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Home >  뉴스홈
-
유엔 총회, 6월 10일을 국제 문명 간 대화의 날로 제정
[동포투데이] 제78차 유엔 총회에서는 중국이 제안한 '문명 간 대화의 날' 제정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모든 문명의 성과가 인류 사회의 공동 자산임을 분명히 하고, 문명의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옹호하며, 세계 평화 수호, 공동 발전 촉진, 인류 복지 증진 및 공동 발전 실현에 있어 문명 간 동등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강조하며 6월 10일을 국제 문명 대화의 날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푸총 유엔 주재 중국 대표는 총회 전체회의에서 결의안 초안을 소개하면서 현재의 다중 위기 도전이 중첩되고 세계가 새로운 격동의 전환기에 접어들면서 인류사회가 다시 역사의 기로에 섰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배경에서 중국 측은 차별적 편견 해소, 이해 신뢰 증진, 민심 통합의 촉진, 연대 협력 강화에 문명대화의 중요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인류 사회가 연대하여 공동의 도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기 위해 총회에 국제 문명대화의 날 제정을 제안하였다고 밝혔다.
-
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동포투데이] 예멘 후티 반군이 조직적인 작전을 통해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요원 10명 이상을 구금했다고 외교소식통과 예멘 비정부기구가 금요일(6월 7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예멘 인권단체 마윤(Mayyun)은 유엔 직원 10명을 포함해 후티반군이 통제하는 4개 지역에서 최소 18명의 구호요원이 납치됐다고 전했다. 익명의 외교 소식통도 AFP에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 활동가 10명 이상이 납치됐다고 밝혔다. 예멘의 오랜 내전은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 중 하나를 촉발시켰으며 이번 납치 사건은 그곳에서 구호 활동가들이 직면한 위험을 더욱 부각시켰다. 마윤은 "후티 반군이 자신들이 통제하는 4개 성에 있는 유엔과 기타 국제기구의 관저를 공격하고 이들 기관의 직원을 납치했다"고 주장했다. 마윤은 이번 납치가 유엔 직원들의 특권과 면책특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이번 납치를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위한 갈취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단체는 납치가 수도 사나, 호데이다의 주요 항구인 암란, 후티 반군의 전통적 거점인 사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예멘 연구원 자파니아는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장악한 영토에서 예멘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기보다는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인도주의 구호 활동가들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014년 예멘 내전이 발발한 이래 후티 반군은 유엔과 비정부기구 직원을 포함한 수백 명의 민간인을 납치하고 임의로 구금하고 고문했다. 지난해 자선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예멘 북부 직원 1명이 구속 중 숨지면서 열흘간 기관 운영이 중단됐다. 또한 같은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이 남부 도시 타이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
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동포투데이] 유엔총회는 6일 덴마크, 그리스, 파키스탄, 파나마, 소말리아를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유엔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들 5개국은 에콰도르, 일본, 몰타, 모잠비크, 스위스의 뒤를 이어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총 15개 회원국으로 중국,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이 상임이사국이며 나머지 10개 회원국은 비상임이사국이다. 10개의 비상임 의석은 지역별로 할당된다. 아프리카 지역 3석. 아시아태평양 지역,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서유럽과 기타 지역 각각 2곳, 동유럽 지역 1곳이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은 유엔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고, 후보국은 총회 총투표수의 최소 3분의 2를 얻어야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의 임기는 2년으로 매년 선거를 통해 5석씩 5개 지역구에서 교체되며 연임이 불가능하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돌아가며 1개월간 의장직을 맡는다.
-
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동포투데이] 일본 도요타와 마쓰다 자동차는 6월 6일부터 인증 부정 5개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했으며, 부품 공급업체도 감산에 돌입했다. 두 자동차 회사의 3,000개 이상의 협력업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영향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미야기 오히라 공장과 이와테 공장에서 '코롤라 필드', '코롤라 아이신', '야리스 크로스' 등 3개 차종의 생산을 중단했다. 마쓰다는 히로시마와 호후 공장에서 로드스터 RF와 마쓰다 2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으며, 5월 30일부터 출하를 중단했다. 도요타에는 약 200개의 직접 공급업체와 1,000개 이상의 2차 공급업체가 있으며, 마쓰다에는 약 2,000개의 공급업체가 있다. 도요타는 2개 생산 라인에서 연간 약 13만 대, 마쓰다는 2개 모델에서 월 약 1700대 규모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다. 두 자동차 제조업체의 생산 중단으로 인한 영향은 광범위하다. 도요타의 주요 차체 부품 공급업체인 후타바산업 주식회사도 6일부터 28일까지 이와테현 히라이즈미초에 있는 공장의 생산 라인 일부를 폐쇄하고, 직원들을 설비 점검 및 정비 또는 다른 생산 라인에 배치할 예정이다. 도요타의 협력업체에 대한 보상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일본 자동차업체 인증 부정 사건이 국토교통성이 인증을 받은 자동차·오토바이 제조사 등 85개 업체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이도록 명령하면서 불거졌다고 전했다. 도요타에 대한 조사는 6월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가 일본 경제에 미칠 악영향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최근 도요타, 마쓰다, 야마하 발동기, 혼다, 스즈키 등 5개 자동차 회사가 양산 인증 신청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의 한 축인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 업체들의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국내외에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산업, 나아가 일본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동포투데이] CNN방송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하마스(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는 가자 충돌 종식을 위한 휴전안을 받았는데 휴전안 내용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개 연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영구 휴전을 위해 억류자들의 석방을 위한 3단계로 나뉜 휴전안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이 방안은 카타르를 통해 하마스에 제출되었다. 하마스의 사미 아부 주흐리 고위 관계자는 6일(현지시간) 하마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자 휴전안 의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제안은 이스라엘의 제안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만큼 이스라엘 측의 영구 철군과 전면 휴전에 대한 언급이 없기에 하마스 조직은 이번 휴전안을 거절한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영구 휴전을 약속하고 군대를 모두 철수시키는 조건에서만 이스라엘과 휴전 협정을 체결하는 데 동의한다고 못박았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휴전안은 이스라엘의 입장과 차이가 있으며 “완전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스라엘 측은 억류자 전원 석방, 하마스의 군사력 소멸 등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가자지구에서 영구적인 휴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번 강조해 왔다.
