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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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발레 in 힐링스쿨’ 2024 신나는 예술여행 ‘전국 공연’
    [동포투데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24 신나는 예술여행’이 전국 순회 여정에 나선다.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은 대표적인 문화복지 사업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우수 예술단체를 선정해 진행된다. 올해 사업에는 각 장르별 예술단체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 우수한 공연과 전시를 펼친다. 이 사업에 복합장르 부문에 선정된 비바츠아트(총감독 조윤혜 남서울대 교수)는 ‘태권발레 in 힐링스쿨’ 공연이 오는13일 서울시립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10월 30일까지 전국 15개 장애인복지시설을 순회하게 된다고 밝혔다. 6일 비바츠아트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선 서양 발레와 태권도를 융복합해 국내외에서 특허를 받은 ‘예술스포츠’(Art+Sports) 작품을 먼저 관람한다. 이어 참가자들이 발레의 기본 율동과 태권도의 기초 동작을 익혀 직접 연기를 시연하는 색다른 체험 기회를 갖는다. 사업을 주관하는 조윤혜 비바츠아트 대표는 “예술체험을 통해 자신감과 함께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며 문화적 소양과 정서 함양을 고취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전국을 순회하는 이 작품은 그동안 전국문예회관 우수프로그램 및 소외지역 문화복지 공연작품으로 선정돼 지금까지 전국에서 1천회 가까운 공연을 펼쳤다. 한편, 신나는예술여행 사업은 문화시설로부터 먼 거리에 거주하거나, 비용 부담이나 특별한 상황에 의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운 국민에게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 나선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가보조금으로 비용 부담 없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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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北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 사망...향년 94세
    [동포투데이]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8일 1966년부터 북한의 정치선전을 진두지휘해 온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이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향년 9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3대에 걸친 지도자들의 이미지 구축부터 권력 공고화, 국가 위상 제고까지 수십 년간 북한에 몸과 마음을 바쳐온 김길남은 현 북한 지도자인 김정은으로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무한한 충성을 지닌 혁명적 원로"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기남은 최근 몇 년 동안 신부전증으로 치료를 받아왔다. 김정은은 8일 새벽 2시에 여러 고위 간부들을 이끌고 영안실을 찾아 조의를 표했다. 김기남의 부고 기사와 사진은 수요일 노동신문 1면에 실렸고,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김정은과 간부들의 사진은 2면으로 밀려나 북한 정계에서 김기남이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지 알 수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오전 9시에 부고 기사를 보도하면서 김정은이 장의위원장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김정은의 애도사를 담은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관영 언론은 김기남이 당에 대한 충성심, 특히 김정일과 김정은 후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정은은 9일 열리는 김기남의 국장을 주재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모든 당 간부들이 누리지 못한 최고의 영예이다. 김기남은 1966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이전에는 위원장)가 된 김일성과는 친척이 아니며, 같은 해 북한 선전선동부 부장이 되어 김정일과 긴밀히 협력했다. 이후 김길남은 부장으로 승진하여 북한의 국가 메시지를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김기남과 김정일은 절친한 친구이자 '술친구'로 알려져 있다. 1970년대에 김길남은 노동신문의 편집장이 되었다. 