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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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여 명 UN 전문가, 각국에 팔레스타인 인정 촉구
    [동포투데이] 3일 유엔 전문가 20여 명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모든 국가들에게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유엔 국제 질서문제의 독립 전문가인 조지 카터루갈로스, 1967년 이후 점령된 팔레스타인의 인권상황에 대한 특별보고관 프란체스카 알바네세, 건강권 특별보고관 테라렌 모포켄을 포함한 20여 명의 유엔 전문가들은 공동성명에서 140개가 넘는 유엔 회원국들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고 있으며, 모든 국가들이 이를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팔레스타인이 생존 능력과 자신의 운명을 결정할 능력, 안전하고 보장된 민족으로서 자유롭게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해 충분한 결정권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또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것이 팔레스타인과 중동지역 전체의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전제조건이라며 가자지구에서 즉각 휴전을 선언하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도시 라파에 대한 군사침략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수년간 팔레스타인의 국가 수립에 제동이 걸렸지만 팔레스타인은 하나의 국가로 폭넓게 인정받고 있다. 지난 5월 28일 노르웨이, 스페인, 아일랜드 3국 정부가 각각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인정했고, 바베이도스, 자메이카, 트리니다드, 바하마 등도 이에 앞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했다. 지난 5월 10일 제10차 유엔총회 긴급 특별회의는 찬성 143표, 반대 9표, 기권 25표로 팔레스타인이 유엔헌장에 규정된 유엔 회원국 자격에 부합하며, 유엔 회원국으로 인정돼야 한다는 결의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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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4
  • 남아프리카 이스턴케이프, 홍수로 최소 10명 사망
    [동포투데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지역에서 홍수로 인해 많은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주정부는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지역에서 심각한 홍수로 넬슨만델라베이시티에서만 10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넬슨만델라베이시티 외에도 이스턴케이프주의 다른 많은 지역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보도 시점 현재 카리아가(Cariaga), 게베르하(Geberha), 이스트런던(East London) 등지에서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는 10명에 이르렀고 사상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5월 31일 이후 이스턴케이프주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로 교통사고가 여러 건 발생하고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이스턴케이프 주정부 대변인 요나스 빈크스는 계속되는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워지고 가시성이 낮아져 이동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현재 주 비상대응부는 피해 주민들의 재정착을 위해 재해 지역에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실제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최근 몇 년간 반복되는 홍수로 인해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이 발생했다. 2022년 4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에서 홍수가 발생해 8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고 461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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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4
