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뉴스홈
Home >  뉴스홈  >  국내뉴스

실시간뉴스
  • ‘Global-MZ 북한인권 서포터즈 영상단’ 모집!!
    [동포투데이] 사단법인 글로벌청소년센터(대표 김수영)는 통일부로부터 ‘Global-MZ 북한인권 서포터즈 영상단 사업’을 위탁받아 실시한다. Global-MZ 북한인권 서포터즈 영상단 사업은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인식이 과거보다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관심과 공감대가 부족한 상황이다. 한국 청년·대학생, 이주배경청소년,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실천 프로그램을 통해서 북한인권 개선활동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대상 : 서울거주 한국 청년·대학생, 이주배경청소년, 유학생 50명 모집기간 : 5월 15일까지 활동기간 : 2024년 5월 ~ 7월(3개월) 우수 참가자 통일부 장관상 수여 자세한 내용은 Global-MZ 북한인권 서포터즈 영상단 모집 포스터 참고 사단법인 글로벌청소년센터는 한국에 온 이주배경청소년(만 9세∼24세)에게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하여 ▲단계별 한국어 교육 ▲한국 학교 편·입학을 위한 서류 안내 ▲개별 상담을 통한 정착 지원과 개별 사례관리 ▲대입 지원 ▲예체능 교육 등을 통하여 한국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신청 상담 및 문의 (사)글로벌청소년센터, 02-2201-7756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24-04-24
  •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2024 KUACE 문예총국제무용콩쿠르 성료
    [동포투데이] 대한민국 문화예술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는 지난 4월6일부터 20일까지 제19회 2024 KUACE 문예총국제무용콩쿠르와 국제무용웍샵을 개최했다. 한국을 비롯한 10개국 참여로 상명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민족무용 부문을 필두로 실용무용,현대무용 발레 경연을 진행했으며 1천명이 넘는 참가자들의 열정은 글로벌 무대의 경쟁력있는 무대로 매년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몽골과 중국 등 해외 참가자는 한류문화체험, 예절교육, 명소탐방을 비롯하여 컨템포러리댄스, 발레, K Pop댄스 워크샵과 무용공연관람 등 한국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체감하며 피날레 갈라쇼 까지 어느해 보다 뜻깊은 프로그램으로 무용경연 축제의 장으로 성료되었다. 심사위원장인 장유리교수는 참가자들의 기량이 해가 거듭할수록 훌륭한 무대를 만들고 한국무용계의 발전과 위상은 간접적 문화사절단 역할을 넘어 문화 공공외교 역할까지 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전하며 훌륭한 무대를 펼친 국내, 해외 참가자들에게 애정과 격려를 보냈다. 또한 2025년에는 더욱 확대된 스칼라쉽으로 무용인 후학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장학금이 수여되는 각 부문별 그랑프리는 다음과 같다. ▲전 부문 Grand Prize - 종합대상 에스닉댄스 일반부 –BATCHULUUN ERDENEBAYAR(바트촐롱 에르덴바야르-몽골국립예술단) ▲전 부문 Semi Grand Prize – 종합 차상 발레 클래식 – Tian Shisha ( Beijing Normal University3) ▲현대무용 전 부문 Grand Prize (대상) 컨템포러리 댄스 창작 고진경 – 덕원중학교3 ▲ 발레 전 부문 Grand Prize (대상) 발레 클래식 – 에스메랄다 염다연-고등부 ▲ 대학.일반부 전 부문 Grand Prize (공동대상) 발레 클래식 조서현 - 일반부 / 발레 클래식 안재은 (경희대학교3) ▲ 고등부 전 부문 Grand Prize (대상) 컨템포러리 댄스 창작 강희수 – 덕원여자고등학교2 ▲ 중등부 전 부문 Grand Prize (공동대상) 에스닉댄스 창작 – 한지호 - 국립국악중학교3 발레 클래식 서은율 - 선화예술중학교3 컨템포러리 댄스 창작 – 백윤아 - 신월중학교1 ▲초등부 전 부문 Grand Prize (공동대상) 발레 창작 – 정예린 - 여울초등학교4 발레 클래식 – 정훤의 - 서울대영초등학교6 ▲유치부 전 부문 Grand Prize (대상) 발레 창작 – 봄날의 피크닉 이시현 ▲실용무용 전 부문 Grand Prize (대상) 코레오(Choreography ) - 민지우외 18인 중등부 Group – 아라댄스아카데미 ▲실용무용 초등부 전부문 Grand Prize (대상) K-Pop댄스 Group- Hogjiltei alialagch – 어서흐이래뒤 (몽골) ▲2024 최고작품상 에스닉댄스 group : 다시:어울림(Harmony) - 청심국제고등학교 실용무용 group : 스트릿댄스 - Tesrelt - 몽골 컨템포러리댄스 group - 9회말 투아웃 - 최효진무용학원 발레 group - 백조의 호수 3막 중 pas de six – 발레 숲 팀이 수상했으며 본상 외 기관장 상을 비롯한 특별상에 예원학교 민시유, 중앙대학교 마창성, 다나에스아이 리스킨드지아, 중국난징대학교 JIANGL luy, 명덕여중 정가은, 한강여중 신아린, 일반부 변현정 등 22명이 수상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2024-04-22
  • 한국농구발전연구소, '다문화가족 역사 탐방대'와 2024 첫 문화탐방 성료!