평양의 정치·문화 웹사이트 북한리더십워치에 따르면, 김기남은 초대 지도자 김일성을 역사에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주도했으며 북한 주민들이 그를 국가의 아버지로 인식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후 김정일이 정권을 이어받은 후에도 김기남은 국내외 정보 흐름을 통제하고 서구의 문화가 북한에 유입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계속했다. 김정일 사망 1년 전인 2010년 김기남은 선전선동부 부장에 재임명되어 다시 한 번 선전선동 기구를 본격 가동했는데, 당시 후계 준비를 하던 김정은의 나이는 20대에 불과했다. 2011년 김정은이 집권한 후에도 계속 근무했으며, 2015년 공식 언론 사진에는 키가 크고 안경을 쓴 김기남이 김정은이 연설하는 동안 여러 간부들 사이에서 메모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기남은 2018년 은퇴해 김여정에게 지휘봉을 넘겼지만, 꾸준히 공개 활동에 참여하며 지도부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김기남은 2009년 북한 대표단을 이끌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이명박 당시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몇 안 되는 북한 고위 간부 중 한 명이다. 공식 매체가 김기남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언급한 것은 2021년 북한 건국 73주년 기념일에 고위급 인사와 함께 전망대에서 군사 퍼레이드를 관람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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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기로에 선 GM, 중국의 도전에 직면
    [동포투데이]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 시장에서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한때 중국 시장은 GM 성장의 원동력이었다. CNBC 방송은 이에 대해 논평했다. 2014년 1분기에 GM은 1억 6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이는 코로나19 전염병 기간 동안의 실적을 제외하면 지난 15년 동안 세 번째로 큰 분기 손실이다. CNBC 방송은 GM 중국 시장 점유율이 2015년 15%에서 2023년 8.6%로 떨어졌다고 지적해 중국 내 이 회사의 미래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했다. CNBC 방송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GM의 손실 원인으로 여러 가지를 꼽았습니다. GM의 패배가 여러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중국 자동차 공장들은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와 기술 성과를 등에 업고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둘째, 차세대 중국차 구매자들은 전기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GM은 이 부분에서 잠시 밀리고 있고, 셋째, 테슬라는 중국에 진출해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혁신과 정체성의 상징으로 바꾸고 있다. 컨설팅 회사 던인사이트(Dunne Insights)의 CEO이자 중국 문제 전문가인 마이클 던(Michael Dunn)은 '테슬라 효과'가 중국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켰고, 이들에게 이 모델은 새로운 패션이 됐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메리 바라(Mary Barra) GM CEO는 회사가 중국 시장에 계속 전념하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포함한 신제품이 GM이 잃어버린 기반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머 전기차 등 플래그십 모델도 중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마이클 던은 "우리는 중국 내 전통적인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종말의 시작점에 있다"라고 말하면서 상황이 미국 기업에 나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GM이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스텔란티스 및 포드와 같은 자동차 제조업체는 중국에서 "가벼운" 운영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 이는 투자를 줄이고 기존 자산을 사용하여 자동차를 다른 국가로 수출하는 것을 의미다. 포드를 예로 들면, 미국으로 수출한 '링컨 내비게이터' 모델을 포함해 2023년 중국에서 차량 10만 대를 수출했다. 광저우 자동차 그룹과의 합작 회사가 파산한 후 스텔란티스는 중국에서 지프를 수입하기 시작했고 중국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인 립모터에 투자했다. CNBC 방송 자료를 보면 경쟁 심화와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려할 때 중국에서의 GM의 미래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이 회사가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고 중국 소비자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지는 시간이 증명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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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튀르키예, 마약 밀매자 365명 체포...마약 217kg 압수
