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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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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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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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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상하이에서 통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좋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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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팝페라가수 씨클라인) "UN평화 대상" 수상영예
    [동포투데이]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은 2023 바이든 미국 대통령금상수상에 이어 올해 UN평화대상과 대한민국을 빛낸 대상 문화부문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5년 달려라 하니 를 제작한 방용석 프로듀서와 함께 "우린 할수 있어" "노 바디 캔 스탑 미" "천상의 이별" 등의 앨범을 발매하며 국내외 왕성한 활동으로 한국의 팝페라 퀸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그녀는 탁월한 무대매너와 힐링을주는 팝페라 가수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백금자 우리옷 공식한복모델과 루디아드레스 공식 모델을 할 정도의 뛰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1957년 창립한 서울오페라단의 3대 단장으로 낮은 자세로 임하며 사회봉헌에 선한영향력을 행사하는 윤예원은 소아암 어린이돕기 심장병환우 치매 노인분들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홍보대사와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사회공헌을 꾸준히 해오는 선한영향력의 훌룡한 성심을 전달하는 가수로 입지를 높이고 있다. 윤예원은 사회각층의 수상기록이 많으며 겸손과 배려 낮은 자세로 관객들께 행복을 드리는 가수로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UN평화대상 수상자로는 국회의원 윤상현, 포항시장 이강덕, 화성시장 정명근, 광주시장 방세환, 을지대학교병원 오한진박사, 함평군의회 이남오 군의원, 마포문화원 최재홍 원장, 안양대학교 허윤정 학장, 한국국제예술학교 설립자 남카라 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1952년에 창단한 서울오페라단은 올해 10월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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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실시간 뉴스홈 기사

  • 일본군 中 하발령에 남겨놓은 독가스탄 40만개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21일 일본의 공영TV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정부는 오는 11월 30일, 중국 길림성 하발령에 남겨놓은 독가스탄 40만개를 제거하는 작업을 가동하게 된다. “화학무기를 금지할데 관한 공약(국제공약)”에 따라 일본정부는 2000부터 중국 각지에 남겨놓은 독가스탄 제거작업을 벌여왔다. 추측에 따르면 중국침략기간 일본군은 중국 길림성의 하발령에만 해도 30만개 내지 40만개의 독가스탄을 땅에 묻어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에 일본정부는 하발령에 남겨놓은 독가스탄 제거시설부터 설치, 오는 30일에 의식을 가지게 되며 중일 양국 정부의 해당 인사들이 참가하게 된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정부는 고온로 시설을 설치하여 40만개에 달하는 독가스탄을 처리, 2022년까지 이 작업을 완수하게 된다. 일본 내각에서 설립한 화학무기 처리기구의 해당 성원이며 도쿄대학 교수인 다카하라 아키오(高原明生)는 일전 “독가스탄 제거시설의 가동은 전쟁이 남겨놓은 문제를 잘 해결하는 중요한 발단”이라고 하면서 “양국 국민이 서로 깊이 있게 상호 요해하는 것으로 하루 빨리 일중관계가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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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22
