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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은행, 내부 범죄 은폐 시도... 고객 신뢰 흔들
    [동포투데이]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사문서 위조, 고객 정보 유출 및 무단 통장 개설 등의 법률 위반 사례가 제보로 드러나면서, 은행 측의 이러한 행위에 대한 묵인과 은폐 시도가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제보팀장에 따르면 최근 제보를 통해 농협은행 성남위례지점의 한 직원이 수년간 고객의 명의를 도용하여 비동의 계좌 개설 및 대출, 카드론 사용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개인의 범죄를 넘어서는 것으로, 은행 측의 문제와 무책임한 대응을 드러내고 있다. 농협은행 내부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가족 명의의 비동의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고객 정보의 유출, 그리고 이를 통한 금전적 이득 취득 등 다양한 범죄 행위로 이어졌다. 특히, 이 직원은 고객과의 내연 관계를 이용하여 금전을 갈취하고 대부업을 통해 고리의 이자를 취하는 등의 행위를 반복하였으며, 이로 인해 은행 고객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 피해자 A씨는 '은행 직원이 가족의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는 등 여러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로 인해 가족 모두가 큰 피해를 입었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힘든 상황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은행 측에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이나 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이 사건은 은행 측의 은폐 시도로 인해 더 큰 문제로 비화되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제보자의 피해 사실에 대해 농협은행 측이 반론이나 정정 요청을 하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제보자의 피해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이나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금융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신뢰와 책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감사를 철저히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은행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것으로, 보다 철저한 내부 관리와 감시가 요구된다. 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와 책임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통해 내부 관리 시스템과 윤리 의식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농협은행의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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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0
  • 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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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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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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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상하이에서 통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좋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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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실시간 뉴스홈 기사

