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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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여 명 UN 전문가, 각국에 팔레스타인 인정 촉구
    [동포투데이] 3일 유엔 전문가 20여 명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모든 국가들에게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유엔 국제 질서문제의 독립 전문가인 조지 카터루갈로스, 1967년 이후 점령된 팔레스타인의 인권상황에 대한 특별보고관 프란체스카 알바네세, 건강권 특별보고관 테라렌 모포켄을 포함한 20여 명의 유엔 전문가들은 공동성명에서 140개가 넘는 유엔 회원국들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고 있으며, 모든 국가들이 이를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팔레스타인이 생존 능력과 자신의 운명을 결정할 능력, 안전하고 보장된 민족으로서 자유롭게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해 충분한 결정권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또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것이 팔레스타인과 중동지역 전체의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전제조건이라며 가자지구에서 즉각 휴전을 선언하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도시 라파에 대한 군사침략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수년간 팔레스타인의 국가 수립에 제동이 걸렸지만 팔레스타인은 하나의 국가로 폭넓게 인정받고 있다. 지난 5월 28일 노르웨이, 스페인, 아일랜드 3국 정부가 각각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인정했고, 바베이도스, 자메이카, 트리니다드, 바하마 등도 이에 앞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했다. 지난 5월 10일 제10차 유엔총회 긴급 특별회의는 찬성 143표, 반대 9표, 기권 25표로 팔레스타인이 유엔헌장에 규정된 유엔 회원국 자격에 부합하며, 유엔 회원국으로 인정돼야 한다는 결의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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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4
  • 남아프리카 이스턴케이프, 홍수로 최소 10명 사망
    [동포투데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지역에서 홍수로 인해 많은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주정부는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지역에서 심각한 홍수로 넬슨만델라베이시티에서만 10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넬슨만델라베이시티 외에도 이스턴케이프주의 다른 많은 지역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보도 시점 현재 카리아가(Cariaga), 게베르하(Geberha), 이스트런던(East London) 등지에서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는 10명에 이르렀고 사상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5월 31일 이후 이스턴케이프주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로 교통사고가 여러 건 발생하고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이스턴케이프 주정부 대변인 요나스 빈크스는 계속되는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워지고 가시성이 낮아져 이동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현재 주 비상대응부는 피해 주민들의 재정착을 위해 재해 지역에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실제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최근 몇 년간 반복되는 홍수로 인해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이 발생했다. 2022년 4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에서 홍수가 발생해 8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고 461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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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4
  • 美 현직 대통령 아들 '불법 총기 소지' 재판 시작
    [동포투데이]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은 3일(현지 시간) '총기 불법 구입 및 소지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죄명이 모두 확정되면 최고 25년의 징역형, 75만 달러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올해 미국의 대선 기간 사상초유의 법정공방이 오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정치적 포커스는 미 역사상 처음으로 유죄 평결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 아들로 넘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 연방법원은 헌터 바이든을 허위로 서류를 작성하여 마약중독자임을 속이고 권총을 구매하여 불법소지한 혐의로 기소했다. CNN방송은 "미국과 미국 대통령 모두에게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그동안 어떤 미국 대통령도 자신의 자녀가 재판을 받는 것을 지켜보면서 나라를 관리한 적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복수의 미 언론들은 이번 재판이 바이든 부통령에게 '무거운 부담'이 되어 재선 레이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헌터 바이든과 트럼프의 법적 딜레마는 미국 정치 제도에 대한 시험이다. 헌터 바이든의 재판이 유권자들에게 트럼프 사건의 '해독제'로 비칠지, '유사품'으로 비칠지는 지켜봐야 한다. 한마디로 이는 미국 정치의 분열과 추악함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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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 호주 총리 “중국은 주요 무역 파트너... 무역 재개에 전념”
