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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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발레 in 힐링스쿨’ 2024 신나는 예술여행 ‘전국 공연’
    [동포투데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24 신나는 예술여행’이 전국 순회 여정에 나선다.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은 대표적인 문화복지 사업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우수 예술단체를 선정해 진행된다. 올해 사업에는 각 장르별 예술단체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 우수한 공연과 전시를 펼친다. 이 사업에 복합장르 부문에 선정된 비바츠아트(총감독 조윤혜 남서울대 교수)는 ‘태권발레 in 힐링스쿨’ 공연이 오는13일 서울시립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10월 30일까지 전국 15개 장애인복지시설을 순회하게 된다고 밝혔다. 6일 비바츠아트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선 서양 발레와 태권도를 융복합해 국내외에서 특허를 받은 ‘예술스포츠’(Art+Sports) 작품을 먼저 관람한다. 이어 참가자들이 발레의 기본 율동과 태권도의 기초 동작을 익혀 직접 연기를 시연하는 색다른 체험 기회를 갖는다. 사업을 주관하는 조윤혜 비바츠아트 대표는 “예술체험을 통해 자신감과 함께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며 문화적 소양과 정서 함양을 고취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전국을 순회하는 이 작품은 그동안 전국문예회관 우수프로그램 및 소외지역 문화복지 공연작품으로 선정돼 지금까지 전국에서 1천회 가까운 공연을 펼쳤다. 한편, 신나는예술여행 사업은 문화시설로부터 먼 거리에 거주하거나, 비용 부담이나 특별한 상황에 의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운 국민에게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 나선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가보조금으로 비용 부담 없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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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제17회 '대한민국환경문화페스티벌·한중 환경사랑교류제' 개최
    [동포투데이] 환경보호의 실천 및 중요성을 주제로 한 제17회 ‘대한민국환경문화페스티벌’이 지난 4일 오후 5시 여성프라자공개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녹색환경문화NGO연맹(대표회장 박종운)이 주최와 주관을 했으며, 한국기자연합회(회장 이창열),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서울시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날 사회는 전문 MC 이원종과 가수 홍진삼이 이 진행을 맡아 시상식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산업통상부 장관상: (주)때르미오 김예영 대표이사 ▲환경부 장관상: (주)엔티엔에코텍 류명상 대표 ▲경기도 도지사상: 정책학 박사 조성보 교수 ▲서울 시장상: 박하준, 임세하 학생이 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이 날 행사에서는 한국기자연합회 이창열 회장이 대회 총재로 참석해 각 기관장상을 대리 시상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이창열(한국기자연합회 회장) 대회 총재는 “전 세계적으로 현재 기상악화등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데 이는 인류가 산업발전을 하면서 지구 환경을 소홀히 한 결과 이다”며 “참가자들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쓴 글들이 점점 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환경보호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최인 대한민국녹색환경문화 NGO연맹은 환경보호실천을 통한 삶의현장에서 이웃이나. 자신이겪은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우리가 앞으로 실천해야 할 내용으로 체험수기, 창작그림, 포스터, 고발사진 등 세션으로 공모하여 우수작품을 선정해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각 기관장 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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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Global-MZ 북한인권 서포터즈 영상단’ 모집!!