  • 중국 외교부: 중국지도자는 아베와 만나지 않을 것이다
    [동포투데이]김정 기자= 중국 외교부 진강 대변인은 12월 30일에 있은 정례기자회의에서 일본 아베총리는 자기절로 중국지도자와의 대화의 대문을 닫았는바 중국인민들은 아베를 환영하지 않으며 중국지도자도 그를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기자가 일본 아베총리가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한 후 자기의 참배행위를 두고 당면에서 중국과 한국 지도자에게 설명하고 중국, 한국과 우호관계를 구축할 의향을 밝혔는데 이에 대해 중국은 어떻게 생각하는가는 질문에 진강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아베는 집정한 후 대 중국 관계에서 양면파 수법을 쓰고 있다. 연이어 중일관계에 손상주고 중국인민들의 감정에 손상주는 착오적인 행동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중국측의 강경한 반대와 엄정한 교섭에도 고의적으로 2차대전 갑급전범들의 혼이 있는 신사를 참배했다. 이는 공공연히 중일간 4개 정치문건의 원칙과 정신을 파기하고 중일관계의 정치기초를 엄중히 파괴한 행위로 중국지도자와의 대화를 희망한다는 말의 허위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사실 아베 자체가 중국지도자와의 대화의 대문을 닫았으며 중국인민들은 아베를 환영하지 않는다. 아베가 지금 해야 할 일은 중국 정부와 인민들에게 잘못을 시인하고 개진하는 것이다. 다른 한 기자가 방금 중국인민들은 아베를 환영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이는 중국측이 일본지도자와의 고위접촉을 전면 중단하고 금후 그 어떤 다자간의 장소에서도 만나지 않겠다는 의미인가는 질문에 진강은 야스쿠니신사에 묻힌 2차대전 갑급 전범들은 일본군국주의의 대외침략의 획책자, 발동자, 실시자들이고 극동군사법정이 판결한 역사죄인들인바 그들의 손에는 피해국 국민들의 선혈이 묻어있다면서 그들은 파쇼이고 아시아의 “나치스”라고 규탄했다. 진강은 또 아베가 갑급 전범들을 참배한 것은 도쿄심판을 전복하고 일본군국주의의 대외침략과 식민통치의 역사를 미화하며 세계 반파쇼전쟁 성과와 2차대전 후의 국제질서를 부정하고 인류 정의에 대한 미친듯한 도발이라고 지적, 이같은 일본지도자를 중국인민들은 당연히 환영할 수 없으며 중국 지도자도 그와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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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31
  • 북한 피바다가무단 “2013길림.연길 백두산국제빙설축제”에 가무공연 선보인다
    [동포투데이 연변]화영 기자= “2013길림.연길 백두산국제빙설축제”열기를 더하기 위해 북한 피바다가무단은 기존의 절목을 새롭게 편성하여 빙설축제기간 외지관광객들과 연길시시민들에게 색다른 민족풍정가무를 선사하게 된다고 연변일보가 보도했다. “천지신화”는 피바다가무단 47명 무용수가 1년반간의 시간을 들여 창작한 무용모음곡이며 가면무용, 도라지타령 등 민족풍정이 다분한 예술형식으로 중국조선족들의 생활하는 모습을 다양하게 표현했다. 신문에 따르면 피바다가무단은 600여명 최고수준의 예술가로 구성되였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훈장인 김일성훈장을 수여받았다. 가무단은 중국을 포함한 아세아주, 구라파주, 아프리카주의 40여개 나라에서 연출을 진행했고 유일하게 고전명작 “홍루몽”, “량축”(梁祝) 등 우수작품을 가극무대에 올려 국내외관중들의 열렬한 절찬을 받았다. 2013길림.연길 백두산국제빙설축제기간 “천지신화”는 매일 저녁 19시에 연출하게 되고 연길시시민들은 신분증을 지니고 180원 우대가격으로 표를 구입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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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31
  • 2013년,中 52년래 가장 엄중한 스모그 미세먼지 해