  • 美 현직 대통령 아들 '불법 총기 소지' 재판 시작
    [동포투데이]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은 3일(현지 시간) '총기 불법 구입 및 소지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죄명이 모두 확정되면 최고 25년의 징역형, 75만 달러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올해 미국의 대선 기간 사상초유의 법정공방이 오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정치적 포커스는 미 역사상 처음으로 유죄 평결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 아들로 넘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 연방법원은 헌터 바이든을 허위로 서류를 작성하여 마약중독자임을 속이고 권총을 구매하여 불법소지한 혐의로 기소했다. CNN방송은 "미국과 미국 대통령 모두에게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그동안 어떤 미국 대통령도 자신의 자녀가 재판을 받는 것을 지켜보면서 나라를 관리한 적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복수의 미 언론들은 이번 재판이 바이든 부통령에게 '무거운 부담'이 되어 재선 레이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헌터 바이든과 트럼프의 법적 딜레마는 미국 정치 제도에 대한 시험이다. 헌터 바이든의 재판이 유권자들에게 트럼프 사건의 '해독제'로 비칠지, '유사품'으로 비칠지는 지켜봐야 한다. 한마디로 이는 미국 정치의 분열과 추악함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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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 호주 총리 “중국은 주요 무역 파트너... 무역 재개에 전념”
    [동포투데이] 호주 언론 보도에 따르면 5월 30일 호주 농무부 장관 머레이 와트는 중국 시장으로 육류 제품 수출이 중단됐던 호주 5개 소고기 판매업체가 중국 시장으로의 수출을 회복했다고 확인했다. 중국은 5월 29일 밤 그전에 수입 중단 결정이 내려졌던 5개 기업에 대해 해당 결정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중국 본토는 여전히 호주 소고기의 세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다. 중국은 지난 15년 동안 호주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였다. 하지만 2020년 스콧 모리슨 호주 전 총리 재임 중, 호주 정부가 맹목적으로 미국을 따라 중국과의 관계를 전반적으로 파괴하면서 양국 관계가 바닥으로 떨어졌고, 호주의 대중 무역도 큰 영향을 받았다. 중국은 호주의 보리와 와인에 금지성 관세를 부과하고 여러 호주 소고기 공급업체의 수출 자격을 중단했다. 호주 현 정부가 5월 30일에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중국의 제한 조치로 호주 수출액은 206억 호주달러 감소했다. 2022년 노동당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관계를 다시 회복하고 있다. 알바니즈 현 호주 총리는 "중국은 호주의 주요 무역 파트너"라며 "중국과의 무역 재개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발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호주-중국 정상회담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고, 이후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이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중국을 방문한 것도 '긍정적 발전'이라고 밝혔다. 샤오첸(肖千) 호주 주재 중국 대사는 올해는 중국과 호주가 전면 전략 파트너 관계를 수립한 지 10년이 되는 해이며 중국과 호주 관계의 발전이 중요한 기회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3월 캔버라에서 열린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과의 제7차 중국·호주 외교전략대화에서 "중국·호주 경제는 상호보완적이고 잠재력이 크다"며 "지난해 양국 무역액은 성장했고 호주 대외 무역 흑자 중 80% 가까이가 대중 무역에서 나왔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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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2024 수학‧과학 STEAM FESTIVAL 개최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5월 31일(금요일), 본교 중등 학급 및 과학실에서 ‘수학·과학 STEAM FESTIVAL’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평소 이론으로 배우던 수학과 과학, 공학을 직접 체험하고, 퀴즈 대회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과학 지식을 마음껏 뽐내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력을 함양하고 과학적 문제해결력을 신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다. 