    [동포투데이] 알리 예를리카야 터키 내무부 장관은 튀르키예 경찰이 전국적인 마약 소탕 작전에서 365명의 마약 밀매 용의자를 체포하고 217kg의 마약을 압수했다고 7일 밝혔다. 예를리카야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튀르키예 경찰이 이스탄불, 앙카라 등 전국 52개 주에서 2340명의 경찰관과 9대의 헬기, 38마리의 마약 탐지견을 동원해 마약 단속 작전을 펼쳤다고 전했다. 국제 마약 밀매는 튀르키예에서 오랫동안 심각한 문제였다. 2023년 5월 선거 이후 튀르키예 정부는 마약 밀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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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헝가리 외무장관 “우크라이나, 나토 무기 보유해도 핵대국 이기지 못해”
    [동포투데이] 시아르도 헝가리 외무장관은 8일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무기를 공급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 경우에도 우크라이나는 핵 대국을 이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시아르도는 러시아에서 극단주의로 간주돼 금지된 페이스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영상 메시지에서 "나토의 새 제안은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때까지 계속 싸우자는 데 기반을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영국과 나토 모두 전쟁의 종식을 이 군사적 성과와 연결하고 있는데, 이 성과는 절대적으로 비현실적이며 실현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거나 심지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더 나아가 갈등이 전쟁에서 해결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시어도르는 또 "우크라이나는 이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유형의 전쟁에서 핵 대국을 이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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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실시간 뉴스홈 기사

  • 中 법원 조직폭력배에 사형
    성도 “조폭두목”억만장자 살해와 경찰습격죄로 사형언도 6월 26일, 성고급법원은 “조폭두목” 뢰효위에 대한 사형판결을 유지한다고 선포했다.성도 “조폭두목” 뢰효우는 원래 성도화무성염오락레저회관의 업주로서 억만장자 류경신을 살해하여 뢰효위와 그의 여러명 성원들이 잇달아 법망에 걸려들었으며 이 조폭 성격을 띤 조직이 저지른 여러건의 형사사건도 점차 수면에 떠오르게 되였다. 4년동안의 심리를 거쳐 26일 성고급법원은 2심 종심판정을 내려 뢰효위에 대한 사형판결을 유지했다. 비록 4년 세월이 흘렀으나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사천 억만장자 류경신 피살사건을 기억하고있다. 이 사건이 일어난 뒤 성도화무성염오락레저회관의 업주인 뢰효위가 경찰에 나포되고 여러명 성원들도 잇달아 법망에 걸려들었다. 이 조폭성격을 띤 조직은 또 경찰을 살해하고 총기로 타인을 살해한 등 2건의 살인사건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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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28
  • 한국 박근혜 대통령 중국 방문
    6月27日 오전 박근혜 대통령은 베이징에 도착해 나흘간의 중국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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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27
  • 중국 18살 내연녀를 둔 관리 치정사진 노출
    일전에 중국동태조사(动态调查)위원회 주임 겸 당조서기로 추정되는 리광년(李广年)이란 남자와 그의 18살짜리 내연녀와의 치정관계사진이 폭로되였다. 내연녀로 보이는 사진속 여자는 최근 핫이슈로 떠올랐던 계영남(纪英男) 아나운서 못지 않는 경제적 보수를 받은것으로 폭로되였다. 사진에는 여자의 신상정보가 공개되였고 리광년의 사진,간력 및 블로그까지 노출되여서 네티즌들이 진위여부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MSN /조글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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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27
  • 한국 청소년 53.5%, “조선족은 우리 동포다”
