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7(금)

뉴스홈
Home >  뉴스홈

실시간뉴스
  • 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동포투데이] 예멘 후티 반군이 조직적인 작전을 통해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요원 10명 이상을 구금했다고 외교소식통과 예멘 비정부기구가 금요일(6월 7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예멘 인권단체 마윤(Mayyun)은 유엔 직원 10명을 포함해 후티반군이 통제하는 4개 지역에서 최소 18명의 구호요원이 납치됐다고 전했다. 익명의 외교 소식통도 AFP에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 활동가 10명 이상이 납치됐다고 밝혔다. 예멘의 오랜 내전은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 중 하나를 촉발시켰으며 이번 납치 사건은 그곳에서 구호 활동가들이 직면한 위험을 더욱 부각시켰다. 마윤은 "후티 반군이 자신들이 통제하는 4개 성에 있는 유엔과 기타 국제기구의 관저를 공격하고 이들 기관의 직원을 납치했다"고 주장했다. 마윤은 이번 납치가 유엔 직원들의 특권과 면책특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이번 납치를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위한 갈취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단체는 납치가 수도 사나, 호데이다의 주요 항구인 암란, 후티 반군의 전통적 거점인 사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예멘 연구원 자파니아는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장악한 영토에서 예멘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기보다는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인도주의 구호 활동가들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014년 예멘 내전이 발발한 이래 후티 반군은 유엔과 비정부기구 직원을 포함한 수백 명의 민간인을 납치하고 임의로 구금하고 고문했다. 지난해 자선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예멘 북부 직원 1명이 구속 중 숨지면서 열흘간 기관 운영이 중단됐다. 또한 같은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이 남부 도시 타이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4-06-07
  • 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동포투데이] 유엔총회는 6일 덴마크, 그리스, 파키스탄, 파나마, 소말리아를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유엔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들 5개국은 에콰도르, 일본, 몰타, 모잠비크, 스위스의 뒤를 이어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총 15개 회원국으로 중국,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이 상임이사국이며 나머지 10개 회원국은 비상임이사국이다. 10개의 비상임 의석은 지역별로 할당된다. 아프리카 지역 3석. 아시아태평양 지역,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서유럽과 기타 지역 각각 2곳, 동유럽 지역 1곳이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은 유엔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고, 후보국은 총회 총투표수의 최소 3분의 2를 얻어야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의 임기는 2년으로 매년 선거를 통해 5석씩 5개 지역구에서 교체되며 연임이 불가능하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돌아가며 1개월간 의장직을 맡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6-07
  • 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동포투데이] 일본 도요타와 마쓰다 자동차는 6월 6일부터 인증 부정 5개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했으며, 부품 공급업체도 감산에 돌입했다. 두 자동차 회사의 3,000개 이상의 협력업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영향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미야기 오히라 공장과 이와테 공장에서 '코롤라 필드', '코롤라 아이신', '야리스 크로스' 등 3개 차종의 생산을 중단했다. 마쓰다는 히로시마와 호후 공장에서 로드스터 RF와 마쓰다 2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으며, 5월 30일부터 출하를 중단했다. 도요타에는 약 200개의 직접 공급업체와 1,000개 이상의 2차 공급업체가 있으며, 마쓰다에는 약 2,000개의 공급업체가 있다. 도요타는 2개 생산 라인에서 연간 약 13만 대, 마쓰다는 2개 모델에서 월 약 1700대 규모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다. 두 자동차 제조업체의 생산 중단으로 인한 영향은 광범위하다. 도요타의 주요 차체 부품 공급업체인 후타바산업 주식회사도 6일부터 28일까지 이와테현 히라이즈미초에 있는 공장의 생산 라인 일부를 폐쇄하고, 직원들을 설비 점검 및 정비 또는 다른 생산 라인에 배치할 예정이다. 