-
케빈 러드 "대만해협 전쟁, '천지개벽' 일으킬 것" 경고
[동포투데이] 케빈 러드 주미 호주대사가 대만해협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전 세계에 '천지개벽(天地開改变)'을 일으킬 것이며, 그 파장은 제2차 세계대전만큼이나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전문가 케빈 러드(Kevin Rudd)가 목요일(6일) 호놀룰루 연설에서 이달 71번째 생일을 맞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과 대만의 '최종 통일'을 원한다면 앞으로 10년, 80세가 되기 전에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6월 15일은 시진핑의 생일이다. 두 차례 호주 총리를 지낸 케빈 러드는 "최근 군사 훈련 패턴을 포함해 점점 더 분명해지는 중국의 군사적 신호를 무시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중국이 행동할지 여부는 미국의 억지력을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중국 본토는 대만이 중국 영토의 양도할 수 없는 부분이며 무력 통일을 포기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대만의 민진당(DPP)은 대만 해협의 양안은 서로 관련이 없으며 대만 국민만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
美 총기 소유율 25년 만에 최고치 경신
[동포투데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과 2021년에는 타살, 자살, 우발적 부상을 포함한 총기 피해는 1~19세 미국 어린이 및 청소년의 주요 사망 원인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아프리카계이라고 밝혔다. 미국 미네소타대(University of Minnesota)가 최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메디슨에 발표한 연구보고에서도 이 같은 결과를 반영했다.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22년까지 CDC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 청소년들의 총기 관련 사망자가 35% 증가했으며 그중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증가율이 현저히 높다는 결과를 얻었다. 하버드 대학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보건 정책 교수인 데이비드 헤맨웨이는 이 현상은 20년 동안 미국의 일부 주에서 총기 취득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결정과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4%에 불과하지만 총기 자살은 전 세계의 35%, 총기 타살은 전 세계의 9%를 차지한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총기에 사망할 가능성은 백인보다 12배 높다. 지난 25년 동안 총기 규제 법률은 지속적으로 약화되었지만 이러한 상황은 바뀔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NBC뉴스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총기 소유율은 최근 2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유권자의 52%가 총을 소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이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총기 소유율을 기록했다. 한편, 하버드대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60%가 총기 소지는 자기 방어를 위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지역사회의 범죄가 줄어들고 있는지, 악화되고 있는지, 아니면 현재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유권자의 42%는 상황이 더 나빠졌다고 답했고 21%만이 상황이 개선되었다고 응답했다. 헤맨웨이 교수는 “지난 25년 동안 총기 사망자는 급격히 증가한 반면 다른 부유한 나라들의 평균 총기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다”며 “미국은 지금 점점 다른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
중국 134개 품목 관세 감면 중단, 책임은 민진당 당국에 있어
[동포투데이] 지난 5월 30일 국무원 관세규정위원회는 6월 15일부터 대만 발 윤활유 기초유 등 134개 품목 수입품에 대해 '양안경제협력기본협정(ECFA) 협정 세율 적용을 중지하고 현행 관련 규정에 따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고했다. 이는 본토가 지난해 12월 21일 ECFA에 따라 프로필렌을 포함한 12개 세금 품목에 대한 관세 인하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취한 추가 조치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31일 대만지역 당국이 장기간 일방적으로 대륙(중국)에 차별적인 무역 제한을 가하는 것은 ECFA 중 '양안 간의 실질 다수 화물 무역에 대한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점진적으로 줄이거나 제거한다'는 규정을 위반하였고 양안 기업의 이익은 물론 양안 동포들의 복지를 해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2023년 12월 21일 대륙이 ECFA에 따른 프로필렌 등 12개 품목 관세 감면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후, 대만지역 민진당 당국은 대륙에 대한 무역규제를 폐지하기 위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오히려 '대만 독립'을 고취하고 양안의 대립을 선동하여 ECFA 시행의 기반을 심각하게 훼손하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륙 당국이 ECFA 일부 품목의 관세 인하를 추가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근본 원인이라고 선을 그었다. 