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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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총기 소유율 25년 만에 최고치 경신
    [동포투데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과 2021년에는 타살, 자살, 우발적 부상을 포함한 총기 피해는 1~19세 미국 어린이 및 청소년의 주요 사망 원인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아프리카계이라고 밝혔다. 미국 미네소타대(University of Minnesota)가 최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메디슨에 발표한 연구보고에서도 이 같은 결과를 반영했다.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22년까지 CDC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 청소년들의 총기 관련 사망자가 35% 증가했으며 그중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증가율이 현저히 높다는 결과를 얻었다. 하버드 대학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보건 정책 교수인 데이비드 헤맨웨이는 이 현상은 20년 동안 미국의 일부 주에서 총기 취득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결정과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4%에 불과하지만 총기 자살은 전 세계의 35%, 총기 타살은 전 세계의 9%를 차지한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총기에 사망할 가능성은 백인보다 12배 높다. 지난 25년 동안 총기 규제 법률은 지속적으로 약화되었지만 이러한 상황은 바뀔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NBC뉴스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총기 소유율은 최근 2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유권자의 52%가 총을 소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이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총기 소유율을 기록했다. 한편, 하버드대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60%가 총기 소지는 자기 방어를 위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지역사회의 범죄가 줄어들고 있는지, 악화되고 있는지, 아니면 현재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유권자의 42%는 상황이 더 나빠졌다고 답했고 21%만이 상황이 개선되었다고 응답했다. 헤맨웨이 교수는 “지난 25년 동안 총기 사망자는 급격히 증가한 반면 다른 부유한 나라들의 평균 총기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다”며 “미국은 지금 점점 다른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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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중국 134개 품목 관세 감면 중단, 책임은 민진당 당국에 있어
    [동포투데이] 지난 5월 30일 국무원 관세규정위원회는 6월 15일부터 대만 발 윤활유 기초유 등 134개 품목 수입품에 대해 '양안경제협력기본협정(ECFA) 협정 세율 적용을 중지하고 현행 관련 규정에 따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고했다. 이는 본토가 지난해 12월 21일 ECFA에 따라 프로필렌을 포함한 12개 세금 품목에 대한 관세 인하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취한 추가 조치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31일 대만지역 당국이 장기간 일방적으로 대륙(중국)에 차별적인 무역 제한을 가하는 것은 ECFA 중 '양안 간의 실질 다수 화물 무역에 대한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점진적으로 줄이거나 제거한다'는 규정을 위반하였고 양안 기업의 이익은 물론 양안 동포들의 복지를 해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2023년 12월 21일 대륙이 ECFA에 따른 프로필렌 등 12개 품목 관세 감면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후, 대만지역 민진당 당국은 대륙에 대한 무역규제를 폐지하기 위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오히려 '대만 독립'을 고취하고 양안의 대립을 선동하여 ECFA 시행의 기반을 심각하게 훼손하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륙 당국이 ECFA 일부 품목의 관세 인하를 추가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근본 원인이라고 선을 그었다. 가오쿵롄(高孔廉) 해협 경제무역문화교류협회 회장은 "이번에 중단한 관세 감면 품목 중 주로 기계 분야와 석유화학, 플라스틱, 섬유, 자동차 등 대부분이 전통 산업과 관련이 있다"며 “석유화학 분야에 집중된 이전 품목에 비해 규모가 훨씬 커져 중소기업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산업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대만 시사평론가 지웬지(介文汲)는 대만이 본토 수출에 대한 '무관세' 특혜가 폐지되면 대만 내 제조업체들은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중소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 제조업체는 어쩔 수 없이 생산기지를 본토와 동남아시아로 이전할 수밖에 없고, 본토 시장만 진출하고 이전할 수 없다면 공장 문을 닫아야 할 수도 있으며 종업원이 많은 전통산업이 문을 닫으면 실업의 물결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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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여론조사, 서구인의 6%만이 미국이 유럽 안보를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