    [동포투데이] 한국농구발전연구소가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한국 역사를 되돌아보는 올해 첫 문화탐방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소장 천수길)는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파스텔세상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글로벌프렌즈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맥파이스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 다문화가정 등 50여명에게 한국에서 다문화가정으로서의 주체성을 확립하고, 역사 교육으로 뜻깊은 경험을 선사했다고 설명했다. 문화탐방은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 등으로 투옥돼 옥고를 치르다 순국한 선열을 기리기 위한 서대문독립공원 '독립문'과 '서대문형무소',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 등을 관람하는 역사투어로 진행됐다. 이어 안산 자랏길을 산책하는 사랑투어,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을 관람하며 한국 역사를 보고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역사탐방을 마친 에이미(초5·여)양은 "학교에서 배우고 말로만 듣던 유관순 열사의 감옥과 독방을 직접 보니 마음이 아팠다"고 소감을 말했다. 중국에서 귀화한 맹하나(43세·여)씨는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은 몇 번 와봤지만, 역사기념관이 있는 줄은 몰랐다. 한국에서 자라날 아이들을 위해 서대문형무소를 다시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천수길 한국농구발전연구소장은 "다문화가정이 올바른 지식과 경험을 갖도록 마련한 역사문화 특별체험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들이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동계스포츠훈련과 전지훈련, 각종 문화체험 및 역사탐방 기회를 제공해 다문화 정체성 함양에 힘쓸 것"이라고 의미를 더했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는 2007년부터 다문화 및 비다문화 아동들로 구성된 어린이 농구단을 운영, 공정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인종, 성별, 나이 불문 누구나 행복한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어글리더클링', '글로벌프렌즈 농구단', '파스텔세상 다문화가족 어린이 농구단' 등 다양한 미래인재 양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24-04-18
  • 2024 미스월드 차이나, 한국 지역 대표 선발전 내달 24日 개최
    [동포투데이] 제73회 미스월드 대회가 개막된 가운데 단일 규모 세계 최대 대회인 미스월드 차이나의 24년 한국지역 선발전이 5월24일 비영리 문화예술 단체인 퍼스트파운데이션(의장 김요셉)에 의해 5월24일 강서 서울 스카이 아트홀에서 열린다. 2024년 미스월드 차이나 대회는 하반기 10월 경 중국 운남성에서 개최 예정이며, 중국 전역 30여개성과 북경, 상해를 비롯한 직할시 등 약 40여 개의 도시에서 토너먼트를 치른 후 약 100여 명이 참여한다. 해당 대회는 예선 지원 접수자만 2만 여명에 이르는 세계 단일 최대 대회이기도 하다. 한국대회 실행위원회는 "한국에 유학 혹은 거주하고 있는 중국 국적의 후보자들을 위해 대회 개최 사상 최초로 한국 지역대회를 개최하며 중국에서도 대거 축하 사절단을 꾸려 방한하기로 협약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5월4일 서울 지역 예심과 광주, 전남 후보자를 위한 아시아문화콘텐츠개발원이 주관하는 자체 예심을 거쳐 5월8일에 대회 오리엔테이션과 프로필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스 차이나 선발대회는 과거 미의 서열만을 다루던 미인대회와 달리 각종 탤런트 발굴 및 미디어 인플루언서로 발돋움 하기 위한 기능형 미인대회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이번 대회의 우승자와 준우승자 2인을 한국 대표로 중국에 파견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는 특별 후원사 겸 대회장인 스페이스골드그룹(명예회장 심원일)이 함께하며, 한국 최고의 시니어 모델 클럽 골드 클래스 모델 클럽에서 중국 전통 의상인 치파오 특별 축하 패션쇼를 준비한다. 한편. 2024년 미스월드 차이나 대회 참가 신청은 '미스차이나 한국선발대회'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bnt뉴스)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2024-04-12
  • 동승한 아이돌과 비즈니스 고객 차별, 대한항공 서비스 논란
    [동포투데이] 최근 대한항공 이용 고객 사이에서 서비스 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4월 6일 방콕-인천 노선 비즈니스석에 탑승한 A씨는 "비즈니스석을 구매했음에도 불구하고, 함께 동승한 남성 아이돌 연예인 고객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의 서비스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탑승 시부터 문제가 있었다. 일반적으로 비즈니스 승객들은 탑승시 사무장을 비롯한 직원의 맞이 인사를 비롯한 특별 서비스를 받는다. 하지만 그날 A씨는 비즈니스 서비스가 아이돌 연예인 고객에게만 집중돼 특별 대우를 해주느라 인사 서비스 등이 누락되기도 했다. 이후 기내 서비스에서도 차별이 지속됐다. A씨는 "음료를 주문했는데 고객의 말을 무시하는 등 직원의 태도가 좋지 않았고, 기내 프라이빗 도어(사생활 보호문)을 갑자기 열고 음료를 말 없이 놓고 가는 등 연예인에겐 존중하는 태도로 대했지만, A씨에겐 그렇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A씨는 "같은 돈을 내고 탔는데 연예인 고객과 일반 고객을 차별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대한항공의 차별적 서비스는 개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와 같은 주장을 담은 온라인 커뮤니티(디젤매니아)의 게시물은 조회수 5만회와 댓글 3백개 이상이 달리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 네티즌은 "본인도 서비스업을 많이 해봤지만 이코노미 좌석도 이런 서비스를 하지 않는다"며 최근 "대한항공의 원가절감이 이번 서비스 하락과 크게 무관하지 않다"고 의견을 펼치기도 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24-04-09

