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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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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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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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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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상하이에서 통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좋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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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팝페라가수 씨클라인) "UN평화 대상" 수상영예
    [동포투데이]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은 2023 바이든 미국 대통령금상수상에 이어 올해 UN평화대상과 대한민국을 빛낸 대상 문화부문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5년 달려라 하니 를 제작한 방용석 프로듀서와 함께 "우린 할수 있어" "노 바디 캔 스탑 미" "천상의 이별" 등의 앨범을 발매하며 국내외 왕성한 활동으로 한국의 팝페라 퀸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그녀는 탁월한 무대매너와 힐링을주는 팝페라 가수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백금자 우리옷 공식한복모델과 루디아드레스 공식 모델을 할 정도의 뛰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1957년 창립한 서울오페라단의 3대 단장으로 낮은 자세로 임하며 사회봉헌에 선한영향력을 행사하는 윤예원은 소아암 어린이돕기 심장병환우 치매 노인분들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홍보대사와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사회공헌을 꾸준히 해오는 선한영향력의 훌룡한 성심을 전달하는 가수로 입지를 높이고 있다. 윤예원은 사회각층의 수상기록이 많으며 겸손과 배려 낮은 자세로 관객들께 행복을 드리는 가수로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UN평화대상 수상자로는 국회의원 윤상현, 포항시장 이강덕, 화성시장 정명근, 광주시장 방세환, 을지대학교병원 오한진박사, 함평군의회 이남오 군의원, 마포문화원 최재홍 원장, 안양대학교 허윤정 학장, 한국국제예술학교 설립자 남카라 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1952년에 창단한 서울오페라단은 올해 10월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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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실시간 뉴스홈 기사

  • 김정은 부녀 농장시찰... 北매체, 김주애에 '향도의 위대한 분'
    [동포투데이] 북한 관영 매체들은 오늘 김정은의 딸 김주애에게 '향도의 위대한 분'이라는 표현을 처음으로 사용했다. 분석가들은 이 존칭이 일반적으로 국가 지도자에게만 사용된다는 점에서 볼 때 김정은의 잠재적 후계자로서의 그녀의 지위를 암시한다고 지적했다. 조선중앙통신의 김정은이 딸 김주애와 함께 온실농장을 시찰했다는 보도는 영문판이든 한글판이든 '향도의 위대한 분'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때 복수의 형식을 취하고 있어 이 존칭이 김정은 부녀에게 적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영문판 기사는 "위대한 지도자가 (조선노동당) 당내 간부, 정부 및 군 인사들과 함께 이 농장을 시찰했다"며 김정은 부녀의 시찰 사진을 첨부했다. AFP통신은 북한 관영매체가 김정은의 딸 김주애에게 '향도의 위대한 분'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평양 관영 매체는 김주애의 이름을 언급한 적이 없고, 남한 정보기관은 그녀를 김주애라고 부른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AFP통신에 "김주애를 향도자의 존칭으로 승격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한반도전략센터장은 "북한 용어인 '향도자'는 일반적으로 평양 정권의 '최고 수령 또는 후계자'를 지칭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주애에 대한 이런 개인적 숭배는 그녀가 김정은의 뒤를 이어 북한의 차기 지도자가 될 것임을 강력히 시사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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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7
  • 美 언론 “나토, 우크라이나에 쓰레기 무기만 제공”
    [동포투데이] 미국 잡지 내셔널인터레스트에 따르면 나토 국가들은 우크라이나에 전장에서 무력화된 오래된 무기를 공급하고 있다. 기사는 "서방 언론과 나토 지도자들이 퍼뜨리는 가장 끈질긴 신화 중 하나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싸움을 계속할 수 있도록 장비를 공급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실제로, 우크라이나에 공급되는 장비의 대부분은 폐기물이며 나토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넘긴 구식 소련제 쓰레기(무기)는 거의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예컨대 키이우에 파견된 프랑스 AMC-10RC 탱크는 2000년을 마지막으로 2021년부터 도태됐고, 영국 챌린저2 탱크, 구식 미국 에이브럼스 탱크, 소련 T-72 탱크, 폴란드 PT-91 탱크 등이다. 심지어 네덜란드에서 파견된 F-16 전투기도 구형 전투기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는 나토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전쟁은 키이우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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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7