    [동포투데이] 영국인, 프랑스인, 독일인 중 극소수만이 향후 10년 동안 자국의 안보를 보장해 줄 것이라고 신뢰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 (YouGov)는 4월 8일부터 15일까지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에서 3,3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그중 6%만이 미국이 향후 10년 동안 유럽의 안보를 보장하는 데 있어 '매우 신뢰할 수 있다'라고 믿고 있는 반면, 미국인의 24%는 매우 신뢰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한나 선임연구원은 "연간 조사에서 이 문제가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저항을 강력히 지지한 지 2년이 지나면서 이 비율은 충격적일 정도로 낮아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큰 기여를 해왔지만 서유럽인의 6%만이 미국이 매우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미국에 대한 신뢰가 부족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한나는 나토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를 낭비라고 표현하며 미국에 불공평하다고 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때문에 사람들이 미국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게 된 것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대다수 서유럽인과 미국인들은 미국이 유럽에 주둔하는 병력을 유지하거나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유럽 방위의 주요 책임을 미국이 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했다. 오랫동안 국가 안보 계획을 요구해 온 프랑스에서는 31%가 유럽이 자체적으로 국방을 관리하고 미국과 '보다 중립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답해 다른 국가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전 세계에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인 국가 원수를 묻는 질문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소수의 표만 받았다. 반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독일인의 33%와 프랑스인의 25%가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였다고 답해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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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행사... 미-영 압력에 러시아 초청 취소
    [동포투데이] 프랑스는 오늘 제2차 세계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한다. 프랑스는 당초 이 행사에 러시아 대표단을 초청했지만, 미국과 영국의 문제 제기로 막판에 마음을 바꿔 러시아를 초청하지 않았다. 최근 러시아와 서방은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2차 세계대전의 역사적 서술조차도 분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늘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에 고위 인사들과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들이 모일 예정이다. 주최 측은 지난 4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해 초청하지 않지만, 2차 대전에서 소련의 역사적 역할을 고려해 일부 러시아 대표를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초 프랑스 측은 프랑스 주재 러시아 대사를 초청할 계획이었으나 미국, 영국, 제2차 세계대전 동맹국 관계자들이 충격에 빠져 의문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미국 언론에 보도되자 프랑스 측은 러시아 측을 초청하지 않는 것으로 입장을 바꿨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5월 말 러시아의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과 최근 몇 주 동안의 전투 격화를 고려하여 "현재 상황은 러시아를 참여시키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과거 러시아가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소련이 유럽 동부 전선에서 나치 독일의 대규모 군대를 막아 2차 세계대전 종전에 큰 공헌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과 영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인 시기에 러시아 대표를 초청하는 것은 국제사회에 잘못된 인상을 주고 외교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소련 홍군이 나치에 대한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에 대해 항상 존경을 표해 왔으며 러시아뿐만 아니라 다른 구소련 공화국들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년 5월 백악관은 소셜 플랫폼에 제2차 세계대전 유럽 전역의 승리를 축하하는 게시물을 게시하면서 소련을 언급하지 않고 미국과 영국이 나치를 물리치고 최후의 승리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1944년 6월 6일, 연합군은 약 16만 명의 병력을 이끌고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개시하며 나치 독일에 대한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고, 역사상 최대 규모의 상륙작전을 펼쳤다. 오늘 기념식에는 약 4,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약 200명이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로서 대부분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출신이다. 그중에는 틱톡에서 7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101세의 미군 참전용사 제이크 라슨도 포함되어 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기념식에 참석해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오늘날 우크라이나에서 진행 중인 전투 사이의 공명"을 강조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찰스 3세 국왕 부부 윌리엄 왕세자, 윌프레드 신 영국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이 귀빈으로 참석한다. 오늘 오후 1시(현지 시간)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그해 오마하 해변에서 독일군의 강력한 공격으로 미군이 많은 사상자를 낸 오마하 해변에서 국제 기념식을 주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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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日 언론 “중국서 홍색 관광 유행”
