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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총회, 6월 10일을 국제 문명 간 대화의 날로 제정
    [동포투데이] 제78차 유엔 총회에서는 중국이 제안한 '문명 간 대화의 날' 제정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모든 문명의 성과가 인류 사회의 공동 자산임을 분명히 하고, 문명의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옹호하며, 세계 평화 수호, 공동 발전 촉진, 인류 복지 증진 및 공동 발전 실현에 있어 문명 간 동등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강조하며 6월 10일을 국제 문명 대화의 날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푸총 유엔 주재 중국 대표는 총회 전체회의에서 결의안 초안을 소개하면서 현재의 다중 위기 도전이 중첩되고 세계가 새로운 격동의 전환기에 접어들면서 인류사회가 다시 역사의 기로에 섰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배경에서 중국 측은 차별적 편견 해소, 이해 신뢰 증진, 민심 통합의 촉진, 연대 협력 강화에 문명대화의 중요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인류 사회가 연대하여 공동의 도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기 위해 총회에 국제 문명대화의 날 제정을 제안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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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8
  • 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동포투데이] 예멘 후티 반군이 조직적인 작전을 통해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요원 10명 이상을 구금했다고 외교소식통과 예멘 비정부기구가 금요일(6월 7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예멘 인권단체 마윤(Mayyun)은 유엔 직원 10명을 포함해 후티반군이 통제하는 4개 지역에서 최소 18명의 구호요원이 납치됐다고 전했다. 익명의 외교 소식통도 AFP에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 활동가 10명 이상이 납치됐다고 밝혔다. 예멘의 오랜 내전은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 중 하나를 촉발시켰으며 이번 납치 사건은 그곳에서 구호 활동가들이 직면한 위험을 더욱 부각시켰다. 마윤은 "후티 반군이 자신들이 통제하는 4개 성에 있는 유엔과 기타 국제기구의 관저를 공격하고 이들 기관의 직원을 납치했다"고 주장했다. 마윤은 이번 납치가 유엔 직원들의 특권과 면책특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이번 납치를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위한 갈취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단체는 납치가 수도 사나, 호데이다의 주요 항구인 암란, 후티 반군의 전통적 거점인 사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예멘 연구원 자파니아는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장악한 영토에서 예멘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기보다는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인도주의 구호 활동가들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014년 예멘 내전이 발발한 이래 후티 반군은 유엔과 비정부기구 직원을 포함한 수백 명의 민간인을 납치하고 임의로 구금하고 고문했다. 지난해 자선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예멘 북부 직원 1명이 구속 중 숨지면서 열흘간 기관 운영이 중단됐다. 또한 같은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이 남부 도시 타이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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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7
  • 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동포투데이] 유엔총회는 6일 덴마크, 그리스, 파키스탄, 파나마, 소말리아를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유엔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들 5개국은 에콰도르, 일본, 몰타, 모잠비크, 스위스의 뒤를 이어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총 15개 회원국으로 중국,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이 상임이사국이며 나머지 10개 회원국은 비상임이사국이다. 10개의 비상임 의석은 지역별로 할당된다. 아프리카 지역 3석. 아시아태평양 지역,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서유럽과 기타 지역 각각 2곳, 동유럽 지역 1곳이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은 유엔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고, 후보국은 총회 총투표수의 최소 3분의 2를 얻어야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의 임기는 2년으로 매년 선거를 통해 5석씩 5개 지역구에서 교체되며 연임이 불가능하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돌아가며 1개월간 의장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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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7
