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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권위주의 통치 추구, 바이든 기소 위협
    [동포투데이] '타임' 최신호에는 1100만명이 넘는 불법 이민자들을 추방하도록 미군에 협조를 명령할 가능성부터 낙태 금지를 시행하기 위한 임신 감시까지 가능한 두 번째 임기에 대한 권위주의적 비전을 그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터뷰가 실렸다. '타임'은 지난 4월 초 트럼프의 플로리다 저택에서 단독 인터뷰와 후속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트럼프 적국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 헌법 일부를 정지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나라는 많은 경우 중국, 러시아, 다른 나라 같은 외부 적보다 내부 적들이 훨씬 더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미국-멕시코 국경을 통한 기록적인 불법 이민자 유입은 2024년 대선에서 결정적인 이슈가 될 수 있다. 트럼프는 대량 추방을 실시하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상황이 통제 불능이라고 생각되면 군대를 동원할 것"이라며 대부분 주방위군이 투입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는 또 미국 영토에서 민간인에 대한 군대 사용을 금지하는 법을 언급하며 "이들은 민간인이 아니며 우리나라 내에서 법적 지위가 없는 사람들로 이것은 침략"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낙태 금지를 무시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주정부가 여성의 임신을 감시해야 하는지 묻는 질문에 “그렇게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아울러 트럼프는 11월 대선에서 패배할 경우 소요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큰 승리를 거둘 것으로 생각하며 폭력적인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선거에서 이기지 못한다면 그건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든이 많은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그의 모든 범죄에 대해 기소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어떤 범죄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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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미국인 80%, 중국에 부정적…'중국은 적' 42%
    [동포투데이] 미국 싱크탱크인 퓨리서치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10명 중 약 8명이 5년 연속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베이징 당국의 역량을 제한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지난 4월 초 퓨리서치센터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81%가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으며, 그중 43%는 중국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인의 71%는 최근 몇 년간 중국의 글로벌 영향력이 증가했다고 믿고 있으며 미국인의 61%는 중국과 이웃 국가 간의 영토 분쟁에 대해 어느 정도 우려하고 있다. 미중 관계와 관련해서는 중국을 파트너(6%)로 보는 미국인은 소수에 불과한 반면, 대부분의 미국인은 중국을 경쟁자(50%) 또는 적(42%)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한 공화당과 공화당 성향의 무소속 유권자들이 중국에 대해 불법적으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민주당과 민주당 성향의 유권자보다 두 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는 중국을 적으로 볼 가능성이 더 높다. 나이 든 미국인들은 일반적으로 중국에 더 비판적이다. 65세 이상 성인의 61%가 중국에 대해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30세 이하 성인은 27%에 불과하다. 퓨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미국인 중 상당수는 중국이 점점 더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견해에는 중국과 이웃 국가들의 관계에 대한 우려와 중국 국가주석에 대한 전반적인 불신이 동반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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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美, 화웨이·ZTE 등 中기업 통신장비 인증 참여 거부