    [동포투데이] 사단법인 글로벌청소년센터(대표 김수영)는 통일부로부터 ‘Global-MZ 북한인권 서포터즈 영상단 사업’을 위탁받아 실시한다. Global-MZ 북한인권 서포터즈 영상단 사업은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인식이 과거보다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관심과 공감대가 부족한 상황이다. 한국 청년·대학생, 이주배경청소년,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실천 프로그램을 통해서 북한인권 개선활동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대상 : 서울거주 한국 청년·대학생, 이주배경청소년, 유학생 50명 모집기간 : 5월 15일까지 활동기간 : 2024년 5월 ~ 7월(3개월) 우수 참가자 통일부 장관상 수여 자세한 내용은 Global-MZ 북한인권 서포터즈 영상단 모집 포스터 참고 사단법인 글로벌청소년센터는 한국에 온 이주배경청소년(만 9세∼24세)에게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하여 ▲단계별 한국어 교육 ▲한국 학교 편·입학을 위한 서류 안내 ▲개별 상담을 통한 정착 지원과 개별 사례관리 ▲대입 지원 ▲예체능 교육 등을 통하여 한국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신청 상담 및 문의 (사)글로벌청소년센터, 02-2201-7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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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2024 KUACE 문예총국제무용콩쿠르 성료
    [동포투데이] 대한민국 문화예술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는 지난 4월6일부터 20일까지 제19회 2024 KUACE 문예총국제무용콩쿠르와 국제무용웍샵을 개최했다. 한국을 비롯한 10개국 참여로 상명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민족무용 부문을 필두로 실용무용,현대무용 발레 경연을 진행했으며 1천명이 넘는 참가자들의 열정은 글로벌 무대의 경쟁력있는 무대로 매년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몽골과 중국 등 해외 참가자는 한류문화체험, 예절교육, 명소탐방을 비롯하여 컨템포러리댄스, 발레, K Pop댄스 워크샵과 무용공연관람 등 한국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체감하며 피날레 갈라쇼 까지 어느해 보다 뜻깊은 프로그램으로 무용경연 축제의 장으로 성료되었다. 심사위원장인 장유리교수는 참가자들의 기량이 해가 거듭할수록 훌륭한 무대를 만들고 한국무용계의 발전과 위상은 간접적 문화사절단 역할을 넘어 문화 공공외교 역할까지 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전하며 훌륭한 무대를 펼친 국내, 해외 참가자들에게 애정과 격려를 보냈다. 또한 2025년에는 더욱 확대된 스칼라쉽으로 무용인 후학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장학금이 수여되는 각 부문별 그랑프리는 다음과 같다. ▲전 부문 Grand Prize - 종합대상 에스닉댄스 일반부 –BATCHULUUN ERDENEBAYAR(바트촐롱 에르덴바야르-몽골국립예술단) ▲전 부문 Semi Grand Prize – 종합 차상 발레 클래식 – Tian Shisha ( Beijing Normal University3) ▲현대무용 전 부문 Grand Prize (대상) 컨템포러리 댄스 창작 고진경 – 덕원중학교3 ▲ 발레 전 부문 Grand Prize (대상) 발레 클래식 – 에스메랄다 염다연-고등부 ▲ 대학.일반부 전 부문 Grand Prize (공동대상) 발레 클래식 조서현 - 일반부 / 발레 클래식 안재은 (경희대학교3) ▲ 고등부 전 부문 Grand Prize (대상) 컨템포러리 댄스 창작 강희수 – 덕원여자고등학교2 ▲ 중등부 전 부문 Grand Prize (공동대상) 에스닉댄스 창작 – 한지호 - 국립국악중학교3 발레 클래식 서은율 - 선화예술중학교3 컨템포러리 댄스 창작 – 백윤아 - 신월중학교1 ▲초등부 전 부문 Grand Prize (공동대상) 발레 창작 – 정예린 - 여울초등학교4 발레 클래식 – 정훤의 - 서울대영초등학교6 ▲유치부 전 부문 Grand Prize (대상) 발레 창작 – 봄날의 피크닉 이시현 ▲실용무용 전 부문 Grand Prize (대상) 코레오(Choreography ) - 민지우외 18인 중등부 Group – 아라댄스아카데미 ▲실용무용 초등부 전부문 Grand Prize (대상) K-Pop댄스 Group- Hogjiltei alialagch – 어서흐이래뒤 (몽골) ▲2024 최고작품상 에스닉댄스 group : 다시:어울림(Harmony) - 청심국제고등학교 실용무용 group : 스트릿댄스 - Tesrelt - 몽골 컨템포러리댄스 group - 9회말 투아웃 - 최효진무용학원 발레 group - 백조의 호수 3막 중 pas de six – 발레 숲 팀이 수상했으며 본상 외 기관장 상을 비롯한 특별상에 예원학교 민시유, 중앙대학교 마창성, 다나에스아이 리스킨드지아, 중국난징대학교 JIANGL luy, 명덕여중 정가은, 한강여중 신아린, 일반부 변현정 등 22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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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한국농구발전연구소, '다문화가족 역사 탐방대'와 2024 첫 문화탐방 성료!
