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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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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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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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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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상하이에서 통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좋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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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팝페라가수 씨클라인) "UN평화 대상" 수상영예
    [동포투데이]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은 2023 바이든 미국 대통령금상수상에 이어 올해 UN평화대상과 대한민국을 빛낸 대상 문화부문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5년 달려라 하니 를 제작한 방용석 프로듀서와 함께 "우린 할수 있어" "노 바디 캔 스탑 미" "천상의 이별" 등의 앨범을 발매하며 국내외 왕성한 활동으로 한국의 팝페라 퀸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그녀는 탁월한 무대매너와 힐링을주는 팝페라 가수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백금자 우리옷 공식한복모델과 루디아드레스 공식 모델을 할 정도의 뛰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1957년 창립한 서울오페라단의 3대 단장으로 낮은 자세로 임하며 사회봉헌에 선한영향력을 행사하는 윤예원은 소아암 어린이돕기 심장병환우 치매 노인분들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홍보대사와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사회공헌을 꾸준히 해오는 선한영향력의 훌룡한 성심을 전달하는 가수로 입지를 높이고 있다. 윤예원은 사회각층의 수상기록이 많으며 겸손과 배려 낮은 자세로 관객들께 행복을 드리는 가수로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UN평화대상 수상자로는 국회의원 윤상현, 포항시장 이강덕, 화성시장 정명근, 광주시장 방세환, 을지대학교병원 오한진박사, 함평군의회 이남오 군의원, 마포문화원 최재홍 원장, 안양대학교 허윤정 학장, 한국국제예술학교 설립자 남카라 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1952년에 창단한 서울오페라단은 올해 10월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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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실시간 뉴스홈 기사

  • '2018 중국 두만강문화관광절' 8월 24일 개최
    ▲ ‘2018 중국 두만강문화관광절’ 소식 공개회 [동포투데이] ‘2018 중국 두만강문화관광절’이‘생명의 강, 희망의 문’이라는 슬로건으로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도문시 두만강 광장, 일광산 삼림공원, 월청진 등지에서 열린다. 현지 매체인 연변일보에 따르면 올해 두만강문화관광절 핵심주제는 ‘감동’과 ‘귀가’라는 이념에 초점을 맞춰‘감동’의 분위기를 연출, 관광객들과 투자를 유치하고 ‘귀가’의 분위기를 통해 귀향창업과 고향 생활을 소개하게 된다. 한편 이번 축제에는 중국 대만 가수 강육항, 장홍량, 김림, ‘검은 오리’ 여성보컬그룹과 ‘아리랑그룹’, ‘Wifi 그룹’, 허창(독일), 구련옥, 최선자, 변강, 조병철 등 조선족 가수들이 초청받아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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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09
  • 고려인 청소년, 9박 10일 간 한국어 수업 및 모국 문화 체험