도요타의 협력업체에 대한 보상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일본 자동차업체 인증 부정 사건이 국토교통성이 인증을 받은 자동차·오토바이 제조사 등 85개 업체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이도록 명령하면서 불거졌다고 전했다. 도요타에 대한 조사는 6월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가 일본 경제에 미칠 악영향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최근 도요타, 마쓰다, 야마하 발동기, 혼다, 스즈키 등 5개 자동차 회사가 양산 인증 신청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의 한 축인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 업체들의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국내외에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산업, 나아가 일본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6-07
  • 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동포투데이] CNN방송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하마스(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는 가자 충돌 종식을 위한 휴전안을 받았는데 휴전안 내용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개 연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영구 휴전을 위해 억류자들의 석방을 위한 3단계로 나뉜 휴전안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이 방안은 카타르를 통해 하마스에 제출되었다. 하마스의 사미 아부 주흐리 고위 관계자는 6일(현지시간) 하마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자 휴전안 의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제안은 이스라엘의 제안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만큼 이스라엘 측의 영구 철군과 전면 휴전에 대한 언급이 없기에 하마스 조직은 이번 휴전안을 거절한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영구 휴전을 약속하고 군대를 모두 철수시키는 조건에서만 이스라엘과 휴전 협정을 체결하는 데 동의한다고 못박았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휴전안은 이스라엘의 입장과 차이가 있으며 “완전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스라엘 측은 억류자 전원 석방, 하마스의 군사력 소멸 등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가자지구에서 영구적인 휴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번 강조해 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4-06-07
  • 케빈 러드 "대만해협 전쟁, '천지개벽' 일으킬 것" 경고
    [동포투데이] 케빈 러드 주미 호주대사가 대만해협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전 세계에 '천지개벽(天地開改变)'을 일으킬 것이며, 그 파장은 제2차 세계대전만큼이나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전문가 케빈 러드(Kevin Rudd)가 목요일(6일) 호놀룰루 연설에서 이달 71번째 생일을 맞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과 대만의 '최종 통일'을 원한다면 앞으로 10년, 80세가 되기 전에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6월 15일은 시진핑의 생일이다. 두 차례 호주 총리를 지낸 케빈 러드는 "최근 군사 훈련 패턴을 포함해 점점 더 분명해지는 중국의 군사적 신호를 무시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중국이 행동할지 여부는 미국의 억지력을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중국 본토는 대만이 중국 영토의 양도할 수 없는 부분이며 무력 통일을 포기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대만의 민진당(DPP)은 대만 해협의 양안은 서로 관련이 없으며 대만 국민만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4-06-07

실시간 뉴스홈 기사

  • 탈레반, 독일 기자 추격...가족 1명 사망, 1명 중상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탈레반은 지난 며칠과 몇 주 동안 최소 3명의 독일 방송기자의 자택을 급습했다. 아프간 현지 사설 방송인 가가시트TV의 니마툴라 헤마트 기자는 탈레반에 납치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아프간 정부 관계자는 현지 사설 방송사인 팍티아 가그 라디오의 책임자인 투판 오마가 탈레반 병사들이 조준 사격해 사살됐다고 밝혔다. 탈레반이 아프간 현지에서 권력 장악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 독일 방송기자의 가족이 탈레반 대원에게 사살되고 한 가족도 중상을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탈레반은 이 기자를 찾으려고 집집마다 수색을 하고 있지만 이 기자는 현재 독일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자의 가족은 결국 탈출해 도피 중이다. 피터 림부르 독일의 소리 방송국장은 이번 사건을 강도 높게 비난하며 독일 정부에 행동을 촉구했다. 