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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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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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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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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상하이에서 통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좋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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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팝페라가수 씨클라인) "UN평화 대상" 수상영예
[동포투데이]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은 2023 바이든 미국 대통령금상수상에 이어 올해 UN평화대상과 대한민국을 빛낸 대상 문화부문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5년 달려라 하니 를 제작한 방용석 프로듀서와 함께 "우린 할수 있어" "노 바디 캔 스탑 미" "천상의 이별" 등의 앨범을 발매하며 국내외 왕성한 활동으로 한국의 팝페라 퀸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그녀는 탁월한 무대매너와 힐링을주는 팝페라 가수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백금자 우리옷 공식한복모델과 루디아드레스 공식 모델을 할 정도의 뛰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1957년 창립한 서울오페라단의 3대 단장으로 낮은 자세로 임하며 사회봉헌에 선한영향력을 행사하는 윤예원은 소아암 어린이돕기 심장병환우 치매 노인분들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홍보대사와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사회공헌을 꾸준히 해오는 선한영향력의 훌룡한 성심을 전달하는 가수로 입지를 높이고 있다. 윤예원은 사회각층의 수상기록이 많으며 겸손과 배려 낮은 자세로 관객들께 행복을 드리는 가수로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UN평화대상 수상자로는 국회의원 윤상현, 포항시장 이강덕, 화성시장 정명근, 광주시장 방세환, 을지대학교병원 오한진박사, 함평군의회 이남오 군의원, 마포문화원 최재홍 원장, 안양대학교 허윤정 학장, 한국국제예술학교 설립자 남카라 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1952년에 창단한 서울오페라단은 올해 10월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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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pect for All” 2024 KIS 외국어의 날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5월 23일(목요일), 외국어의 날 ‘Foreign Language Day 2024’ (부제:Respect for All - Equality) 행사를 개최했다. 작년까지 분리되어 운영된 ‘영어의 날’과 ‘베트남어의 날’을 ‘외국어의 날’로 통합하여 개최한 이번 행사는 사람과 지구의 번영 및 자유와 보편적 평화를 위한 행동 계획으로 UN에서 수립한 17개의 SDGs(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중 ‘평등’을 주제로 삼았다. 7학년부터 12학년에 이르는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1~4교시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모든 학생이 참여해 영어실력을 겨룬 ‘Vocabulary Olympiad’와 ‘Essay Writing’를 포함해 다채로운 행사들로 채워졌다. 특별 부스 행사로 중등은 ‘English booth’ 5개와 ‘Vietnamese booth’ 5개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영어와 베트남어로 즐거운 체험을 하였고, 고등은 ‘베트남어 타이포그래피’, ‘English Poem Writing’, ‘Scrabble Challenge’, ‘베트남어 골든벨과 Pop Song’ 중 한 가지 선택활동에 참여하여 모든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평등의 중요성을 깨닫고 외국어를 통해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경험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전교생이 참여했던 ‘Vocabulary Olympiad’는 사전에 500단어 어휘 리스트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어휘 학습을 유도함으로써 학생들의 기본적인 어휘 실력과 단어 사용의 폭을 한층 더 향상시켜준 계기가 되었다. 또한 행사의 주제인 SDGs-Equality와 관련된 영화 ‘Wonder(중등)’와 ‘Green Book(고등)’을 보고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Essay Writing에서는 학생들이 ‘평등’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한 자신의 생각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줌으로써 KIS 학생들의 삶과 배움의 방향을 올바르게 잡아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외국어의 날 행사를 담당한 영어과 송선재, 베트남어과 김희은 교사는 “평소에는 바쁜 학교 일정과 수업으로 인해 외국어를 즐길 기회가 없었던 학생들에게 외국어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외국어를 공부해야 하는 과목으로 보기 전에 먼저 즐기며 배우는 언어로 접근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런 행사들이 교육과정 속에 함께 녹아 있는 것이야 말로 KIS의 진정한 힘이라고 생각한다"라는 말을 전했다. 