또한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수학‧과학‧공학 부스에 참여해 미래형 인재로서의 자신의 역량을 가늠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중등 7~9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사전에 학급별로 선발된 도우미들이 지도 교사와 함께 준비한 6개의 수학 부스와 10개의 과학 부스가 설치되었다. 학생들은 다양한 부스들을 돌아보며 본인의 진로와 관심사에 따라 6~7개의 체험에 즐겁게 참여하였다. 수학 부스에서는 ‘스트링아트 책갈피 만들기’, ‘지혜의 하노이 탑 쌓기’, ‘방 탈출 게임(다양한 퀴즈 및 게임)’, ‘명탐정! 암호를 찾아라!’, ‘최강 팽이 배틀(무게중심, 내심, 외심 팽이만들기)’, ‘자신만의 눈송이 만들기’의 6가지 각기 다른 색깔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과학 부스의 경우 ‘모빌과 평형’, ‘야광 팔찌 만들기’, ‘플라스틱 열쇠고리 만들기’, ‘드라이아이스 실험실’, ‘레이저 커팅기 활용 활동’, ‘에칭 판화 만들기’, ‘누가 누가 느린가(롤링볼)’, ‘바이러스 열쇠고리 만들기’의 10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특히, ‘누가 누가 느린가(롤링볼)’ 부스는 3인이 1조가 되어 공이 최대한 느리게 바닥에 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장애물과 경로를 구상하여 학생들이 직접 설계도를 그리고 우드락과 핀으로 구현해보는 활동을 통해 물리와 공학, 건축을 융합하여 사고하는 유익한 경험을 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STEAM FESTIVAL 행사에 참여한 8학년 노00 학생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부스들이 많아서 학생들이 특정 부스에 몰리지 않고 골고루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부스 도우미들이 친절하게 과학적 원리와 과정을 알려주어 과학에 더욱 흥미가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성호 교장은 “이번 행사가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KIS 학생들의 수과학 역량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됨은 물론 자신의 창의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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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실시간 뉴스홈 기사

  • 중국 올해 국방지출 12.2% 증가한 8082.3억위안
    신화통신의 영문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2014년의 국민총생산(GDP) 증가목표를 7.5%좌우, 국방지출을 지난해보다 12.2% 증가한 8082억 3000만위안으로 책정했다고 중국경제망이 보도했다. 중국 군비예산 연 4년간 두 자리수 증가 2013년 중국 국방예산은 7201억 6800만 위안으로 그 전해보다 10.7% 증가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수치는 2012년의 년 11.2%보다 그 증가폭이 조금 낮다. 올해의 국방예산은 지난해보다 12.2% 증가, 이는 중국 국방예산이 연속 4년간 두자리수 성장을 해온 것이다. 대만 “중국시보”는 일전 중국정부의 공식언론을 인용해 중국인민해방군은 향후 중점적으로 해군을 발전시키는바 핵잠수정부대, 해방군 항천항공부대 편제를 확대하며 향후 5년간 중국대륙의 군비를 평균 10%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 보도에 따르면 중국대륙은 해방군 3대 함대에 새로운 구축함, 호위함 지대를 포함한 새로운 군비를 증가하고 대량의 수륙양용상륙함 지대와 보급함 지대를 증설하며 해방군 핵잠수정부대를 증가하고 새로운 핵잠수정 기지를 건설한다. 또 해방군의 공군부대는 운수기, 경보신호비행기, 폭격기 부대 편제를 확대하고 방공, 방천 부대를 설치하며 태공방어를 강화한다. 중국 전국정협위원이고 해군소장인 윤탁증은 중국의 군비가 국민총생산에서 점하는 비례가 기타 국가에 비해 낮은바 “12ㆍ5” 기간에는 1.4%―1.6%에 불과했으며 발전도상의 대국으로서 비교적 합당한 비례는 2%―2.5%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중국은 과거 근 20년간 군비가 줄곧 하락하다가 2000년 이후부터 회복성 증가를 해왔다면서 적지 않게는 군인들의 생활수준을 개선하고 군대의 주택문제를 해결하는데 썼으며 이같은 회복성 증가는 10%가 높지 않다고 말했다. 미국의 군비는 중국의 4배 미국이 2013에 공포한 2014년 국방예산 법안에 따르면 미국의 올해 국방예산은 5521억 달러이다. 그 외에도 해외 긴급행동경비 807억 달러가 있는데 그 가운데에는 아프가니스탄전쟁과 기타 해외군사행동이 포함된다. 일본의 군인당 군비는 중국의 5배 일본의 해마다의 국방예산은 근 500억 달러이다. 헌데 일본자위대 병력은 20여만명으로 평균 군인당에 해당되는 군비는 20여만달러에 달한다. 하지만 중국의 총병력은 약 230만명으로 평군 군인당에 해당되는 군비는 몇만달러, 일본 군인당 군비의 1/5밖에 되지 않는다. 일본의 군비지출계획에는 미국 락-마회사에서 생산한 F-35 은형전투기 구입, “제우스순” 구축함 추가구입 그리고 “물수리” 운수기와 “전 지구 매” 등 무인기 여러 대 구입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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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06
