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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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승리의 날' 열병식... 푸틴, 서방에 핵전쟁 경고
    [동포투데이] 러시아는 5월 9일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위국전쟁승리 79주년을 기념하는 군사 퍼레이드를 열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서방에서 발발할 수 있는 세계 분쟁의 위험을 언급하며 러시아의 핵무기는 전쟁에 대비하고 있으며 누구도 세계 최대 핵무장 국가를 위협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은 승전기념일 기념식에서 오만한 서방 엘리트들이 나치 독일을 물리친 소련의 결정적인 역할을 잊어버렸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푸틴이 "우리는 그러한 과도한 야망의 결과를 알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 분쟁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누구도 러시아를 위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의 전략군은 항상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은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후 서방이 모스크바의 영양권을 침범해 러시아를 모욕했다고 주장하며 이 전쟁을 서방과의 싸움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소련은 2차 세계대전에서 우크라이나의 수백만 명을 포함하여 2700만 명의 인구를 잃었다. 결국 소련홍군은 나치군을 베를린으로 몰아냈고, 히틀러는 그곳에서 자살했다. 1945년 독일제국의회 의사당 건물에 소련의 깃발이 게양되었다. 나치 독일은 1945년 5월 8일 밤 11시 1분 조건 없이 항복했고, 프랑스와 영국, 미국은 이날을 유럽 승리의 날로 정했다. 당시 모스크바는 이미 5월 9일이었고, 이 날은 1941년부터 1945년까지 치른 소련의 위국전쟁 승전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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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중국 고대 건축의 보물 ‘일안천년(一眼千年)’ 조주교
    [동포투데이] 최근 중국 고대 건축의 보물 조주교가 각광을 받으면서 이 다리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고 있다. 중국 허베이(河北省)성 스자장(石家庄)시 자오(赵县)현 샤이허(洨河) 위에 위치하고 있는 조주교는 수나라 때 건설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현존하는 세계 최초이자 가장 넓은 단일공 원호 오픈 숄더 아치교로, 1961년 첫 번째 국가 중점 문물 보호 단위로 선정되었다. 조주교 전체 길이가 64.4m로 건설된 날부터 교통의 요충지로 이용되다가 1984년 자오저우교 공원이 조성되면서 폐쇄되었다. 합리적인 설계가 조주교가 수천 년 동안 그 자리를 지켜온 중요한 이유이다. 자오현 박물관 리쿤홍 관장은 “교량으로서 가장 큰 위험은 여전히 홍수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1963년과 1996년에 조주교근처의 많은 하천에서 심각한 홍수가 발생했다. 조주교는 홍수 피해를 입은 후에도 무사했다. '오픈 숄더 아치' 설계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메인 아치의 양쪽 끝에는 4개의 작은 아치가 있다. 이 작은 아치는 자재를 절약하고 교량의 무게를 줄일 뿐만 아니라 홍수가 교량 본체에 미치는 영향도 줄여준다. 조주교에는 28개의 아치가 있는데, 설계자 리춘(李春)에 따르면 세로로 병렬로 쌓는 방법을 사용하여 먼저 하나의 아치로 쌓고, 쌓은 후 이 아치를 독립적으로 세워 차례로 다음 것을 쌓을 수 있다. 그리고 각각의 아케이드가 독립적이기 때문에 한 가지가 파손되면 다른 아케이드와 브릿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고 별도의 보수가 용이하다. 조주교가 수천 년 동안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고대 중국인의 독창성과 혁신 정신을 반영하는 이 석조 공법과 관련이 있다. 이렇게 조주교는 고도의 과학적 가치와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조형예술과 석조예술도 뛰어나다. 조주교는 유구한 역사와 독특한 디자인으로 국내외에 이름이 알려져 있으며, 1991년 미국 토목공학회로부터 ‘국제 토목 역사 유적지’ 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3년 11월, 조주교 관광지가 무료로 개방됐다. 지금은 다리 아래에서 물이 졸졸 흐르고 다리 위에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천년의 역사를 품은조주교는 오늘의 번영을 견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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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태권발레 in 힐링스쿨’ 2024 신나는 예술여행 ‘전국 공연’