가오쿵롄(高孔廉) 해협 경제무역문화교류협회 회장은 "이번에 중단한 관세 감면 품목 중 주로 기계 분야와 석유화학, 플라스틱, 섬유, 자동차 등 대부분이 전통 산업과 관련이 있다"며 “석유화학 분야에 집중된 이전 품목에 비해 규모가 훨씬 커져 중소기업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산업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대만 시사평론가 지웬지(介文汲)는 대만이 본토 수출에 대한 '무관세' 특혜가 폐지되면 대만 내 제조업체들은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중소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 제조업체는 어쩔 수 없이 생산기지를 본토와 동남아시아로 이전할 수밖에 없고, 본토 시장만 진출하고 이전할 수 없다면 공장 문을 닫아야 할 수도 있으며 종업원이 많은 전통산업이 문을 닫으면 실업의 물결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
여론조사, 서구인의 6%만이 미국이 유럽 안보를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
[동포투데이] 영국인, 프랑스인, 독일인 중 극소수만이 향후 10년 동안 자국의 안보를 보장해 줄 것이라고 신뢰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 (YouGov)는 4월 8일부터 15일까지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에서 3,3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그중 6%만이 미국이 향후 10년 동안 유럽의 안보를 보장하는 데 있어 '매우 신뢰할 수 있다'라고 믿고 있는 반면, 미국인의 24%는 매우 신뢰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한나 선임연구원은 "연간 조사에서 이 문제가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저항을 강력히 지지한 지 2년이 지나면서 이 비율은 충격적일 정도로 낮아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큰 기여를 해왔지만 서유럽인의 6%만이 미국이 매우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미국에 대한 신뢰가 부족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한나는 나토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를 낭비라고 표현하며 미국에 불공평하다고 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때문에 사람들이 미국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게 된 것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대다수 서유럽인과 미국인들은 미국이 유럽에 주둔하는 병력을 유지하거나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유럽 방위의 주요 책임을 미국이 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했다. 오랫동안 국가 안보 계획을 요구해 온 프랑스에서는 31%가 유럽이 자체적으로 국방을 관리하고 미국과 '보다 중립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답해 다른 국가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전 세계에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인 국가 원수를 묻는 질문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소수의 표만 받았다. 반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독일인의 33%와 프랑스인의 25%가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였다고 답해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
-
유엔 총회, 6월 10일을 국제 문명 간 대화의 날로 제정
- [동포투데이] 제78차 유엔 총회에서는 중국이 제안한 '문명 간 대화의 날' 제정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모든 문명의 성과가 인류 사회의 공동 자산임을 분명히 하고, 문명의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옹호하며, 세계 평화 수호, 공동 발전 촉진, 인류 복지 증진 및 공동 발전 실현에 있어 문명 간 동등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강조하며 6월 10일을 국제 문명 대화의 날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푸총 유엔 주재 중국 대표는 총회 전체회의에서 결의안 초안을 소개하면서 현재의 다중 위기 도전이 중첩되고 세계가 새로운 격동의 전환기에 접어들면서 인류사회가 다시 역사의 기로에 섰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배경에서 중국 측은 차별적 편견 해소, 이해 신뢰 증진, 민심 통합의 촉진, 연대 협력 강화에 문명대화의 중요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인류 사회가 연대하여 공동의 도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기 위해 총회에 국제 문명대화의 날 제정을 제안하였다고 밝혔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
유엔 총회, 6월 10일을 국제 문명 간 대화의 날로 제정
-
-