실시간 국내뉴스 기사

  • 영등포署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 무료 수강생 모집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서울 영등포경찰 외사계는'외국인 운전면허 교실'을 운영한다. 서울 영등포경찰서 외사계는 오는 3월 30~31일 이틀간 14:00~17:00 까지 서울 영등포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다문화가정과 국내 장기 합법체류 외국인 중 운전면허취득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며 모집인원은 30명으로 조기에 마감될 수도 있다. 참가자들은 운전면허 교실에서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필요한 운전면허 취득과정, 운전을 위한 마음가짐, 법적 책임 등을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다. 운점면허시험은 4월 1일 강서운전면허시험장에서 치르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서 외사계(☎ 02-2675∼0117)로 문의하면 된다. ※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3가 2-11 서울영등포경찰서 (2호선 영등포구청역 4번출구 도보 5분거리 위치)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15-03-12
  • '아이디어 톡톡! 청소년 발명가에 도전하세요'
    [동포투데이] 특허청(청장 김영민)과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는 학생발명 축제의 장인 ‘2015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에서 동시 개최될 ‘제28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출품작 접수를 오는 4월 3일까지 실시한다. 특허청과 조선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는 학생들의 발명의식 고취 및 발명문화 확산을 위해 우수학생들의 발명 아이디어를 전시하는 자리로, 올해 28회째를 맞았다. 출품분야는 ‘자유발명’과 ‘주제발명’이며, 특히 올해는 주제 발명을 기존 3개에서4개로 확대해 실시한다. 제시된 주제는 △장애인, 노인, 어린이에게 도움을 주는 발명품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발명품 △스마트 기기와 연동한 새로운 기기 발명품 △재난, 자연재해 대비, 기타 안전을 위한 발명품이다. 전국 초․중․고 재학생 및 만 13세~만 18세에 해당되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1인당 3작품 이내로 출품할 수 있다. 단, 공동발명은 불가하며 학교당 작품건수는 제한이 없다. 본인 명의로 출원·등록되어 있는 지식재산권도 출품이 가능하다. 이번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 출품을 원하는 학생들은 4월 3일까지 홈페이지(www.kosie.net)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되고, 우편접수는 불가하다. 출품된 작품은 서류심사와 두 차례의 유사대회 출품작 검증인 유사작 심사, 일반인 대상으로 실시하는 온라인 공중심사 등을 통해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특별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해외연수 기회도 주어지며, 은상 이상 수상작은 공익변리 상담센터를 통한 특허 출원 자문 및 명세서작성 지원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교사들의 발명교육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사기 진작을 위해 교원 발명품을 전시․포상하는 ‘제17회 전국교원발명품경진대회’도 전국 초·중·고등학교 현직 교사룰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신청 및 심사 절차는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와 동일하다. 조은영 한국발명진흥회 부회장은 “해마다 청소년들의 발명 아이디어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올해도 청소년들의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특허 출원까지 이어지는 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osie.net) 또는 한국발명진흥회 창의인재육성부(02-3459-2752)로 문의하면 된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2015-03-12
