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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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발레 in 힐링스쿨’ 2024 신나는 예술여행 ‘전국 공연’
    [동포투데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24 신나는 예술여행’이 전국 순회 여정에 나선다.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은 대표적인 문화복지 사업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우수 예술단체를 선정해 진행된다. 올해 사업에는 각 장르별 예술단체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 우수한 공연과 전시를 펼친다. 이 사업에 복합장르 부문에 선정된 비바츠아트(총감독 조윤혜 남서울대 교수)는 ‘태권발레 in 힐링스쿨’ 공연이 오는13일 서울시립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10월 30일까지 전국 15개 장애인복지시설을 순회하게 된다고 밝혔다. 6일 비바츠아트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선 서양 발레와 태권도를 융복합해 국내외에서 특허를 받은 ‘예술스포츠’(Art+Sports) 작품을 먼저 관람한다. 이어 참가자들이 발레의 기본 율동과 태권도의 기초 동작을 익혀 직접 연기를 시연하는 색다른 체험 기회를 갖는다. 사업을 주관하는 조윤혜 비바츠아트 대표는 “예술체험을 통해 자신감과 함께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며 문화적 소양과 정서 함양을 고취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전국을 순회하는 이 작품은 그동안 전국문예회관 우수프로그램 및 소외지역 문화복지 공연작품으로 선정돼 지금까지 전국에서 1천회 가까운 공연을 펼쳤다. 한편, 신나는예술여행 사업은 문화시설로부터 먼 거리에 거주하거나, 비용 부담이나 특별한 상황에 의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운 국민에게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 나선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가보조금으로 비용 부담 없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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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北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 사망...향년 94세
    [동포투데이]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8일 1966년부터 북한의 정치선전을 진두지휘해 온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이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향년 9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3대에 걸친 지도자들의 이미지 구축부터 권력 공고화, 국가 위상 제고까지 수십 년간 북한에 몸과 마음을 바쳐온 김길남은 현 북한 지도자인 김정은으로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무한한 충성을 지닌 혁명적 원로"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기남은 최근 몇 년 동안 신부전증으로 치료를 받아왔다. 김정은은 8일 새벽 2시에 여러 고위 간부들을 이끌고 영안실을 찾아 조의를 표했다. 김기남의 부고 기사와 사진은 수요일 노동신문 1면에 실렸고,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김정은과 간부들의 사진은 2면으로 밀려나 북한 정계에서 김기남이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지 알 수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오전 9시에 부고 기사를 보도하면서 김정은이 장의위원장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김정은의 애도사를 담은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관영 언론은 김기남이 당에 대한 충성심, 특히 김정일과 김정은 후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정은은 9일 열리는 김기남의 국장을 주재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모든 당 간부들이 누리지 못한 최고의 영예이다. 김기남은 1966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이전에는 위원장)가 된 김일성과는 친척이 아니며, 같은 해 북한 선전선동부 부장이 되어 김정일과 긴밀히 협력했다. 이후 김길남은 부장으로 승진하여 북한의 국가 메시지를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김기남과 김정일은 절친한 친구이자 '술친구'로 알려져 있다. 1970년대에 김길남은 노동신문의 편집장이 되었다. 평양의 정치·문화 웹사이트 북한리더십워치에 따르면, 김기남은 초대 지도자 김일성을 역사에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주도했으며 북한 주민들이 그를 국가의 아버지로 인식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후 김정일이 정권을 이어받은 후에도 김기남은 국내외 정보 흐름을 통제하고 서구의 문화가 북한에 유입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계속했다. 김정일 사망 1년 전인 2010년 김기남은 선전선동부 부장에 재임명되어 다시 한 번 선전선동 기구를 본격 가동했는데, 당시 후계 준비를 하던 김정은의 나이는 20대에 불과했다. 2011년 김정은이 집권한 후에도 계속 근무했으며, 2015년 공식 언론 사진에는 키가 크고 안경을 쓴 김기남이 김정은이 연설하는 동안 여러 간부들 사이에서 메모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기남은 2018년 은퇴해 김여정에게 지휘봉을 넘겼지만, 꾸준히 공개 활동에 참여하며 지도부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김기남은 2009년 북한 대표단을 이끌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이명박 당시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몇 안 되는 북한 고위 간부 중 한 명이다. 공식 매체가 김기남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언급한 것은 2021년 북한 건국 73주년 기념일에 고위급 인사와 함께 전망대에서 군사 퍼레이드를 관람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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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기로에 선 GM, 중국의 도전에 직면