    [동포투데이] 호주 언론 보도에 따르면 5월 30일 호주 농무부 장관 머레이 와트는 중국 시장으로 육류 제품 수출이 중단됐던 호주 5개 소고기 판매업체가 중국 시장으로의 수출을 회복했다고 확인했다. 중국은 5월 29일 밤 그전에 수입 중단 결정이 내려졌던 5개 기업에 대해 해당 결정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중국 본토는 여전히 호주 소고기의 세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다. 중국은 지난 15년 동안 호주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였다. 하지만 2020년 스콧 모리슨 호주 전 총리 재임 중, 호주 정부가 맹목적으로 미국을 따라 중국과의 관계를 전반적으로 파괴하면서 양국 관계가 바닥으로 떨어졌고, 호주의 대중 무역도 큰 영향을 받았다. 중국은 호주의 보리와 와인에 금지성 관세를 부과하고 여러 호주 소고기 공급업체의 수출 자격을 중단했다. 호주 현 정부가 5월 30일에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중국의 제한 조치로 호주 수출액은 206억 호주달러 감소했다. 2022년 노동당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관계를 다시 회복하고 있다. 알바니즈 현 호주 총리는 "중국은 호주의 주요 무역 파트너"라며 "중국과의 무역 재개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발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호주-중국 정상회담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고, 이후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이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중국을 방문한 것도 '긍정적 발전'이라고 밝혔다. 샤오첸(肖千) 호주 주재 중국 대사는 올해는 중국과 호주가 전면 전략 파트너 관계를 수립한 지 10년이 되는 해이며 중국과 호주 관계의 발전이 중요한 기회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3월 캔버라에서 열린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과의 제7차 중국·호주 외교전략대화에서 "중국·호주 경제는 상호보완적이고 잠재력이 크다"며 "지난해 양국 무역액은 성장했고 호주 대외 무역 흑자 중 80% 가까이가 대중 무역에서 나왔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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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2024 수학‧과학 STEAM FESTIVAL 개최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5월 31일(금요일), 본교 중등 학급 및 과학실에서 ‘수학·과학 STEAM FESTIVAL’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평소 이론으로 배우던 수학과 과학, 공학을 직접 체험하고, 퀴즈 대회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과학 지식을 마음껏 뽐내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력을 함양하고 과학적 문제해결력을 신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다. 또한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수학‧과학‧공학 부스에 참여해 미래형 인재로서의 자신의 역량을 가늠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중등 7~9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사전에 학급별로 선발된 도우미들이 지도 교사와 함께 준비한 6개의 수학 부스와 10개의 과학 부스가 설치되었다. 학생들은 다양한 부스들을 돌아보며 본인의 진로와 관심사에 따라 6~7개의 체험에 즐겁게 참여하였다. 수학 부스에서는 ‘스트링아트 책갈피 만들기’, ‘지혜의 하노이 탑 쌓기’, ‘방 탈출 게임(다양한 퀴즈 및 게임)’, ‘명탐정! 암호를 찾아라!’, ‘최강 팽이 배틀(무게중심, 내심, 외심 팽이만들기)’, ‘자신만의 눈송이 만들기’의 6가지 각기 다른 색깔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과학 부스의 경우 ‘모빌과 평형’, ‘야광 팔찌 만들기’, ‘플라스틱 열쇠고리 만들기’, ‘드라이아이스 실험실’, ‘레이저 커팅기 활용 활동’, ‘에칭 판화 만들기’, ‘누가 누가 느린가(롤링볼)’, ‘바이러스 열쇠고리 만들기’의 10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특히, ‘누가 누가 느린가(롤링볼)’ 부스는 3인이 1조가 되어 공이 최대한 느리게 바닥에 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장애물과 경로를 구상하여 학생들이 직접 설계도를 그리고 우드락과 핀으로 구현해보는 활동을 통해 물리와 공학, 건축을 융합하여 사고하는 유익한 경험을 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STEAM FESTIVAL 행사에 참여한 8학년 노00 학생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부스들이 많아서 학생들이 특정 부스에 몰리지 않고 골고루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부스 도우미들이 친절하게 과학적 원리와 과정을 알려주어 과학에 더욱 흥미가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성호 교장은 “이번 행사가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KIS 학생들의 수과학 역량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됨은 물론 자신의 창의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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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실시간 뉴스홈 기사

