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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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여 명 UN 전문가, 각국에 팔레스타인 인정 촉구
    [동포투데이] 3일 유엔 전문가 20여 명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모든 국가들에게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유엔 국제 질서문제의 독립 전문가인 조지 카터루갈로스, 1967년 이후 점령된 팔레스타인의 인권상황에 대한 특별보고관 프란체스카 알바네세, 건강권 특별보고관 테라렌 모포켄을 포함한 20여 명의 유엔 전문가들은 공동성명에서 140개가 넘는 유엔 회원국들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고 있으며, 모든 국가들이 이를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팔레스타인이 생존 능력과 자신의 운명을 결정할 능력, 안전하고 보장된 민족으로서 자유롭게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해 충분한 결정권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또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것이 팔레스타인과 중동지역 전체의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전제조건이라며 가자지구에서 즉각 휴전을 선언하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도시 라파에 대한 군사침략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수년간 팔레스타인의 국가 수립에 제동이 걸렸지만 팔레스타인은 하나의 국가로 폭넓게 인정받고 있다. 지난 5월 28일 노르웨이, 스페인, 아일랜드 3국 정부가 각각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인정했고, 바베이도스, 자메이카, 트리니다드, 바하마 등도 이에 앞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했다. 지난 5월 10일 제10차 유엔총회 긴급 특별회의는 찬성 143표, 반대 9표, 기권 25표로 팔레스타인이 유엔헌장에 규정된 유엔 회원국 자격에 부합하며, 유엔 회원국으로 인정돼야 한다는 결의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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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4
  • 남아프리카 이스턴케이프, 홍수로 최소 10명 사망
    [동포투데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지역에서 홍수로 인해 많은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주정부는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지역에서 심각한 홍수로 넬슨만델라베이시티에서만 10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넬슨만델라베이시티 외에도 이스턴케이프주의 다른 많은 지역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보도 시점 현재 카리아가(Cariaga), 게베르하(Geberha), 이스트런던(East London) 등지에서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는 10명에 이르렀고 사상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5월 31일 이후 이스턴케이프주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로 교통사고가 여러 건 발생하고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이스턴케이프 주정부 대변인 요나스 빈크스는 계속되는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워지고 가시성이 낮아져 이동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현재 주 비상대응부는 피해 주민들의 재정착을 위해 재해 지역에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실제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최근 몇 년간 반복되는 홍수로 인해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이 발생했다. 2022년 4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에서 홍수가 발생해 8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고 461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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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4
  • 美 현직 대통령 아들 '불법 총기 소지' 재판 시작
    [동포투데이]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은 3일(현지 시간) '총기 불법 구입 및 소지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죄명이 모두 확정되면 최고 25년의 징역형, 75만 달러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올해 미국의 대선 기간 사상초유의 법정공방이 오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정치적 포커스는 미 역사상 처음으로 유죄 평결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 아들로 넘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 연방법원은 헌터 바이든을 허위로 서류를 작성하여 마약중독자임을 속이고 권총을 구매하여 불법소지한 혐의로 기소했다. CNN방송은 "미국과 미국 대통령 모두에게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그동안 어떤 미국 대통령도 자신의 자녀가 재판을 받는 것을 지켜보면서 나라를 관리한 적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복수의 미 언론들은 이번 재판이 바이든 부통령에게 '무거운 부담'이 되어 재선 레이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헌터 바이든과 트럼프의 법적 딜레마는 미국 정치 제도에 대한 시험이다. 헌터 바이든의 재판이 유권자들에게 트럼프 사건의 '해독제'로 비칠지, '유사품'으로 비칠지는 지켜봐야 한다. 한마디로 이는 미국 정치의 분열과 추악함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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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 호주 총리 “중국은 주요 무역 파트너... 무역 재개에 전념”