    [동포투데이] 중국에서 '홍색 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지통신은 2일 중국 공산당(CPC)의 역사와 관련된 '홍색 관광'이 중국에서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국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것을 배경으로 공산당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시장도매우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20년대 중후반, 마오쩌둥은 장시성 징강산에 혁명 근거지를 세웠다. 한 40대 여성이 당시 공산당의 역사를 사진으로 전시한 징강산 혁명 박물관을 방문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당과 마오 주석의 위대함에 감명을 받았고, 아이들과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중국은 1990년대부터 공산당의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관을 개관하는 등 '애국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2022년 중국의 고전적 홍색 관광지 수는 10년 전보다 3배 증가한 300곳에 이르렀다. 과거에는 단체로 홍색 관광지를 방문했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개별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중미 관계가 긴장되면서 중국인들의 애국심이 고양되고 방문객 수가 늘어났다는 분석도 있다. 징강산 거리에는 마오쩌둥 주석의 초상화 배지와 기타 상품이 진열된 상점들이 눈에 띈다. 군모를 쓴 한 20대 여성은 "멋지지 않아요? 여기 오면 꼭 하나 사야죠"라고 말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중국의 '홍색 관광' 시장이 향후 1조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전문가들은 대체로 미중 관계 침체에도 불구하고 애국심을 바탕으로 한 '홍색 경제'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방 언론에서는 중국의 '홍색 관광'을 문제 삼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징강산 혁명박물관에서 만난 한 40대 남성은 "중국은 중국의 입장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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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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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외교부, 이해찬 韓 대통령 특사 곧 방중
     ▲ 사진/ 中 외교부 사이트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문재인 한국 대통령 특사로 한국 국회의원인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을 방문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화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후 이해찬 특사를 파견해 중국 측과 소통하러 오는 것은 한국 측이 중한 관계를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중한관계는 관건적인 시기로서 이번 특사의 방중이 양국의 정치적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이견을 원만히 처리해 양국 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청와대는 새정부의 중국, 미국, 러시아, 일본 등 나라 특사 인선을 발표했다. 그중 중국 특사 내정 인선은 이해찬 전임 한국 총리로 그는 두번째로 한국 태통령 중국 특사로 임명됐다. 청와대는 특사 방문 기간 관련 국가에 문재인 대통령의 친필 서신을 전하고 새정부의 협력 강화 의향을 밝힌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또 특사는 관련 국가 고위급 관원과 회담을 가지고 새정부의 정책을 소개하며 양자 관계 발전에 관해 깊이있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해찬 전임 총리는 2004년 부터 2006년 사이 노무현 정부 국무총리로 있었으며 2003년 2월에 노무현 대통령 당선인 특사 신분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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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7
  • 美 트럼프 탄핵 지지 50% 육박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가운데)이 10일 백악관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왼쪽), 세르게이 키슬랴크 미국 주재 러시아 대사와 만났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러시아 기밀 누설에 휩싸이는 등 여론이 악화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지지 여론이 5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퍼블릭 폴리시 폴링'(PPP)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탄핵 관련 질문에 응답자의 48%가 지지한다고 답변했다. 반대 응답은 41%였고, 나머지 11%는 찬반 입장을 구체적으로 응답하지 않았다. 