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31(금)

뉴스홈
Home >  뉴스홈

실시간뉴스
  • 트럼프, 미 역사상 첫 유죄 평결받은 전 대통령
    [동포투데이]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30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의 배심원단 12명은 만장일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34개 혐의에 대해 ‘유죄’라고 평결했다. 트럼프에 대한 형량은 7월 11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유죄 평결을 받은 첫 전직 대통령으로 되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포르노 스타 대니엘스가 2006년 트럼프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당시 개인 변호사인 코헨을 통해 '입막음 돈'으로 13만 달러를 지급한 뒤 뉴욕주 및 연방 선거법 위반을 은폐하기 위해 해당 비용을 '변호사 수임료'인 것처럼 위장해 회사 업무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트럼프의 중범죄 혐의 34건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최고 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트럼프 본인은 혐의에 대해 정치적 동기가 있다며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포르노 배우와 성관계를 한 적이 없으며, 가정 불화를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줬다고 주장해 왔다. 또 이는 대선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0일 평결 직후 이번 재판은 바이든 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지시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5-31
  • 美 유색인종-소수계층 괴롭히는 강제 노동
    [동포투데이] 뉴욕 등 미국 일부 지역에서 하루 24시간 일시키고 임금 일부만 지급해도 합법적이다.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은 대부분 유색인종과 소수계층 출신인 가사도우미라고 복수의미 언론이 보도했다.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은 미국에서 여전히 강제 노동, 인종차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정부가 착취당하는 그룹의 기본 권익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분노와 증오는 계속하여 축적되어 일부 사람들이 극단적인 행동을 유발해 장기적으로 인종 갈등이 심화될 것이다. 24시간 근무제란? 미국의 문화 및 금융 중심지인 뉴욕시와 그 소재지 뉴욕주의 현행법에는 근로시간 상한이 규정되어 있지 않은 큰 허점이 있다.고용주가 하루 24시간, 7일 연속 근무를 요구해도 불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뉴욕주에는 현재 약 56만 명의 가사도우미가 스스로 삶을 영위할 수 없는 환자와 노인을 돌보고 있다. 이들 중 중환자 대부분은 식사 대접, 욕창 드레싱, 휠체어 밀기, 기저귀 바꾸기 등을 포함하여 24시간 동안 보살펴야 하며, 일부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개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매 순간 간호를 받아야 한다. 뉴욕의 가사도우미는 대부분 아시아계, 라틴계, 아프리카계 등 유색인종-소수계층 여성이며, 이들은 24시간, 72시간, 심지어 그 이상으로 계속 일해야 한다. 라틴계 크리스토퍼 마타이 뉴욕시의원은 인종차별과 강제 노동 등이 미국에서 여전히 만연해 있다고 털어놨다. 패스트푸드점, 테이크아웃 배달원, 택시운전사 등 뉴욕 도시의 운영을 지탱하는 대부분의 일은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담당하고 있으며, 이들은 노동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비를 벌려고 하였지만, 법률상 허점으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오랫동안 일하고 정당한 보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 마타이는 또한 일부 비인도적인 관행은 미국의 모든 업계에 퍼져 일부 회사는 근로자들이 화장실에 가는 것도 허용하지 않으며 이러한 현상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어 '현대판 노예제'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테이는 "미국 역사를 돌이켜보면 그 발전의 역사가 체계적인 인종차별의 역사임을 쉽게 알 수 있다"며 "이는 오늘날 미국 사회에서 여전히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으며, 영원히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밑바닥 노동에 종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노예제를 법적으로 폐지했지만 흑인에 대한 차별은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5-31
  • 농협은행, 내부 범죄 은폐 시도... 고객 신뢰 흔들
