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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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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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9
  • 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상하이에서 통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좋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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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팝페라가수 씨클라인) "UN평화 대상" 수상영예
    [동포투데이]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은 2023 바이든 미국 대통령금상수상에 이어 올해 UN평화대상과 대한민국을 빛낸 대상 문화부문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5년 달려라 하니 를 제작한 방용석 프로듀서와 함께 "우린 할수 있어" "노 바디 캔 스탑 미" "천상의 이별" 등의 앨범을 발매하며 국내외 왕성한 활동으로 한국의 팝페라 퀸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그녀는 탁월한 무대매너와 힐링을주는 팝페라 가수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백금자 우리옷 공식한복모델과 루디아드레스 공식 모델을 할 정도의 뛰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1957년 창립한 서울오페라단의 3대 단장으로 낮은 자세로 임하며 사회봉헌에 선한영향력을 행사하는 윤예원은 소아암 어린이돕기 심장병환우 치매 노인분들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홍보대사와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사회공헌을 꾸준히 해오는 선한영향력의 훌룡한 성심을 전달하는 가수로 입지를 높이고 있다. 윤예원은 사회각층의 수상기록이 많으며 겸손과 배려 낮은 자세로 관객들께 행복을 드리는 가수로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UN평화대상 수상자로는 국회의원 윤상현, 포항시장 이강덕, 화성시장 정명근, 광주시장 방세환, 을지대학교병원 오한진박사, 함평군의회 이남오 군의원, 마포문화원 최재홍 원장, 안양대학교 허윤정 학장, 한국국제예술학교 설립자 남카라 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1952년에 창단한 서울오페라단은 올해 10월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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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 “Respect for All” 2024 KIS 외국어의 날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5월 23일(목요일), 외국어의 날 ‘Foreign Language Day 2024’ (부제:Respect for All - Equality) 행사를 개최했다. 작년까지 분리되어 운영된 ‘영어의 날’과 ‘베트남어의 날’을 ‘외국어의 날’로 통합하여 개최한 이번 행사는 사람과 지구의 번영 및 자유와 보편적 평화를 위한 행동 계획으로 UN에서 수립한 17개의 SDGs(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중 ‘평등’을 주제로 삼았다. 7학년부터 12학년에 이르는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1~4교시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모든 학생이 참여해 영어실력을 겨룬 ‘Vocabulary Olympiad’와 ‘Essay Writing’를 포함해 다채로운 행사들로 채워졌다. 특별 부스 행사로 중등은 ‘English booth’ 5개와 ‘Vietnamese booth’ 5개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영어와 베트남어로 즐거운 체험을 하였고, 고등은 ‘베트남어 타이포그래피’, ‘English Poem Writing’, ‘Scrabble Challenge’, ‘베트남어 골든벨과 Pop Song’ 중 한 가지 선택활동에 참여하여 모든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평등의 중요성을 깨닫고 외국어를 통해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경험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전교생이 참여했던 ‘Vocabulary Olympiad’는 사전에 500단어 어휘 리스트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어휘 학습을 유도함으로써 학생들의 기본적인 어휘 실력과 단어 사용의 폭을 한층 더 향상시켜준 계기가 되었다. 