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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내부 범죄 은폐 시도... 고객 신뢰 흔들
[동포투데이]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사문서 위조, 고객 정보 유출 및 무단 통장 개설 등의 법률 위반 사례가 제보로 드러나면서, 은행 측의 이러한 행위에 대한 묵인과 은폐 시도가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제보팀장에 따르면 최근 제보를 통해 농협은행 성남위례지점의 한 직원이 수년간 고객의 명의를 도용하여 비동의 계좌 개설 및 대출, 카드론 사용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개인의 범죄를 넘어서는 것으로, 은행 측의 문제와 무책임한 대응을 드러내고 있다. 농협은행 내부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가족 명의의 비동의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고객 정보의 유출, 그리고 이를 통한 금전적 이득 취득 등 다양한 범죄 행위로 이어졌다. 특히, 이 직원은 고객과의 내연 관계를 이용하여 금전을 갈취하고 대부업을 통해 고리의 이자를 취하는 등의 행위를 반복하였으며, 이로 인해 은행 고객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 피해자 A씨는 '은행 직원이 가족의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는 등 여러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로 인해 가족 모두가 큰 피해를 입었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힘든 상황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은행 측에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이나 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이 사건은 은행 측의 은폐 시도로 인해 더 큰 문제로 비화되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제보자의 피해 사실에 대해 농협은행 측이 반론이나 정정 요청을 하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제보자의 피해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이나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금융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신뢰와 책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감사를 철저히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은행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것으로, 보다 철저한 내부 관리와 감시가 요구된다. 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와 책임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통해 내부 관리 시스템과 윤리 의식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농협은행의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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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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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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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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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상하이에서 통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좋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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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팝페라가수 씨클라인) "UN평화 대상" 수상영예
[동포투데이]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은 2023 바이든 미국 대통령금상수상에 이어 올해 UN평화대상과 대한민국을 빛낸 대상 문화부문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5년 달려라 하니 를 제작한 방용석 프로듀서와 함께 "우린 할수 있어" "노 바디 캔 스탑 미" "천상의 이별" 등의 앨범을 발매하며 국내외 왕성한 활동으로 한국의 팝페라 퀸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그녀는 탁월한 무대매너와 힐링을주는 팝페라 가수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백금자 우리옷 공식한복모델과 루디아드레스 공식 모델을 할 정도의 뛰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1957년 창립한 서울오페라단의 3대 단장으로 낮은 자세로 임하며 사회봉헌에 선한영향력을 행사하는 윤예원은 소아암 어린이돕기 심장병환우 치매 노인분들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홍보대사와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사회공헌을 꾸준히 해오는 선한영향력의 훌룡한 성심을 전달하는 가수로 입지를 높이고 있다. 