    [동포투데이] 한국농구발전연구소가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한국 역사를 되돌아보는 올해 첫 문화탐방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소장 천수길)는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파스텔세상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글로벌프렌즈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맥파이스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 다문화가정 등 50여명에게 한국에서 다문화가정으로서의 주체성을 확립하고, 역사 교육으로 뜻깊은 경험을 선사했다고 설명했다. 문화탐방은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 등으로 투옥돼 옥고를 치르다 순국한 선열을 기리기 위한 서대문독립공원 '독립문'과 '서대문형무소',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 등을 관람하는 역사투어로 진행됐다. 이어 안산 자랏길을 산책하는 사랑투어,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을 관람하며 한국 역사를 보고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역사탐방을 마친 에이미(초5·여)양은 "학교에서 배우고 말로만 듣던 유관순 열사의 감옥과 독방을 직접 보니 마음이 아팠다"고 소감을 말했다. 중국에서 귀화한 맹하나(43세·여)씨는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은 몇 번 와봤지만, 역사기념관이 있는 줄은 몰랐다. 한국에서 자라날 아이들을 위해 서대문형무소를 다시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천수길 한국농구발전연구소장은 "다문화가정이 올바른 지식과 경험을 갖도록 마련한 역사문화 특별체험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들이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동계스포츠훈련과 전지훈련, 각종 문화체험 및 역사탐방 기회를 제공해 다문화 정체성 함양에 힘쓸 것"이라고 의미를 더했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는 2007년부터 다문화 및 비다문화 아동들로 구성된 어린이 농구단을 운영, 공정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인종, 성별, 나이 불문 누구나 행복한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어글리더클링', '글로벌프렌즈 농구단', '파스텔세상 다문화가족 어린이 농구단' 등 다양한 미래인재 양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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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실시간 국내뉴스 기사

  • 마술을 통한 진로 찾기 강연 인기
    [동포투데이] 지난 14일 오후 2시 안양에 있는 글로벌통상고둥학교에서 마술을 통한 진로 스토리텔링 강연쇼가 있었다. 고등학교 직업교과서에 마술사로는 유일하게 등재되어 있는 마술사 함현진(한국교육마술협회 회장)의 강의 시간. 빼곡이 들어선 시청각실에는 흥미진진한 마술을 보는 학생들의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2시간 동안 신비한 마술 공연과 함께 재미있는 마술 이야기와 직업 진로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짧지 않은 시간임에도 학생들은 흥미를 놓치 않고 집중하고 있었다. “다른 특강에는 관심도 없고 졸거나 무관심하기가 일색인데 이날 만큼은 모두가 흥미와 재미를 가졌다”고 담당 교사는 만족도를 표시한다. 함현진마술사는 국내 최초의 마술교과서를 출판하고 세계 최초로 러시아의 발명기법인 트리즈TRIZ와 마술MAGIC을 접목한 “매직트리즈 MagicTriz(트리즈매직)”을 창시한 교육마술사이다. 또 국내 최초의 한국 신지식인상과 국내 유일의 인성교육대상 및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등을 수상한 창의적 교육마술사이다. 함현진 회장은 남예종(남서울예술종합학교)의 매직엔터테인먼트과 교수로도 활동하게 된다. “남을 행복하게 해 주면서 돈을 버는 직업인 마술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직업이자 발명입니다. 학생들이 좋은 직업을 찾는 법을 알려주러 강의하는게 즐겁다”는 함현진씨는 내년 세계최초의 매직트리즈 교과서를 출판하게 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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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18
  • ‘다문화 정책에서 이민정책으로 전환 모색해야’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2월 18일 10시 국회의원 제2소회의실에서 ‘정부의 다문화정책 10년, 그 성과와 한계’라는 주제로 제 15회 세계이주민의날 기념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표를 맡은 한국다문화센터 김성회 공동대표는 “정부의 다문화정책이 저출산 고령화에 대처하기 위해 국제결혼을 장려하는 태도를 취하다, 인권문제가 제기되자 규제를 강화하는 식으로 정책변동이 심하고, 그때그때의 상황에 대처하는 식의 대증요법에 머물러 정보력에 취약한 이주민들에게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우수인력 확보를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라는 이민정책의 성격보다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다문화 복지적 성격을 띠고 진행되었다”고 진단하며, “정주적 성격의 결혼이주여성과 비정주적 성격의 외국인 노동자를 차별하는 차별/배제적 다문화정책을 펼침으로써 결혼이주여성이나 중도입국자녀는 받아들이고, 정작 국가경쟁력에 필요한 대졸 외국인 노동자는 내쫓는 결과를 빚었다”고 지적했다. 