  • 행정자치부, 블로그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동포투데이] 사이버 공간에서 개인의 이야기와 관심사를 담는 그릇인 블로그.사람과 사람을 이어 ‘소통’과 ‘공감’의 매개체로 활용되는 블로그 세상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행정 정책에 관해 가감없는 의견을 나눴다.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11일 시흥시 신천동 주민센터에서 “달라지는 행정서비스, 국민행복 UP”이란 주제로「파워블로거와 함께 하는 생생 정책토크」를 개최했다. 이 날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IT, 생활, 여행, 육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블로거 16명과 행정자치부의 주요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정책토크가 열린 신천동은 대야동과 묶어 대동(大洞)을 시범 실시하는 지역으로 주민들이 시청까지 찾아가지 않고도 가까운 대동에서 복지·안전서비스 등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행정자치부는 국민이 일일이 찾아다니며 번거롭게 요청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정부가 미리 제공하고 한 번에 해결하는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책임읍면동제 등 현장 중심으로 지방조직을 개편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겪었던 불편한 점, 행정자치부에 바라는 점 등 다양하고 생생한 이야기가 오갔다. 정책토크에 앞서 이 날 참여자들은 ‘정부3.0 민관협치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는 은행동 모랫골 마을재생 현장을 방문해 계획단계부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노후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공동체 회복에 앞장서는 모습을 둘러봤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파워블로거야 말로 매일 창신(創新)하는 분들로 지식을 공유하고 나누는 창조적인 사람들”이라며, “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달라”고 당부하고, “국민들이 직접 느끼고 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2015-03-11
  • 광주광역시, ‘고려인 보듬기’ 정착지원 가속
    [동포투데이]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아 광주를 찾는 고려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광주광역시의 ‘고려인 보듬기’가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고려인들도 함께 광주공동체를 꾸려갈 구성원이란 인식하에 이들에게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하루속히 광주사회에 적응시키기 위한 것이다. 광주시 거주 고려인은 지난 2011년 448명에서 2012년 628명, 2013년 859명, 2014년 1134명으로 최근 4년 동안 매년 30% 이상씩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다. 고려인 후손들이 비교적 취업여건이 좋은 하남·평동·소촌공단에서 일자리를 찾으려는 이유가 큰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고려인 주민이 급격히 늘어나자 이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2013년 10월 전국에서 최초로 ‘광주광역시 고려인주민 지원 조례’를 제정해 각종 상담 및 교육, 인권보호, 한마당행사 지원 등 이들에 대한 지원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시는 올해 고려인 및 그 후손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사소통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어교육지원 사업을 펼친다. 이달 말부터 11월까지 계속될 한국어지원사업은 사단법인 고려인마을이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지역아동센터에서 총 40명을 대상으로 2그룹으로 나눠 한국어를 가르치게 된다. 고려인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실질적 도움을 주게 될 ‘고려인 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모금활동도 현재 건물매입비 2억원 가운데 1억6000만원이 이미 모금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모금이 완료되면 3층짜리 건물을 매입해 고려인들에 대한 취업, 산재, 국적취득 등 각종 상담과 자녀보육, 한국어교육, 자조모임 등 고려인들을 위한 종합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 시는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올해부터는 광주에서도 취업교육과정(러시아반) 개설이 가능토록 해 고려인들이 교육이수를 위해 서울까지 가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앞서 지난 2013년 12월 전액 국비로 하남공단 인근 흑석동에 ‘외국인인력지원센터’를 건립해 외국인근로자 고충상담, 무료진료, 한국생활 적응을 위한 교육사업, 한국문화 이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시는 또한 현재 고려인들이 방문취업비자(H2)여서 비자갱신을 위해 3~5년마다 출신 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없애고 재미·재일동포처럼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고 정착할 수 있는 해외동포비자(F4)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오고 있다. 광주시 홍남진 사회복지과장은 “고려인 및 그 후손들도 어엿한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며 지역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라며 “당당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함께 꾸려갈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15-03-11
  • 김미희 “새누리 신상진 후보 ‘성남지하철 유치공약’은 표리부동!”