    [동포투데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화웨이, ZTE 및 미국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으로 간주되는 기타 외국 기업의 무선 장치 인증을 막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FCC 관계자가 1일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FCC는 미국 시장에 무선 장치를 인증하는 통신 인증 기관과 테스트 연구소가 보안 문제를 제기하는 기업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초당파적 제안에 대해 이번 달 투표할 계획이다. 지난주 FCC는 화웨이 테스트 연구소가 디바이스 인증 제도에 참여하는 것을 거부했다. FCC는 새로운 제안이 화웨이와 FCC의 국가 안보 위험 목록에 있는 다른 기업이 "기기 인증 프로그램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을 영구적으로 금지하는 동시에 FCC와 국가 안보 파트너에게 이 중요한 프로세스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시카 로젠워셀 FCC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FCC는 "기기 인증 프로그램과 이를 관리하도록 위임받은 기관이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보안 및 공급망 위협으로 인해 제기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FCC 위원인 브렌든 카는 이 제안이 "전자 기기의 FCC 요건 준수 여부를 검토하는 테스트 실험실과 인증 기관이 FCC가 신뢰할 수 있는기관이 되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의 공인 시험소 인증은 화요일에 만료되지만 FCC는 화웨이의 인증 연장 요청을 거부했다. 2020년 FCC는 화웨이와 ZTE를 통신망에 대한 국가 안보 위협으로 지정하여 미국 기업들이 83억 달러의 정부 자금을 사용하여 이들로부터 장비를 구매하는 것을 금지했다. 2022년 11월 FCC는 화웨이와 ZTE의 새로운 통신 장비 승인을 금지했다. 중국 외교부는 해당 문제와 관련해 미국 측에 시장경제 원칙을 준수하고 국가안보 개념을 범화하고 경제문제를 정치화하는 잘못된 관행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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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콜롬비아, 이스라엘과 단교... 가자 지구 ‘대량 학살’ 비난
    [동포투데이]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2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가자지구 전쟁을 "대량 학살"로 규정하며 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를 단절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하마스는 이를 중대한 '승리'라고 환영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페트로가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열린 국제 노동절 집회에서 "내일(목요일) 콜롬비아는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를 단절할 것"이라며 "그 나라에 대량 학살의 수장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AFP통신은 페트로의 발언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겨냥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동안 페트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하마스(Hamas)와의 전쟁을 신랄하게 비판해 왔다. 볼리비아는 지난해 10월 말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가장 먼저 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를 단절했고 콜롬비아, 칠레, 온두라스 등 여러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이 자국 주재 이스라엘 대사를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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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IMF, 아시아 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 중-인도 낙관적
    [동포투데이]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아시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2%에서 4.5%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경제대국인 중국과 인도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 때문이다. 내년 성장 전망치는 4.3%를 그대로 유지했다. 급격한 인플레이션 냉각, 유연한 경제성장, 그리고 통화정책의 조기 완화가 아시아의 연착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아시아 경제가 직면한 가장 큰 위험은 중국 부동산 산업의 장기적인 조정으로, 이로 인해 수요가 약화되고 장기적 디플레이션 가능성이 높아져 결국 다른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동시에, 아시아는 중동과 우크라이나의 분쟁으로 인한 무역 중단뿐만 아니라 상품 가격의 변동에도 여전히 취약하다. IMF는 또한 중국이 지방 정부 부채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생존 가능성이 없는 부동산 개발업체의 시장 퇴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정책 바스켓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IMF는 수출과 제조업 수요 호조로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 성장 전망을 다시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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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실시간 뉴스홈 기사