  • (사)한국언론사협회 예술단 창단식…“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창대”
    ▲ (사)한국언론사협회(회장 주동담) 문화예술위원회 예술단(단장 김원배) 창단식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신당동 서울사대부고 동창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사)한국언론사협회 문화예술위원회가 예술단을 창단했다. 창단식은 (사)한국언론사협회(회장 주동담) 소속 언론인들 및 산하 문화예술위원회 예술단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4일 오후 서울 중구 신당동 서울사대부고 동창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대한민국녹색환경문화NGO연맹 박종운 중앙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사)한국언론사협회 소속 언론인들 및 산하 문화예술위원회 예술단원들이 참여했다. 문화예술위원회 예술단 이인권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의 예술단은 단순한 단체가 아니라 언론사 소속의 공공 예술단으로서 전문공연을 위주로 갈 것”이라며 “모두의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한국언론사협회 임덕기 상임고문 또한 “처음에는 미약할 수도 있지만 성경에서 나온 대로 나중에는 커다란 예술단이 돼있을 것”이라며 “언론인 여러분들이 많이 도와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문화예술위원회 예술단 안복례 후원회장은 “많이 봐서 익숙한 분들도 그렇지 않은 분들도 모두 반갑다”며 “앞으로 최선을 다해 예술단 발전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 (사)한국언론사협회(회장 주동담) 문화예술위원회 예술단(단장 김원배) 창단식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신당동 서울사대부고 동창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사)한국언론사협회 이창열 수석부회장/연합취재본부장은 예술단 임원선출 및 명단을 발표하며 “숭고한 뜻을 가진 예술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고생하는 모습이 너무나 안타까웠다”며 “협회 소속 언론사들이 마음과 역량을 한데 모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한국언론사협회 문화예술위원회 예술단 임원이 선출된 가운데 전국예능인노동조합연맹 김원배 전 위원장이 단장으로 임명됐다. 부단장(박춘애), 사무국장(정경화), 총무(홍봉실), 후원회장(안복례)도 선임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원배 단장은 “지금까지 KBS 방송에서 탤런트로 활동했던 노하우들을 바탕으로 단원들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여러분들의 꾸준한 성원과 관심이 필요하니 앞으로 많이 도와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예술단 창단식은 일양약품 강동지사 및 한국기업재무 성윤제 대표((사)한국언론사협회 기업재무지원위원회 위원장)의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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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5
  • ‘알파고', 뛰어난 대국관으로 세계1위 커제도 꺾었다
    ▲ 세계 바둑최강으로 꼽히는 중국의 커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알파고가 자신이 가진 뛰어난 대국관을 충분히 발휘하며 커제(柯潔) 9단을 상대로 선승했다. 세계 바둑최강으로 꼽히는 중국의 커제(柯潔) 9단과 구글의 인공지능(AI)프로그램 알파고(AlphaGo)의 대결이 열린 23일 중국 저장(浙江)성 우전(烏鎮)의 국제인터넷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바둑의 미래 서밋'(Future of Go Summit) 3번기 1차전에서 중국의 자존심인 바둑랭킹 1위 커제 9단에게 289수만에 백 1집 반승을 거뒀다. 알파고는 커제 9단에게 한 번도 흐름을 허용하지 않으며 완벽하게 기선을 제압했다. 최종 결과가 1집반 차이지만 바둑 내용은 알파고의 완승이었다. 커제 9단은 대국관, 부분 전투의 강력함이 모두 세계 최정상급 실력이지만 알파고에 미치지 못했다. 커제는 남은 2국도 희망을 갖기 어려운 상황이다. 알파고와 커제 9단은 25일 2국에 나선다. 3번기 최종국은 오는 27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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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5