  • 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동포투데이] 일본 도요타와 마쓰다 자동차는 6월 6일부터 인증 부정 5개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했으며, 부품 공급업체도 감산에 돌입했다. 두 자동차 회사의 3,000개 이상의 협력업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영향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미야기 오히라 공장과 이와테 공장에서 '코롤라 필드', '코롤라 아이신', '야리스 크로스' 등 3개 차종의 생산을 중단했다. 마쓰다는 히로시마와 호후 공장에서 로드스터 RF와 마쓰다 2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으며, 5월 30일부터 출하를 중단했다. 도요타에는 약 200개의 직접 공급업체와 1,000개 이상의 2차 공급업체가 있으며, 마쓰다에는 약 2,000개의 공급업체가 있다. 도요타는 2개 생산 라인에서 연간 약 13만 대, 마쓰다는 2개 모델에서 월 약 1700대 규모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다. 두 자동차 제조업체의 생산 중단으로 인한 영향은 광범위하다. 도요타의 주요 차체 부품 공급업체인 후타바산업 주식회사도 6일부터 28일까지 이와테현 히라이즈미초에 있는 공장의 생산 라인 일부를 폐쇄하고, 직원들을 설비 점검 및 정비 또는 다른 생산 라인에 배치할 예정이다. 도요타의 협력업체에 대한 보상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일본 자동차업체 인증 부정 사건이 국토교통성이 인증을 받은 자동차·오토바이 제조사 등 85개 업체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이도록 명령하면서 불거졌다고 전했다. 도요타에 대한 조사는 6월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가 일본 경제에 미칠 악영향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최근 도요타, 마쓰다, 야마하 발동기, 혼다, 스즈키 등 5개 자동차 회사가 양산 인증 신청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의 한 축인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 업체들의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국내외에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산업, 나아가 일본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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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7
  • 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동포투데이] CNN방송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하마스(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는 가자 충돌 종식을 위한 휴전안을 받았는데 휴전안 내용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개 연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영구 휴전을 위해 억류자들의 석방을 위한 3단계로 나뉜 휴전안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이 방안은 카타르를 통해 하마스에 제출되었다. 하마스의 사미 아부 주흐리 고위 관계자는 6일(현지시간) 하마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자 휴전안 의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제안은 이스라엘의 제안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만큼 이스라엘 측의 영구 철군과 전면 휴전에 대한 언급이 없기에 하마스 조직은 이번 휴전안을 거절한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영구 휴전을 약속하고 군대를 모두 철수시키는 조건에서만 이스라엘과 휴전 협정을 체결하는 데 동의한다고 못박았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휴전안은 이스라엘의 입장과 차이가 있으며 “완전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스라엘 측은 억류자 전원 석방, 하마스의 군사력 소멸 등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가자지구에서 영구적인 휴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번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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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7

실시간 뉴스홈 기사

  • 中, 지질 매장량 12억6800만 톤 셰일오일 발견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6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25일 중국 석유 다칭유전(大庆油田)은 자체 혁신에 의존해 12억6800만 톤의 셰일오일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중국 셰일오일 탐사개발이 중대한 돌파구를 열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국가의 에너지 안전을 보장하고 셰일가스 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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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6
  • 재외동포재단, ‘제23회 재외동포문학상’ 발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750만 재외동포의 문학적 감성과 향수를 고양시키는 ‘제23회 재외동포문학상’의 수상작 총 37편을 선정, 발표했다.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2개월 간 총 54개국 635명이 작품을 응모했으며, 러시아, 케냐, 덴마크 등 20개국에서 수상자가 나왔다. 성인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는 ▲최승현(러시아)씨의 ‘메주’, ▲단편소설 부문 이월란(미국)씨의 ‘길몽’▲체험수기 부문 송영길(우즈베키스탄)씨의 ‘한민족 한마음 한의학 진료소가 만들어진 사연’이 선정됐다. 또한 청소년 글짓기 부문 최우수상에는 ▲중·고등부 유다은(태국)의 ‘따스한 봄날을 기다리며’▲초등부 도재현(도미니카공화국)의 ‘산토도밍고 한글학교 일기’, 그리고 입양수기 부문 대상에는 ▲Spencer Lee Lenfield(미국)씨의 ‘My Adopted Mother Tongue’가 수상작으로 확정됐다. 한글학교 학생들의 한국어 글쓰기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한 ‘한글학교 특별상’은 ▲산토도밍고한글학교(도미니카공화국) ▲남가주한국학원(KISC)남가주글렌데일한국학교(미국)▲ 치앙마이한글학교(태국)가 수상했다. 김성곤 이사장은 “재외동포문학상은 23년의 역사와 저명한 심사위원, 무엇보다도 모국어와 한국정서를 사랑하는 많은 동포분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명실공히 훌륭한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하였다. 특별히 금년에는 시 부문에서 가작을 추가 선정할 정도로 여러 나라에서 우수한 작품이 많이 응모되어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면서 “내년에는 수상자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시상식은 연말 각국 우리 재외공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수상작품집은 10월 경 책‧전자책으로 발간해 재외동포재단 자료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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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6