또한 행사의 주제인 SDGs-Equality와 관련된 영화 ‘Wonder(중등)’와 ‘Green Book(고등)’을 보고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Essay Writing에서는 학생들이 ‘평등’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한 자신의 생각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줌으로써 KIS 학생들의 삶과 배움의 방향을 올바르게 잡아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외국어의 날 행사를 담당한 영어과 송선재, 베트남어과 김희은 교사는 “평소에는 바쁜 학교 일정과 수업으로 인해 외국어를 즐길 기회가 없었던 학생들에게 외국어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외국어를 공부해야 하는 과목으로 보기 전에 먼저 즐기며 배우는 언어로 접근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런 행사들이 교육과정 속에 함께 녹아 있는 것이야 말로 KIS의 진정한 힘이라고 생각한다"라는 말을 전했다. 선택형 부스 활동들(중등)과 선택형 분반대회(고등)는 흥미로우면서도 유익한 활동들로 채워졌다. ‘Haiku’ 부스에서는 중등 학생들이 정해진 주제 안에서 자유롭게 5-7-5 음절 형식으로 시를 창작하여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확인할 수 있었고, ‘Pictionary’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정해진 주제 안에서 창의적으로 대화하며 생각하는 힘을 길렀다. ‘Tongue Twister’ 부스에서는 시종일관 웃음이 터져 나왔고 ‘Balloon Sentence Race’ 부스에서는 풍선이 터지는 재미와 영어를 통해 답을 찾는 재미를 모두 만끽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Global Cooking’에서는 다양한 세계 먹거리들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시식하면서 즐거운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중등에는 ‘English Booth’뿐만 아니라 다양한 ‘Vietnamese Booth’들이 운영되었다. 먼저 ‘대나무 넘기 놀이’는 베트남의 전통 놀이로서 KIS 학생들이 베트남의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가 되었고, 바로 옆에 설치된 ‘포토부스’에서는 학생들이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함으로써 체험과 추억을 동시에 남기는 알찬 구성이 돋보였다. 신한정보관에서는 ‘열쇠고리 만들기’와 ‘논라 꾸미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베트남 전통 모자인 논라와 열쇠고리를 직접 만들어보며 ‘평등’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창의적인 예술품으로 표현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고등에서는 다양한 선택형 분반 대회를 개최하였는데, 그중 ‘베트남어 타이포그래피’에서는 학생들이 주제와 관련된 문장을 개성 넘치게 디자인하여 본인의 ‘논라’를 꾸미는 활동을 하였고 ‘English Poem Writing’에서는 학생들이 놀라운 문학적 감수성과 미술적 감각을 발휘한 영어 시화를 만들어 작품을 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Scrabble Challenge’에서는 보드게임을 통해 어휘력 향상에 도움을 주었고 ‘베트남어 골든벨과 Pop Song 콘테스트’에서는 학생들이 가온홀에 모여 퀴즈도 풀고 ‘Pop Song’ 공연을 관람하며 참가자들과 관람객 모두에게 배움과 재미를 동시에 안겨주었다. 이번 외국어의 날 행사를 통해 중등 전체 학생들이 영어와 베트남어에 더욱 큰 관심을 갖게 되었고, 특히 행사의 목표였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중 ‘평등’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볼 수 있었던 유의미한 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방과 후에도 남아 열심히 활동을 준비했던 약 60여 명의 봉사자들과 모든 외국어 교과 관련 교사들의 땀방울들이 학교의 교육목표이자 비전인 GloNaCal 인재 양성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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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 ‘인생을 멋지게’ 이인권 대표 북토크,,,“출세보단 성공을”