  • 북한 전략군, “미사일 발사는 자위적 행동”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북한 조선인민군 전략군 대변인은 5일, 일련의 단거리 미사일 등 발사에 대해 “정상적인 훈련계획에 따른 발사훈련”이며 “자위적 행동”이라는 담화를 발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일련의 발사에 대한 첫 표명으로 된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4일 새벽에서 저녁까지 신형을 포함한 2종류의 방사포를 총 7발, 모두 남동부 원산 주변에서 북동 방향 동해로 발사했다. 이 가운데 4발은 사정거리 155킬로미터 정도로 보이는 신형 300밀리 방사포 ‘KN09’이며 나머지 3발은 사정거리 55킬로미터인 240밀리 방사포로 보인다고 한다. 한국 국방부에 따르면 북한은 2월 21일에도 동해 쪽으로 KN09를 발사했다. 27일과 이달 3일에도 각각 미사일을 발사했다. 3일 발사한 2발은 500킬로미터 이상 비행해 미 한 당국은 단거리 탄도미사일 ‘스커드’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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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05
  • 중국 하남성서 차번호 120만위안 천문가에 경매돼
    -공중들 “가장 비싼 철피”라 조롱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에서 인민페로 100만위안짜리 차를 샀다고 해도 사치라고 하는데 하남성 주마점시에서 한 사람이 120만위안을 주고 차번호를 사 사람들로부터 “제일 비싼 철피(铁皮)”라는 조롱을 받고 있다. 주마점시에서 3월 4일 소형차 번호 경매회가 열렸는데 4자리수가 붙은 번호(즉 1234, 5678), 4자리수가 같은 번호(즉 8888, 9999) 등을 포함한 57개의 소형차 “길상” 번호를 경매에 내놓았다. 이날 경매된 55개 차번호의 총수입은 759만 1000위안으로 그 가운데의 QS8888, QS9999는 각기 보기 드문 고가로 각각 120만위안씩에 경매돼 경매회의 쌍왕 기록을 창조했다. “가장 비싼 철피” 현상은 중국 각지에 보편적으로 존재한다. 일주일전인 2월 26일, 하남성 남양시에서 이와 비슷한 소형차 “길상” 번호 경매회가 있었는데 “6666”, “7777”, “8888” 4자리수가 같은 차번호가 각기 54만위안, 80만위안, 75만위안이라는 천문가에 경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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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14-03-05
  • 중국동포 언론사, 기사 베끼기 열풍.... 저작권 침해 심각
    - 기자 이름까지 그대로 사용…온라인도 저작권 침해 심각 일부 중국동포 관련 언론사에서 출처를 밝히지 않고 타 언론사의 기사를 그대로 사용하는 등 저작권 침해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 기사 베끼기는 물론 기자 이름까지 그대로 사용하는 사례가 빈번해 문제가 심각하다. 신뢰성과 진실성을 생명으로 하는 언론사에서 이 같이 양심을 파는 행위가 버젓이 일어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에 있는 중국동포 관련 언론사들은 이런 일에 익숙한 편이다. 타 신문의 보도기사를 적당히 손질하거나 개편하여 보도하는 일은 심심찮게 발견되고, 아예 글자 하나 바꾸지 않고 그대로 옮겨 놓는 일도 다반사다. 전화를 걸어 항의를 해도 “기사 내리면 되지” 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겨 문제를 삼은 쪽만 이상하게 만드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이런 관행은 온라인에서 더 심각하다. 직접 취재한 기사보다 타사 기사를 베껴 가공하는 기사들이 인터넷에 올라오고 있다. 언론사가 아닌 조선족 관련 매체들도 이러한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다. 베끼기 한 언론사의 기사를 그대로 옮겨와 제목만 바꾸는 식으로 재생산하기 때문이다. 황용석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교수는 한겨레신문 기고를 통해 “국내 언론은 대부분 온라인 뉴스의 장점인 링크나 태그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반면, 외국 주요 언론들은 뉴스에서 언급되는 정보를 친절하게 링크로 연결시켜 독자들이 사실을 보강하거나 지식을 증강시킬 수 있도록 해준다. 