  • 中 언론, 한국 노동력 고령화 제조업에 충격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5일, 중국 언론은 한국경제연구소가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한국의 제조업 종사자 중 만 50세 근로자의 비중이 10년 새 거의 2배로 늘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며 노동력의 고령화는 한국 경제의 엔진인 제조업에 심각한 타격을 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언론은 지난 23일 ‘헤럴드경제’의 보도를 인용해 “2010~2020년 제조업에서 만 50세 근로자의 비중이 15.7%에서 30%로 확대”되었고 30대는 35.1%에서 27.8%로, 15~29세는 21.6%에서 15.2%로 각각 줄었다고 전했다. 한국경제연구소에 따르면 한국 제조업의 노동력 고령화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으며 미국과 일본 등 나라의 경제권에 비해 급속한 고령화를 겪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한국의 제조업 노동력 평균 연령은 42.5세로 2011년보다 3.3세 높아졌으며 반면 미국 제조업 노동력의 평균 연령은 같은 기간 0.3세 높아졌고 일본은 1.2세 증가했다. 한국경제연구소는 고령화가 지속되면 2026년경 한국의 제조업 근로자 평균 연령은 44.9세로 미국과 일본을 앞지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국 경제연구소는 한국의 제조업 50세 이상 근로자 임금 상승 속도가 30대 근로자보다 훨씬 높은 점을 감안해 노동력의 고령화는 기업의 경제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국은 2017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4%를 넘어서면서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은 2025년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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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6
  • 재외동포재단, 일본 민단 정상화를 위한 대화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은 24일과 25일 각각 여건이 민단중앙단장과 정상위 측 이수원 민단동경단장과 화상으로 민단 정상화 문제를 논의하였다. 논의를 통해 재단은 그동안 보류되었던 중앙민단 지원금을 송금하고 10월 5일 세계한인회장대회에 민단중앙본부 임원들을 예년과 같이 초청하기로 했다. 대신, 여건이 단장은 현재의 갈등을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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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6
  • 中, 2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6명...본토 확진자 3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6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5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2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26명 중 23명(광둥 9명, 윈난 7명, 상하이 3명, 톈진 1명, 랴오닝 1명, 저장 1명, 푸젠 1명)은 해외입국자이며 3명(윈난)은 본토 확진자이다. 추가 사망자는 없으며 추가 의심환자는 1명(상하이ㆍ해외입국)이다. 이날 퇴원환자는 104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3119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25일 24시 기준 현존 확진자1497명(중증 14명), 누적 퇴원환자 88600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4733명이다.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28776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8076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2074명(퇴원 11772명, 사망 212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63명(퇴원 59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5939명(퇴원 13626명, 사망 83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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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6
  • 바이든, “미국 곧 여성 대통령 맞이할 것” 발언 파장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2020년 WNBA(국가여자농구연맹) 챔피언 시애틀 스톰을 만나 "세계 수백만 명의 여성을 변화시켰다"며 "미국이 곧 여성 대통령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장차 캐디가 될 수도 있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연설을 마친 바이든은 시애틀 스톰즈의 선수들과 사진을 찍다가 한쪽 무릎을 꿇기도 했다. 바이든이 "미국이 곧 여성 대통령을 맞이할 것"이라고 한 발언은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켰다. 바이든의 아프간 철군 명령 이후 탈레반은 파죽지세로 아프간 수도 카불로 직진하면서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혼란에 빠졌고 이들은 급히 아프가니스탄에 군용기를 보내 교민 철수에 나섰다. 