    [동포투데이] 호주 언론 보도에 따르면 5월 30일 호주 농무부 장관 머레이 와트는 중국 시장으로 육류 제품 수출이 중단됐던 호주 5개 소고기 판매업체가 중국 시장으로의 수출을 회복했다고 확인했다. 중국은 5월 29일 밤 그전에 수입 중단 결정이 내려졌던 5개 기업에 대해 해당 결정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중국 본토는 여전히 호주 소고기의 세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다. 중국은 지난 15년 동안 호주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였다. 하지만 2020년 스콧 모리슨 호주 전 총리 재임 중, 호주 정부가 맹목적으로 미국을 따라 중국과의 관계를 전반적으로 파괴하면서 양국 관계가 바닥으로 떨어졌고, 호주의 대중 무역도 큰 영향을 받았다. 중국은 호주의 보리와 와인에 금지성 관세를 부과하고 여러 호주 소고기 공급업체의 수출 자격을 중단했다. 호주 현 정부가 5월 30일에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중국의 제한 조치로 호주 수출액은 206억 호주달러 감소했다. 2022년 노동당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관계를 다시 회복하고 있다. 알바니즈 현 호주 총리는 "중국은 호주의 주요 무역 파트너"라며 "중국과의 무역 재개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발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호주-중국 정상회담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고, 이후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이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중국을 방문한 것도 '긍정적 발전'이라고 밝혔다. 샤오첸(肖千) 호주 주재 중국 대사는 올해는 중국과 호주가 전면 전략 파트너 관계를 수립한 지 10년이 되는 해이며 중국과 호주 관계의 발전이 중요한 기회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3월 캔버라에서 열린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과의 제7차 중국·호주 외교전략대화에서 "중국·호주 경제는 상호보완적이고 잠재력이 크다"며 "지난해 양국 무역액은 성장했고 호주 대외 무역 흑자 중 80% 가까이가 대중 무역에서 나왔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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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2024 수학‧과학 STEAM FESTIVAL 개최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5월 31일(금요일), 본교 중등 학급 및 과학실에서 ‘수학·과학 STEAM FESTIVAL’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평소 이론으로 배우던 수학과 과학, 공학을 직접 체험하고, 퀴즈 대회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과학 지식을 마음껏 뽐내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력을 함양하고 과학적 문제해결력을 신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다. 또한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수학‧과학‧공학 부스에 참여해 미래형 인재로서의 자신의 역량을 가늠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중등 7~9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사전에 학급별로 선발된 도우미들이 지도 교사와 함께 준비한 6개의 수학 부스와 10개의 과학 부스가 설치되었다. 학생들은 다양한 부스들을 돌아보며 본인의 진로와 관심사에 따라 6~7개의 체험에 즐겁게 참여하였다. 수학 부스에서는 ‘스트링아트 책갈피 만들기’, ‘지혜의 하노이 탑 쌓기’, ‘방 탈출 게임(다양한 퀴즈 및 게임)’, ‘명탐정! 암호를 찾아라!’, ‘최강 팽이 배틀(무게중심, 내심, 외심 팽이만들기)’, ‘자신만의 눈송이 만들기’의 6가지 각기 다른 색깔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과학 부스의 경우 ‘모빌과 평형’, ‘야광 팔찌 만들기’, ‘플라스틱 열쇠고리 만들기’, ‘드라이아이스 실험실’, ‘레이저 커팅기 활용 활동’, ‘에칭 판화 만들기’, ‘누가 누가 느린가(롤링볼)’, ‘바이러스 열쇠고리 만들기’의 10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특히, ‘누가 누가 느린가(롤링볼)’ 부스는 3인이 1조가 되어 공이 최대한 느리게 바닥에 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장애물과 경로를 구상하여 학생들이 직접 설계도를 그리고 우드락과 핀으로 구현해보는 활동을 통해 물리와 공학, 건축을 융합하여 사고하는 유익한 경험을 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STEAM FESTIVAL 행사에 참여한 8학년 노00 학생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부스들이 많아서 학생들이 특정 부스에 몰리지 않고 골고루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부스 도우미들이 친절하게 과학적 원리와 과정을 알려주어 과학에 더욱 흥미가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성호 교장은 “이번 행사가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KIS 학생들의 수과학 역량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됨은 물론 자신의 창의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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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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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 어머니 명절 축하해요!