그는 "어제, 우리 편집자 중 한 명의 가까운 친척이 탈레반에 의해 살해되었다. 이는 상상할 수 없는 비극으로,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우리 직원들과 그 가족들이 처한 심각한 위험을 증명하고 있다. 탈레반이 카불과 지방에서 기자들을 조직적으로 수색한 것은 분명하다. 우리에게는 시간이 많이 남아있지 않다"고 말했다. 아프가니스탄 동부 도시 잘랄라바드에서는 2일 탈레반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독일 시사주간지를 번역해 온 압다드를 거리에서 총으로 쏴 살해했다. 그리고 지난달 칸다하르에서는 세계적인 인도 사진작가이자 퓰리처상 수상자인 대니쉬 시디퀴가 칸다하르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는데 탈레반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뉴스 미디어 종사자들이 아프간에서 높은 수준의 위험에 직면함에 따라 독일의 소리와 독일신문발행인연합(BDZV), 타임스 주간, 데르 슈피겔, 독일라디오방송, DPA통신, 국경 없는 기자회, 쥐트도이체 차이퉁, 프랑크푸르트 알게 마이네 차이퉁 및 기타 언론 기관은 독일 정부에 아프간 주재 직원들에 대한 긴급 비자 프로그램 마련을 촉구하였으며 국경 없는 기자회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아프간 언론인들이 직면한 위험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비공식 특별회의를 소집할 것을 촉구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8-21
  • 아프간 축구 국가대표 선수, 미군 수송기에서 추락사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미국이 C-17 군용 수송기를 동원해 아프간에서 철수하는 동안 민간인 여러 명이 비행기에서 떨어져 숨졌다. CNN 보도에 따르면 아프간 스포츠국은 19일 사망자 중 1명은 19세의 아프간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 선수임을 확인했다. 아프간 스포츠국은 고인의 이름이 자키 안와리(Zaki Anwari)라고 전하며 그의 죽음에 대해 “유감스럽고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군 수송기에서 추락한 다른 동포들과 마찬가지로 그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미국에 가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전했다. 지난 16일 카불이 탈레반에 의해 함락되자 다수의 아프간인들이 탈출을 시도했고 공항에서는 수백 명이 미군 수송기를 맹추격하는 광경을 연출했다. 이날 최소 3명이 미군 수송기에서 떨어져 숨졌다. 미군은 수송기가 착륙하자 착륙 장치에서 아프간 민간인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여론은 충격을 받았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8-21
  • 中, 2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20명...본토 확진자 4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1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0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2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중 16명(광둥 4명, 윈난 3명, 베이징 2명, 상하이 2명, 저장 2명, 톈진 1명, 네이멍구 1명, 푸젠 1명)은 해외입국자이며 4명은 본토(상하이 2명, 장쑤 1명, 후베이 1명)확진자이다. 추가 사망자와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51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3275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21명 줄었다. 20일 24시 현재 확진자 1786명(중증 33명), 누적 퇴원환자 88177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4599명이다.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38133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8018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2049명(퇴원 11761명, 사망 212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63명(퇴원 59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5906명(퇴원 13550명, 사망 827명)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8-21
  • 中, 불법·부도덕 연예인 ‘무관용’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8월 18일 필리핀 언론 '마닐라 불레틴'에 따르면 텐센트·아이치이·유쿠를 포함한 중국 인터넷 동영상 플랫폼에서 캐나다계 연예인 크리스와 관련된 콘텐츠가 내려졌다. 중국인터넷시청각프로그램서비스협회(中國網絡視聽節目服務協會)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현재 크리스와 관련된 190만 개의 단편 동영상 프로그램과 7,000개의 영화 및 TV 예능 프로그램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크리스는 지난달 31일 구속돼 8월 16일 체포됐다. 