이 같은 결과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러시아의 '미국 대선개입 해킹' 사건,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 당국 간의 내통 의혹을 수사하던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 FBI 국장을 해임하는 등의 잇단 악재가 뒤따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0일 백악관에서 라브로프 장관과 세르게이 키슬략 주미 러시아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고급 비밀로 간주되는 정보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스터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비밀정보의 출처나 정보수집 방식이 논의된 적이 없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공개되지 않은 군사작전을 누설한 일도 없다고 밝혔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도 성명에서 맥매스터 보좌관과 같은 입장을 밝히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라브로프 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테러 방지에 관한 공동의 노력과 위협 등 폭넓은 주제들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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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7
  • 양제츠 中국무위원, "한·중 양국 호혜협력 강화 기대"
    ▲ 양제츠(楊潔篪) 중국 국무위원이 '일대일로' 국제협력정상포럼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한 한국 정부 대표단 박병석 단장과 회담.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양제츠(楊潔篪) 중국 국무위원이 15일 베이징에서 '일대일로' 국제협력정상포럼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한 한국 정부 대표단 박병석 단장을 회견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박병석 단장을 만난 자리에서 양제츠 국무위원은 "중국은 중한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중한 관계가 새로운 출발점에서 개선되고 발전해나가길 희망하며 중국은 한국과 '일대일로' 기틀 내에서 호혜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박병석 단장은 '중국이 '일대일로' 국제협력정상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한데 대해 축한다"며"한국 신정부도 한중 관계를 중요시하고 있고 중국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양국 관계의 개선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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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6
  • 日 검찰, 관세법 위반 혐의 한국인 4명 기소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현금 약 7억 3천만 엔(약 72억 3800만 원)을 신고하지 않고 국외로 반출하려 했다며 후쿠오카(福岡) 지검은 12일, 관세법 위반죄로 한국인 남성 4명을 기소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 사건이 발생한 당일, 후쿠오카시 중심부에서 은행으로부터 인출한 현금 약 3억 8천만 엔을 강탈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지만, 수사 당국은 4명이 강탈에 관여했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후쿠오카 지검에 따르면, 4명 모두 무직이며 연령은 31~36세다. 범행 인정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후쿠오카현 경찰에 따르면, 4명은 "자동차 구입을 위해 맡아 놓은 돈이었다"는 등으로 설명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4명은 성명 미상자 등과 공모해 4월 20일 오후, 현금을 1인당 1억 8천만 엔~1억 9천만 엔씩 거의 4등분한 뒤 캐리 백에 넣어 후쿠오카 공항에서 홍콩으로 반출하려 했다고 한다. 2명은 수하물 검사를 통과한 이후였기 때문에 관세법의 무허가 수출미수죄를, 검사 전이었던 다른 2명은 동법의 예비죄를 적용했다. 관세법은 100만 엔이 넘는 현금을 신고하지 않고 해외로 반출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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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5
  • ‘가장 우방이 됐으면 하는 나라는?’ 중국인 선택은 ‘러시아’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러시아 언론 스푸트니크는 스페인 real instituto elcano연구소가 11개국에서 ‘국제 무대에서 가장 우방이 됐으면 하는 나라’를 조사해 결과를 내놓았다고 11일 보도했다. 조사 결과, 중국에서는 ‘러시아가 외교 정치의 우방국이 됐으면 좋겠다’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2월부터 3월까지 진행됐으며 중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칠레, 에콰도르, 모로코, 일본, 터키의 총 4468명이 조사에 참여했으며 각국의 응답자는 약 400명씩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 무대에서 가장 우방이 됐으면 하는 나라는 어디인가?’라는 질문에 중국인의 40%가 러시아를 첫째로 꼽았으며 나머지 15%는 둘째로 꼽았다. 중국인 가운데 미국을 첫째로 꼽은 사람과, 둘째로 꼽은 사람은 각각 11%, 7%였다. 같은 질문에 미국인의 7%는 러시아를 첫째로 꼽았으며, 8%는 둘째로 꼽았다. 또 미국인의 35%는 “어느 나라가 미국의 가장 적합한 우방국인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한편 일본인의 90%는 미국을 ‘최고의 우방’으로 꼽았다. 이밖에 칠레, 에콰도르, 모로코 사람들도 미국이 첫째가는 우방국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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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7-05-15