  • 러시아 대선 투표 둘째날, 도네츠크 투표율 86%, 루한스크 60%
    [동포투데이] 러시아 대통령 선거 둘째 날인 16일, 도네츠크는 86.75%, 루간스크는 63.9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블라디미르 비소키 도네츠크 선거위원장은 브리핑에서 오늘(3월 16일) 투표율이 86.75%를 기록한 것은 매우 인상적인 수치"라고 말했다. 도네츠크에서는 투표소 안팎에서 투표가 진행된다. 2월 25일부터 교전선 인근에 위치한 투표소에서 사전 투표가 진행됐고, 3월 10일부터 14일까지는 도네츠크 전역에서 사전 투표가 실시됐다. 루간스크 선거위원회 엘레나 크라프첸코 위원장은 러시아 대선 둘째 날 루간스크의 투표율이 63.97%를 기록했다고 언론에 밝혔다. 선거 첫날인 3월 15일 루간스크의 투표율은 36.02%였다. 지역 투표소는 16일 오전 581개소로 개방됐으며 개방시간은 첫날과 같은 오전 8시부터 20시까지다. 크라브첸코는 "20시 현재 투표율은 63.97%"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인 옵서버 패트릭 헤닝센은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투표소에서 진행되는 대통령 선거는 유권자들의 열정 속에 치러지고 있는데 이는 서방 언론이 표현하는 '유권자에게 투표를 강요하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 해닝썬은 돈바스에 처음 왔으며 정치 분석가이자 평론가로서 모든 것을 직접 보고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서방 언론은 불법 선거라며 사람들에게 투표를 강요한다는 등의 보도를 했다. 그래서 국제 저널리스트인 나에게 이곳에 와서 내 눈으로 보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했다"라고 설명했다. 러시아 대선 투표는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는 레오니드 슬루츠키, 니콜라이 해리토노프, 블라디슬라프 다반코프, 블라디미르 푸틴 등 4명의 대통령 후보가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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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3-17
  • 러 대선 이틀째...우크라이나 접경도시 공습... 2명 사망·정유소 화재
    [동포투데이] 러시아 대통령 선거가 이틀째에 접어든 가운데 국경 도시 벨고로드가 토요일(16일) 미사일 공격을 받아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사마라 지역도 미사일 공격을 받았고, 정유공장에 화재가 발생했다. 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 벨고로드 주지사는 SNS 텔레그램을 통해 미사일 공격으로 벨고로드와 주변 마을의 차량과 건물이 손상됐다고 밝혔다. 도시의 거리는 불길로 활활 타올랐고 공습 사이렌이 울렸다. 글라드코프는 토요일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의 차량에 대한 드론 공격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에도 이 도시는 미사일 공격을 받아 25명이 사망했다. 사마라 지역 주지사인 아자로프는 토요일에 로즈네프트 소유의 정유공장에 대한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정유공장에 화재가 발생했지만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금요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항구도시 오데사를 공격해 최소 21명이 사망했다. 러시아 대통령 선거가 이틀째로 접어들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재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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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3-17
  • 日 치사율 30% '정체불명' 질병 급속도로 확산
    [동포투데이]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최근 일본에서 정체불명의 위험한 세균 감염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독성 쇼크 증후군'(STSS)이라고 불리는 이 질병은 연쇄상구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치사율이 30%에 달한다. 올해 첫 두 달 동안만 일본에서 378건의 사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이감염병이 왜 이렇게 빠르게 확산되는지 불분명하며, 이 질병 뒤에는 여전히 많은 수수께끼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일본에서는 '연쇄구균독성쇼크증후군(STSS)' 사례가 941건 보고됐고, 올해 1~2월에는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질병은 현재 일본에서 사상 최고 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임상적으로 빠르게 진행되는 패혈성 쇼크와 다발성 장기 부전을 특징으로 한다. 연초 수치를 기준으로 전망하면 2024년 감염자 수는 신기록을 경신해 지난해 기존 기록을 크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47개 현 중 현재까지 사례가 발생하지 않은 현은 2개 현뿐이다. 의료계는 연쇄상구균 감염으로 인한 패혈성 쇼크 증후군(STSS)이 여전히 확산되고 있고 병원균의 치명적인 특성을 고려할 때 특히 우려스럽다고 경고했다.