그에 따라 “다문화정책을 수행하는 예산과 인력은 늘었지만, 국가에는 부담만 가중시키고”, “일반 국민들의 역차별 피해의식을 부추켜, ‘반 다문화정서’가 강화되는 역효과를 초래했다”고 말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이민정책’을 공식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그렇게 할 때 “우수인력 확보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정책수립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과 다문화가족지원법, 차별금지법 일부를 통합하는 ‘이민통합기본법’을 제정하고 총리실 산하의 외국인정책위원회와 다문화가족정책위원회,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통합하여 이민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관련 주무부처가 위원회를 보좌하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글로벌빌리지센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이민자네트워크를 통합하여 지자체 산하에 ‘이민자사회통합센터’를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즉 “이민정책위원회 – 주무부처 – 지자체산하 이민자사회통합센터”로 이어질 때 일관성 있는 컨트롤타워가 구축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민 점수제’를 도입하여 성실, 우수 인력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영주권 전치주의’를 통해 시민권(국적취득) 부여에 신중을 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한 “국가별 ‘이민 쿼터제’를 실시하여 특정국가 출신이 과도하게 늘어남으로써 야기되는 사회불안과 외교관계 불화 요인을 억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이민정책연구원의 오정은 연구실장은 “지금까지 이민정책과 다문화정책 등이 혼동되어 많은 문제점이 야기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구분을 명확히 할 때 비로소 국가의 정책이 바로설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즉, 이민정책은 “내외국인 출입국정책, 외국인 체류관리정책, 재외국민보호정책, 내외국인 사회통합정책을 포괄하는 개념”이고, 다문화 정책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민자들에게 조화로운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사회통합정책”으로, “이민정책과 다문화 정책 용어의 혼란을 종식할 때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라휘문 교수(성결대)는 이민정책과 다문화정책이라는 개념정리와 함께 “정책추진체계에서 유사 중복적인 요소들을 제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공급자중심의 정책서비스에서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정혁 대표(안산이주노동자센터)는 “현대 세계는 우수인력 확보 전쟁의 시대”라며, “이민자들이 국가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다문화 정책을 모색할 때”라고 지적했다. 또, 김현철 연구위원(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정책 컨트롤 타워 부재로 인해 다양한 문제가 파생된 만큼 보다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종합적인 대안이 나와야할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다문화 개념을 문화적 다원주의 차원에서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를 정리하며 이기범교수(숙명여대)는 “발표자의 말대로 우리나라의 이민, 또는 다문화정책은 ‘속도’와 ‘양’에서는 비약적으로 발전했지만, ‘잘못된 방향’으로 시간이 갈수록 질곡에 빠지고 있다”고 말하며, “청년실업 만연 등 국민들 정서가 공식적인 이민정책을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저출산과 인구감소를 극복하고 국가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한 차원에서라도 ‘이민정책 등 이민 수용 문제’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를 모색하는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연합뉴스와 토지주택공사가 후원하고, 이인제 하태경 의원실이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다문화센터가 주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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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18
  • 원희룡 제주도지사, 송년문화 변화에 선도적 역할 자처
    [동포투데이]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코리아비전포럼(이하 코비)은 지난 17일 여의도 한식당가에서 한국문화의집 진옥섭예술감독과 전통농악단 연희단팔산대(단장 김운태)를 초청해 전통관련 강의와 공연을 보며 송년문화를 변화시키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자처했다. 코비는 송년회 문화를 건전하고 의미 있는 송년회를 만들고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송년회는 진옥섭감독이 전통을 쉽고 재미있게 강연해 참여한 코비 회원들로부터 박수갈채와 강연을 들은 회원들은 1년을 돌아보며 자책하기보다 스스로 위로하고 전통강연과 공연을 듣고 보며 우리 것에 대한 흥과 함께 다른 어느 모임과 다르게 새롭게 다짐하는 의식의 전환도 확연했다. 코비 김창호사무총장은 “우리 것에 대한 새로운 송년문화 조성을 위해 자발적으로 캠페인을 만들어 실천 중”이라며 “이러한 자발적인 노력들을 서로 벤치마킹하여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비포럼 회원들은 마지막무대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을 함께 부르며 송년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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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18