베이징시 차오양(朝陽)구 인민검찰원은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법적 검토를 거쳐 용의자 크리스가 강간 혐의로 체포됐다”고 전했다. 17일 중국인터넷시청각프로그램서비스협회는 크리스의 상황을 Q&A 형식으로 공개하고 불법적이고 비윤리적인 인사들이 현장에 나와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와 플랫폼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며 관련 단체와 회원들의 크리스가 출연한 영화와 TV 예능 프로그램의 삭제를 지지한다고 표시했다. 보도에 따르면 동영상 플랫폼 망고TV 소속 아티스트 80여 명이 16일 젊은 세대의 모범이 될 것을 약속하며 도덕과 예술을 자각적으로 실천하고 새로운 시대 예술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서약서에 자발적으로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영화가협회, 중국음악가협회, 중국방송예술가협회도 크리스의 체포에 대해 언급하며 부도덕 연예인을 배격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방송가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8-21
  • 日언론, “중국인에 대한 편견 버리고 소통 강화해야”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지난해 일본 NPO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중국에 대한 인상이 '나쁘다'고 답한 일본인의 비율이 90%에 육박했다. 19일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중국 정세에 정통한 나카지마 케이 기자는 일본이 전통적인 편견 ‘중국관’을 버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에서 중국인에 대한 많은 일본인의 인식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다. 일본 법무성의 통계에 따르면 2020년 12월 말 기준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30%인 약 78만 명이 중국인이다. 나카지마 케이는 “후쿠이현 인구를 앞지르는 재일 중국인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관심을 갖지 않으면 일본인이 일본 사회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데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에는 일본에서 중국인이 중식당 점원, 안마사 등으로 일했지만 지금은 일본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일부는 변호사, 일부는 대기업 직원, 일부는 의사로 일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재일 중국인을 소셜 미디어를 통해 경력 개발 및 취미에 대한 많은 채팅 그룹을 개설하여 재일 중국인 간의 관계를 밀접히 하고 있다. 나카지마 케이는 "일본에 거주하는 중국인은 이전처럼 생존을 위해 일본인에게 의존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대부분의 일본인은 이러한 큰 변화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일문화교류잡지 '허화'를 창간한 쑨수롄은 “중국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일본에 있는 화교의 경제상황, 생활양식, 사고방식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고 말했다. 일부 일본 정치인은 '우한 바이러스'라는 표현을 써가며 중국인에 대한 편견을 드러냈다. 나카지마 케이는 앞으로 재일 중국인과 일본 사회의 분열이 심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일본에 있는 중국인을 포함해 일본 사회에서 외국인에 대한 이해는 아직 미숙하다”면서 “고정관념에 혼란스러워하지 말고 일본인과 재일 중국인의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8-20
  • 中 싼야, 최초 국산 관광 잠수함 공개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17일 중국 싼야(三亞) 야저우만(崖州湾) 과학기술단지에서 국내 최초의 관광 잠수함 제막식이 열렸다. 이 잠수함은 머지않아 우즈저우(蜈支洲) 풍경구에서 운용될 예정이며, 관람객들은 깊은 바닷속 생명체를 탐험할 수 있게 된다. 이 잠수함은 길이 19.6m, 폭 3m에 달하는 4800만 위안(약 740만 달러) 규모의 잠수함으로 잠수 깊이는 60m로 성인 44명과 어린이 6명을 태울 수 있다. 국내 유명 민간 잠수정 기업인 타우(하이난) 심해 기술이 제작해 타우 잠수 관광선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해당 잠수함은 국내 민간 잠수정 분야의 격차를 해소했다. 비상 상황에서 52명이 잠수함에서 최소 72시간 동안 생존할 수 있다. 잠수함의 운영은 싼야 관광을 효과적으로 풍요롭게 하고 새로운 관광 형식을 육성하고 새로운 소비 공간을 확장하여 싼야 관광 산업의 변화와 업그레이드를 촉진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우즈저우 풍경구 관계자는 “해당 잠수함이 연구 및 학습, 여행, 해양생물 대중화, 수중관광 등 관광 아이템 수행에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관광서비스 상품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구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8-20