윤예원은 사회각층의 수상기록이 많으며 겸손과 배려 낮은 자세로 관객들께 행복을 드리는 가수로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UN평화대상 수상자로는 국회의원 윤상현, 포항시장 이강덕, 화성시장 정명근, 광주시장 방세환, 을지대학교병원 오한진박사, 함평군의회 이남오 군의원, 마포문화원 최재홍 원장, 안양대학교 허윤정 학장, 한국국제예술학교 설립자 남카라 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1952년에 창단한 서울오페라단은 올해 10월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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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pect for All” 2024 KIS 외국어의 날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5월 23일(목요일), 외국어의 날 ‘Foreign Language Day 2024’ (부제:Respect for All - Equality) 행사를 개최했다. 작년까지 분리되어 운영된 ‘영어의 날’과 ‘베트남어의 날’을 ‘외국어의 날’로 통합하여 개최한 이번 행사는 사람과 지구의 번영 및 자유와 보편적 평화를 위한 행동 계획으로 UN에서 수립한 17개의 SDGs(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중 ‘평등’을 주제로 삼았다. 7학년부터 12학년에 이르는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1~4교시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모든 학생이 참여해 영어실력을 겨룬 ‘Vocabulary Olympiad’와 ‘Essay Writing’를 포함해 다채로운 행사들로 채워졌다. 특별 부스 행사로 중등은 ‘English booth’ 5개와 ‘Vietnamese booth’ 5개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영어와 베트남어로 즐거운 체험을 하였고, 고등은 ‘베트남어 타이포그래피’, ‘English Poem Writing’, ‘Scrabble Challenge’, ‘베트남어 골든벨과 Pop Song’ 중 한 가지 선택활동에 참여하여 모든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평등의 중요성을 깨닫고 외국어를 통해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경험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전교생이 참여했던 ‘Vocabulary Olympiad’는 사전에 500단어 어휘 리스트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어휘 학습을 유도함으로써 학생들의 기본적인 어휘 실력과 단어 사용의 폭을 한층 더 향상시켜준 계기가 되었다. 또한 행사의 주제인 SDGs-Equality와 관련된 영화 ‘Wonder(중등)’와 ‘Green Book(고등)’을 보고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Essay Writing에서는 학생들이 ‘평등’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한 자신의 생각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줌으로써 KIS 학생들의 삶과 배움의 방향을 올바르게 잡아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외국어의 날 행사를 담당한 영어과 송선재, 베트남어과 김희은 교사는 “평소에는 바쁜 학교 일정과 수업으로 인해 외국어를 즐길 기회가 없었던 학생들에게 외국어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외국어를 공부해야 하는 과목으로 보기 전에 먼저 즐기며 배우는 언어로 접근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런 행사들이 교육과정 속에 함께 녹아 있는 것이야 말로 KIS의 진정한 힘이라고 생각한다"라는 말을 전했다. 선택형 부스 활동들(중등)과 선택형 분반대회(고등)는 흥미로우면서도 유익한 활동들로 채워졌다. ‘Haiku’ 부스에서는 중등 학생들이 정해진 주제 안에서 자유롭게 5-7-5 음절 형식으로 시를 창작하여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확인할 수 있었고, ‘Pictionary’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정해진 주제 안에서 창의적으로 대화하며 생각하는 힘을 길렀다. ‘Tongue Twister’ 부스에서는 시종일관 웃음이 터져 나왔고 ‘Balloon Sentence Race’ 부스에서는 풍선이 터지는 재미와 영어를 통해 답을 찾는 재미를 모두 만끽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Global Cooking’에서는 다양한 세계 먹거리들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시식하면서 즐거운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중등에는 ‘English Booth’뿐만 아니라 다양한 ‘Vietnamese Booth’들이 운영되었다. 먼저 ‘대나무 넘기 놀이’는 베트남의 전통 놀이로서 KIS 학생들이 베트남의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가 되었고, 바로 옆에 설치된 ‘포토부스’에서는 학생들이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함으로써 체험과 추억을 동시에 남기는 알찬 구성이 돋보였다. 신한정보관에서는 ‘열쇠고리 만들기’와 ‘논라 꾸미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베트남 전통 모자인 논라와 열쇠고리를 직접 만들어보며 ‘평등’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창의적인 예술품으로 표현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고등에서는 다양한 선택형 분반 대회를 개최하였는데, 그중 ‘베트남어 타이포그래피’에서는 학생들이 주제와 관련된 문장을 개성 넘치게 디자인하여 본인의 ‘논라’를 꾸미는 활동을 하였고 ‘English Poem Writing’에서는 학생들이 놀라운 문학적 감수성과 미술적 감각을 발휘한 영어 시화를 만들어 작품을 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Scrabble Challenge’에서는 보드게임을 통해 어휘력 향상에 도움을 주었고 ‘베트남어 골든벨과 Pop Song 콘테스트’에서는 학생들이 가온홀에 모여 퀴즈도 풀고 ‘Pop Song’ 공연을 관람하며 참가자들과 관람객 모두에게 배움과 재미를 동시에 안겨주었다. 이번 외국어의 날 행사를 통해 중등 전체 학생들이 영어와 베트남어에 더욱 큰 관심을 갖게 되었고, 특히 행사의 목표였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중 ‘평등’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볼 수 있었던 유의미한 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방과 후에도 남아 열심히 활동을 준비했던 약 60여 명의 봉사자들과 모든 외국어 교과 관련 교사들의 땀방울들이 학교의 교육목표이자 비전인 GloNaCal 인재 양성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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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멋지게’ 이인권 대표 북토크,,,“출세보단 성공을”