    [한국인권신문] 우리 청소년들은 남북통일에 가장 도움이 될 것 같은 나라로 미국을, 가장 반대할 것 같은 나라로 중국을 꼽았다.한국인권신문이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을 앞두고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중국을 위시한 ‘주변국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 청소년들은 남북통일에 가장 도움이 될 나라로 미국(53.1%)>중국(35.8%)>러시아(9.1%)>일본(2.0%)을 선택했다. 반면, 반대할 국가는 중국(38.4%)>일본(29.4%)>미국(27.5%)>러시아(4.8%) 순이라고 답했다.우리 청소년의 상당수가 통일에 도움이 될 나라와 통일에 걸림돌이 될 나라 모두 중국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응답 결과를 통해, 중국에 대한 우리 청소년들의 상충적 이해의 단면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설문조사에서 러시아, 미국, 북한, 일본, 중국 등에 대한 호감도를 알아본 결과,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미국이 77.4%로 가장 높았고 러시아가 44.9%로 뒤를 이었다. 일본(26.9%)과 중국(26.2%)은 별다른 차이가 없었으며, 북한에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19.6%로 가장 낮았다. 미국에 대한 호감이 높고 북한에 대한 호감이 낮은 가운데, 일본이나 중국보다 러시아에 대해 호감을 느끼는 청소년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표1 참조). <표1> 주변국에 대한 호감도(단위 : %) 다음으로 “상대국 간 축구시합을 할 경우 어느 나라를 응원할 것인가”에 대한 응답에서, 대체적으로 미국>북한>러시아>중국>일본 순으로 응원하겠다고 했다. 미국 대 북한의 경우 53.9% : 46.1%로 별 차이가 없었는데, 중국과 북한이 경기를 할 때는 북한(71.9%)이 중국(28.1%)을 압도했다. 국가별 단순 호감도에서 최하위를 한 북한이 응원하고 싶은 나라에서 청소년들에게 높은 선택을 받았다. 특히,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일본을 응원하겠다고 답한 수가 극히 드물게 나타나, 청소년들의 반일 감정이 크게 고조되어 있음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다. (표2 참조). <표2> 축구시합을 하면 응원할 나라 이어 “여행하고 싶은 나라“, “사귀고 싶은 친구의 국가”, “유학 가고 싶은 나라” 등에서 모두 미국을 선택한 응답이 높게 나왔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여행과 유학은 일본이 두 번째인데, 친구 관련 질문에서는 최하위나 마찬가지인 네 번째였다는 점이다. 중국은 여행, 친구와 연관된 항목에서 최하위였고, 유학 관련 질문에서도 하위인 네 번째로 나타났다. “앞으로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로 하는 언어에 대한 답변”은 1순위로 영어 (94.9%), 2순위 중국어(80.6%)라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중국어는 중국에 대한 호감도나 친밀감과는 무관하게 중국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청소년이 적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밖에 우리 청소년 10명 중 9명 이상(92.9%)은 가장 가깝게 지내야 할 나라로 미국(49.1%)과 중국(43.8%)을 꼽았으며, 일본(3.2%)과 러시아(3.8%)라는 응답은 소수였다. 참고로, 북한은 통일을 해야 할 우리나라로 간주해 선택 문항에서 제외했다. “중국은 우방도 적대국도 아니다.”한편,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앞둔 시점에 이루어진 이번 조사에서는 중국에 대한 인식을 보다 심층적으로 확인하였다. 정치관계, 경제교류, 외교관계, 문화교류 전반적으로 고려할 때 우리나라와 중국의 관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중국이 “우방도 적대국도 아니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67.5%로 가장 높았으며, 25.8%는 우방국이라고 답했다. 또한, “앞으로 중국과 더 많이 교류한다면 우리나라에 도움이 클 것인가 피해가 클 것인가”에 관한 질문에, “도움이 클 것이다”가 56.8%, “피해가 클 것이다”가 7.9%, “잘 모르겠다”는 35.4%로 나타나 우리 청소년들이 한중 국가 간 관계에 대해서는 대개 우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어, 중국의 소수민족 정책과 중국 거주 우리 민족에 대해 물었다. “중국 당국이 중국 내 타민족과 비교해 우리 민족을 어떻게 대우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답변은 “모르겠다”(38.2%)>“타민족보다 못하게 대우”(33.1%)>“차이가 없다”(16.8%)>“대우가 좋다”(11.9%) 순이었다. 또한, 중국 거주 우리 민족인 ‘조선족’에 대한 생각은 동포(53.5%)>중국인(25.3%)>잘 모르겠다(21.2%)로 응답해, 중국 거주 우리 민족을 동포라고 생각하고 있는 응답자 비율은 절반 정도에 그쳤다. 설문 응답자들의 생각은? 이번 조사를 마친 후 설문에 응답한 몇 명 학생들과 재한 조선족 커뮤니티인 ‘중국조선족대모임’ 허을진 대표를 만났다. 신도림고등학교 배보은(여, 고3) 학생은 “어릴 때부터 ‘북한은 나쁜 나라’라고 교육을 받았습니다. 