    [동포투데이] ‘인생을 멋지게 살자’를 주제로 한 ‘북토크’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 산다미아노에서 이인권 문화경영미디어컨설팅 대표(문화커뮤니케이터)를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Blissful Mind-삶을 레벨업 시키는 지혜’의 저자인 이 대표와 독자들의 소통 자리로 마련된 이날 북토크는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의 독서증진 및 건강 도모를 위한 포럼인 ‘산+책+자’가 주관했다. 이 대표는 시대가 변하는 환경에서 ‘참행복’과 ‘참성공’의 개념을 짚어보며 자신이 사회적·개인적으로 실천해 온 경험담을 풀어내 참석자들과 ‘라포르’(공감)를 형성했다. 이 대표는 먼저 우리 사회가 ‘출세주의’에 빠져 비교의식과 지나친 경쟁심으로 인해 만족과 행복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행복감을 가져다주는 참성공 가치가 사회의 기본값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세’는 화려하고 외면적이며 일과성이지만 ‘성공’은 소박하고 내면적이며 지속적인 것”이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어 “지금 한국 사회는 출세주의에 얽매여 있어 성공의 가치 정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사회가 권력, 돈, 명예를 갖춰야 출세라고 여기고, 또 그것을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치와 의미 있는 것을 실천하며 얻는 행복감’을 성공의 요소로 내세우며 “사회를 지배하는 출세 강박관념을 떨쳐버려야 인생의 ‘참행복’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서에서 ‘더없이 참된 행복감’을 의미하는 ‘블리스’(bliss·지복-至福)를 키워드로 제시했다. 물질적 욕구를 충족하는 것보다 정신적 가치가 충만한 것이 건강의 비법이며 ‘참행복’을 누리는 지름길이라고 역설했다. 그동안 이 대표는 ‘문화로 소통하는 사회’를 줄기차게 주장해 왔다. 또한 ‘출세’가 아닌 ‘성공’하는 가치가 중시돼야 국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다고 글이나 강연을 통해 널리 전파해 왔다. 이 대표는 언론사, 공공기관, 민간기업, 학계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면서 수십 년의 조직생활을 실무자부터 최고경영자(CEO)에 이르기까지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해왔다. 이로부터 터득한 지혜를 바탕으로 개인적 성공과 국가적 선진화를 주제로 10권이 넘게 저술했으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와 예원예술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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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4-05-27

실시간 뉴스홈 기사

  • 강제이주 80주년, 고려인사회의 이주와 정착, 문화예술교육과 재생 모색
    ▲ 세계한인학술대회 참가자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외동포재단과 재외한인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외대 BK21+ 에스닉-코리아타운 도시재생 사업단, 카작국립대 한국센터, 동국대 대외교류연구원, 상트페테르부르크 한국청소년교육문화센터 <난>, (사)고려인마을이 주관하는 2017 세계한인학술대회 러시아-CIS 지역세션이 “고려인사회의 이주와 정착, 문화예술(교육)과 재생”을 주제로 연구자와 활동가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카작국립대 한국센터, 동국대 대외교류연구원이 공동 조직으로 참여하면서, 학술 및 NPO 분과 9명의 발표자 중 8명이 고려인동포 연구자, NPO 활동가로 구성되었으며, CIS 고려인동포 사회의 시각과 인식을 중심으로 논의와 토론이 심도 있게 전개될 전망이다. 학술 및 NPO 분과는 각각 독립된 3개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앙아시아 강제이주 80주년을 맞은 ‘중앙아시아 고려인사회 및 국내 귀환 고려인사회의 이주와 정착’과 ‘고려인 사회의 학문화 문화예술’, 그리고 ‘국내외 고려인사회의 문화예술교육과 재생’이 각각 독립 분과로 구성되어 논의와 토론을 전개한다. 임영상 한국외대 BK21+ 에스닉-코리아타운 도시재생 사업단 단장은 “강제이주 80주년을 맞은 러시아-CIS 지역 고려인사회 및 귀환 고려인사회의 이주와 정착, 고려인사회가 이룩한 학문화 문화예술의 성과를 확인하고, 국내외 고려인사회가 끊임없는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에스닉타운 지역재생의 롤 모델까지 제시하고 있다”라며, “초국적, 디지털 시대에 이번 학술대회가 국내외 고려인사회가 역사적인 조국인 대한민국과 함께 어떻게 발전할 수 있는가를 보여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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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동포
    2017-06-28
  • 글로벌 시대의 재미한인: 현재와 미래