그때까지만 해도 바이든은 확신을 가지고 약속했으며 또 미국이 사이공에서의 그 때의 낭패상을 재연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현실은 너무 충격적이었다. 아프간 국면의 통제 불능으로 국내에서 비판을 받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를 비롯한 공화당 정치인들이 총출동하게 하고 있으며 심지어 민주당까지 나서서 바이든 행정부의 아프간 철군 문제를 파헤치고 나서게 하고 있다. 바이든의 철군은 전 세계에서 미국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이미지에 전례 없는 손상을 입혔다는 미 언론들의 직언이 있었다. 그런 점에서 바이든이 유례없는 ‘큰 실수’를 저질렀다는 점도 그의 정치생애에 ‘블랙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원들은 앞으로 이런 꼬투리를 잡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바이든의 재선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런 점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앞으로 민주당원들의 중점 육성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기간 중에 미 언론들은 특히 바이든이 고령이라 믿을 만한 파트너를 찾아야 한다며 바이든이 대통령직을 수행할 능력을 상실할 경우 이를 거론했다. 그 부통령은 위험에 직면해서 명령을 받을 것이다. 그래서 해리스가 바이든의 러닝메이트(竞选搭档)로 성공하자 언론은 대대적으로 그녀를 추켜세웠다. 언론은 미국에서 첫 여성 유색인종 부통령이 나오고 미래에는 첫 여성 대통령이 나올 수 있다고 선전했던 것이다. 하지만 해리스는 부통령 취임 후 최악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눈에 띄지 않았다. 해리스는 이미 지난 6월 취임 첫 일정으로 중미 순방을 떠났다. 원래 해리스의 목적은 미국과 멕시코의 양국 관계를 완화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불법 이민 문제에 대해서는 로페스 멕시코 대통령과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민 문제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미 행정부가 합격점을 주지 못했기에 그 번의 방문 때도 패배를 예상한 셈이었다. 하지만 해리스의 이번 아시아 여행도 우여곡절이 많았다. 해리스 부통령은 22일 밤 싱가포르에 도착해 동맹을 끌어들이는 동남아 순방을 시작했다. 그러나 비행기에서 내린 해리스는 아프가니스탄 사태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끊고 껄껄 웃기 시작했다. 자신을 통제한 뒤 해리스는 남은 일정 중 두 가지를 논의할 것이며 첫 번째는 아프가니스탄이라고 말했다. 아프가니스탄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는 것이다. 미국의 ‘슬픈 일’에 대해 질문하자 해리스 부통령은 활짝 웃었으며 이를 미 언론들이 앞 다퉈 보도했다. 해리스가 부적절한 자리에서 깔깔대며 웃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많은 미국 네티즌들은 해리스가 ‘너무 기뻐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해리스가 깔깔 웃는 이유가 바로 긴장감 때문이 아니겠느냐고 지적하고 있다. 그 후 이와 관련해 미 언론과 네티즌들이 격돌했고 해리스 부통령의 업무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공화당 정치인도 적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해리스가 부통령이 된 이래 단 한 차례도 별도의 기자회견을 한 적이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해리스 보좌관이 바이든 부통령을 보좌할 능력이 있는지 의심스럽다고도 했다. 이에 앞서 로이터통신은 해리스의 동남아 방문이 주목받는다고 전했다. 사상 처음으로 베트남을 방문하는 미국 부통령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싱가포르에 도착하자마자 일어난 이 같은 불상사는 해리스의 동남아 순방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그렇다면 바이든이 재선을 포기하더라도 현재의 해리스 상태로는 트럼프의 상대가 안 된다는 분석도 있다. 게다가 트럼프의 딸 이방카도 그동안 미국 대선에 출마해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바 있다. 트럼프가 대통령 재임 시절 여러 차례 딸을 데리고 행사에 참석한 것도 후계자를 양성하려는 의도였다는 지적이 있다. 만약 2020년 대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했다면 이방카는 2024년 미국 대선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트럼프의 계획은 모두 엉망이 됐다. 그러나 한편 미군이 아프간에서 패주한 것도 트럼프가 바이든에게 큰 구멍을 파준 것이나 다름없다. 임기 중 탈레반과 평화협상을 벌였던 트럼프가 바이든으로선 얼떨결에 철군하면서 국면이 꼬였던 것이다. 지금 미국 정계의 엘리트들은 보릿고개를 넘고 있고 이치에 맞는 국가 지도자가 없으면 미국도 더 빨리 쇠락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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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5
  • 中 광시 류저우, 펑황링 대교 주체결구 완공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최근 중국 광시(广西) 류저우(柳州)시 펑황링(凤凰岭)대교 교량면과 풍우정(风雨亭) 주체가 완공돼 교량 아스팔트 포장 및 풍우정 실내 공사를 앞두고 있다. 펑황령 대교는 류저우시가 총괄적으로 추진 중인 대형 프로젝트로 주교는 풍우교 양식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모두 5개의 풍우정이 있다. 즉 각각 팔각정(八角亭), 육각정(六角亭)과 헐산정(歇山亭) 등 세 가지 양식어서 다리의 조형물은 매우 동족적인 특색을 띠고 있었으며 이제 건설되면 세계에서 스팬(跨径)이 가장 크고 체량도 가장 큰 건널목으로 될 것이며 말 그대로 풍우교여서 시민들의 이동이 편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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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5