    [동포투데이]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사문서 위조, 고객 정보 유출 및 무단 통장 개설 등의 법률 위반 사례가 제보로 드러나면서, 은행 측의 이러한 행위에 대한 묵인과 은폐 시도가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제보팀장에 따르면 최근 제보를 통해 농협은행 성남위례지점의 한 직원이 수년간 고객의 명의를 도용하여 비동의 계좌 개설 및 대출, 카드론 사용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개인의 범죄를 넘어서는 것으로, 은행 측의 문제와 무책임한 대응을 드러내고 있다. 농협은행 내부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가족 명의의 비동의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고객 정보의 유출, 그리고 이를 통한 금전적 이득 취득 등 다양한 범죄 행위로 이어졌다. 특히, 이 직원은 고객과의 내연 관계를 이용하여 금전을 갈취하고 대부업을 통해 고리의 이자를 취하는 등의 행위를 반복하였으며, 이로 인해 은행 고객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 피해자 A씨는 '은행 직원이 가족의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는 등 여러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로 인해 가족 모두가 큰 피해를 입었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힘든 상황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은행 측에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이나 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이 사건은 은행 측의 은폐 시도로 인해 더 큰 문제로 비화되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제보자의 피해 사실에 대해 농협은행 측이 반론이나 정정 요청을 하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제보자의 피해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이나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금융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신뢰와 책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감사를 철저히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은행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것으로, 보다 철저한 내부 관리와 감시가 요구된다. 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와 책임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통해 내부 관리 시스템과 윤리 의식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농협은행의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이 요구된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24-05-30
  • 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5-29
  • 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5-29

실시간 뉴스홈 기사

  • 세계청년연맹 성명 발표... "대학입시 '학교폭력 및 예방 활동기록' 제출 의무화 해야"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세계청년리더총연맹(www.wfple.org, 총재 이산하, WFPL, WORLD FEDERATION OF POWER LEADERS, 이하 세계연맹)은 청소년들의 잔인한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자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3가지 방안을 담은 "대학입시 '학교폭력 및 예방 활동기록' 제출 의무화 해야"라는 성명을 25일 발표했다. 이산하 총재는 이날 성명에서 "세계는 지금 인공지능(AI), 빅데이터와 로봇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4차산업혁명시대의 경쟁력은 창의력 증진으로, 창의력을 배양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이 없는 사회는 무한 경쟁시대에서 자연히 도태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산하 총재는 "창의력이란 토양을 배양시켜 가기 위해서는 학교폭력이 없는 안전이 담보된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를 학생들에게 되돌려 줄 때 가능하다"고 말하고, "최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과 관련하여 부산시민단체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각계 대표와 전문가 TF팀을 구성해서 대책회의도 실시했지만, 학교폭력은 더 이상 학교와 교육청의 힘만으로는 어렵다고 판단된다"고 밝힌 내용에 주목했다. 이어 이산하 총재는 "학생들이 맘껏 꿈을 키워갈 수 있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교와 교육청의 힘만이 아닌,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의 노력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3가지를 방안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연맹 이치수 상임고문(현 사단법인 대한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은 이날"세계연맹은 학교폭력을 추방하는 그날까지 범국민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기 위해서 '학교폭력 추방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를 결성하고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다음은 세계청년리더총연맹 이산하 총재가 밝힌 "대학입시 '학교폭력 및 예방 활동기록' 제출 의무화 해야" 성명 전문이다. 세계는 지금 인공지능(AI), 빅데이터와 로봇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경쟁력은 창의력 증진입니다. 창의력을 배양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이 없는 사회는 무한 경쟁시대에서 자연히 도태될 수 밖에 없습니다. 창의력이란 토양을 배양시켜 가기 위해서는 학교폭력이 없는 안전이 담보된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를 학생들에게 되돌려 줄 때 가능합니다. 