    ▲ 세계한인학술대회 개회사 중인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동포투데이] 재외동포재단과 재외한인학회가 주최하고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UCLA 아시아 아메리칸학 센터, 캘리포니아주립대(도밍게스 힐즈), 아시아 태평양학 프로그램 등이 주관하는 2017 세계한인학술대회 북미 지역세션이 “글로벌 시대의 재미한인: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연구자와 활동가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2017 세계한인학술대회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며, 전 세계 17개국 150여명의 동포 연구자, NPO 활동가들이 기획세션과 지역세션에 각각 참석하며, 북미 지역세션은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28일 오후 학술분과, 29일 오전 NPO 분과로 진행된다. 북미세션에서는 21세기 들어 가속화된 글로벌 및 지역 환경의 변화 속에서 전개되는 재미한인의 삶과 당면 과제들을 살펴본다. 19세기 후반 이후 형성된 이주 역사를 배경으로 재미한인 커뮤니티는 오늘날 전 세계를 관통하는 초국적 흐름을 맞이하여 보다 다양성 있고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재미한인 커뮤니티의 다양하고 역동적인 모습,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재미한인의 범주와 정체성에 대한 내부적, 외부적 논의, 한인 디아스포라에서 재미한인의 위치와 역할 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논의와 토론이 심도 있게 전개될 전망이다. 학술세션에서는 “변화하는 재미한인사회”의 주제를 가지고 초국적 흐름 속에서 나타나는 재미한인들의 위상 변화와 새로운 문화적, 정치적 실천 양상을 논의하고, 이러한 변화가 북미 지역사회와 재미한인들의 생애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발표한다. 비정치기구(NPO) 세션에서는 “한인단체의 조직과 전략”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현재 재미한인사회에서 활동하는 활동가들이 한인사회의 당면 문제와 개인적, 집단적 대응책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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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동포
    2017-06-28
  • ‘전 세계한인학자 축제’ 2017 세계한인학술대회 개막
    ▲ 세계한인학술대회 개회사 중인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전 세계 동포연구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학술축제인‘2017 세계한인학술대회’가 27일 서울에서 개막했다. 대회는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이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재외동포 학술행사로, 재외동포재단과 재외한인학회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17개국 150명의 재외동포연구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동포사회의 현황을 진단하고,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한다. 일본 주류사회에 진출한 대표적인 재일 조선족인 리상철 일본 류코쿠대 사회학 교수와 한반도 문제 전문가인 신기욱 미국 스탠퍼드대 아시아태평양연구소 소장, 위안부 피해자 보상 운동과 한국 문화유산 교육에 힘쓰고 있는 민병갑 미국 퀸즈대 교수, 고려인 이주사를 연구하고 있는 김 게르만 카자흐스탄 국립대 교수 등 한인 연구자들은 물론 NPO 활동가와 정계 인사도 참석해 발표 및 토론자로 나선다. ▲ 세계한인학술대회서 기조강연 중인 심재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27일 오전 열린 개회식은 주철기 이사장의 개회사, 최영호 재외한인학회장의 환영사, 이구홍 해외교포문제연구소장의 축사, 세계한인학술대회의 운영위원장인 이진영 인하대 교수의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주철기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민족 네트워크는 대한민국의 큰 축복이며 국력의 외연으로,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의 평화번영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글로벌 한민족네트워크의 외연을 넓히는데 필요한 여러 사안들을 고르게 조명함으로써 한민족공동체의 발전과 글로벌시대 재외동포 역량을 한껏 더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논의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심재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이 기조강연자로 나서 <새 정부의 재외동포정책 및 지원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오후부터는 주제별 기획세션이 진행된다. 기획세션Ⅰ에서는 <동북아 시대 재외동포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이후에는 <동포사회의 변화와 차세대 코리안 커뮤니티>를 주제로 기획세션Ⅱ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외교부 2차관 주최 환영만찬을 끝으로 첫 날 일정이 마무리된다. ▲ 세계한인학술대회 참가자들 대회 이틀째인 28일에는 기획세션Ⅲ를 통해 <국내 거주 동포의 실태 및 정책>에 대해 알아보고, 기획세션Ⅳ에서 재외동포의 외연 확장을 포함한 동포정책 개선방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28일 오후부터는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CIS, 동남아·중남미, 유럽·오세아니아 등 6개 지역별 세션이 진행된다. 발제자 대부분이 현지 거주국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로, 동포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한인사회의 모습과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다. 대회 기간 동안 논의된 내용은 29일 폐회식에 앞서 분과별 종합보고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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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8