[동포투데이] ‘인생을 멋지게 살자’를 주제로 한 ‘북토크’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 산다미아노에서 이인권 문화경영미디어컨설팅 대표(문화커뮤니케이터)를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Blissful Mind-삶을 레벨업 시키는 지혜’의 저자인 이 대표와 독자들의 소통 자리로 마련된 이날 북토크는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의 독서증진 및 건강 도모를 위한 포럼인 ‘산+책+자’가 주관했다. 이 대표는 시대가 변하는 환경에서 ‘참행복’과 ‘참성공’의 개념을 짚어보며 자신이 사회적·개인적으로 실천해 온 경험담을 풀어내 참석자들과 ‘라포르’(공감)를 형성했다. 이 대표는 먼저 우리 사회가 ‘출세주의’에 빠져 비교의식과 지나친 경쟁심으로 인해 만족과 행복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행복감을 가져다주는 참성공 가치가 사회의 기본값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세’는 화려하고 외면적이며 일과성이지만 ‘성공’은 소박하고 내면적이며 지속적인 것”이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어 “지금 한국 사회는 출세주의에 얽매여 있어 성공의 가치 정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사회가 권력, 돈, 명예를 갖춰야 출세라고 여기고, 또 그것을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치와 의미 있는 것을 실천하며 얻는 행복감’을 성공의 요소로 내세우며 “사회를 지배하는 출세 강박관념을 떨쳐버려야 인생의 ‘참행복’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서에서 ‘더없이 참된 행복감’을 의미하는 ‘블리스’(bliss·지복-至福)를 키워드로 제시했다. 물질적 욕구를 충족하는 것보다 정신적 가치가 충만한 것이 건강의 비법이며 ‘참행복’을 누리는 지름길이라고 역설했다. 그동안 이 대표는 ‘문화로 소통하는 사회’를 줄기차게 주장해 왔다. 또한 ‘출세’가 아닌 ‘성공’하는 가치가 중시돼야 국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다고 글이나 강연을 통해 널리 전파해 왔다. 이 대표는 언론사, 공공기관, 민간기업, 학계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면서 수십 년의 조직생활을 실무자부터 최고경영자(CEO)에 이르기까지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해왔다. 이로부터 터득한 지혜를 바탕으로 개인적 성공과 국가적 선진화를 주제로 10권이 넘게 저술했으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와 예원예술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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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3국 간 협력 새 계기 마련
[동포투데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차례로 회담한 뒤 내일 3국 정상이 다시 모여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3국 정상이 함께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아직 양국 관계와 대외 환경에 불확실성이 많지만 3국 정상회담 재개는 “그 자체로 외부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상회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3국의 국제적 지위와 경제적 규모를 고려할 때 3국 협력의 재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23일 행사에 참석해 3국이 상호 투자 확대를 중요한 이슈로 고려할 것이며, 아시아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현재의 국제적·지역적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3국 상호 이익을 더 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안보전략상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동아시아에 있는 만큼 지역 내 안보 거버넌스 문제에 대처하는 데도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제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 속에서 한·중·일은 아시아의 중요 국가이자 동아시아의 3대 경제대국으로서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정식 시행으로 한중일은 사실상 긴밀한 쌍방 경제무역체제를 형성했으며 협상과 협력의 여지도 여전히 넓다. 이번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중·일 3국 정상은 내일 오전 다시 만나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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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내부 범죄 은폐 시도... 고객 신뢰 흔들
