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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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달 착륙 성공! 창어 6호 달 뒷면에 착륙
    [동포투데이] 6월 2일 6시 9분, 창어 6호가 달 뒷면의 남극 아이켄 분지에 성공적으로 착륙하여 인류 탐사선이 처음으로 달 뒷면에서 샘플 채취 임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2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창어 6호는 2020년 달 정면에서 샘플 회수에 성공한 창어 5호 미션과 비교해 달 역행 궤도의 설계 및 제어 기술에 돌파구를 마련했으며, 췌차오-2호 중계위성의 지원을 받아 달 귀환 지능형 고속 샘플링, 달 귀환 이착륙 등 핵심 기술 노드를 완성할 예정이다. 창어 6호 착륙선이 탑재한 탑재체는 계획대로 작동해 과학 탐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창어 6호의 국제 탑재물 중 ESA의 달 표면 음이온 분석기와 프랑스의 달 라돈 가스 탐지기는 곧 가동될 예정이며, 이탈리아의 레이저 각도 반사기는 배치를 완료했다. 궤도선·착륙선·상승선·재진입모듈 등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된 창어 6호는 2024년 5월 3일 궤도에 진입한 이후 지구-달 이동, 달 근접 제동, 달 주변 비행, 착륙 및 하강 등의 과정을 거쳤다. 지난달 30일 창어 6호에서 분리된 착륙선과 상승기는 2일 새벽 하강을 시작해 착륙에 성공했다. 착륙선은 췌차오-2호 중계 위성의 지원과 지상 통제하에 태양날개와 지향성 안테나 전개 등 상태점검·설치작업을 수행하고, 이후 약 2일간 본격적인 채취작업을 시작해 드릴링과 로봇팔 채취 등 두 가지 방식으로 달표면 토양과 암석 샘플을 채취하게 된다. 동시에 달 뒷면 착륙 지점에 대한 현장 조사 및 분석, 달 토양 구조 분석 등 과학적 탐사를 진행해 달의 형성과 진화 역사에 대한 연구를 심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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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중국군 고위장성 “‘대만 독립’은 곧 전쟁”
    [동포투데이] 엊그제 싱가포르에서 미·중 국방장관이 회담한 뒤 샹그릴라 대화에서도 양측은 계속해서 맞대결을 벌였다.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어제 연설을 통해 중국 인민해방군이 최근 새 민주진보당 정부를 징벌하기 위해 실시한 대만을 포위하는 훈련을 암묵적으로 비판하면서 미국 측은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억지력을 계속 유지하고 대만 해협의 현상 유지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중국군은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 독립'은 전쟁과 다름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인민해방군은 결코 훈련과 전쟁 준비를 멈추지 않을 것이며, 외세의 간섭을 막기 위해 결코 자비를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 서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이 지역 평화 안정을 훼손한다고 비판했다. 어제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에서 오스틴은 "유럽과 중동에서 전례 없는 분쟁이 발생하고 있지만 인도 태평양 지역은 여전히 우리의 최우선 무대이다. 아시아가 안전해야 미국도 안전하며, 이것이 바로 미국이 이 지역에 장기적으로 주둔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5월 31일 동쥔 중국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을 언급하며 미국과 중국이 몇 달 안에 군사 전화 접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틴은 분쟁은 협박이나 충돌이 아닌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면서 대만해협의 현상 유지와 남중국해에서 법치 유지를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오스틴의 발언이 중국이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을 징계하기 실시 인민해방군의 최근 대만 주변 훈련에 대한 대응이라고 지적했다. 오스틴의 발언에 대해 대화회의에 참석한 중앙군사위원회 합동참모부 부참모장 징젠펑(景建峰)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해협 정세가 엄중한 가운데 라이칭더 일당은 조상을 잊고 '두 국가 이론'을 적나라하게 퍼뜨리고 있다"며 "군사적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있어 더 강력한 능력과 더 효과적인 수단, 더 확고한 결의를 발휘해 '대만독립'이라는 오만함을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만 독립은 전쟁이나 마찬가지"라며 "인민해방군은 전쟁 훈련과 준비를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며 외세의 간섭을 좌절시키는 데 결코 관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징젠펑은 또 오스틴이 이른바 '인도·태평양 전략'을 고취한 것은 미국의 패권을 계속 공고히 하고 이념으로 진영을 나눠 대결에 나서겠다는 의미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국은 이 지역에 병력 배치를 늘리고 고도로 표적화 된 장기적인 훈련 활동을 수행하고 모든 방향에서 도발을 일으키고 힘을 과시하여 지역 평화와 안정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전날 동쥔과 오스틴은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미·중 국방장관 회담을 가졌다. 