    [동포투데이]김정 기자= 2013년, 중국은 사상 가장 엄중한 미세먼지안개의 기습을 받았다. 따라서 “미세먼지안개”는 2013년 중국에서 유행도가 가장 높은 화제어의 하나였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산동(山东), 하북(河北), 안휘(安徽) 등 성들에서는 성급 미세먼지안개 경보를 발령, 이날 미세먼지안개 경보를 발령한 지구급 시는 전국적으로 25개에 달했다. 크리스마스 이틀 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 미세먼지 PM2.5의 일 평균 농도가 선명하게 상승했다. 크리스마스이브에는 북경, 천진, 하북, 산서, 하남, 산동, 산서 강소 등 지역에 엄중한 미세먼지안개가 덮쳤다.한 네티즌은 친구와 함께 크리스마스이브를 보냈는데 “목소리만 들리고 사람은 보이지 않는” “잊을 수 없는 크리스마스를 보냈다”고 말했다. 2013년, 중국에서 미세먼지안개 발생 빈도가 높고 그 파급 면이 광범위하며 오염정도가 엄중하기로 전례 없었다. PM2.5 지수가 신기록을 세우고 낮의 가시거리가 몇십미터밖에 안되며 중소학교들이 휴교하고 항공기들이 휴항하며 고속도로들이 봉페되고 교통선로들이 운영을 정지했다. 전국 평균 미세먼지 일수 52년래 가장 많아 2013년에 미세먼지안개는 중국 25개 성의 100여개 대중도시들에 파급됐고 전국 평균 미세먼지 일수는 29.9일로 왕년보다 10.3일간 더 많아 52년래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2013년 1월에 전국에 4차례 비교적 광범위한 범위의 미세먼지안개 과정이 나타났고 12월 초에는 강소, 북경, 절강, 안휘, 산동, 호남, 호북 등 대부분 중동부지역에 사상 그 지속시간이 가장 길고 영향범위가 가장 광범위하며 강도가 가장 강한 미세먼지안개 과정이 나타났다. 겨울철 난방기에 들어서서 석탄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미세먼지안개 날씨가 동북지역에서 더욱 엄중해 졌다. 난방(供暖) 첫날, 동북의 장춘시(长春), 심양시(沈阳), 할빈시(哈尔滨)에 엄중한 미세먼지안개가 나타났고 일부 지역의 가시거리는 10미터도 안되었다. 동북지역 일부 도시에서 교통이 마비되고 고속도로가 봉페되였으며 각 큰 병원들에 호흡기질병 환자들이 급증하고 수천 개의 학교들이 휴교했다. 첫째 원인: 거친 발전방식 중국의 GDP(국내총생산)는 전 세계의 10.48%를 점하지만 세계의 60%에 달하는 시멘트, 49%의 강철과 20.3%의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다. 거치른 경제발전방식은 불합리한 산업분포 뿐만 아니라 대량의 대기오염물질을 산생한다. 2010년 중국의 이산화유황과 산화질소의 배출량은 2200만톤을 초과, 세계 제1위에 달했다. 공업 연기와 먼지의 배출량은 1446만 1000톤으로 환경감당능력을 훨씬 초과하고 있다.겨울철 북방 대부분 지역의 연료용 석탄량의 대폭 증가로 대기오염물 배출량이 급증하고 있다. 둘째 원인: 불합리한 산업구조 장기적으로 석탄은 중국 에너지소비중 70%좌우를 점하고 있는 반면 에너지청결 비례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2011년 중국 석탄소모량은 35억톤으로 그것이 산생하는 대량의 오염물질은 대기환경에 크게 영향주고 있다. 례하면 하북성에서 에너지소비구조가 주도적인 지위를 점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석가장시의 년 석탄소비는 5000만톤―6000만톤으로 북경시 년 석탄소비량의 3배에 달한다. 또 당산시의 년 석탄소비량은 9700만톤으로 전반 하북성의 년 석탄소비량 3억톤의 1/3에 달한다. 하북성은 강철대성이자 에너지소모대성이기도 하다. 2012년 말까지 전 성적으로 제련능력이 있는 강철기업은 148개로 생산능력과 생산량 모두 전국의 1/4을 초과한다. 이같이 하북성의 공업은 전국 1/12의 에너지를 소모하면서 대량의 오염물질을 배출하고 있다. 2012년 강철, 건축자재, 전력 등 업종의 이산화유황, 산화질소 배출량은 각기 86.2만톤과 99.1만톤에 달했다. 셋째 원인: 기동차 배기오염 다른 한 면으로 기동차오염 문제가 날따라 돌출해 지고 있다. 2012년 중국의 기동차 보유량은 1억대를 초과, 그 1억대에서 배출하는 산화질소량은 전국 총 산화질소 배출량의 1/4에 달한다. 자동차 뒤꽁무니의 배기는 대중도시 공기오염의 주요 래원으로 되고 있는바 도시대기 가운데서 80%―90%의 일산화탄소, 70%―80%의 산화탄소와 50%의 산화질소가 기동차배기에서 온다. 전문가에 따르면 기동차는 200여 가지 화학오염물질을 배출하는데 차 한대가 1년에 배출하는 유해기체는 차 자체 무게의 3배에 달한다.한편 중국 국내의 연료는 제련으로부터 실제 연소과정에 이르기까지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바 연료질이 비교적 차하고 연소가 충분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미세먼지 다스리려는 결심 커 전문가들마다 중국이 목전 고소모, 고오염, 저효률의 산업구조를 조절하지 않으면 미세먼지 상황을 개변시킬수 없다고 지적, 일부 지방정부에서 편면적으로 GDP(국민총생산)를 추구하면서 토지와 환경, 백성이익을 희생한 대가로 기형적인 GDP 성장률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했다. 