  • “우리 아이들은 아픔 없는 세상에 살아야…”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디자인으로 풀고 수익을 기부해온 브랜드 마리몬드가 함께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마리몬드는 ‘평화의 씨앗’을 상징하는 배지 두 가지와 호루라기가 달린 키링을 5월 31일 출시해 순수익 전액을 세이브더칠드런의 학대 피해 아동 심리치료에 기부한다. ▲ 마리몬드X세이브더칠드런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배지와 키링 배지는 평화의 씨앗이 자란 새싹 형태와, 새싹을 아이 얼굴과 아이를 보호하는 사회의 이미지로 바꾼 모양 두 가지로 모두 4000개 제작했다. 3000개를 제작한 키링은 배지 디자인에 호루라기를 더해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실제 위험에 처했을 때 쓸 수 있도록 했다. 김건영 마리몬드 매니저는 “할머니들께서 집회 때마다 우리 아이들은 아픔 없는 세상에 살아야 하고 이를 위해 지원과 교육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해 오셔서 이번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며 “학대 피해 아이들 스스로 소중한 사람이라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 이번 캠페인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윤홍조 마리몬드 대표는 “마리몬드는 존귀함을 이야기 할 대상을 동반자라고 하는데 할머니들 뿐만 아니라 아동들도 그 범위안에 포함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세이브더칠드런은 전문성과 진정성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해 함께 하기로 했고 이번 캠페인으로 학대 피해 아동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평화의 씨앗’ 배지와 키링은 5월 31일부터 네이버 해피빈을 시작으로 6월 9일 마리몬드 홈페이지(www.marymond.com)에서 살 수 있다. 배지는 각 5천원, 키링은 각 1만2천5백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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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5
  • 왕이 中 외교부장, '중·한 관계에 박힌 가시를 제거해야"
    ▲ 사진/중국 외교부 공식 사이트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22일 코트디부아르 수도 아비장에서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당선 후 얼마 안돼 중량급 특사를 중국에 파견한 것은 중국을 중시하고 대 중국관계를 조속히 개선할 의지를 표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왕 부장은 중국은 한국 새 정부가 대 중국정책에서 새로운 변화를 보이고 있음을 읽을 수 있다며 이는 첫째로 한국은 지금 중한관계의 건강한 발전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회피하려는 것이 아니라 정시하려는 것이며 둘째로 자신의 정당한 이익을 수호하려는 중국의 관심사를 이해하고 있고 셋째로 적극적으로 적당한 방법으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문제의 해결방법을 찾을 의향을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울을 단 사람이 방울을 떼어내야 한다"며"중국은 한국 특사의 중국방문으로 형성된 적극적인 내왕에 이어 한국이 실제적인 조치를 취해 양국관계 목구멍에 박힌 가시를 빼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하면서 중국측은 이에 관해 한국과 면밀히 소통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또 "한국 새 정부는 제재와 대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평화적 수단으로 반도문제를 해결할데 대해 제기했는데 중국은 이것이 아주 합리하다고 인정하며 이 역시 안보리 결의가 창도하는 방향이기도 하다. 중국은 최근에 미국도 조선과 접촉과 대화를 진행하려는 태도를 표명한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반도정세는 여전히 안정적이지 못하고 일부 새로운 사태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중국은 유엔안보리의 결의에 위배되는 행동을 더는 취하지 말 것을 북한에 촉구함과 아울러 반도 비핵화의 대방향을 견지하고 안보리의 대 북한 관련 결의를 확고히 집행하며 평화적 수단으로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각 측에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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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7-05-24
  • 문재인 대통령, “현직 대통령으로 마지막 참석, 성공해 찾아오겠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노무현의 꿈은, 국민의 꿈은 깨어있는 시민의 힘으로 부활했고 우리가 함께 꾼 꿈이 우리를 여기까지 오게했다” 면서 “우리는 다시 실패하지 않을 것이고 이명박·박근혜 정부뿐 아니라 김대중·노무현 정부까지 지난 20년 전체를 성찰하며 성공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출처 : YTN 방송화면 캡쳐 문 대통령은 23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의 8주기 추도식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우리의 꿈을, 참여정부를 뛰어넘어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 나라다운 나라로 확장해야 한다”면서 “노무현 대통령님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이제 가슴에 묻고 다 함께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보자. 