미국 측은 해방군의 최근 대만해 훈련에 우려를 표명했고, 중국 측은 미국이 '대만 독립 세력'을 향해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에 단호히 반대했다. 대만 담강대학교 린잉유 조교수는 중앙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미국 국방장관이 각각 레드라인을 그었고 어떤 라인을 지나치게 자극해서는 안 되는지 상대방에게 알려줬다고 말했다. 동쥔은 어제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한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과 회담했다. 동쥔은 중국과 일본 국방부가 서로가 협력 파트너이며 서로에게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는 정치적 공감대를 실질적인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하라 미노루는 댜오위다오 등을 포함해 일본과 중국 사이에 많은 안보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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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러 전문가 “미·중 국방장관 회동 군사분야 균형 유지 목표”
    [동포투데이] 5월 31일 싱가포르에서 동쥔 중국 국방부 부장과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샹그릴라 대화 기간 중 회동을 가졌다. 러시아의 저명한 동방학자이자 외교관인 블라디미르 자하로프는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중 국방장관 회동은 각자의 국가전략정책을 수행하는 방향 중 하나일 뿐 군사 분야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대만은 워싱턴이 중국의 목을 조이기 위한 전략적 수단의 일부일 뿐, 대만의 군사적 충돌을 말할 시기는 아직 무르익지 않았으며, 대만 주변의 정세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자하로프는 "워싱턴의 전반적인 전략 노선은 중국에 대한 글로벌 압박이며, 대만은 중국의 목을 조이기 위한 수단의 일부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대만 해협의 상황이 긴박하긴 하지만 충돌이 임박한 상황은 아니다. 자하로프는 "양측이 아직 정치적, 군사적 측면에서 적절한 잠재력을 축적하지 못했기 때문에 대만을 둘러싼 군사적 충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다. 그렇기 때문에 양측은 대규모 군사 훈련부터 협상까지 다양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방부 장관들은 현재로서는 넘을 수 없는 레드라인을 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만 지역 지도자 라이칭더가 5월 20일 이른바 '취임' 연설을 했고, 사흘 뒤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의 병력을 조직해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 검-2024A' 훈련을 벌였다. 군사훈련이 끝난 지 48시간도 되지 않아 미국 대표단이 대만을 찾았다. 미국 측은 또 대만과의 관계법에 따라 대만에 대한 방어용 무기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하로프는 "대만 주변 정세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며 "미국은 이 섬에 무기를 제공하고 국회 대표단을 파견해 분리주의자들과 양안 통일에 반대하는 인사들을 격려했다고 지적했다. 현지시간 5월 31일 오후 싱가포르에서 동쥔 중국 국방부 부장과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샹그릴라 대화 기간 중 회동을 가졌다고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다. 미·중 국방장관이 직접 만난 것은 2022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회담에서 양국 국방장관은 미중 양국의 양국 관계, 대만 문제, 남중국해 문제, 우크라이나 위기,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충돌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회담에서 동쥔은 대만 문제에 대해 중국 측의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동쥔은 미국이 라이칭더의 '취임'을 축하하고 대표단을 보내 '취임식'에 참석한 것에 대해 대만 문제는 순전히 중국 내정이며 외부 세력이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측이 실수를 제대로 바로잡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키며 어떠한 방식으로도 '무력으로 대만독립을 돕지 말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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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美국방장관 “중국과의 전쟁 불가피한 것은 아니다”
