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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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총기 소유율 25년 만에 최고치 경신
    [동포투데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과 2021년에는 타살, 자살, 우발적 부상을 포함한 총기 피해는 1~19세 미국 어린이 및 청소년의 주요 사망 원인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아프리카계이라고 밝혔다. 미국 미네소타대(University of Minnesota)가 최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메디슨에 발표한 연구보고에서도 이 같은 결과를 반영했다.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22년까지 CDC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 청소년들의 총기 관련 사망자가 35% 증가했으며 그중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증가율이 현저히 높다는 결과를 얻었다. 하버드 대학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보건 정책 교수인 데이비드 헤맨웨이는 이 현상은 20년 동안 미국의 일부 주에서 총기 취득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결정과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4%에 불과하지만 총기 자살은 전 세계의 35%, 총기 타살은 전 세계의 9%를 차지한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총기에 사망할 가능성은 백인보다 12배 높다. 지난 25년 동안 총기 규제 법률은 지속적으로 약화되었지만 이러한 상황은 바뀔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NBC뉴스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총기 소유율은 최근 2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유권자의 52%가 총을 소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이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총기 소유율을 기록했다. 한편, 하버드대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60%가 총기 소지는 자기 방어를 위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지역사회의 범죄가 줄어들고 있는지, 악화되고 있는지, 아니면 현재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유권자의 42%는 상황이 더 나빠졌다고 답했고 21%만이 상황이 개선되었다고 응답했다. 헤맨웨이 교수는 “지난 25년 동안 총기 사망자는 급격히 증가한 반면 다른 부유한 나라들의 평균 총기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다”며 “미국은 지금 점점 다른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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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중국 134개 품목 관세 감면 중단, 책임은 민진당 당국에 있어
    [동포투데이] 지난 5월 30일 국무원 관세규정위원회는 6월 15일부터 대만 발 윤활유 기초유 등 134개 품목 수입품에 대해 '양안경제협력기본협정(ECFA) 협정 세율 적용을 중지하고 현행 관련 규정에 따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고했다. 이는 본토가 지난해 12월 21일 ECFA에 따라 프로필렌을 포함한 12개 세금 품목에 대한 관세 인하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취한 추가 조치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31일 대만지역 당국이 장기간 일방적으로 대륙(중국)에 차별적인 무역 제한을 가하는 것은 ECFA 중 '양안 간의 실질 다수 화물 무역에 대한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점진적으로 줄이거나 제거한다'는 규정을 위반하였고 양안 기업의 이익은 물론 양안 동포들의 복지를 해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2023년 12월 21일 대륙이 ECFA에 따른 프로필렌 등 12개 품목 관세 감면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후, 대만지역 민진당 당국은 대륙에 대한 무역규제를 폐지하기 위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오히려 '대만 독립'을 고취하고 양안의 대립을 선동하여 ECFA 시행의 기반을 심각하게 훼손하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륙 당국이 ECFA 일부 품목의 관세 인하를 추가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근본 원인이라고 선을 그었다. 가오쿵롄(高孔廉) 해협 경제무역문화교류협회 회장은 "이번에 중단한 관세 감면 품목 중 주로 기계 분야와 석유화학, 플라스틱, 섬유, 자동차 등 대부분이 전통 산업과 관련이 있다"며 “석유화학 분야에 집중된 이전 품목에 비해 규모가 훨씬 커져 중소기업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산업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대만 시사평론가 지웬지(介文汲)는 대만이 본토 수출에 대한 '무관세' 특혜가 폐지되면 대만 내 제조업체들은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중소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 제조업체는 어쩔 수 없이 생산기지를 본토와 동남아시아로 이전할 수밖에 없고, 본토 시장만 진출하고 이전할 수 없다면 공장 문을 닫아야 할 수도 있으며 종업원이 많은 전통산업이 문을 닫으면 실업의 물결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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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여론조사, 서구인의 6%만이 미국이 유럽 안보를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