    [동포투데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24 신나는 예술여행’이 전국 순회 여정에 나선다.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은 대표적인 문화복지 사업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우수 예술단체를 선정해 진행된다. 올해 사업에는 각 장르별 예술단체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 우수한 공연과 전시를 펼친다. 이 사업에 복합장르 부문에 선정된 비바츠아트(총감독 조윤혜 남서울대 교수)는 ‘태권발레 in 힐링스쿨’ 공연이 오는13일 서울시립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10월 30일까지 전국 15개 장애인복지시설을 순회하게 된다고 밝혔다. 6일 비바츠아트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선 서양 발레와 태권도를 융복합해 국내외에서 특허를 받은 ‘예술스포츠’(Art+Sports) 작품을 먼저 관람한다. 이어 참가자들이 발레의 기본 율동과 태권도의 기초 동작을 익혀 직접 연기를 시연하는 색다른 체험 기회를 갖는다. 사업을 주관하는 조윤혜 비바츠아트 대표는 “예술체험을 통해 자신감과 함께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며 문화적 소양과 정서 함양을 고취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전국을 순회하는 이 작품은 그동안 전국문예회관 우수프로그램 및 소외지역 문화복지 공연작품으로 선정돼 지금까지 전국에서 1천회 가까운 공연을 펼쳤다. 한편, 신나는예술여행 사업은 문화시설로부터 먼 거리에 거주하거나, 비용 부담이나 특별한 상황에 의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운 국민에게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 나선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가보조금으로 비용 부담 없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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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北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 사망...향년 94세
    [동포투데이]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8일 1966년부터 북한의 정치선전을 진두지휘해 온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이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향년 9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3대에 걸친 지도자들의 이미지 구축부터 권력 공고화, 국가 위상 제고까지 수십 년간 북한에 몸과 마음을 바쳐온 김길남은 현 북한 지도자인 김정은으로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무한한 충성을 지닌 혁명적 원로"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기남은 최근 몇 년 동안 신부전증으로 치료를 받아왔다. 김정은은 8일 새벽 2시에 여러 고위 간부들을 이끌고 영안실을 찾아 조의를 표했다. 김기남의 부고 기사와 사진은 수요일 노동신문 1면에 실렸고,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김정은과 간부들의 사진은 2면으로 밀려나 북한 정계에서 김기남이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지 알 수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오전 9시에 부고 기사를 보도하면서 김정은이 장의위원장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김정은의 애도사를 담은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관영 언론은 김기남이 당에 대한 충성심, 특히 김정일과 김정은 후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정은은 9일 열리는 김기남의 국장을 주재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모든 당 간부들이 누리지 못한 최고의 영예이다. 김기남은 1966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이전에는 위원장)가 된 김일성과는 친척이 아니며, 같은 해 북한 선전선동부 부장이 되어 김정일과 긴밀히 협력했다. 이후 김길남은 부장으로 승진하여 북한의 국가 메시지를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김기남과 김정일은 절친한 친구이자 '술친구'로 알려져 있다. 1970년대에 김길남은 노동신문의 편집장이 되었다. 평양의 정치·문화 웹사이트 북한리더십워치에 따르면, 김기남은 초대 지도자 김일성을 역사에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주도했으며 북한 주민들이 그를 국가의 아버지로 인식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후 김정일이 정권을 이어받은 후에도 김기남은 국내외 정보 흐름을 통제하고 서구의 문화가 북한에 유입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계속했다. 김정일 사망 1년 전인 2010년 김기남은 선전선동부 부장에 재임명되어 다시 한 번 선전선동 기구를 본격 가동했는데, 당시 후계 준비를 하던 김정은의 나이는 20대에 불과했다. 2011년 김정은이 집권한 후에도 계속 근무했으며, 2015년 공식 언론 사진에는 키가 크고 안경을 쓴 김기남이 김정은이 연설하는 동안 여러 간부들 사이에서 메모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기남은 2018년 은퇴해 김여정에게 지휘봉을 넘겼지만, 꾸준히 공개 활동에 참여하며 지도부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김기남은 2009년 북한 대표단을 이끌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이명박 당시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몇 안 되는 북한 고위 간부 중 한 명이다. 공식 매체가 김기남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언급한 것은 2021년 북한 건국 73주년 기념일에 고위급 인사와 함께 전망대에서 군사 퍼레이드를 관람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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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기로에 선 GM, 중국의 도전에 직면