  • 제1회 중국·연변 일대일로 국제상품박람회 6월 개최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제1회 중국·연변 일대일로 국제상품박람회가 6월 23일부터 9월까지 연길, 돈화, 도문, 훈춘 등지에서 순회의 형식으로 열린다. 현지 매체인 연변일보에 따르면 “발전, 혁신, 합작, 공영”을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일대일로 국제상품박람회는 6월 23일 연변국제전시예술중심에서의 개막을 시작으로 9월까지 연길, 돈화, 도문, 훈춘 등지에서 순회의 형식으로 진행되며 연변현지상품전시구역, 국제전시구역, 패션전시구역, 식품전시구역(국제전시예술쎈터광장에 50개 부스, 연길만달광장에 70개 부스), 공예품전시구역 음식전시구역 등으로 나뉘어 전시하게 된다. 연변현지상품전시구역은 연변에서 제조한 브랜드 상품을 전시하며 국제전시구역에는 일대일로 및 주변국가의 지역특색상품, 공예품, 문화상품 등 특색상품을 전시한다. 주관 측인 연변서비스무역협회는 현재까지 파키스탄, 로씨야, 인도, 베트남, 네팔 등 국가와 국내 10개 성(구), 시의 기업참석이 확정된 가운데 국내 상공인은 400명, 국외 상공인은 100명 좌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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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17-05-15
  • 中, 수입 화장품 ‘심사·비준에서 등록·접수로 변경’
    ▲ 중국의 비특수 용도 화장품 수입이 ‘심사·비준에서 등록·접수로 변경’하는 개혁 시범이 12일 상하이(上海) 항구에서 정식 가동되었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의 비특수 용도 화장품 수입이 ‘심사·비준에서 등록·접수로 변경’하는 개혁 시범이 12일 상하이(上海) 항구에서 정식 가동되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올해 1월 중순,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과 국가품질검사검역총국은 공동으로 상하이 푸둥신구(浦東新區)에서 비특수 용도 화장품 수입에 대해 등록·접수 관리를 시범적으로 실시한다는 공고를 발표했다. 공고에서는 2017년 3월 1일에서 2018년 12월 21일까지, 상하이 푸둥신구에 등록되어 있고 푸둥 항구를 통해 처음으로 비특수 용도 화장품을 수입하는 기업에 대해 지금 실시하고 있는 심사·비준 관리에서 등록·접수 관리로 변경한다고 명확히 규정했다. 등록·접수 관리제도로 변경 후, 관련 부서에서는 5개 근무일 내로 등록·접수 증빙을 발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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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4
  • '일대일로'국제협력정상포럼 베이징서 개막
    ▲ 사진제공=신화통신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일대일로'국제협력정상포럼이 14일 베이징에서 개막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일대일로'를 평화의 길, 번영의 길, 개방의 길, 혁신의 길, 문명의 길로 건설할 것을 각 측에 요구했으며 중국은 평화공존 5가지 원칙을 토대로 모든 '일대일로'건설 참여국과 우호협력을 전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국은 타국 내정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며 사회제도와 발전모델을 수출하지 않으며 지연다툼이라는 낡은 모델을 반복하지 않고 안정을 파괴하는 작은 그룹을 만들지 않고 조화롭게 공존하는 대가정을 건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이어 '일대일로'창의를 제출한 4년간 중국은 관련국가간 정책소통이 지속적으로 깊어지고 시설의 상호연결이 지속적으로 강화됐으며 무역이 갈수록 원활해지고 자금융통이 꾸준히 확대됐으며 민심이 한층 상통했다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또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중국과 '일대일로'참여국의 무역총액은 3조달러를 넘었고 누적 투자총액은 500억달러를 초과했으며 중국기업이 관련국가에 약 11억달러의 세수와 18만개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소개했다. 시 주석은 이는 '일대일로'창의가 시대 조류에 순응하고 발전규율에 적응하며 각국 인민의 이익에 부합되며 넓은 전망이 있음을 말해준다고 강조했다.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일대일로를 함께 건설해 공동발전을 이루자'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 러시아 대통령과 유엔 사무총장을 망라한 29개 국가의 정상과 정부 수반, 70여개 국제기구 책임자와 대표, 백여개 국가의 정계비즈니스계 및 학계 인사 등 천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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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4
  • 구글, 러시아 반독점국에 벌금 767만 달러 납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미국 구글사가 9일러 반독점국에 행정벌금 767만 달러를 납부했다고 러시아 연방 반독점국이 11일 발표했다. 2년 여의 시간동안 지속된 러시아에서의 구글사 부정당 경쟁안이 이로서 일단락 지었다. 러시아 연방 반독점국 사이트는 이날 발표한 소식에서 관련 처벌은 구글사가 러시아 "경쟁보호법" 제 10조의 "기업법인의 주도지위 남용 금지"조항을 위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15년 2월 러시아 최대 검색엔진 공급상인 Yandex가 구글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Yandex는 구글사가 안드로이드 모바일이 경쟁자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 행위는 부정당 경쟁의 혐의를 갖고 있으며 러시아 "경쟁보호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같은해 9월 러시아 반독점국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시스템 끼워팔기 책략은 러시아 반독점법을 위반했다고 결정하고 2016년 3월에는 구글사의 행위가 시장경쟁을 저애했다고 판단했으며 구글사가 악의적으로 시장을 점령한 행위에 행정처벌을 안긴다고 발표했다. 2016년 8월 러시아 반독점국은 구글사에 4억 3천 8백 루블에 달하는 행정벌금을 안긴다고 발표했다. 올해 4월 러시아 반독점국과 구글사는 화해합의를 체결해 구글사가 벌금납부와 함께 반독점법을 위반한 관련 행위를 정지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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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3
  • ‘SBS 뉴스토리’ 문재인 정부의 국정 철학과 민심의 방향은?