    [동포투데이]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 시장에서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한때 중국 시장은 GM 성장의 원동력이었다. CNBC 방송은 이에 대해 논평했다. 2014년 1분기에 GM은 1억 6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이는 코로나19 전염병 기간 동안의 실적을 제외하면 지난 15년 동안 세 번째로 큰 분기 손실이다. CNBC 방송은 GM 중국 시장 점유율이 2015년 15%에서 2023년 8.6%로 떨어졌다고 지적해 중국 내 이 회사의 미래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했다. CNBC 방송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GM의 손실 원인으로 여러 가지를 꼽았습니다. GM의 패배가 여러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중국 자동차 공장들은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와 기술 성과를 등에 업고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둘째, 차세대 중국차 구매자들은 전기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GM은 이 부분에서 잠시 밀리고 있고, 셋째, 테슬라는 중국에 진출해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혁신과 정체성의 상징으로 바꾸고 있다. 컨설팅 회사 던인사이트(Dunne Insights)의 CEO이자 중국 문제 전문가인 마이클 던(Michael Dunn)은 '테슬라 효과'가 중국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켰고, 이들에게 이 모델은 새로운 패션이 됐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메리 바라(Mary Barra) GM CEO는 회사가 중국 시장에 계속 전념하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포함한 신제품이 GM이 잃어버린 기반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머 전기차 등 플래그십 모델도 중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마이클 던은 "우리는 중국 내 전통적인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종말의 시작점에 있다"라고 말하면서 상황이 미국 기업에 나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GM이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스텔란티스 및 포드와 같은 자동차 제조업체는 중국에서 "가벼운" 운영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 이는 투자를 줄이고 기존 자산을 사용하여 자동차를 다른 국가로 수출하는 것을 의미다. 포드를 예로 들면, 미국으로 수출한 '링컨 내비게이터' 모델을 포함해 2023년 중국에서 차량 10만 대를 수출했다. 광저우 자동차 그룹과의 합작 회사가 파산한 후 스텔란티스는 중국에서 지프를 수입하기 시작했고 중국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인 립모터에 투자했다. CNBC 방송 자료를 보면 경쟁 심화와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려할 때 중국에서의 GM의 미래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이 회사가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고 중국 소비자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지는 시간이 증명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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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튀르키예, 마약 밀매자 365명 체포...마약 217kg 압수
    [동포투데이] 알리 예를리카야 터키 내무부 장관은 튀르키예 경찰이 전국적인 마약 소탕 작전에서 365명의 마약 밀매 용의자를 체포하고 217kg의 마약을 압수했다고 7일 밝혔다. 예를리카야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튀르키예 경찰이 이스탄불, 앙카라 등 전국 52개 주에서 2340명의 경찰관과 9대의 헬기, 38마리의 마약 탐지견을 동원해 마약 단속 작전을 펼쳤다고 전했다. 국제 마약 밀매는 튀르키예에서 오랫동안 심각한 문제였다. 2023년 5월 선거 이후 튀르키예 정부는 마약 밀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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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헝가리 외무장관 “우크라이나, 나토 무기 보유해도 핵대국 이기지 못해”
    [동포투데이] 시아르도 헝가리 외무장관은 8일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무기를 공급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 경우에도 우크라이나는 핵 대국을 이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시아르도는 러시아에서 극단주의로 간주돼 금지된 페이스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영상 메시지에서 "나토의 새 제안은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때까지 계속 싸우자는 데 기반을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영국과 나토 모두 전쟁의 종식을 이 군사적 성과와 연결하고 있는데, 이 성과는 절대적으로 비현실적이며 실현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거나 심지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더 나아가 갈등이 전쟁에서 해결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시어도르는 또 "우크라이나는 이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유형의 전쟁에서 핵 대국을 이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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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실시간 뉴스홈 기사