최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과 관련하여 부산시민단체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각계 대표와 전문가 TF팀을 구성해서 대책회의도 실시했지만, 학교폭력은 더 이상 학교와 교육청의 힘만으로는 어렵다고 판단된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학교폭력은 이제 더 이상 학교와 교육청의 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학생들이 맘껏 꿈을 키워갈 수 있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교와 교육청의 힘만이 아닌,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의 노력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이에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음 3가지를 방안을 제안합니다. 1.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앞장선 학생에게 가칭 '모범리더상' 수여 집단따돌림, 언어폭력을 포함한 각종 학교폭력을 예방하거나 추방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학생들이 협력해서 이를 해결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해 줄 수 있는 제도가 밑받침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면평가방법'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 앞장선 학생을 매 학기마다 선정하여 가칭 '모범리더상'을 시상하는 것입니다. 이 제도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실시해야 합니다. 또한 이와 관련된 좋은 사례 등은 수집하여 일선 학교에 널리 알려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적극 활용하는 것입니다. 모범리더상 제도가 시행된다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면서 각종 학교폭력 문제는 점차 개선되어갈 것입니다. 우리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서는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학교폭력을 포함한 청소년문제에 관심을 갖도록 계도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집단따돌림, 언어폭력을 포함한 각종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헌신한 학생에게 수여하는 학생 참여형 ‘모범리더상'제도의 도입을 적극 제안합니다. 2. 대학입시 ‘학교폭력 및 예방 활동기록' 제출 의무화 경쟁이 치열한 대학입시에서 스팩은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하지만 본래의 취지와 다르게 스팩은 공정한 경쟁이 아닌 불필요한 경쟁을 부추기는 결과를 낳기도 합니다. 일부 대학에서는 스팩을 평가하는 기준에서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데 문제가 있다고 보고 스팩과 관련된 선발인원을 줄여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학교폭력과 관련하여 현재의 제도 하에서는 가해자가 단지 그 스펙이 ‘우수’하다는 이유만으로 각종 활동에서 온갖 혜택을 받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것은 가해자로 하여금 학교폭력을 정당화 시킬 수 있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 줌으로서 학교폭력을 추방할 기회를 막는 장애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대학입시에서 스팩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갈수록 악화되는 학교폭력 문제를 교육당국마저 이대로 방치한 채 대학교가 학생 선발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한다면 학교폭력은 해결 할 수 없으며,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입니다. 또한, 그로 인한 피해는 우리의 미래를 짊어질 제 2세, 제 3세 아이들,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전가되는 악순환을 불러오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피해학생이 또 다시 2차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선생님을 비롯한 학교 일원의 책임으로만 부담 지우지 않기 위해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사건을 담당할 제3의 평가 기구 설립을 제안합니다. 또한 이 기구를 통해서 대학입시에 필요한 ‘학교폭력 및 예방 활동기록'을 의무적으로 제출하는 방안을 강력히 제안합니다. 3. '학교폭력 추방을 위한 범국민운동' 추진 필요 그동안 많은 기관과 단체들이 각종 학교폭력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학교폭력은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손을 쓸 수 없는 비정상적인 상황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보여주기식 행사나 탁상공론식 행정에서 탈피한 패러다임의 질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이제 더 이상 누군가가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해 줄 때까지 기다릴 수 없습니다.