    ▲ 2018 고려인 청소년 한국어집중캠프 개회식 사진 [동포투데이] 2018 고려인 청소년 한국어 집중캠프가 8일 오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개막했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이 주최하는 이번 캠프는 8일부터 17일까지 9박 10일간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며 진행된다. 2018 고려인 청소년 한국어 집중캠프는 한글교육이 취약한 CIS지역의 재외동포 차세대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한민족 정체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지역의 만13~17세 청소년 78명과 인솔교사 등 총 90명이 참석했다. 8일 열린 개회식에는 오영훈 재외동포재단 기획이사와 조기성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총장이 참석해 CIS 지역에서 모인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이어서 참가자 대표와 인솔교사 대표가 선서식을 통해 적극적이고 안전한 캠프 참여를 약속했다. 연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9일부터 참가자들은 한국어 능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한국어 수업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특히 한국 스포츠 응원 문화 체험과 직업 체험 역할극을 통해 모국을 경험하고, 수원외고 교류 수업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 미션을 수행하며 한국 문화와 교육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한우성 이사장은 “모국어 학습은 한민족 정체성을 키우는 첫걸음인 만큼 재단은 차세대들의 한국어 교육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면서, “특히 타 지역보다 한국어 학습 환경이 취약한 CIS지역의 차세대들에게 이번 집중캠프가 한국어 실력은 물론 모국에 대한 관심과 한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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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09
  • 中 청두, 외국인 181명에게 영주권 발급
    [동포투데이] 6일 오전 청두(成都)시 출입국센터는 미 국적 글로벌 닥터 류제썬(劉傑森)과 류시러(劉喜樂) 부부를 포함해 총 6명의 외국인에게 ‘청두시 외국인재 영주권’을 발급했다. 통계에 따르면 청두가 작년에 인재신정(人才新政)을 시행한 이래 이미 90명의 외국인이 영주자격을 취득했다. ▲ 이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신화통신에 따르면 청두시는 2004년에 외국인 영주자격 심사관리 방법을 내놓았다. 현재 181명의 외국인이 영주자격을 취득했다. 특히 작년 6월 청두가 출입국 개혁혁신 15조 정책 조치를 출범한 이래 누계 90명의 외국인이 외국인 영주자격을 취득했다. 이 수량은 지난 13년간 발급량을 합친 것과 맞먹는다. 왕린(王琳) 청두시 공안국 출입국관리국 국장은 이번에 영주권을 취득한 외국 인재는 컴퓨터, 의료, 제약, 환경보호, 호텔관리 등 업계의 인재들로 인재신정이 방출한 정책 보너스에 힘입어 청두 혁신 창업에서 더욱 마음 놓고 편안하게 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왕 국장은 외국인은 영주자격을 취득한 후 금융, 교육, 의료, 외출 등 분야에서 적절한 편리를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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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07
  • 인천공항 2터미널, 문화공연으로 여행객에 즐거움 선사
    ▲ 사진설명 = 가수 백지영 공연장면. (사진출처 = 인천국제공항) [동포투데이]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 2터미널은 ‘아트포트'(Art-Port)라는 명성에 걸맞게 연중 4차례의 정기공연과 면세지역의 노드정원에서 매일 수차례 열리는 국악, 클래식 공연 등을 선보이며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인천공항에 따르면 지난 5월 2터미널에서 열린 첫 정기공연인 가정의 달 기념 봄 문화공연을 개최한 데 이어 8월 1일부터 3일까지 2터미널 1층 그레이트홀에서 ‘Art Splashing Summer Concert’라는 주제로 여름 정기 문화공연을 성황리에 열어 기록적인 가마솥 더위에 지친 여행객들에게 시원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공연에는 인기가수 백지영을 포함해 K-POP 가수, 재즈 피아니스트, 발레단 등이 출연해, 3일 간 매일 색다른 주제로 폭발적인 가창력과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뽐내며 인천공항을 찾은 수천 명의 여객들로부터 열렬한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 첫 날인 1일에는 ‘K-POP Ballad Concert’가 열려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과 남성듀오 길구봉구의 열창이 인천공항을 뜨겁게 달궜다. 2일에는 ‘Jazz Concert’라는 주제로 실력파 재즈 피아니스트 윤한이 다양한 장르의 OST곡과 재즈곡을 연주했으며, 마지막 날인 3일에는 ‘Ballet Concert’라는 주제로 이원국 발레단이 소주제 중심의 갈라 공연을 무대에 올려 국보급 발레공연의 진수를 선보였다. 