  • 2024학년도 다문화멘토링 및 재능나눔튜터링 개강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4월 1일(월), 본교 초등학생과 고등학생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학기 다문화 멘토링과 재능나눔 튜터링 활동을 시작하였다. 활동 첫날 학생들은 활동지와 색종이를 활용하여 서로의 얼굴을 익히고 친분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설레는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만남을 반겼다. 다문화 멘토링은 초등학생 멘티와 고등학생 멘토가 1:1 또는 1:2로 결연하여 방과후에 약 1시간 씩 주 2회, 학기당 7~8주 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본교의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이 점차 증가함(2024년 초등학교 입학생 기준 52.2%)에 따라 다문화가정 초등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및 기초 학습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9년 째 성공적으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활동에 참여하는 고등학생들에게는 어린 동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의미있는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다문화 멘토링에 참여한 한 4학년 멘티 학생은 “오늘 착하고 좋은 언니를 알게 되어서 좋고 재미있었어요.”라고 기쁘고 즐거운 마음을 전하였으며, 멘토로 참여한 한 11학년 학생은 “오늘 멘티와 함께한 시간이 정말 즐거웠고 앞으로 담당 멘티와 함께 성장할 뿐 아니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2년차를 맞이하는 재능나눔 튜터링은 수학과 영어 교과에서 기초학력이 부진한 초등학생들을 선별하여 고등학생과의 1:1 매칭 후 세심한 학습지도를 제공하는 ‘기초학력신장 맞춤형 개별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작년에 재외한국학교로서 최초로 초등학교 전 학년에 도입한 인공지능 수준별 맞춤학습 프로그램인 ‘AI CLASSTING’을 활용하여 수학 튜터링을, 다양한 영역의 영어 책들과 흥미로운 독후활동으로 이루어진 맞춤형 영어독서 프로그램인 ‘Myon’을 활용하여 영어 튜터링을 각각 진행한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앞으로도 다문화 멘토링과 재능나눔 튜터링 활동이 초등 멘티들에게는 학습 능력 향상 뿐 아니라 든든한 선배와 함께 학교생활을 해나갈 수 있다는 정서적 안정감을 선물하고, 고등 멘토들에게는 나눔을 통해 후배와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경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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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 마잉주는 왜 중국 본토에 왔을까?
    [동포투데이 마잉주(馬英九) 전 대만 지도자가 월요일 학생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 본토를 방문했다. 'Focus Taiwan'에 따르면 전 대만 지도자의 이번 방문의 주요 목적은 본토에 '우정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마잉주는 양안 관계가 점점 더 긴장되는 상황에서 적대감을 줄이는 데 긍정적인 기여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다. 마잉주는 2016년 민주진보당이 정권을 잡을 때까지 대만 총통을 지냈다. 민진당이 집권한 뒤 차이잉원(蔡英文) 현 총통이 이끄는 민진당이 대만 주권을 거론하면서 중국 본토와의 관계가 급격하게 악화되기 시작했다. 아울러 민진당은 미국과 더욱 가까워졌다. 민진당 후보인 라이칭더가 1월 대선에서 승리했다. 그도 친서방주의자다. 그가 대만의 주권과 독립에 대해 너무 많이 언급했기 때문에 야당은 그를 '전쟁당 후보'라고 부르기까지 했다. 라이칭더는 미국과의 군사 협력 강화 정책을 옹호하며 대만의 군사력 강화가 대만의 안보를 보장하고 현상 유지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잉주는 선거 전 서방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주장을 반박했다. 마잉주는 "우리가 아무리 방어하려 해도 중국 본토와 전쟁을 할 수 없다"라며 "중국은 우리보다 너무 크고 강하기 때문에 이 전쟁에서 결코 이길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제 이 대만의 전 지도자는 적어도 어떤 식으로든 양측 관계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자신의 역할을 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모두가 알다시피, 이러한 긴장은 민진당 정부 3기 동안 더욱 고조될 것이 분명하다. 마잉주는 타오위안공항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에게 "평화를 사랑하는 대만인들의 염원을 최선을 다해 전달하겠다"며 "양국 간 교류가 확대되고 전쟁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문은 우호·평화의 여정”이라고 덧붙였다. 마잉주는 현재 공직을 맡고 있지 않다. 다만 그는 일반시민으로서 학생교류를 활성화하고 적대감을 줄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마잉주는 20명으로 구성된 학생 대표단을 이끌고 11일간의 중국 방문 일정에 올랐다. 베이징을 포함한 여러 도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일부 서방 언론은 이번 방문에서 마잉주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동 가능성을 암시했다. 마잉주 집무실은 이번에 오랜 친구인 시진핑 주석과 다시 만나기를 희망한다며 중국 본토의 안배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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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2