    3.8절을 앞두고 선생님께 꽃을 달아드리는 학생들 친구들의 축하공연을 즐겁게 지켜보시는 선생님들 <선생님, 그동안 참 고마웠습니다> 담임선생님께 마음이 담긴 편지를 전해드리는 학생 어머니, 선생님께 드릴 선물을 열심히 만들고있는 학생들 하고싶은 말들을 예쁜 종이에 또박또박 적어넣는 학생들 <평소에 아껴모은 용돈을 이번에 엄마께 드릴거예요.> 3.8절선물 준비 끝! 오늘 연길시 공원소학교 5학년 3학급에서는 <3.8절>맞이 특별활동을 조직했습니다.학생들은 자신만의 개성이 넘친 선물로 선생님들께 미리 명절의 기쁨을 드렸습니다. 점심시간을 리용해 <3.8절> 축하메시지로 벽보란까지 멋지게 장식해 교실은 명절의 분위기로 들끓었습니다.친구들은 또 현장에서 어머니나 할머니를 위한 선물을 만들고 이쁘게 포장까지 했습니다. 그들은 너도나도 자신이 준비한 특별한 선물들을 미리 공개하고나서 3월 8일에 명절을 맞는 분들께 뜻밖의 기쁨을 안겨드릴것을 약속했습니다.활동을 마친후 김춘희 담임선생님은 몰라보게 성장한 학생들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면서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사진/글: 연변인터넷방송 최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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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3-07
  • 고통의 불법체류 7년… 남은 것은 병든 몸뿐!
    [한국인권신문=한국외국인인권보호법률위원회] 지난 25일 오후 10시경, 평소 알고 지내던 중국동포분 여성으로부터 다급한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아는 동생의 남편이 불법체류로 출입국직원들에게 체포돼 목동출입국관리소로 잡혀갔다는 것이다. 갑자기 벌어진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려 달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늦은 시간이라 다음 날 아침에 만나기로 약속하고 일단 통화를 마쳤다. 그런데 다음날 이른 아침에 전화가 다시 걸려왔다. 체포된 남편이 오후 1시쯤 목동관리소에서 화성 외국인보호소로 이송된다는 내용이었다.그날 저녁 부인을 만나 자세한 내용을 들어보기로 했다. 안내받은 주소로 찾아가보니 대한극장 뒤편에 작은 쪽방이었다. 서울에서 40년 넘게 살아온 나는 대한극장에서 여러 편의 영화도 보고, 주변 식당에서 수차례 식사도 했지만, 뒤편 골목에 쪽방촌이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을 못했다. 부인 역시 중국조선족동포였다. 부인은 한눈에 봐도 몸이 불편해 보였다. 나이는 50대 중반 정도. 어제 벌어진 상황이 얼마나 당황스러웠을지 얼굴빛에서 그대로 읽을 수 있었다. 초조하고 불안해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그녀는 이야기 내내 눈시울을 붉혔다.2003년 입국한 남편, 이(57세) 씨는 돈벌이가 되는 일이라면 가리지 않고 했다. 그녀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착한 남편이자 두 아들에게는 자상한 아버지였다고 부인은 말했다. 부인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눈가에 눈물 섞인 미소를 지어 보였다. 성실했던 이들 부부에게 시련의 그림자가 찾아온 것은 2006년, 그해 남편, 이 씨는 십이지장 염증 때문에 대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그의 체력은 급격히 떨어져 집에서 쉬는 날이 많았다. 결국, 다니던 직장도 잃고 일용직, 파트타임으로 전전해야 했다.설상가상으로 부인마저 무릎에 류마티스 관절염이 찾아와 서 있기조차 힘들었다. 밤이면 통증이 심해져 차라리 다리를 절단하고 싶었다. 몸이 날로 쇠약해져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식당 파트일을 해야 했다.부부에게는 21살, 29살 된 두 아들이 있다. 특히 의과생인 첫째 아들은 박사과정 중으로 1년만 있으면 수료를 끝마치고 당당히 의사가 된다. 둘째 아들은 대학생이다. 현재 중국에서 80을 넘긴 노모가 두 손자들을 돌보고 있다.이 씨 부부는 한 달 수입의 80%를 중국으로 보내야 했다. 노모와 두 아들의 생활비와 학비 때문이었다. 20만 원의 쪽방 월세와 최소 생활비를 제하고 나면 병원비는 엄두도 내지 못했다. 염증이 심해져 배를 움켜쥐고, 류마티스 통증에 잠 못 들어도 참고 이겨내야만 했다. 부부에게는 두 아들이 강한 진통제였다.