_결합 Pleasure Nerve_Fusion’, ‘하얀 침묵(White Silence’, ‘시선(one's eyes)’ 등의 공연이 9월 3일, 4일 양일간 대학로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열리며 ‘한국의 실크로드(소통과 나눔 그리고 어울림)’과 ‘시선’이 9월 5일, 6일 열리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연작품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거리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9월 3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는 밀빵에 여러 말린 토핑을 곁들였던 실크로드 상인들의 주식과 유사한 모양의 15m 초대형 피자를 커팅해 시민들이 나누어 먹는 개성 넘치는 개막식을 진행한다. 또한 사전공모를 통해 선발된 10개 단체의 프린지 공연과 아랍전문가 한양대학교 이희수 교수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고래 떡, 토끼 떡(Korea Talk, Turkey Talk)’, 예술창작의 법적 지위에 대해 변호사들을 통해 들어보는 ‘예술, 법정에 서다’, ‘모던테이블의 플래시몹’ 등이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에서 관객을 기다린다. 행사기간 내내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는 모기장을 활용해 만들어진 야외 전시실에서의 체험전시가 열리며, 각 국의 음식, 공예 등이 어우러진 실크로드문화장터 ‘SP 바자르’ 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이국적인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다. 이동우 경주 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융복합 실크로드 문화축제는 문화 융복합을 통해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나아가 새로운 성장 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하고 풍요로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소통의 문화 축제가 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실크로드 경주 2015’가 더욱 빛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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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8
  • ‘실크로드 경주 2015’공정하게 평가하겠습니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성공적 개최와 공정한 평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경주문화엑스포는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성공적 개최와 공정한 행사 평가를 위한 글로벌 평가단의 발대식과 간담회를 17일 오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실크로드 경주 2015’ 글로벌 평가단은 시민 6인과 서포터즈 3인, 직원 1인, 외국인 5인 등 15인으로 구성된다. 경주엑스포는 오는 8월21일부터 59일간 열리는 ‘실크로드 경주 2015’의 평가단을 통해 행사를 공정하게 평가하고 차기 행사 기획에 도움을 받기 위한 목적으로 평가단을 구성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실크로드 경주 2015’에 대한 설명과 홍보영상 상영, 평가단 위촉장 수여가 이어졌다. 경주엑스포 김창우 기획홍보실장은 “1998년 이래 7차례 개최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일반인 평가단을 구성한 것은 처음”이라며 “특히 외국인이 5명이나 포함되어 글로벌하게 평가단을 구성해 평가의 공정성과 다양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크로드 경주 2015 글로벌 평가단으로 참여하게 된 김현정씨는 “경주에서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어서 관광객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며 “일반 시민과 관광객 입장에서 공정하게 행사를 평가하고 아쉬운 점은 조직위에 얘기해 성공적인 행사가 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실크로드 경주 2015’의 그 성대한 막이 펼쳐진다. 경주엑스포 공원과 경주시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유라시아 문화특급’ 이라는 주제로 경주시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 40개국 1500여명의 외국인을 포함해 총 1만 여명이 참가하는 문화 축제로 4개 테마 3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59일간 펼쳐진다. 이를 통해 세계 각국의 문화가 소통하고 융합하는 새로운 문화창조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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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8
  • 항일 독립 역사 유적지 위성영상 공개
    [동포투데이]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지난 지난 3월 26일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성공적으로 발사한 국내최고 해상도(0.55m) 인공위성인 다목적실용위성 3A호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전 지구를 돌며 우리 민족의 독립 정신이 깃든 항일 독립 역사 유적지를 촬영한 위성영상 10여점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독립 의사들의 의거지, 독립 운동의 산실이 되었던 주요 시설,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 독립 만세 운동의 함성이 울려 퍼졌던 곳, 독립투사들이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의 성지, 서구의 주요 독립 운동 유적지까지 두루 담겼다. <안중근 의사 의거지 중국 하얼빈역>다목적실용위성3A호, 2015.8.1. 영상 속에는 항일 운동 당시의 현장이 보존되어 있지는 않지만, 조국의 독립을 위한 선조들의 치열한 투쟁과 열망이 오롯이 깃든 듯하다. 촬영한 지역가운데 하나인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역은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 의사가 러시아군의 군례를 받는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곳이다. 이곳에는 중국정부가 안중근 의사의 항일 투쟁 정신을 기려 설립한 안중근 의사 기념관도 자리하고 있다. 이번에 영상을 촬영한 다목적실용위성 3A호는 55cm급 초고해상도 광학카메라와 적외선(IR, Infra Red) 센서를 탑재하고 있어, 세계적 수준의 초정밀 지구관측 영상정보 및 주요 지형에 대한 온도분포 정보 획득을 통해 국토·환경 감시 등 다양한 공공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며 오는 9월까지 위성의 초기운영 및 위성영상의 검보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임무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국은 현재 지구관측임무 수행을 위해 다목적실용위성 3A호 외에도 광학 관측위성인 다목적실용위성 2호와 3호, 레이더 관측위성인 다목적실용위성 5호 등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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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8