  • 中, 1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3명...본토 확진자 4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0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9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3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중 29명(광둥 9명, 윈난 6명, 베이징 2명, 랴오닝 2명, 상하이 2명, 푸젠 2명, 허난 2명, 톈진 1명, 헤이룽장 1명, 장쑤 1명, 쓰촨 1명)은 해외입국자이며 4명은 본토(장쑤 2명, 윈난 2명) 확진자이다. 추가 사망자는 없으며 추가 의심환자는 2명(상하이)으로 해외 입국자이다. 이날 퇴원환자는 82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1781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7명 줄었다. 19일 24시 현재 기존 확진자 1817명(중증 54명), 누적 퇴원환자 88126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4579명이다.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40859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8007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2047명(퇴원 11759명, 사망 212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63명(퇴원 59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5897명(퇴원 13545명, 사망 826명)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8-20
  • 세계한상대회 리딩CEO포럼 홍명기 명예의장, 향년 87세로 美 LA에서 별세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세계한상대회 리딩CEO포럼 홍명기 명예의장이 미국 현지시간 8월 18일 오후 미국 LA 로마린다메디컬센터에서 뇌출혈로 별세했다. 故홍명기 명예의장은 아메리카드림을 일군 대표적인 한상으로, 1954년 미국 유학 후 페인트회사에서 경력을 쌓았고, 51세의 늦은 나이에 산업, 건축용 특수도료를 개발 및 생산하는 ‘㈜듀라코트’를 설립해 30년 만에 연매출 3억달러 규모의 세계특수페인트계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일궈냈다. 故홍명기 명예의장은 평소‘기부왕’이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생전 누구보다 재외동포사회와 모국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섰다. 고인은‘글로벌한상드림’의 명예이사장으로 모국청년에 장학금 지원 및 차세대 한인 인재 양성사업을 추진하였고, 750만 재외동포를 위한 재외동포교육문화센터 건립 지원에도 앞장섰다. 또한 직접‘밝은 미래재단’을 설립해 차세대 재외동포들의 교육과 장학사업을 추진하였고, 도산 안창호 선생 동상 건립, 한인전쟁영웅 김영옥 대령 추모사업, LA 대한인국민회관 복원사업 등 미주한인 이민역사를 보존하고 기념하는 사업에도 적극 기여하였다.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은“故홍명기 명예의장은 늘 모범적인 한상의 표본으로 솔선수범하시며, 후배 한상들을 멋진 리더쉽으로 이끌어주셨다. 이번 10월에 열릴 세계한상대회 때 뵙기를 기대했는데, 세계한상의 큰별이 우리 곁을 떠나서 너무 아쉽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빈다 ”라고 말했다. 재외동포재단은 이번 10월에 열릴 세계한상대회에서 故홍명기 명예의장의 업적을 기리고, 추모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 뉴스홈
    • 재외동포
    2021-08-20
  • 탈레반,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에미레이트' 수립 선포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8월 19일(현지시간) 아프간 탈레반의 대변인 자비훌라 무자히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성명을 내고 아프가니스탄의 영국령 분리 및 독립 102주년을 맞아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에미레이트' 수립을 선언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8-19
  • 가니, 탈레반 아프간 전 정부 당국자와의 협상 지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8일,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에 몸담고 있다”면서 “탈레반이 아프간 전 정부 관리들과 협상을 벌이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가니 대통령이 15일 아프가니스탄을 떠난 뒤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니는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에서 “자신은 유혈충돌과 더 큰 재앙을 피하기 위해 핍박으로 아프간을 떠났다”고 말했다. 가니는 그가 아프가니스탄을 떠나던 날 경호원들이 그를 겨냥한 음모를 좌절시켰다고 주장했다. 또 자신이 아프가니스탄을 떠나면서 엄청난 돈을 소지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근거 없는 거짓말’이라고 부인했다. 가니는 탈레반이 하미드 카르자이 전 아프간 대통령 등 전 정부 관리들과 협상을 벌이는 것을 지지한다며 협상성사를 희망했다. 그리고 아프간으로 돌아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랍에미리트 연방 외무부는 18일 성명에서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가니 대통령과 가족들의 아프칸 입국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은 수도 카불을 장악하고 전쟁 종식을 선언했고 이미 아프가니스탄을 떠난 가니는 당시 사퇴 의사와 향후 거취를 밝히지 않았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8-19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