  • 中“대학교의 꽃” 경연 韓유학생 이현진 우승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2014년 11월 19일, 제6회 “중국 대학교의 꽃”—중국 대학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학생(中国校花) 선발대회 결승전이 소주에서 막을 내렸다. 최종 중국방송통신대학에서 온 한국 “아이스크림 여동생(雪糕妹)” 이현진이 우승을 차지해 “중국 대학의 꽃”으로 되었다고 중국신문망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올 6월, 한 그룹의 아이스크림 먹는 사진이 중국 인터넷에 뜨면서 이현진의 인기가 폭발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청춘기의 기억으로 돌아왔다”면서 “아이스크림 여동생(雪糕妹)”이라 불렀다. 허다한 네티즌들은 사진 가운데서 여학생이 아이스크림을 먹는 표정이 자연스럽고 평온하며 과장된 행동거지가 없었다면서 이같이 가식이 없는 기색과 자태는 적잖은 남성들이 여신에 대한 환상이라고 인정했다. 이현진은 2006년에 중국 북경에 왔으며 정통의 현대 중국 표준어를 구사할 수 있다. 그는 조국 한국을 매우 열애하며 특히는 한국 축구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중국 대학교의 꽃” 선발대회는 1년간에 거쳐 진행됐으며 전국 10개 도시, 100여개 대학교에 근 만명이 선발대회에 참가했다. 그들 가운데서 전국 16강이 며칠간의 소주 훈련영에서 나왔으며 그녀들은 여러 대학교들에서 선발한 출중한 여학생들이었다. 총결승전은 3차에 거쳐 그들의 재능과 기예, 무대표연,개인매력 등 실력을 펼쳐보였다. 이에 앞서 “중국 대학교의 꽃” 선발대회는 이미 북경에서 5회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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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21
  • 해양경비안전본부, 특별단속 실시...불법 중국어선 15척 나포
    [동포투데이]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는 11월20일 밤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2개 지방본부 주관으로 4개 해역에서 중국어선 특별단속을 실시해 무허가어선 등 불법 중국어선 15척을 나포했다고 21일, 밝혔다.해양경비안전본부는 최근 (구)해양경찰 조직개편 시기를 틈타 중국어선 불법조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중국어선 주 조업해역인 인천, 태안, 군산, 목포 등 4개 해역에서 중부본부와 서해본부 주관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홍익태 신임 해양경비안전본부장은 경비함정에 승선하여 단속상황을 총괄 지휘하였고, 중국어선 단속 고속보트에도 승선해 단속현장을 직접 체험하기도 하였다.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중대형함정 22척 및 항공기를 이용하여 조명탄을 터트리며 심야에 기습적으로 단속을 실시하여 무허가 중국어선 11척 등 총 15척을 나포했다. 나포된 무허가 중국어선들 일부는 단속경찰관들이 중국어선에 오르지 못하도록 어선 옆쪽에 쇠창살과 철망을 설치하여 단속을 방해하기도 했으나 이번 단속과정에서 폭력저항은 없었으며 현재 중국 어선들은 태안, 군산, 목포해역에서 분산 조업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지난 10월 중순부터 중국 어선들의 조업 성어기를 맞이하여 그 동안 기동전단 운영 및 합동 특별단속 등 총 6회에 걸쳐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하였다. 단속 결과, 총 42척의 중국어선이 나포되었으며 11월 들어 현재(11.21일)까지 총 68척을 검거하는 등 중국어선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앞으로도 불법조업 중국어선들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지속할 계획이며, 중국어선들의 조업분포를 고려하여 지방본부별로 수시 기습적인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1.25일부터는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을 전담하기 위해 대형함정 4척과 헬기로 구성된 기동전단을 편성·운영할 계획이다. 기동전단은 중국어선 주 조업해역에 집중 배치되며 관할해역에서 경비중인 함정들과 합동으로 단속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지난 11월6일부터 12일까지 기동전단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무허가 중국어선 10척을 나포하고, 우리 수역을 침범한 중국어선 2천 여척을 퇴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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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21
  • 국민건강보험공단 “보험 미가입 재외국민 보험증 부정사용자 추정” 망발