    [동포투데이] 영국인, 프랑스인, 독일인 중 극소수만이 향후 10년 동안 자국의 안보를 보장해 줄 것이라고 신뢰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 (YouGov)는 4월 8일부터 15일까지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에서 3,3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그중 6%만이 미국이 향후 10년 동안 유럽의 안보를 보장하는 데 있어 '매우 신뢰할 수 있다'라고 믿고 있는 반면, 미국인의 24%는 매우 신뢰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한나 선임연구원은 "연간 조사에서 이 문제가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저항을 강력히 지지한 지 2년이 지나면서 이 비율은 충격적일 정도로 낮아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큰 기여를 해왔지만 서유럽인의 6%만이 미국이 매우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미국에 대한 신뢰가 부족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한나는 나토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를 낭비라고 표현하며 미국에 불공평하다고 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때문에 사람들이 미국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게 된 것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대다수 서유럽인과 미국인들은 미국이 유럽에 주둔하는 병력을 유지하거나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유럽 방위의 주요 책임을 미국이 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했다. 오랫동안 국가 안보 계획을 요구해 온 프랑스에서는 31%가 유럽이 자체적으로 국방을 관리하고 미국과 '보다 중립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답해 다른 국가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전 세계에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인 국가 원수를 묻는 질문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소수의 표만 받았다. 반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독일인의 33%와 프랑스인의 25%가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였다고 답해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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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행사... 미-영 압력에 러시아 초청 취소
    [동포투데이] 프랑스는 오늘 제2차 세계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한다. 프랑스는 당초 이 행사에 러시아 대표단을 초청했지만, 미국과 영국의 문제 제기로 막판에 마음을 바꿔 러시아를 초청하지 않았다. 최근 러시아와 서방은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2차 세계대전의 역사적 서술조차도 분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늘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에 고위 인사들과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들이 모일 예정이다. 주최 측은 지난 4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해 초청하지 않지만, 2차 대전에서 소련의 역사적 역할을 고려해 일부 러시아 대표를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초 프랑스 측은 프랑스 주재 러시아 대사를 초청할 계획이었으나 미국, 영국, 제2차 세계대전 동맹국 관계자들이 충격에 빠져 의문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미국 언론에 보도되자 프랑스 측은 러시아 측을 초청하지 않는 것으로 입장을 바꿨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5월 말 러시아의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과 최근 몇 주 동안의 전투 격화를 고려하여 "현재 상황은 러시아를 참여시키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과거 러시아가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소련이 유럽 동부 전선에서 나치 독일의 대규모 군대를 막아 2차 세계대전 종전에 큰 공헌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과 영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인 시기에 러시아 대표를 초청하는 것은 국제사회에 잘못된 인상을 주고 외교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소련 홍군이 나치에 대한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에 대해 항상 존경을 표해 왔으며 러시아뿐만 아니라 다른 구소련 공화국들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년 5월 백악관은 소셜 플랫폼에 제2차 세계대전 유럽 전역의 승리를 축하하는 게시물을 게시하면서 소련을 언급하지 않고 미국과 영국이 나치를 물리치고 최후의 승리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1944년 6월 6일, 연합군은 약 16만 명의 병력을 이끌고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개시하며 나치 독일에 대한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고, 역사상 최대 규모의 상륙작전을 펼쳤다. 오늘 기념식에는 약 4,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약 200명이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로서 대부분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출신이다. 그중에는 틱톡에서 7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101세의 미군 참전용사 제이크 라슨도 포함되어 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기념식에 참석해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오늘날 우크라이나에서 진행 중인 전투 사이의 공명"을 강조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찰스 3세 국왕 부부 윌리엄 왕세자, 윌프레드 신 영국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이 귀빈으로 참석한다. 오늘 오후 1시(현지 시간)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그해 오마하 해변에서 독일군의 강력한 공격으로 미군이 많은 사상자를 낸 오마하 해변에서 국제 기념식을 주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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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日 언론 “중국서 홍색 관광 유행”