선택형 부스 활동들(중등)과 선택형 분반대회(고등)는 흥미로우면서도 유익한 활동들로 채워졌다. ‘Haiku’ 부스에서는 중등 학생들이 정해진 주제 안에서 자유롭게 5-7-5 음절 형식으로 시를 창작하여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확인할 수 있었고, ‘Pictionary’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정해진 주제 안에서 창의적으로 대화하며 생각하는 힘을 길렀다. ‘Tongue Twister’ 부스에서는 시종일관 웃음이 터져 나왔고 ‘Balloon Sentence Race’ 부스에서는 풍선이 터지는 재미와 영어를 통해 답을 찾는 재미를 모두 만끽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Global Cooking’에서는 다양한 세계 먹거리들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시식하면서 즐거운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중등에는 ‘English Booth’뿐만 아니라 다양한 ‘Vietnamese Booth’들이 운영되었다. 먼저 ‘대나무 넘기 놀이’는 베트남의 전통 놀이로서 KIS 학생들이 베트남의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가 되었고, 바로 옆에 설치된 ‘포토부스’에서는 학생들이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함으로써 체험과 추억을 동시에 남기는 알찬 구성이 돋보였다. 신한정보관에서는 ‘열쇠고리 만들기’와 ‘논라 꾸미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베트남 전통 모자인 논라와 열쇠고리를 직접 만들어보며 ‘평등’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창의적인 예술품으로 표현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고등에서는 다양한 선택형 분반 대회를 개최하였는데, 그중 ‘베트남어 타이포그래피’에서는 학생들이 주제와 관련된 문장을 개성 넘치게 디자인하여 본인의 ‘논라’를 꾸미는 활동을 하였고 ‘English Poem Writing’에서는 학생들이 놀라운 문학적 감수성과 미술적 감각을 발휘한 영어 시화를 만들어 작품을 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Scrabble Challenge’에서는 보드게임을 통해 어휘력 향상에 도움을 주었고 ‘베트남어 골든벨과 Pop Song 콘테스트’에서는 학생들이 가온홀에 모여 퀴즈도 풀고 ‘Pop Song’ 공연을 관람하며 참가자들과 관람객 모두에게 배움과 재미를 동시에 안겨주었다. 이번 외국어의 날 행사를 통해 중등 전체 학생들이 영어와 베트남어에 더욱 큰 관심을 갖게 되었고, 특히 행사의 목표였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중 ‘평등’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볼 수 있었던 유의미한 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방과 후에도 남아 열심히 활동을 준비했던 약 60여 명의 봉사자들과 모든 외국어 교과 관련 교사들의 땀방울들이 학교의 교육목표이자 비전인 GloNaCal 인재 양성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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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멋지게’ 이인권 대표 북토크,,,“출세보단 성공을”
[동포투데이] ‘인생을 멋지게 살자’를 주제로 한 ‘북토크’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 산다미아노에서 이인권 문화경영미디어컨설팅 대표(문화커뮤니케이터)를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Blissful Mind-삶을 레벨업 시키는 지혜’의 저자인 이 대표와 독자들의 소통 자리로 마련된 이날 북토크는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의 독서증진 및 건강 도모를 위한 포럼인 ‘산+책+자’가 주관했다. 이 대표는 시대가 변하는 환경에서 ‘참행복’과 ‘참성공’의 개념을 짚어보며 자신이 사회적·개인적으로 실천해 온 경험담을 풀어내 참석자들과 ‘라포르’(공감)를 형성했다. 이 대표는 먼저 우리 사회가 ‘출세주의’에 빠져 비교의식과 지나친 경쟁심으로 인해 만족과 행복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행복감을 가져다주는 참성공 가치가 사회의 기본값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세’는 화려하고 외면적이며 일과성이지만 ‘성공’은 소박하고 내면적이며 지속적인 것”이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어 “지금 한국 사회는 출세주의에 얽매여 있어 성공의 가치 정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사회가 권력, 돈, 명예를 갖춰야 출세라고 여기고, 또 그것을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치와 의미 있는 것을 실천하며 얻는 행복감’을 성공의 요소로 내세우며 “사회를 지배하는 출세 강박관념을 떨쳐버려야 인생의 ‘참행복’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서에서 ‘더없이 참된 행복감’을 의미하는 ‘블리스’(bliss·지복-至福)를 키워드로 제시했다. 물질적 욕구를 충족하는 것보다 정신적 가치가 충만한 것이 건강의 비법이며 ‘참행복’을 누리는 지름길이라고 역설했다. 그동안 이 대표는 ‘문화로 소통하는 사회’를 줄기차게 주장해 왔다. 또한 ‘출세’가 아닌 ‘성공’하는 가치가 중시돼야 국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다고 글이나 강연을 통해 널리 전파해 왔다. 이 대표는 언론사, 공공기관, 민간기업, 학계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면서 수십 년의 조직생활을 실무자부터 최고경영자(CEO)에 이르기까지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해왔다. 이로부터 터득한 지혜를 바탕으로 개인적 성공과 국가적 선진화를 주제로 10권이 넘게 저술했으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와 예원예술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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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3국 간 협력 새 계기 마련