    보험미가입 재외국민 및 외국인 94만명 탓으로 싸잡아 매도 [동포투데이/미주 헤럴드경제] 한국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재외국민을 싸잡아 '파렴치범'으로 모는 몰지각스러운 작태를 보이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공단은 건강보험자격이 없는 사람이 건강보험 가입자의 명의를 몰래 쓰거나 건강보험증을 빌리고 빌려주는 수법 등으로 한 해 동안 새는 보험재정 규모가 4천억원 정도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20일(한국시간)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문제는 이 4천억원의 추정 근거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2년 현재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 및 재외국민이 152만명이다.이 중에서 건강보험에 가입한 사람이 58만명(38%)이고, 가입하지 않은 사람은 94만명(62%)이다. 건강보험 가입자 58만명이 건강보험 진료를 받고서 건강보험공단이 요양기관에 지급한 공단 부담 진료비는 1인당 연평균 46만8천85원이었다. 공단은 이를 바탕으로 요양기관에 내야할 금액이 약 4천400억원(1인당 평균 진료비 46만8천85원×94만명)이란 추계가 나온다고 설명했다.한국 거주 재외국민및 외국인 가운데 건강보험 미가입자 94만명을 모조리 건강보험증 부정사용자로 간주해버리고 이를 버젓이 발표한 것이다. 한국의 국민건강보험법은 건강보험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건강보험증을 대여하거나 양도, 도용할 때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공단이 추정한 재외국민및 외국인 94만명은 파렴치한 범죄자가 돼버린 셈이다.유죄로 법정 판결이 확정되기 전에는 무죄라는 무죄추정의 원칙은 법 적용의 기본이고, 상식이다.그런데도 국가의 공공기관이 엄연한 자국민인 재외동포를 건강보험법 위반자로 '추정'하는 망발을 저지른 것이다. LA에서 활동하는 김한신 변호사는 "보험 미가입자를 모두 부정사용자로 간주해서 얼마를 손해본다는 식으로 발표하면 결국 재외국민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만 확산될 뿐 아무에게도 득이 되지 않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최한승 기자/미주 헤럴드경제> 주: 본문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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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21
  • 렁춘잉 홍콩 행정수반 방한...인적·문화 교류 확대 방안 논의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외교부는 렁춘잉(Leung Chun-ying) 홍콩 행정수반이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초청으로 11.25일부터 27일까지 공식 방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렁 행정수반은 방한 기간 중 윤병세 장관과 면담을 갖고 한·홍콩간 경제 협력 강화 방안, 한·홍콩간 인적·문화 교류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렁 행정수반은 방한기간 중 홍콩의 전략산업인 문화·창의 산업과 우리의 창조경제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의 면담을 갖고, CJ E&M,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한국 컨텐츠 진흥원,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Samsung Innovation Museum) 등을 방문할 예정이며 무역협회 주최 한국 경제인 초청 오찬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 11.26(목) 문화체육관광부와 홍콩 상업경제발전부(Commerce Economic Development Bureau)간 ‘창조산업 협력 MOU' 체결을 위한 서명식 개최 예정 금번 방한은 지난 ‘09년 도날드 창(Donald Tsang) 홍콩 행정수반 방한 이후 5년만의 공식 방한으로 한·홍콩 관계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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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14-11-21