- [동포투데이]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사문서 위조, 고객 정보 유출 및 무단 통장 개설 등의 법률 위반 사례가 제보로 드러나면서, 은행 측의 이러한 행위에 대한 묵인과 은폐 시도가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제보팀장에 따르면 최근 제보를 통해 농협은행 성남위례지점의 한 직원이 수년간 고객의 명의를 도용하여 비동의 계좌 개설 및 대출, 카드론 사용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개인의 범죄를 넘어서는 것으로, 은행 측의 문제와 무책임한 대응을 드러내고 있다. 농협은행 내부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가족 명의의 비동의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고객 정보의 유출, 그리고 이를 통한 금전적 이득 취득 등 다양한 범죄 행위로 이어졌다. 특히, 이 직원은 고객과의 내연 관계를 이용하여 금전을 갈취하고 대부업을 통해 고리의 이자를 취하는 등의 행위를 반복하였으며, 이로 인해 은행 고객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 피해자 A씨는 '은행 직원이 가족의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는 등 여러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로 인해 가족 모두가 큰 피해를 입었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힘든 상황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은행 측에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이나 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이 사건은 은행 측의 은폐 시도로 인해 더 큰 문제로 비화되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제보자의 피해 사실에 대해 농협은행 측이 반론이나 정정 요청을 하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제보자의 피해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이나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금융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신뢰와 책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감사를 철저히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은행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것으로, 보다 철저한 내부 관리와 감시가 요구된다. 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와 책임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통해 내부 관리 시스템과 윤리 의식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농협은행의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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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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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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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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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상하이에서 통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좋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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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 잡고, 콘텐츠 기업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경기도가 늘어나는 중국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관광공사를 활용해 할인쿠폰을 발행하고 여행사와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25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며, 판교테크노밸리 내 공공지원센터에는 문화콘텐츠산업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경기문화창조허브가 설립된다.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은 13일 박수영 행정부지사 주재로 2014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갖고 이같은 내용은 담은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문광국은 먼저 도는 2003년 이후 9년간 연속 성장하고 있는 방한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올해 개별관광객 유치와 고급여행상품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단체여행객의 반대개념인 개별 자유여행객은 배낭여행을 비롯한 개인, 가족 여행 등 스스로 계획을 세워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말한다. 2010년 전체 중국관광객의 61.8%를 차지했던 개별관광객은 2011년 63.9%에서 2012년 66.6%로 매해 증가하고 있다. 도는 올해 경기관광공사를 통해 현지 여행사, 항공사, 숙박업소와 도내 주요 관광지 등과 협의해 할인쿠폰을 발행해 개별여행객들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신여유법 발효로 저가 중국 단체관광이 어려워지면서 도는 올해 청소년 교육여행, 문화체험이나 스키·벚꽃 같은 계절상품, 뷰티·안보·쇼핑 같은 테마 상품 등 고부가 여행상품을 개발해 중화권 관광객을 끌어들이기로 했다. 