언론사는 아니지만, 인터넷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는 원고 작성 가이드라인으로 출처를 명시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위키피디아는 사실을 다룸에 있어 반드시 그 근거를 링크나 참고문헌 형식으로 제시하라고 작성자들에게 지시한다.”며 “이제부터라도 다른 언론의 특종에 박수를 쳐주고 인용해줘야 한다. 그것이 공정한 경쟁의 출발점이자 보도의 가치를 높이는 길이다. 또 기사 정보를 가능한 한 링크로 연결 지어 정보 검색의 출발점으로서 뉴스의 가치를 높였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흑룡강신문’의 경우 본지의 기사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물론 기자 이름까지 똑같이 표기하여 마치 ‘흑룡강신문’의 기자인 양 사용했다. 본지가 2014년 2월 27일에 <하이트진로, 중국동포 위한 ‘꿈프로젝트’ 본격화>라는 기사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리자, 흑룡강신문은 2월 28일 <하이트진로, 조선족 자녀 지원 프로젝트 시행>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옮겨 쓰는 과정에서 본문은 물론 기자 이름까지 그대로 표기했다. 그러자 조선족글로벌네트워크 ‘조글로미디어’가 흑룡강신문의 동일한 기사를 <하이트진로, 재한조선족 자녀에게 1년 장학금 지급>으로 제목만 살짝 바꾼 뒤에 그대로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흑룡강신문’ 홈페이지에 관련 기자의 이름을 검색하자 베끼기 하여 그대로 사용한 많은 기사들이 나열된다. 기사뿐 아니라 기자까지 훔친 셈이다. 본지는 관련 문제로 수차례 전화를 걸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기사 베끼기와 같은 잘못된 관행은 이제 사라져야 한다. 공정한 보도와 기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타 언론의 기사를 그대로 베끼는 일은 없어져야 한다. 인용이 필요할 경우에는 그 출처를 반드시 명기해야 하며, 해당 신문사의 동의를 받아 게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본지가 지난 27일 <하이트진로, 중국동포 위한 ‘꿈프로젝트’ 본격화>라는 기사를 올리자, 흑룡강신문은 28일 기사를 옮겨 쓰면서 중국동포신문 홍미은 기자 이름까지 그대로 표기했다. ‘조글로미디어’가 흑룡강신문의 동일한 기사를 <하이트진로, 재한조선족 자녀에게 1년 장학금 지급>으로 제목만 살짝 바꾼 뒤에 그대로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기사제공: 중국동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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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4-03-05
  • 중국 환경보호부 고위관원 밖에서 자기직무 감히 말 못해
    ―시민들 관원들에게 스모그에 대한 책임 물어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전국정협위원이고 국가환경보호부 총량사 사장(司长)인 류병강은 3월 4일에 있은 전국정협회의 민건계 소조토론에서 몇 차례나 발언을 끝마치려 했지만 정협위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답하느라 진땀을 뺐다고 중국신문망이 5일 전했다. “우리 북경의 이 스모그는 앞으로도 계속되겠지요? 스모그를 다스리는데 시간이 얼마나 수요되겠습니까?” “무엇 때문에 어제는 스모그가 그렇게 엄중하더니 오늘은 날씨가 이렇게 맑습니까?” “지난해 주류 언론들에서 보도한 일부 기사들은 놀랍던데요. 스모그가 페암발병률을 증가시킨다니, 맞아요?” 류병강은 지금 자기는 밖에 나가 자기가 국가환경보호부의 고위관원이라는 말을 감히 하지 못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번은 택시를 타고 출근하는데 택시운전수가 류병강을 보고 “관리(当官的)” 같다면서 류병강으로 하여금 몸둘바를 모르게 관원들을 꾸짖기 시작했다. “보세요, 당신들이 이 하늘을 어떻게 만들었는가를!” … “누가 하늘이 맑기를 바라지 않겠습니까” 류병강은 정협위원들에게 이렇게 자기의 심정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중국 30년의 발전, 그 어느 국가가 우리처럼 자동차가 해마다 2000만대씩 증가하고 석탄이 해마다 2억톤씩, 2억톤씩 증가하며 시멘트 생산량이 세계의 2/3씩이나 되겠습니까? 사람마다 원시적인 생태환경을 요구한다고 말하지만 사실 자기들이 가장 현대적으로 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의 말이 끝나기 바쁘게 장내에는 웃음소리가 터졌다. 결국 그는 더는 묻지 말아달라고 애원하다싶이 하고 나서 “앞으로 5년간 공기가 뚜렷이 좋아질 것입니다”고 사장자리를 걸고 담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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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05