공연을 관람한 김영림(24세·여)씨는 “가수 백지영의 열창은 기립박수가 저절로 나온 최고의 공연으로, 111년 만의 찜통더위도 다 날려버린 무대였다”고 했으며, “인천공항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이 여행의 설렘 속에 함께 노래하고 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친근한 제2여객터미널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용석(27세·남)씨 역시 최고의 무대였다고 극찬하며, “앞으로 정기공연을 더욱 확대해 인천공항을 방문하는 여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많이 선사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한 지 200일 만에 국제여객 1천만 명을 돌파하며 인천공항의 새로운 성장시대를 열기 위한 디딤돌을 잘 놓은 셈”이라며, “제2여객터미널의 성공적인 개장을 밑거름 삼아 앞으로도 각종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는 등 더욱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인천공항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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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07
  •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개장 200일, 국제여객 1천만명 돌파
    [동포투데이]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지난 1월 18일 개장한 이후 200일째를 맞은 날인 8월 5일에 누적 국제여객 1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하계 성수기 여객이 몰리면서 1터미널과 2터미널을 합한 전체 이용객은 219,259명을 기록해 기존 인천공항 일일여객 역대 최다기록인 215,408명(’18.2.25)을 경신했다. 이날 도착여객은 역대 3위인 115,467명을 기록했다. ▲ 사진설명 = '제2터미널 여름 정기공연'을 많은 여행객들이 관람하고 있는 모습. (사진출처 = 인천국제공항) 1월 18일부터 8월 5일까지 200일 간 인천공항 2터미널을 이용한 국제여객은 총 10,046,079명으로, 2터미널에서 운항하는 항공사들의 전년 동기 실적인 9,271,563명 대비 8.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인천공항 전체 국제여객은 전년 32,947,684명 대비 12.2% 증가한 36,968,129명을 기록했으며, 올해 2터미널은 인천공항 전체 국제여객 중 27.2%를 분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2터미널은 올해 1월 개장 후 빠르게 안정화 궤도에 접어들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여객 수요를 완벽하게 처리해왔다. 올해 1월 18일부터 8월 5일까지 인천공항 전체 국제여객이 전년 대비 12.2%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2터미널이 개장함으로써 여객이 양 터미널로 분산되면서 공항 이용은 더욱 쾌적해졌다는 평가다. 2터미널 개장 이후 인천공항의 평균 출국 소요시간은 1터미널의 경우 37분으로 지난해 평균 41분 대비 4분 가량 단축되었고, 2터미널의 출국시간은 31분으로 지난해 대비 10분 가량 크게 단축됐다. 첫 1천만 국제여객을 원활하게 처리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인 2터미널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향후 추가 항공사 배치와 확장사업을 거쳐 규모를 더 키워나갈 계획이다. 현재 2터미널에는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 4개 항공사가 운항하고 있으며, 올해 동계시즌이 시작되는 10월 말 이후에는 아에로멕시코(AM), 알리딸리아(AZ), 중화항공(CI), 가루다항공(GA), 샤먼항공(MF), 체코항공(OK), 아에로플로트(SU) 7개의 항공사가 추가로 2터미널로 이전할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인 1터미널 시설 재배치 공사(2018~2021년)에 따른 체크인카운터 부족과 예측보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1터미널 항공수요로 인해 이와 같이 2터미널로 항공사가 추가 이전하게 됐다. 인천공항공사는 현재 2터미널에 운항하고 있는 4개 항공사가 소속된 항공사 동맹(얼라이언스)인 ‘스카이 팀’ 항공사를 대상으로, 첨두시간(운항 및 여객이 집중되는 시간) 등 항공사 별 운항특성과 지상 조업사 및 항공사 라운지 연계성, 여객 환승편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전 대상 7개 항공사를 선정했다. 특히, 같은 항공사 동맹에 속한 항공사 간에는 환승 및 코드쉐어(항공사 공동운항)가 활발하기 때문에 추가 항공사 이전 시 환승이 더욱 편리해지고 코드쉐어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객의 경우 잘못된 터미널에 도착하는 경우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인천공항공사는 2터미널 확장공사와 제4활주로 건설 등이 포함된 4단계 건설사업을 올해 말 착수해 2023년 경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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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뉴스