  • 中 “美 전기차 보조금 차별적 ...WTO에 제소”
    [동포투데이] 중국이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차별적이고 공정한 경쟁을 왜곡한다며 미국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다. 이에 대해 미국 측은 중국이 자국 제조업체들에게 유리한 불공정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반박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의 IRA의 “차별적인 보조금 집행”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으며 이에 따라 WTO의 분쟁 해결 절차가 개시됐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 측이 '기후변화 대응, 저탄소 환경보호'라는 명목으로 미국 등 특정 지역의 제품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을 전제로 IRA 및 시행 세칙을 내놓았는데 이는 중국 등 WTO 회원국 제품을 배제해 공정한 경쟁을 왜곡했으며 세계 신에너지차 산업∙공급라인을 심각하게 교란하고 WTO 자국민 대우, 최혜국 대우 등 규칙을 위반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중국은 단호히 반대하는 입장이다. 캐서린 타이 미국무역대표(USTR)는 같은 날 성명을 통해 “IRA와 관련해 협의하자는 중국의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IRA가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함께 공동으로 추구하는 청정에너지의 미래”에 기여하는 것을 돕고 있다”며 중국이 “자국 제조업체들에게 유리하도록 불공정하고 비시장적인 정책을 사용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미국은 최대 7500달러의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하는 IRA를 지난 2022년 8월부터 시행 중이다. 다만 외국 우려기업(FEOC)이 제조하거나 조립한 부품을 탑재한 배터리를 사용한 전기차는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또한 내년부터 FEOC로부터 조달한 배터리 핵심광물을 사용하면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업계에서는 바이든 행정부가 전기차 공급망에서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IRA를 시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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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2
  • 최인백 대중민주당 사무총장, 중국동포 정착 지원 행정절차 간소화 추진
    [동포투데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SBS 공개홀에서 27개 정당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들이 출연해 ‘제22대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 후보자토론회’를 열었다. SBS는 2일 제22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오전 10시부터~12시까지 2시간 동안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토론회에는 대중민주당 최인백 후보,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 소나무당 등이 참석해 주요 정책과 공약 등을 알리는데 집중했다. 이날 후보자 토로회에 출연한 대중민주당 최인백 비례후보는 “저희 대중민주당 중산층과 서민 대중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꿈꿉니다. 먹고사는 걱정이 없는 사람 사는 세상을 목표로 하는 민생정당 입니다”고 소개했다. 이어 “대중민주당의 대중은 김대중의 대중 의미도 갖습니다. 김대중 정신을 계승하자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가꾸어 온 이 나라의 ‘민주·민생·평화·국민통합’의 가치를 이어받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왜 우리는 다시 김대중 정신이 필요한가요. 바로 현 윤석열정권 2년 만에 민주주의는 검찰 독재로 위협받고 세계의 부러움을 사던 우리 경제는 눈떠보니 후진국 파탄 직전입니다.”고 일갈했다. 또 최 비례후보는 “이번 총선에는 소중한 한 표로 이 무능하고 무도한 정권을 심판해야 합니다.”고 하면서, “우리 민주 진영에는 더불어민주당이나 조국혁신당 등이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폭넓은 스펙트럼을 갖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무엇보다도 검찰개혁을 내걸고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고 소개 하기도 했다. 이어 “우리 23번 대중민주당은 민생정당으로서 중산층과 서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한 특화정당”이라고 소개하면서, “윤정권의 경제파탄으로 벼랑 끝에 몰린 서민 대중을 위해 소상공인과 서민들을 위해 파격적인 예산지원을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영업자들을 위한 서민생활 안정 자금을 가구당 200만 원씩 즉시 지급할 것을 제안 합니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지원센터에도 파격적인 국가 예산을 배정하겠습니다.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최 비례후보는 연설방송을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정부나 민간에 산재한 AI 인공지능 관련 부서를 하나로 통합하여 전략적으로 대응하도록 대통령 직속으로 ‘AI지원청’을 신설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출산율 저하는 심각합니다. 인구절벽 해법은 지금 당장 나서도 10년 혹은 20년이 걸리는 일입니다. 우리 대중민주당은 우선 국제결혼과 다문화 인구의 증가로 문제를 풀 것을 제안합니다.”라며, “우리나라는 외국인 200만 시대입니다. 그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세밀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했다. 