  • 연변 중국 도시 대학 경쟁력 68위..소수민족 1위
    ▲ 연변대학.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유명한 교육자문기구인 아이루이선(艾瑞深) 중국교우회가 발표한 ‘2017년 중국 대학 평가 연구보고’에서 2017년 중국 도시 대학 경쟁력 100강 순위를 내놓았다. 그중 연변자치주는 연변대학의 강한 종합실력과 핵심경쟁력에 힘입어 248개 참가도시중에서 68위를 했다. 이 순위는 길림성에서 3위, 동북3성에서 8위, 전국 30개 소수민족자치주에서 1위로 꼽힌다. 이는 연변대학의 종합실력과 학교 운영수준 및 지방의 경제, 과학기술, 교육, 문화, 인재 등 핵심 경쟁력과 영향력이 전국의 앞자리를 달리고 있다는 것을 의미 할 뿐더러 연변이 새로 규정된 도시 편성에서 3선도시에 진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2017년 중국 도시 대학 경쟁력 순위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도시 대학교육의 핵심경쟁력과 도시의 가지속적인 발전의 잠재력에 대한 순위를 반영한 것이다. 순위의 평가지표 체계에는 인재육성질, 학술과학 연구수준과 사회영향력 등 3대 지표를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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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17-06-23
  • 세계한인학술대회서 전 세계 한인사회 집중 조명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이 주최하는 ‘2017 세계한인학술대회’를 통해 세계 각 지역 한인사회의 현안을 살펴보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17 세계한인학술대회에 전 세계 17개국 150여명의 동포연구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기획세션과 지역세션 으로 나뉘고, 그 중 지역세션은 북미와 중국, 일본, CIS·러시아, 중남미·동남아, 유럽·오세아니아 등 총 6개 분과에서 학술세션과 NPO세션으로 진행한다. 전 세계 한인학자와 학술단체, NPO 활동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전문가들의 네트워크 구축과 연구과제 발굴이 이뤄질 전망이다. 우선, 북미와 중국 지역은 변화하는 한인사회를 문화와 사회진출, 교육 측면에서 살펴본다. 북미지역은 한인사회의 세대교체, 한국계 미국인으로 성장한 한인 입양인의 정체성과 문화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차세대와 입양인, 한류 문화 등을 포함한 포괄적인 한인 연구를 통해 다양하고 역동적인 한인사회의 모습을 소개할 계획이다. 중국지역은 조선족사회의 인구이동에 따른 변화와 조선족 네트워크에 대해 알아본다. 특히 다양한 국가로 진출하는 조선족과 이로 인해 약해지는 동북3성 지역 조선족사회의 실태를 살펴보고 해결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한국 거주 중국동포가 증가하고 있는 최근 현황을 고려해 ‘재한동포사회’분과를 별도로 구성했다.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동포에 대한 현황 분석과 관련 정책을 살펴볼 계획이다. 일본지역은 ‘민족 교육’과 ‘혐한 현상’에 대한 실태 파악과 문제 해결방안 마련에 집중한다. 이와 함께 ‘재일동포 여성 생활상’이나 ‘비민단·조총련계 차세대의 모국 인식’과 같이 비주류에 대한 연구 과제 발굴에도 초점이 맞춰져있다. 러시아·CIS 세션은 국내외 고려인 사회를 주제로 진행된다. 고려인 정주 80주년을 맞아 각 지역 고려인사회의 학문과 문화를 소개하고, 안산과 광주에 형성된 국내 고려인마을을 중심으로 국내 귀환 고려인의 실상을 조명한다. 지역 동포사회에 대한 연구나 활동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동남아·중남미지역은 이번 학술대회를 NPO 활동의 고찰과 국내에서의 중남미 연구 확산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동남아·중남미 세션에서는 한국과 중남미 국가 간 교육협력 확대 방안을 살펴보고, 한상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동포 네트워크 현황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한인의 아르헨티나 이민 50주년의 의미에 대해서도 짚어볼 예정이다. 오세아니아·유럽 지역은 해외입양 한인을 한인 연구의 대상으로 재조명한다. 호주 입양한인으로, 한인 입양인과 다문화 가정을 연구하는 제시카 월튼 호주 디킨대 연구원이 발표를 맡았다. 