    • 경제
    2018-08-07
  • 재외동포재단, 멕시코·쿠바 한인후손 16명 초청 직업연수 실시
    ▲ 2018 멕시코쿠바 한인후손 초청 직업연수 개회식 사진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한인의 이주 역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는 멕시코·쿠바 지역 한인 후손들이 직업 연수를 받기 위해 모국을 찾았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멕시코·쿠바 지역 한인후손들의 안정적 사회 진출과 경제 기반 마련을 지원하고자 ‘2018 멕시코·쿠바 한인후손 초청 직업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6일(월) 오후 열린 개강식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강남대학교(경기도 용인 소재)에서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는 멕시코·쿠바 지역 한인 후손 16명이 참가해 제과·제빵 분야 연수를 받게 된다. 오후5시 강남대학교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연수 참가자들과 기춘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 윤신일 강남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관련 산업체 견학, 국내 카페&베이커리 페어 관람 등 제과·제빵의 기초부터 최신 트렌드까지 파악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직업 연수 이외에도 ▲한국어 및 한국역사 교육 ▲문화체험 ▲멘토링 프로그램 등에 참가하여 모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선조들의 이민 역사가 기록되어 있는 한국이민사박물관을 찾아 한민족으로서의 뿌리를 배우는 뜻 깊은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또한 빵과 김치를 직접 만들어 경기도 용인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기춘 사업이사는 “한국에서의 직업연수 이후, 거주국에서 안정적인 경제활동 기반을 마련한 멕시코·쿠바 한인후손들이 꾸준히 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참가자들이 직업적 역량 계발 뿐아니라 모국에 대한 이해도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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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동포
    2018-08-07
  • '바다사랑 문화사랑 환경사랑' 2018 제19회 해변축제 성료
    [동포투데이] 2018 해변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최덕찬)는 지난 4일과 5일 충남 당진 왜목마을 왜목해수욕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2018 제19회 해변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해변축제는 ‘바다사랑 환경사랑 문화사랑’을 슬로건으로 해변축제조직위원회, 한국친환경운동협회 및 서울특별시본부가 주최했다. 특히 해당 지역의 어기구 국회의원을 비롯, 주호영 의원, 윤상현 의원, 김병관 의원, 최경환 의원 등의 서면 축사가 있었으며, (사)한국언론사협회 이창열 연합취재본부장의 축사 및 이종윤 당진시의원, 임종억 당진시의원을 비롯한 당진시민들 및 관광객들로 행사 분위기를 돋우었다. 이후 한계수 대회장의 대회사와 황경노 회장, 차혜숙 회장, 최상면 회장, 이순옥 회장, 이상옥 회장 등 행사임원들의 축사와 인사말이 이어졌다. 한국연예일보방송, 제이티브, 한국종교 티브이, 한국 대중가요방송 등이 방송녹화를 진행했던 가운데, 해변축제에 참가한 문화예술인들의 열정은 한여름 폭염 속 뜨거운 열기를 모래 속으로 묻었다. 최덕찬 해변축제조직위원장은 “신나고 멋진 공연의 음악소리는 더위를 멈추게 했다”며 “출렁이는 파도와 함께 춤을 추며 행사를 멋지게 진행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한국연예일보, 한국문화예술신문사, 코리아뉴스타임, 친환경뉴스, 계간사람들이 주관한 가운데, (사)한국언론사협회 연합취재본부, 충남신문, 현대경제, 뉴스의창, 이그잼(EGJAM), 뉴카리온(주), (사)한국장애인문화관광진흥회 당진지회, 거북이펜션, 공주숲블루베리테마파크 등 다양한 단체들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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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06
  • ‘그랜드 차이나 벨트’ 저자 소정현, 약동의 중국경제! ‘현실과 미래’ 냉철 조망