최 후보는 특히, 4.10 총선에서 원내에 진입하면 중국동포, 외국인 등 소외계층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는 정책 추진 의사를 밝혔다. 이와 관련 최 후보는 “외국인등록과 건강보험자격 취득 등 출입국관리와 행정절차가 복잡합니다. 이런 복잡한 문제를 원스톱서비스 처리를 위해 절차를 간소화하여 개선책을 도입 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결혼과 관련하여서도 많은 피해사례가 발생합니다. 우리나라의 국위 손상은 물론 국내 피해자의 구제책도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중국동포 등 외국인근로자들의 전용 금융기관 신설을 추진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최 비례후보는 끝으로 “1천만 호남인들에게 호소합니다, 김대중 정신의 모태는 행동하는 양심인 호남인들 입니다. 김대중 정신의 계승은 대중민주당이 앞장서겠습니다. ‘호남이 없으면 나라가 없다’는 지금도 유효합니다.”고 하면서 ‘23번 대중민주당’과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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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2
  • 5개국 싱크탱크 “2035년 중국이 미국 제치고 세계 최대 경제대국 될 것”
    [동포투데이] 중국·러시아·미국·캐나다 연구진이 공동으로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2035년까지 국내총생산(GDP)에서 미국을 추월할 정도로 세계 최대 경제대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는 "미국보다 높은 경제성장률과 위안화의 지속적 수용, 위안화의 국제화, 위안화·달러 경쟁 장기화 등의 사실에 더해 중국이 향후 몇 년간 연간 5% 안팎의 GDP 성장률을 유지하고 2035년까지 최소 4%의 GDP 성장률을 유지한다면 2035년에 이르러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경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보고서는 개발도상국이 향후 글로벌 경제성장의 주요 동력이 될 것이며, 이들의 높은 성장률이 향후 10년간 글로벌 GDP를 두 배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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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1
  • 최인백 대중민주당 사무총장, “중국동포 위한 정책 추진하겠다”
    [동포투데이] 비례정당 대중민주당은 국내 장단기 거주 외국인 200만 시대를 맞아 중국동포 등 외국인 근로자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적극적이고 세밀한 개선책을 제시해 나가기로 했다. 대중민주당 최인백 사무총장은 지난 31일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 동포타운에서 가진 중국동포 관련 언론사와의 간담회에서 외국인 등록과 건강보험 자격취득 절차가 아직은 불편하다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1일 밝혔다. 최 사무총장은 이와 관련하여 “가능한 한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의 송금과 환전 등 은행 이용이 편리하도록 전국 주요 지역 출입국외국인청과 인접한 소점포 은행개설을 제안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권 입장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저축이 많고 매우 우량한 고객들이 대부분이다”며, “이들 만의 전용 금융기관의 신설도 고려해 볼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최 사무총장은 외국인과 농촌지역 총각과의 국제결혼으로 인한 문제점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우리나라 농촌지역에는 국제결혼의 피해자들이 많다. 점차 지능화하고 있는 결혼사기에 대해서 다각도로 구제책과 해법을 찾아 나가도록 대중민주당이 그 창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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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4-04-01
  • 젤렌스키 가족, 2023년 수입 전년 대비 3배 남짓 증가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홈페이지를 통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가족의 2023년도 총수입이 전년도 370만 그리브나(약 9만 1000달러)에서 1242만 그리브나(약 30만 6000달러)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9일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홈페이지에 게시된 성명에 따르면 젤렌스키와 그 가족의 2023년도 총수입은 1242만 그리브나이며, 이 중 약 60%에 해당하는 745만 그리브나가 국채 매각 수익이다. 성명은 젤렌스키 가족의 소득 대부분이 급여와 은행 이자, 부동산 임대소득에서 나오며 2023년 자산, 부동산, 차량 등에서 별다른 변화가 없어 2023년 말 현재 젤렌스키 가족의 현금 잔액은 280만 그리브나 가까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젤렌스키의 소득이 상승한 이유로 국채 매각 외에도 부동산 임대료 수입 증가를 꼽았다. 반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의 성명은 소득항목별 액수를 열거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본문에는 "지난해보다 소득이 늘어난 이유는 임대료 수입이 회복됐기 때문"이라고만 언급했다. 젤렌스키가 최근 공직자들에게 정부의 투명성을 높이고 부패를 근절하기 위해 소득 공개를 촉구하는 것은 우크라이나가 EU 가입의 엄격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 밖에 우크라이나에 무기와 재정 지원을 하는 서방 동맹국과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들도 부패 척결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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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1
  • 캘리포니아주 미군기지에 침입한 중국인 남성 체포