특히, 20세기 후반부터 이주가 본격화 돼 다른 지역에 비해 한인 이주의 역사가 상대적으로 짧은 유럽과 오세아니아 지역은 이번 학술대회가 한인사회에 대한 연구를 본격화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29일 폐회식에 앞서 <분과별 종합보고>를 통해 발표된다. 이 자리에서 향후 연구 과제와 새 정부의 재외동포 정책에 대한 제언도 이뤄질 예정이다.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학술대회 발제자 대부분이 거주국 교민인 만큼 지역별 한인사회 현황과 필요한 정책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국내외 동포연구 전문가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모국의 동포 정책 담론을 형성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이 주최하는 ‘2017 세계한인학술대회’를 통해 세계 각 지역 한인사회의 현안을 살펴보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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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3
  • 중도입국청소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살아가요"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서울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가 ‘마을 청소의 날’ 1년을 맞았다. 중도입국청소년들의 봉사의식 함양 및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위해 시작 된 ‘마을 청소의 날’은 서울온드림교육센터에서 한국어 수업을 듣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2016년 5월부터 시작한 본 활동은 야외활동이 어려운 한여름(7월,8월)과 한겨울(12월,1월)을 제외하고 올해 6월까지 총 10회, 134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 서울온드림교육센터 '마을 청소의 날' 단체 사진 서울온드림교육센터 김수영 센터장은 “외국인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고 지역사회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싶어 본 사업을 기획했다”며 “잠깐 쓰레기 줍는 활동이지만 이를 통해 아이들과 지역주민들이 조금씩 변화하는 걸 느낀다”고 말했다. 이 날 ‘마을청소의 날’ 활동에 참여한 서수미 학생(여, 17세, 중국)은 “생각보다 쓰레기가 많아 힘들었지만 깨끗해진 길을 보니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쪽 손에는 담배꽁초와 주택가에서 나온 쓰레기가 봉투 가득 담겨 있었다.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시선과 관심 또한 마을 청소 활동을 진행하면서 얻은 또 다른 수확이다. 어느 기관에서 나왔는지 물어보는 어르신과 “정말 착한 일 하네. 기특하다”라며 학생들을 향해 웃음을 보이던 아주머니도 있었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중도입국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활동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 중도입국청소년들의 마을 청소 활동 사진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서울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중도입국청소년 지원 기관으로 다양한 국적을 가진 380여명의 중도입국청소년들이 서비스를 받고 있다. 중도입국청소년(만 9세~24세)에게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하여 단계별 한국어 교육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검정고시 대비 교육 ▲한국문화 역사탐방 및 한국사회 이해교육 ▲문화체험 및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개별 상담(심리, 진로, 진학 등)을 통한 정착 지원과 개별 사례관리 ▲한국 학교 편·입학을 위한 서류 안내 등을 통하여 빠른 시일 내에 한국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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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3
  • 서경덕 교수, 中 상하이 위안부 역사박물관에 한글 안내서 기증