    [동포투데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31일에 있은 동준 중국 국방부 부장과의 회담이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오스틴의 발언은 미국과 중국 국방장관 간의 회담 직후에 나왔다. 그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 정상회의에서 "모든 논의가 유쾌하지는 않겠지만 서로 계속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이 "오산과 오해"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계속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스틴은 또 "중국과의 전쟁이 임박한 것도 불가피한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오스틴은 싱가포르 '샹그릴라 대화' 안보포럼 기간 중 중국 국방장관과 만났다. 펜타곤은 중국군의 최근 대만해협 훈련과 우크라이나 주변 정세, 북한의 최근 도발에 대해 논의하면서 75분간 전문적이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오스틴이 중국의 러시아 군사 지원에 대한 워싱턴의 우려를 중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틴은 그러한 지원이 계속된다면 미국과 동맹국들은 "추가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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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1
  • 10개국 외무장관, 북한에 러시아로의 무기 수출 중단 촉구
    [동포투데이] 주요 7개국(G7)을 포함한 10개국 외무장관들은 북한의 러시아로의 무기 이전이 우크라이나에 악용되고 있다며 이를 규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뉴질랜드, 한국, 영국, 미국, 유럽연합 외무장관은 5월 31일 북한에 무기 수출을 중단하고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우리 정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중요 인프라를 공격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연장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이러한 지속적인 무기 이전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서방 동맹국들은 최근 북한과 러시아에 부과된 제재를 재확인했지만 새로운 조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이달 초 러시아와 북한이 군사 협력에 관여하고 있다는 서방의 주장은 부정확하며 러시아와 북한 관계는 제3국을 겨냥한 것도 아니고 지역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북한에 모든 핵무기, 탄도 미사일 및 관련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포기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성명은 외교적 채널만이 지속적인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10개국 외교 장관의 성명은 북한이 지난달 30일 훈련 중 단거리 탄도 미사일 18발을 발사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발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지휘했다. 북한은 이번 발사체는 북한군이 언제든지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적에게 인식시키고 적의 대북 무력사용 시도에 대응해 선제공격을 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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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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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아시아계 단체들, 바이든에 ‘중국 행동 계획’ 잠정 중단 촉구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최근 미국의 20여 개 아시아계 단체들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공동서한을 보내 미 사법부가 실행하고 있는 ‘중국 행동 계획’을 잠정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이 계획이 인종 등에 기반해 아시아계를 부당하게 대우했는지에 대해 독립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 19일 발표된 이 공개서한에는 ‘중국 행동 계획’이 표면적으로는 경제 간첩 활동과 영업비밀 절취를 조사·기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돼 있으나 실제로는 “아시아계 미국인이나 아시아계 이민자와 다른 사람들, 특히 중국계 과학자들이 인종적 정성(定性)과 감시 그리고 부당한 기소를 당하게 만들었다”고 하면서 “기실 이들이 경제 스파이 활동을 했거나 영업비밀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될 경우 이를 뒷받침할 증거는 없다”고 명시했다. 공동서한은 바이든 정부는 ‘중국 행동계획’을 잠정 중단하고 독자 조사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이 계획이 인종·인종·혈통에 기초해 개인을 불공평하게 겨냥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7월 말 100명 가까운 국회의원들이 갈랜드 법무장관에게 아시아계에 대한 인종차별 의혹을 수사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이른바 ‘중국 행동계획’은 2018년 미 법무부에 의해 정식으로 가동되었다.