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국립감염병연구소(NIID)는 이 전염병이 왜 이처럼 빠르게 퍼졌는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다. 연구소 관계자는 “패혈성 인두염의 응급상황 발생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많아 설명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일본은 1999년부터 이 질병에 대한 기록을 시작했다. 고령층이 고위험군에 속하지만, 일본의 공식 자료에 따르면 사망자 대다수가 50세 미만 환자다.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50세 미만 환자는 총 65명이 감염됐고, 이 중 21명이 사망해 3분의 1을 차지했다. 노인의 경우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경우에 따라서는 패혈성 인두염, 편도선염, 폐렴, 뇌수막염 등으로 악화될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장기부전 및 조직 괴사로 이어질 수도 있다. 대부분의 STSS는 연쇄상구균 화농균이라는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A형 연쇄상구균으로 알려진 이 박테리아는 인후통을 유발하며 주로 어린이에게 발생하며 많은 사람들이 자신도 모르게 이 질병에 걸리지만 대부분 증상이 없다. 하지만 전염성이 강한 이 박테리아는 특히 3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심각한 질병, 합병증, 심지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질병의 치사율은 30%에 달한다. 지난해 일본에서 STSS 환자가 크게 늘었는데, 일부 전문가들은 신형 코로나바이러스가 인플루엔자 수준으로 낮아진 데다 방역 경계심이 완화됐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연쇄상구균 A형 감염은 비말, 신체 접촉, 손발의 상처 등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유사한 방식으로 감염된다. 연쇄상구균 A형 세균은 주로 피부, 점막, 장 등을 통해 침투되며 작은 피부 상처에서도 세균 감염을 일으켜 독소를 생성할 수 있다. STSS를 유발하는 독소는 슈퍼항원독소에 속한다. A형 연쇄상구균은 항생제로 치료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여러 항생제와 약물이 필요할 수 있으며 중환자실에 입원할 수도 있다. 일본 보건당국 코로나19 기간 동안 위생 습관으로 돌아가 손 씻기, 기침 에티켓 등 기본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국민들에게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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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6
  • 호치민시토요한글학교, 학기당 수강생 500명 돌파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가 운영하는 호치민시토요한글학교의 학기당 수강생 수가 처음으로 500명을 돌파했다. 호치민시토요한글학교(교장 손성호)는 16일 2024학년도 1학기 개강하는 토요한글학교 프로그램에 한글학교 385명, 교민문화강좌 137명이 등록하여 학기당 수강생 수가 처음으로 500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호치민시토요한글학교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가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인으로의 정체성을 기르고, 재외동포 아동을 대상으로 양질의 국어와 국사, 한국문화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주말 프로그램이다. 2024년 1학기에는 유치부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총 28개반이 운영되며, 베트남어, 한글 캘리그라피, 민화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한 문화 강좌 14개 반이 개설됐다. 대규모 학기 운영을 위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60명도 봉사자로 참여한다. 특히 2024년 1학기에는 1학기부터는 교민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꽃꽂이, 소묘와 유화 강좌가 신규 개설되었으며, 코로나 때 중단된 학부모 대상 도서 대여가 재개된다. 이번 학기에는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초급)반에 정원의 2배 이상의 베트남인이 등록했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최은호 이사장은 “이렇게 많은 학생이 등록을 한 것은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 대한 교민과 지역 사회의 기대를 방증한다”며 “호치민시토요한글학교는 한국국제학교가 설립될 때부터 많은 도움을 주신 교민 여러분과 현지 사회를 위한 학교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강좌를 개발해 교민들의 평생 교육 기관으로서 한국국제학교의 역할을 다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년 1학기 호치민시토요한글학교는 3월 16일 토요일 오전 8시 30분 개강식을 시작으로 6월 29일까지 총 14주간 진행되며, 2학기는 9월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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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6
  •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서울서 곧 개최