  • 홍준표"무학 부친, 문맹 모친 나의 멘토"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가난은 저희 가족을 삶의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달셋방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점심 도시락을 싸갈 형편이 못돼 수돗물로 배를 채우기도 했다. 가난은 머리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지친 몸과 아픈 시간으로 기억하는 것" 스트롱맨이라 불리며 연신 여론의 뭇매를 맞으며, 더욱 단단해져 피 한 방울 나오지 않을 것 같은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홍준표 경상남도지사. 그런 그에게도 마음을 연두부처럼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가슴 뭉클한 가족사가 있다. "부친은 무학이셨고, 어머니는 문맹이시다. 글자를 모르신다. 그래서 대구서 제가 중학교 다닐 때 시내 나가면 집에 올 때 버스 번호만 가르쳐드린다. 어머니 어디 가시거든 버스 번호만 보고 오시라고..."라며 말을 흐렸다. 이어 홍 지사는"제 어머니가 참 어려운 환경에서 저를 키워주셨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세종대왕, 이순신, 김구선생(보다) 제 인생의 멘토는 어머니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모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서민이 겪는 고충을 몸소 겪어봤기 때문일까. 홍 지사는 "서민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지를 아는 서민 대통령만이 서민의 삶을 바꿀 수 있다"고 확언했다. 이어 홍 지사는"경남도지사로 4년여 동안 일하면서 서민복지와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홍 지사는"청년과 서민이 꿈꿀 수 있는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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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29
  • 성북청소년수련관 - 종암경찰서 장위지구대, 업무협약 체결
    ▲ 지난 24일 성북청소년수련관에서 정성현관장과 이홍근 장위지구대장이 청소년 활동 연계 및 선도 협력을 위해 협약식을 체결했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서울시립 성북청소년수련관(관장 정성현)과 서울종암경찰서 장위지구대(대장 이홍근)가 지난 24일 지역 청소년의 건전한 가치관 확립 및 범죄 예방교육을 위해 서로 손잡았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청소년들이 꿈을 가꾸며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청소년활동 및 교육상담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진로교육과 장위동 지역 내 청소년 비행·탈선,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합동 선도활동 및 방범순찰을 협력하여 진행함으로써 청소년 바른 성장 및 보호육성을 위한 지원하게 된다. 성북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지역 유관기관과의 인프라 구축을 확대함으로써 지역 내 청소년 보호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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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28
  • 중국 관광객, 프랑스 경찰과 충돌 중 사망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현지시간으로 26일 저녁 8시경 프랑스 19구에서 중국인 1명이 프랑스 경찰과 충돌 중 총에 맞아 사망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프랑스 주재 중국 대사관은 신고 접수후 즉각 영사보호 응급기제를 가동했으며 영사부는 즉각 프랑스 경찰에 연락해 관련 상황을 알아보고 조속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고 중국 관영 중신망(中新網)이 전했다. 프랑스 경찰은 현재 프랑스 사법경찰과 감찰인원이 개입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 주재 중국 대사관은 프랑스측과 계속 긴밀하게 연락해 사건진상을 조속히 규명하고 공정하게 처리하도록 독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랑스 주재 중국 영사부는 이미 대사관에 대표를 파견해 사망자 가족을 위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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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28
  • 中 외교부, 한국측에 이른바 보복조치 없어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화춘영(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진행된 정례 브리핑에서 한반도 핵문제와 사드문제에서의 중국측의 입장은 일관하다며 이른바 보복조치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일부 미 국회 의원들이 중국이 사드문제와 관련해 한국측에 보복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규탄한 제안을 제출한 것과 관련해 화춘영 대변인은 이러한 이른바 제안은 문제 해결에 아무런 건설적인 의미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한반도 핵문제와 사드문제에 있어서 중국측의 입장은 명확하고 일관적이며 이른바 보복조치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거듭 천명했다. 화춘영 대변인은 현재 중한 민간 교류의 기초가 사드문제의 영향을 받은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하며 관련측이 중국측의 이익과 관심사를 정시하고 진정으로 여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정확한 선택을 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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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28