이밖에도 도는 올해 개최 예정인 2014 인천아시안게임 특수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인천도시공사 등과 공동 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2012년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283만 명으로 그중 59만 명이 경기도를 방문해 전체 20.8%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과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중화권으로 폭을 넓히면 407만 명이 한국을 방문했고 그 중 22.6%인 92만 명이 경기도를 방문했다. 콘텐츠 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창출 방안으로는 경기문화창조허브와 창의펀드가 추진된다. 도는 먼저 판교테크노밸리 내 공공지원센터에 문화콘텐츠산업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경기문화창조허브가 설립할 예정이다. 문화창조허브는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4월경 문을 열 예정으로 현재 운영프로그램 개발과 공간 기본설계가 완료된 상태다. 게임, 영화, 드라마 등 문화콘텐츠산업 관련 기업을 위한 250억 원 이상 규모의 펀드 조성도 추진된다. 도는 올 상반기 중으로 도내 문화콘텐츠 기업 육성을 위한 ‘경기도 문화콘텐츠 창의펀드’를 조성하기로 하고 오는 3월부터 운용사 모집공고를 시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문화콘텐츠 창의펀드는 도가 100억 원을 출자하고 민간에서 150억 원 이상을 조성하는 등 모두 250억 원 이상 규모의 펀드로 투자기간 5년, 관리 기간 2년 등 총 7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도는 올해 6월 결정이 예상되는 남한산성의 세계유산 등재에 발맞춰 외국인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 대중교통 확충, 경관 회복 등 방문객 급증에 따른 사전 대비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해 1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경기도 옛길은 올해 영남대로에 대한 고증과 조성사업을 거쳐 2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경기도에는 현재 삼남길과 의주길 등 15개 코스에 143.4km 길이의 옛길이 복원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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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 잡고, 콘텐츠 기업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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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 농구스타 로드먼 방북 마쳐… “정치적 의도 없다”
- 전 미국 프로농구(NBA) 스타선수인 데니스 로드먼은 13일 북한 방문을 마치고 평양에서 귀로에 올랐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항공편으로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로드먼맨은 취재진에 대해 “멋졌다”다고 방북 느낌을 말하며 정치적인 의도는 없다고 재차 밝혔다. 로드먼이 북한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만나 어떤 대화가 있었는지 등 상세한 방북 정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2012년 11월부터 북한에 구속돼 있는 한국계 미국인 남성이 석방되는 전망이 서지 않은 가운데 미국에서는 방북을 거듭하는 로드먼이 “북한의 정치선전에 이용되고 있다”며 비판의 소리가 들끓고 있다. 로드먼은 “나는 대통령도 대사도 아니다”라며 스포츠 교류가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로드먼은 이번 달 6일에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제1위원장 생일인 8일에 농구 북•미 친선경기에 출장했다. 당시 김 위원장도 관전했다. 로드먼은 방북 기간에 미 CNN TV에 출연, 구속된 미국인 남성에 대한 비난으로 풀이되는 발언을 한 탓에 강한 반발을 받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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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 농구스타 로드먼 방북 마쳐… “정치적 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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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설 명절 전.후 불량식품 특별단속 실시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경찰청(청장 : 이성한)은 ‘설 명절 전·후’는 각종 제수용·선물용 식품 등 식품 관련 수요가 증가하는 기간인 만큼, 명절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1월 13일부터 설 연휴 이후인 2월 14일까지’ 한 달간 ‘설 명절 전.후 불량식품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식품 중에서도 제수용, 선물용 식품관련 수요가 증가한다는 점을 감안하여 관련 ‘중점단속 대상’을 선정하여 실시되고, 구체적으로는 ‘명절 선물용·제수용 식품’과 관련된위해식품의 수입.제조.유통행위, 원산지를 속이는 행위, 허위.과장광고 행위, 무허가 불량식품 제조.유통 행위를 ‘중점 단속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이는 지난 ’13년 불량식품 단속과정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한 불법행위 유형을 고려하였다고 밝혔다. 특별 단속 기간 동안 전국 지방경찰청.경찰서 별로 상설 운용중에 있는 ‘수사전담반’의 첩보수집 및 단속활동이 대폭 강화되며, 특히, ’13년 적발된 유형 중 큰 비중을 차지한 허위.