  • 공고출신 CEO, 특성화고 취업 특강서 강조한 말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은 18 ~ 19일 이틀간 공덕동 본사에서 신용보증기금(신보) 추천 우수중소기업 '희망 취업오디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8일 부대행사로 더필드 이희선 대표는 신보 대강당에서 오후 2-4시까지 특성화고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희망플러스 취업 특강'을 진행했다. 이 대표는 이날 참석한 4개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신용보증기금 추천 우수중소기업 희망 취업 오디션"주제의 '소기업 취업전략'을 주제로 인성교육과 자기관리, 그리고 실천을 강조했다. 신보 관계자는 "공업고등학교(공고) 출신으로 역경을 극복하고 교육사업, 취업아카데미 사업을 성공시킨 더필드 이희선 대표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생생한 기업의 취업정보와 마인드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희선 대표는 지난 10여년간 대기업을 비롯한 중소기업의 신입사원 400여 기업의 직원교육을 담당했으며, 고려대, 원광대, 전북대, 순천향대 등 대학과 울산공고, 경덕공고, 동대문구 공익근무요원 등의 200여 학교에서 취업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이 대표는 공고를 졸업 후 '선 취업, 후 진학'의 독특한 이력으로 특성화고와 전문계고 취업과 진로 교육의 인기 강사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2011 대한민국대표강사 33인'에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 10월말 현재 1010번의 강의를 진행했다. 이 대표는 매일경제 MBN-TV 창업&취업 스페셜리스트, 한국경제TV 취업컨설턴트, 서울시교육청 지식나눔명예교사, 나비미디어 대표, 아하취업아카데미 대표로 재직중이다.이번 취업 캠프 행사에는 중소기업청이 추천한 '경영혁신형 인증기업'을 포함해 신보가 선정한 신용도와 기업가치가 우수한 'Value Star 기업', '좋은 일자리기업', '유망창업기업'으로 참가 기업의 폭을 확대하여 청년 취업 준비생들의 채용기회를 넓혔다는 평가다. (사진제공= 신용보증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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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21
  • 中 산동 TV 방송팀, 함양군 음식 문화 역사 취재...12월 방영 예정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함양군은 경남 관광지를 취재하기 위해 경남을 방문한 중국 산동 TV 방송관계자 3명과 경남산동사무소 관계자 2명이 20일 오후 함양을 방문해 천년 숲 상림을 취재했다고 21일 밝혔다.경남도와 군에 따르면 중국 산동 TV는 창원 거제 등 경남 주요 관광지 5곳을 취재하기 위해 18~21일 3박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으며, 방문 나흘째인 이날 중국인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는 최치원 선생이 조성한 함양 상림 숲을 찾아 저물어가는 가을 정취가 묻어나는 상림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다.군은 이날 함양을 찾은 방송팀을 안내하며 최치원 선생이 상림 숲을 조성한 배경과 함께 오는 2020함양세계산삼엑스포를 준비 중인 상황을 설명하고 방송을 본 많은 중국인이 함양을 찾아줄 것을 기대했다. 중국 산동 TV 방송팀은 군의 안내에 따라 취재하며 역사적인 배경 못지않게 산양삼을 비롯한 함양의 특산품, 대표 음식에도 관심을 보였다. 제남 비응 유한공사(济南飞鹰广告传媒有限公司影视部) 영상부 임엽(任叶) 기자(24)는 “중국에도 함양 지명이 있고, 최치원선생도 잘 알려져 있다. 함양 상림과 산양삼에 관한 방송을 본 중국인들이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8월 경남도가 산동성과 요녕성 지역을 방문해 관광 마케팅을 실시한 뒤 답례 및 교류성 성격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중국 산동 TV측은 함양을 비롯해 경남 주요 관광지의 대표음식, 문화, 역사 등을 취재해 홍보할 예정이다.산동성은 경남도가 1993년도 자매결연을 맺은 후 꾸준히 교류가 이어져오고 있는 지역이며, 중국 산동 TV는 뉴스, 농업, 체육, 공공, 아동 등 총 10개 채널을 운영하며 실시간으로 방송을 제공하는 중국 주요 지방매체 중 하나다.이날 취재된 내용은 오는 12월 체육채널 ‘여행천하(旅行天下)’프로그램에 방영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한중 FTA체결로 다양한 여행상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는 데다 중국 유력 지방방송이 경남을 취재해간만큼 중국인 관광객 특수가 예상된다”며 “중국인 관광객의 기호와 특성을 잘 파악해 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사진/글 함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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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21