  • 검찰,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구속영장 청구
    ▲ 27일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7일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21일 박 전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에 나와 조사를 받고 나서 일주일 만에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이다. 검찰의 발표 전문은 다음과 같다. 그 동안 특별수사본부는 전직 대통령에 대한 기존 검찰 수사 내용과 특검으로부터 인계받은 수사 기록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지난주 조사 결과 등을 종합해 전직 대통령의 신병처리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했다. 검토한 결과, 피의자는 막강한 대통령의 지위와 권한을 이용하여 기업으로부터 금품을 수수케 하거나 기업경영의 자유를 침해하는 등 권력남용적 행태를 보이고, 중요한 공무상 비밀을 누설하는 등 사안이 매우 중대하다. 그 동안 다수의 증거가 수집됐지만 피의자가 대부분의 범죄혐의에 대해 부인하는 등 향후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상존한다. 공범인 최순실과 지시를 이행한 관련 공직자들 뿐만 아니라 뇌물공여자까지 구속된 점에 비춰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는 것은 형평성에 반한다. 위와 같은 사유와 제반 정황을 종합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것이 법과 원칙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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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27
  • 장성민, “국민대통령시대 열겠다”…대선 출마 공식 선언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3월 27일 오후 2시 국민대통합당은 장충체육관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19대 대통령후보로 장성민 후보를 선출했다. 장성민 후보는 대통령후보 수락연설에서 “탄핵정국으로 인해 촛불 세력과 태극기 세력으로 분열된 이 나라를 하나로 대통합시키기 위해서 국민대통합당을 창당했다”면서 “정쟁만 일삼는 낡고 썩은 정치, 국민의 안위는 안중에도 없고 자신의 이익만을 쫓는 저급한 정치, 특권정치를 싹 쓸어버리고 국민이 진정한 주인이 국민정치시대, 국민대통령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 3월 27일 오후 2시 국민대통합당은 장충체육관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19대 대통령후보로 장성민 후보를 선출했다. 장성민 후보는 “국가의 주권과 국민의 운명을 풍전등화의 위기로 몰아넣은 정치적 IMF 사태를 몰고 와서 이 나라를 총체적 난국에 빠뜨리고 국가적 대분열을 초래한 주범은 기존 정치권의 낡고 썩은 정치인들”이라면서 “그런데도 이들은 이 위기를 극복할 방책과 해법을 내놓기는커녕, 이 분열과 혼란을 이용해서 자신들의 권력탐욕을 채우고 배만 불리는 데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이제 이들을 전면 물갈이 하고 새로운 정치세력이 등장해서 적폐를 해소하고 국가를 전면 개조, 개혁하는 제2건국을 주도해야 대한민국에 희망이 있다”고 역설했다. 장 후보는 “국민대통합당은 국가와 국민을 속이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부패정치를 청산하고, 소수 특권층만을 위한 특권의 정치가 아니라 다수 국민을 위한 국민특권의 정치를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한 사람을 위해서 국민 다수가 희생되고 국가가 위기를 맞으며 국익이 침몰하는 그런 대통령 특권의 정치를 종식시키고, 국민과 국가와 국익을 위해 대통령 한 사람이 희생하고 봉사하고 헌신하는 진정한 주권재민의 ‘국민 대통령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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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27