이후 일하는 날은 더 줄어들었고 매달 중국에 보내야 할 돈을 마련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생활비를 더 줄여야 했다. 부족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아픈 내색 없이 늦은 새벽까지 일을 해야 했다. 병세는 더 악화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 씨 부부에게는 또 다른 고통이 늘 따라다녔다. 남편의 불법체류였다. 숨 쉬는 것조차 조심해야 했다. 심지어 집안에서도 소리 죽여 생활했다. 하루에도 몇 번을 먼저 죄송하다고 고개 숙여야 했다. 그렇게 보낸 세월이 7년.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일을 하다 보니 체류연장 신청기간을 넘긴 것이 악몽의 시작이 되어 버린 것이다.이 씨의 경우 구제할 방법이 없었다. 불법체류 기간이 7년이나 되고 비록 몸이 불편해 병간호가 필요한 상태지만, 중국에 성인 자녀들이 있어 그대로 강제출국을 받아들여만 했다. 그나마 최선의 방법은 병간호를 이유로 법원에 공탁금을 걸고 2∼3개월 정도 체류기간을 임시 연장하는 것이었다. 만약 이 씨가 불법체류 기간이 짧고 중국에 있는 자녀들이 미성년자였다면, 병간호를 이유로 법원에 선처를 호소하는 소송을 제기하는 방법을 권해 볼 만 했다. 인도적 차원에서 중국에 돌볼 사람이 없으니 부인이 있는 한국에 남아 부인에게 병간호를 받을 수 있도록 호소하는 것이다. 물론, 이 방법도 성공확률은 보장할 수 없다.1시간가량의 상담을 마치고 부인의 결정을 기다렸다. 잠시 후 그녀는 굳은 결심을 했다는 듯이 편안한 얼굴로 그냥 출국하겠다고 말했다. 이제는 지긋지긋한 불법체류에서 자유로워지고 싶다는 것이 그녀의 말이었다. 아마도 보호소에 있는 남편도 자신과 같은 생각일 것이라고 했다. 나는 그녀에게 현명한 판단이라고 격려했다. 비록 강제출국 후 재입국까지는 수년의 시간이 필요하고 그동안 경제적으로 힘들겠지만, 불법으로 숨죽여 살아가는 것보다 그것이 덜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그녀에게 말했다. 쪽방골목을 벗어나 뒤돌아 보니 멀리 고개숙여 인사하는 그녀의 모습이 보였다. 마음이 찹찹했다. “60을 바라보는 부부에게 삶의 의미는 무엇이었을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녀의 얼굴에서 언제 다시 미소를 볼 수 있을지. 만신창이가 되어 버린 몸으로 병원치료 한 번 제대로 받지 못한 부부. 온통 자식을 위한 삶으로 채워진 부부의 삶이다. 나의 어머니와 아버지, 우리의 어머니와 아버지의 삶도 그러했었다. 큰길에 접어드니 오색의 불빛과 화려한 옷차림의 사람들이 오가고 있었다. 바쁜 걸음을 재촉하는 사람, 팔짱을 낀 연인들, 한껏 멋을 낸 여성들, 엄마와 아빠 손을 잡고 걷는 꼬마 녀석. 그들은 뒤편 골목의 쪽방에서 눈물 짓는 그녀의 모습을 알리가 없었다. 나 역시 그녀를 만나기 전에는 그것을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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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3-07
  • 서울거주 외국인 대상, 주말 맞춤형 한국어교실 운영
    서울시 서울글로벌센터는 3월 2일(토)과 3일(일) 이틀 동안 평일 수강이 어려운 서울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주말 맞춤형 한국어교실 수강생 모집을 시작한다. 주말 맞춤형 한국어교실은 3월 9일(토)부터 7월 7일(일)까지 18주 동안 진행되며 서울 거주 외국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한국어 교실은 2008년 서울글로벌센터가 개관한 이래 4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교육으로 신청 첫 날 등록이 거의 마감 될 만큼 매우 인기가 높다. 강좌는 일주일에 한 번, 90분간 진행되며 시간은 오전반(10:00~11:30)/오후반(12:30~14:00)으로 나누어져 있어 수강생이 선택할 수 있으며 기초부터 중급까지 수준별 총 10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업료는 무료이나 교재는 수강생이 직접 구입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몽골·러시아 및 CIS국가 밀집지역인 ‘광희동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에 이어 매주 일요일 필리핀장터가 열리는 혜화동에서 필리핀 및 기타 외국계 주민을 위하여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을 상명대학교 국제언어문화교육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강좌 수강생들은 미국, 캐나다, 프랑스, 중국, 일본, 러시아, 인도, 페루, 핀란드,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출신국에서 참여해 왔으며, 직업군 또한 일반 회사원, 근로자, 원어민 강사, 유학생, 주부, 승려 등 다양하다. 