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영업비밀 탈취와 경제 스파이 활동을 조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혀졌으나 이 계획은 얼마 뒤 구설수에 올랐고 이와 관련된 여러 사건에서 아시아계 미국인 등이 잘못된 범죄 혐의를 받게 되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 계획은 소송 건수까지 무리하게 요구, 미국 94개 지역 사법부에 매년 최소 1~2건의 중국 관련 소송을 제기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공동서한은 미 정보당국의 코로나19 발원지 조사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하며 바이든 대통령에게 반 아시아계 증오범죄와 폭력사태에 대한 ‘고강도 타격’을 촉구하기도 했다. 공동서한에는 코로나19가 자연에서 비롯됐다는 것이 대다수 과학자들의 공감대라고 하면서 코로나19가 중국 실험실에서 비롯됐다는 가설은 미국에서 일련의 음모론을 만드는 데 사용되고 있으며 정치인들은 이런 음모론을 무기로 아시아계 미국인을 먹칠하고 후자를 코로나19의 희생품으로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백악관은 지난 5월 26일 성명을 발표하여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정보당국에 코로나19 진원지 조사를 ‘강력히 요청’해 90일 안에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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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2
  • 외신, “美, 중동·중앙아시아서 ‘무능위력’”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참담한 패배는 초강대국으로서 쇠퇴하고 있는 미국이 중동 무대에서 서서히 철수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주었다고 19일 스페인 일간지 ‘엘 파이스’가 보도했다. 이스라엘과 워싱턴을 동맹으로 둔 아랍권 국가들은 미군 철수와 카불 정부 붕괴로 이 같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군사적 억지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스라엘 전 장군이자 예루살렘 공보실의 연구원인 요시 쿠퍼바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동 동맹국들이 워싱턴이 제공하는 안보 보장을 신뢰하기 어렵다”며 “지금 받아들여야 할 가장 큰 교훈은 이란과 같은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자체 방어 능력을 발전 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분석가 요시 멜만은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에 “미국이 중동에서 개입하고 존재하던 시대가 곧 끝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최근 3기 미 행정부의 지시로 펜타곤이 ‘엄청난 비용과 죽음’만 있는 중동 지역에서 철수해 왔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중동에서 미국의 힘이 점점 부족해지는 상황에서 러시아가 힘의 공백을 메워왔다고 지적했다. 이 지역에서는 이스라엘이 지중해와 걸프만을 아우르는 군사대국이 됐고 이집트와 아랍에미리트 등 동맹국들과 정상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비밀리에 사우디 등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붕괴 이후 중동이 직면한 새로운 지역 안보 상황을 분석해보면 중동과 중앙아시아에서 미국은 무기력한 것으로 보인다. 쿠퍼바셀은 “아프가니스탄의 실패는 서방, 특히 미국이 이슬람 세계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반영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여전히 우리의 주요 동맹이지만 철군을 가속화하는 것은 초강대국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는 스스로를 보호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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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2
  • 中, 2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32명...본토 확진자 4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2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1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3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중 28명(상하이 9명, 윈난 7명, 광둥 6명, 후베이 2명, 베이징 1명, 톈진 1명, 허난 1명, 쓰촨 1명)은 해외입국자이며 4명은 본토(상하이 3명, 장쑤 1명)확진자이다. 추가 사망자와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70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1706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3명 줄었다. 21일 24시 현재 확진자 1748명(중증 30명), 누적 퇴원환자 88247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4631명이다.