  • 중국 장사꾼들의 양심, "내가 만든걸 나는 먹지 않는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얼마전 북경의 대형구매쎈터와 재래시장 등에서 민물활어(活鱼)가 한때 완전히 자취를 감추는 사태가 벌어졌다. 식료품의약감독국의 표본조사를 앞두고 금지약물이 검출될가봐 두려워 업자들이 수족관에서 일제히 민물활어를 수거하면서 생긴 웃음거리이다. 현지 언론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북경 등에 활어를 공급하고있는 천진의 한 양어장을 취재한 결과 약물을 치는것은 관행적으로 이뤄졌다. 천진의 당고에서 60무의 규모로 양어장을 경영하는 진씨는 주로 천진과 주변의 성시에 활어를 공급했다. 수요가 많은 추석을 전후해서는 트럭이 장사진을 이룰 정도로 장사가 잘 되었다. 11월에는 물이 얼기전의 마지막으로 활어를 건져내 판매상에게 넘겼다. 규정상 시장에 물건을 넣기전에 동물검역합격증을 받도록 되어있지만 진씨는 이런 합격증이 있다는 것을 들어보지도 못했다고 했다. 진씨는 활어를 판매할 때 도매상이 트럭을 끌고 와서 활어를 싣고가면 끝이라고 말했다. 자신은 다른 사람들이 활어를 먹고 일이 생겨도 책임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양어장 업주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활어에 질병이 생기는 것이다. 활어의 판매를 앞두고 살균제와 소독제, 항생제가 대량으로 투입된다. 최근에 활어에서는 가장 흔히 쓰이는 약물이 “말라카이트그린(孔雀石绿)”이다. 이 약물은 운송중에 손상을 입기 쉬운 활어의 생명연장을 위한 수단으로 쓰이는 살균제이다. 물고기에 잔류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암과 기형을 유발할수 있어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수산양식에 금지하는 약물로 지정되어있고 중국에서도 금지하는 약물이다. 하지만 이 약물은 인테넷 타오보(淘宝)에서 양어에 필수약물로 빈번하게 거래되고 있다. 중국어업협회 주임위원인 주탁성은 “말라카이트그린은 곰팽이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양어장 업주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약물을 몰래 사용하는 이유이다. 중국 식약국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지역별 표본조사에서 이 약물이 상당한 비중으로 검출되고 있다. 더욱 한심한 것은 양어장 경영자들이 “우리 양어장에서 나온 물고기를 나는 먹지 않는다”고 말하고있다는 것이다. 양심이 없지 않느냐는 질문에 천진에서 양어장을 운영하는 진모는 “약을 치지 않는 양어장이 어디 있느냐? 약을 치지 않는데도 물고기가 살아있느냐?”고 반문했다. 이런 장사군들은 활어가 살아있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활어를 먹고 질병에 걸리든 말든 상관없다는 것이다. 양어장 뿐만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이런 상황은 마찬가지이다. 남새장사는 “우리 밭에서 가꾼 남새는 나는 먹지 않는다”고 하고 과일장사는 “내가 파는 과일은 내가 먹지 않는다”고 하고 두부장사는 “내가 파는 두부는 내가 먹지 않는다”고 하고 식당경영자는 “우리 식당의 음식은 내가 먹지 않는다”고 하는 등등이다. 자신이 먹지 않는걸 남은 먹어도 된다는 이런 것이 현재 대부분 중국 장사군들의 양심이다. 그래도 사는 사람이 있기에 장사는 잘 된다. 장사가 잘 되기에 이런 현상은 사라지기 어렵다. 수천 수만 명의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 이런 현상을 근절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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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7-03-26
  • 홍콩특별행정구 제5대 행정장관에 캐리 람 당선
    ▲ 3월 26일, 쩡쥔화(曾俊華), 캐리 람(林鄭月娥), 후궈싱(胡國興) (오른쪽에서 왼쪽순) 3명의 후보가 홍콩컨벤션센터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홍콩특별행정구 제5대 행정장관선거 투표가 3월 26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됐다. 홍콩 언론 대공보(大公報)에 따르면 행정장관 선거위원회의 선거위원 약 1200 명이 홍콩컨벤션센터에 설치한 투표소에 와 무기명 방식으로 투표를 진행, 캐리 람(林鄭月娥) 후보가 홍콩특별행정구제5대 행정장관선거에서승리했다. 그의 득표는 선거조례에서 규정한 유효 투표 600장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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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7-03-26
  • 홍준표, “文, 노무현 전 대통령 뇌물 몰랐다면 최순실 사태와 뭐가 다른가”
    ▲ 자유한국당 대권주자 홍준표 경남지사.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자유한국당 대권주자 홍준표 경남지사는 25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뇌물을 받았을 때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으로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본인 입으로 밝히라고 직격했다.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노 전 대통령 친인척 일가로 640만달러가 흘러들어간 사실에 대해서는 “확증된 수사기록으로서 검찰청에 남아있다”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문제 발생 시 이 기록을 국민 앞에 공개해야 한다”고 압박하기도 했다. 또한 “대통령 비서실장이 매일 붙어 다니면서 몰랐다고 변명하는 건 지금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순실 사태를 변명하는 것이랑 똑같다”며, "만약 ‘나는 그때 몰랐다’ 하면 박 전 대통령과 자기 자신도 똑같은 입장인데 처벌할 수 없다“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 ‘모래시계 검사’로 유명한 홍준표 지사는 이날 드라마 ‘모래시계’ 촬영지인 강릉 정동진을 찾은 뒤 한 식당에서 오찬 간담회를 열고 “노 전 대통령이 640만 달러 뇌물을 받을 때 문 후보와 형제보다 친하고 운명적인 관계라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먼저 “문 전 대표는 어제부터 적폐청산이란 말을 안 하기 시작했다. 출마선언문을 자세히 보면 적폐청산이라는 말이 없다”고 운을 뗐다. 