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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장관 “중국과의 전쟁 불가피한 것이 아니다”
[동포투데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31일에 있은 동준 중국 국방부 부장과의 회담이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오스틴의 발언은 미국과 중국 국방장관 간의 회담 직후에 나왔다. 그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 정상회의에서 "모든 논의가 유쾌하지는 않겠지만 서로 계속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이 "오산과 오해"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계속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스틴은 또 "중국과의 전쟁이 임박한 것도 불가피한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오스틴은 싱가포르 '샹그릴라 대화' 안보포럼 기간 중 중국 국방장관과 만났다. 펜타곤은 중국군의 최근 대만해협 훈련과 우크라이나 주변 정세, 북한의 최근 도발에 대해 논의하면서 75분간 전문적이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오스틴이 중국의 러시아 군사 지원에 대한 워싱턴의 우려를 중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틴은 그러한 지원이 계속된다면 미국과 동맹국들은 "추가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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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국 외무장관, 북한에 러시아로의 무기 수출 중단 촉구
[동포투데이] 주요 7개국(G7)을 포함한 10개국 외무장관들은 북한의 러시아로의 무기 이전이 우크라이나에 악용되고 있다며 이를 규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뉴질랜드, 한국, 영국, 미국, 유럽연합 외무장관은 5월 31일 북한에 무기 수출을 중단하고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우리 정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중요 인프라를 공격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연장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이러한 지속적인 무기 이전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서방 동맹국들은 최근 북한과 러시아에 부과된 제재를 재확인했지만 새로운 조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이달 초 러시아와 북한이 군사 협력에 관여하고 있다는 서방의 주장은 부정확하며 러시아와 북한 관계는 제3국을 겨냥한 것도 아니고 지역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북한에 모든 핵무기, 탄도 미사일 및 관련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포기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성명은 외교적 채널만이 지속적인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10개국 외교 장관의 성명은 북한이 지난달 30일 훈련 중 단거리 탄도 미사일 18발을 발사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발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지휘했다. 북한은 이번 발사체는 북한군이 언제든지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적에게 인식시키고 적의 대북 무력사용 시도에 대응해 선제공격을 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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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신사 돌기둥에 '화장실' 낙서… 경찰 수사 착수
[동포투데이] 야스쿠니 신사 입구 근처 '야스쿠니 신사'라는 글자가 새겨진 돌기둥에 '화장실'이라는 영문 글자가 빨간색으로 쓰여져 있는 것을 경찰이 현장에서 확인했다 1일 오전 6시쯤(현지시간) 일본 도쿄 야스쿠니 신사의 돌기둥에 낙서가 새겨져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경찰은 현장에서 '야스쿠니 신사'라는 글자가 새겨진 야스쿠니 신사 입구 근처 돌기둥에 빨간색 스프레이 페인트로 영어로 '화장실'이라는 단어가 쓰여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현재 이 사건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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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쿠데타에 직면? 전문가가 밝힌 징후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오랫동안 전쟁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양측 모두 군사 자원을 계속 고갈시키고 있고 러시아 경제는 국제 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다. 최근 쿠데타의 조짐을 감지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 지도부의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뉴스위크는 최근 모스크바가 대규모 뇌물 수수 혐의로 다수의 고위급 군 장교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러시아 제58군단 전 사령관이었던 이반 포포프 소장이 러시아 군을 비판한 후 '사기 혐의'로 체포되었다. 포포프의 체포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러시아군 병참을 연구한 적 있는 전 미 국방부 관계자인 트렌트 텔렌코는 5월 22일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 올린 글에서 "남부군 제58군단의 포포프는 몇 안 되는 유능한 러시아 장군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푸틴이 그를 쿠데타로부터 막기 위해 보직에서 해임했다"라고 말했다. 고위층의 변화로 인해 제기된 우려에도 불구하고 체포 및 해임 발표 외에 쿠데타가 임박했다는 주장을 입증할 만한 실질적인 증거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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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역사상 첫 유죄 평결받은 전 대통령