때문에 별다른 호감이 가지 않는 것은 당연합니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한 나라이기 때문에 배울 점이 많을 것 같았습니다.”라고 말했다. 러시아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별로 없어 더 알아보고 싶습니다.”라고 응답했다. 일본에 대해 “일본은 독도·위안부 같은 역사 문제에 대한 인식을 잘 못하고 있습니다. 반성은커녕 오히려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있습니다. 또한 억지를 부리고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일본을 싫어하는 것은 당연합니다.”라고 이화여대부속고등학교 우영은(여, 고2) 학생은 목소리를 높였다. 영등포여자고등학교 김민지(여, 고3) 학생은 “영어는 많은 나라에서 공용어로 사용하기 때문에 글로벌 시대에 적응하려면 반드시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중국의 발전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중국어를 두 번째로 선택했습니다.”라고 답했다. 신도림중학교 윤채성(여, 중3) 학생은 “조선족은 우리와 같은 민족이지만, 한국인은 아니기 때문에 중국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우리 청소년들이 민족과 국가에 대한 인식차이를 분명히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재한 조선족 커뮤니티인 ‘중국조선족대모임’ 허을진 대표는 “이번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중국 내 조선족의 위상을 높이는 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식석상에서 조선족에 대한 동포의식을 지나치게 부각시키는 것은 중국에 대한 결례를 범하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중국은 소수민족에 대한 지원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하면서 대화할 때 ‘중국동포’라는 말 대신 ‘조선족’이라는 어휘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번 조사는 설문지를 이메일로 전송하고 회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9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신뢰수준 95%에서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4.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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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26
  • 중국 후베이 경찰, 살인용의자 사살
    19일 심야 후베이성 위창시 에서 한 남자가 전처의 집에 뛰어들어 전처와 함께 있던 남자를 살해하고 한 여자를 인질로 잡은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칼을 들고 대항하다가 경찰의 총에 맞아 당장에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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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25
  • 중국 후베이서 물놀이 하던 6명 중학생 물에 빠져 숨져
    6월 23일 오후 후베이성 당양시 량허진에서 물놀이 하던 6명의 중학생이 물에 빠져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경찰측은 조난당한 6명 학생중 남학생 5명 여학생 1명이라고 밝혔다.(봉황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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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25
  • 中청소년 10명 중 1명 흡연
    중국 청소년 10명 중 1명은 담배를 피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경화시보(京華時報)는 중국금연협회가 최근 실시한 조사 자료를 인용, 중국 청소년 흡연율이 11.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보도했다, 이 조사에서 흡연 청소년은 1천400만 명, 한 번이라도 흡연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4천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쉬구이화(許桂華) 금연협회 부회장은 "청소년 흡연율이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고 흡연 연령층도 낮아지고 있다"며 "담배 광고와 판촉 등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익 부문을 비롯한 담배 협찬이 급격히 늘고 있고 전국적으로 널리 퍼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점도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중국금연협회는 현행 '자선법'을 개정해 담배 기업들이 사회 공익 기부 활동에 나설 수 없도록 하고 정부와 단체들도 협찬받지 못하도록 할 것을 건의했다. 담배 광고나 판촉 행사의 규정 위반에 대한 관리 감독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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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24