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37918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8031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2052명(퇴원 11762명, 사망 212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63명(퇴원 59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5916명(퇴원 13581명, 사망 82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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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2
  • 항저우 당서기 기율위반 조사...19차 당대회 후 저장성 첫 ‘낙마 호랑이’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21일 중앙기율검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저장(浙江)성 당위원회 상무위원이며 항저우(杭州)시 당서기 저우장융(周江勇)은 심각한 기율 및 법률 위반 혐의로 현재 중앙기율검사위원회·국가감찰위원회의 규율심사와 감찰조사를 받고 있다. 저우장융은 1967년 9월생 저장성 닝보(寧波) 출신으로 저장성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다 닝보·저우산(舟山)·원저우(溫州)·항저우 등 4개 도시를 거쳤다. 초기에는 은현 장산중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했고, 그후 은현공청단위원회, 닝보시 은저우구, 샹산현 당위원회, 닝보시 당위원회 및 기타 부서에서 일했다. 2013년에는 주산시 당위원회 부서기, 시장 대리, 후 시장을 역임했다. 2015년 8월 저우산시 당서기에 오른 그는 2017년 2월 원저우시 당서기로 자리를 옮겼고 그해 6월 저장성 당서기가 바뀌면서 성 상무위원으로 승진했다. 2018년 5월, 저우장융은 항저우시 당서기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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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2
  • 헤이룽장성 공안청 부청장 가오데이 익사?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8월 18일에 연락 두절된 헤이룽장(黑龍江)성 공안청 부청장 가오데이(高德義)가 21일 오후 6시쯤 쑹화(松花)강 후란(胡蘭)구 양린(楊林)향 부근 수역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검안 결과 가오 부청장은 수영 반바지 차림에 별다른 외상은 없어 수영하던 중 의식을 잃어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하얼빈(哈爾濱)시 후란(呼蘭) 공안지국이 밝혔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헤이룽장성 공안청 당위원회 부서기 겸 상무부청장 가오데이는 1965년 5월생으로 헤이룽장성 공안청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다 2016년 다싱안링(大興安嶺)지구행서 부전담원, 공안국장, 2018년 치치하얼(齊齊哈爾)시 부시장, 시 공안국장을 지냈다. 지난해 8월에는 헤이룽장성 공안청 당위원회 부서기, 상무부청장으로 부임했다. 헤이룽장성 공안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헤이룽장성 공안청은 8월 12일 전 성 공안기관의 악세력 척결 총화 표창 및 '평안지하(平安之夏)' 캠페인 추진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부성장, 성 공안청 당서기, 청장 리이(李毅)가 참석하여 연설 하였다. 이날 회의는 당위원회 부서기이며 부청장인 가오데이가 주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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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2
  • 中 최호화 여객선 ‘지룽다오호’ 운항에 교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0일, 중신망에 따르면 당일 중국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 광선국제유한공사(廣船國際有限公司) 5부두에 정박 중인 여객선에서는 이 여객선을 ‘지룽다오(吉龍島)호'로 명명 및 교부의식이 있었다. 이 선박은 중국 선박그룹 산하 광선국제유한공사가 중원해운여객운송유한공사를 위해 건조한 최호화 여객선이다. '지룽다오호'는 일종의 "여객 및 화물" 선박이다. 화물은 자체 동력으로 창고 안팎으로 적재된다. 하층은 주로 트럭, 자동차 및 기타 차량을 적재하는 데 사용되며 상층은 관광객을 위한 숙박 및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객선의 총 길이는 208미터, 너비는 28.6미터이며 설계 속도는 22.3노트이다. 속력, 기동성, 안정성 등 주요 성능 지표가 국제 수준에 도달했다. '지룽다오호'는 360개 이상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1,300명 이상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이 선박은 또한 중국에서 독자적으로 설계 및 통합된 지능형 여객 운송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승객에게 올인원 카드 및 올인원 코드와 같은 호텔 스타일의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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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1