다양한 출신국의 수강생에게는 이번 강좌가 한국어와 한국문화뿐 아니라 출신국들의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 지난해의 운영실적을 살펴보면 총 38개국의 300명의 수강생이 참여했고 수업 외에도 매 학기 1회 문화체험을 진행하는데, 인사동 공방체험 및 세종대왕이야기 관람한 후 한글 붓글씨 체험을 진행했다. 한국어능력시험 대비반에 참여했던 베트남 출신의 팜 반 뚜언씨(근로자)는 사업장의 잦은 주말근무에도 불구하고 한국어능력시험 3급을 목표로 1년 동안 센터에서 주말마다 공부하며 1번의 실패 끝에 작년 하반기에 3급 합격에 성공했다. 기회가 되면 올해는 4급에 도전하고 싶다고 했다. 한국어교실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외국인다문화담당관(☎2075-4107) 또는 서울글로벌센터(☎2075-4148)로 하면 된다. 유연식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실생활, 취업 등에 기초가 되는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맞춤형 교육 실시로 외국인들의 안정된 서울생활 정착을 돕고 자연스럽게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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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3-01
  • 400년간 감춰진 조선 최대 룡그림
    일월오봉도 병풍 떼내니 400여 년 숨어있던 백·청·황룡 9마리 "꿈틀" 높이 275㎝, 폭 495㎝ 색채 생생 나무로 만든 벽 감싼 모시에 그려 "일월오봉도(日月五峰圖·달과 해, 다섯 산봉우리를 그린 그림)" 7폭 병풍을 한폭씩 떼어낼 때마다 뒤쪽 벽에 숨어 있던 용들이 조금씩 자태를 드러냈다. 병풍을 모두 거둬내자 거대한 "운룡도(雲龍圖)"가 펼쳐졌다. 백룡 한 마리와 청룡 한 마리, 그리고 일곱 마리의 황룡이 구름에 휘감겨 있는 모습이다. 400여 년간 병풍 뒤에 감춰져 있던 조선시대 최대 규모의 용 그림이 발견됐다. 서울 종로구 동관왕묘(東關王廟)의 정전(正殿)에 있는 금동 관우상 뒤편에서다. 흔히 "동묘"로 불리는 동관왕묘는 촉한(蜀漢)의 장수이자 무운(武運)의 수호신인 관우(關羽)를 기리기 위해 선조 35년(1602년)에 지어진 사당이다. 정전의 안쪽에 위치한 높이 2m51㎝의 거대한 관우상 뒤로 일월오봉도 병풍이 쇠못으로 벽에 고정돼 있다. 이번 "운룡도"는 2011년 10월 동묘 유물을 조사하던 문화재 전문가들이 병풍에 박힌 쇠못을 뽑아내면서 처음 발견됐다. 일반에 공개되지 않다가 최근 종로구청이 낸 "동관왕묘 소장유물 기초학술조사 보고서"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그림의 크기는 높이 2m75㎝, 폭 4m95㎝다. 목재 벽을 감싼 모시 위에 먹으로 선을 그리고 안료로 채색했다. 파란 눈과 흰 수염을 가진 용 아홉 마리가 구름과 뒤엉켜 있으며, 아랫부분에는 파도 치는 바다가 있다. 조선시대 용 그림은 왕의 권위를 상징했다. "관왕(關王)"이라는 호칭에서 드러나듯 당시 왕으로 추앙받았던 관우의 사당에 운룡도가 그려진 것은 이런 이유다. 그러나 임진왜란 등을 거치면서 궁궐의 용 그림은 대부분 불에 타 없어지고, 현재 남아 있는 것은 경복궁 사정전(思政殿)의 어좌 위에 걸려 있는 운룡도가 유일하다. 두 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갖고 노는 이 그림은 높이 2m 87㎝, 폭 4m 77㎝ 크기다. 이번에 발견된 운룡도보다 폭이 20㎝가량 작다. 전문가들은 용들의 생생한 표정과 세밀한 선 처리, 조화로운 배치 등으로 볼 때 당대 최고의 화원들이 그린 수준 높은 작품으로 평가하고 있다. 보고서를 작성한 장경희(문화재보존학) 한서대 교수는 "그림이 벽에 붙어 있는 상태 등으로 볼 때 17세기에 그려진 후 한 번도 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병풍에 의해 공기가 차단되고 먼지가 묻지 않아 원래 색채가 생생하게 살아 있다”고 말했다. 