  • 中 북경대학 부교수 여학생과 수차 성관계 발생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최근 북경대학의 한 졸업생의 실명 검거에 의해 북경대학 국제관계학원의 부교수 여만리(余万里)가 여학생을 꼬셔 수차례 성관계를 발생했다고 중국 법제석간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경대학측은 이 정황을 알게 된 후 속히 조사를 거쳐 사실임을 확인, 책임을 추궁했고 엄숙히 처리한다는 원칙하에 이미 연구처리 단계에 들어갔다. 조사를 거쳐 북경대학은 본교의 부교수 여만리가 여학생 왕모와 확실히 부당한 성관계를 발생했고 이로 인해 불량한 후과와 영향을 조성했다고 판단했다. 학교 교사관리의 해당규정에 따라 북경대학 당위에서는 연구토의를 거쳐 이미 여만리 부교수의 당적을 박탈했고 이제 여만리 부교수는 행정처리 결과를 기다리게 되었다. 북경대학측은 중국교육부의 “고등학교 사덕건설기제를 건립 건전히 할데 관한 의견”의 요구에 따라 진일보 사덕사풍건설을 강화하고 교사관리를 규범화하여 교사도덕수립을 학교사업의 첫번째 위치에 놓을 것이라고 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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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21
  • 송혜교-서경덕, 美 필라델피아 '서재필 기념관'에 한글 안내서 제공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전 세계 대한민국 유적지에 한글 안내서를 제공해 온 배우 송혜교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번에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서재필 기념관'에 또 한글 안내서를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1896년 11월 21일 독립문의 주춧돌을 놓는 정초식을 기념하여 미국 필라델피아의 '서재필 기념관'에 한글 안내서 1만부를 제공하여 오늘부터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번 한글 안내서에는 송재 서재필 박사의 일대기 및 미국에서의 독립운동 소개, 서재필 기념관 전시 및 재단 소개 등을 당시의 사진들과 함께 전면 컬러로 제작하였고 특히 미국인들을 위해 영문으로도 함께 번역했다. 이번 한글 안내서 제작비용은 배우 송혜교가 전액 후원했고 지금까지 해외에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의 한글 안내서를 제공한 곳은 이번 서재필 기념관까지 8번째다. 이에대해 서 교수는 "해외에 있는 우리나라 역사 유적지 보존 상황이 좋은편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유적지를 많이 방문하는 것만이 타국에 있는 우리의 유적지를 지켜 나갈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지금까지 상해,중경,항주 임시정부청사와 상해 윤봉길 기념관, 하얼빈 안중근 기념관 등 중국 내 주요 유적지와 유럽 1곳 및 미주 2곳까지 성사시켰고 향후 일본 등 전 세계에 퍼져 있는 대한민국 유적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들은 뉴욕 현대미술관(MoMA), 보스턴 미술관 등 세계적인 유명 미술관 및 박물관에 한국어 서비스를 유치해 왔으며 현재 네덜란드 반 고흐 미술관 등 유럽쪽 유명 미술관에도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 하고자 노력중이다. 한편 현재의 '서재필 기념관'은 서재필 박사가 1925년에서 1951년까지 거주 하였던 집으로 1990년 '서재필 기념관'으로 개관했다. 또한 1994년에는 펜실베니아 주 정부로부터 역사적인 사적지로도 공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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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21
  • 中 '묻지마' 칼부림 사건... 7명 사망, 1명 중상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0일, 중국 친황도우시(秦皇岛) 공안에 따르면 이 날 오후 3시 26분경, 친황도우시 베이다이허(北戴河区)구 281병원 여직원 숙사에서 “묻지 마 살인”형의 중대 살인사건이 발생했다고 중국 현지 언론 해외망(海外网)이 전했다. 이 날 친황도우시 베이다어 공안은 “묻지 마 살인사건”에 관한 제보를 접한 후 즉시 출격, 허베이성(河北省) 공안청 부청장이며 친황도우시 부시장 겸 공안국장인 양춘광(杨春光), 시공안국 상무 부국장 양치밍(杨齐鸣) 등은 공안국 형정, 기술정찰 등 일군들을 인솔하여 현장에 도착하여 사건해명 사업을 지도하였다. 초보적인 조사에 따르면 6명의 간호사와 1명의 관리원을 칼로 살해하고 1명의 간호사한테 중상(중상자 생명 위험)을 입힌 혐의자(리쇼우룽-李小龙 남, 1987년 11월 생 탕산시 러팅-唐山乐亭)는 이미 공안기관에 연행되었다. 사건목격자에 따르면 이 날 사건현장은 매우 참혹했다. 살해된 7명 중 1명은 머리가 거의 잘리다 싶이 되었으며 2명은 얼굴형체가 거의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망가졌다. 또한 중상자 역시 얼굴 몇곳이 칼에 찍히었고 팔 힘줄이 잘리고 팔골절이 생긴 상화이었으며 구급조치로 잠시 생명위험에서는 벗어났으나 여전히 생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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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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