    [동포투데이] 중국에서 '홍색 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지통신은 2일 중국 공산당(CPC)의 역사와 관련된 '홍색 관광'이 중국에서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국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것을 배경으로 공산당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시장도매우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20년대 중후반, 마오쩌둥은 장시성 징강산에 혁명 근거지를 세웠다. 한 40대 여성이 당시 공산당의 역사를 사진으로 전시한 징강산 혁명 박물관을 방문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당과 마오 주석의 위대함에 감명을 받았고, 아이들과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중국은 1990년대부터 공산당의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관을 개관하는 등 '애국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2022년 중국의 고전적 홍색 관광지 수는 10년 전보다 3배 증가한 300곳에 이르렀다. 과거에는 단체로 홍색 관광지를 방문했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개별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중미 관계가 긴장되면서 중국인들의 애국심이 고양되고 방문객 수가 늘어났다는 분석도 있다. 징강산 거리에는 마오쩌둥 주석의 초상화 배지와 기타 상품이 진열된 상점들이 눈에 띈다. 군모를 쓴 한 20대 여성은 "멋지지 않아요? 여기 오면 꼭 하나 사야죠"라고 말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중국의 '홍색 관광' 시장이 향후 1조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전문가들은 대체로 미중 관계 침체에도 불구하고 애국심을 바탕으로 한 '홍색 경제'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방 언론에서는 중국의 '홍색 관광'을 문제 삼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징강산 혁명박물관에서 만난 한 40대 남성은 "중국은 중국의 입장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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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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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골, 혹한과 폭설로 가축 50만 마리 이상 폐사
    [동포투데이] 몽골 정부홍보처는 2023년 겨울이 시작된 이래 몽골에서 혹한과 폭설로 가축 50만 마리 이상이 폐사해 국가가 재난 예방을 위한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지 매체는 겨울이 시작된 이후 몽골의 21개 주와 수도 울란바토르에서는 보기 드문 혹한과 폭설로 국토의 80% 이상이 여전히 눈으로 덮여 있고 쌓인 눈의 두께가 100cm에 달하는 곳도 많다고 전했다. 관계 당국의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2월14일 현재 몽골 전역에서 혹한과 폭설로 인해 총 508,039마리의 가축이 폐사했으며 중서부 지방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오윤 에르덴 몽골 총리는 14일 열린 정례 정부 회의에서 피해 지역의 목축업자들을 지원하고 가축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 몽골 국가통계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말 몽골의 가축 사육두수는 6,470만 마리에 달한다. 몽골은 세계에서 유목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이며, 축산업은 몽골의 가장 중요한 기간산업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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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6
  • 美 국무부 “일본과 북한의 접촉 지지”
    [동포투데이] 15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한 고위 외교관이 15일 미국은 일본의 북한과의 대화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평양 방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박정현 미 국무부 대북정책 담당관은 언론에 “미국은 북한과의 모든 형태의 외교와 대화를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납치 문제는 우리가 다루는 가장 비극적인 사건 중 하나이며,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본의 노력을 매우 강력하게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미 당국자가 위와 같은 발언을 하기 전,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의 담화문 발표했다. 김여정은 일본이 납치 문제를 양국 관계 전망에 걸림돌로 삼지 않는다면 기시다 후미오의 평양 방문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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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6
  • 김여정 “일본과 함께 '새로운 미래' 열수도”
    [동포투데이] 한국 외교부는 수요일 미주 대륙의 공산주의 국가 쿠바와의 외교 관계를 공식적으로 수립했다고 깜짝 발표했다. 쿠바는 냉전 시대부터 이념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북한의 '형제 국가'였다. 한국과 쿠바의 외교 관계 수립 소식에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은 어제 북한과 일본이 '새로운 미래'를 열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북-일 관계 개선에 개방적이라며 향후 일본 지도자를 평양에 초청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지난주 "도쿄와 평양의 관계를 바꿀 강한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여정은 "북한과 일본이 더 긴밀한 관계를 맺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기시다 총리가 언젠가 방문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은 담화문을 통해 일본이 북한의 정당방위권 행사에 대해 이래라저래라 하는 관행을 버리고 해결된 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거론하지 않는 한 양국이 서로 다가가지 않을 이유가 없으며 기시다가 평양을 방문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김여정은 개인적인 견해일 뿐이며 북한 지도부는 북-일 관계 개선 구상이 없으며 양국간 접촉에도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9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일조 정상회담 진전에 대해 질문을 받자 다양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필요한 판단은 직접 하겠다”며 “구체적으로 다양한 설득 노력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지만 북한과 비밀 접촉을 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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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6