    [동포투데이]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 시장에서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한때 중국 시장은 GM 성장의 원동력이었다. CNBC 방송은 이에 대해 논평했다. 2014년 1분기에 GM은 1억 6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이는 코로나19 전염병 기간 동안의 실적을 제외하면 지난 15년 동안 세 번째로 큰 분기 손실이다. CNBC 방송은 GM 중국 시장 점유율이 2015년 15%에서 2023년 8.6%로 떨어졌다고 지적해 중국 내 이 회사의 미래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했다. CNBC 방송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GM의 손실 원인으로 여러 가지를 꼽았습니다. GM의 패배가 여러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중국 자동차 공장들은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와 기술 성과를 등에 업고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둘째, 차세대 중국차 구매자들은 전기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GM은 이 부분에서 잠시 밀리고 있고, 셋째, 테슬라는 중국에 진출해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혁신과 정체성의 상징으로 바꾸고 있다. 컨설팅 회사 던인사이트(Dunne Insights)의 CEO이자 중국 문제 전문가인 마이클 던(Michael Dunn)은 '테슬라 효과'가 중국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켰고, 이들에게 이 모델은 새로운 패션이 됐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메리 바라(Mary Barra) GM CEO는 회사가 중국 시장에 계속 전념하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포함한 신제품이 GM이 잃어버린 기반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머 전기차 등 플래그십 모델도 중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마이클 던은 "우리는 중국 내 전통적인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종말의 시작점에 있다"라고 말하면서 상황이 미국 기업에 나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GM이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스텔란티스 및 포드와 같은 자동차 제조업체는 중국에서 "가벼운" 운영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 이는 투자를 줄이고 기존 자산을 사용하여 자동차를 다른 국가로 수출하는 것을 의미다. 포드를 예로 들면, 미국으로 수출한 '링컨 내비게이터' 모델을 포함해 2023년 중국에서 차량 10만 대를 수출했다. 광저우 자동차 그룹과의 합작 회사가 파산한 후 스텔란티스는 중국에서 지프를 수입하기 시작했고 중국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인 립모터에 투자했다. CNBC 방송 자료를 보면 경쟁 심화와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려할 때 중국에서의 GM의 미래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이 회사가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고 중국 소비자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지는 시간이 증명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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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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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맥도날드 켄터키 공급업자 상하이 푸시식품 봉인
    [동포투데이] 7월 20일, 상하이(上海)시 식품약품감독관리국(식약감으로 약칭) 자딩(嘉定)지국의 일군이 상하이 푸시식품(上海福喜食品,이하 푸시식품)의 완제품 창고를 조사한후 봉인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식약감은 공안부문과 공동으로 매체에서 폭로한 맥도날드,켄터키의 공급업자--상하이 푸시식품이 유효기간이 넘은 원재료를 사용하여 식품을 생산, 가공한 혐의에 대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현재 푸시식품은 봉인된 상태고 문제식품은 통제됐다. 감독관리 부문에서는 이미 푸시 다운스트림 기업들에 즉시 이 회사로부터 공급받은 식품 원료를 봉인하라고 명령을 내렸다. 푸시식품은 전에도 가공중에 바닥에 떨어진 고기를 주어서 다시 생산라인에 던져넣거나, 닭고기 생산의 유효기간을 의도적으로 고치거나 곰팡이 낀 소고기를 다시 가공하는 등 생산 과정에서 많은 위법행위가 있은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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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22