    성남 중원구에서 치뤄질 4.29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 간에 성남 중원의 표심을 잡기에 분주하고 구민들을 위한 이런저런 공약선언이 한창이다.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을 선언한 중원의 터주대감 김미희 전 의원은 11일 “새누리당의 신상진 후보의 ‘성남지하철 유치공약’은 겉과 속이 다른 전형적인 기회주의이다”라는 제목으로 논평을 내고, 신상진 후보의 공약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김미희 전 의원은 이날 “새누리당 신상진후보의 ‘성남지하철 유치공약’은 겉과 속이 다른 전형적인 기회주의”라고 비판의 각을 세우고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는 ‘성남지하철’ 유치 공약 관련 겉과 속이 다른 기회주의적 행위에 대해 중원구민들께 공식 사과하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미희 전 의원은 나아가 “‘성남지하철 유치! 신상진이 하겠습니다’라는 공약을 예비후보 명함에 넣어 중원구민에게 배포하고 있다”고 밝히고 “신상진 후보는 이와 관련하여 중원구민께 먼저 공식 사과해야 한다”고 재차 비판의 날을 예리하게 세웠다. 김미희 전 의원은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는 4.29 재보궐선거 예비후보”라며 “신상진 후보가 공약으로 내세운 지하철 구간은 ‘위례역-남한산성역-신구대역-공단역-상대원역-하대원역-도촌역-광주’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김미희 전 의원은 이 성남지하철에 대해 “만성적인 교통난을 해결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시민편의를 제공하며 중원구 수정구 지역 활성화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측되어 환영할 일”이라고 자평했다. 김미희 전 의원은 이어 “그러나 신상진 후보는 이와 관련하여 중원구민께 먼저 공식 사과해야 하는데, 2014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소속의 모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위례-신사선 연장노선 신설 추진을 선심성 공약이라며 비방하고 추진을 방해했다”며 “이때 신상진 후보는 그 성남시장 예비후보의 총괄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었다”고 관계사실을 폭로했다. 김미희 전 의원은 “새누리당 모 성남시장 후보의 방해 행위를 모를 리 없는 신상진 후보의 뻔뻔한 기회주의적 행동에 기가 막힐 뿐”이라고 맹령히 비판하고 “당시 신상진 후보는 무엇을 했는지 성찰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신상진 후보의 자성을 강려하게 촉구했다. 김미희 전 의원은 아울러 “성남시(이재명 시장)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위례-신사선 노선을 성남지역까지 연장해 위례∼을지대∼신구대∼성남2·3공단을 잇는 7.5㎞ 연장노선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며 “성남시가 추진 중인 연장노선 사업에 하대원역 도촌역까지 추가 연장된다면 이는 누구나 환영하고 힘을 모아야 하는 사업”이라고 평가해, 이 구간의 지하철 노선 신설에 대해 시민편의 차원에서 환영의 의사를 분명히 했다. 김미희 전 의원은 끝으로 “진심으로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가 지하철 연장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면 성남시민들께 먼저 공식 사과하고, 정당을 초월하여 성남시 정당 성남시민 전체가 힘을 모아 2020년 이전에 마무리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성남의 범시민적 대단합을 강조했다. 한편, 성남 중원구는 오는 4.29 보궐선거에 여권인 새누리당에서는 신상진 후보가, 야권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은수미 4명의 예비후보가 경선에 출마했으며, 무소속에는 김미희 예비후보 등이 출마할 예정이다. 또한 본지 기자가 지난 3월 25일자 취재, 26일자 보도한 바에 따르면 성남시 이재명시장과 광주시는 2014년 3월 25일 오전 성남시청 9층 상황실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이재명 성남시장과 새누리당 소속 조억동 광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례-신사선 연장 도시철도 사업 추진 협약’을 맺었는데, 이는 성남시와 광주시가 도시발전과 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하고, 해당 공사에 들어가는 막대한 자체비용을 획기적으로 절약하기 위해 맺은 협약으로, 이 협약은 여야가 초당적 협력을 보인 지자체간의 우수한 협력사례였다. (관련기사 링크 : http://www.kore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62072) 하지만, 2014년 6.5지자체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당시 새누리당 소속으로 성남시장에 출마했던 신영수 후보는 이와 같은 성남지하철 연장 도입이 지자체선거를 앞둔 이재명 성남시장의 선심성 공약이라며 맹비난했다.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기사제공 : 한국인터넷언론인 협동조합>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2015-03-11
  • 울산시 ‘2015년 사랑의 효 잔치’ 개최
    [동포투데이] 울산시는 3월 11일 오후 2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 저소득 어르신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사랑의 효 잔치’를 울산 MBC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부터 개최되어 올해 12회째인 ‘사랑의 효 잔치’는 중식, 어울림 한마당 등으로 진행된다.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오프닝 공연으로 울산화목봉사회 예술단의 난타 공연에 이어 열린어린이집 원아들의 춤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초청가수 진해성이 ‘내 사랑 받아줘’ 등 메들리 곡과 금잔디가 ‘여여’, ‘오라버니’ 등을 불러 어르신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오늘날 1인당 지역내 총생산, 개인소득 1위로 산업수도 울산을 만들어 주신 어르신들의 은혜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고 말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15-03-11