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 그리고 기업 등 우리 사회구성원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특히 기업에서는 학교폭력에 대항하여 이를 추방하는 데 공헌한 학생에 대해서는 특별히 우대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입사 시 '학교폭력 및 예방 활동기록'을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면 기업도 인성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게 되고 또한 사회적책임을 다함으로써 기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됨은 물론 학교폭력을 추방하는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학생들에게 창의력이 증진될 수 있는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를 되돌려 주기 위해서는 우리 국민 모두가 학교폭력을 추방하는 그날까지 범국민적인 노력을 끊임없이 펼쳐가야 합니다.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그리고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합니다. 감사합니다. 세계청년리더총연맹 총재 이산하(李山河)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17-09-25
  • [포토뉴스] 한국마사회 '2017 말 문화축제' 성황
    ▲ 사진설명 = 마장마술 YR국내승용마 C Class 시상식. 왼쪽부터 2위 황대헌 선수, 1위 최수종 선수, 마사회 이양호 회장, 3위 서인호 선수 대리 수상자 황대웅 교관.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017 말 문화축제'가 23일 개막해 24일, 26일까지 3일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경기도 과천 소재)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지난 23일 마칭밴드와 렛츠런 유소년 승마단의 퍼레이드로 시작한 '2017 말 문화축제 Let's Run! Horse Carnival'은 승마체험, 편자던지기 등 말 운동회와 사격게임, 인형뽑기, 프리스타일 농구 체험 등 다양한 관객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돼 승마인들 뿐 아니라 가족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말 문화축제 메인 행사인 제 46회 렛츠런파크 승마대회는 승마 꿈나무인 유소년 승마 선수들을 비롯해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우승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며, 경기 중간마다 화려한 말 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도 제공했다. ▲ 사진설명 = 유소년 마장마술 코스프레 D Class 시상식. 왼쪽부터 코스프레 2위 및 과목이행 3위 김민재 선수, 코스프레 3위 김은솔 선수, 코스프레 및 과목이행 1위 이예진 선수, 마사회 이양호 회장, 코스프레 5위 주세준 선수, 코스프레 4위 이채영 선수.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 사진설명 = 마칭밴드 공연장면.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 사진설명 = 마칭밴드 공연에 환호하는 관람객.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 사진설명 = 'Minds Together'의 화려한 말 쇼(Horse Show). 왼쪽부터 김지혜 교관, 서정균 감독.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 사진설명 = 제46회 렛츠런파크 승마대회 경기장면.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대회 마지막 날인 오는 26일에는 마장마술 S-2 class, 장애물 A class(단체전), 장애물 S-2 class 세 경기가 펼쳐지며 말 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2017-09-25
  • 中 영구시, '제25회 아리랑민속문화절' 개최
    [동포투데이] 조선족 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요녕(遼寧)성 영구영구시(營口市)시 '제25회 아리랑민속문화절'이 지난 21일 영구시 랴오허(遼河)대가에서 펼쳐졌다고 현지 언론 요녕신문이 전했다. 이날 관객들은 방울춤, 물동이춤, 장고춤 등 조선족 전통무용 공연에 박수갈채를 보냈으며 바줄당기기, 대야이고달리기, 오자미던지기 등 전통 민속놀이에 적극 참여해 축제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이날 행사는 영구시문화체육신문출판방송국, 영구시민족사무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영구시소수민족문화예술관에서 주관하였다. (사진 : 요녕신문)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7-09-24
  • 원희룡 제주도지사, 오영훈 국회의원 선플운동 앞장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재)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 경희대학교 특임교수)는 22일, 제주 오현고등학교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선플운동실천협약식 및 선플의 날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오영훈 국회의원,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 김태석 도의회 운영위원장, 이석문 도교육감, 이상정 제주지방경찰청장, 조은정 참사랑실천학무모회장, 황경남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과 500여명의 선플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플공모전 시상식, 선플운동 실천협약식, 선플의 날 선언식이 진행되었다. ▲ 제주선플의날 선포식 이날 선플행사에 동참한 기관과 단체들은 선플운동이 최초로 시작된 5월 23일을 선플의 날로 정하고, 이날 하루 만이라도 근거없는 비난과 악플을 달지말고 가족과 이웃들에게 선플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선플실천협약식에 참여했다. 