올 11월, 중앙에서는 통지를 내여 처음으로 지역 GDP 성장률로 순위를 정하지 않으며 GDP로 영웅을 논하지(영도간부 성과를 고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세먼지를 다르리고 산업구조를 조절하며 생산능력을 압축한다면 기필고 GDP가 영향받을 것이다. 하지만 GDP가 영향을 받더라도 미세먼지를 다스리고 환경을 보호하려는 중국정부의 결심은 굳다. 요해에 따르면 하북성에서는 생산능력이 낮은 기업 8000여개를 이미 파산시켰으며 이제 80% 이상의 1000립방미터 이하 용광로를 도대시키고 40톤 및 그 이하의 회전로와 30톤 및 그 이하의 전기로를 전부 도태시키기로 했다. 2014년은 중국에서 사상 가장 엄격한 대기오염방지 행동계획으로 불리우는 “국10조”가 전면 실시되는 첫해이다.각지에서는 구체적인 행동계획을 제정했고 그중 중국에서 오염이 가장 심각한 북경, 천진, 하북성에서 제정한 목표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하북성에서는 2014년 말까지 강철 1500만톤, 시멘트 1000톤, 유리 1800만중량, 석탄 1500만톤을 감소하고 북경시에서는 2014년 말까지 전 시 모든 시멘트생산라인에서 초석탈피를 완성하며 북경시와 천진시에서는 2014년에 1년 앞당겨 국가에서 하달한 “12ㆍ5” 기간의 락후한 생산능력 도태 임무를 완수한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2014년 중국의 날씨는 올해보다는 나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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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30
  • 북한, 내각확대회의 진행 '식량문제해결' 강조
    [동포투데이]화영 기자= 북한 조선중앙통신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일전에 내각전원회의확대회의를 열고 2013년 농업생산을 총화하고 2014년 농업생산과업을 제기했으며 농업생산을 잘해 식량문제를 해결할 것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2014년 농사를 잘 짓는 문제는 단순히 알곡생산을 늘이는 경제실무적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하나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먹는 문제, 식량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회의는 각급 농업지도기관들에서 분조관리제의 생활력을 더욱 높이 발휘시키고 농장원들의 주인다운 자각과 책임성,생산열의를 높이 발양시키며 협동농장들에서 분조장들을 능력있는 농장원들로 꾸리고 그들의 수준을 높여주며 해당 지역의 특성에 맞게 농업생산구조를 개선해나가며 과학화, 집약화 경영으로 다수확알곡작물파종면적을 최대로 늘일 것을 요구했다. 회의는 농업생산에 대한 국가적투자를 늘이고 농업의 물질기술적토대를 더욱 강화해나갈데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내각확대회의에서는 경제운영 전반이 논의될 경우가 많아 의제를 농업에 맞춰 개최되는 것은 드물다. 경제중시노선의 상징적 존재였던 장성택 전 국방 부위원장 처형 후도 북한 지도부가 ‘인민생활 향상’을 중시할 자세에 변함이 없음을 강조할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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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3-12-30
  •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 기록, 국가지정기록물로 지정
    [동포투데이]허훈 기자= 한국 안전행정부 국가기록원(원장 박경국)은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물과 상주 동학교당 기록물, 심소 김천흥 전통예술 관련 기록물 3건을 국가지정기록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국가지정기록물은 사회복지법인 「나눔의 집」에서 소장 중인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물 3,060점, 상주 동학교당에서 소장 중인 상주 동학교당 기록물 289종 1,425점, 사단법인 한국춤문화자료원에서 소장 중인 심소 김천흥 전통예술 관련 기록물 2,400점이다.