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 [동포투데이] 예멘 후티 반군이 조직적인 작전을 통해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요원 10명 이상을 구금했다고 외교소식통과 예멘 비정부기구가 금요일(6월 7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예멘 인권단체 마윤(Mayyun)은 유엔 직원 10명을 포함해 후티반군이 통제하는 4개 지역에서 최소 18명의 구호요원이 납치됐다고 전했다. 익명의 외교 소식통도 AFP에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 활동가 10명 이상이 납치됐다고 밝혔다. 예멘의 오랜 내전은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 중 하나를 촉발시켰으며 이번 납치 사건은 그곳에서 구호 활동가들이 직면한 위험을 더욱 부각시켰다. 마윤은 "후티 반군이 자신들이 통제하는 4개 성에 있는 유엔과 기타 국제기구의 관저를 공격하고 이들 기관의 직원을 납치했다"고 주장했다. 마윤은 이번 납치가 유엔 직원들의 특권과 면책특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이번 납치를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위한 갈취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단체는 납치가 수도 사나, 호데이다의 주요 항구인 암란, 후티 반군의 전통적 거점인 사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예멘 연구원 자파니아는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장악한 영토에서 예멘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기보다는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인도주의 구호 활동가들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014년 예멘 내전이 발발한 이래 후티 반군은 유엔과 비정부기구 직원을 포함한 수백 명의 민간인을 납치하고 임의로 구금하고 고문했다. 지난해 자선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예멘 북부 직원 1명이 구속 중 숨지면서 열흘간 기관 운영이 중단됐다. 또한 같은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이 남부 도시 타이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
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
-
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 [동포투데이] 유엔총회는 6일 덴마크, 그리스, 파키스탄, 파나마, 소말리아를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유엔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들 5개국은 에콰도르, 일본, 몰타, 모잠비크, 스위스의 뒤를 이어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총 15개 회원국으로 중국,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이 상임이사국이며 나머지 10개 회원국은 비상임이사국이다. 10개의 비상임 의석은 지역별로 할당된다. 아프리카 지역 3석. 아시아태평양 지역,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서유럽과 기타 지역 각각 2곳, 동유럽 지역 1곳이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은 유엔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고, 후보국은 총회 총투표수의 최소 3분의 2를 얻어야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의 임기는 2년으로 매년 선거를 통해 5석씩 5개 지역구에서 교체되며 연임이 불가능하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돌아가며 1개월간 의장직을 맡는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
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
-
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 [동포투데이] 일본 도요타와 마쓰다 자동차는 6월 6일부터 인증 부정 5개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했으며, 부품 공급업체도 감산에 돌입했다. 두 자동차 회사의 3,000개 이상의 협력업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영향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미야기 오히라 공장과 이와테 공장에서 '코롤라 필드', '코롤라 아이신', '야리스 크로스' 등 3개 차종의 생산을 중단했다. 마쓰다는 히로시마와 호후 공장에서 로드스터 RF와 마쓰다 2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으며, 5월 30일부터 출하를 중단했다. 도요타에는 약 200개의 직접 공급업체와 1,000개 이상의 2차 공급업체가 있으며, 마쓰다에는 약 2,000개의 공급업체가 있다. 도요타는 2개 생산 라인에서 연간 약 13만 대, 마쓰다는 2개 모델에서 월 약 1700대 규모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다. 두 자동차 제조업체의 생산 중단으로 인한 영향은 광범위하다. 도요타의 주요 차체 부품 공급업체인 후타바산업 주식회사도 6일부터 28일까지 이와테현 히라이즈미초에 있는 공장의 생산 라인 일부를 폐쇄하고, 직원들을 설비 점검 및 정비 또는 다른 생산 라인에 배치할 예정이다. 도요타의 협력업체에 대한 보상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일본 자동차업체 인증 부정 사건이 국토교통성이 인증을 받은 자동차·오토바이 제조사 등 85개 업체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이도록 명령하면서 불거졌다고 전했다. 도요타에 대한 조사는 6월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가 일본 경제에 미칠 악영향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최근 도요타, 마쓰다, 야마하 발동기, 혼다, 스즈키 등 5개 자동차 회사가 양산 인증 신청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의 한 축인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 업체들의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국내외에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산업, 나아가 일본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
