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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 원수와 관련된 항공기 추락 사고
    [동포투데이] 2024년 5월 19일 아제르바이잔에서 40km 떨어진 이란 북서부 바르자칸시에서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탄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본지는 역사상 국가 원수가 탑승한 항공기 추락 사고 기록을 정리했다. ●1940년 9월 7일 아순시온에서 산 베르나르디노로 향하던 포테즈 25 TOE 복엽기가 추락해 호세 펠릭스 에스티가리비아 파라과이 대통령, 영부인, 조종사 등 3명 전원이 사망했다.●1957년 3월 17일 필리핀 세부섬 발람반 인근에서 더글러스 C-47기가 추락해 라몬 막사이사이 필리핀 대통령, 일부 관료, 기자 등 26명 중 25명이 숨졌다. 조사 결과 추락 원인은 오른쪽 엔진의 기화기 회전축의 오작동으로 인해 상승 중 항공기의 동력이 부족했던 것으로 밝혀졌다.●1959년 2월 17일, 앙카라에서 히드로로 향하던 터키항공 비커스 비스카운트 793편이 짙은 안개로 인해 런던 개트윅 공항으로 우회했다. 이 항공기에는 키프로스 협정 서명식에 참석하기 위해 여행 중이던 아드난 멘데레스 터키 총리를 포함해 승무원 8명과 승객 16명 등 총 2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 항공기는 개트윅 공항에 착륙하던 중 나무 꼭대기에 부딪히면서 추락했다. 아드난 멘데레스는 추락 사고에서 살아남은 10명 중 한 명으로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공식 조사에서 추락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1966년 4월 13일 이란 공군, 드 하빌랜드사가 제작한 DH.104 도브 1기가 이라크 남부 바스라 공항에서 10km 떨어진 곳에 추락했다.압둘 살람 알리프 이라크 대통령(리틀 알리프)이 이 사고로 숨졌다.바트당에 동조하는 군인들의 소행이라는 설도 있다.●1969년 4월 27일, 레네 바리엔토스 오투니오 볼리비아 대통령이 볼리비아 중부 코차밤바주 아르크 마을 근처에서 헬리콥터 사고로 사망했다. 헬리콥터가 송전선에 충돌한 사고였다.●1974년 1월 24일 토고 공군 더글러스 C-47기가 냐싱베 에야데마대통령을 태우고 수도 로메에서 고향인 핑야로 향하던 중 추락했다. 탑승자 6명 중 에야드마를 포함한 2명이 생존했다. 이 사고는 아직 정식으로 조사되지 않았다. 에야드마는 이것이 그에 대한 살인이라고 말했다. 토고는 1월 24일을 "악의 세력에 대한 승리의 날"로 지정했다.●1981년 5월 24일, 에콰도르 공군 소속 비치크래프트 슈퍼킹 에어(등록번호 HC-BNG)가 페루 남부 로하주의 과차나마 인근 고원에 추락했다. 하이메 롤도스 아길레라 에콰도르 대통령,, 대통령 부인 마르타 부카람, 에콰도르 국방부 장관 마르코 수비아 마르티네즈 등 탑승자 12명 전원이 사망했다.●1981년 7월 31일, 파나마 공군의 드 하빌랜드가 개발한 DHC-6 트윈 오터 경비행기(FAP205)가 파나마 중부 코클주 코클레이시토 공항에 착륙하던 중 악천후를 만나 추락했다. 파나마의 실질적 지도자인 오마르 토리호스 에레라 장군을 포함하여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1983년 조사에 따르면 추락 사고의 원인은 조종사의 실수로 밝혀졌다.●1986년 10월 19일, 마푸토(모잠비크)-루사카(잠비아)-음발라(잠비아)-마푸토 노선을 비행하던 LAM 모잠비크 항공 Tu-134A-3이 남아프리카 북동부의 음부지니 마을에서 35km 떨어진 지점에서 충돌했다. 사고기에는 모잠비크 정부 대표단과 소련 승무원 등 총 44명이 탑승했으며, 이 중 모잠비크의 건국 대통령인 사모라 마헬을 포함해 34명이 사망했다.●1988년 8월 17일 무함마드 지아울하크 파키스탄 대통령이 탑승한 록히드 C-130 허큘리스 수송기가 바하왈푸르를 이륙한 지 얼마 안 돼 추락하면서 탑승자 31명 전원이 사망했다. 탑승자 중에는 파키스탄 대통령 외에도 파키스탄 주재 미국 대사 아놀드 라파엘과 아프간 무자헤딘에 대한 서방의 군사 지원 프로그램을 주관했던 압둘 라흐만 악타르 파키스탄 국가정보국(ISI) 국장도 포함되어 있었다.●1994년 4월 6일 르완다 키갈리 공항 인근 상공에서 쥐베날 하뱌리마나 르완다 대통령과 시프리앵 은타랴미라 부룬디 대통령을 태운 다쏘팰컨 50기가 지대공 미사일에 맞아 두 정상과 탑승자 10명이 숨졌다.●2004년 2월 26일 보리스 트라이코프스키 마케도니아 대통령이 탄 비치크래프트 슈퍼 킹 에어 200(등록번호 Z3-BAB)이 모스타르 인근에서 추락했다. 대통령 외에 수행원 6명과 승무원 2명도 숨졌다.사고의 원인은 조종사의 훈련 부족과 악천후에서의 착륙 실수였다.●2010년 4월 10일,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은 카틴 학살 추모식에 참석하기 위해 폴란드 공군 특수기 101호를 타고 바르샤바에서 러시아 스몰렌스크로 향했다. 해당 항공기는 폴란드 제36 특수항공연대 소속 Tu-154M 기종으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해 탑승객 89명과 승무원 7명은 모두 숨졌다. 국가간항공위원회와 폴란드 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조종사의 조종실수와 비행조직 관리 결함으로 인한 사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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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국가적 비극! 미국 청소년 펜타닐 중독 급증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의 불법 마약 남용 문제가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마약단속국 앤 밀그램 국장은 최근 의회에서 미국인들이 불법 알약을 얻는 것은 "배달을 시키는 것만큼 쉽다"라고 말했다. 