  • 엑스포마이스 ‘대한민국 전시산업발전 대상’ 수상 영예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엑스포마이스(대표이사: 이형주)가 17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 8회 대한민국 전시산업발전대상에서 ‘미래전시 어드벤처 부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엑스포마이스는 베뉴 마케팅과 전시 컨텐츠를 기획하는 마이스(MICE) 전문 회사이다. ‘대한민국 전시산업발전대상’은 지난 2007년부터 정부가 국내·외 전시산업 발전에 공헌이 큰 기관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우수 브랜드전시회, 미래전시 어드벤처, 친환경 전시 디자인, 선진전시서비스, 전시산업발전 기여 등 총 5개 부분의 상으로 나눠져 있으며 엑스포마이스가 수상한 미래전시 어드벤처 부분은 미래발전 가능성이 가장 큰 신규 전시회로 전시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업체에 수여하고 있다. 엑스포마이스는 국내 최초로 한류 드라마와 전시를 접목한 드라마 전시회를 기획해 성공적인 개최로 이끌었으며, 국내 전시의 해외 진출을 현실화 시키고 있다는 점을 인정 받아 미래전시 어드벤처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엑스포마이스는 한류 드라마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별에서 온 그대>를 전시로 기획하고 다양한 한류 컨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별에서 온 그대> 전시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인, 중국인 등 외국인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모았으며 28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엑스포마이스는 현재 중국의 상해, 북경, 대련과 대만의 카오슝 등과 컨텐츠 전시 개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엑스포마이스 이형주 대표는 “엑스포마이스만의 전시 기획력과 경험으로 창업 3년만에 별에서 온 그대 전시, 서울 모터쇼 총괄 운영, 대만 Elder Care Asia 한국관 총괄운영 등 우수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차별적인 컨텐츠를 많이 개발해 국내 전시를 해외에 수출하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전시 컨텐츠 전문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엑스포마이스는 10년 이상 컨벤션센터, 테마파크 등에서 마이스 컨텐츠를 기획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이 설립한 마이스 전문 회사이다. 전시 컨텐츠 기획 및 개최, 전시장 매니지먼트, 도시마케팅 서비스 등 마이스 산업의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하고 있다. 엑스포마이스는 2012년 9월 출범해 창업 1년만에 한국관광공사 창조관광기업으로 선정 됐으며 2014년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 또한 2014년 금융위원회 위원장상, 고양시장상 등을 수상하며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 엑스포마이스는 창업 3년 만에 SBS 드라마 특별전 ‘별에서 온 그대’ 전시회, ‘코리아 컨텐츠 월드 &페어’, ‘서울 모터쇼’ 등 굵직한 전시회를 기획하고 운영해왔으며 현재 ‘나사 휴먼어드벤처전’을 개최하고 있다. ‘나사 휴먼어드벤처전’은 실제 우주 여행에 사용됐던 비행선, 탐사기구, 우주복을 비롯해 로켓, 달착륙선 등 우주탐험에 대한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로 2016년 2월 1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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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18
  • 불교단체 자정원, 다문화가족 자녀 장학금 지원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생활불교 자정원(주지 여초스님)이 오는 12월 20일 오후 2시,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 소재 여성플라자에서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 입학하는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갖는다. 장학금 수혜대상자는 한국이주여성연합회(중앙회장 왕지연)에서 추천한 회원가족 자녀로서 2016년도 신입학 장학 대상자 10명이다. 이와는 별도로 다자녀, 한부모 가정 10가정에게 꿈돌이 쌀 1포대씩을 증정한다. 의왕시 청계동에 주소를 둔 자정원이 장학 사업을 시작한 것은 2005년 10월. 7년이 채 못 되는 짧은 기간이지만 매년 30명씩 200여명의 청소년들이 장학 지원을 받았다. 다만, 지금까지는 대부분이 기초생활 수급자가정이나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장학대상자가 선정되었으나 올해부터는 다문화가정으로 장학금 수혜범위를 확충하고 첫 번째 장학금 수여식을 갖게 된다. 한편, 자정원은 지난 11월 22일 한국이주여성연합회와 이주여성 평생교육과정 운영,다문화가족을 위한 공익활동프로그램 등의 공동개발에 합의하고 세부추진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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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5-12-17
  • 소문난 삼부자 김, 3년 연속 다문화가족들에 고급 조미김 지원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조미김 제조기업 소문난 삼부자(대표 김영태 회장, 48 )가 연말을 맞아 다문화가족들에게 자체 생산한 최고급 선물용 김을 기증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다. 소문난 삼부자는 오는 12월 20일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 소재 여성플라자에서 열리는 한국이주여성연합회(중앙회장 왕지연) 송년 모임에 참석하는 모든 회원가족들에게 대형 김 1박스를 증정한다고 밝혔다. 송년모임에 참석하는 회원들이 매년 100가족 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할 경우 기증품도 이와 비례하여 크게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 본사 및 공장을 둔 소문난 삼부자는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가졌는데 작년부터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왕지연 중앙회장과 인연을 맺어 지난 2012년 7월 ,한국이주여성연합회와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하고 결혼이주여성의 안정된 사회적응 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소문난 삼부자 김영태 회장은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에 앞장서 결혼이주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측면 지원하는 보이지 않는 사회사업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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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17
  • ‘ 2015년 서울시 10대 뉴스’는 ?