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
-
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 [동포투데이] CNN방송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하마스(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는 가자 충돌 종식을 위한 휴전안을 받았는데 휴전안 내용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개 연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영구 휴전을 위해 억류자들의 석방을 위한 3단계로 나뉜 휴전안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이 방안은 카타르를 통해 하마스에 제출되었다. 하마스의 사미 아부 주흐리 고위 관계자는 6일(현지시간) 하마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자 휴전안 의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제안은 이스라엘의 제안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만큼 이스라엘 측의 영구 철군과 전면 휴전에 대한 언급이 없기에 하마스 조직은 이번 휴전안을 거절한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영구 휴전을 약속하고 군대를 모두 철수시키는 조건에서만 이스라엘과 휴전 협정을 체결하는 데 동의한다고 못박았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휴전안은 이스라엘의 입장과 차이가 있으며 “완전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스라엘 측은 억류자 전원 석방, 하마스의 군사력 소멸 등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가자지구에서 영구적인 휴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번 강조해 왔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
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실시간 뉴스홈 기사
-
-
中 부패관료 徐才厚 저택서 현금 1톤 나와
- ▲ 쉬차이허우/ 자료사진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공중앙 총서기이고 국가주석이며 중앙군위 주석인 시진핑은 일전, 중국군 정치사업회의에서 쉬차이허우 부패범죄사건 관련자들을 철저히 숙청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앞서 10월 27일, 중국 군사검찰원은 중앙군위 전 부주석 쉬차이허우의 뇌물수수 범죄사건에 대한 정찰이 종결되고 군사법정에 기소한다고 선포했다. 쉬차이허우는 직무의 편리를 이용해 타인을 승진시키고 타인의 이익을 도모해 주면서 본인이 직접 또는 가족을 통해 거액의 뇌물을 수수했다고 군사검철원은 이날 밝혔다. 2014년 3월 15일, 쉬차이허우는 301병원 병실에서 체포됐다. 쉬차이허우는 2013년 2월, 방광암으로 확진돼 잦은 병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쉬차이허우가 잡혀나오게 된 도화선 이에 앞서 2012년 연초, 중국군 총후군부 부부장 구쥔산의 거액 부패사건이 총후군부와 군사위 기률검사위원회의 시선에 들어오면서 쉬차이허우의 부패도 걸려나오기 시작했다. 2012년 1월, 구쥔산이 기률위반 혐의로 조직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선포되기 직전 쉬차이허우가 구쥔산을 빼돌려 고비를 넘게 했다. 풀려나온 구쥔산은 수차에 거쳐 쉬차이허우에게 도합 4000여만 위안에 달하는 뇌물을 공여했다. 외신에 따르면 그 전에도 구쥔산은 쉬차이허우의 딸 결혼식에 축의금으로 2000만 위안을 내기도 했다. 쉬차이허우 저택 지하실서 현금 1톤 나와 2014년 3월 15일 저녁, 중국인민해방군 군사검찰원에서 북경 부성로에 위치한 쉬차이허우의 한 호화저택을 수했다. 헌데 호화저택의 2000평방미터에 달하는 지하실에 들어선 수사관들은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깜짝 놀랐다. 지하실 도처에 현금으로 달러, 유로화, 인민페들이 트렁크, 상자들이로 쌓여있있다. 수사관들은 그 액수를 셀 엄두를 못내고 결국 대저울을 가져다가 현금의 무게를 달았다. 현금이 도합 1톤이 넘었다! 대부분의 트렁크나 상자들이 개봉하지 않은 채로었다. 그리고 호화저택내의 금은보석들은 더욱 셀 수 없이 많았다. 저택의 창고에는 또 100여 킬로그램, 200여 킬로그램의 화전옥, 박옥, 각종 귀중한 경목과 진귀한 비취제품들이 가득 쌓여 있었다. 화전옥 대부분은 손도 대지 않은 채로었다. 저택 창고에는 그외 당, 송, 원, 명 나라 때의 각종 귀중한 골동품들과 서화작품들이 많았다. 정리되지 않은 채 난잡하게 창고방 안에 놓여있었다. 지하실과 창고의 재물들은 산처럼 쌓였다고 수사관들은 후날 회고했다. 수사관들은 임시 군용트럭 10여 대를 불러 전부 수송해 갔다. 10여일간의 긴장한 작업을 거쳐 수사관들은 모든 재물 명세서를 작성했다. 후에 쉬차이허우에게 대질했을 때 집에서 수색해낸 대량의 불법 재물 앞에서 쉬차이허우는 머리를 숙이고 전부 인정했다. 중국군 반부패 이끌어낸 공헌자는 류사오치의 아들 류우위안 한편, 퇴역소장 누어위안은 “해방군보” 공식블로그에 기고한 글에서 저액력이 그렇듯 심했음에도 중국군 고위 장령 구쥔산, 최고급 장령 쉬차이허후를 잡는데 큰 공을 세운 사람은 중국인민해방군 총후근부 리우위안 상장이라고 밝혔다. 류우위안(刘源)의 견정함과 대담함이 오늘날 중국군 내의 반부패를 이끌어냈다고 썼다. 류우위안(刘源)은 1951년 생으로 중국 문화대혁명 초기, 마오저둥 주석에 의해 숙청된 류사오치(刘少奇) 부주석의 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
中 부패관료 徐才厚 저택서 현금 1톤 나와
-
-
일본군 中 하발령에 남겨놓은 독가스탄 40만개