  • 다문화 자조모임은 낯선 서울생활의 활력소
    - 자조모임으로 다문화가족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적극적인 사회 참여 ‣ 자기역량개발, 가족관계 향상, 문화예술 활동, 지역사회 봉사 등 다양한 활동 실시 - ’13년에 이어 ’14년에도 우수 자조모임에 활동비·활동장소 등 지원 ‣ 25개 우수 자조모임 대상 5개월 동안 단체별 40만원 활동비 지원 - 市,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서 당당히 활동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 될 터…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다문화 자조모임이 낯선 타지에서 언어·문화적 차이로 인하여 정착의 어려움, 사회 및 가정 적응 스트레스 등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자들에게 친구들을 사귀고, 여가 활동을 함께 하면서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톡톡히 도움을 주고 있다. 마포구 중국 전통춤 자조모임「T.G.M」에서 활동 중인 중국 출신 결혼이민자 위엔위홍(거주 기간 11년차)은 “한국에 친구도 없고, 아는 사람이 없어서 외롭고 힘들어 1년에 10개월은 중국에서 보내고 2개월만 한국에 있었어요. 그런데 자조모임에 참석하게 되면서 같은 나라 언니, 동생들도 사귀고, 편안하게 모국어로 대화도 할 수 있어 스트레스도 풀고 너무 좋아 요즘에는 중국에 안가고 한국에서 계속 지내고 있어요. 또 중국 전통 춤을 통해 중국 문화를 알릴 수도 있어 너무 좋아요.” 라고 밝혔다.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딤후왠(거주기간 11개월)은 “임신 8개월이라 베트남 음식을 먹고 싶은데, 남편이 베트남 음식을 싫어해요. 혼자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가 없어 힘들었는데, 자조모임을 통해 다른 임산부들과 함께 베트남 음식을 요리하고, 이야기도 나누며 산전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었어요.” 고 말했다. 서울시는 결혼 이주여성들이 함께 모여 정을 나누며 다양한 취미활동을 통해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13년도에 처음 시작된 다문화가족의 자조모임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14년에는 자조모임이 단순한 정서적 교류의 장을 넘어 모임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25개 우수 자조모임을 선별하여 활동비와 모임장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자조모임은 5개월 동안 활동비 40만원과 모임장소를 지원받으며, 모임장을 주축으로 자조모임이 스스로 활동할 수 있도록 자조모임장을 대상으로 리더십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자조모임은 결혼이민자, 배우자, 일반시민 등 최소 8명 이상으로 구성되며, 각 자조모임은 월 2회 이상 정기모임 및 수시모임을 통해 자기역량강화, 문화예술 활동, 재능 기부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 하게 된다. 상반기에 활동이 우수한 자조모임은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서대문구「무지개 약손」자조모임은 결혼이민자들이 내국인 여성들과 함께 혈액순환을 돕는 약손 마사지를 배우고, 사회복지관 등에 방문하여 약손 마사지 봉사활동을 하며, 주민들의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참여 봉사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은평구「뿌잉뿌잉 동화나라」동화구연 자조모임은 다양한 국적 결혼이민자들이 모여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금년도부터는 서울시의 지원에 힘 입어 월 3회 이상 모여 연습을 하고, 장애인 복지관 등에서 동화 구연 봉사 활동을 할 예정이다. 동작구 다사모(다문화가족을 사랑하는 모임) 자조모임은 한국인 배우자 10명이 근무 시간 외에 월1회 모여 부모역할, 자녀 학습 방법 공유 등 자녀 바른 선장과 긍정적 학교생활에 도움을 주고, 배우자간의 유대감 형성으로 상호상담, 자립적 안정적인 생활 지원 활동 할 예정이다. 윤희천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거주기간이 짧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에 온지 오래 된 결혼이민자들과 만나 멘토․멘티 활동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에서 당당힌 활동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조모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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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05
  • 주한 외국인을 위한 자생 동호회 활동 지원