과장광고 행위, 위해식품 등 제조.유통행위, 원산지를 속이는 행위에 대해서는,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악의적 사범으로 간주,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 사법처리 할 방침이며, 유통경로를 끝까지 역추적하여 불량식품의 제조.유통 과정상의 악의적 사범을 적발.단속하는 한편, 다시는 같은 불법행위를 반복할 수 없도록 사법처리 뿐만 아니라 식약처.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업체폐쇄,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도 병행되도록 할 방침이다. 그 동안 경찰에서는 불량식품을 포함한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등 4대 사회악을 근절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치안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경찰은 이번 불량식품 특별단속으로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불량식품 제조.유통행위 근절을 통해 국민들의 먹거리가 안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며 국민들께서도 불량식품으로 인한 피해 사례나 불법행위 등을 알고 계신 경우 경찰에 적극 신고 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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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설 명절 전.후 불량식품 특별단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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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조선족 “2030 힐링캠프” 발족식 여의도에서
-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중국조선족대모임 “2030 힐링캠프” 발족식이 12일, 여의도 미래에셋 청사에서 있었다. 근로자, 법조인, 대학생, 박사… 전국 각지 다양한 분야에서 조선족동포와 내국인 2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국내 최대 조선족온라인커뮤니티 “중국조선족대모임”의 점진적인 발전을 위해 2030 청춘들이 추운 겨울날, 먼 길도 마다하지 않고 찾아온 것이다.중국조선족대모임 커뮤니티는 10년 넘게 운영되고 있는 장수 커뮤니티로 다양한 분야에 방대한 정보를 담고 있으며 여러 분야의 유명인사들이 활동하고 방문자가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곳을 다녀가는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정보를 얻어가고 자신의 비결을 전수하고 있다.하지만 순탄치만은 않다. 커뮤니티가 유명세를 타고 방문객들도 많이 몰리자 따라서 잡음(악성댓글)도 발생하고 이용자 참여률이 저조하는 등 문제점들이 나섰다. 또 조선족에 대한 한국사회의 곱지 않은 시선도 우리가 개선해 나가야 할 문제였다. 이같은 상황을 개변하기 위해 운영진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의사를 표달할 수 있는 젊은 세대들의 정기적인 모임을 조직했다. 이날 “2030 힐링캠프” 발족식에서 2030 초대회장들인 이명창씨와 양지희씨의 사회아래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진춘화(성균관대학교 경제학 박사)씨는 “조선족대모임은 네트워크 구축은 잘돼 있지만 젊은층들의 모임이 비활성화되어 있다”면서 “앞으로 조선족, 한국인 구별 없이 2030 세대들이 주축이 되어 재능봉사, 문화, 체육, 오락 등 활동을 활발이 전개해 동포사회의 이미지개선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했으면 좋겠다”고 제의했다. 권오훈 변호사는 “커뮤니티에 가입해 벌써 3년이 됐다”며 “조선족대모임의 고문변호사로서 조선족동포들에게 도움을 줄 때면 뿌듯하다”고 밝혔다.오랜만에 모인 이들은 게임, 오락 등으로 그동안 온라인에서 나누지 못한 정을 나누고 친목도 다지며 명강사특강 “브라이언 트레쉬의 자수성가비법”도 시청했다. “2030클럽” 회장들인 이명창씨와 양지희씨는 “커뮤니티의 모든 2030 세대들이 똘똘 뭉치는 2030 클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전 세계 한민족들이 즐겨찾는 세계적인 커뮤니티로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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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조선족 “2030 힐링캠프” 발족식 여의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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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아이 낳기 좋은 세상 만들어요!”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울산시는 ‘2014년도 아이 낳기 좋은 세상 만들기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를 시민과 단체를 통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임신, 출산, 양육의 사회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공모 분야는 일‧가정 균형 문화 정착사업, 남성의 육아 및 가사참여사업, 임산부 편의증진 및 배려문화 확산사업, 출산장려를 위한 시민인식개선사업 등 5개 분야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1월 13일부터 오는 2월 11일까지 참여 희망 기관(단체)의 사업신청서를 받아 2월 중에 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열어 참여기관을 선정한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1월 13일부터 오는 2월 11일까지 아이낳기 좋은세상 울산운동본부 참여 기관(단체) 중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의 사업신청서를 받아 2월 중에 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열어 참여기관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관(단체)에는 300만 원에서 1,000만 원 내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에도 아이 낳기 좋은 울산 만들기에 많은 단체가 좋은 사업으로 신청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3년도 아이 낳기 좋은 세상 만들기 사업에는 (자)전국주부교실, (사)한자녀 더갖기 운동연합, 울산YMCA, 건강가정원지원센터, 인구보건복지협회 등 5개 단체가 선정됐다. 