    [동포투데이] 서울시민이 직접 뽑은 2015년 ‘서울시 10대 뉴스’는 무엇일까? 1위는 서울시민의 1%를 위기 시 초기대응 역량을 갖춘 시민으로 양성하는 내용의 ‘10만 시민안전파수꾼’(15.8%)이 꼽혔다. 지난 4월 심폐소생술로 50대 남성을 살려내 화제가 된 이수빈 양(수명초 4)이 바로 4시간 전에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사례에서 보듯 위기 상황에서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는 시민들의 인식이 투표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5월 시작한 ‘10만 시민안전파수꾼’은 심폐소생술, 피난유도 등 상황시 기본적인 초기대응 역량을 갖춰 재난 등 위기상황에서 스스로를 지키고 타인을 도울 수 있는 ‘시민안전파수꾼’을 '18년까지 서울시민의 1%에 해당하는 10만 명을 양성하는 것으로, 무료 기본교육(8시간)을 이수하면 누구나 될 수 있다.(현재 10,180여 명) 2위는 폐철길에서 도심 속 공원으로 변신, ‘연트럴파크’(연남동과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를 합친 말)로 불리며 홍대 인근의 명소로 떠오른 ‘경의선숲길’(13.34%)이 선정됐다. 3위는 11개 한강공원에서 시민 1,100만 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캠핑부터 종이배레이스, 패션쇼까지 65개 프로그램이 펼쳐진 대표 여름 축제 ‘한강몽땅 여름축제’(7.0%)가 뒤를 이었다. 이어서 ▴4위 ‘꾸미고 꿈꾸는 학교화장실, 함께꿈’(7.0%, 교육) ▴5위 ‘서울역 7017 프로젝트’(5.4%, 도시재생) ▴6위 ‘함께서울 정책박람회’ (3.4%, 소통) ▴7위 ‘여성안심특별시’(3.0%, 복지) ▴8위 ‘서울 일자리 대장정’ (2.5%, 민생) ▴9위 ‘지하철9호선 2단계 개통’ (2.3%, 교통) ▴10위 ‘서울관광 위기탈출 넘버원’(2.3%, 관광) 등 시민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체감형 정책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15년 한 해를 보내며 올 한 해 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한 주요정책 가운데 시민·공무원 14만8,159명(시민 14만6,255명, 시 공무원 1,904명)의 참여로 선정한 ‘2015년 서울시 10대 뉴스’를 이와 같이 18일(금) 발표했다. 10대 뉴스 선정 투표는 지난 11.18(수)~12.13(일) 약 4주 동안 온라인(포털사이트 Daum 등)·오프라인(시민청, 주요 지하철역 등)으로 이뤄졌다. 시가 1차로 선정해 제시한 30개 주요 정책 가운데 순위와 관계없이 1인당 3개를 선택하는 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투표수는 33만8,750표였다. ‘2015년 서울시 10대 뉴스’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나 Daum(http://www.daum.net)에서 ‘서울시’를 검색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황보연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니 올 한 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들이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내년에도 더욱 시민 말씀에 귀 기울이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삶에 윤활유가 되고 민생을 살필 수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며, 아울러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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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17
  • 서울시, 18일 ‘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 출범식’ 개최
    [동포투데이] 서울시는 천만 서울시민 중 외국인주민은 46만 여명에 이를 정도로 다양한 다문화시대로 나아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외국인주민으로만 구성된 회의체인 ‘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제1기 서울시 외국인주민대표자는 23개국 38명으로 구성되었으며 3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유럽 8명, 중국 6명, 중앙아시아 5명, 남부아시아 4명, 동남아시아 3명, 미국 3명, 베트남 3명, 기타 6명 등이다. ‘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는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의견을 수렴하고, 안건을 논의하는 활동을 펼치고, 전체 회의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시의 외국인주민과 관련된 정책을 직접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외국인주민대표자들은 우리나라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서울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만 18세 이상의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하여, 선정위원회를 통해 국적, 체류유형, 성별 등 다양한 기준을 고려하여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위원장으로 선출된 일본 출신 다키유카리씨(53세)는 “서울시에 거주한 지는 벌써 27년이 지났는데, 서울은 외국인이 살기 행복한 도시이다. 하지만 처음 입국하는 외국인에게는 여전히 낯선 도시일 수 있다”며, “저도 삼남매를 키우는 결혼이민자로써, 특히 이주여성들의 의견을 많이 수렴하여, 주거, 취업, 교육 등을 위한 정책을 많이 발굴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민 22명 중 1명이 외국인주민임에도 그간 정책 제안이나 실행과정에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었다.”며, “앞으로는 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를 통해 외국인이 주도해서 정책을 만들어 실질적인 시정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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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17