[동포투데이]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30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의 배심원단 12명은 만장일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34개 혐의에 대해 ‘유죄’라고 평결했다. 트럼프에 대한 형량은 7월 11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유죄 평결을 받은 첫 전직 대통령으로 되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포르노 스타 대니엘스가 2006년 트럼프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당시 개인 변호사인 코헨을 통해 '입막음 돈'으로 13만 달러를 지급한 뒤 뉴욕주 및 연방 선거법 위반을 은폐하기 위해 해당 비용을 '변호사 수임료'인 것처럼 위장해 회사 업무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트럼프의 중범죄 혐의 34건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최고 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트럼프 본인은 혐의에 대해 정치적 동기가 있다며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포르노 배우와 성관계를 한 적이 없으며, 가정 불화를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줬다고 주장해 왔다. 또 이는 대선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0일 평결 직후 이번 재판은 바이든 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지시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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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색인종-소수계층 괴롭히는 강제 노동
[동포투데이] 뉴욕 등 미국 일부 지역에서 하루 24시간 일시키고 임금 일부만 지급해도 합법적이다.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은 대부분 유색인종과 소수계층 출신인 가사도우미라고 복수의미 언론이 보도했다.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은 미국에서 여전히 강제 노동, 인종차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정부가 착취당하는 그룹의 기본 권익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분노와 증오는 계속하여 축적되어 일부 사람들이 극단적인 행동을 유발해 장기적으로 인종 갈등이 심화될 것이다. 24시간 근무제란? 미국의 문화 및 금융 중심지인 뉴욕시와 그 소재지 뉴욕주의 현행법에는 근로시간 상한이 규정되어 있지 않은 큰 허점이 있다.고용주가 하루 24시간, 7일 연속 근무를 요구해도 불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뉴욕주에는 현재 약 56만 명의 가사도우미가 스스로 삶을 영위할 수 없는 환자와 노인을 돌보고 있다. 이들 중 중환자 대부분은 식사 대접, 욕창 드레싱, 휠체어 밀기, 기저귀 바꾸기 등을 포함하여 24시간 동안 보살펴야 하며, 일부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개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매 순간 간호를 받아야 한다. 뉴욕의 가사도우미는 대부분 아시아계, 라틴계, 아프리카계 등 유색인종-소수계층 여성이며, 이들은 24시간, 72시간, 심지어 그 이상으로 계속 일해야 한다. 라틴계 크리스토퍼 마타이 뉴욕시의원은 인종차별과 강제 노동 등이 미국에서 여전히 만연해 있다고 털어놨다. 패스트푸드점, 테이크아웃 배달원, 택시운전사 등 뉴욕 도시의 운영을 지탱하는 대부분의 일은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담당하고 있으며, 이들은 노동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비를 벌려고 하였지만, 법률상 허점으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오랫동안 일하고 정당한 보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 마타이는 또한 일부 비인도적인 관행은 미국의 모든 업계에 퍼져 일부 회사는 근로자들이 화장실에 가는 것도 허용하지 않으며 이러한 현상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어 '현대판 노예제'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테이는 "미국 역사를 돌이켜보면 그 발전의 역사가 체계적인 인종차별의 역사임을 쉽게 알 수 있다"며 "이는 오늘날 미국 사회에서 여전히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으며, 영원히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밑바닥 노동에 종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노예제를 법적으로 폐지했지만 흑인에 대한 차별은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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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내부 범죄 은폐 시도... 고객 신뢰 흔들
[동포투데이]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사문서 위조, 고객 정보 유출 및 무단 통장 개설 등의 법률 위반 사례가 제보로 드러나면서, 은행 측의 이러한 행위에 대한 묵인과 은폐 시도가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제보팀장에 따르면 최근 제보를 통해 농협은행 성남위례지점의 한 직원이 수년간 고객의 명의를 도용하여 비동의 계좌 개설 및 대출, 카드론 사용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개인의 범죄를 넘어서는 것으로, 은행 측의 문제와 무책임한 대응을 드러내고 있다. 농협은행 내부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가족 명의의 비동의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고객 정보의 유출, 그리고 이를 통한 금전적 이득 취득 등 다양한 범죄 행위로 이어졌다. 특히, 이 직원은 고객과의 내연 관계를 이용하여 금전을 갈취하고 대부업을 통해 고리의 이자를 취하는 등의 행위를 반복하였으며, 이로 인해 은행 고객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 피해자 A씨는 '은행 직원이 가족의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는 등 여러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로 인해 가족 모두가 큰 피해를 입었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힘든 상황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은행 측에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이나 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이 사건은 은행 측의 은폐 시도로 인해 더 큰 문제로 비화되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제보자의 피해 사실에 대해 농협은행 측이 반론이나 정정 요청을 하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제보자의 피해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이나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금융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신뢰와 책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감사를 철저히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은행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것으로, 보다 철저한 내부 관리와 감시가 요구된다. 