선플추진위원회 명예위원장 오영훈 국회의원은 격려사에서 “선플운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꿈과 소망을 갖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국회에서도 뜻을 같이하는 동료의원들과 함께 건전한 인터넷 이용 문화를 조성하고, 소통과 화합의 선플문화를 확산시키기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축사에서 '선플운동실천협약식 및 선플의날 선포식' 참석해 "사이버 폭력이 없는 인터넷 평화를 지향하는 선플운동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싹을 띄운 곳이 바로 제주"라며 "이번 협약식과 선언식을 계기로 대한민국 곳곳으로 확산되고 '선플운동’이 온라인 공간을 넘어 사회에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재)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 민병철 이사장은 “악플은 사람들에게 치명적인 마음의 상처를 주고 생명까지 빼앗고, 사회갈등을 일으켜 막대한 갈등비용을 유발한다. 화합과 치유의 선플운동을 통해 사회갈등이 감소하면 줄어든 갈등비용으로청년 일자리도 창출하고 경제를 살리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플운동본부 제주지부장 조은정 참사랑학부모회 회장은 “아름다운 말과 칭찬의 글을 서로가 서 로에게 전하는 선플운동이 비난과 반목으로 갈라진 우리사회를 통합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 많은 사람들이 선플운동에 적극 동참해서 인터넷 문화의 패러다임이 바람직하게 바뀌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현재, 선플운동에는 국내 7천여 학교와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66만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선플운동 홈페이지에 올라온 선플이 700만개를 넘어섰다. 또한, 20대 국회의원 299명 중 99%인 296명이 선플운동에 동참하는 서명을 마쳤고, 2013년부터 전국청소년선플SNS기자단이 아름다운 언어 사용을 실천하는 국회의원들을 선정해 청소년들이 직접 시상하는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시상식’을 4년째 개최해오고 있다. 그동안 선플운동본부에서는 악플의 심각성과 선플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선플교육, 선플달기, 거리캠페인, 공모전 등을 통해 인터넷 상의 악플을 추방하자는 선플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으며, 선플운동을 교육청 차원에서 전면 도입한 울산교육청의 경우 학교폭력 발생율이 절반이하로 감소하는 등 청소년 인성교육과 학교폭력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2017-09-23
  • 전술 핵무기 배치 찬반 “찬성(53.7%) vs 반대(35.2%)”
    [동포투데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천지일보> 의뢰로 9월 17~18일 <2일간> 주요 대북 이슈 관련 특집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지속적인 도발을 야기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정서가 상당히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61.5%는 UN 산하 국제기구 요청에 따른 대북 인도적 지원에 반대했고, 사드 배치에 대해서는 68.5%, 전술 핵무기 배치는 53.7%가 각각 찬성했다. 반면, 미국의 북한 핵시설 선제타격에 대해서는 50.5%가 반대한 가운데 52.9%는 북한이 실제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낮은 편’이라고 답했다. ■ UN 산하 국제기구 요청에 따른 대북 지원 “찬성(33.2%) vs 반대(61.5%)” 먼저 정부가 UN 산하 국제기구 요청으로 북한 아동과 임산부 등 인도적 지원을 위한 8백만 달러 공여를 검토 중인 가운데 응답자의 61.5%가 대북 지원에 반대했고, 33.2%만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5.3%). 계층별로 △30대(찬성 46.0% vs 반대 45.3%) △민주당(51.0% vs 43.1%) △정의당(51.6% vs 39.3%)을 제외한 다른 계층에서는 대북 인도적 지원에 대한 반대가 높은 가운데 △50대(70.4%) △60대(72.7%) △70대(79.8%) △대구/경북(76.8%) △강원/제주(70.2%) △한국당(92.2%) △국민의당(78.1%) △바른정당(85.4%) 등에서는 70%를 상회했다. ■ 사드 배치 찬반 “찬성(68.5%) vs 반대(20.5%)”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일명 ‘사드(THAAD)’ 배치 관련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응답자들은 ‘사드’ 배치에 대해 ‘찬성(68.5%) vs 반대(20.5%)’로, 찬성이 3.3배가량인 48.0%p 높았다(무응답 : 11.0%). 정의당(찬성 37.0% vs 반대 47.5%)을 제외한 전 계층에서 모두 ‘사드’ 배치 찬성응답이 높은 가운데 진보적 성향이 강한 △19/20대(66.0% vs 22.4%) △30대(54.8% vs 25.0%) △40대(61.3% vs 30.3%) △호남(57.6% vs 24.5%) △민주당(59.4% vs 25.7%)에서도 ‘사드’ 배치 찬성응답이 2배 이상 높아 눈길을 끌었다. ■ 전술 핵무기 배치 찬반 “찬성(53.7%) vs 반대(35.2%)” 전술 핵무기 배치에 대해서는 ‘찬성(53.7%) vs 반대(35.2%)’로, 찬성이 1.5배가량인 18.5%p 높았다(무응답 : 11.1%). 계층별로 △30대(찬성 36.5% vs 반대 49.2%) △40대(47.7% vs 48.0%) △민주당(38.6% vs 50.4%) △정의당(32.6% vs 53.8%)에서는 전술 핵무기 배치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높은 반면, 다른 계층에서는 모두 찬성응답이 높았다.특히 △60대(찬성 71.8% vs 반대 20.6%) △한국당(84.4% vs 4.2%) △국민의당(72.6% vs 19.4%)에서는 전술 핵무기 배치 찬성응답이 70%를 상회했다. 