    ▲ 사진제공= SBS ‘뉴스토리’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오는 13일 토요일 오전 7시 40분 SBS ‘뉴스토리’는 역대 대통령의 취임식을 돌아보고 문재인 대통령 정부의 국정 철학과 새 정부에게 바라는 국민의 민심을 들어본다.◆ 취임식에 나타난 대통령의 국정 철학 지난 9일, 대한민국 헌정 사상 첫 조기 대선을 통해 문재인 제 19대 대통령이 탄생했다.이에 ‘뉴스토리’에서는 초대 이승만 대통령부터 문재인 대통령까지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식과 취임사를 분석해본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IMF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친분을 쌓았던 유명한 해외 인사들을 다수 초청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참여정부의 정신을 살려 인터넷 추첨을 통해 취임식 참석자 2만 명을 선정하고 국민대표 8명과 함께 단상에 올랐다.취임사는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 새 정부의 비전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청사진이다. 첫 정권 교체를 이룬 김대중 전 대통령은 “국민의 정부는 어떠한 차별과 특혜도 용납하지 않겠습니다”라며 ‘화합’을 강조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저는 북한의 핵 문제가 대화를 통해서 평화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자 합니다” 라며 전향적인 대북정책을 취임사에 담았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우리는 이념의 시대를 넘어 실용의 시대로 나아가야 합니다”라고 경제와 실용을 강조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민’이라는 단어를 57번 언급한 것에 이어 ‘문화’ 라는 단어를 19번 언급하며 문화계 발전을 약속했지만 임기 말 문화계 블랙리스트 파문으로 국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줬다.문재인 대통령은 최초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대통령으로 당선과 동시에 임기가 시작됐다. 당선 이후 10일 오후 12시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중앙홀에서 열린 취임식은 20여분 만에 마무리 됐다. 국정현안을 신속히 타개하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해 군악·의장대 행진과 예포발사, 축하공연 등을 생략하고 취임선서 위주로 진행했기 때문이다.문재인 대통령은 약 12분의 짧은 취임사를 통해 권위적인 대통령 문화 청산과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될 것을 약속했다. ‘뉴스토리’에서는 같은 듯 다른 역대 대통령의 취임식을 돌아보고 ‘국민 통합’을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 정부의 청사진을 분석해 본다.◆ 새 정부에 바란다 새 정부의 출범은 종착역이 아닌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출발점이다. 이에 ‘뉴스토리’에서는 새로운 정부에 바라는 국민의 민심을 들어보았다. 사상 최악의 실업난으로 청년 실업률이 11.3%에 달하고 지난달 치러진 국가공무원 9급 시험엔 약 17만 명이 넘게 응시했다. 하지만 이 중 단 2.8%만이 합격의 영광을 안을 수 있다. 이지안 씨는 작년에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서울에 있는 노량진 고시촌에 들어왔다. 내년이면 삼수 째인데, 취업이 안 된다는 이유로 공무원 시험을 계속 준비해야 하는 현실이 원망스럽기만 하다. 앞으로는 다른 재능을 살려서 취업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생기길 바라고 있다.따복 어린이집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민간 어린이집을 임차해 저렴한 보육료로 국공립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집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최근 들어서는 원생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아이가 커가면서 부담되는 교육비용 때문에 학부모들은 외국의 좋은 사례를 벤치마킹해서 우리나라에 맞는 교육 정책을 제도화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전라남도 목포시에는 세월호 유가족들과 미수습자 가족들이 목포신항만을 지키고 있다.돌아오지 않는 아이들과 유류품을 기다리는 시간은 힘겹지만 새 정부가 진상을 규명하고책임자를 처벌할 날만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그동안 산적해 있던 현안들과 앞으로 새 정부가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국민의 목소리를 통해 들어본다.
    • 연예·방송
    20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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