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와 책임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통해 내부 관리 시스템과 윤리 의식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농협은행의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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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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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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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장관 “중국과의 전쟁 불가피한 것이 아니다”
- [동포투데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31일에 있은 동준 중국 국방부 부장과의 회담이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오스틴의 발언은 미국과 중국 국방장관 간의 회담 직후에 나왔다. 그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 정상회의에서 "모든 논의가 유쾌하지는 않겠지만 서로 계속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이 "오산과 오해"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계속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스틴은 또 "중국과의 전쟁이 임박한 것도 불가피한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오스틴은 싱가포르 '샹그릴라 대화' 안보포럼 기간 중 중국 국방장관과 만났다. 펜타곤은 중국군의 최근 대만해협 훈련과 우크라이나 주변 정세, 북한의 최근 도발에 대해 논의하면서 75분간 전문적이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오스틴이 중국의 러시아 군사 지원에 대한 워싱턴의 우려를 중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틴은 그러한 지원이 계속된다면 미국과 동맹국들은 "추가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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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장관 “중국과의 전쟁 불가피한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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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국 외무장관, 북한에 러시아로의 무기 수출 중단 촉구
- [동포투데이] 주요 7개국(G7)을 포함한 10개국 외무장관들은 북한의 러시아로의 무기 이전이 우크라이나에 악용되고 있다며 이를 규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뉴질랜드, 한국, 영국, 미국, 유럽연합 외무장관은 5월 31일 북한에 무기 수출을 중단하고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우리 정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중요 인프라를 공격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연장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이러한 지속적인 무기 이전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서방 동맹국들은 최근 북한과 러시아에 부과된 제재를 재확인했지만 새로운 조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이달 초 러시아와 북한이 군사 협력에 관여하고 있다는 서방의 주장은 부정확하며 러시아와 북한 관계는 제3국을 겨냥한 것도 아니고 지역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북한에 모든 핵무기, 탄도 미사일 및 관련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포기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성명은 외교적 채널만이 지속적인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10개국 외교 장관의 성명은 북한이 지난달 30일 훈련 중 단거리 탄도 미사일 18발을 발사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발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지휘했다. 북한은 이번 발사체는 북한군이 언제든지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적에게 인식시키고 적의 대북 무력사용 시도에 대응해 선제공격을 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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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신사 돌기둥에 '화장실' 낙서… 경찰 수사 착수
- [동포투데이] 야스쿠니 신사 입구 근처 '야스쿠니 신사'라는 글자가 새겨진 돌기둥에 '화장실'이라는 영문 글자가 빨간색으로 쓰여져 있는 것을 경찰이 현장에서 확인했다 1일 오전 6시쯤(현지시간) 일본 도쿄 야스쿠니 신사의 돌기둥에 낙서가 새겨져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경찰은 현장에서 '야스쿠니 신사'라는 글자가 새겨진 야스쿠니 신사 입구 근처 돌기둥에 빨간색 스프레이 페인트로 영어로 '화장실'이라는 단어가 쓰여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현재 이 사건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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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신사 돌기둥에 '화장실' 낙서… 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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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쿠데타에 직면? 전문가가 밝힌 징후