우리가 안보도, 경제도, 국정 전반에서 훨씬 유능함을 다시 한 번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이어 “저의 꿈은 국민 모두의 정부, 모든 국민의 대통령”이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 손을 놓지 않고 국민과 함께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개혁도 저 문재인의 신념이기 때문에, 또는 옳은 길이기 때문에 하는 게 아니라 국민과 눈을 맞추면서 국민이 원하고 국민에게 이익이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나아가겠다” 며 “국민이 앞서가면 더 속도를 내고, 국민이 늦추면 소통하면서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문재인 정부가 못다 한 일은 다음 민주정부가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단단하게 개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문 대통령이 발표한 추도식 인사말 전문이다. 8년의 세월이 흘렀는데도, 이렇게 변함없이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해주셔서,무어라고 감사 말씀 드릴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대선 때 했던 약속, 오늘 이 추도식에 대통령으로 참석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킬 수 있게 해주신 것에 대해서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노무현 대통령님도 오늘만큼은,여기 어디에선가 우리들 가운데 숨어서,모든 분들께 고마워하면서,“야, 기분 좋다!” 하실 것 같습니다. 애틋한 추모의 마음이 많이 가실만큼 세월이 흘러도, 더 많은 사람들이 노무현의 이름을 부릅니다. 노무현이란 이름은 반칙과 특권이 없는 세상,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세상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함께 아파했던 노무현의 죽음은 수많은 깨어있는 시민들로 되살아났습니다. 그리고 끝내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되었습니다. 저는 요즘 국민들의 과분한 칭찬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뭔가 특별한 일을 해서가 아닙니다. 그냥, 정상적인 나라를 만들겠다는 노력, 정상적인 대통령이 되겠다는 마음가짐이 특별한 일처럼 되었습니다. 정상을 위한 노력이 특별한 일이 될만큼우리 사회가 오랫동안 심각하게 비정상으로 병들어 있었다는 뜻입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꿈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민주주의와 인권과 복지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나라, 지역주의와 이념갈등, 차별의 비정상이 없는 나라가 그의 꿈이었습니다. 그런 나라를 만들기 위해,대통령부터 먼저 초법적인 권력과 권위를 내려놓고,서민들의 언어로 국민과 소통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이상은 높았고, 힘은 부족했습니다. 현실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노무현의 좌절 이후 우리 사회, 특히 우리의 정치는 더욱 비정상을 향해 거꾸로 흘러갔고,국민의 희망과 갈수록 멀어졌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 꿈이 다시 시작됐습니다.노무현의 꿈은 국민의 꿈은 깨어있는 시민의 힘으로 부활했습니다. 우리가 함께 꾼 꿈이 우리를 여기까지 오게 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다시 실패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뿐 아니라,김대중, 노무현 정부까지,지난 20년 전체를 성찰하며성공의 길로 나아갈 것입니다. 우리의 꿈을, 참여정부를 뛰어넘어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 나라다운 나라로 확장해야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이제 가슴에 묻고,다 함께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 봅시다. 우리가 안보도, 경제도, 국정 전반에서 훨씬 유능함을 다시 한 번 보여줍시다. 저의 꿈은 국민 모두의 정부, 모든 국민의 대통령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 손을 놓지 않고 국민과 함께 가는 것입니다. 개혁도, 저 문재인의 신념이기 때문에,또는 옳은 길이기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라,국민과 눈을 맞추면서,국민이 원하고 국민에게 이익이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나가겠습니다. 국민이 앞서가면 더 속도를 내고,국민이 늦추면 소통하면서 설득하겠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못다한 일은 다음 민주정부가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단단하게 개혁해나가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당신이 그립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앞으로 임기동안 대통령님을 가슴에만 간직하겠습니다. 현직 대통령으로서 이 자리에 참석하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일 것입니다. 이제 당신을 온전히 국민께 돌려드립니다.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 임무를 다한 다음 다시 찾아뵙겠습니다.그때 다시 한 번,당신이 했던 그 말,“야, 기분 좋다!”이렇게 환한 웃음으로 반겨주십시오. 다시 한 번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고,꿋꿋하게 견뎌주신 권양숙 여사님과 유족들께도위로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5월 23일대통령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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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3
  • 한정애 의원,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 선임