  • 중국산 백신 델타 변이에 효과적, 전체 보호율 59%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3일 광둥(廣東)성 난산(南山)의약혁신연구원에 따르면 광저우시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중국공정원 중난산(鐘南山) 원사팀 및 중산대 공중보건학원 장딩메이(張定梅) 부교수팀과 함께 광저우시의 올해 5~6월 코로나19 사례 및 밀접 접촉자를 대상으로 테스트-음성설계의 사례 대조 연구를 통해 델타변종에 대한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의 보호 효과를 추산했다. 연구에 따르면 2 종의 중국산 불활화백신은 전체 보호율이 59%에 달했고 중도 코로나19 예방에 대한 보호 효과는 70.2%, 중증 보호 효과는 100%(중증 샘플량이 적어 중증 보호 효과를 높게 평가하는 결과)에 달했다. 그리고 백신 보호 효과는 40~59세의 연령단계뿐 아니라 여성층에서도 높아졌다. 해당 연구는 최근 국제학술지 '신종 미생물과 감염'에 게재됐다.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대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억제하기 위해 현재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고 있다. 불활화 백신, 재조합 단백질 백신, 아데노 바이러스 벡터 백신, DNA 백신 및 RNA 백신 등으로 모두 임상시험에서 일정한 백신 효력을 얻었다. 하지만 코로나19 백신이 새로 생겨난 델타 변종에 대한 효력이 떨어진다는 연구가 있기 때문에 이런 돌연변이가 현재 사용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효력을 상실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난산 원사팀이 현재 국제적으로 가장 먼저 발표한 중국산 백신의 델타 변종 보호효과에 대한 실체적 연구에 따르면 중국산 살균 백신이 델타 변종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델타 변종 예방에 대한 총체적인 보호율은 59.0%였고 일반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보호율은 70.2%에 이르렀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그동안 최소 50%의 보호 효력을 요구했다. 이로서 중국산 백신은 델타 변종에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그동안 중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는 주로 18~59세였다. 그러나 해당 연구에서는 예방 접종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예방 접종율을 지속적으로 높여 18세 이하 청소년 및 60세 이상 노인 백신 접종 추진 등을 제시했다. 연구는 또한 백신의 1회 접종은 보호 효과가 크게 나타나지 않으며 2회 예방 접종 2주 후에 더 나은 보호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음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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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5
  • 재외동포재단, 초청장학생 졸업논문 발표회 개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재외동포 초청장학생의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고, 졸업생과 재학생 간 멘토링 및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해 24일 졸업논문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12명의 졸업생(석사 11명, 박사 1명)과 60여 명의 재학생, 그리고 현직 대학교수 6명(초청장학생 출신 5명 포함)이 멘토로서 참석했다. 졸업생들은 자신의 학위논문 개요와 학계 기여도, 졸업 소감 및 향후계획 등에 대해 발표하고, 멘토 선배들은 논문에 대한 코멘트와 더불어 따뜻한 격려와 덕담을 전했다. 또한, 사전에 재학생들로부터 받은 졸업 축하·응원 메시지를 졸업생들에게 전달했으며, QnA 시간을 통해 학업과 일상생활, 진로 등에 대한 재학생 후배들의 다양한 궁금증도 해소해주었다. 김성곤 이사장은, “초청장학생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하면서 “재외동포 초청장학생들이 보다 큰 비전과 글로벌 코리안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재외동포사회 뿐 아니라 전 세계 인류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차세대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은 1997년 설립 당시부터 재외동포 초청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21년까지 약 1,540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국내 수학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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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5
  • 中, 2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명...본토 확진자 4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5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4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2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20명 중 16명(윈난 6명, 상하이 4명, 광둥 3명, 톈진 1명, 장쑤 1명, 허난 1명)은 해외입국자이며 4명(상하이 2명, 장쑤 1명, 윈난 1명)은 본토 확진자이다. 추가 사망자는 없으며 추가 의심환자는 1명(상하이ㆍ해외입국)이다. 이날 퇴원환자는 79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3690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5명 줄었다. 24일 24시 기준 현존 확진자1575명(중증 14명), 누적 퇴원환자 88496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4707명이다.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31718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8070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2069명(퇴원 11768명, 사망 212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63명(퇴원 59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5938명(퇴원 13621명, 사망 82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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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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