[동포투데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차례로 회담한 뒤 내일 3국 정상이 다시 모여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3국 정상이 함께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아직 양국 관계와 대외 환경에 불확실성이 많지만 3국 정상회담 재개는 “그 자체로 외부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상회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3국의 국제적 지위와 경제적 규모를 고려할 때 3국 협력의 재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23일 행사에 참석해 3국이 상호 투자 확대를 중요한 이슈로 고려할 것이며, 아시아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현재의 국제적·지역적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3국 상호 이익을 더 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안보전략상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동아시아에 있는 만큼 지역 내 안보 거버넌스 문제에 대처하는 데도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제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 속에서 한·중·일은 아시아의 중요 국가이자 동아시아의 3대 경제대국으로서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정식 시행으로 한중일은 사실상 긴밀한 쌍방 경제무역체제를 형성했으며 협상과 협력의 여지도 여전히 넓다. 이번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중·일 3국 정상은 내일 오전 다시 만나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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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회의 선언문 초안...“무력 의한 현상 변경 반대”
[동포투데이] 한·중·일은 26∼27일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3국 정상회담을 열고, 회의 후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언론이 공개한 초안 내용에 따르면 공동선언에는 북한 문제와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에 대한 반대”가 포함돼 있다. 중국은 위 문구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어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까다로운 지정학적인 논의를 건너뛰고 무역, 공급망, 인적교류 등 실질 협력 문제를 다룰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현재 3국이 마무리 작업 중인 선언문에는 "법치에 기반한 국제 질서 참여"를 확인하고 "힘이나 협박으로 일방적으로 현상을 바꾸려는 시도"에 반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 단계의 초안에 따르면 3국은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 가속화에 맞서 '동북아 평화와 안정 유지는 공동의 이익이자 책임'임을 강조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3국의 공동의 목표'임을 주장할 예정이다. 3국은 목표 달성을 위해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등의 즉각적인 해결을 구하기로 했다. 경제 무역 협력 분야에서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 가속화, 정례 장관급 회의 개최, 3국 간 무역 규모를 7,700억 달러에서 1조 달러로 확대한다는 내용도 공동선언문에 명시될 예정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4일 일본 매체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중·일 3국이 지역 평화 공영에 중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중·일 관계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기시다는 안보 및 역사적 인식에서 3국이 여러 차례 대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솔직한 논의로 각 분야에서 실무 협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 경제 질서와 관련해 기시다는 3국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실질적 조치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기시다는 또 3국 정상 간 회담이 정례화되기를 희망하며, 리창 중국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갖고 지도부급 대화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의향도 밝혔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를 유지하고, 역사에 남는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안정적인 중일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협력 협정이 체결되기를 기대했다. 