-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오랫동안 전쟁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양측 모두 군사 자원을 계속 고갈시키고 있고 러시아 경제는 국제 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다. 최근 쿠데타의 조짐을 감지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 지도부의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뉴스위크는 최근 모스크바가 대규모 뇌물 수수 혐의로 다수의 고위급 군 장교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러시아 제58군단 전 사령관이었던 이반 포포프 소장이 러시아 군을 비판한 후 '사기 혐의'로 체포되었다. 포포프의 체포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러시아군 병참을 연구한 적 있는 전 미 국방부 관계자인 트렌트 텔렌코는 5월 22일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 올린 글에서 "남부군 제58군단의 포포프는 몇 안 되는 유능한 러시아 장군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푸틴이 그를 쿠데타로부터 막기 위해 보직에서 해임했다"라고 말했다. 고위층의 변화로 인해 제기된 우려에도 불구하고 체포 및 해임 발표 외에 쿠데타가 임박했다는 주장을 입증할 만한 실질적인 증거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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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쿠데타에 직면? 전문가가 밝힌 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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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역사상 첫 유죄 평결받은 전 대통령
- [동포투데이]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30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의 배심원단 12명은 만장일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34개 혐의에 대해 ‘유죄’라고 평결했다. 트럼프에 대한 형량은 7월 11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유죄 평결을 받은 첫 전직 대통령으로 되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포르노 스타 대니엘스가 2006년 트럼프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당시 개인 변호사인 코헨을 통해 '입막음 돈'으로 13만 달러를 지급한 뒤 뉴욕주 및 연방 선거법 위반을 은폐하기 위해 해당 비용을 '변호사 수임료'인 것처럼 위장해 회사 업무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트럼프의 중범죄 혐의 34건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최고 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트럼프 본인은 혐의에 대해 정치적 동기가 있다며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포르노 배우와 성관계를 한 적이 없으며, 가정 불화를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줬다고 주장해 왔다. 또 이는 대선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0일 평결 직후 이번 재판은 바이든 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지시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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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역사상 첫 유죄 평결받은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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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7월 말 외환보유액 규모 32359억 달러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7일 왕춘잉(王春英) 국가외환관리국 부국장에 따르면 2021년 7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 규모는 3조2359억 달러로 6월 말보다 219억 달러, 0.68% 증가했다. 왕 부국장에 따르면 2021년 7월 중국 외환시장은 수급이 기본적으로 균형을 이루며 시장 전망이 안정적이라고 한다.국제금융시장에서 코로나19 반복, 주요국 통화정책 전망 및 거시경제 데이터 등의 영향으로 비달러화 가치가 소폭 강세를 보이면서 글로벌 금융자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외환보유액은 달러를 기축통화로, 비달러 통화를 달러로 환산한 뒤 금액이 늘어난 점, 자산가격 변화 등과 맞물려 같은 달 외환보유액 규모가 커졌다. 왕춘잉은 현재 글로벌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염병이 여전히 진행 중이고 국제 경제 금융 정세가 불확실한 요인이 많지만 중국 경제는 안정적 회복, 안정적 호조, 질적 발전이 새로운 효과를 거두면서 전체 외환보유액 규모의 안정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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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7월 말 외환보유액 규모 32359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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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윈난 징둥, 국가 1급 보호동물 회색원숭이 2천여 마리서식