매년 미국 사회에서 유통되는 엄청난 양의 '가짜 알약'은 수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으며, 청소년 집단에 침투해 점점 더 많은 가정과 지역사회를 파괴하고 있다. 미국 ABC방송에 따르면 앤 밀그램은 최근 국회에 불법 알약을 얻는 것은 "모바일 앱을 통해 배달을 시키는 것만큼 쉽다"라고 말했다. 불법으로 제조된 알약의 70%에는 어떤 형태로든 펜타닐이 함유되어 있다. 밀그램에 따르면 2023년에 미국 마약단속국(FDA)이 7,900만 개의 '가짜 알약'과 12,000파운드의 펜타닐 분말을 압수했다. 미국 국립보건원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미국 사법당국이 압류한 펜타닐 함유 단일 알약의 수 2017년의 2300배가 넘는 1억 1500만 개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국립보건통계센터는 2023년 미국의 약물 과다 사망자 수를 약 10만 8000명으로 추산했다. 이러한 '가짜 알약'은 삶을 집어삼키고 결국 가족과 지역 사회를 파괴한다. 오리건 공영 라디오(OPB)는 미국 멀트노마 카운티에서 2023년 펜타닐 관련 약물 과다 복용으로 한 달 평균 3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뱅크스 카운티 보건국장은 성명을 통해 "보고된 사망자 한 명 한 명이 실제 인물이며, 주변 사람들은 슬픔과 상실감에 빠져 있고, 전체 지역사회는 그들의 죽음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라고 밝혔다. 밀그램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매주 14~18세 청소년 22명이 불법 마약 사용으로 사망하고 있다. 이 데이터는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린 연구 결과와 일치하다. UCLA 연구원이자 이번 연구의 저자 중 한 명인 프리드먼은 "최근 가짜 알약이 증가함에 따라 십 대들은 알약을 복용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깨닫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PBS '뉴스 아워'는 미국 내 청소년 약물 과다 복용 사망자의 84%가 펜타닐과 관련이 있으며, 약물 과다 복용 사망자의 56%가 펜타닐과 관련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뉴스 아워'는 청소년들이 보통 오피오이드에 대한 내성이 없고 불법 알약을 복용할 때 펜타닐 함유 사실을 모를 수 있기 때문에 청소년층이 과다복용에 더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현지시간 5월 13일, 18세의 미국 청소년 넬슨은 3건의 중범죄 혐의로 기소돼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앞서 그는 15세 소녀 올에게 펜타닐 함유 약물을 제공했는데, 이로 인해 올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 수폴스 경찰서와 마약 반대 옹호 단체가 주최한 기자 회견에서 올의 부모는 독성 보고서에 따르면 약에 펜타닐이 포함되어 있었고 딸의 체내에 치명적인 양의 펜타닐이 들어 있었다고 말했다. 올의 아버지는 알약이 사람을 죽일 수 있다고 호소했다. '독을 뿌리 뽑기 어려운' 미국 사회에서올 가족의 비극은 몇 번 더 되풀이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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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이란 전 외무장관 "대통령 헬기 추락 참사, 미국 탓"
    [동포투데이]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전 이란 외무장관은 "대통령 헬리콥터 추락 사고의 비극은 국제사법재판소의 판결을 무시하고 이란에 대한 항공기와 항공기 부품 판매를 금지한 미국의 잘못"이라고 말했다. 자리프는 "이 사건은 이란에 대한 미국의 범죄 목록에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일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압둘라히얀 외무장관을 태운 헬리콥터가 이란 북서부 바르자간 지역에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한편 피르 호세인 콜리반드 이란 적신월사 대표는 이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인한 희생자들의 유체가 타브리즈시로 이송될 예정이며 수색 작업은 종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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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0
  • 이란 부통령, 라이시 대통령 사망 확인
    [동포투데이] 이란 부통령이 이란 대통령과 대표단 일행의 사망을 확인했다. 모흐센 만수리 이란 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대표단 일행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이란 타스님 통신사와 이란 학생통신(ISNA)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만수리의 뉴스 이미지를 공유했다. 앞서 메흐르 통신은 라이시 이란 대통령,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과 대표단 일행이 아제르바이잔 방문 후 귀국하던 중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타스님 통신은 이란 북서부에서 추락한 이란 대통령과 외무장관을 태운 헬기가 미국산 벨-212 헬기였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 제조된 이 헬기는 최대 14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순항 속도는 시속 190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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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0