또 대부분의 조선시대 용 그림이 용 한 마리나 쌍룡을 담고 있는 것과 달리 중국 회화에 주로 등장하는 구룡(九龍)이 그려져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문화재위원장을 역임한 안휘준 전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는 “용의 얼굴 표현 등이 다소 관습적이긴 하지만 궁중 용 그림이 현재 거의 전해지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예술사적으로 가치가 높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 운룡도가 언제부터 일월오봉도에 가려져 있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단지 쇠못의 형태가 조선시대 대장간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보여 선조 이후 수차례 진행된 동관왕묘 보수공사 과정에서 누군가 병풍을 벽에 고정시킨 것으로 추측될 뿐이다. 또한 1960년대 이후 여러 번 진행된 보수공사에서 왜 운룡도가 발견되지 않았는지도 미스터리다. 운룡도는 조사를 마친 후 다시 일월오봉도 병풍으로 덮인 상태다. 일반 관람객들은 볼 수 없다. 따라서 하루빨리 그림의 제대로 된 가치를 평가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안휘준 교수는 “운룡도 외에도 동관왕묘에는 17세기의 수준 높은 공예품이나 서화 등이 다수 보관돼 있다. 유물의 관리와 활용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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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28
  • 중국 공산당 18기 2중전회 오늘 소집
    오늘부터 28일까지 중국공산당 18기 중앙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가 북경에서 열린다. 국무원 기구개혁방안, 국가기구와 전국정협 지도자 건의인선이 이번 회의의 주요의제로 될것이다.의정에 근거하여 이번 회의는 “국무원 기구개혁과 직능전변방안(초안)”원고를 토론하게 된다. 그외 회의는 또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1차 회의에 추천할 국가기구지도자 건의인선과 정협 제12기 전국위원회 제1차 회의에 추천할 전국정협 지도자 건의인선을 토론하게 된다. 전국 “두 회의”가 곧 소집되기때문에 이번 회의에서는 국무원 기구개혁에 관한 관련의제가 큰 주목을 받고있다. 중공 17차 대회 이래 더우기는 17기 2중전회가 “행정관리체제개혁을 심화할데 관한 의견”을 제기한후 중국의 대부문 제도개혁을 위주로 한 정부기구조정은 줄곧 중외 언론의 초점화제로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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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27
  • 朝, 외국인에게 3G 휴대전화망 서비스 개시
    신화통신은 조선의 유일한 이동통신사인 고려링크가 25일부터 외국인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인터넷 영업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의 평양 특파원은 가입·등록비 75유로를 내고 고려링크 영업점에서 첫 번째 손님으로 휴대전화 인터넷 서비스를 개통했다고 소개했다. 이 특파원이 쓴 사용기를 보면 고려링크가 제공한 휴대전화 인터넷은 속도가 비교적 빠르고 해외 사이트 접근에도 별다른 제약을 받지 않았다. 조선에 상주하는 외국인이 아니더라도 WCDMA 방식의 휴대전화기가 있으면 평양 순안공항에 있는 고려링크 영업점에서 인터넷과 국제전화가 가능한 '심 카드'를 살 수 있다. 고려링크는 또 노트북 컴퓨터 등에서 쓸 수 있는 USB 방식의 무선인터넷 모뎀도 150유로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고려링크는 이번 서비스는 외국인만을 위한 것으로 조선인은 사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中國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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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27
  • 타이총리 잉락 싸이 팬으로 변신