  • 한국과 쿠바, 65년만에 외교 관계 수립
    [동포투데이] 복수의 외신은 유엔 주재 한국 대표부를 인용해 한국이 쿠바와 외교관계를 수립했다고 보도했다. 유엔 주재 양국 대표는 14일 뉴욕에서 외교 각서를 교환하고 공식 외교 관계 수립을 알렸다. 쿠바는 한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한 193번째 국가이다. 기사는 이 같은 발표가 문화와 민간 교류가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서울과 쿠바의 공식적인 외교 관계를 구축하고 중남미에서의 외교적 입지를 넓히려는 노력이 최고조에 달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쿠바는 1949년 한국을 공식 인정했지만, 피델 카스트로가 1959년 혁명으로권력을 잡은 이후 양국 간 교류는 사실상 중단됐다. 오히려 냉전 시기 동맹국이었던 쿠바와 북한은 1960년 수교 이래 형제와 같은 관계를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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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5
  • 나토 미국 대사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 초청 받지 못할 것"
    [동포투데이] 줄리앤 스미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주재 미국대사가 13일 브뤼셀에서 “7월 초 워싱턴에서 열리는 차기 나토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가 나토 가입 초청을 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스미스 대사는 지난 14~15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나토 국방장관 회의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7월 9~11일로 예정된 정상회담에서 나토가 우크라이나를 초대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스미스는 7월 워싱턴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계속 가까워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현재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향후 나토 가입을 촉진하기 위해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빌뉴스 정상회담에서 나토 회원국들은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할 것임을 거듭 밝혔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정하지 않았다. 스미스는 "지난해 빌뉴스 정상회담 이후 우크라이나 친구들이 필요한 개혁을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나토에 가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든 나토 회원국은 전쟁이 계속되는 한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나토의 5조는 한 회원국에 대한 공격은 모든 회원국에 대한 공격과 동일하다고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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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2-15
  • 트럼프, 재집권 시 나토 탈퇴? 나토 동맹국 긴장
    [동포투데이] 바이든 행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 발표 2주년을 맞아 미 국무부가 성명을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공약을 밝혔다. 그러나 최근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가 방위비를 미납한 나토 회원국을 공격하도록 부추기겠다고 발언해 나토 동맹국들은 연일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신간 출간을 앞두고 있는 짐 시우토 CNN 뉴스룸 앵커 겸 안보 전문기자는 13일 기고문을 통해 트럼프 전 고문이 트럼프가 백악관에 재입성할 경우 미국의 나토 탈퇴를 공식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 시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인 볼턴도 "나토가 정말 위태로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존 켈리 전 백악관 비서실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미상호방위조약과 미일안보조약에도 적용되는 미국의 안보 공약을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는 지난 10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연설에서 러시아로 하여금 방위비를 미납한 나토 회원국을 공격하도록 부추기겠다고 발언해 국제적으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트럼프는 또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전쟁이 끝나야 한다고 말하면서 해외 지원에 대한 반대 의사를 거듭 밝혔다. 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공격을 받은 것은 바이든의 연약함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이 백악관에 있었다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절대 공격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일부 분석가들은 트럼프가 과거 대통령 시절 이스라엘을 극도로 편들었던 만큼 재선 시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스라엘의 압박을 용인할 수밖에 없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나아가 중동 정세에 더욱 해로울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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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2-14