    [동포투데이]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전쟁이 심상치 않다. 조기에 진화될 조짐이 없어 양국 간 세력 대결에 그 불똥이 어디에 튈지 모르는 형국이다. 한국은 글로벌 무역전쟁에 가장 취약한 10개 국가 중에서 한국은 6번째로 위험도가 높은 나라로 분석된다. 중국의 역동적 경제 발전상을 심층 조망한 ‘그랜드 차이나 벨트’가 출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기자는 림삼 칼럼니스트가 저자인 소정현 일요주간 편집인을 만났다. Q. 중국과 미국의 무역 전쟁이 하계 여름만큼이나 뜨거운 열기를 품고 있는데? A. “중국의 지적재산권 침해와 강제 기술이전 관행을 문제 삼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했던 대중국 특별관세 ​부과 조치가 7월 6일 자정을 기해 개시 되었다. 이번 조치는 340억(약38조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 818개 ​품목(선박, 항공부품, 통신장비 등)에 대해 25% 관세를 집행한다. 미국의 관세폭탄에 맞서 중국 정부도 동일 7월 6일부터 농산품, 자동차 등 545개 품목, 340억 달러 상당의 미국 수입품에 대해 25% 보복관세 부과를 발효했다. 무역전쟁이 정점에 치달으면서 중국에서는 벌써부터 내부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중국이 과학기술 분야에서 선진국을 곧 따라잡는다는 착각에 빠져 있으며, 이런 착각이 무역분쟁의 한 원인이 됐다’는 자성론이다” Q. 그랜드 차이나 벨트를 집필하게 된 배경과 핵심 내용을 말해달라. A. “중국을 세심하게 잘 알아야 한다는 원론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음에도 각론적 접근에서는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 현재 중국은 글로벌 기업의 핵심 거점 지역이면서도 세계를 리드하는 분야와 영역에서 속도감 있게 행진 중이다. ‘그랜드 차이나 벨트’는 보험업, 은행업, 핀테크 등 괄목할 만한 발전상을 추적하면서 전자상거래, 포털과 소셜미디어 영역에서도 경이적 성과를 일구어냈음을 확인했다. 사물인터넷과 가전 통신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현장들을 점검했다. 또한 글로벌 차원에서 물류의 대혁신도 놀랄 만한 성취가 급속도로 이루어졌다. 이는 위안화의 위력을 한층 공고히 강화시켜 나갈 것이 틀림없다. 우주와 항공·군사 부문까지 일취월장의 결실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그랜드차이나 벨트의 핵심 접점인 일대일로 정책을 우군으로 세계 곳곳에 포진하여 있는 화교들의 지원사격 아래 육로와 해상에서 생동감 넘치게 일구어가고 있다. 이제 우리는 중국의 대약진을 지켜보기만 할 수는 없다. 우리의 역량과 자질을 융합시켜 세계사적 대 흐름에 유연히 합류해야 한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데 망설일 필요가 있겠는가?” Q. 중국 경제의 현주소를 냉철하게 객관적으로 들려 달라. A.“21세기 격동의 세계는 중대한 변화의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그 중핵에는 중국의 거대한 경제력이 포진한다. 중국의 경이적 경제 추진력이 한층 돋보이는 것은 미국 경제의 장기 침체, 재정 고갈로 인한 유럽 선진국들의 경기 불황과 일본의 무기력한 장기불황에도 아랑곳없이 약진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중국 무역 규모가 세계의 무역 거래의 엔진으로 날개를 단 것이 생생하게 입증된다. 중국은 2013년 상품 교역 규모에서 미국을 제치고 처음으로 세계 1위로 등극했다. 중국 상무부는 2014년 3월 1일 홈페이지에서 ‘중국이 2013년 세계 제1의 상품 무역 대국이 됐다’고 당당하게 공포했다. 또한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인터넷 환경의 개선, 스마트폰 사용자의 급증과 함께 중국 정부의 전자상거래 진흥책에 힘입어 소비의 새로운 창구로 확실하게 자리 잡고 있으며, 내수시장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수행하면서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Q. 중국의 기축통화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출범의 현실적 의미를 반추한다면? A.“2015년 11월 30일은 국제통화기금(IMF)이 위안화를 기축통화의 한 주축인 SDR(특별인출권)로 편입을 결정한 역사적 분기점을 이룬 날이었다. 바야흐로 중국의 위안화는 미국 달러, 유로, 영국 파운드, 일본 엔화와 함께 명실상부한 세계 5대 통화로 급부상하게 되었다. 국제준비자산으로 ‘황금 종이’으로도 불리는 SDR은 그동안 달러화, 유로화, 엔화, 파운드화 등 4종의 화폐로 구성돼 있었다. 비록 막차를 타게 된 것이 지만 위안화의 편입 비율은 10.92%로 정해졌다. 이는 달러화(41.73%)와 유로화(30.93%)보다는 낮은 것이지만 엔화(8.33%)와 파운드화(8.09%)보다는 높은 것이다. 이제 위안화는 세계 3대 기축 통화의 반열에 오르게 된 셈이다. 무역결제에서 중국의 위안화가 일대 도약을 이룬 가운데, 또 하나의 위안화 국제화의 추진축은 중국이 다수의 국가(지역)들과 맺은 통화스와프 결실이다.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중국은 한국을 포함한 총 28개 국가와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으며, 그 규모는 총 3조 1,000억 위안에 달한다. 중국이 기축통화의 반열에 오르게 된 소식을 전하기가 무섭게 또 하나의 낭보가 날아들었다. 중국이 아시아 경제를 선도하는 신주축이라 할 수 있는 국제금융기구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이 2016년 1월 16일 개소식을 통해 출범을 알렸다. 