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물은 사회복지법인 「나눔의 집」(1992년 설립)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피해자 명예회복 및 복지지원을 위한 활동과 관련하여 생산된 기록물로 피해증언 구술기록, 심리검사·기자회견·집회 관련 영상기록, 기록사진 및 그림, 유품 등이 있다.위안부 피해자들이 직접 그린 그림은 위안부 실상을 알리는 자료로서 故강덕경 할머니의 ·책임자를 처벌하라·는 평화를 위하여 일본에 과거 잘못의 반성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2007년 미 하원에서 일본의 위안부 강제동원 사실과 관련하여 일본정부의 공식적인 인정과 사과, 역사적 책임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된 바 있다.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물은 위안부 피해실태를 규명하고 피해 생존자들의 활동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자료로 다양한 유형의 기록물이 포함되어 있어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상주 동학교당 기록물은 영남과 강원지역을 세력권으로 하였던 남접 계열의 동학교인 상주 동학교에서 1890년부터 1950년 전후까지 포교활동을 위해 생산한 기록물 일체로 전적(典籍), 판목(板木), 복식(服飾), 교기(敎旗), 의기(儀器)등이다.이 중 부교주 김낙세가 1890년부터 1943년까지 쓴 동학일기 17권은 동학교당의 설립 경위와 경전 및 동학가사의 간행과정, 포교활동에 대한 내용뿐 아니라 서적 출판의 검열과정 등 일제강점기 종교탄압의 실상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붙임자료 사진3)상주 동학교당 기록물은 동학으로 대표되는 근대 한국 종교문화 뿐 아니라 국문학, 민속학 등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또한, 인쇄에 사용했던 책판 등 인쇄용구 및 관련 물품이 잘 보존되어 있어 근대 인쇄술 및 인쇄문화를 이해하고 연구하는 데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기록물이다.심소 김천흥 전통예술 기록물은 ‘조선의 마지막 무동(舞童)’으로 불렸던 전통예술가 김천흥의 생애와 예술활동을 아우르는 것으로, 195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공연현장에서 직접 제작·활용되었던 대본, 프로그램, 사진, 의상과 소품 등 다양한 기록물을 포함하고 있다.심소 김천흥은 조선왕조와 대한제국기 궁중예술의 맥을 이어 종묘제례악, 처용무, 궁중정재의 보존과 전승에 빼어난 활약을 보이며 전통무용과 국악계를 이끌었으며 ‘처용랑(1959)’, ‘만파식적(1969)’을 안무하여 한국 창작춤의 기초를 세웠던 인물이다.심소 김천흥 관련 기록물은 근현대 한국 예술의 역사를 담고 있는 기록물로서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으며 전통예술의 전승과 복원은 물론 새로운 예술의 창작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록물이다.박경국 국가기록원장은 “민간에 소재한 중요한 기록물이 후대에 안전하게 전승될 수 있도록 국가지정기록물 제도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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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30
  • 한국 고려시대 ‘조운선(漕運船)’의 복원 설계도 완성
    [동포투데이]허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고려시대 ‘조운선’ 원형의 모습과 성능, 조선기술을 밝혀낸 연구보고서 「수중발굴 마도 1호선 구조설계 및 조선공학적 분석 Ⅰ, Ⅱ」를 발간하였다.이 책자는 2010년 태안 마도 앞바다에서 수중 발굴된 고려시대 ‘마도 1호선’을 대상으로 기초설계 과정부터 기능을 알 수 있는 실시설계와 성능을 알 수 있는 조선공학적 분석까지의 과정을 소개하고 있으며, 나아가 실물로 복원할 수 있도록 제작기술 방법도 상세하게 기술하였다.