  • 中 로켓군, 신형 미사일 2매 성공적으로 발사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0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중국 로켓군의 상규 미사일 부대 제1여단은 열악한 자연 조건과 복잡한 전자기 교란을 극복하며 서북 사막에서 신형 미사일 2개 종을 성공적으로 발사하였다. 이날 발사된 신형의 미사일은 수 백 킬로미터 떨어진 ‘남군(蓝军)’의 다중 방호진지 목표를 정확하게 명중시키면서 남군 방어 시스템의 중요한 정보 노드(节点)를 무너뜨리는 데 효과적이란 것이 증명되었다. 이번 발사로 중국 로켓군의 실질적 탄두 종류가 확장되었으며 상규 미사일의 다 목표 정예화, 훼멸성적인 파괴와 선제타격 능력 등이 향상되어 전반 로켓군 시스템의 공방 수준을 유력하게 끌어올렸다. 중국 미사일 개발의 역사는 1956년 중국이 국방부 제5연구소를 설립하면서 시작된다. 첫 번째 미사일 "1059"는 1960년에 성공적으로 발사되었으며 나중에 "둥펑 1호"로 명명되었다. 중국에는 많은 미사일 계열이 있으며 그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은 둥펑 계열이다. 둥펑 계열 미사일과 관련하여 "둥펑 특급, 임무 완수"는 익숙한 속담이 있다. 이는 또한 둥펑 계열 미사일에 대한 중국의 확신과 국가의 영토와 자주권을 수호하려는 결의를 반영한다. 2019년 군사 퍼레이드에서 DF-17이 데뷔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극초음속 미사일로서 DF-17은 세계 선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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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1
  • 딸 성추행 남자를 경상 입힌 中 여성...법원 형사처벌 면제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윈난(雲南)성 루량(陸良)법원은 양심적인 판결을 내렸다. 전 씨(남성)는 담뱃잎 사러 김 씨(여성)네 가게에 갔다. 김 씨가 담뱃잎 가지러 밖으로나갔을 때 전 씨는 김 씨의 딸을 성추행했다. 마침 가게로 들어오면서 이 상황을 목격한 김 씨는 화를 내며 나무 몽둥이로 전 씨를 때렸고, 그 결과 전 씨는 전치 2주의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이후 김 씨는 고의적 상해 혐의로 구속됐다. 재판부는 김 씨의 소행이 고의적 상해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지만 형사 처벌은 면제했다. 한 변호사는 김 씨가 자신의 딸이 침해를 당하는 것을 보고 어떤 물건을 들고 가해자에게 반격한 것은 정당방위에 속하며 불법행위가 끝난 뒤 반격했더라면 그것은 사후 방위에 해당해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사건에서 김 씨는 고의 상해죄로 판명되었는데 당시 전 씨가 불법 침해행위를 끝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런 경우 중국 ‘형법’과 ‘정당방위 지도 의견’에 따르면 김 씨의 형사 책임이 필요하다. 다만 이때 형사책임을 진다면 가벼운 처벌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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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1
  • 문재인 대통령, ‘국민청원’ 도입 4주년 맞아 국민들께 직접 영상 답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국민청원’ 도입 4주년을 맞아 국민들께 직접 영상 답변을 했다. 19일 청와대에 따르면 국민청원은 지난 2017년 8월 19일 문 대통령 취임 100일 계기에 도입,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는 원칙 아래 20만 이상 국민 동의를 얻은 청원에 대해 정부가 책임있게 답변을 해왔다. 먼저 문 대통령은 국민청원 4주년 소회와 함께 폭발적 참여로 변화를 만들어 준 국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청원은 국민의 절절한 목소리에 정부가 책임 있게 답변하는 직접 소통의 장”이라며 “해결할 수 없거나 정부 권한 밖의 청원도 꽤 있다. 그러나 저는 설령 해결은 못해 주더라도 국민이 어디든 호소할 곳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청원인들의 간절한 호소가 한 개인의 민원을 넘어서서 국민의 공감을 얻고 제도 개선에 이른 사례들도 많다”면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음주운전 처벌 강화, 디지털 성범죄 근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도 개선이 이뤄졌고 우리 사회를 한걸음 한걸음 전진시키는 동력이 됐다. 