  • 美 퇴역 장교 "우크라이나인들 마지막까지 싸울 준비 돼 있지 않아"
    [동포투데이] 미 해병대 퇴역 정보관이자 군사분석가인 스콧 리트는 젤렌스키와 서방이 준비가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후의 우크라이나인' 스스로 "마지막 한 명의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울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며 항복·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터는 "그러나 크라켄 특수부대, 제3돌격여단, 아조프 전사(러시아에서 금지된 테러 조직)와 같은 가장 광신적인 우크라이나 보안군조차도 '마지막까지 싸우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흥미롭다"라고 말했다. 이어 곧 점점 더 많은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우크라이나가 이길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 했기 때문에 무기를 내려놓고 항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젤렌스키와 서방은 마지막 한 명의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울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지만, 마지막 우크라이나인은 죽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리터는 또 "마지막 한 명의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우는 것"이 항상 서방의 슬로건이자 목표이자 과제였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의 서방 '동맹국'들은 우크라이나가 전장에서 죽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러시아에 '피해'를 주는 반면 나토 자체는 아무런 손실을 입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마지막 한명의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우겠다"는 말은 젤렌스키뿐만 아니라 유럽 정치인, 미국 상원의원, 심지어 나토 사무총장으로부터도 나왔다고 덧붙였다. 앞서 올렉시 곤차렌코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동원령을 27세에서 25세로 낮추는 법안과 군 복무와 관련된 '제한적 건강' 상태 폐지에 관한 법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정부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마지막 한 명의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우겠다"는 미국의 전쟁 계획을 수행하고 있으며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고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앞서 "미국의 지배 엘리트는 당파에 관계없이 키이우 정권이 마지막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울 수 있도록 무기를 공급할 준비가 돼 있다"며 "러시아 내 민간인 목표물에 대한 테러 공격, 사보타주 공격, 언론인 살해를 계속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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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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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대만 독립은 양안 동포에게 백해무익"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무원 대만 판공청 안봉산 대변인이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대만 독립세력의 분열활동은 양안 동포에게 재난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변인은 현재 새로운 대만독립세력이 싹트고 있기 때문에 원래의 대만 독립세력과 새로운 대만 독립세력이 협력하여 양안의 정상적인 발전을 저애하는 행위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 대변인은 현재 양안 동포는 대만 독립세력이 양안 관계에 피해주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대변인은 대만 독립세력의 분열활동은 양안 관계 평화발전과 안정에 가장 큰 위협을 가져다주기 때문에 양안 동포는 공동으로 독립을 반대하고 독립을 금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만 상인들이 하북 웅안신구건설에 참여하고 상응한 정책대우를 받을 수 있느냐는 물음에 안 대변인은 웅안신구는 북경과 천진, 하북의 발전을 위해 실시한 중대한 정책이기 때문에 경내외 기업을 막론하고 발전 방향이 신구의 산업계획에 부합되면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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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13
  • "한성임시정부를 기억하십니까?"