    해외문화홍보원, 주한외국인유학생협회 등 7개 주한 외국인 관련 자생동호회 선정, 지원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소개나 한국 이미지 제고 활동을 하고 있는 민간 자생동호회 7개를 선정하여 지원한다. 해외문화홍보원은 현재 주한 외국인이 150만 명에 달하고, 외국인 강사, 이주민 등의 주한 외국인 계층 다변화와 같은 홍보환경 변화에 부응하기 위하여 정부가 직접 추진하는 사업 이외에도 민간 및 자생 활동기관들과의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번에 지원을 받게 되는 자생 동호회는 2004년 다음카페에 ‘나의 외국인 친구들’을 설립하여 10여 년간 한국 젊은이들과 주한 외국인들의 소통과 문화 나눔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오면서 회원 수를 33,000여 명을 확보하고 있는 ‘옴니 코리아’, 1900년 조선 왕실의 자문 역할을 하던 외국 외교단의 친목 단체로 출발하여 지금까지 각종 한국 문화유적지 탐방, 한국 문화 강연, 한국도서 번역사업 등의 활동을 추진해 오면서 오프라인 회원 수만도 500여 명에 이르는 ‘왕립아세아학회’, 2011년 설립하여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각국 유학생 동호회 및 각 대학 유학생회를 연계 조직하여 이들 대상으로 한국문화 소개나 언어 교환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온 ‘주한외국인유학생협회(KINSA)’ 등이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이번 사업이 그간 온 오프라인을 통해 주한 외국인 대상 문화 홍보활동을 자발적으로 추진해 온 동호회들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이 지원사업이 완료되는 연말에는 동호회들이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이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 지원 대상 단체 및 지원 사업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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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04
  • 중국, 순 자산 10억 달러 부자 152명
    ―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많은 국가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미국의 저명한 경제잡지 “포브스”가 일전 공포한 2014년 전 세계 억만부자 순위에서 중국의 억만부자 수가 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많으며 순 자산이 10억 달러가 넘는 부자 152명이 전 세계 부자순위에 들었다고 중국신문망이 4일 보도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2014년 홍콩의 장가실업그룹의 창시자 겸 이사회 주석 리가성이 순 자산 310억 달러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 세계부자순위에서 20위를 차지했고 “오문의 새로운 도박왕”으로 불리우는 홍콩의 가화국제그룹 주석 려지화는 순 자산 220억 달러로 세계부자순위 제28위를 차지, 홍콩의 항기부동산 주석 리조기는 순 자산 196억 달러로 세계부자순위에서 제35위를 차지했다. 중국대륙에서는 중국대륙의 제1부자 완건림이 순 자산 151억 달러로 전 세계 부자순위 제64위, 텅쉰 수석집행관 마화텅이 순 자산 134억 달러로 전 세계 부자순위 제80위, 바이두회사 이사장 리언굉이 순 자산 121억 달러로 전 세계 부자순위 제91위, 와하하그룹의 이사장 종경후는 순 자산 116억 달러로 전 세계 부자순위 제94위를 차지했다. 2014년 전 세계적으로 순 자산 10억 달러를 초과한 부자는 1645명으로 순 자산 총액 6조 4000억 달러에 달했는바 지난해의 5조 4000억 달러보다 대폭 증가했다. 그중 미국의 억만부자 수가 세계적으로 가장 많아 순 자산이 10억 달러가 넘는 부자가 492명이나 돼 기타 나라를 훨씬 초과했다. 중국의 부자총수는 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많아 순 자산이 10억 달라가 넘는 부자가 152명이였고 다음은 러시아로 순 자산이 10억 달러가 넘는 부자가 111명이였다. 과학기술의 번영과 강한 증시의 힘을 입어 2014년 전 세계 억만부자 총수는 사상 가장 많았는바 새로 268명 부자가 순 자산 10억 달러 관을 넘었다. 한편 전 세계 재부가 새로운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바 알제리, 리투아니아, 탄자니아, 우간다에서 처음으로 순 자산 10억 달라 부자가 나타났다. 그리고 “아프리카의 최고부자” 나이제리아의 알리코 단코테가 순 자산 250억 달러로 처음으로 전 세계 부자순위 앞 25위에 들었다. “포브스”에 따르면 SOHO중국유한회사 총재 장흔과 룡호그룹 이사장 오아군은 순 자산 37억 달러로 전 세계 부자순위 408위에 올랐고 감옥에 들어가 있는 국미전기의 창시인 황광유의 순 자산은 15억 5000만 달러였다. 지역으로 보면 2014년 아시아에 순 자산 10억 달라가 넘는 부자가 도합 444명이 있고 유럽에는 미국 외 억만부자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도합 468명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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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04