  • [러-우 전쟁] 노르웨이 정보당국 “러시아가 우세”
    [동포투데이] 13일 독일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은 노르웨이 정보당국을 인용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주도권을 장악하고 전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서방의 무기 지원으로 러시아는 지난 1년간 우크라이나에서 실질적인 군사적 진전을 이루지 못했지만, 지원된 물자 대부분이 전장에서 분실되거나 소진되었다. 2023년 우크라이나의 공세는 러시아군에 강한 압박을 가했지만 러시아군은 다시 한 번 방어선을 강화했다. 2024년에 접어들면서 우크라이나는 전쟁에서 주도권을 유지하는 데 실패했다. 기사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미 성공적인 조치를 취했으며 우크라이나보다 3배나 많은 신병력을 전쟁에 투입할 수 있는 대규모 병력을 동원하고 있다. 또한 서방 제재가 러시아에 미치는 영향도 예상보다 낮았고 러시아는 탄약, 전차, 드론, 미사일 생산량은 모두 1년 전보다 증가했다. 해당 기사는 러시아 정권이 시간이 자신의 편이라고 보고있으며 '장기전'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독일 국민의 64%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믿지 않는 반면, 28%는 여전히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녹색당 지지자(49%)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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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2-14
  • 칼슨 “우크라이나, 러시아를 이길 수 없어”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인터뷰한 미국 방송인이자 시사평론가인 터커 칼슨은 서방 국가들의 지원이 있어도 우크라이나는 전장에서 러시아를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칼슨은 제임스 데이비드 밴스 미 상원의원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하지 못할 것”이라며 “서방의 수천억 달러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군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러시아군을 몰아낼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서방 국가들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더 많은 우크라이나인 사망과 서방 경제의 악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칼슨은 모스크바 시간으로 9일 이른 아침 자신의 홈페이지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인터뷰를 게재했고, 이후 X 소셜네트워크와 유튜브 채널에도 게재했다. 이 영상은 게재된 이후 X에서 1억 9,600만 회 이상, YouTube에서 1,400만 회 이상 조회되었다. 크렘린 웹사이트에도 인터뷰가 게재되었다. 칼슨과의 인터뷰에서 푸틴은 러시아가 폴란드, 라트비아 또는 기타 발트해 연안 국가를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은 또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와의 갈등에서 러시아의 전략적 실패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를 깨닫는다면 다음 단계를 고려해야 하며 동시에 러시아는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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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2-13
  • 주북 러시아대사관 “러시아 관광단 4년 만에 방북”
    [동포투데이] 북한이 러시아 등의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17개 여관과 37개 호텔을 갖춘 원산갈마관광지구를 건설하고 있다고 러시아 연해주 정부가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북한 관광이 중단된 지 4년 만인 2024년 2월 9일, 러시아 첫 관광단이 평양과 마식령 스키장 등을 방문했다. 연해주 정부는 러시아 관광단이 공사 중인 원산갈마 관광지도 방문했다고 밝혔다. 부지 면적이 2.8평방 킬로미터에 달하는 이 관광지는 여관 17개, 호텔 37개, 상점 29개, 해변 4km로 구성됐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 러시아 관광단은 북한이 50년 만에 맞이하는 최대 규모의 관광단이다. 양측은 다음 러시아 관광단이 3월에 북한을 방문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주북 러시아대사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제한조치 이후 4년 만에 관광객 100명으로 구성된 러시아 관광단이 평양을 찾았다고 밝혔다. 러시아 대사관은 관광객들이 4일 동안 북한에 머물며 평양의 명소를 둘러보고 유명한 마식령 스키장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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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3
  • 북한 “240㎜ 조종방사포탄·탄도조종체계 개발” 주장
    [동포투데이]북한은 12일 다연장로켓 포탄의 일종인 240㎜ 조종방사포탄과 탄도조종체계를 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북한 국방과학원이 일요일(11일) 240㎜ 조종방사포탄 탄도조종사격시험을 실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월요일(12일)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통신은 "240㎜ 다연장로켓 발사기의 전략적 가치를 '재평가'할 것"이라며 "기술의 빠른 향상으로 전장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조종방사포탄과 탄도조종체계의 개발이 북한의 다연장 로켓 포병 부대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몇 주 동안 북한은 여러 차례 미사일 실험을 했고, 평양과 모스크바의 관계는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 미국과 동맹국들은 북한의 이러한 움직임이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비난해 왔다. 북한은 오히려 미국과 한국의 대규모 군사 훈련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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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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