마도 1호선은 국보급 청자와 다량의 유물운송에 사용된 연대가 1208년이라는 사실이 유일하게 밝혀진 고려시대의 선박이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이를 실물크기로 복원하기 위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개년 복원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책은 2년간 연구된 성과물로서 배의 외형, 구조, 조선기술을 수록하고 성능에 대한 조선공학적 분석과 설계도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그 동안 알 수 없었던 고려시대 ‘조운선’ 외형 뿐 아니라 내부구조까지 상세히 밝혀내 우리나라 한선(韓船) 제작기술 연구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이 연구 자료는 내년 실물 복원 예정인 마도 1호선의 복원 지침서로 활용될 예정이며, 복원된 마도 1호선은 충청남도 태안의 서해유물보관동이 건립되면 상설 전시하여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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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30
  • 중국 철도 총 연장길이 10만 킬로메터 경제 성장 노려
    [동포투데이]허훈 기자= 2013년 12월 28일은 중국 철도 발전 력사에서 명기해야 할 날이다. 이날 하문(夏門)-심수(深圳), 광서(廣西) 연해 철도 등 여러갈래 철도가 개통되여 중국 철도 총 연장길이가 10만 킬로메터에 달했다. 중국 철도총회사의 통계에 따르면 철도 총 연장길이 10만 킬로메터 중 시속이 120킬로메터를 초과하는 철도가 4만 킬로메터를 차지한다. 또한 160킬로메터 시속인 철도가 2만 킬로메터, 고속 철도가 1만 킬로메터이다. 개혁개방 30여년을 경과하면서 중국 철도업은 해마다 9%이상의 성장을 유지해 왔다. "중장기철도망계획"에 따르면 중국은 2015년까지 고속철도 총 연장길이 1만 9천킬로메터, 2020년까지 철도 총 연장길이 12만 킬로메터에 달할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중국 정부는 쿤밍(昆明) 등 중서부 낙후지역을 거쳐 다카, 뉴델리, 카라치, 테헤란, 앙카라, 베를린 등 중앙아시아 및 유럽을 관통하는‘제3 대륙철도’도 구상하고 있다. 이와같은 제3 대륙철도 계획은 1904년 개통된 제1 대륙철도와 1992년 개통된 제2 대륙철도에 이은 新아시아-유럽 횡단 프로젝트라 할 수 있으며, 완공되면 기존 대륙철에 비해 운행거리가 단축돼 물류 운행비용이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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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30
  • 中 연변 새해 도시기초시설건설에 40억위안 투자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연변조선족자치주는 27일, 연길시에서 소집된 전 주 주택 및 도시 농촌 건설사업회에서 내년에 도시시정기초시설건설자금 40억위안과 보장성 주택건설자금 32억위안, 국유통일건설자금 12억 위안 등 총 100억위안에 달하는 주택, 도시건설자금을 투입해 도시농촌통괄건설, 도시록화, 민생개선 등 사업에 이용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장성 주택 2만 5980호를 건설하고 주택보조금 3000만원을 투입해 5만여호가 혜택을 입게 되며 12억 4000만위안을 투입해 2차 공급수펌프 512곳, 공급수펌프 관리망 1000킬로메터를 개조하여 95만 5100명이 봉사혜택을 입게 될것으로 예상했다.연변일보에 따르면 연변자치주는 올해 도시 주요기초시설건설에 19억 1500만위안을 투자하여 65개 대상을 착공, 오수, 쓰레기처리 전문보조자금 1억 5000만 위안을 쟁취해 주내 쓰레기, 오수 처리률을 각기 97%, 75%로 제고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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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30
  • 북한, 아베 야스쿠니 참배는 ‘침략선언'
    [동포투데이]국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9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야스쿠니(靖国) 신사 참배를 비난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야스쿠니 신사에 대해 “아시아를 피로 물들인 일본군국주의의 상징”이라고 규탄하고 참배는 “세계를 향한 제2의 침략전쟁선언과 다름이 없다”고 주장했다. 논평은 일본 정부가 외교와 안전보장정책의 포괄적 지침인 ‘국가안전보장전략’을 처음으로 책정한 것 등에도 언급, 일본의 우경화가 추진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라디오 프레스(RP)에 따르면 북한 평양방송도 28일, 아베 총리가 26일 야스쿠니(靖国) 신사를 참배한 것은 “무분별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북한 공식언론이 아베 총리의 이번 참배에 대해 보도한 것은 처음이다. 평양방송은 참배가 “아시아 국가들과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감행됐다”고 지적. 아베 정권은 일본에서 ‘군국주의의 망령’을 재생시키려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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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29