  • 미국 제1부인 미셸 3월 중국 방문
    - 중국 제1부인 펑리위안과 회동할 예정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부인 미셸 여사가 3월 19일―26일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 중국의 교육과 청년들의 생활을 고찰하고 중국 시진핑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의 발표를 인용해 4일 중국신문망이 전했다. 프랑스 통신사 AFP에 따르면 미셸은 현지시간으로 3일 아침 백악관사이트 블로그를 통해 그녀의 중국방문을 선포, 미국 젊은이들이 주목해줄 것을 희망했다. 이날 백악관은 미셸 부인은 3월 20일―23일 북경에 체류해 있으면서 북경시의 한 대학교와 한 고등학교를 방문하고 26일 성도에 가 당지의 한 고등학교를 참관한다고 밝혀 이번 미셸 여사의 중국행이 교육에 초점을 두었음을 시사했다. 알아본데 따르면 2009년 말,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할 때 미셸 부인은 개인사정으로 동행하지 않았다. 헌데 이번에 미셸 부인의 중국 방문에 오바마 대통령은 동행하지 않고 두 딸애 마리아와 샤샤 그리고 미셸 여사의 모친 로빈슨이 함께 한다. 미셸 부인은 백악관 블로그에서 중국은 지구상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이고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방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중국 방문기간 중국 학생들과 중국의 생활을 담론하고 미국과 미국의 전통을 담론할 것이며 특히 교육의 중요성을 담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아본데 따르면 이번 중국행을 준비하기 위해 미셸 부인은 3월 4일 워싱턴의 한 중문항목의 초등학교를 참관하고 학생들의 중국어공연과 중국어학습 과정을 관람한다. 한편 미셸 부인은 백악관 블로그를 통해 그녀의 중국행을 제때 제때에 보고하게 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주 말에 유럽과 사우다아라비아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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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04
  • 경찰청, 염전 등 일제수색으로 실종자 102명 등 370명 발견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권침해에 적극 대응하기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경찰청은 지난 2월 4일 ‘신안 염전사건’ 발생 이후, 실종자 발견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권침해 행위에 엄정 대처하기 위해 2월 10일 부터전국 염전.양식장.축산시설 및 장애인시설 등 총 38,352개소를 대상으로 경찰.해양경찰.자치단체.고용노동청 등 관계기관 및 민간단체 등 총 34,064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종자 발견을 위한 民官 합동 일제수색을 전개하였다. 경찰은 일제수색 결과 실종자 102명, 무연고자 27명, 임금체불 107명(체불액 12억 2천여만원), 수배자 88명 등 총 370명을 발견, 실종자와 무연고자는 가족과 보호시설에 인계하고 임금체불 件은 고용노동부에 통보 조치하는 한편 감금.폭행.횡령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업주들에 대해서는 1명을 구속, 18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등 19명을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발견된 총 370명 중에는 실종.가출인이 102명(28%), 임금체불 107명(29%), 무연고자 27명(7%) 등 사회적 약자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장애인도 49명에 달하였다. 한편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일제수색은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관련 제보를 유도하기 위해 공개 전면수색을 실시하였지만 앞으로는 사전예고 없이 관계부처와 수시로 수색할 예정으로 사회적 약자의 인권침해행위가 근절되는 순간까지 경찰을 비롯한 관계부처는 수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히며 주변 인권침해행위에 대한 국민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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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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