    [동포투데이]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다음 주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2021년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1차 회의는 미국의 단독 주최로, 2차 회의는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5개국의 공동 주최로 열렸다. 이번에는 미국이 아닌 한국이 단독 주최국으로 처음 나섰다.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약 110개국 정부, 국제기구, 학계, 시민사회 인사가 참여하는 국제회의로, 전세계에 걸쳐 민주주의와 인권이 지속적으로 악화하는 상황에 대응한는 것을 취지로 하고 있다. 그러나 초청국 가운데 민주주의에 역행한다고 비판을 받는 국가들도 포함된 바 있다. 중국과 러시아가 초청국에서 배제되면서 ‘냉전’을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특히 중국은 대만 관료의 참석 여부에 촉각을 세우며 대만 관료 참석 시 이는 ‘하나의 중국 원칙’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창 복단대 교수는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심이익 문제인 만큼 한국의 대만 관료 초청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지난해 미국이 탕펑(唐鳳·영어명 오드리 탕) 정무위원(장관급)을 초청해 공식 발언한 것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만 문제와 관련해서 이번 민주주의 정상회의의 다른 조치로 인해서 한중 관계를 해치는 일이 없길 바란다”며 “하나의 중국은 한중 양국 수교의 토대”라고 강조했다. 공커위 상해국제문제연구원 연구원은 “남중국해와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심 가치이자 마지노선이다. 이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다면 한중 관계의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민주주의 정상회의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최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기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왕이 중국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도 “대만 독립에 대한 지지를 묵인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중국의 주권에 대한 도전”이라며 “국제적으로 대만의 독립을 지지하도록 내버려 두면 반드시 화를 자초하고 쓴맛을 볼 것”이라고 강력한 메시지를 낸 바 있다. 미국 정부는 한국의 주최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특정한 국가를 비방하고자 하는 회의는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회의를 앞두고 켈리 라주크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선임 국장은 한 인터뷰에서 “한국은 오랫동안 민주주의 증진을 위해 미국과 함께 힘써 온 나라”라고 평가했다. 이어 민주주의 국가의 연대를 강조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중국이나 러시아를 고립시키고 새로운 냉전 구도를 불러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민주주의와 그 맥락 또 개혁 방안에 관해 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특정 국가를 망신 주는 데 집중하고 있지 않다”라고 밝혔다. 정치적 목적과는 별개로, 이번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를 주제로 디지털 혁명과 AI 등 신기술이 민주사회에 야기하는 도전을 다룰 예정이다. 약 300여 명의 정부, 국제기구, 학계, 시민사회 인사가 한국에 방문하여 미래세대를 위해 앞으로 바꿔야 할 정책, 개선해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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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6
  • 푸틴 “우크라군, 러시아 대선 방해 시도...러시아 영토 공격”
    [동포투데이] 러시아는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대통령 선거를 치른다. 러시아 관계자들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통제 지역의 투표소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크렘린궁 관계자들은 15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지역의 투표소에서 폭발이 발생했으나 사상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폭발은 헤르손 지역의 스카도프스크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투표소 앞 쓰레기통에 사제 폭발물이 미리 놓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대통령 선거 투표가 공식적으로 진행 중이며, 현직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2030년까지 러시아를 이끌며 연임에 무난히 성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루한스크, 도네츠크, 자포리지아, 헤르손 등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점령 지역과 병합된 크림반도에서도 투표가 시작되었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해당 지역의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투표를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금요일 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 대선을 방해하기 위해 러시아 민간인에게 포격을 가하고 2,500명의 무장 군인을 동원해 러시아 국경을 넘으려 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군 포탄과 미사일의 95%가 러시아 방공시스템에 의해 격추됐지만 일부는 방어가 뚫려 민간인 피해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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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6