    [동포투데이]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군사기지에 무단 침입한 뒤 이탈을 거부한 중국 남성이 체포됐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경 순찰대 소속 경찰관 그레고리 보비노는 금 29일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 국경 순찰대가 캘리포니아의 미 해병대 기지로부터 "허가 없이 기지에 들어간 익명의 중국인이 퇴거 명령을 무시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게시했다. 보비노는 "당사자가 미국에 불법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의 행동의 목적과 의도는 여전히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관련 중국인의 사진도 함께 첨부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남부 임페리얼 카운티의 엘 센트로에 있는 미 해병대 기지는 거의 100년 동안 존재해 온 410 제곱마일 규모의 기지이다. 기지가 위치한 임페리얼 밸리는 멕시코와 70마일의 국경을 공유하고 있다. 미국 국경 순찰대는 이곳 4개 도시에 지휘 본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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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31
  • 멕시코 남부 해안 시신 8구 정체는... “아시아계 이민자일 수도”
    [동포투데이] 멕시코 남부 오악사카주 검찰은 29일 남태평양 해안 샌프란시스코 델마르 비센테 해변에서 시신 8구와 생존자 1명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잠정) 이들은 아시아계 이주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악사카주 검찰의 조사에 따르면 선박이 오악사카로 향하던 중 사고를 당했으며 구조된 한 남성이 사고 생존자라고 주장했다. 이 남성이 제시한 신분증을 근거로 이 남성이 이민자일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검찰은 사고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오악사카주 샌프란시스코 델 마르의 한 해변으로 이민자들이 미국행을 시도하는 단골 코스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멕시코를 건너려다 체포된 이민자 중에는 중국, 인도, 우즈베키스탄 국민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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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31
  • 日언론 “中, 글로벌 e커머스 APP 석권...상위 10개 중 7개 차지”
    [동포투데이] 2024년 1월 월간 활성 이용자 수를 보면 중국 텐센트홀딩스가 출자한 '쇼피'(Shopee)가 미국의 '아마존'을 누르고 글로벌 전자상거래 APP 순위 1위에 올랐고, 상위 10위 중 7개가 '중국계'였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다. 기사는 미국 조사업체 센서타워(Sensor Tower)가 수집한 데이터를 토대로 월간 활성 이용자 수별로 순위를 매겨 앱스토어 서비스 'Google Play'와 'AppStore' 이용자를 집계했다고 전했다. 싱가포르 씨(Sea)가 운영하는 쇼피는 동남아시아에서 강력한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APP 가입자 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텐센트는 한때 씨의 최대주주가 돼 오랫동안 전자상거래 사업 등의 성장을 지원해 왔다. 기사는 중국 기업들이 눈에 띄게 부상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10대 전자상거래 App 중 쇼피(1위 Shopee 중국 기업 자금 지원), 테무(4위 Temu), 쉬인(5위 SHEIN), 라자다(7위 Lazad 중국 기업 자금 지원) 등 7개가 있습니다. , 타오바오(8위 Taobao), 알리익스프레스(9위 AliExpress), 샤오훙수(10위 Xiaohongshu) 등 7개가 중국 기업에 속하거나 중국 기업이 투자한 기업이다. 또한 2021년보다 상위 10위권에 중국 기업 APP이 1개 더 추가되었으며, 시장 점유율은 전체 시장의 26%에 도달해 5% 포인트 증가했다.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국내 저가 공급망과 풍부한 제품군을 활용해 수요를 잡고 있다. 2022년 가을 중국 핀둬홀딩스가 출시한 톄무는 1년 반 만에 50여 개국에 진출하는 등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각국에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쉬인 역시 중국에서 수입되는 패스트트랙 의류의 혜택을 받아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2021년부터 월평균 활성 이용자 수가 2.3배로 증가해 미국, 영국, 프랑스, 태국, 브라질 등에서 방문자 수 상위 5위권에 진입했다. 중국 업체들은 자사 APP를 글로벌에 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국 전자상거래 APP에 출자하는 등 다양한 라인업을 형성하고 있다. 일례로 알리바바그룹은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에 뛰어든 알리익스프레스와 중고거래 사이트 '한피쉬' 등 자체 운영하는 APP 외에도 출자와 인수 등을 통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동남아 전자상거래 APP 라자다, 터키의 트렌디올(Trendyol), 남아시아의 다라즈(Daraz) 등 곳곳에 탄탄한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 밖에 '샤오홍슈'의 경우 중국 전자상거래에 소셜 플랫폼을 전자상거래 기능과 결합하는 교묘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반면 미국 업체 전자상거래 APP에서는 1위로 떨어진 '아마존'이 일본과 미국에서 1위, 영국과 프랑스, 인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월마트는 세계 3위 플립카트 (Flipkart)를 미국 진영으로 끌어들였고, 11위는 미국 전통 전자상거래업체 이베이(eBay)가 중국을 바짝 추격하면서 양국 간 진지 쟁탈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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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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