-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21일 일본의 공영TV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정부는 오는 11월 30일, 중국 길림성 하발령에 남겨놓은 독가스탄 40만개를 제거하는 작업을 가동하게 된다. “화학무기를 금지할데 관한 공약(국제공약)”에 따라 일본정부는 2000부터 중국 각지에 남겨놓은 독가스탄 제거작업을 벌여왔다. 추측에 따르면 중국침략기간 일본군은 중국 길림성의 하발령에만 해도 30만개 내지 40만개의 독가스탄을 땅에 묻어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에 일본정부는 하발령에 남겨놓은 독가스탄 제거시설부터 설치, 오는 30일에 의식을 가지게 되며 중일 양국 정부의 해당 인사들이 참가하게 된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정부는 고온로 시설을 설치하여 40만개에 달하는 독가스탄을 처리, 2022년까지 이 작업을 완수하게 된다. 일본 내각에서 설립한 화학무기 처리기구의 해당 성원이며 도쿄대학 교수인 다카하라 아키오(高原明生)는 일전 “독가스탄 제거시설의 가동은 전쟁이 남겨놓은 문제를 잘 해결하는 중요한 발단”이라고 하면서 “양국 국민이 서로 깊이 있게 상호 요해하는 것으로 하루 빨리 일중관계가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
일본군 中 하발령에 남겨놓은 독가스탄 40만개
-
-
中“대학교의 꽃” 경연 韓유학생 이현진 우승
-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2014년 11월 19일, 제6회 “중국 대학교의 꽃”—중국 대학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학생(中国校花) 선발대회 결승전이 소주에서 막을 내렸다. 최종 중국방송통신대학에서 온 한국 “아이스크림 여동생(雪糕妹)” 이현진이 우승을 차지해 “중국 대학의 꽃”으로 되었다고 중국신문망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올 6월, 한 그룹의 아이스크림 먹는 사진이 중국 인터넷에 뜨면서 이현진의 인기가 폭발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청춘기의 기억으로 돌아왔다”면서 “아이스크림 여동생(雪糕妹)”이라 불렀다. 허다한 네티즌들은 사진 가운데서 여학생이 아이스크림을 먹는 표정이 자연스럽고 평온하며 과장된 행동거지가 없었다면서 이같이 가식이 없는 기색과 자태는 적잖은 남성들이 여신에 대한 환상이라고 인정했다. 이현진은 2006년에 중국 북경에 왔으며 정통의 현대 중국 표준어를 구사할 수 있다. 그는 조국 한국을 매우 열애하며 특히는 한국 축구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중국 대학교의 꽃” 선발대회는 1년간에 거쳐 진행됐으며 전국 10개 도시, 100여개 대학교에 근 만명이 선발대회에 참가했다. 그들 가운데서 전국 16강이 며칠간의 소주 훈련영에서 나왔으며 그녀들은 여러 대학교들에서 선발한 출중한 여학생들이었다. 총결승전은 3차에 거쳐 그들의 재능과 기예, 무대표연,개인매력 등 실력을 펼쳐보였다. 이에 앞서 “중국 대학교의 꽃” 선발대회는 이미 북경에서 5회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
中“대학교의 꽃” 경연 韓유학생 이현진 우승
-
-
해양경비안전본부, 특별단속 실시...불법 중국어선 15척 나포
- [동포투데이]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는 11월20일 밤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2개 지방본부 주관으로 4개 해역에서 중국어선 특별단속을 실시해 무허가어선 등 불법 중국어선 15척을 나포했다고 21일, 밝혔다.해양경비안전본부는 최근 (구)해양경찰 조직개편 시기를 틈타 중국어선 불법조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중국어선 주 조업해역인 인천, 태안, 군산, 목포 등 4개 해역에서 중부본부와 서해본부 주관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홍익태 신임 해양경비안전본부장은 경비함정에 승선하여 단속상황을 총괄 지휘하였고, 중국어선 단속 고속보트에도 승선해 단속현장을 직접 체험하기도 하였다.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중대형함정 22척 및 항공기를 이용하여 조명탄을 터트리며 심야에 기습적으로 단속을 실시하여 무허가 중국어선 11척 등 총 15척을 나포했다. 나포된 무허가 중국어선들 일부는 단속경찰관들이 중국어선에 오르지 못하도록 어선 옆쪽에 쇠창살과 철망을 설치하여 단속을 방해하기도 했으나 이번 단속과정에서 폭력저항은 없었으며 현재 중국 어선들은 태안, 군산, 목포해역에서 분산 조업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지난 10월 중순부터 중국 어선들의 조업 성어기를 맞이하여 그 동안 기동전단 운영 및 합동 특별단속 등 총 6회에 걸쳐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하였다. 단속 결과, 총 42척의 중국어선이 나포되었으며 11월 들어 현재(11.21일)까지 총 68척을 검거하는 등 중국어선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앞으로도 불법조업 중국어선들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지속할 계획이며, 중국어선들의 조업분포를 고려하여 지방본부별로 수시 기습적인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1.25일부터는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을 전담하기 위해 대형함정 4척과 헬기로 구성된 기동전단을 편성·운영할 계획이다. 기동전단은 중국어선 주 조업해역에 집중 배치되며 관할해역에서 경비중인 함정들과 합동으로 단속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지난 11월6일부터 12일까지 기동전단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무허가 중국어선 10척을 나포하고, 우리 수역을 침범한 중국어선 2천 여척을 퇴거한 바 있다.
-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
해양경비안전본부, 특별단속 실시...불법 중국어선 15척 나포
-
-
국민건강보험공단 “보험 미가입 재외국민 보험증 부정사용자 추정” 망발