또한 ‘한국당과 바른정당이 적폐청산 대상’이라는 문 전 대표의 언급에 “북한 김정은하고는 친구하고, 같은 국민인 반대 정당들은 청산하겠다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되겠냐”며 “내가 그 한마디를 하니 적폐청산이라는 자기 주장이 어제부터 사라졌다”고 파고들었다. 홍 지사는 “적폐는 10년 전 노무현 정부 문제가 훨씬 크다. 그 (불법 도박게임)바다이야기는 서민의 피와 땀을 갖다 긁어간 것”이라며 “그게 (피해액이)수조원이다. 그 수사기록이 남아있다”고 수사 의지를 재차 밝혔다. 이어 “노 전 대통령 뇌물수수 당시 문 전 대표가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다”며 “640만불을 받았을 때 500만불은 노 전 대통령 아들(노건호씨)하고 조카사위 연철호가 경영하는 회사에 박 회장이 계좌이체를 해줬다”고 수사 내용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아울러 “100만불은 박 회장한테서 정상문 당시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직접 받아갔다. 그러면 비서실장이 총무비서관과 늘 토론하고 하는데, 돈 받았을 때 문 실장의 역할이 무엇인지 본인 입으로 밝혀야 한다”며 “40만불은 노 전 대통령 딸 노정연씨가 미국 허드슨 강변 집을 사는 데 줬다”고 조목조목 지적했다. 그는 “이건 지어낸 말이 아니고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발표문에 있는 말”이라고 짚은 뒤 “비서관을 총괄하던 문 전 대표가 무슨 역할을 했는가”라며, “노무현과 문재인은 문 전 대표 본인이 말하듯 형제 이상으로 친한 ‘운명적 관계’다. 노 전 대통령이 640만달러를 받으면서 의논을 안했다고 본인이 주장하면 지금의 박 전 대통령 주장과 같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문 전 대표는 박근혜를 파면시키고 형사처벌하라면서 자신은 왜 여기에 대해 해명을 하지 않느냐”며 “사법 정의에도 안 맞고 국민감정에도 안 맞다. 어떻게 그런 사람이 대통령을 하겠다고 나올 수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건 국민을 속이는 것이다. 대선 기간이 짧아 검증기간이 없으니 날치기 대통령을 해보겠다는 뜻 아니냐”며, 본인의 경우 “좌파뿐만 아니라 우파 적폐가 있으므로 집권하면 전부 세탁기에 넣고 돌리고 난 뒤 새로 시작하겠다”고 호언했다. 이와 함께 안희정 충남지사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이력도 거론하며 “그게 개인 돈이겠나. 결국 노 전 대통령 대신 들어갔기 때문에 지금 안희정 지사가 의리가 있다고 해서 충남지사로 살아난 것 아니냐”며 “노무현 정권이라는 건 출발할 때도 뇌물이고 끝날 때도 뇌물”이라고 강조했다. 홍 지사는 박연차 게이트의 배경으로 2006년 박 회장의 농협 자회사 휴켐스 헐값매입 의혹을 추가 제기하기도 했다. 태광실업은 2006년 최초 입찰 때 1777억원을 제시해 우선 협상대상자가 된 뒤 두 차례에 걸쳐 322억원을 깎은 1455억원에 휴켐스를 인수한 바 있다. 홍 지사는 “(인수한 게)비료공장인데 박 회장이 그걸 322억 싸게 불하받아 매년 돈이 넘쳤다. 불황도 없고 알짜배기 회사였는데 그걸 불하해 줬다”며 “그러니까 (노 전 대통령이) 마음대로 자기 돈처럼 600만달러를 가져오라고 할 수 있었다”면서 “검찰에서도 (640만달러를) 단순 정치자금이 아니라 뇌물로 봤다. 대검 중수부 발표문에 있는 말”이라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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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26
  • 대한민국의 문예 진흥을 위한 새 지평을 열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017 대한민국 문예진흥대제전 시상식이 지난 2017년 3월 21일 오후 2시30분, 서울 프레스센타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문화예술계의 많은 기대 속에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대한민국 문예진흥대제전 시상식은 여의도정책연구원 역사문화예술연구소가 주최했으며,국회의원 이동섭 의원실과 휴먼TV에서 주관했고,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전국뉴스,시사연합신문,정치닷컴, 그리고 학사넷 등에서 후원했다. ▲ 축하공연 루피너스 걸그룹 이날 영예의 수상자들은 전 국립무용단장 배정혜,전 서울예술단장 국수호,국립발레단장 김혜식 등이 문예진흥 공로대상을 또, 대상 수상자로서 시화부문의 홍대복 작가,도예부문의 박지영 작가 등 면면도 높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시상에는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 이치수 회장, 전국뉴스 김진구 대표이사, 시사연합신문 이정엽 회장,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전병길 회장 등이 수여했고, 걸그룹 ‘루피너스’‘비타민엔젤’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한편, 이날 심사부분에는 이병기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16명이 참여했으며, 국내 어느 대회보다도 더 엄격한 심사로 진행되었다. 대회장인 여의도정책연구원 이서원 이사장은 “대한민국 문예진흥대제전은 더욱 엄격한 기준으로 심사할 것을 미리 심사위원들에게 주지시켰습니다. 대한민국 문예진흥대제전은 매 회 차수가 더해질수록 더욱 우수한 예술인들의 수상이 기대됩니다. 아마 수년 내 확고부동한 대한민국 최고의 문예진흥대제전 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 확신합니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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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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