  • 日 군함도, 세계유산 등재후에도 '강제징용'은 없다
    지난 17일 일본 나가사키의 군함도(하시마 탄광)를 방문한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팀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된지 2개월이 되가는데도 '강제징용'에 대한 언급은 어디에도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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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8
  • “광복 70주년 행사장에서의 막말 유감”
    ▲국악인 김덕수의 행사차량 [동포투데이] 지난 8월 15일 서울에서는 뜻 깊은 광복7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들이 줄줄이 이어졌다. 일본 아베총리의 과거형 표현을 담은 담화로 인하여 개운치 않은 뒤끝이 남긴 하지만...... 세종문화회관의 중앙행사를 마치고 재외동포와 언론인을 초청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마련한 민속공연(해방가)을 관람 후 오후 6시에 있을 광화문 행사를 위해 이동 중 재외동포 기자단은 김모의 사물놀이패의 퍼레이드 행렬을 취재하게 되었다. 행사용 무대를 20여 미터를 남겨두고 퍼레이드를 관전하는 시민인파로 인해 퍼레이드 행렬의 진행이 방해를 받아 일시적으로 멈춰 서게 되자, 국악인 김모는 행사차량에서 하차. 인파를 향해 “이게 뭐 하는거야?”라고 반말에 막말로 소리쳤고, 마이크를 통해 생방송 행사장에 울려퍼졌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심히 부끄러운 일이며, 국악인이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에 공연을 다니는 공인 김모의 인격을 의심케하는 대목이다. “벼는 익으면 고개를 숙인다”는 속담처럼 공인이면 많은 사람들에게 행동이나 언행이 귀감이 되었으면 한다. 또한 국내외 행사를 주관하는 기관은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게 철저한 검증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본다. /이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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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7
  • 나눔으로 얻어지는 즐거움과 행복 …
    [동포투데이] 지난 8월 13일 폭염에도 기적을 이룬 삼계탕 나눔대첩이 화제다. 예산 0원! 아무것도 없이 오병이어의 기적을 만든 사람은 안덕균 복지사. 어떻게 200명의 말복 삼계탕 나눔대첩을 이룰수 있었을까? 성북구 동선동에 위치한 안덕균복지나눔센터는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에 무료급식을 진행하고 있다. 짜장데이, 라면데이 등 굶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작은 일조를 하고 있으며 보육원활동, 중증장애인나들이, 어르신나들이, 겨울에는 연탄나눔 등으로 나눔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나눔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하고 있습니다. 휴일도 없이 명절과 기념일에 어려우신 분들과 항상 함께 하고 있습니다“ 안덕균 복지사의 말이다. 안덕균복지나눔센터는 매년 말복에 어려운 분들을 모시고 삼계탕 나눔대첩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8월 13일에도 말복을 기념하여 삼계탕 드시기 힘든 분들을 모시고 잔치를 벌였다. 이번 나눔행사는 200마리 닭을 후원한 교촌치킨 이근갑 부사장과 안덕균복지나눔센터 나눔활동에 자주 참여하고 있는 배우 서지연양을 비롯한 봉사자들이 십시일반 모인 후원금, 그리고 빛나라 전국연예인 가수공연단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더운 날씨에 에어컨도 없이 선풍기바람으로만 더운 열기가 힘들게 했지만 뭐라 표현이 안될 만큼 감사함과 찡한 마음이 교차되었다고 한다. 기적의 삼계탕 나눔으로 굶지 않는 세상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 기분 좋게 행사는 마무리됐다. 나눔은 행동과 실천이다. 작은 것 부터 잘할 수 있는 것부터 한걸음씩 실천해볼 수 있다. “나눔으로 얻어지는 즐거움과 행복을 느껴보셨으면 합니다”라고 안덕균 복지사는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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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7
  • 마술사 함현진, 中칭다오에서 매직트리즈 세미나 개최
    ↑처음 보는 마술쇼에 함박 웃음을 짓는 참가자들. (사진=김종면) [동포투데이] 지난 9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에서 창의적인 사고와 풍부한 상상력을 키워 주는 매직트리즈Magic Triz 세미나가 열렸다. 이 날 창의적인 교육마술사 함현진씨(한국교육마술협회 회장)가 2시간 동안 공연과 함께 매직트리즈를 강의 했다. 함현진씨는 중국 칭다오시 공예성의 공연에 초대되어 청다오시에 갔으나 재능기부 차원에서 세미나를 열었다. 해외에 살고 있는 한국 부모들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의 기회가 적다.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께서 발명에 대한 교육적 기회를 늘리라고 했으나 발명을 위한 영재교육을 간절히 바라는 학부모들이 점점 늘어나는 때에 제대로 된 발명의 교육적 대안을 만들지 못했다. ↑처음 보는 마술쇼에 함박 웃음을 짓는 참가자들. (사진=김종면) 세계최초로 매직트리즈Magic Triz를 창안한 함현진마술사는 김영기박사와 함께 마술과 트리즈를 접목시킨 창의교육 전문가이다. 17년 전 중국 칭다오시에서 2년간 학생들을 가르친 경력이 있는 함현진씨는 문화적 체험의 기회가 적은 칭다오에 매 년 재능기부 공연을 한다. 칭다오시에 각별한 애정이 있는 함씨는 본 세미나를 현지에 있는 류계형씨에게 홍보를 맡겼는데 불과 2시간만에 정원이 마감되는 인기를 누렸다. ↑함현진마술사가 참가자에게 동전이 나오는 착시현상 마술을 하고 있다. (사진=김종면) 25명의 어린이들과 부모님들까지 60여명이 함께 한 본 세미나는 조선족 참가자들까지 함께 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당일 딸과 함께 체험한 카를로스씨는 마술을 통해 딸과 소통하고 신기함을 배우며 웃고 즐겼다며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었다며 자주 이런 기회를 가지고 싶다고 했다. 이에 맞춰 함현진씨는 이번달 29일과 30일 매직트리즈 세미나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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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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