    ▲ 한성임시정부의 수립을 위해 논의를 진행한 한성오 집터의 표지석. 현재 3호선 경복궁역 7번출구 앞에 위치.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국내외로 널리 알리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팀이 4월 13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기념하여 '한성임시정부를 혹시 기억하십니까?'라는 주제로 카드뉴스를 제작해 SNS에 공개했다. 이번 카드뉴스에는 한성임시정부의 수립과정 및 참여 인물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특히 이러한 소식이 당시 미국 최대 통신사인 UP통신을 통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진 배경을 당시의 사진들과 함께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임시정부하면 대부분이 상해 임시정부만을 떠올리는데, 임시정부의 근간을 이루는 토대를 마련하고 일제 치하 서울 한복판에서 정부수립을 선포한 한성임시정부가 있었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각 지역마다 생긴 임시정부의 난립으로 독립운동 역량이 분산되는 것을 막기위해 연해주 대한국민의회, 상해임시정부, 한성임시정부 3곳이 해외 독립운동세력과 연락이 비교적 편한 상해로 통합된 것을 함께 알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 교수는 "향후 '한국사 지식 캠페인' 시리즈를 날짜별로 엮어 '한국사 아트북'을 제작할 계획이며 영어 등 다국어로도 번역하여 전 세계 주요 도서관에도 기증하여 비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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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13
  • 中, “북핵문제 평화적 해결 기대”
    ▲ 사진 : 중국 외교부 홈페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한국 방문 기간에 한반도 핵문제에서 "세가지 견지"의 중국측 원칙적 입장을 거듭 천명하고 중국측이 한반도 핵문제의 해결과 관련해 제출한 "쌍궤 병진"과 "쌍중단"제언을 참답게 검토하고 건설적인 응답을 보일 것을 각 측에 희망했다고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2일 밝혔다. 이달 10일 우다웨이는 서울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만났고 김홍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회담했다. 양측은 한중 관계와 한반도 정세, 한반도 비핵화추진 등과 관련해 견해를 나누었다. 루 대변인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한반도 핵문제에서 중국 측 입장을 거듭 천명했으며 한국의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중국 측의 입장을 다시 밝혔다고 말했다. 루 대변인은 또 "한반도 정세의 긴장을 가심화하는 모든 행동은 무책임하고 위험한 것"이라며"해당 각 측은 냉정하게 억제해 정세를 완화시켜야지 서로 자극하며 붙는 불에 기름을 끼얹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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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12
  •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 “주권자가 묻고 후보자가 답한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SBS는 13일 한국기자협회와 공동으로 ‘2017 국민의 선택,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를 개최한다.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등 5개 주요 정당 후보들이 모두 참석한다.SBS는 13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여 동안 토론회를 녹화 진행한 뒤, 보다 많은 유권자들이 토론회를 시청할 수 있도록 밤 10시부터 방송할 예정이다. 특히 녹화 방송에 따른 편집 논란을 차단하고 생생한 토론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아무런 추가 편집 없이 녹화한 내용을 그대로 방송한다.‘SBS 8뉴스’의 김성준 앵커가 진행하는 이번 토론회는 VCR 영상으로 후보를 소개하고, 기자협회 회원 대상의 설문조사를 토대로 한 ‘공통 질문’ 코너를 마련한다.