이들 단체는 ‘3세대가 어울리는 행복나누기’, ‘학부모 인구교육’, ‘FUN FUN한 아빠 교실’, ‘자녀와 함께하는 아빠요리교실’, ‘임산부 전용주차장 설치’, ‘아이 낳기 좋은 세상 만들기 토론회’, ‘미혼남녀 미팅페스티벌’ 등 7개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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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아이 낳기 좋은 세상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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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인터넷 먹튀 쇼핑몰 상습 사기범 검거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안양만안경찰서(서장 이왕민)은 인터넷 쇼핑몰사이트를 개설한 뒤 해외 직구입 유명 아웃도어와고가 가전제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 할 것처럼 속여 피해자 정 某씨 등 603명으로부터 1억 3천만원 상당을 편취한 피의자 변 某(24세, 남)씨 등 2명을 검거, 변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변 某씨 등은, 지난해 11월 30부터 12월 21일까지 전북 정읍시 소재에 인터넷 쇼핑몰‘e-마켓’을 개설한 뒤, 해외 직구입 유명 아웃도어 의류와 고가 가전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속여 약 20일간 피해자들을 끌어 모은 뒤 약 20일에 걸쳐 단기간에 피해자들을 끌어 모은 뒤, 구매대금만 입금 받고 물건을 보내지 않는 방법으로 피해자 603명으로부터 1억 3천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인터넷 포털사이트社에 광고비를 지불할 경우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자신들의 사이트 명칭이 제일 상단에 노출돼 소비자로 하여금 물건 구매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이러한 상단 노출 기법을 이용해 쇼핑몰의 인지도를 높힌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이들은 피해자들이 물건을 받지 못했다는 물품 배송 관련 문의가 올 경우 해외 직구입 아웃도어 의류와 고가 가전제품이라서 일반물품에 비해 오래 걸린다고 피해자들을 속이는 수법으로 배송 지연에 따른 환불요구나 경찰서 신고를 하지 못하도록 하거나 판매대금 회수가 오래 걸리는 카드결제에 대해서만 카드결제를 취소하는 수법의 치밀함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피의자들은, 2012. 12.경부터 2013. 5.경까지 안양·군포지역에서 같은 수법으로 사기 쇼핑몰 사이트를 운영하여 피해자 5,000여명으로부터 8억상당을 편취 안양만안서에서 검거된 일당 6명(전원구속)은 안양00고 출신 동창생들로 피의자 들 간에 사기 수법을 서로 공유하며 각기 다른 지역에서 개별적인 사이트를 운영했던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이들의 이들의 수법으로 볼 때 인터넷 포털사이트상 이른 바 상단 노출 광고 사이트가 반드시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가 아니라며 물품 구매시 주의를 당부했다.아울러 정가 대비 가격이 현저히 저렴한 경우는 사기 방지 사이트 넷두루미(www.net-durumi.go.kr) 또는 더치트(www.thecheat.co.kr)를 이용해 업체의 입금 계좌가 사기 계좌가 아닌지 여부를 판단하고 되도록 안전결제(애스크로) 방식을 이용하도록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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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인터넷 먹튀 쇼핑몰 상습 사기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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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성 전국에 앞서 거주지서 최저생활보장금 신청
-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1월 12일에 열린 중국 길림성민정회의에 따르면 2013년에 길림성은 전국에서 제일 먼저 “거주지에서 최저생활보장금 신청” 제도를 실시, 호적제도의 제한을 돌파했고 전국에 앞서 생활곤난 군중들의 중대, 특대 질병 의료구조 제도를 건립했다. 또 전성 1000명 노인당 양로침대 29.3개로 전국 평균수준 4.3개보다 많은바 국가민정부 중점민정사업 종합평가에서 길림성은 우수로 평가됐다. 길림성은 2013년에 전 성적으로 도시와 농촌 최저생활 보장자금 도합 48억 3100만위안을 조달해 도시에서 최저생활 보장대상 82만명의 최저생활을 보장했는바 최저생활 보장표준과 보조수준은 각기 월 인당 337위안과 306위안이였고 농촌에서 최저생활 보장대상 81만명의 최저생활을 보장했는바 최저생활 보장표준과 보조수준은 각기 년 인당 2179위안과 1512위안이였다. 또 생활곤난 군중들의 중대, 특대 질병 의료구조 제도를 실시해 도합 중대, 특대 질병 환자 2만 7000인차를 구조해 주었는데 평균 구조액은 5410위안이였다. 홍수, 지진 재해와의 싸움에서 길림성 민정부문들에서는 조사팀 도합 944개에 4435인차를 재해구에 파견해 보내 재해상황을 조사하게 했고 성민정청에서 국가민정부의 구조자금 5억 4600만위안을 쟁취, 성재정청과 함께 제때에 성급 구조자금 1억 9800만위안을 조달해 수재군중들의 기본생활을 보장했다. 