  • 中 원저우(溫州) 한 부부 임신 8개월인 것조차 몰라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일전 중국 저장성 원저우(温州)시의 모 부부가 병원검사를 하던 중 그제서야 아내가 임신 8개월이 되었다는 것을 발견, 이들 부부는 엉겁결에 부모로 되게 되었다고 9일 “원저우도시보”가 보도했다. 쇼징(小静)과 아훙(阿宏)은 모두 충칭(重庆) 사람으로서 현재 저장 원저우에 와서 품팔이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결혼한지 몇년이 지났지만 아이가 없었다. 지난 6일, 쇼징은 어쩐지 몸이 불편한 것 같아 남편 아훙과 함께 살고 있는 집에서 멀지 않는 곳에 있는 성북 신구병원을 찾아갔으나 그 때까지도 이들 부부는 자기들이 곧 아빠, 엄마로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치 못하였다. 이 날 병원에 도착한 후 쇼징의 몸을 진찰한 의사는 가능하게 임신일 수 있다면서 부유병원에 가서 다시 검사해볼 것을 건의하였다. 그 뒤 120 구급차에 앉아 모 부유병원에 가서 검사해본 결과 쇼정은 이미 임신 34개 주나 되었으며 그녀의 몸이 불편한 것은 몸속의 양수가 조금씩 터지면서 생긴 증상이었다. 이 날 저녁 7시 30분 쇼징은 부유병원에서 2.59킬로그람에 달하는 남자애를 출산, 비록 조산아였으나 모자는 모두 무사했다. 쇼징같은 여성들이 자신의 임신사실을 모르는데 대해 이 병원의 선쉬나(沈旭娜) 주임의사는 이런 여성들은 기본적인 생리지식이 결핍한데다 오랫동안 임신하지 못하자 임신희망을 포기하기에 생길 수 있는 현상이라고 설명하였다. 한편 오랫동안 아이가 없던 며느리의 득남소식에 쇼징의 부모는 기쁜 나머지 충칭으로부터 원저우로 달려왔다고 한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15-03-11
  • 뉴스에듀신문사, "화랑도 정신... 인성교육에 접목한다"
    "인성교육의 기본 '나 아닌 우리'.. 더불어 사는 것" "화랑도 정신을 호연지기로 승화 시키는 교육 인도할 것"교육전문신문 뉴스에듀신문사가 대한민국의 인성교육에 팔을 걷었다. 뉴스에듀는 전국민 인성교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인성교육과 품성교육, 전인교육 활성화를 위해 부설 ‘화랑인성교육연구소’를 설립했다고 10일 밝혔다. 뉴스에듀는 행동훈련 전문업체 ‘교육그룹더필드’의 자회사로 지난 2011년에 창간해 부모 교육, 재난안전 교육, 취업역량강화 교육, 창업 교육, 홍보 마케팅, SNS 소셜 미디어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더필드는 지난 2103년에 설립돼 해병대 캠프 극기훈련과 인성교육 리더십 교육 등 기업 교육에서 청소년 캠프에 이르기 까지 직장인, 학생들 3만 7천여 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화랑인성교육연구소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이젠 지식교육에서 인성교육으로 변화해야 한다"면서 "민족의 백년대계에 사명감을 갖고 ‘사람 됨됨이' 인성교육을 바로세우는 일에 최선의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인성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 (02-2207-9590)와 이메일 (insung@newsedu.co.kr)로 문의하면 된다.▲ 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국토순례를 떠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청소년탐험연맹)▲ 초등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해병대 캠프에 입소해 순검(점호)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 해병대전략캠프)▲ 학생들이 학교 수련회에 참가해 암벽등반 재난안전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교육그룹더필드)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2015-03-10
  • “한부모 가정 돕기 대형 선박” 쌍고동 울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한부모 가정을 돕는 ‘글로벌 한부모회(회장 황선영, 부회장 전민하)’가 발대식을 갖고 힘찬 ‘출항’을 알렸다. 8일 오후 2시,‘글로벌 한부모회’가 서울 성북구 삼선동 하나다문화센테 다린 3층 다목적실에서 그 탄생을 알리는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국회의원 이자스민, 서울시 외국인 명예 부시장 이해응, 서울시 한부모 지원센터 센터장 이영호, 세계 한인언론인 연합회 부회장 허을진 등 내빈과 다문화 단체장, 한부모 60여명이 참석했다. ▲황선영 글로벌한부모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글로벌 한부모회 황선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양한 문화배경을 지닌 한부모들이 모여 행복한 가정을 육성하고 한부모 가정에 대한 사회인식을 개선하여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한부모 공동체로 거듭나겠다”고 담찬 포부를 밝혔다. ▲이자스민 국회의원이축사를 하고 있다. 이자스민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글로벌 한부모회가 설립된다는 말을 듣고 한부모인 나도 가입하겠다고 말했다”고 나서 “나 역시 한부모 가정이 된지 5년이 된다” 고 밝혔다. 이어 “어느 나라도 아이를 키우는 것이 쉽지 않다. ‘물방울나눔회’를 운영할 때 한부모 가정의 부모로 되었다. 나는 타국에서 혼자 아이를 키우며 힘든 나날을 견디어 낸 지난날이 있었기에 한부모 가정 부모들의 힘들고도 어려운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자스민 국회의원은 또 ‘글로벌 한부모회’의 역할이 크다며 아이돌봄이 같은 시설도 운영해서 아이 맡길 곳이 없는 한부모 가정을 위해 봉사해달라는 실질적인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해응 서울시 외국인 명예 무시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이해응 명예부시장은 격려사에서 “다문화라 하면 동남아, 글로벌이라 하면 서구권이나 유럽으로 느껴진다”면서 “글로벌과 다문화의 갭을 없애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한부모회에서 글로벌이란 단어를 달아주어 감사하다”고 서두를 뗐다. 이어“장애인이 살기 좋은나라는 비장애인이 살기 더 좋은 나라이고, 한부모가 살기 좋은 나라는 모든 부모들이 더 살기 좋은 나라다는 말이 있다”면서 자신이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 제안만 해주시면 성심껏 돕겠다고 뜻을 밝혔다. ▲ 행사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남겼다. 출범직전 국내 이주여성들로 구성된 글로벌 한부모회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부모하나되기’, ‘다문화자조모임행사’, ‘다문화자녀문화체험나들이’, ‘다문화자조모임지도자 양성과정’ 등 활동으로 한부모 가정의 사회와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보이지 않은 곳에서 많은 노력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15-03-09
  • [칼럼] 김기종 사건으로 재활용되는 망국의 종북타령, 언제나 끝나려나?