    ▲ 중국 위안부 역사박물관 내에 비치된 한글 안내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전 세계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에 한글 안내서를 기증해 온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번에는 중국 상하이 내 위안부 역사박물관에 한글 안내서를 기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중국 위안부 역사박물관'은 지난해 10월말 상하이 사범대에 개관을 했으며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사실을 입증하는 각종 사료와 위안부 피해자들이 남긴 유물, 학술연구 성과물, 사진 등이 상세하게 전시돼 있다. 특히 중국의 위안부 연구 일인자로 꼽히는 인물인 쑤즈량(蘇智良) 상하이 사범대 교수가 관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2015년에는 중국의 일본군 위안소 분포도를 최초로 공개해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에대해 서 교수는 "몇달전 박물관을 방문하여 관계자들과 대화 도중 한글 안내서를 제작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인쇄 부수가 적어 제작후원을 약속한 후, 함께 안내서를 수정하여 자비로 2천부를 제작해 기증했다"고 전했다. ▲ 중국 위안부 역사박물관 외부에는 '한중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져 있으며 이는 중국에 세워진 최초의 위안부 소녀상이다. 또한 그는 "2천부가 소진되면 향후에도 꾸준히 기증할 계획이다. 특히 상하이시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아시아권 전역에서 벌인 일제의 성노예 만행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간 서 교수는 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 등 세계적인 유력 매체와 뉴욕 타임스스퀘어 등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에 일본군 '위안부' 광고를 꾸준히 집행하여 세계인들에게 위안부의 실상을 널리 알려왔다. 특히 서 교수는 "국민 대다수가 한일 위안부 합의를 수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번 정부는 당사자인 할머니들 뿐만이 아니라 국민들이 수긍할 수 있는 그런 위안부 재협상이 잘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 교수는 배우 송혜교와 함께 항주 및 중경 임시정부청사, 상하이 윤봉길 기념관, LA 도산 안창호 하우스 등 전 세계에 널리 퍼져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에 한글 안내서를 꾸준히 기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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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2
  • 美이지스함 충돌사고, 승조원 7명 사망 확인
    ▲ 컨테이너선과 충돌한 미국 이지스 구축함 피츠제럴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시즈오카현(静岡県)의 이즈(伊豆) 반도 앞바다에서 미국 이지스 구축함 피츠제럴드와 컨테이너선이 충돌한 사고에서, 행방불명된 승조원 7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사망자는 19~37세로, 이지스함 내의 침수된 침실 부분에서 18일 오전에 발견됐다. 미 해군 수장 존 리처드슨 작전부장이 20일 요코스카(横須賀) 기지(가나가와현=神奈川県 요코스카시)를 방문해 승조원들과 면회한다는 사실도 공표했다. 숀 스태클리 해군 장관 대행은 미 동부 시간 18일, "동료를 잃고 깊은 슬픔에 잠겨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제3관구 해상보안본부(요코하마=横浜)는 업무상 과실왕래위험 혐의를 시야에 두고 수사를 계속해 컨테이너선 승조원들로부터 사정을 청취.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도 검토하지만, 미 해군 측 부상자 3명의 사정 청취 및 시신 확인은 전망이 서지 않아 수사는 난항이 예상된다.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 지시를 받은 미 연안경비대 조사팀도 방일해 이지스함 측의 조사를 시작했다. 미 해군에 따르면, 충돌한 이지스함의 좌현 중앙 아랫부분에 큰 구멍이 뚫려 급격하게 해수가 유입돼, 116명이 사용하는 침실 부분이 침수했다. 사고 당시에는 많은 승조원이 취침 중이었으며 시신은 모두 이 침실 부분에서 발견됐다. 필리핀 선적 컨테이너선 ACX 크리스털은 19일, 하역 작업을 위해 도쿄 오이(大井) 부두에서 요코하마항으로 일단 이동. 향후 수리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사고는 17일 새벽, 이즈 반도의 이로자키(石廊崎) 남동쪽 약 20km 해상에서 발생. 충돌 흔적 상황과 컨테이너선 승조원의 증언 등에서, 이지스함의 오른쪽 후방에서 컨테이너선이 부딪쳤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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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1