  • 美 금리인상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KOTRA(사장 김재홍)는 미국, 중국, 브라질 등 주요 16개국을 대상으로 미국 금리인상이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환율급등으로 신흥국의 수입 수요가 위축되면서 신흥국에 대한 우리 수출도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美 금리인상은 신흥국에 직격탄, 우리의 對신흥국 수출도 타격 클 듯 미국 금리인상으로 신흥국의 자본이탈이 가속화할 경우, 금융시장 불안으로 환율이 급등하면서 신흥국의 수입수요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우려된다. 통화가치 하락으로 현지 바이어들의 수입비용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미 신흥국에서는 환율급등으로 주문을 취소 또는 연기하거나 가격인하를 요구하는 바이어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수출대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이번 금리인상으로 이러한 사례들이 더욱 늘어나지 않을까 우려된다. 신흥국 중 브라질, 러시아, 콜롬비아, 남아공 등 원자재 수출 비중이 높은 국가들에 대한 수출은 더 큰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 금리인상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 대부분 달러화로 거래되는 국제 원자재 가격이 추가 하락하면서, 이들 국가들의 통화가치 하락과 경기부진이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1~10월 동안 브라질로의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5.4% 감소하였으며 러시아(△56.0%), 콜롬비아(△27.1%), 남아공(△15.0%)에 대한 수출도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주력시장 수출에는 긍정적, 부정적 영향 혼재 이번 금리인상으로 신흥시장 수출은 대체로 부정적 영향을 받겠지만 미국, 일본, 유럽, 중국 등 주력시장 수출에는 긍정적 영향과 부정적 영향이 뒤섞여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경우, 금리인상에 따른 달러화 강세로 바이어들의 구매력이 늘어나는 것은 긍정적 요인이지만, 금융비용 증가로 소비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금리에 민감한 자동차, 가전제품 등 내구재 구매가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미국과 반대로 양적완화를 지속하고 있는 일본과 유럽은 통화가치 약세에 힘입어 수출과 기업실적이 개선되는 등 자국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으면서 우리 수출여건도 한층 개선되겠지만 해외시장에서 우리 제품과의 경쟁은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3조 4,000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외환을 보유하고 있고 금융시장의 개방도도 낮아 미국 금리인상의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 금리인상에 대응하여 기존 달러화에 연동하였던 환율관리 방식을 13개국 통화로 구성된 ‘통화 바스켓’에 연동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는 등 위안화 평가절하에 나서고 있어, 우리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 장수영 통상전략팀장은 “미국 금리인상의 여파로 우리 수출은 신흥국을 중심으로 일정부분 타격이 불가피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일본, 유럽, 중국산 제품과의 가격경쟁이 격화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하면서, “단기적으로는 인도, 베트남, 멕시코 등 금리인상의 영향이 크지 않은 기회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어떠한 시장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력, 브랜드 이미지 등 우리 제품의 본원적인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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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17
  • KOTRA, ‘2015 유니비즈 포럼’ 개최…남북경협 방법론 모색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KOTRA( 사장 김재홍)는 16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남북경협을 주제로 한 ‘2015 유니비즈 포럼(Uni-Biz Forum)’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남북경협 유관기관, 남북경협 관심 기업 등 약 100명이 참가했다. KOTRA는 앞으로 동 포럼을 남북경협의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는 포럼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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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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