    김무성은 리퍼트 대사에게 “종북세력이 한-미 동맹 깨려한 사건” 당·정·청 한목소리로 ‘종북!’, 과연 바람직한 나라 운영인가? 문재인 “피습당한 리퍼트 대사 외려 의연한데, 우리끼리 종북몰이?” 국민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 ‘소통과 화합을 통한 국민대통합 정치를 펼치겠다’는 공약을 믿었다. 또 ‘대탕평책으로 인재를 고루 등용 하겠다’는 의지도 믿었다. ‘증세 없는 복지를 대통령이 되면 시행하겠다’는 약속도 믿었다. 하지만 집권 2년이 지나고 3년차에 들어선 지금 국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은 지역 안배나 고른 탕평은 차치하고라도, 각료 인사와 지역 안배, 지지자와 비지지자를 철저히 편가르는 행보를 보인 것은 아닌가 의혹의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다.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도는 바닥을 쳤고, 국정원과 검찰의 각종사건의 조작 의혹 내지 편파수사 등 사회적으로 각종 불신을 낳았던 사건과 판결로 인해 민심은 정부조직에 대한 신뢰를 거두어들였으며 연말정산과 대서민 세금폭탄은 급기야 조세저항 등 정권에 대한 저항의 움직임마저 보이고 있는 현재이다. 이런 시점에서 ‘때마침’ 김기종 사건이 발생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사건 발생 직후 “우리나라에서 백주대낮에 미국 대사가 테러를 당했다는 것은 우리 국민과 정부에 있을 수 없는 충격적인 일”이라며 “어떤 목적에서 이런 일을 저질렀는지, 단독으로 했는지 배후가 있는지 모든 것을 철저히 밝혀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해 이미 이 사건은 ‘테러’이고, 사건의 주모자는 ‘배후’를 갖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규정해버렸다. 이는 대통령이 청와대 안에 있었다던 세월호 참사 때와는 달리, 국외에 있으면서도 대단히 신속하게 쏟아낸 발언이었다. 청와대는 이 사건이 있은 직후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의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이번 사건 범인의 반미, 종북 행적 여부 및 활동에 대해 철저한 조사 및 배후세력 존재 여부 등을 수사할 것”이라는 방침을 정했다. 청와대와 정부 또한 어느 때보다도 민첩하게 움직였다. 우선 이병기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6일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회의에서 “금번 사건 자행한 범인 김기종의 지금까지 행적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배후 세력의 존재 여부 등을 수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며, 그에 따라 엄정한 조치를 취해나가겠다”고 공론을 모았다. 이병기 비서실장은 “우리 사회의 헌법적 가치를 부정하는 세력에 대해서 여러 가지 논의를 했으며, 향후 이를 방지하기 위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 대목은 이 실장의 향후 행보를 가늠케 하는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의 이같은 움직임이 있자 경찰의 움직임은 거의 반사적이었는데, 경찰은 청와대 방침이 결정된 직후인 이날 새벽 3시 40분쯤, 사건 혐의자 김기종 씨의 주거지와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새벽 4시40분에 기습적으로 압수수색을 집행했고, 이 과정에서 검찰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국가보안법적용’ 카드까지 꺼내드는 과잉충성(?)을 보였다. 새누리당 또한 청과 정의 입장과 별반 다르지 않은데, 김무성 대표가 지난 8일 마크 리퍼트 미국대사를 문병하는 자리에서 “이번 사건은 종북좌파들이 한-미 동맹을 깨려는 시도였지만, 오히려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하고 더 결속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언급했음을 박대출 대변인이 밝혔는데, 향후 대선 후보를 꿈꾸는 집권당의 당대표가 국민정서에 반하는 ‘종북좌파’라는 단어를 입에 올린 것은 국민들의 시선을 이끌기 충분했다. 