사회복리에서 중점적으로 34개의 국립양로기구 건설항목을 실시, 국가와 성급에서 부축자금 2억 8800만위안을 투입해 새로 침대 4800개를 증설했다. 도시 사회구역노인 일간 서비스센터 313개, 농촌 행복원 466개를 건설했으며 전 성 농촌 5보호노인 집중공양과 분산공양 년 평균 표준을 2012년보다 각기 700위안과 300위안을 올렸다. 2014년에 길림성에서는 전 성 도시와 농촌 최저생활 보장표준을 2013년 도시진 주민 인당 가처분소득의 20%와 농촌주민 인당 순수입의 25%보다 낮지 않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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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성 전국에 앞서 거주지서 최저생활보장금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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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샹글릴라 지역 고대도시, 화재로 인해 1000 가옥 이상 피해
- [동포투데이 국제]11일 중국 윈난성 샹글릴라 지역에 위치한 고대도시 두케춘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중국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지역 당국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새벽 1 시 이후 화재가 발생해 관광센터 담당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10 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번 화재로 1 천 가옥 이상이 피해를 입었고 특히, 건조 기후로 인해 불길이 삽시간에 퍼져 도시 전체가 불길에 휩쌓였다. 또한 가옥 대부분이 나무로 지어져 피해 수준이 더 심각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아직까지 사상자에 대한 소식과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중국 서남부 윈난(雲南)성 중톈(中甸)시에 위치한 샹그릴라는 현재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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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샹글릴라 지역 고대도시, 화재로 인해 1000 가옥 이상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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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중국 대외무역 처음 4조 달러 돌파
- [동포투데이 국제]중국 세관총국이 10일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2013년 중국대외무역이 새로운 단계에 올라 전년 수출입 총액이 4조1천600억달러에 달했으며 환율요인을 제외하고 동기대비 7.6% 성장했다고 중국국제방송이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수출은 2조2천100억달러, 수입은 1조9천500억달러에 달해 각기 동기대비 7.9%와 7.3% 성장했으며 전년 무역흑자는 2천597억5천만 달러로 그 전해보다 12.8% 증가했다. 이밖에 2013년에 유럽연합과 미국, 아세안이 중국의 3대 무역동반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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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결혼 이주여성 및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다문화 자료실 운영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포천시(시장 서장원) 시립일동도서관에서는 2014년 1월부터 세계화를 꿈꾸는 ‘공공도서관 다문화 자료실’를 조성해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 여성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도서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일동도서관 다문화자료실 조성사업은 문화관광부의 지원으로 5천6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도서관 창고 77㎡를 리모델링하고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 이주여성이 많은 베트남, 필리핀, 중국 등 아시아 여러 나라와 영국과 미국 등 영어문화권 도서 2천3백권을 비치해 도서 대출서비스를 시작했다. 포천시에는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 근로자 등 약 1만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나 특화된 공공 및 문화서비스를 받지 못해 자기계발의 기회를 얻지 못해 일동도서관에서는 지역 이주민지원센터와 협력하여 결혼이주 여성을 위한 한글교실을 운영해 왔다. 특히, 다문화 자료실을 운영하는 올해부터는 다문화 서비스 강화를 위해 중국과 베트남 출신의 외국인 사서 2명을 채용해 외국인들이 도서관을 쉽게 이용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상시 배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일동도서관의 외국인 사서로 채용된 베트남출신 김진주씨는 “일동도서관에서 한글 교육을 받아 좋았는데, 더 나아가 도서관 사서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 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도서관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일동도서관 다문화자료실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도서관을 방문해 회원증을 발급 받거나, 전화 538-3931로 문의하면 이용방법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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