    PSY 싸이 박근혜 취임식서 공연 한국헌정사에서 첫번째 녀성대통령 박근혜가 25일에 정식으로 취임했다. 카나다 총독 존스턴, 타이총리 잉락을 포함한 정상급인사, 각국정부 고층대표 22명, 한국주재 각국 대사 140여명과 보통민중 약 7만여명이 서울 여의도의 한국국회의사당광장에서 박근혜의 취임식에 출석했다. “강남스타일”로 전세계를 휩쓴 PSY 싸이는 게스트의 신분으로 한국 제18대 대통령취임식을 위해 공연을 펼치면서 현장귀빈들의 열정을 불러일으켰다. 예전부터 우아하고 대범한 형상이였던 타이총리 잉락은 싸이의 개편곡 “강남스타일”을 듣자마자 저도 모르게 싸이의 팬처럼 자리에서 일어나 카메라로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었다.▲ 타이총리 잉락이 사진 찍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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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27
  • 애인을 죽이고 본인도 자살을 택한 중국 남자
    중국 남자 대학생이 여자친구와 다투다가 이성을 잃고 캠퍼 스에서 여학생을 찔러죽인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하이난(海南)성 인터넷매체 난하이왕(南海网)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경 창사중난대학(长沙中南大学) 기숙사 광장에서 왕(王)모군이 자신의 여자친구와 다투던 중 이성을 잃고 준비해둔 식칼로 그녀의 목을 그었다.이후 자신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깨달은 왕모군은 급기야 자살하기 위해 자신의 복부와 목 부위를 수차례 찔렀다.이를 목격한 학생들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과 함 께 출동한 구급대는 사상자 확인에 들어갔다. 확인 결과, 여학 생은 그 자리에서 과다 출혈로 죽었으며, 남성은 응급처치 끝 에 목숨을 구했지만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측 관계자는 "주변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재 조사 중이지 만 명확히 밝혀진 사실은 없다"며 "현재 사건현장 주변을 봉 쇄한 채 왕모군이 의식을 회복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 혔다.당시 사건현장을 목격한 여학생은 "현장을 지켜보다가 너무 너무 무서워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다"며 "앞으로 학교에서 남학생과 연애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두려움에 떨었다.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충격적이다", "아무리 이성을 잃어도 어떻게 교내에서 학생을 죽일 수 있느냐", "연애하기 겁난다", "앞으로 연애하기 전에 상대측의 정신감정도 받아야 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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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27
  • 옌볜(연변) 조선족 자치주: 한국 모델로 경제붐
    서울에 소재한 국민대학교 교수님이시자, ‘러시아의 소리’ 방송사 상임 논설위원이신 안드레이 란코프 교수님께서 현재 중국 조선족 자치주인 옌볜(연변) 수도인 옌지시에 거주중 이시며 그곳의 인상이 담긴 글을 보내주셨습니다. 옌지시는 겉으로 보기에 차가운 겨울도 방해가 되지 않는듯한 온데가 축제 분위깁니다. 작년 2012년 60 주년을 기념하는 축제를 겨냥해 설치된 조명장식 등이 아직까지도 옌지시를 장식하고 있어 축제 기운이 죽 이어지고 있습니다. 옌볜(연변)에 거주하는 조선족은 전체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고 수도인 옌지시에 약 40% 거주하고 있습니다. 대다수가 한국어(조선어) 강의가 이루어지는 민족학교를 다니고 있어 한국어(조선어) 구사가 자유롭고 따라서 한국어(조선어)는 시 도처에서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옌볜(연변)은 중국의 여느 다른 민족지역과 달리 조선족이 전체적으로 한족보다 더 잘 살고 있습니다. 최근 수도는 경제성장붐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6-7년 전 옌지시는 중국 북동부 지역의 전형적 촌도시로 그리 부유하지도 그리 깨끗하지도 않은 모습이었으나, 현재 시에 자리잡고 있는 많은 지역들이 북경이나 상하이 신 지역과 그리 차이나지 않고 있으며 시민 한 사람당 자동차 수에 있어서도 최근 중국 시별 경쟁에서 선두로 나섰습니다. 