    ▲ 한정애 의원이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으로 선임되었다.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한정애 국회의원(강서병)이 문재인 정부의 향후 국정 기틀을 잡는 국정기획자문위원으로 활동한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유사한 기구로 현 문재인 정부가 인수기간 없이 바로 임기를 시작함에 따라 인수위원회를 설치할 수 없어 자문위원회로 그 역할을 대신토록 했다. 한정애 의원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 위원으로 참여해 노동환경분야 등에 있어서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해야 국정목표 및 국정과제를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오늘 22일을 시작으로 최장 70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한정애 의원은 지난 대선과정에서 문재인 선거캠프의 홍보본부장을 맡아 당시 문재인 후보의 당당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만드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충청북도 단양군 출신인 한정애 의원은 1989년 부산대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근무, 1999년 영국 노팅엄 대학교(University of Nottingham)로 유학을 떠났으며 2003년 박사학위(산업공학)를 취득하였다. 2012년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제19대 국회의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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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3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첫 방송 D-6, 공식 포스터 3종 공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포스터 3종이 베일을 벗었다. KBS 1TV 새 저녁일일극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극본 염일호, 이해정/연출 고영탁) 제작진은 23일 임수향·도지한, 이은형·남보라 두 커플의 2종 포스터와 임수향의 거수경례가 앙증맞은 전체 출연진 포스터를 공개했다. 먼저 임수향과 도지한이 서울 성곽길에서 한 방향을 응시하고 있는 첫 번째 포스터는 제작 현장 연사 사진에서 UFO로 추정되는 물체가 뒷배경에 찍혀 영국의 한 매체에 소개된 유명한 사진이다. 당시 제작진 사이에서 ‘벌’이라는 주장과 ‘UFO’라는 주장이 서로 팽팽하게 맞섰다는 후일담이다. 두 번째 포스터는 이은형과 남보라가 벚꽃길을 나란히 걸어가는 사진이다. 두 선남선녀의 엇갈린 시선이 앞날을 암시하는 것 같아 자못 의미심장하다. 사진 배경처럼 두 사람의 앞길에 꽃길만 펼쳐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마지막 포스터는 무궁화(임수향) 가족, 차태진(도지한) 가족, 진도현(이창욱) 가족에 파출소 식구들까지 총 출동한 사진이다. 임수향의 앙증맞은 거수경례와 출연진의 환한 미소가 드라마의 대박을 암시하는 듯하다. 경찰 지구대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 속에서 좌충우돌하며 성장하는 순경 무궁화(임수향 분)의 사랑과 인생을 담은 KBS 1TV 새 저녁일일극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빛나라 은수’ 후속으로 오는 5월 2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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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3
  • 북한 상공에 UFO가 떴다?...ISS 웹카메라에 포착
    [동포투데이] 낯선 물체가 무지개 빛을 뿜어내며 상공을 힘차게 가로질렀다.국제우주정거장(ISS)이 북한영토 위를 날아가는 미확인된 이 물체를 포착했다.누리꾼들은 이 물체가 비밀 극초음속 항공기이거나 외계인이 탄 우주선일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전문가들은 구름 속에 있는 얼음결정에 햇빛이 반사되어 생겨난 일종의 '착시현상'에 불과하다며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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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3
  • CNN, "4살배기 수준의 트럼프는 김정은을 이길 수 없다"
    ▲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조선(북한) 지도자 김정은을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CNN이 논평했다고 러시아 매체 스푸트니크 동신이 전했다. 세계정책연구소(World Policy Institute) 조나단 크리스톨 연구위원은 CNN 칼럼에서 "4살배기 수준의 트럼프는 김정은 북한 지도자를 상대로 승리할 수 없다"고 쓴소리를 냈다. 크리스톨 연구위원은 "미국의 모호한 배타성은 상대국을 어리석거나 불합리하다 여기며 평가절하한다"면서 "반면, 북한 지도자는 강인하고 미국의 '끔찍한 대북정책'에 대처하는 능력이 있다"며 "김정은은 결코 멍청하지도 불합리적이지도 않다"고 말했다. 또 김정은의 행보는 "정권 통합 과정의 일부다"라면서 "전반적인 정황으로 북한 정치 시스템에선 지극히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외에도 "미국 지도자는 언제나 결과를 (미리)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국제무대에서 김정은처럼 '스마트'한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미국 지도자의 관심은 4살배기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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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2
  • 中 후베이(湖北) 75세 요가 할머니
    [동포투데이] 후베이성(湖北) 양양(襄陽)의 75세 강광영(康光英) 할머니는 61세 부터 지금까지 요가를 견지하고 있다. 강광영 할머니는 요가의 고난도 동작을 가볍게 소화할수 있으며 일자로 다리찢기도 쉽게 완성할수 있다. (사진 : 중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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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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