-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중국에서 회색원숭이는 국가 1급 보호 야생동물이다.7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윈난성(雲南省)푸얼시(普洱)징동(景東)이족(彝族)자치현 경내 무량산(無量山)과 아이라오산(哀牢山) 두 국가 급 자연보호구역 내에서 서식하고 있는 회색 잎 원숭이는 인도차이나 회색 잎 원숭이 종에 속한다. 최근 들어 징둥현에서는 생태환경이 지속적으로 호전되면서 생물다양성이 보호되고 있으며 인지 잎 원숭이가 서식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제공하였다. 징둥현 경내에 우량산에만 분포되어 있는 인도차이나 회색 잎 원숭이 개체 수는 2000여 마리이고 43개의 서식지를 갖고 있다. 이외 다른 희귀 야생동물 종도 많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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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불법 이민선 스페인 카나리 제도로 향하던 중 침몰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7일, 마드리드에서의 외신에 따르면 일전 불법 이민자를 태운 선박 한척이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로 향하던 중 침몰해 1명이 숨지고 42명이 실종됐다. 일전 발표된 비정부기구의 소식통에 따르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의 불법 이민들을 태운 이 선박은 지난 3일 서사하라 다흐라 해안을 출발해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로 향하던 중 출항 30분 만에 선체에 누수가 시작되면서 배가 전복됐다. 당일 승선 인원 중 10명은 인근 해역의 선박에 의해 구조되어 모로코 해안경비대에 인계되었고 이어 희생자 시신 1구가 발견됐다. 그리고 42명의 실종자 중에는 여성 30명, 아동 8명, 남성 4명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페인 매체에 따르면 올 7월까지 7500명이 넘는 불법 이민자가 약 200척의 선박을 타고 카나리아 제도에 들어왔으며 불법 이민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6% 증가했다. 아프리카 대륙 북서쪽 대서양에 위치한 카나리아 제도는 아프리카 서해안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약 130km 떨어져 있어 서부 아프리카에서 불법 이민자들이 대거 선박을 통해 모리타니, 세네갈과 감비아를 출발해 카나리아 제도로 향하고 있는 ‘복지의 땅’으로 더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는 작업터와 피난을 추구하는 제도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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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7일 코로나19 본토 확진자 81명...해외유입 15명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8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7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9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96명 중 15명은 (상하이 6명, 윈난 4명, 광둥 3명, 쓰촨 2명)해외입국자이며 81명은 본토(장쑤 38명, 허난 24명, 윈난 7명, 후베이 6명, 후난 6명) 확진자이다. 추가 사망자는 없으며 추가 의심자는 3명은 해외유입자(상하이)이다. 이날 퇴원환자는 33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2150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5명 늘었다. 7일 24시 기준 기존 확진자 1507명(중증 44명), 누적 퇴원환자 87558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3701명 이다.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46014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7849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2011명(퇴원 11725명, 사망 212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63명(퇴원 57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5775명(퇴원 13053명, 사망 80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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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6일 코로나19 본토 확진자 75명...해외유입 32명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7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6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10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107명 중 32명은 (윈난 11명, 상하이 9명, 톈진 5명, 광둥 3명, 쓰촨 2명, 장쑤 1명, 저장 1명)해외입국자이며 75명은 본토(장쑤 53명, 후베이 9명, 후난 9명, 허난 4명) 확진자이다. 추가 사망자는 없으며 추가 의심자는 1명으로 해외유입자(산둥)이다. 이날 퇴원환자는 33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1056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5명 늘었다. 6일 24시 기준 기존 확진자 1444명(중증 39명), 누적 퇴원환자 87525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3605명 이다.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44273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7832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2004명(퇴원 11724명, 사망 212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63명(퇴원 57 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5765명(퇴원 13018명, 사망 79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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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4일 코로나19 본토 확진자 62명...해외유입 23명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5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4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8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85명 중 23명은 (상하이 9명, 윈난 8명, 푸젠 3명, 광둥 2명, 산둥 1명)해외입국자이며 62명은 본토(장쑤 40명, 후난 9명, 베이징 3명, 산둥 3명, 허난 3명, 윈난 3명, 후베이 1명) 확진자이다. 추가 사망자는 없으며 추가 의심자는 2명으로 모두 해외유입자(상하이)이다. 이날 퇴원환자는 40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1172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5명 늘었다. 4일 24시 기준 기존 확진자 1285명(중증 26명), 누적 퇴원환자 87453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3374명이 이다.