카와이 다이스케 도쿄대 경제안보연구계획 부주임은 AFP통신에 "안보 분야에서는 실질적인 성과가 없을 것"이라며 "중국과의 대일 긴장 완화가 관건"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동아시아 군사정세 격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대만해 문제 등을 고려해 3국 정상은 경제·무역이나 지역재해 대응 등 3국 간 공감대가 형성될 의제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NHK 방송은 일본 관계자를 인용해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장관이 5월 말 싱가포르 샹그릴라포럼에서 신원식 한국 국방장관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측은 2018년 레이더 조사(照射)논란의 재발을 막고 사건 이후 중단된 양국의 군사 교류를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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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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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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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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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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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상하이에서 통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좋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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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팝페라가수 씨클라인) "UN평화 대상" 수상영예
- [동포투데이]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은 2023 바이든 미국 대통령금상수상에 이어 올해 UN평화대상과 대한민국을 빛낸 대상 문화부문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5년 달려라 하니 를 제작한 방용석 프로듀서와 함께 "우린 할수 있어" "노 바디 캔 스탑 미" "천상의 이별" 등의 앨범을 발매하며 국내외 왕성한 활동으로 한국의 팝페라 퀸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그녀는 탁월한 무대매너와 힐링을주는 팝페라 가수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백금자 우리옷 공식한복모델과 루디아드레스 공식 모델을 할 정도의 뛰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1957년 창립한 서울오페라단의 3대 단장으로 낮은 자세로 임하며 사회봉헌에 선한영향력을 행사하는 윤예원은 소아암 어린이돕기 심장병환우 치매 노인분들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홍보대사와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사회공헌을 꾸준히 해오는 선한영향력의 훌룡한 성심을 전달하는 가수로 입지를 높이고 있다. 윤예원은 사회각층의 수상기록이 많으며 겸손과 배려 낮은 자세로 관객들께 행복을 드리는 가수로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UN평화대상 수상자로는 국회의원 윤상현, 포항시장 이강덕, 화성시장 정명근, 광주시장 방세환, 을지대학교병원 오한진박사, 함평군의회 이남오 군의원, 마포문화원 최재홍 원장, 안양대학교 허윤정 학장, 한국국제예술학교 설립자 남카라 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1952년에 창단한 서울오페라단은 올해 10월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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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2014년 위안부 피해자 사업예산 큰 폭으로 확대
-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생활안정과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2014년도 관련 예산을 총 45억 8천 7백만원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위안부 피해자인 국내 생존자 51명 중 많은 분들이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고, 특히 과거 위안부 피해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나 심리적 고통을 받고 있어 이에 대한 치료지원 확대가 시급함에 따라 간병비 및 치료 사업비를 대폭 확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위안부 문제에 대한 관심 확대를 통해 피해자 명예회복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역사적 자료 체계화, 기록물 등록 및 역사의식 제고 등 다양한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위안부 문제와 여성인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2014년 3월 말까지 음악·미술·공연 등 분야에서 위안부 피해자 