이 같은 결과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위협에 따른 방어기제가 작용한 때문으로 추정된다. ■ 미국의 북한 핵시설 선제타격 “찬성(36.4%) vs 반대(50.5%)” 한편, 미국이 북한 핵시설을 선제타격 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찬성(36.4%) vs 반대(50.5%)’로, 반대가 1.4배가량인 14.2%p 더 높았다(무응답 : 13.1%). 남성은 ‘찬성(44.1%) vs 반대(46.8%)’로 반대응답이 2.8%p 소폭 높은 반면, 여성은 ‘찬성(28.8%) vs 반대(54.1%)’로 반대응답이 25.4%p나 높아 확전 위험에 따른 모성본능이 작용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충청(찬성 43.4% vs 반대 42.9%)에서만 찬반양론이 팽팽했고, △서울(32.7% vs 53.2%) △경기/인천(35.2% vs 53.2%) △호남(36.8% vs 53.0%) △대구/경북(36.3% vs 43.5%) △부산/울산/경남(39.6% vs 46.8%) △강원/제주(30.7% vs 62.3%)는 모두 반대가 높았다. ■ 북한이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 “높은 편(43.8%) vs 낮은 편(52.9%)” 특히 북한이 실제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에 대해서는 ‘높은 편 43.8%(매우 11.7%, 다소 32.0%) vs 낮은 편 52.9%(다소 30.1%, 매우 22.8%)’로, ‘낮은 편’이라는 응답이 1.2배가량인 9.1%p 높았다(무응답 : 3.4%). 북한이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편’이라는 응답은 △50대(52.5%) △60대(55.2%) △70대(56.4%) △부산/울산/경남(52.7%) △한국당(64.5%) △바른정당(57.5%) 등에서 과반을 넘었다. 반면,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낮은 편’이라는 응답은 △남성(55.7%) △여성(50.1%) △30대(75.1%) △40대(63.4%) △서울(52.8%) △경기/인천(58.3%) △호남(54.6%) △대구/경북(53.9%) △강원/제주(51.8%) △민주당(63.6%) △국민의당(50.1%) △정의당(73.9%) 등에서 과반을 상회했다. 이 조사는 <천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9월 17~18일 <2일간> 전국 성인남녀 1,054명(무선 85%, 유선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8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0%p, 응답률은 3.3%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17-09-22
  • 서울온드림교육센터, 2년간 15개국 455명의 중도입국청소년 지원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서울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는 지난 2년간 총 455명의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 귀화시험, 진학지도,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역사 알기 등 한국사회 정착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상담 서비스를 지원했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의 원활한 한국생활 적응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2015년 9월 18일(금) 영등포구 대림동 서남권글로벌센터에 개소, 올해로 2년째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용자 수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는 21일, 서울글로벌센터(9층 대회의실)에서 개소 2주년 성과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중도입국청소년은 한국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다문화가족 자녀보다 한국의 문화와 언어가 익숙하지 않아 정규학교를 다니지 못한 채 방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미래에 대해 생각하거나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정부와 교육청에서 다문화 예비학교 등을 통해 중도입국자녀를 지원하고 있으나 입국 초기 적응이 어렵고 중도탈락자 발생 등으로 지원이 미흡하다는 인식 아래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서울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협력해 중도입국청소년 중점지원기관 ‘서울온드림교육센터’를 설립·운영해왔다. 센터를 이용한 중도입국청소년 455명 중 403명(89%)이 중국 출신으로 가장 많았고, 필리핀(10명), 파키스탄(9명), 몽골(5명)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17~19세가 124명(27%)으로 가장 많고, 20~22세 107명(24%), 14~16세 83명(18%), 23~25세 70명(15%) 등이 이용했다. 이용자 거주지는 영등포구가 131명(29%)으로 가장 많았고, 구로구 80명(18%), 관악구 50명(11%) 순이었으며, 성별로는 남 235명(52%), 여 220명(48%)으로 남성의 비율이 조금 더 높았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 개소 당시 월 18명에 불과했던 이용자 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파르게 증가해 현재 센터 이용자 수는 일평균 1백여 명 정도다. ‘다정한국어’와 같은 한국어 교육 및 ‘한아름(한국사회 알기)’, ‘한걸음(한국문화 알기)’등 각종 교육과정 이용자 수는 연인원 약 3만 명에 달하며, 이용 문의 및 상담 건수 역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이다. ▲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는 21일, 서울글로벌센터(9층 대회의실)에서 개소 2주년 성과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개소 2년 만에 서울온드림교육센터와 중도입국청소년이 이루어 낸 성과 역시 주목할 만하다. 