- 보험미가입 재외국민 및 외국인 94만명 탓으로 싸잡아 매도 [동포투데이/미주 헤럴드경제] 한국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재외국민을 싸잡아 '파렴치범'으로 모는 몰지각스러운 작태를 보이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공단은 건강보험자격이 없는 사람이 건강보험 가입자의 명의를 몰래 쓰거나 건강보험증을 빌리고 빌려주는 수법 등으로 한 해 동안 새는 보험재정 규모가 4천억원 정도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20일(한국시간)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문제는 이 4천억원의 추정 근거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2년 현재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 및 재외국민이 152만명이다.이 중에서 건강보험에 가입한 사람이 58만명(38%)이고, 가입하지 않은 사람은 94만명(62%)이다. 건강보험 가입자 58만명이 건강보험 진료를 받고서 건강보험공단이 요양기관에 지급한 공단 부담 진료비는 1인당 연평균 46만8천85원이었다. 공단은 이를 바탕으로 요양기관에 내야할 금액이 약 4천400억원(1인당 평균 진료비 46만8천85원×94만명)이란 추계가 나온다고 설명했다.한국 거주 재외국민및 외국인 가운데 건강보험 미가입자 94만명을 모조리 건강보험증 부정사용자로 간주해버리고 이를 버젓이 발표한 것이다. 한국의 국민건강보험법은 건강보험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건강보험증을 대여하거나 양도, 도용할 때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공단이 추정한 재외국민및 외국인 94만명은 파렴치한 범죄자가 돼버린 셈이다.유죄로 법정 판결이 확정되기 전에는 무죄라는 무죄추정의 원칙은 법 적용의 기본이고, 상식이다.그런데도 국가의 공공기관이 엄연한 자국민인 재외동포를 건강보험법 위반자로 '추정'하는 망발을 저지른 것이다. LA에서 활동하는 김한신 변호사는 "보험 미가입자를 모두 부정사용자로 간주해서 얼마를 손해본다는 식으로 발표하면 결국 재외국민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만 확산될 뿐 아무에게도 득이 되지 않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최한승 기자/미주 헤럴드경제> 주: 본문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 뉴스홈
- 재외동포
-
국민건강보험공단 “보험 미가입 재외국민 보험증 부정사용자 추정” 망발
-
-
렁춘잉 홍콩 행정수반 방한...인적·문화 교류 확대 방안 논의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외교부는 렁춘잉(Leung Chun-ying) 홍콩 행정수반이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초청으로 11.25일부터 27일까지 공식 방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렁 행정수반은 방한 기간 중 윤병세 장관과 면담을 갖고 한·홍콩간 경제 협력 강화 방안, 한·홍콩간 인적·문화 교류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렁 행정수반은 방한기간 중 홍콩의 전략산업인 문화·창의 산업과 우리의 창조경제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의 면담을 갖고, CJ E&M,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한국 컨텐츠 진흥원,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Samsung Innovation Museum) 등을 방문할 예정이며 무역협회 주최 한국 경제인 초청 오찬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 11.26(목) 문화체육관광부와 홍콩 상업경제발전부(Commerce Economic Development Bureau)간 ‘창조산업 협력 MOU' 체결을 위한 서명식 개최 예정 금번 방한은 지난 ‘09년 도날드 창(Donald Tsang) 홍콩 행정수반 방한 이후 5년만의 공식 방한으로 한·홍콩 관계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
렁춘잉 홍콩 행정수반 방한...인적·문화 교류 확대 방안 논의
-
-
공고출신 CEO, 특성화고 취업 특강서 강조한 말은?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은 18 ~ 19일 이틀간 공덕동 본사에서 신용보증기금(신보) 추천 우수중소기업 '희망 취업오디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8일 부대행사로 더필드 이희선 대표는 신보 대강당에서 오후 2-4시까지 특성화고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희망플러스 취업 특강'을 진행했다. 이 대표는 이날 참석한 4개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신용보증기금 추천 우수중소기업 희망 취업 오디션"주제의 '소기업 취업전략'을 주제로 인성교육과 자기관리, 그리고 실천을 강조했다. 신보 관계자는 "공업고등학교(공고) 출신으로 역경을 극복하고 교육사업, 취업아카데미 사업을 성공시킨 더필드 이희선 대표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생생한 기업의 취업정보와 마인드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희선 대표는 지난 10여년간 대기업을 비롯한 중소기업의 신입사원 400여 기업의 직원교육을 담당했으며, 고려대, 원광대, 전북대, 순천향대 등 대학과 울산공고, 경덕공고, 동대문구 공익근무요원 등의 200여 학교에서 취업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이 대표는 공고를 졸업 후 '선 취업, 후 진학'의 독특한 이력으로 특성화고와 전문계고 취업과 진로 교육의 인기 강사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2011 대한민국대표강사 33인'에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 10월말 현재 1010번의 강의를 진행했다. 이 대표는 매일경제 MBN-TV 창업&취업 스페셜리스트, 한국경제TV 취업컨설턴트, 서울시교육청 지식나눔명예교사, 나비미디어 대표, 아하취업아카데미 대표로 재직중이다.이번 취업 캠프 행사에는 중소기업청이 추천한 '경영혁신형 인증기업'을 포함해 신보가 선정한 신용도와 기업가치가 우수한 'Value Star 기업', '좋은 일자리기업', '유망창업기업'으로 참가 기업의 폭을 확대하여 청년 취업 준비생들의 채용기회를 넓혔다는 평가다. (사진제공= 신용보증기금)
-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
공고출신 CEO, 특성화고 취업 특강서 강조한 말은?