작품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위안부 피해를 소재로 하는 영화 및 다큐멘터리 제작과 2014년 앙굴렘 국제만화축제 출품 후원 등을 통해 위안부 문제해결을 도모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보고서를 발간하여 위안부 관련 피해인원, 동원방식, 피해내용 등에 대한 명확한 자료정리와 역사적 진실 규명 등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리고 전시·분쟁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여성에 대한 성폭력 문제의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전시 여성에 대한 성폭력 문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민간단체에서 추진하는 위안부 피해자 명예회복 및 기림사업 지원예산도 대폭 확대한다. 역사관 및 추모관 건립과 기존 설치·운영되고 있는 역사관 리모델링 사업을 지원하여 국민들이 위안부 문제에 쉽게 접하고 올바른 역사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피해 생존자 분들을 한 분 한 분 직접 찾아가 뵈면 평균 연세가 88세에 이를 정도로 고령이다 보니 크고 작은 질환에 시달리고 계신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며, “피해자 분들에 대한 개인별 맞춤형 지원을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피해 할머니들이 살아계신 동안 일본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고 한을 푸실 수 있도록 기존에 국내에서 활동해온 NGO, 전문가, 국제기구와 긴밀히 연계하여 평화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을 취해나갈 방침”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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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2014년 위안부 피해자 사업예산 큰 폭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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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성 등 중국 19개 성에서 올해 투자성장 목표 하향조정
-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1월 27일 0시까지 중국 28개 성(자치구, 직할시 포함)에서 2014년 정부사업보고를 발표했는데 2013년에 비해 도합 14개 성에서 2014년의 전 사회 고정자산 투자성장 목표를 하향조정했고 5개 성에서는 투자성장 목표를 명확히 제기하지 않았으며 6개 성에서 지난해와 같게 했고 광동, 천진, 운남 3개 성에서는 고정자산 투자성장 목표를 상향조정했다고 중국신문망이 27일 보도했다. 당전, 중국경제에 하행압력이 비교적 큰 배경하에서 19개 성에서 집중적으로 투자성장 목표를 약화시킨것은 쟁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찬동하는 사람들은 투자목표를 하향조정하는것은 중국 경제성장이 질을 더욱 중시하는 등 중국경제 발전속도의 늦춤과 일치하다고 인정하고 회의하는 사람들은 투자는 의연히 중국경제의 가장 중요한 추동력으로 더욱 많은 투자로 하여금 고효률업종에 흘러들게 해야지 투자를 감소시켜서는 안된다고 제기하고 있다. 데이터를 보면 중부에 속하는 길림성과 서부에 속하는 귀주, 감숙, 신강 등 도합 4개 성에서 투자성장 목표를 5%포인트 하향조정했고 중부의 흑룡강에서 4%포인트를, 동부의 하북과 서부의 내몽골에서 3%포인트를 하향조정했다. 확정하지 않은 5개 성 가운데서 상해, 절강 두 곳은 2013년에도 투자목표를 제기하지 않았고 북경, 호북, 중경의 투자목표는 각기 11%, 20%, 18%였다. 산동, 하남, 섬서, 녕하, 청해, 서장 등 6개 성 2014년의 투자성장 목표는 2013년과 일치했다. 그 외 3개 성에서는 투자성장목표를 상향조정했는데 그 가운데서 상향조정폭이 가장 큰 성은 광동으로 2013년에 비해 3%포인트 상향조정했고 천진은 2%포인트, 운남은 1%포인트를 상향조정했다. 중국경제는 고속성장으로부터 중속성장으로 전이, 이는 여러 지역에서 투자성장목표를 하향조정한 주요 원인으로 된다. 한편 2014년의 정부사업보고를 발표한 성들 가운데서 22개 성이 올해의 지역총생산(GDP) 성장목표를 하향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통증권 수석 거시분석사 강초는 지난 기 정부의 마지막 해인 2012년까지만 해도 각 성의 투자 증가속도 목표를 보면 상향조정이 많고 하향조정이 적었으며 지방의 투자충동이 매우 강했다고 소개했다. 새로운 기 정부가 출범한 해인 2013년에도 투자목표 증가속도가 여전히 높다가 지난해 말, 18기 3중 전회와 중앙경제사업회의가 있은 후 중앙정부에서 GDP에 대한 추구를 담박화하고 성장효률을 중시하는 방침을 명확히 하자 날로 많은 지방정부들에서 투자목표 증가속도를 하향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거시경제정보망의 양재용 연구원은 2014년의 경제형세는 여전히 준엄한바 성장속도가 계속 하행할 가능성이 크며 또 2015년 좌우에는 세계경제에 재차 위기가 폭발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당전 내수확대를 가속화하는 것이 절박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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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성 등 중국 19개 성에서 올해 투자성장 목표 하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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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난해 청급 이상 관원 200여명 조사, 처리받아