이어서 ‘후보 상호간 정책 검증 토론’ 코너에서는 각 후보 캠프에서 제작한 영상과 정책을 발표하고 후보간 정책 검증 토론으로 들어간다. 최소 3명의 검증 후보를 자유롭게 지목해 자질, 도덕성, 리더십 등을 검증하는 ‘주도권 검증 토론’ 코너도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기자협회 소속 기자 추가 질문과 후보별 마무리 발언이 이어질 전망이다. SBS는 토론이 네거티브 공방으로 흐르지 않고 정책과 자질 검증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각 후보 대리인들의 동의 하에 관련 규칙을 마련했다.먼저, 후보 상호 간 정책 검증 토론에서는 질문 내용을 정책공약 분야로 한정하고 해당 범위를 벗어날 경우 사회자가 제지하도록 했다. 또 주도권 토론에서는 주도권을 가진 후보가 자유롭게 상대 후보의 자질과 도덕성, 리더십 등을 검증하도록 하되, 특정 후보에게 질문이 쏠리지 않게 최소 3명의 후보에게 질문하도록 규정했다.SBS는 “’주권자가 묻고 후보자가 답한다’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진행되는 이번 합동 토론회가 주권자인 국민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대선 후보를 철저하게 검증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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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17-04-12
  • 北외무성 대변인 "美 침략 행위에 반격할 것"
    [동포투데이]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조선에 대한 미국의 침략적 행동은 이미 “위험한 단계에 와 있다”며 반격할 것이라 경고했다고 1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조선은 미국이 항공모함 전단을 갑자기 조선반도 수역으로 배치하는 것을 예의주시했고 미국이 ‘선제공격’ 혹은 ‘수뇌부 제거’ 등 군사 행동을 선택한다면 조선은 반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또 트럼프 정부가 전략적인 공격 수단을 잇따라 반도에 배치했지만 조선은 절대 평화를 애걸하지 않을 것이라며 “조선을 건드리는 자를 초강경하게 대응”하고 막강한 역량으로 공화국을 수호할 것이며 이로 인한 파멸적인 결과는 모두 미국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10일 미국이 북한과 韓日에 대해 이중적인 기준을 적용한다고 강력하게 규탄했다. 대변인은 미국은 한국 측에서 발사한 “조선 전역을 타격할 수 있다”는 도발적인 언론에는 아무런 지적도 하지 않고 매번 조선이 군사훈련을 진행할 때면 “도발”과 “위협”이란 죄명을 씌우곤 한다며 “미국의 이중적인 기준과 양면주의는 간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미국 제3함대 소속의 ‘칼빈슨’호 항공모함 전단은 최근에 싱가포르를 떠나 원래 호주로 가서 임무를 수행하려던 계획을 바꿔 서태평양의 한반도 근처 해역으로 배치되었다. CNN은 미국 군부 관계자의 말을 빌어 “‘칼빈슨’호의 이번 행동은 최근 북한의 도발적인 행동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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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17-04-12
  • 한-필리핀 케이팝, 실용음악 교류 발전 위한 MOU 체결
    ▲ 韓-필리핀 K-POP 및 실용음악 교류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현장의 젠 대표와 김광춘 회장 [동포투데이 이수민 기자] CAC실용음악 연합회(회장 김광춘)는 "지난 9일 대구시 남구 대명동 '겟 스페이스'에서 PINIA(필리핀국제교류협회. 대표 젠 JEREZA M. NERI)와 양 기관의 실용음악 및 K-POP을 비롯한 대중음악 발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PINIA(필리핀국제교류협회. 대표 젠 JEREZA M. NERI)는 대한민국 문체부에 해당 현 필리핀 정부 NCC의 관계단체이며, CAC실용음악 연합회(회장 김광춘)는 매년 울산 국제 락 페스티벌과 전국 실용음악 경연대회를 주최하는 전국 규모의 단체이다. CAC실용음악 연합회와 PINIA는 "이번 MOU를 통해 국내 K-POP 신인개발 프로그램을 공유해서 한류문화의 확산과 K-POP 문화의 관심도를 높이는 작업을 물론 실용음악 실연자 기량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 방안으로 국내 실용음악인들과 남필리핀대와의 실용음악 연수 프로그램 개발 및 2017년 하반기 필리핀 공연을 계획한다."