박대출 대변인의 이날 브리핑은 리퍼트 대사 피습을 애둘러 ‘종북세력의 소행’으로 규정한 지난 6일 고위 당·정·청 회의의 기조를 그대로 이어간 것인데, 박 대변인은 김기종씨가 야당 집권 시절 7차례 방북한 사실과 통일부 통일교육위원으로 위촉된 사실 등을 꺼내들고 “김기종씨가 어엿한 시민운동가로 행세한 데는 야당 의원들과의 교류가 한몫을 했다”며 “새정치연합은 ‘종북몰이’ 운운하며 역색깔론을 펼칠 때가 아니라 ‘종북 숙주’에 대한 참회록을 쓸 때‘다”라고 말해, 새누리당은 이번 사건을 기회로 삼아 이용가치를 최대한 부풀려 볼 심산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반면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지난 8일 김무성 대표에 이어 리퍼트 대사를 문병 후에 “끔직한 사고를 겪은 리퍼트 대사가 오히려 의연하고 여유 있는 태도로 한국 사람들을 위로하는데, (앞서 문병한 김무성 대표가 ‘종북세력’은 운운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김기종) 사건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려 한다면, 그것이 오히려 한-미 양국 관계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해 이번 사건과 종북몰이 프레임에 대해 우려와 경계의 뜻을 분명히 했다. 새정치연합 김성수 대변인 또한 은 새누리당의 ‘종북 숙주’ 공세에 대해 즉각적으로 “김기종의 과거 행적을 들먹이며 어떻게든 야당에 종북 올가미를 씌워보려는 그 속셈이 너무도 뻔하다”며 “(4.29 재보궐)선거가 다가오자 구시대적 종북몰이로 표를 얻어 보려고 하는 것은 매우 비겁한 정치행태”라고 반박과 아울러 맹비난했다. 같은당 오영식 최고위원 역시 9일 제71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엊그제까지 머리를 맞대고 국정을 논의하던 제1야당에 대해 이때다 싶어 ‘종북의 숙주’ 운운하는 것은 어이가 없는 망발”이라고 비판했다. 우리나라 ‘현재’라는 브레이크 없는 열차 앞에는 넘어야할 민생의 산도, 건너야할 시대적 과제물도 너무나 많은 이시기에 과연 구시대적 ‘빨갱이론’에서 변종으로 탄생한 ‘종북’이라는 프레임에 누가 누구를 가두려는 것인가? 청와대는 물론이고 정부와 수사기관, 집권여당이 합세해 이번 미국 대사 피습 사건에 대해 미리부터 사건의 먼발치까지 훤히 내다보는 듯한 발언과 행태들을 보이는데, 이들은 수사가 마무리되기도 전에 벌써부터 수사범위와 대상을 포괄적으로 한정지어놓은 듯한 행태를 보이고 있고, 일부 편파적 언론에서는 이에 부창부수라도 하려는 듯 몇 날을 하루 종일 ‘종북타령’으로 일관하는 우리나라 작금의 형세는 망국의 길을 치닫고 있는 듯한데, 이와 같은 우리나라의 국세를 과연 누가 책임질 것인가? 국민은 결코 어리석지 않다. 오늘날의 국민들은 과거 이승만 정권에서 유신시대를 거치는 동안 입맛에 맞게 편작된 언론에 길들여진 그런 국민들이 아니다. 더 이상은 문맹이 이 나라 절반을 차지하던 저학력 시대의 암울한 국민들도 아니다. 이 나라 국민들 평균 학사이상 학력의 소유자이고, 인터넷과 소셜 등 첨단 소통능력과 운용지식을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지식노동자들임을 염두에 둔다면, 이 나라에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여야를 막론하고,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철저하게 국민의 눈높이를 의식해야 할 것이다. 누가 똑똑하고 어리석은 정치를 하는지, 누가 진정 국민을 위하고 대타협, 대화합을 이룰 리더인지, 이제 그 판단은 고스란히 국민들의 몫이라는 것을 아직도 모르는 권력자와 정치인이 있다는 것과, ‘종북몰이’로 표현되는 가해자와 피해자를 국민들이 분명하게 가려낼 것이다. 즉, 모든 이 나라의 운명의 예측과 과거사에 대한 판단은 모두 고스란히 국민들 고유의 몫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망국의 종북몰이 이제는 끝내야 될 때다. <기사제공: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주: 본문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2015-03-09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