  • ‘제3의 한국’ 연변, 쇠퇴하고 있다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레닌그라드대 한국사 박사, 김일성종합대·레닌그라드 동양학부 졸업)잘 알고있는 대로 이 세상에는 2개의 ‘코리아’ 즉 남한과 북한이 있다. 그리고 ‘제3의 한국’이라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지역이 있다. 바로 중국 북부, 북한과 경계를 맞댄 옌볜조선족자치주다. 한국어를 쓰는 사람들은 여러 나라에서 찾아볼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다른 민족과 함께 도시에 살고 있다. 미국 주요 도시에 ‘코리아타운’이 있는 것이 그 예다. 물론 옛 소련령 중앙아시아에도 고려인 마을이 있다. 이들은 1937년에 이곳으로 강제이주 당한 것이다. 스탈린은 고려인 마을이 모여 하나의 지대를 구성할 수 없도록 이들을 중앙아시아 곳곳으로 이주시켰다. 그러나 옌볜은 다르다. 이 국경지대에서 조선족은 지역 인구의 75%를 차지하며, 자치주 전체 인구의 35%를 구성하고 있다. 또한 조선족은 옌볜자치주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행정의 중심지인 옌지(延吉) 인구의 과반을 차지하며, 인근 지역을 장악하고 있다. 조선족이 대다수가 1890~1940년 사이 옌볜으로 이주한 이들의 3세 또는 4세들이지만, 이들은 한국어에 매우 능통하다. 이 지역 조선족들은 대부분 한국어 학교를 다니는데, 교육내용은 중국 주류학교와 동일하며, 중국어 교과서를 한국어로 번역해서 사용한다. 정치적으로 옌볜은 중국의 다른 소수민족 지역과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티베트의 긴장상황을 생각해보라). 옌볜자치주는 중국 소수민족 정책의 모범 전시장처럼 보인다. 조선족들이 언어와 정체성을 매우 잘 간직해 왔지만, 이 지역에서 분리주의나 민족통일주의에 대한 지지는 거의 없다. 옌볜 조선족들이 중국 정부에 충성스럽다는 것은 널리 인정되고 있다. 얼핏 보면 이는 이상해 보일지도 모른다. 물론 경제적으로 성공하고, 다분히 민족주의적인 한국이 옌볜 조선족들에게 많은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다. 필자가 접촉하고 있는 중국정부 인사들은 한국과 중국의 국교가 정상화됐던 1990년대, 옌볜에 한국인 선교사, 사업가, 정치운동가, 스파이들이 득실거릴 것이라는 우려는 중국 정계에서 흔한 것이었다고 인정했다. 한국의 민족통일주의에 대한 우려는 초기에 중국 정부가 옌볜과 가까운 선양에 영사관을 세우려는 한국 정부의 계획에 반대하게 만들었다. 한국인들의 유입이 민족주의 고조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과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그런 우려는 현실화되지 않았다. 중국의 저명한 학자와 관리들은 필자에게 솔직히 다음과 같이 말한 적이 있다. ‘우리는 중국 내 조선족들이 반중 민족주의자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곤 했지요.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그런 점에서 우리는 남북한 정부에 모두 고마워해야 합니다. 북한은 너무 가난하고 폭력적이며, 비이성적이기 때문에 조선족들에게 매력적인 존재가 아닙니다. 반대로 한국은 조선족을 평등하게, 또는 그들 공동체의 일부로 대하지 않습니다.’ 이 같은 다소 냉소적인 관점은 대체로 옳다. 옌볜 조선족을 포함한 중국인들에게 북한은 연민과 풍자의 대상이며 모든 한국인의 고향으로 생각될 수 없다. 옌볜 조선족들이 일자리를 찾아 한국에 유입된 1990년대 무렵부터 한국은 조선족들에게 매력적인 대상이었다. 이런 노동이주는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조선족 성인 중 노동가능 인구의 4분의 1 가량이 한국에서 일하고 있다.) 옌볜지역 조선족들에겐 한국으로 돈을 벌러 떠나는 먼 길이 통과의례이자, 20~30대에 돈벌이를 위해 흔히 하는 일이 됐다. 실제로 한국의 급여수준은 좋은 편이다. 옌볜자치주가 중국에서 가장 잘 사는 지역 중 하나임에도(옌지는 중국에서 자동차 보유율이 가장 높은 지역임), 이 지역의 평균 월급은 400~500달러 정도다. 그런데 이주노동자들은 한국에서 월 1500~2000 달러를 쉽게 벌 수 있다. 따라서 한국에서 몇 년만 고생하면 옌볜 조선족은 자신들의 사회에서 풍요롭게 살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의 번영과 대중문화 경험이 옌볜 조선족 노동자들을 열광적인 한국 추종자로 만드는 것은 아니다. 한국에서 몇 년을 보낸 조선족들은 매우 경쟁적이고 인맥이 끈끈한 한국사회에서 성공할 기회가 거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만약 그들이 한국에 계속 산다면 사회적으로 발전할 기회가 거의 없을 것이다. 이들은 정규교육도 받지 못했고, 인맥도 없으며, 한국사회를 지배하는 사회규범에 대해서도 잘 이해하지 못한다. 조선족 여성이 한국 남성과 결혼하거나, 조선족 학생이 한국대학을 졸업한 경우와 같이 일부 예외도 있다. 그럼에도 대다수 조선족들은 미숙련 또는 중간 숙련 수준의 노동자 이상이 될 수가 없다. 중국 내에서 그들을 확실한 중산층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급여수준도 한국에서는 평균에 미치지 못한다. 동시에 중국에서 그들의 삶은 나쁘지 않으며, 더 빠르게 좋아지고 있다. 이 지역은 지속적 번영을 즐기고 있으며, 조선족 스스로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것처럼 차별받는다고 느끼지도 않는다. 