-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중국 중앙기률검사위원회 사이트에 따르면 1월 24일까지 전국 15개 성에서 2013년 각급 기률검사감찰기관의 사건조사상황을 공포했다. 공포한 반부패 “성적단”을 보면 208명의 청급(厅级) 이상 관원들이 지난해 위법, 위규, 위기로 처분을 받고 낙마(落马)했는바 그 수는 2003년 이래 10년간의 최다를 기록, 100% 이상 증가했다. 이는 매일 평균 근 30명이 처분받은 셈이다. 중국 국가행정학원 왕옥개 교수는 2013년 중앙의 반부패강도가 전에 없이 강화됐고 따라서 낙마(落马)한 성, 부급(省部级) 관원들이 사상 가장 많았는바 목전까지 공포한 15개 성에서 지난해 낙마한 성, 부급 관원은 무려 208명이나 된다고 소개했다. 지난해의 반부패 “성적단”을 발표한 15개 성 가운데서 처분받은 청급 이상 관원들을 보면 광동성이 가장 많아 38명이고 하남성, 산서성이 각기 26명, 중경시가 24명이다. 전문가들은 2013년의 성과는 중앙기률검사위원회에서 반부패 고압태세를 견지하고 제한을 두지 않으며 누구든 부패에 연루되기만 하면 끝까지 추궁하는 반부패기조를 유지한 것과 관계된다고 인정했다.목전 인터넷 반부패신고가 새로운 형식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배경, 환경하에서 2014년 중국의 반부패강도는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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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난해 청급 이상 관원 200여명 조사, 처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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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엄동설한에 아름다움을 뽐내는 미녀모델들
- [동포투데이 국제]2014년 1월 25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에서 영하 16도 날씨에 수영복만 입은 백화점 모델들이 실외에서 표연하고 있다.(사진=동방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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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엄동설한에 아름다움을 뽐내는 미녀모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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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북경(北京) 올해 첫 H7N9환자 발견, 비둘기고기가 화근
- [동포투데이 국제]북경시위생국과 북경시질병통제쎈터는 24일, 올해들어 북경에서 처음으로 H7N9형 조류독감 환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중국 현지 방송에 따르면 50대 남성인 이 환자는 발병전에 식용비둘기고기를 사먹은것으로 확인됐다. 이 환자는 현재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있다. 북경에서는 지난 23일 70대 로인이 신종플루(H1N1)에 감염돼 사망하는 사례도 올해 들어 처음으로 나왔다. 다른 지역에도 올해들어 신종AI에 감염된 환자가 계속 늘고있다. 광동에서는 전날 50대 녀성이 추가로 신종AI에 감염된것으로 확인된것을 비롯해 올해 모두 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절강성에서는 전국 성급도시가운데 가장 많은 44명의 환자가 나왔으며 상해시, 복건성에는 8명, 강소성에는 3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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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도시와 농촌 양로금 수준 차이 24배
-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개혁개방 이래 발전의 불균형으로 중국에는 의연히 도시와 농촌 차이, 지역차이와 계층차이가 존재한다. 그 가운데서 도시와 농촌 사이의 수입분배 격차가 가장 엄중하게 나타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2013년 초에 공포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2년 중국 도시진 주민 인구당 가처분소득은 2만 4565위안이고 농촌주민 순수입은 7917위안으로 도시와 농촌 주민 수입 비례는 3.1:1이였다. 도시진과 농촌 주민들의 수입수준은 여전히 3배 이상의 차이가 있었다. 1990년부터 2008년까지 농민들의 월급성 수입 비례는 20.2%로부터 40.9%로 상승됐고 농업수입 비례는 66.4%로부터 38.9%로 하락했는바 월급성 수입은 이미 농민 수입증가의 중요한 부분으로 되었다. 그럼에도 중국사회과학원에서 일전 발표한 2014년 “사회청서”에 따르면 2012년 도시진종업원 인당 양로금(도시진 기본양로보험금) 수준은 2만 0900위안이고 신농촌양로보험금 인당 수준은 859원으로 두가지 양로금수준의 차이는 24배가 넘었다.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중국에서 매일 80개 촌락이 소실되며 도시화률이 해마다 1.36%포인트 속도로 온당하게 진행되고 있다. 국가통계국에서 공포한 데이터는 2012년 중국의 도시화률은 52.57%이지만 진정 35% 호적인구만이 도시화률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일 2억 5000만명의 농민공들을 도시진 기본사회공공서비스에 납입하고 도시와 농촌 사회보장 수준을 공평하게 한다면 도시와 농촌 양로보험 병합과정에서만 자금 30조 6900억위안이 부족한바 이는 기업과 국가에 감당하기 어려운 지출로 된다. 다행이도 중앙전부에서는 민생을 핵심으로 하고 도시와 농촌의 공평공정하고 통일된 사회보험 구축을 의사일정에 올려놓았다. 당면 통일된 도시와 농촌의 사회보험을 건전히 하는것은 도시화를 순조롭게 추진하는 보장으로 되며 다년래 중국사회를 괴롭히던 도시와 농촌의 격차를 줄이는 초석으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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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도시와 농촌 양로금 수준 차이 2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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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명동에 ‘초대형’ 중국 대사관 개관