-
-
中 산동 TV 방송팀, 함양군 음식 문화 역사 취재...12월 방영 예정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함양군은 경남 관광지를 취재하기 위해 경남을 방문한 중국 산동 TV 방송관계자 3명과 경남산동사무소 관계자 2명이 20일 오후 함양을 방문해 천년 숲 상림을 취재했다고 21일 밝혔다.경남도와 군에 따르면 중국 산동 TV는 창원 거제 등 경남 주요 관광지 5곳을 취재하기 위해 18~21일 3박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으며, 방문 나흘째인 이날 중국인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는 최치원 선생이 조성한 함양 상림 숲을 찾아 저물어가는 가을 정취가 묻어나는 상림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다.군은 이날 함양을 찾은 방송팀을 안내하며 최치원 선생이 상림 숲을 조성한 배경과 함께 오는 2020함양세계산삼엑스포를 준비 중인 상황을 설명하고 방송을 본 많은 중국인이 함양을 찾아줄 것을 기대했다. 중국 산동 TV 방송팀은 군의 안내에 따라 취재하며 역사적인 배경 못지않게 산양삼을 비롯한 함양의 특산품, 대표 음식에도 관심을 보였다. 제남 비응 유한공사(济南飞鹰广告传媒有限公司影视部) 영상부 임엽(任叶) 기자(24)는 “중국에도 함양 지명이 있고, 최치원선생도 잘 알려져 있다. 함양 상림과 산양삼에 관한 방송을 본 중국인들이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8월 경남도가 산동성과 요녕성 지역을 방문해 관광 마케팅을 실시한 뒤 답례 및 교류성 성격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중국 산동 TV측은 함양을 비롯해 경남 주요 관광지의 대표음식, 문화, 역사 등을 취재해 홍보할 예정이다.산동성은 경남도가 1993년도 자매결연을 맺은 후 꾸준히 교류가 이어져오고 있는 지역이며, 중국 산동 TV는 뉴스, 농업, 체육, 공공, 아동 등 총 10개 채널을 운영하며 실시간으로 방송을 제공하는 중국 주요 지방매체 중 하나다.이날 취재된 내용은 오는 12월 체육채널 ‘여행천하(旅行天下)’프로그램에 방영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한중 FTA체결로 다양한 여행상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는 데다 중국 유력 지방방송이 경남을 취재해간만큼 중국인 관광객 특수가 예상된다”며 “중국인 관광객의 기호와 특성을 잘 파악해 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사진/글 함양군청>
-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
中 산동 TV 방송팀, 함양군 음식 문화 역사 취재...12월 방영 예정
-
-
中 북경대학 부교수 여학생과 수차 성관계 발생
-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최근 북경대학의 한 졸업생의 실명 검거에 의해 북경대학 국제관계학원의 부교수 여만리(余万里)가 여학생을 꼬셔 수차례 성관계를 발생했다고 중국 법제석간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경대학측은 이 정황을 알게 된 후 속히 조사를 거쳐 사실임을 확인, 책임을 추궁했고 엄숙히 처리한다는 원칙하에 이미 연구처리 단계에 들어갔다. 조사를 거쳐 북경대학은 본교의 부교수 여만리가 여학생 왕모와 확실히 부당한 성관계를 발생했고 이로 인해 불량한 후과와 영향을 조성했다고 판단했다. 학교 교사관리의 해당규정에 따라 북경대학 당위에서는 연구토의를 거쳐 이미 여만리 부교수의 당적을 박탈했고 이제 여만리 부교수는 행정처리 결과를 기다리게 되었다. 북경대학측은 중국교육부의 “고등학교 사덕건설기제를 건립 건전히 할데 관한 의견”의 요구에 따라 진일보 사덕사풍건설을 강화하고 교사관리를 규범화하여 교사도덕수립을 학교사업의 첫번째 위치에 놓을 것이라고 표하였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
中 북경대학 부교수 여학생과 수차 성관계 발생
-
-
송혜교-서경덕, 美 필라델피아 '서재필 기념관'에 한글 안내서 제공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전 세계 대한민국 유적지에 한글 안내서를 제공해 온 배우 송혜교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번에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서재필 기념관'에 또 한글 안내서를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1896년 11월 21일 독립문의 주춧돌을 놓는 정초식을 기념하여 미국 필라델피아의 '서재필 기념관'에 한글 안내서 1만부를 제공하여 오늘부터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번 한글 안내서에는 송재 서재필 박사의 일대기 및 미국에서의 독립운동 소개, 서재필 기념관 전시 및 재단 소개 등을 당시의 사진들과 함께 전면 컬러로 제작하였고 특히 미국인들을 위해 영문으로도 함께 번역했다. 이번 한글 안내서 제작비용은 배우 송혜교가 전액 후원했고 지금까지 해외에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의 한글 안내서를 제공한 곳은 이번 서재필 기념관까지 8번째다. 이에대해 서 교수는 "해외에 있는 우리나라 역사 유적지 보존 상황이 좋은편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유적지를 많이 방문하는 것만이 타국에 있는 우리의 유적지를 지켜 나갈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지금까지 상해,중경,항주 임시정부청사와 상해 윤봉길 기념관, 하얼빈 안중근 기념관 등 중국 내 주요 유적지와 유럽 1곳 및 미주 2곳까지 성사시켰고 향후 일본 등 전 세계에 퍼져 있는 대한민국 유적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들은 뉴욕 현대미술관(MoMA), 보스턴 미술관 등 세계적인 유명 미술관 및 박물관에 한국어 서비스를 유치해 왔으며 현재 네덜란드 반 고흐 미술관 등 유럽쪽 유명 미술관에도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 하고자 노력중이다. 한편 현재의 '서재필 기념관'은 서재필 박사가 1925년에서 1951년까지 거주 하였던 집으로 1990년 '서재필 기념관'으로 개관했다. 또한 1994년에는 펜실베니아 주 정부로부터 역사적인 사적지로도 공인 받았다.
-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
송혜교-서경덕, 美 필라델피아 '서재필 기념관'에 한글 안내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