이와 같은 도시발전 성공의 비결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한국(남조선) 사업가들의 투자도 물론 영향을 미쳤으나,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한국(남조선)을 오가는 이주민 노동자 덕입니다. 현재 옌지시에서 한국(남조선)으로 이민간 노동자 수가 대략 150,000에서 170,000 으로 이는 자치주 전체 조선족 성인 비율중 4분의 1이 되는 수치며 그들이 주로 청소부, 유모로 일하거나 콘베이어 일, 식당 부엌 등에서 일하면서 돈을 법니다. 이주민 노동자들은 한국어(조선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장점을 이용해 쉽게 일을 찾아내고 한국(남조선)인과의 주기적 교제가 요구되는 회사내 간부 직책도 얻어내는 수단도 발휘하고 있어 이는 한국(남조선)에서 일하는 다른 외국인 노동자와 매우 차이나는 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한편, 옌볜(연변) 자치주에 기거하는 대부분의 조선족은 한국(남조선)을 평생 거주지로 삼을 생각은 없습니다. 우선적으로 한국(남조선)정부가 이를 반기지 않을 뿐더러 한국(남조선)은 이스라엘과 같이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한민족을 고국으로 부를 생각이 없습니다. 이 외에 한국(남조선)에 남게 되면 자녀들 교육이나 출세에 있어 많은 장애물이 있다는 것으로 한국(남조선)을 경험한 조선족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들 대다수는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합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조선족 노동자의 평균월급은 약 1,800 달러로 이중 한달에 약 1,000 달러 저축할 수 있으며 그 결과 몇년 후면 작은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목돈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이 밖에도 조선족이 고향에서 한국(남조선)에서 느끼게 되는 차별감을 느끼지 않는 것도 그 이유중 하나가 됩니다. 폭넓게 생각할 때, 옌볜(연변) 지역에 중국인과 한국(남조선)인 사이 특별한 민족문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옌볜(연변) 조선족은 한국(남조선)에서 일정 계약 기간이 흘러 목돈이 만들어지게 되면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고 그곳에서 그들을 대신해 새로운 노동자가 한국(남조선)으로 향합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이 그리 이상적인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일예로 예벤 조선족들의 출생률은 매우 저조합니다. 한국(남조선)에 일하러 갈 시, 가족과 동행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일로 이로 인해 부부가 함께 할 수 없는 애처로운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옌볜(연변) 자치주의 성장하는 모습과 다수 도시지역에서 관찰되는 건설장면은 경제적 붐을 느끼게 해주며 이 역시 적잖은 보상이 되고 있습니다 /러시아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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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27
  • 한국 박근혜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 발행
    박근혜대통령 취임기념우표. 한국우체사업본부는 21일에 제18기 대통령 박근혜의 취임기념우표를 공개했다. 이 기념우표는 우표와 기념앨범이 포함되는데 25일부터 정식으로 판매하며 가격은 각각 270원(인민페 약 1.55원)과 2만원(인민페 약 115.08원)이다. 기념앨범에는 박근혜가 어릴 때부터 한국 첫 녀성대통령으로 되는 전반 성장과정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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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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