- [동포투데이 서울]서울 중구 번화가 명동에 재건축이 진행 중이었던 중국 대사관이 완공돼 23일에 양국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한국 언론이 24일 보도했다. 10층 건물의 업무동과 24층 건물의 직원용 숙소동으로 구성돼 총면적 약 1만 7,200㎡ 이다. 세계 각지의 중국 대사관 중 워싱턴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로 한국 내의 재외 공관으로서는 최대 규모이다.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중 중국의 소수민족인 조선족을 포함한 중국인이 반 이상을 차지하고 중국인 관광객도 급증하는 등 한국에서 중국인의 존재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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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명동에 ‘초대형’ 중국 대사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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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암호화 기술 이용, 북한 인터넷 개방할 수 있다"
- [동포투데이 국제]구글사가 암호화 기술을 이용해 북한, 중국과 같이 엄격한 검열이 적용되는 국가의 인터넷 망을 뚫을 수 있다고 에릭 슈밋 회사 대표가 2014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성명했다고 러시아소리방송이 보도했다. 성명을 통해 구글 대표는 차후 10년 내 엄격한 검열법이 실행되는 국가를 상대로 인터넷을 개방해 국민들에게 목소리를 선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공개된 미국 국가안보국의 도청 사건과 관련해 정부 기관이 개인 정보를 뚫을 수 없게 하기 위한 암호화 기술력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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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암호화 기술 이용, 북한 인터넷 개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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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산가족상봉 북한측 제안 수락
- [동포투데이 국제]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의 조선적십자회가 24일, 남북이산가족 상봉사업 실시를 한국 측에 제안했다. 장소는 금강산이며 일정은 1월 31일 설날 이후 일정한 준비기간을 거쳐 한국 측의 의향을 따르겠다는 방침을 내비쳤다. 한국 통일부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24일 18시 30분경 적십자 라인을 통해 북)측 제안을 전달받은 한국정부는 즉각 '수락' 내용을 전달했다. 또한, 가까운 시일내 관련행사 진행 일시 및 준비 절차 논의차 한국 대표단을 북한으로 파견시킬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한국정부는 북한측에 설날을 기념해 이산가족상봉을 제안했지만 북한은 2월에서 4월까지 시행되는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이유로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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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산가족상봉 북한측 제안 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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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설 맞아 부모와의 상봉을 고대하는 아이들
-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2살의 완일탁(중간)은 부모를 뵌 차수가 몇 번 되지 않는다. 그애 할머니는 “손주가 제 엄마를 만나도 ‘엄마’라고 부르려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1월 23일 촬영). 중국 안휘성 태화현 원장진 완요장촌에는 200여 세대에 인구 1000여명이 있는데 90%의 청장년노동력이 도시에 들어가 취직하고 있어 100여명 어린이들이 촌에 남아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다. 그 애들에게 있어 부모의 사랑은 고프기만 하다. 참으로 “아빠엄마 어디가”는 그애들 가슴에 새겨진 말이다. 음력설이 다가오면서 1년간 외지에서 바쁘게 지낸 아빠, 엄마들은 하루 빨리 집에 돌아가 아이들과 만나고 함께 설을 쇠기를 고대한다. 음력설, 실로 아이들에게 있어 1년중 가장 즐거운 명절이고 고대하던 아빠, 엄마와 만나며 부모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보귀한 시간이다. 5살의 완성(앞)은 고향집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그애 할머니 손계영은 “해마다 음력설을 쇠고나면 손자는 떠나는 아빠, 엄마한테서 떨어지려 하지 않고 서럽게 운다”고 말한다. 아직 애기인 완사어(좌측 두 번째)는 지금까지는 엄마 매결여가 돌보아 왔지만 이제 음력설을 쇤 후에는 매결여도 돈 벌러 도시에 나가려고 한다. 아니면 이미 도시에 나가있는 남편 혼자의 부담이 너무 중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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