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37990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7801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1996명(퇴원 11721명, 사망 212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63명(퇴원 54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5742명(퇴원 12957명, 사망 79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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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4일 코로나19 본토 확진자 62명...해외유입 2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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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완저우 재판 막바지 진입, “범죄인 인도 회피 가능성 1%”
-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8월 4일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멍완저우(孟晚舟) 범죄인 인도 사건이 재판의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블룸버그통신은 캐나다 범죄인 인도 재판의 전례를 검토한 결과 멍완저우가 범죄인 인도를 회피할 확률은 1%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최종 심리는 현지 시간으로 8월 4일부터 20일까지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 고등법원에서 열린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청문회에서 멍 부회장의 변호사들이 밴쿠버 판사에게 캐나다에서 멍 부회장을 인도하라는 미국의 요청에 심각한 결함이 있으며 멍완저우의 권리가 침해되었기에 석방되어야 한다고 설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블룸버그 통신은 멍 부회장 변호사의 이 같은 요구가 역사를 참조하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캐나다 법무부에 따르면 2008년 이후 접수된 798건의 미국 인도 요청 중 캐나다는 8건만 혐의를 거부하거나 기각했다. 이 중 미국은 40건의 소송을 취하했다. 캐나다 범죄인 인도 변호사 개리 보팅은 “어쨌든 이것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멍 부회장이 소송에서 패하면 미국이 피고인, 범행 장소, 피해자가 미국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건을 추적할 권리가 있음을 증명하게 된다. 이번 인도 사건의 재판은 범죄인 인도 절차의 적법성 여부로, 판사는 범죄인 인도자가 범죄를 저질렀는지 여부를 판단할 권한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캐나다 판사는 멍 부회장에 대해 유죄를 선고할 수 없으며 인도 여부만 결정할 수 있다. 관례에 따르면 판사는 이번 재판이 끝나면 곧바로 판결을 내리지 않고 최소 몇 주, 몇 달 뒤에 판결문을 공표할 예정이다. 재판 결과가 인도 허가로 나오면 캐나다 법무장관 겸 검찰총장에게 전달돼 인도절차 완료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법무장관이 신병인도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결정하면 멍 부회장의 변호인이 항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 경우 사건은 항소심 재판에 들어가 수년간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재판관이나 법무장관이 인도절차 중지를 결정하면 인도인은 즉시 자유로워진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얼마 전 열린 미·중 톈진(天津) 회담에서 멍 부회장에 대한 인도 철회 등 미국에 과오를 시정할 것을 요구하는 목록을 내놨다. 한편 지난달 중국 외교부 정례 브리핑에서 자오리젠(趙立堅) 대변인은 멍 부회장 사건을 다시 언급하며 캐나다가 중국 국민에 대한 임의적 구인을 즉각 중단하고 멍 부회장의 무사귀환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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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완저우 재판 막바지 진입, “범죄인 인도 회피 가능성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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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19 입원환자 수 최고치 기록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현지 시간으로 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델타 변종이 기승부리는 가운데 플로리다주 코로나19 확진자 입원 건수가 종전 최고치를 넘어섰고, 루이지애나주 코로나19 확진자 입원 건수도 최고에 육박하고 있다. 의사는 이날을 발병 이후 "가장 어두운 날"이라고 경고했다. 일요일까지 플로리다주에서는 1만명이 넘는 입원 환자를 기록하며 주 내 종전 기록을 뛰어넘었다. 루이지애나주도 24시간 안에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루이지애나주 주지사이자 민주당 의원인 존 벨 에드워즈는 주민들에게 실내에서 다시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지시했다.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즈에 있는 노트르담 레이크 지역 메디컬센터 최고의료책임자 캐서린 오닐은 언론에 "이날은 팬데믹 시작 이후 가장 암흑한 날"이라며 "우리는 더 이상 환자들에게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오닐은 루이지애나 주민들에게 백신 접종을 촉구하며 병원이 초만원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코로나19 감염으로 많은 간호사가 결근해 주 내 6000명의 보건의료 인력이 부족하다고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칸소주의 입원환자도 급증하고 있으며 기록을 깰 수도 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화요일 새벽부터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의 8개 카운티 지도자들이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을 재개했다. 뉴욕주와 뉴저지 주지사는 대중교통, 교도소, 병원, 양로원 근무자들이 백신 접종을 받거나 정기적인 핵산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행콕 덴버 시장은 1만1000여 명이 예방접종을 강요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통신은 전염성이 높은 델타 변이체가 전국적으로 전파되면서 정책 입안자들이 원치 않는 미국인을 자극해 백신 접종을 시도한 것이 이들의 새로운 시도라고 지적했다. 