  • 러 대선 공식투표...푸틴 재선 무난하지만 새 임기는 쉽지 않을 듯
    [동포투데이] 러시아 대통령 선거가 15일부터 사흘간 치러지는 가운데 현직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6년 연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크렘린궁은 푸틴의 집권 정당성을 높이기 위해 대승과 높은 투표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거 전 공개된 영상 메시지에서 푸틴은 러시아가 "어려운" 시기에 처해 있다며 유권자들에게 애국심을 발휘하고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모든 야당 후보가 배제되었고, 무명의 후보 3명만 출마했다. 러시아가 3일간 대선을 치르는 것은 11개 시간대에 걸쳐 광활한 영토와 광활한 외딴 지역,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다일투표제'를 도입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거의 투명성 유지가 더 어렵고 부정행위가 발생하기 쉽다는 야당의 비판을 받아왔다. 2022년 푸틴의 우크라이나 전면전 명령 이후 러시아 내 반대 세력에 대한 탄압이 거세지고 있다. 71세의 푸틴은 24년간 권력을 잡았고, 2008년 개헌으로 대통령 임기가 4년에서 6년으로 바뀌었다. 그는 2021년 대통령이 한 차례만 연임할 수 있도록 하는 새 법에 서명하되 현직 임기를 제로화해 2036년까지 6년 임기로 2번 더 출마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했다. 이번 대선에는 민족주의 보수주의자 슬루츠키, 공산주의자 카리토노프, 사업가 단판코프 등 4명의 대선 후보가 출마했지만, 이들 중 대통령직에 도전할 만큼 뚜렷한 강점을 가진 후보는 없다. 세 사람 모두 전쟁을 부추기는 인물이며, 슬루츠키는 푸틴에 충성하는 우파 지도자이다. 비평가들은 세 후보의 역할은 야당 인사에 대한 강력한 탄압 후 다원적 선거라는 환상을 심어주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반전 운동가로 잘 알려진 나데즈딘과 전직 TV 저널리스트인 단소바는 앞서 출마를 선언하고 수십만 명의 지지 서명을 받았지만 선관위는 서류에 오류가 있고 서명에 하자가 있다는 이유로 신청을 거부했다. 그리고 푸틴에 대한 가장 노골적인 비판자들은 모두 망명하거나 투옥되거나 사망했다. 크렘린궁의 이번 목표는 선거 승리뿐만 아니라 투표율과 승리 비율에서 압도적인 결과를 얻는 것이다. 푸틴은 어제 TV 연설을 통해 "나는 당신이 우리나라가 어려운 시기에 있고 우리가 거의 모든 분야에서 복잡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엄 있게 맞서고 성공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연대와 자신감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스크바는 최근 우크라이나 점령 지역 주민들에게 투표를 독려하는 광범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한편 자포리지아, 헤르손, 도네츠크, 루간스크 등 4개 점령지역에서 이번 주부터 조기투표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모스크바의 독립 여론조사 기관인 레바다 센터가 지난달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푸틴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는 무려 86%에 달했다. 반대파에 대한 가혹한 탄압에도 불구하고 경제 안정, 국영 언론의 지속적인 친크렘린궁 선전 등으로 인해 그의 지지율은 하락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선에는 유럽안보협력기구 옵서버가 참여하지 않는다. 러시아의 일부 시민단체는 이번 대선의 합법성을 인정하지 말 것을 국제사회에 호소했고 유럽평의회(PACE)도 지난해 10월 비슷한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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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6
  • 러시아 전역 대선 투표 시작…최후의 승자는 푸틴?
    [동포투데이] 러시아 전역에서 대선 투표가 시작됐다. 러시아 중앙 연방관구, 남부 연방관구, 북캅카스 연방관구, 북서부 연방관구, 볼가 연방관구, 시베리아 연방관구, 우랄 연방관구, 극동 연방관구의 주민들은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대통령 선거 투표가 처음으로 사흘간 진행되는 3월 15일과 16일, 17일에는 대부분의 투표소가 문을 연다. 모스크바 시간 10시 20분 현재, 전국 투표율은 2.89%이다. 팜필로바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260만명에 가까운 유권자가 사전투표 기회를 이용했다고 전했다. 원격 전자투표 사이트 데이터에 따르면 100만명이 넘는 러시아인이 원격 전자투표를 했다. 러시아 볼고그라드, 키로프, 헤르손, 아스트라한, 첼야빈스크, 튜멘, 옴스크, 아무르, 마카단, 캄차카 크라이, 스타브로폴, 트랜스바이칼, 상트페테르부르크, 크림의 지도자들이 투표를 마쳤다.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볼로킨 주 두마 의장도 투표에 나섰다. 이 밖에 러시아 국방부 장관 쇼이구와 총참모장 그라시모프가 남부군 지역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를 했다. 러시아 연방 위원회는 대통령 선거를 2024년 3월 17일로 지정했고, 투표는 3월 15일, 16일, 17일 사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러시아 중앙선거위원회에 등록된 레오니드 슬루츠키, 니콜라이 해리토노프, 블라디슬라프 다반코프, 블라디미르 푸틴 등 4명의 후보가 국가원수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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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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