현재까지 총 3명이 귀화시험에 합격해 한국 국적을 취득했으며, 대학 입시에서는 ’16년 제주관광대를 시작으로 이듬해 중앙대와 성균관대 합격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또한 초등졸업 11명, 중등졸업 6명 등 총 17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했으며, 약 170명의 학생이 센터의 꾸준한 교육 및 상담을 통해 한국 공교육 과정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또한 센터에서는 매월 1회 ‘마을 청소의 날’을 정해 센터 주변 마을 청소, 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중도입국청소년에 대한 인식 개선을 꾀하고 지역 주민과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외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숙명여대 다문화가정 오케스트라, IBK 행복나눔재단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중도입국 청소년에 대한 보다 다양한 연구 및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서울글로벌센터(9층 대회의실)에서 개소 2주년 성과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성과발표회에는 유영학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김혜련 서울시의원, 원옥금 서울시 명예시장,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중도입국청소년 등이 참석해 지난 2년간 서울온드림교육센터에서 진행한 활동을 공유하고 중도입국청소년의 재능 발표 등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에서는 김현미 연세대 문화인류학 교수의 주재 하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배상률 박사, 여성가족부 이일현 사무관,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이승미 연구위원, 서울온드림교육센터 김수영센터장, 중도입국청소년 이군호군이 ‘중도입국청소년 자립지원 방안’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2017-09-22
  • 고려인·애니깽 후손 초청 직업연수 성료...취업에 실질적 도움 기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지난 7월부터 3개월 동안 모국서 직업연수를 받은 차세대 고려인들과 멕시코·쿠바 한인들이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거주국으로 돌아간다. 재외동포재단이 차세대 한인들의 안정적 사회 진출 및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2017 러시아․CIS 고려인 초청 직업연수>가 22일 수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 2017 러시아․CIS 고려인 초청 직업연수 개회식 지난 7월 3일부터 진행된 이번 직업연수에는 35세 미만의 러시아·CIS 지역 차세대 고려인 44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한식요리와 헤어, 메이크업 등 3개 분과로 나누어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기술을 보다 체계적으로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전공 수업 이외에도 한국어수업과 산업체 현장 체험, 한국 문화체험을 통해 모국과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또, 지난달 27일 안산 고려인마을을 방문해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들에게 헤어컷과 새치 염색, 메이크업을 해주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수료식은 22일 오후 인천재능대학교에서 연수 참가자 44명과 재외동포재단 임직원,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과 학교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수료식에 앞서 연수 참가자들의 전공 작품을 전시·감상하는 시간을 가지며, 연수생들이 자신의 작품을 직접 한국어로 소개해 자리를 더욱 뜻 깊게 했다. 재단은 이번 연수가 향후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연수 기간 중 취업 계획과 관련된 간담회를 진행했다. 또, 참가자들이 거주국으로 돌아간 이후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 연수생 커뮤니티를 개설해 취업 정보를 교류하고 네트워킹을 이어갈 계획이다. 재외동포재단 관계자는 “연수 기간 동안 일부 학생이 한국 공인 메이크업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이번 연수가 차세대 한인들의 실력 향상 및 실질적인 취업 준비의 기회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한국의 우수한 기술을 전수하고 차세대 동포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재단의 직업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한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이 멕시코와 쿠바 한인 후손 10여명을 초청해 지난 7월부터 진행한 <2017 멕시코․쿠바 한인후손 초청 직업연수>는 오는 26일 오산대에서 수료식을 갖고 연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수료식에는 연수생 11명과 재외동포재단, 오산대학교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폐회사와 연수생 대표의 답사, 연수 영상 감상 순으로 진행된다. 또, 연수의 수료를 축하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한복을 입고 ‘아리랑’을 합창할 계획이다.