이는 아시아의 맹주이자 세계의 경제 리더로의 저돌적 도약으로 해석된다." Q. 중국은 지금 현재 어느 발전 단계를 통과하고 있다 보나? A.“덩샤오핑은 당시 △1단계로 300달러의 1인당 국민소득을 20세기 말까지 4배로 끌어올려 의식주가 해결된 기초생활 수준을 이룩하고 △2단계로 공산당 창건 100주년인 2021년까지 국민소득을 다시 2배로 끌어올려 중진국에 진입하며 △3단계로 건국 100주년인 2049년까지 선진국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제시한바 있다. 중국은 2단계의 중진국에 이미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Q. 중국은 ‘세계적 생산기지’에서 소비국가로 ‘질적 전환점’을 이루고 있는데? A. “현대경제연구원은 ‘중국은 소비국가로 성장을 위해 2020년까지 경제정책 방향이 소비의 경제 기여도 증진, 서비스업 비중 확대, 산업 고도화 추진, 투자 효율성 제고, 신(新) 성장동력 육성에 맞춰져 있다’는 보고서를 낸 바 있다. 제조업 위주로 압축 성장을 해온 중국은 기업보다 가계에 돌아가는 소득이 저조하여 소비율이 매우 약한 편에 속한다. 이에 중국 정부는 고용창출 효과가 높고 임금 수준이 높은 서비스 부문 성장을 육성하고 있다” Q. 한국과 중국과의 제반 기술력 차이는 현저한가? 중국 당국의 전폭적 지원 현황은? A. “중국의 비약적 기술의 약진 비결은 전폭적인 정부 지원과 기업들의 과감한 투자를 꼽을 수 있다.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스마트폰뿐 아니라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체에 공장 부지부터 제조설비까지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정부의 막강한 지원 덕분에 중국 기업들은 단기성과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기술 개발·시도를 할 수 있었다. 제조업 육성 정책인 ‘메이드 인 차이나 2025’의 깃발을 내건 중국이 ‘기술 한국’을 맹렬히 추격하며 디스플레이 등 24개 주요 산업의 기술격차를 0.9년으로 좁혔다는 진단이 ‘한국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평가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오기술과 디스플레이, 스마트카, 로봇, 반도체 장비, 배터리, 엔지니어링을 비롯한 주요 24개 산업의 한중 기술격차는 불과 0.9년에 불과했다. 또한 양국 기업 간 기술 격차가 5년 내 거의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내 중국에 덜미를 잡힐 가능성이 큰 것으로 꼽은 영역은 ▲프리미엄(high-end)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메모리 반도체 ▲스마트 전자기기 등 거의 전 부문이다. 메모리 반도체 분야는 한국이 여전히 앞서고 있다고는 하지만, 중국이 대대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전 방위적인 고급인력을 확보하여 한국을 앞서는 것은 어쩌면 시간문제일 수 있다“ Q. 중국이 세계적으로 앞서거나 선도하는 부문은 무엇인가? A. “첨단 과학기술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올해 중국은 달 뒷면 탐사, 심해연구, 양자통신기술, 원자력발전 등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성과를 낼 것이다. 천문학적인 투자유치와 정부당국의 정책 지원을 바탕으로 해외 우수 인재 유치, 주요 기업들의 인수합병도 가속화할 전망이다. 실제로 중국의 과학기술 R&D 예산은 1995년부터 2013년까지 18년 동안 30배 이상 급증했다. 지난 2016년 R&D 예산은 2,340억 달러에 달했는데, 우리 돈으로 250조 원이 넘는 금액이다. 현재 중국 연구소들은 막대한 자금을 지원하면서 과학자들에게 질 높은 고수준의 논문을 독려하고 있다. 2016년 중국에서 발표된 논문 수는 42만6천 건으로 미국의 40만9천 건을 가뿐히 넘어섰다. 사상 최초로 중국의 논문 수가 미국을 넘어선 것이다” Q. 중국의 보험사들이 주축이 된 과감한 해외투자가 이루어 지고 있다는데 A. “보험자산 운용은 주식시장과 다양한 고위험·고수익 상품으로 많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막대한 자산을 가진 중국 보험사들이 중국 정부의 해외투자 촉진 및 규제 완화 정책에 힘입어 활발한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 특히 해외 투자 규제가 풀린 2013년도 이후 중국 보험 업계의 해외 투자는 봇물을 이루고 있다. 2015년 9월 말 누적 기준 중국 보험회사의 해외 부동산 투자금액은 320억 달러로 2년 전 54억 달러보다 6배 증가했다. 또한 해외투자 규정은 보험회사의 해외투자 규모를 2015년 기준 총자산의 15%까지 확대했다. 기존에는 BBB등급 이상의 채권에만 투자할 수 있었지만 새로운 규정은 BBB-이상으로 채권투자 범위도 확대했다. 홍콩 부동산 컨설팅 회사 디티제트(DTZ)는 2019년 말경 해외투자금액이 730억 달러를 넘어 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리고 초기 홍콩에 집중되었던 투자는 미국, 영국, 호주 등으로 지역을 넓히고 있다. 투자 대상은 오피스빌딩이나 토지거래에 집중됐으나 최근에는 물류기지 및 토지를 건물과 하나로 묶어 매입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Q. 