라고 피력을 했다. 2016년 준비기간을 가지고 2017년 한국과의 교류에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필리핀국제교류협회(PINIA)는 지난 2월에 대구지역 예술기획사인 코레아트와 예술분야 협력과 교류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필리핀국제교류협회(PINIA)는 음악, 문화, 예술교류를 위해 설립된 민간단체로 울산시, 한국문화예술 평의회, 안동시 국제 탈춤페스티벌, 경북대 예술대학 등과의 MOU를 통해 양국 문화예술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등 실용음악을 기반으로 양국의 문화교류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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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12
  • 시진핑 주석,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 만나 면담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1일 오후 베이징 중남해(中南海)에서 홍콩 특별행정부 제5대 행정장관으로 당선되고 중앙정부의 임명을 받은 캐리 람(林鄭月娥)을 만나 면담했다. ▲ 사진 : 신화통신사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면담에서 올해는 홍콩 회귀 20년이 되는 해라고 하면서 지난 20년동안 "한 나라 두 제도"는 홍콩의 실천에서 거대한 성공을 거두어 헌법과 기본법이 규정한 특별행정구 제도가 효과적으로 운행되고 홍콩은 번영과 안정을 유지했으며 국제사회는 이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 주석은 개척사업의 하나인 "한 나라 두 제도"의 홍콩에서의 실천은 끊임없이 탐색하며 앞으로 전진하고 있다"고 덧붙혔다. 시주석은 홍콩에서 "한 나라 두 제도"와 "홍콩인에 의한 홍콩 통치", 고도의 자치를 견지하는 중앙의 의지는 변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다"며"중앙정부는 홍콩의 차기 정부가 법에 의해 시정을 펼치는 것을 전력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또 캐리 람 행정장관이 행정구 정부와 사회 각계를 이끌고 광범위한 홍콩 동포들에 의지해 "한 나라 두 제도"의 방침과 기본법을 시행하고 단합과 포용하며 한 마음이 되어 진보를 추구하면서 홍콩의 발전과 진보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사진 : 신화통신사 한편 이날 오전,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중난하이(中南海) 즈광거(紫光閣)에서 캐리 람(林鄭月娥)을 회견하고 그를 중화인민공화국 홍콩특별행정구 제5대 행정장관에 임명한 국무원 제678호령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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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12
  • 집이 붕괴되는 찰나 안해를 몸으로 감싼 남편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4월 10일 새벽, 절강성 자계시 룡산진의 한 주택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잠자던 부부가 매몰됐다. 집이 무너지는 순간 남편은 몸으로 안해를 감싸안았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구조작업을 진행, 안해와 남편을 구출해냈다. 안해는 놀랐을뿐 다친데는 없었고 남편은 다리가 조금 상했을 뿐이다. 현지 당국은 집이 갑작스레 붕괴된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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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11
  • 대기업 횡포에 속수무책, “이러려고 내가 도왔나 자괴감”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서초구 동원산업 건물 앞에서 매일 아침 출근시간 자신의 몸에 구호를 붙이고 1인시위를 하는 A씨가 있다. A씨는 D건설산업 소유 업무용 토지(용인 신갈동 58번지 일원) 매각 관련 소개료가 미지급됐다고 주장했다. A씨의 말에 의하면 회사서 소유한 업무용 토지는 매각이 쉽지 않아 골칫덩어리였다. 이런 상황에서 A씨는 매입의사가 있는 B씨를 회사 측에 소개했다. 지난 1월 25일 회사측 개발사업부 K팀장과 소개인 A씨, 그리고 매수인 B씨 3인이 만나 매매가격(400억 원)을 결정하고 매매절차를 의논했다고 그는 술회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논의 다음날 A씨가 회사측에 소개료를 협의하러 들어가겠다고 말하자 담당자는 “다음날부터 구정연휴니 연휴 끝나고 윗선에 보고하여 결재받아서 만나자”라고 해 기다렸는데 한달이 지나도록 소식이 없었던 것. A씨의 증언에 의하면 2월 25일 담당자 통화 당시 2차 계약금이 입금 될 때까지 “총무부가 담당부서다”라는 연락이 온 것이다. 