함께 힘을 모아 주신 국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과의 소통이란 측면에서 ‘국민청원’은 우리 정부의 상징이 됐다”며 “정부는 유엔의 전자정부 평가에서 세계 1, 2위를 다투고 있는데, 국민 청원은 ‘국민 온라인 참여’ 분야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난임부부에게 힘을 주세요’,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지원 확대’, ‘보건소 간호사들이 지쳐 쓰러지지 않게 해주세요’ 등 3건의 청원에 대해 답변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난임부부에게 힘을 주세요’라는 청원에 대해 “난임 치료를 위한 비용 부담이 크다는 청원이 많았는데 공감한다”며 “정부는 난임 치료비 지원을 보다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올 4분기부터 추가로 두 번의 시술을 더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만44세 이하 여성에 대해서는 시술 횟수에 따라 50%까지 적용되던 본인 부담률을 일률적으로 30%로 낮추겠다”며 “난임 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 들어 실시하고 있는 ‘난임 치료 휴가제도’도 현장에 잘 안착되도록 하겠다”며 “우리 사회 전체가 난임 가정과 같은 마음으로 함께해 주었으면 한다”고 사업주들의 적극적인 장려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임기 첫해부터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했고, 난임 치료에 대해서도 2017년 10월 처음으로 건강보험 적용을 시작했다”며 “그 후 시술 횟수 확대, 연령 제한 폐지, 사실혼 부부 포함 등 단계적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왔고, 총 27만 명이 지원을 받았다”고 그동안 추진 상황도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지원 확대’ 청원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암이지만, 최대 60만 원이 드는 비용 때문에 예방 접종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자궁경부암의 백신 무료 접종 대상을 만12세 이하 여성 청소년에서 만17세 이하로 지원 대상을 넓혀 여성 청소년 모두가 무료 예방 접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보건소 간호사들이 지쳐 쓰러지지 않도록 해 주세요’라는 청원도 국민들이 많이 공감하는 내용”이라며 “보건소 간호 인력을 올해 상반기 1273명 충원했고, 이번 달에 2353명의 감염병 대응 인력을 추가로 채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간호 인력을 확충하고 근무 환경과 처우 개선 노력도 병행해 간호 인력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코로나 상황에서도 대면활동을 할 수 밖에 없는 돌봄 종사자, 환경미화원, 택배·콜센터·방문 서비스 종사자 등에 대해 “코로나 백신을 우선 접종하고 있고 근로 환경 개선, 휴식시간과 휴식 장소 보장 등 다방면에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택배기사들에게는 고용보험을 적용하고 과로방지를 위해 분류작업 제외, 작업시간 제한 등 사회적 합의를 거쳐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회서비스원법’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되길 기대한다”며 “필수업무 종사자에 대한 보호 대책은 이제 첫발을 뗀 것이다. 현장의 어려움을 단번에 해결하기는 어렵겠지만 정부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민청원에 늘 귀 기울이고 국민과 성심껏 소통하겠다. 무엇 보다 국민의 목소리를 국정에 담아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상을 바꾸는 힘은 언제나 국민에게 있다. 끝까지 국민과 함께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와대는 2022년 말 정부 부처를 비롯해 국회, 법원, 헌법재판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정부기관에 온라인으로 청원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원권은 헌법 26조에 규정된 국민 기본권 중 하나로, 1961년 청원법이 제정 됐으나 약 60년 동안 사실상 사문화됐던 ‘청원법’이 지난해 전면 개정 되면서 정부는 청원제도 강화를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 지난 13일 행정안전부는 청원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이에 따르면 각 기관은 올해 말까지 청원심의회를 구성하고 공개청원 제도 등 청원 관련 절차를 정한 뒤, 내년 말까지 온라인 청원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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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1
  • 연변조선족자치주, 무증상 코로나19 감염자 1명 유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코로나19 예방통제 판공실은 2021년 8월 20일 0시~24시 기준 연변에서 새로운 무증상 감염자 1명이 유입됐다고 21일 발표했다. 무증상 감염자는 일본 국적의 62세 남성이다. 해당 남성은 7월 23일 일본에서 GL829 항공편으로 대련시에 입국하여 14일간의 격리 관찰을 받고 8월 6일 전용차량으로 정부 지정 돈화시 격리시설에 옮겨졌다. 8월 20일 이 남성은 연변주와 돈화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핵산 양성 판정을 받았고 전문가에 의해 무증상 감염자로 확정됐다. 현재 이 남성은 집중 격리 장소에서 지정된 의료 기관으로 옮겨져 격리 및 의료 관찰을 받고 있다.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던 승객들은 모두 입국 후 집중 격리 의료 관찰 기간에 있으며 개별적인 국내 활동 기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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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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