  • 《한락연의 이야기》출판기념회 연길서 거행
    한락연 탄생 115주년을 기념하여 청소년들을 위한 조선족위인전기 《한락연의 이야기》 출판기념회의가 12월 27일 라경호텔에서 거행됐다. “인민예술가”, “중국의 피카소”로 일컬어지며 주은래총리가 생전에 “왜 한락연을 위한 전기물이 나오지 않느냐”고 애석해했던 한락연의 전기가 조선족 중견작가 김혁에 의해 완성됐다. 이는 한락연에 관해 처음으로 되는 청소년인물전기이다. 한락연의 이야기는 15만자의 편폭과 16개의 장으로 구성됐고 한락연의 인생전반을 소개하는 것을 문장의 기본맥락으로 했다. 한락연의 출생경위로부터 1919년 “3.13”반일시위에 참가한 이야기, 1923년 여름 중국공산당에 가입하여 중국조선족 역사상 가장 먼저 중국공산당에 가입한 과정, 1937년 주은래가 령도하는 “동북항일구국총회”에 참가해 펼친 구국운동, 연안에서 모택동의 접견을 받은 이야기, 1940년에 국민당특무들에게 체포된 이야기, 돈황에서 친구와 함께 진행한 3개월간의 발굴과 모사작업, 비행사고로 인한 사망, 한락연의 고향 룡정시에서 한락연의 이름으로 명명된 “락연공원”의 신축 등 한락연의 일대기를 생동하게 펼쳐보였다. 한락연은 락천적이고 활달한 인간미의 소유자로서 불굴의 혁명가적 기질을 지녔으며 국제적인 반파시스트로서 국경을 초월한 민족주의자의 면모도 갗춘 걸출한 인물이였다. 그는 “인민예술가”, “정치활동가”, “반파쑈투사”, “동북지구 공산당의 초기 창시자”, “조선족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예술가”, “중국의 피카소” 등 여러가지 타이틀로 력사의 갈피에 큼직한 발자국을 남겼다. 이 문장은 기성인물전기, 평전 등 격식에 구애되지 않고 기타 쟝르의 기법들을 재치있게 활용했다. 전작인 《주덕해의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영화의 몽따주수법을 도입해 전국과 세계각지를 주름잡은 한락연의 방대한 이야기들을 립체감있게 다각적으로 정리했으며 또한 이야기의 기능을 충분히 확대시켜 자칫하면 년보식으로 풀이될 인물전기를 재미있게 엮었냈다. 또한 기존자료들을 충분히 참조했지만 직접 새롭게 조사하고 발굴한 자료들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한락연의 가족을 통해 진귀한 자료의 저작권 1차성 사용권을 부여받음으로 하여 기존 문장들에 비해 1차적자료의 풍부성을 확보했다. 이 인물전은 한 화가의 파란많은 려정을 비교적 완정하게 기록하는 한편, 민족의 항일, 중국공산당의 창건, 국공합작, 중국의 첫 미술학원의 탄생, 고고학의 발굴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중국력사와 중국미술사의 발전흐름을 보여줌으로써 중요한 사료적가치를 갖고있다. 뿐만아니라 그의 전기적인 색채가 짙은 경력은 중국조선족혁명사는 물론 국내외문화교류사와 세계혁명사에 영원히 기록되여야 마땅하다고 본다. 력사는 사람들의 뇌리에서 사라지고 연예만 흥행하는 오늘의 현실을 감안하면 김혁작가의 청소년인물전기사업은 우리 후대들의 머리를 더욱 풍요롭게 하고 민족의 발전에 일조하는 위대한 작품이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문인들의 적극성을 높여주는 계기가 될것이고 더 많은 청소년들이 우리 민족의 력사를 알고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이어가면서 민족적자긍심을 갖고 중화민족의 꿈을 실현해나가는 길에서 새로운 기여를 할 것이다. 한편, 이번 회의는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연변작가협회 소설창작위원회, 연변조선문독서사협회의 주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문인, 사회인사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해란강닷컴 박군걸/사진 전정연/글 기사제공사: 해란강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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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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