  • 中연길첨단기술공업단지 전국 저탄소경제 선행구로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연길시정부에 따르면 국가공업정보화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국가저탄소공업단지 시점 평가작업이 일전 끝났으며 연길국가첨단기술산업개발구가 첫 패의 저탄소 55개 산업단지에 들었다고 연변신문망이 22일 전했다. 이는 연길첨단기술산업단지가 저탄소공업단지 건설에 중요한 한걸음을 내디디었음을, 전국 저탄소경제 발전의 선행지역으로 되었음을 상징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국가공업정보화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2013년에 국가저탄소공업단지 시점 평가사업을 시작했으며 2015년에 이르러 전국적으로 특색이 뚜렷하고 시범의의가 강한 국가저탄소공업단지 시점 80개를 건설하기로 했다. 이번에 연길첨단기술산업단지가 첫 패의 시점에 든 것은 그 산업특색을 생물제약, 소프트웨어(软件)와 정보업, 담배에 두고 정책과 자금 등에서 국가의 지지를 받았기 때문에 전국의 지명도와 경쟁력 증가 및 공업의 전체적인 기술수준 제고에 이로와 전국 저탄소공업단지 건설에 본보기로 되었다고 연길시정부 관계자는 인정했다. 향후 연길첨단기술공업단지는 기본적으로 생산과 생활, 생태가 융합된 저탄소생태형 공업화산업기지로 건설될 것이라고 연길시정부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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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22
  • 中산서 경찰측 새로운 장비 발급, 무장순찰 강화
    중국 산서성 태원시 공안국에서는 21일 새로운 장비들을 발급, 무장순찰을 강화하고 날로 준엄해지는 치안과 테러에 대응케 했다. (사진: 중국신문넷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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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22
  • 말레이시아 항공기 탑승자 사체 196구 발견
    [동포투데이] 교도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격추된 사건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비상사태 당국은 20일 추락현장에서 사체 196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도 키예프의 비상사태 당국 대변인은 현장을 실효 지배하고 있는 친러시아파 무장집단이 사체 196구를 운반해 갔다고 AP 통신에게 전하며 사체가 당국 관리하에 있지 않다는 사실을 밝혔다. 대변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의 긴급대원들은 협박을 받으면서 작업을 수행했으며 사체를 무장집단에게 넘기도록 강요받았다고 설명. “사체가 어디로 운반되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현장에 투입된 긴급대원의 증언에 따르면 무장집단은 사체를 트럭에 실어 운반해 갔다고 한다. 그로이스만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현장 주변을 친러파 무장집단 800~900명이 감시하고 있어 충분한 작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21일 오후 유엔안보리 총회에서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 말레이시아 보잉기가 추락해 약 300 명 가량의 희생자가 발생한 항공참사원인을 국제기구 참여하 공정한 조사를 실시하기로한 결의안이 유엔안보리에 의해 채택됐다. 러시아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추락한 말레이시아 보잉777 사고조사 유엔결의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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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4-07-22
  • 울산시, 광역시 승격 후 외국인 인구도 지속해서 증가
    [동포투데이] 광역시 승격 당시 외국인 인구가 3,418명에서 2013년 2만 2,427명으로, 연평균 1,188명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2013년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통계와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 정책 통계연보’를 분석한 결과, 울산 거주 외국인이 2만 2,427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3년 12월 말 기준 울산광역시 주민등록인구 117만 8,907명 중 1.9%를 차지하는 것으로, 울산에 거주하는 인구 100명 중 1.9명은 외국인 주민인 셈이다. 국적별 현황으로는, 중국인이 8,733명(38.9%)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2,925명(13.0%), 필리핀 1,159명(5.2%), 미국 1,068명(4.8%) 등으로, 주로 동남 아시아권 국가의 외국인들이 57.1%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체류 자격별 현황으로는 ‘비전문 취업’이 5,431명(24.2%)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고, ‘방문취업’이 4,838명(21.6%), ‘무역경영’이 2,624명(11.7%), ‘결혼이민’이 2,336명(10.4%) 등이다. 또, 네 가지 체류자격으로 울산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총 1만 5,229명으로 67.