이들은 한국과 달리 중국에서는 사회적 지위를 올릴 수 있는 수많은 기회가 자신들에게 주어진다고 생각한다. 조선족들은 중국 내에서 특별히 잘 교육받은 집단이다. (사실 중국에서 가장 잘 교육받은 민족이다.) 이는 조선족 대졸자의 비율이 한족의 3배에 달한다는 것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따라서 중국에 사는 일반 조선족들에게는 한국과 그 경제적, 기술적 경이로움이 자부심의 원천이지만, 그것이 한국에 대한 충성심의 주요인이 되지는 못한다. 그러나 조선족의 경제적 성공은 부정적인 측면도 있다. 한국의 투자와 노동이주로 이 지역에 유입되는 돈은 조선족들이 자녀를 대학에 진학시키는 비율을 어느 때보다 높게 만들고 있다. 소와 트랙터가 딸린 작은 농장이 성공을 의미하는 시대는 갔다. 젊은 조선족들은 관리자나 산업 경영자, 의사 또는 기술자가 되고 싶어한다. 또 이들은 지역에 있는 대학이나 단과대학에 가는 것이 최선이 아니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이들은 대도시로 떠나간 뒤 고향으로 절대 돌아오지 않는다. 조선족 출산율은 지역 기준으로 보아도 지극히 낮은데(평균 출산률이 0.9명을 조금 넘는 수준), 이는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세계적으로 고학력·고소득층이 자녀를 적게 낳으려는 경향이 있지만, 이 수치는 그런 기준과 비교하더라도 예외적으로 낮은 것이다. 조선족들이 중국의 ‘한 자녀 정책’ 적용 대상도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수치는 더욱 놀랍다. 젊은 조선족들이 대도시로 좋은 직업을 찾아 떠나는 동안 조선족 마을의 한국학교들은 문을 닫기 시작했다. 그 결과 조선족 비중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제3의 한국’은 점차 이들을 둘러싼 중국에 흡수되고 있다. 그럼에도 오늘 옌지 거리에서는 여전히 한국어로만 거래하는 것이 가능하며, 음식점에서 제공하는 김치는 서울의 그것보다 더 맛있는 것 같다. 이것은 필자의 극히 주관적인 의견이지만 말이다./아시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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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23
  • 상하이 60대 노인, 하룻밤새 엽총으로 6명 살해
    ▲ 사건 발생 현장 상하이에 거주하는 60대 노인이 하룻밤 사이에 6명을 살해해 충격을 주고 있다.상하이 지역신문에 따르면 상하이 경찰은 지난 22일 저녁 11시 15분경, 바오산구(宝山区) 웨신베이로(月新北路) 부근에 위치한 개인공장에서 62세 판(范)모 씨를 엽총으로 사람을 살해한 혐의로 붙잡았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판씨는 22일 오후 5시, 공장의 경제적 갈등이 발생해 동료를 쇠고랑으로 때려 숨지게 했다. 이어 숙사에 개인적으로 소지하고 있던 엽총을 꺼낸 후, 헤이처(黑车, 불법영업차량)를 타고 푸둥(浦东) 지역으로 도망갔다.차가 인적이 드문 곳을 지나자, 판씨는 엽총으로 헤이처 운전사를 죽인 후, 바오산구 지역으로 돌아왔다.이어 바오산구 지역에 주둔해 있는 모 군부대 병영에 있는 보초병을 엽총으로 살해한 후, 총기류를 탈취해 공장으로 되돌아와 공장 관계자 리(李)모 씨 등 3명을 엽총으로 죽였다.판씨는 살해 후, 현장 주변을 순찰하던 경찰에게 붙잡혔으며 경찰은 그가 훔친 총기류 전부를 회수했다.상하이시공안국은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바오 한태민] ⓒ 중국발 뉴스&정보-온바오닷컴(www.onb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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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23
  • 中 유아용 단백질 분말에서 ‘쥐’ 시체 나와, 경악
    중국 신민왕(新民網)은 18일(현지시간) 허난(河南)성 허비(鶴壁)시 한 부부가 아이를 위해 구매한 단백질 분말에서 쥐의 시체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허비시에 사는 조씨는 지난달 아내와 아이를 데리고 집 근처 상점가 유아용품점에서 한 통에 298위안(약 5만 원)을 주고 단백질 분말을 구매했다. 이 유아용품점에서는 아이에게 무료로 신체검사를 해준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제품을 추천했고, 조씨는 이를 믿고 구매한 것이다. 조씨 부부가 아이에게 단백질 분말을 먹이려고 포장을 뜯어 보니 분말 안에 검은 가루가 섞여 있었다. 이에 대해 점포 측에 항의하자 “대두 섬유이니 문제 될 것 없다”는 답만 돌아왔다. 며칠 뒤 이번엔 분말 안에서 쥐 시체가 나왔다. 이미 해당 제품을 아이에게 반쯤 먹인 뒤였다. 놀란 조씨는 바로 점포 측에 “아이의 영양보충을 위해 샀는데 쥐 시체가 들어있다니 말이 되느냐”며 거센 비난을 퍼부었다. 제조회사 측은 조씨에게 1,000위안(약 20만 원)을 지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조씨는 “돈은 필요 없으니, 아이들을 위해 많은 소비자에게 이 사실을 알리겠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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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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