중국 경제는 무한 성장하며 연착륙할 것인가? A. “중국 경제는 여전히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지만, 이는 위험스러운 부채 수준의 느슨한 통제에서 비롯된 것이다. IMF는 중국이 지속 성장하려면 천문학적 부채를 정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중국 정부는 2010년에서 2020년 사이 경제 규모를 두 배 키우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러한 목표를 신속히 달성하기 위해 빠른 부채 증가를 감수하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19조 달러에 육박하는 중국 기업들의 과도한 부채가 중국 경제의 뇌관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BIS에 따르면 GDP 대비 기업 부채 비율은 2016년 기준으로 167%로, 부채 역시 세계 1위다. 중국 기업 부채 중 75%는 제조업과 같은 전통 산업군의 국유기업인데, 중국 정부는 성장세가 멈춘 전통 제조업 등에 저리로 자금을 수혈하면서 생명을 인위적으로 연장시켜 왔다. 이러한 국면을 중국 당국은 신중하면서도 사려 깊게 돌파해야 안전 순항을 할 수 있다” Q.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의 명암과 한국의 대응전략에 대해? A. “일대일로 정책은 중국과 각 대륙 권역의 연선국가(沿线國家)를 연결하는 대동맥이다. 또한 이를 직·간접 지원하고 후원하는 일대일로의 우군격인 화교들의 맹활약상이 두드러진다. 중국은 일대일로 전략을 통해 중·동구, 독립국가연합(CIS),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아세안 등 5대 권역 연선국가들과 인프라 연결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이런 평가를 내린다. 현재까지는 일대일로 연선국가의 경제적 여건, 지정학적 리스크 등 일대일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제반 환경이 제대로 조성되지 않아 중국과 일대일로 연선국가간의 인프라, 자금융통, 무역·투자는 속도감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일대일로 연선국가는 대부분 개발도상국이나 빈곤 국가들로 구성되어 있고, 정치적·종교적으로도 불안정한 지역이 상존한다는 평가이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아시아의 맹주로서 현대사에 마치 용의 승천을 보듯, 그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중국을 시샘하거나 경원시 하는 시각만큼은 과감하게 배제해 나가야 한다.중국은 ‘절대 종이호랑이가 아니다’는 엄연한 현실과 위력을 직시해야 한다. 더욱이 우리 대한민국은 공생과 상생의 논리로 유연하게 접근해야 한다. 한국과 중국의 양국 관계는 경제적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 유사한 면이 적지 않다. 상호 공통적 접점의 모색과 실행에 실사구시 관점에서 치열하게 노력해야 한다” Q. 언론인 생활을 하면서 집필한 서적들은? 추후 집필 플랜이 있다면? A. “한국 현대사의 거목인 김대중 대통령을 중점 조망한 ‘굿바이 DJ’와 대기(공기)오염의 실상을 촘촘히 규명한 ‘클린 에어’(Clean Air)’ 고고학 최대의 논쟁을 불러일으킨 노아홍수의 실상을 사이언스 측면에서 고찰한 ‘노아방주 미스터리’가 있다. 또한 국제 뉴스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현대 이스라엘의 모든 것을 살핀 ‘격동의 이스라엘 50년’이 있다. 시간과 여건이 주어지면 아랍의 고대사부터 현대사까지 아우르는 ‘아랍의 알파와 오메가’를 조망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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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06
  • 서울온드림교육센터, 중도입국청소년 ‘이웃과 함께하는 순회 진료’ 서비스 제공
    ▲ 서울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는 [동포투데이] 서울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는 고려대학교안암병원 꿈씨(KUM-C)봉사단과 함께 8월 4일(토) 중도입국청소년 60명에게 ‘이웃과 함께하는 순회 진료’서비스 제공했다. 중도입국청소년은 부모의 생계활동, 의료비 부담, 관리 소홀 등 다양한 이유로 의료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 이번 활동으로 총 60명의 중도입국청소년이 혈액 및 소변 검사, X-ray 검사 등의 기본적인 건강검진을 받았다. 