  • 세계한인학술대회서 재외동포 외연 확대 논의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지난해 개봉한 영화 ‘트윈스터즈’는 같은 날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살았던 쌍둥이 자매가 25년 만에 재회하는 내용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들 자매와 같은 해외입양 한인은 전 세계 2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조선적(朝鮮籍) 재일동포인 김석범 작가는 2015년 심포지엄 참석을 위해 모국을 찾을 예정이었지만 무국적자라는 이유로 입국을 거부당했다. 김 작가와 같은 조선적(朝鮮籍) 재일동포는 3만 4천명에 달하는데 우리 정부는 이들을 무국적자로 분류하고 있다. 초국가적 글로벌 시대에 전 세계에 퍼져 살고 있는 720만 재외동포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재외동포를 적극적으로 포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재외동포재단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동포 연구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재외동포의 외연(外延) 확대방안을 모색한다. ▲ 자료사진 : 제10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및 2016 세계한인회장대회 개회식에서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등 각 거주국 한인회장들이 대한민국 희망의 꽃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재외동포재단과 재외한인학회가 공동 주최하는「세계한인학술대회」에는 전세계 17개국의 한인학자와 NPO(비영리단체) 활동가들 150여명이 참석해 재외동포사회의 현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기획세션과 지역세션으로 나뉘어 열리며, 기획세션은 ▲동북아 시대 재외동포의 역할 ▲동포사회 변화와 차세대 코리안 커뮤니티 ▲국내 거주 동포 실태 및 정책▲동포정책 개선방안 및 구체적 제언 등 4개 주제로 진행된다. 「동북아시대 재외동포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기획세션Ⅰ은 한반도를 둘러싸고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는 주변국과의 관계 속에서 재외동포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기획세션Ⅱ의 주제는「동포사회 변화와 차세대 코리안 커뮤니티」이다. 세대 교체를 통해 한인사회 전면에 나서고 있는 차세대 동포들이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대한민국의 소중한 인적자산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 마련에 집중한다. 둘째 날(6.28) 진행되는 기획세션Ⅲ는 중국동포와 고려인으로 통칭되는 재외동포의 국내 체류 현황 및 정책을 살펴보고, 동포와 모국의 상생발전을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이들의 국내 적응과 사회통합을 위한 정부의 역할과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현재, 중국동포는 국내 장기체류 외국인의 43%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나 경제·사회적으로 한국 이주민 사회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고려인 동포 역시 2007년 방문취업제 시행 후 크게 증가했지만 한국어가 미숙하고 한국 생활 적응이 힘든 상황이다. 이 자리에서는 일본 귀화동포 문제도 다뤄진다. 재일 동포의 일본 귀화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까지 전체 재일교포의 약 40%가 귀화했다. 마지막으로,「동포정책 개선방안 및 구체적 제언」을 주제로 열리는 기획세션Ⅳ는 재외동포의 외연 확장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발표하고, 구체적 실현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이 밖에 재외동포재단의 20년 성과를 돌아보고, 재외동포정책의 방향에 대한 내용도 다룰 예정이다.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재외동포재단이 창립된 후 20년간 국내외 상황은 물론 동포사회도 많은 변화를 맞았다. 이번 학술대회가 재외동포사회의 현안과 정책을 진단하고, 동포사회와 모국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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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0
  • 베이징 CBD에 아시아최대 실내 테마거리 조성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베이징 CBD(도심비즈니스구역) 다왕루(西大望路)와 광취루(广渠路) 교차로에 아시아 최대규모 실내 테마거리를 조성 중이다. 프로젝트 명은 北京·朝阳合生汇''으로 오는 10월 경에 개업예정이다. 베이징 칭넨바오(靑年報)에 따르면 총 건축면적은 40만 평방미터이며, 그중 상업면젹은 약 19만평방미터, 오피스 면적은 7만평방미터이며, 지하4층, 지상7층, 주차장은 2600 대 규모이다. 건물에는 국제 유명브랜드 입점 외에 중국요소가 충만한 베이징 테마거리를 조성하여, 베이징 특색의 장식과 점포들로 이루어진 실내 문화거리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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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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