    • 뉴스홈
    • 재외동포
    2017-09-22
  • 제8회 세계 바둑 정상 대결, 커제·박정환 곧 결판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017년 ‘제8회 세계 바둑 정상 대결’이 22일 후난(湖南) 샹시(湘西) 투자족(土家族)먀오족(苗族)자치주 펑황고성(鳳凰古城)에서 막을 올리게 된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대결은 각각 중국과 한국에서 랭킹 1위를 하고 있는 중국선수 커제(柯潔) 9단과 한국선수 박정환 9단 사이에서 진행하게 된다. 통신에 따르면 따르면, 양측간 대결에 1시간 30분 시간이 주어지며 30초 초읽기 기회가 3번 주어진다. 올해 8월 24일에 개최한 ‘몽백합배(夢百合杯)’ 세계바둑선수권대회에서 박정환은 커제를 8강 밖으로 도태한 적 있다. 이번에 두사람의 재차 대결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 바둑 정상 대결’은 2003년에 설립되었고 중국바둑협회와 펑황고성문화관광투자지분유한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한 세계 바둑계의 중요한 대회로서 2년에 한번 개최된다. 이 대결에 초청 받은 선수는 반드시 최근 몇년에 세계 우승을 한 경험이 있어야 한다. 이번 대결과 같은 시기에 ‘펑황 예술전’, 즉 펑황국제고급포럼도 펑황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7-09-20
  •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2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막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외동포재단은 오는 26일(화)부터 29일(금)까지 나흘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전 세계 한인회장들이 모국에 모여 동포사회의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모국과의 유대감 증진, 한인회장간 교류를 통해 전 세계 한인 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 2016 세계한인회장대회 '꽃 세레모니' 약 80개국의 한인회장 및 한인회 연합회 임원 4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대회는 ‘재외동포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동포 사회의 위상과 역할을 재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대회 공동의장은 오공태 재일민단 중앙본부 단장, 남창규 유럽한인총연합회 회장이 맡는다. 올해는 각국 한인회의 세대교체를 통해 새롭게 선발된 차세대 한인회장들이 새로운 현안과 역할에 대한 본격적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 세계적 이슈인 대북제재와 관련해 각국의 한인회의 역할을 보다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첫 날인 26일에는 세계한인회장대회의 구심점인 운영위원회를 시작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주최 환영만찬이 진행된다. 27일 오전 ‘제11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자를 포상하고,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하며 축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개회식과 정부와의 대화가 진행된다. 정부와의 대회를 통해 각 기관 관계자들 한인 사회와 긴밀하게 연결된 대정부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설명한다. 대회 셋째 날에는 지역별 현안 토론, 주요 정당 정책포럼, 한인회 운영 사례 발표 등을 통해 각국 한인 사회의 현안과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전체회의를 통해 각 지역별로 논의된 현안을 발표하고, 각국 한인회장과 한인사회의 뜻을 모은 결의문을 낭독한다. 이어 진행되는 한인회 운영사례 시상식과 장학금 수여식을 끝으로 대회의 폐막을 알릴 예정이다. 재외동포재단 관계자는 “올해 고려인 정주 80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만큼 재외동포의 역사와 가치, 역할을 조명하고, 세계 한인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인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모색되고 720만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9월 19일(화)시작한 ‘제5회 재외동포사진전’이 8일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진행된다. 재외동포사진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수상작과 함께 고려인 정주 80주년 기념 및 정성태 작가 특별전 등 총 150여점이 전시된다.
    • 뉴스홈
    • 재외동포
    2017-09-20
  • 중국 각지 '9.18 사변' 기념행사 개최
    [동포투데이] 9월 18일은 '9.18'사변 86주년 기념일이였습니다. 이날 심양(沈陽), 장춘(長春), 베이징 등 중국 각지에서는 기념 행사를 가지고 사람들에게 치욕의 역사를 잊지 말고 평화를 사랑하자는 경종을 울렸다. 신화통신, 국제방송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18일 오전, '9.18' 사변 발생지 랴오닝성(遙寧省) 심양 시민들과 사회 각계 인사 총 1000여명이 '9.18 기념' 광장에 모여 종을 울리고 사이렌을 울리는 행사를 가졌다. 3분간 울린 사이렌 소리와 함께 거리의 자동차들은 운행을 멈추고 경적을 울렸으며 행인들은 걸음을 멈추고 경건하게 서있었다. 당일 베이징의 중국인민항일전쟁 기념관에서는 '국치를 잊지 말고 중화를 강하게 하자' 주제 행사를 가졌다. 베이징시 풍대구(豊臺區)의 많은 초등학생들이 기념행사에 참가했으며 <송화강에서>, <장성요(長城謠)> 등 항일전쟁 유명 노래를 불렀다. 이밖에 길림 장춘 위만황궁박물관에서도 '9.18'사변 86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7-09-19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