또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내분비내과 검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검진에 참여한 최승혁군(남, 중국)은 “채혈 할 때 무섭기도 하고 아팠지만 그래도 이런 기회를 통해 검사를 받을 수 있어 좋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 김수영 센터장은 “중도입국청소년이 한국에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번 순회 진료를 통해 중도입국청소년들이 더 밝고 건강하게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2015년 9월 개소이후 약 650명의 중도입국청소년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중도입국청소년(만 9세~24세)에게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하여 단계별 한국어 교육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검정고시 대비 교육 ▲한국사회 이해교육 ▲글로벌문화탐방 ▲문화체험 및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개별 상담(심리, 진로, 진학 등)을 통한 정착 지원과 개별 사례관리 ▲한국 학교 편·입학을 위한 서류 안내 등을 통하여 빠른 시일 내에 한국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번 활동을 함께한 꿈씨봉사단은 고려대학교안암병원의 핵심가치인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조직된 봉사단이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으로부터 검진차량과 의료장비를 지원받은 꿈씨봉사단은 연 40회에 걸쳐 순회 진료를 통해 의료사각지대 최소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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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06
  • 이재명, SBS와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 법적조치 예고
    [동포투데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SBS와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 최종 입장을 밝히며 법적조치를 예고했다. 이 지사 측은 3일 SNS를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SBS와 '그것이 알고 싶다' 담당PD는 쉽게 확인할 수 있었던 사실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방송을 제작했다”며 “즉, 방송에서 조폭연루의 근거로 제시한 내용들이 '팩트'가 맞냐는 것이 문제의 본질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SBS와 '그것이 알고 싶다' 담당PD는 그저 공정했다고 주장만 할 뿐 사실관계가 틀렸다는 이재명 지사의 지적에 어떠한 답변도 내놓지 않았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담당PD와의 통화는 공식 취재에 응한 것이었고 공식 취재내용의 공개여부는 SBS가 스스로 판단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지면 될 일”이라며 “그럼에도 취재원에게 공개에 동의하라고 하는 것은 문제의 본질인 '팩트 확인'을 외면하려는 '논점 흐리기'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끝으로 이 지사 측은 “이번 '조폭몰이'는 공무에 관한 것이자 성남시민 나아가 경기도민의 명예에 대한 것으로 반드시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며 “따라서 '조폭몰이'의 허구를 밝히기 위한 법적조치에 돌입할 것임을 알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재명 지사 측은 ‘조폭몰이 팩트체크’ 자료를 내고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방송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을 5개의 쟁점 분야로 나눠 조목조목 되짚었다. 다음은 이재명 지사 측의 최종 입장문 전문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 관련 SBS 공식입장에 대한 이재명 지사 측 최종입장 SBS와 '그것이 알고 싶다' 담당PD는 쉽게 확인할 수 있었던 사실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방송을 제작했습니다. 즉, 방송에서 조폭연루의 근거로 제시한 내용들이 '팩트'가 맞냐는 것이 문제의 본질입니다. SBS와 '그것이 알고 싶다' 담당PD는 그저 공정했다고 주장만 할 뿐 사실관계가 틀렸다는 이재명 지사의 지적에 어떠한 답변도 내놓지 않았습니다. 또한 담당PD와의 통화는 공식 취재에 응한 것이었고, 공식 취재내용의 공개여부는 SBS가 스스로 판단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지면 될 일입니다. 그럼에도 취재원에게 공개에 동의하라고 하는 것은 문제의 본질인 '팩트 확인'을 외면하려는 '논점 흐리기'에 불과합니다. 이번 '조폭몰이'는 공무에 관한 것이자 성남시민 나아가 경기도민의 명예에 대한 것으로 반드시 진실을 규명해야 합니다. 따라서 '조폭몰이'의 허구를 밝히기 위한 법적조치에 돌입할 것임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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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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