공화당 소속의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정반대 입장을 취했다. 그는 지난주 부모가 자녀를 위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학교가 학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것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미 보건부에 따르면 피롤리다주는 미국에서 가장 심각한 지역 중 하나로, 전국 코로나19 감염 입원 환자의 약 4분의 1이 이곳에서 나온다. 마리 메이휴 플로리다주 병원협회장은 최근 사례가 급증하면서 입원자가 30일도 안 돼 2000명에서 1만명으로 늘었지만 사망자는 여전히 정점을 훨씬 밑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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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19 입원환자 수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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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중국은 소련이 아니다!”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가 3일(현지 시간) 워싱턴의 대중 강경 정책이 “매우 위험하다"면서 이례적으로 미국에 경고를 보냈다고 프랑스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 총리는 이날 아스펜 안보회의에서 미중 관계에 대해 양국에 긴장 완화를 촉구하는 영상 메시지를 발표했다. 리 총리는 “중국을 대하는 미국의 관점이 건전한 경쟁에서 ‘어떤 식으로든 이겨야 한다’로 바뀌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미국) 양당이 한 가지 공감대가 있는 것은 대중 관계인데 강경 노선을 취한다는 입장이어서 과연 그런 공감대가 맞는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인들이 중국을 적으로 규정하면 얼마나 강력한 상대와 맞서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미국은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멈춰서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어 “중국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소련이 아니다. 중국은 많은 인재를 보유하고 있고 활력과 힘이 넘쳐나며 결단력을 갖춘 나라이다”라고 덧붙였다. 리 총리는 또 “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악화되고 있는 중미 관계를 통제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으며 미국의 동맹국들과 파트너들을 포함한 많은 나라들도 갈등을 막기 위해 양국과의 접촉을 구축하기를 희망하는데 이는 중국과 미국의 갈등이 양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재앙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리 총리는 지난 3월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중국과 첫 고위급 회담을 가졌을 때 바이든 행정부의 강경한 태도를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어느 쪽도 상대를 이길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한동안 리셴룽은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어느 편도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복해서 밝혔고 중국과 미국에 파괴적인 갈등을 피할 것을 촉구했다. 바이든이 지난해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뒤 미국이 중국과 ‘포괄적이고 건설적인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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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중국은 소련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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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3년간 亞太 스타트업 생태계에 1억 달러 투자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화웨이 테크놀로지스(Huawei Technologies Co)는 3일 중국 기술 대기업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함에 따라 향후 3년 동안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1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같은 계획은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동시 개최된 화웨이 클라우드 스파크 파운더스 서밋에서 공개됐다. 화웨이는 향후 3년 동안 지속 가능한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스파크 프로그램(Spark Program)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태국의 스타트업 허브 구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화웨이는 이번 프로그램이 총 1,000개의 스타트업을 스파크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영입하고 이 중 100개를 스케일업 사업으로 조성한다는 초미의 목표로 인도네시아, 필리핀, 스리랑카, 베트남 등 4개 스타트업 허브 추가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웨이 수석부사장 겸 임원인 캐서린 첸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은 우리 시대의 혁신자이자 전복자이자 개척자이다. 34년 전 화웨이는 등록 자본금이 불과 5,000에 불과한 스타트업이었다. 우리의 경험과 자원을 활용하여 더 많은 스타트업들을 돕는다면 그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의해 제기되는 기회를 포착하고, 비즈니스 성공을 거두며, 세계를 위한 보다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는 이번 서밋에서 HMS(화웨이 모바일 서비스) 개발자 혁신 센터 건립 계획도 공개했다. 화웨이는 이 센터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210개 주요 대학과 협력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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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3년간 亞太 스타트업 생태계에 1억 달러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