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군 체류자격별 현황으로는, 제조업, 건설업 및 농·어업에 종사하는 ‘비전문 취업’은 울주군이 2,707명(49.8%)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동구 1,132명(20.8%), 북구 1,091명(20.1%) 등의 순으로 분포를 보였다. ‘방문취업’은 울주군이 2,096명(43.3%), 남구 1,380명(28.5%), 중구 641명(13.2%) 순이었으며, 조선 및 산업설비 제작 및 감독과 관련 있는 ‘무역경영’은 2,624명 중 2,208명(84.1%)이 동구에 밀집되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이민자’는 울주군이 557명(23.8%), 남구 556명(23.8%), 중구 473명(20.2%), 동구 394명(16.9%), 북구 356명(15.2%)으로 구·군별 고른 분포를 보였다. 울산시는 2만 2,427명의 울산 거주 외국인 중 1만 2,893명(57.5%)이 산업현장에서의 노동인력으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중 단순 기능인력인 비전문, 방문취업자는 1만 269명인데, 산업단지와 제조업체가 많은 울주군이 4,803명(46.8%), 남구가 1,823명(17.8%), 동구가 1,547명(15.1%)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선업체가 분포된 동구는 수입기계 설치와 보수, 조선·산업설비의 제작과 감독 등의 사유로 필수전문인력(무역경영)이 2,624명 중 2,208명(84.1%)이 밀집되어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울산시 관계자는 “2013년 말 기준 총인구는 전년보다 1만 2,404명 증가하였는데, 자연증가요인이 6,671명(53.8%)으로 가장 큰 요인이고 외국인이 3,180명(25.6%)이었다. 이는 내국인의 전입, 전출 등의 사회적 증가요인 2,553명(20.6%)보다 높게 나와 외국인 유입이 인구를 증가시키는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라며 “늘어나는 울산 거주 외국인에 대한 장기적인 정착 유도 등 외국인 관련 정책이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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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22
  • 경찰 ‘세월호’ 유병언 용의자 추정 시신 발견
    [동포투데이]전남 순천경찰서는 22일 브리핑을 열고 "지난 6월 12일 9시 6분경 유병언 씨의 별장에서 10분 거리의 순천시 학구 삼거리 박모씨의 매실밭에서 발견된 시신의 지문을 확인한 결과 유병언이 맞다. 오른손에서 예기치 않게 지문이 일부 남아 있었고, 오늘 새벽 시신이 유병언임을 확인했다. DNA 검사 결과, 금수원과 송치재 별장에서 획득한 시료와 정확히 일치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시신이 유병언 전 회장이 확실하다는 정황증거로는 "현장에서 발견된 유류품 가운데 스쿠알렌 병이 발견됐는데, 구원파 계열사인 한국제약의 제품이었다. 이탈리아제 상의 등 복장과 신발도 고가의 명품이었다. 또한 시신에서 발견된 책에 쓴 글씨도 유병언 전 회장의 것 이었다"라고 밝혔다.현재 시신은 22일 오전 7시 5분 서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연구소에 도착한 상태다. 부검을 통해 독극물 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원 확인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추가 감식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최소 하루 이상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수사당국의 포위망이 좁혀오는 것에 압박을 느낀 유 전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것으로 추정하면서도 타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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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4-07-22
  • 한국암웨이(주)의 재판매가격 유지 행위 제재
    [동포투데이] 소비자가 싼 가격에 상품을 구입할 수 없도록 한 다단계 판매업체 한국암웨이(安利)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한국암웨이는 지난 2008년 9월부터 소속 다단계 판매원이 구입한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지 못하도록 강제하는 등 재판매가격을 유지했다. 이들은 소속 다단계 판매원의 준수사항을 규정한 ‘윤리강령 및 행동지침’에 ‘한국암웨이로부터 구입한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지 못함’이라는 내용을 규정해왔다. 해당 지침을 위반한 판매원에게는 일정기간 동안 판매원 자격을 정지시켰다. 자격이 정지된 판매원은 자신과 하위 판매원의 판매 실적에 따라 받게 되는 후원 수당도 지급받지 못했다. 하위 판매원을 모집할 수 있는 권한도 박탈당했다. 하지만 법률상 다단계 판매원은 다단계 업체의 직원이 아니라 독립된 소매 유통업자에 속하기 때문에 다단계 판매원이 업체로부터 구입한 물품에 대해서는 가격 할인 등의 처분 행위가 가능하다. 공정위는 한국암웨이(주)에 재판매가격 유지행위 금지 명령를 내리고, ‘윤리강령 및 행동지침’중 해당 부분을 삭제토록 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다단계 판매원 간 가격 경쟁이 촉진되어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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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21
  • 중국에서 독서를 가장 사랑하는 도시는 ?