총무부에 연락하자 “당신이 계약을 성공시키는데 한일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라는 답변만 돌아왔다고 한다. 담당 부서와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자 A씨는 지난 3월 6일 D건설산업의 회장 및 부회장에게도 전자 메일과 우편, 그리고 비서실과 통화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이와 같은 사실을 전달하려 시도했다. 그런데 돌아오는 답변(금액 조정 중이다, 못 주겠다)이 매번 달라 참다 못한 끝에 1인 시위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하며 A씨는 자신의 억울한 처지를 널리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D건설산업 총무부 측 전화통화 결과 담당자는 “1인 시위 중인 A씨는 매수자 측 당사자일 뿐 매도자인 우리와는 전혀 관계 없다”며 “우리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사람에게 금액을 지급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D건설산업과 같은 국가와 국민들을 위한 시설물 등을 건설 하는 회사가 작은 힘이지만 자기들 기업에 도움을 준 개인을 힘으로 누르고 겁박을 주는 동네 건달들이나 하는 행태를 보이며 신의를 저버린다면 그들이 건설한 시설은 “믿을 만 한가” 라는 의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지금이라도 “과정 중에 착오가 생겨 고통을 주게 됐다”며 등 한번 두드려 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도움 주기를 바란다”라고 따뜻한 한마디를 건네주는 큰 형과 같은 기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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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11
  • 김포시, 도로위 지뢰 ‘포트홀’ 방치 … 운전자들 불만 고조
    ▲ 포트홀은 일반적으로 균열이 반달모양으로 시작, 차량진행 방향으로 윤하중에 밀려 생긴다. 아스팔트 혼합물이 많은 양의 모래를 함유한 때와 표층과 기층 사이에 이물질이나 기름성분이 있어 접착력 저하와 부적절한 다짐으로 노면 접착 층이 깨지면서 발생한다. [동포투데이] 김포시 구래동과 양곡읍의 경계도로인 광로3-8호선에 발생한 포트홀(Porthole)로 인해 사고 위험이 뒤따르고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곳을 통행하는 운전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도로위의 지뢰라고 부르는 포트홀은 운전자가 주의를 기울려 전방을 주시 하더라도 쉽게 발견하기 어렵고 발견했다 하더라도 순간의 핸들 조작은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어 피해 가기는 더욱 어렵다. 출퇴근 때마다 이곳을 지나친다는 시민 H씨는 며칠 전 퇴근길에 크게 파인 구덩이에 자동차 바퀴가 빠지면서 당황한 나머지 다른 차량과 충돌사고를 일으킬 뻔했다며 지금은 조금 멀어도 우회로를 이용한다고 말했다. 인근학교 교사로 근무한다는 L모씨는 도로포장 부실공사는 도로수명 단축은 물론 큰 사고로 이어져 생명을 잃을 수 있으니 관계당국은 시공업체 부실시공 책임을 철저히 물어야 옳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시 도로관리 사업소(소장 민석기) 담당 팀장은 광로3-8호선은 신도시 개발로 신설된 도로며 개발사인 LH로 부터 아직 인수받지 않은 상태라 도로관리책임은 도로사업소가 아닌 시 도시개발과에 있다고 대답을 회피했다. LH(소장 박남석)측 도로관리 담당은 3월 30일 이미 김포시 측에 인수인계가 끝났다고 말하고 자신은 2월에 부임한 처지라 자세한 사항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지난해 8월경부터 민원이 제기되었으나 아직 보수는 이뤄지지 않고 관련부서들은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한 가운데 시민들의 불편만 가중되고 있다. 서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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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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