    [동포투데이] 최근, 아마존 중국 공식사이트는 2014년 상반기 본 사이트에서 도서나 전자책을 판매한 자료에 근거하여 “중국에서 독서를 가장 사랑하는 도시”순위를 선정하였는데 닝보(宁波), 허페이(合肥)가 각각 1, 2위, 충칭시가 제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순위는 아마존 사이트에서 자체의 데이타를 참조하고 각 도시의 도서와 Kindle 전자책 판매량이 도시의 모든 판매 제품 총량에서 차지하는 비례에 따라 정한 것으로 닝보, 허페이, 충칭, 지난, 항저우, 난징, 수저우, 칭다오, 창사, 정저우(宁波、合肥、重庆、济南、杭州、南京、苏州、青岛、长沙、郑州)가 10위권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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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21
  • 中, 상해―곤명 고속도로서 차량 추돌사고로 43명 숨져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상해―곤명 고속도로 소회구간에서 19일 아침, 특대교통사고가 발생해 4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중국신문망이 전했다. 다친 6명 가운데서 2명은 생명의 위험에서 벗어났고 기타 4명은 아직 사경에서 헤어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수습지휘부에 따르면 알콜 같은 가연성물질을 실은 소형 화물차와 복건에서 사천 의빈으로 향하던 버스가 추돌하며 폭발, 연이어 차량 5대가 불탔다. 현재까지 이 사고로 43명이 숨지고 6명이 상했으며 상한 6명중 그간 2명이 생명위험에서 벗어나고 4명은 아직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수습지휘부는 버스 탑승객 신분확인 등 사고수습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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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21
  • 中, 제6회 버드와이저 인베브 연길빙천ㆍ할빈맥주제 펼쳐져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7월 18일 저녁, 2014 제6회 버드와이저 인베브(百威英博) 연길빙천ㆍ할빈맥주제가 중국 연길시 진달래 광장에서 성대히 펼쳐졌으며 천여명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현장에서 맥주의 순후한 문화를 맛보며 여름밤을 즐겼다고 현지 언론 연변신문망이 21일 전했다. 연길시정부에서 주최한 이번 맥주제는 “빙천을 즐기고 연변을 즐기다”를 주제로 7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보름동안 진행되며 맥주제 기간 “연변 맥주의 달인” 기예겨루기, 민속가무, 러시아풍정공연 등 풍부하고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지며 버드와이저 인베브 산하의 버드와이저, 할빈맥주를 포함한 국제와 국내 브랜드 맥주들이 전시되고 수십개 연길시 조선족 미식기업들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음식과 음료들을 제공하고 있다. 2009년부터 버드와이저 인베브 연길빙천ㆍ할빈맥주제는 지금까지 5회를 진행했으며 도합 자금 500여만위안을 투입, 관광객 200여인차 접대했다. 그러면서 연변주는 물론 전국에 이름있는 대형 맥주제로 자리매김해 연변의 경제와 관광 발전, 지명도 제고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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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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