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1(토)

뉴스홈
Home >  뉴스홈

실시간뉴스
  • 푸틴, 쿠데타에 직면? 전문가가 밝힌 징후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오랫동안 전쟁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양측 모두 군사 자원을 계속 고갈시키고 있고 러시아 경제는 국제 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다. 최근 쿠데타의 조짐을 감지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 지도부의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뉴스위크는 최근 모스크바가 대규모 뇌물 수수 혐의로 다수의 고위급 군 장교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러시아 제58군단 전 사령관이었던 이반 포포프 소장이 러시아 군을 비판한 후 '사기 혐의'로 체포되었다. 포포프의 체포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러시아군 병참을 연구한 적 있는 전 미 국방부 관계자인 트렌트 텔렌코는 5월 22일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 올린 글에서 "남부군 제58군단의 포포프는 몇 안 되는 유능한 러시아 장군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푸틴이 그를 쿠데타로부터 막기 위해 보직에서 해임했다"라고 말했다. 고위층의 변화로 인해 제기된 우려에도 불구하고 체포 및 해임 발표 외에 쿠데타가 임박했다는 주장을 입증할 만한 실질적인 증거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6-01
  • 트럼프, 미 역사상 첫 유죄 평결받은 전 대통령
    [동포투데이]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30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의 배심원단 12명은 만장일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34개 혐의에 대해 ‘유죄’라고 평결했다. 트럼프에 대한 형량은 7월 11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유죄 평결을 받은 첫 전직 대통령으로 되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포르노 스타 대니엘스가 2006년 트럼프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당시 개인 변호사인 코헨을 통해 '입막음 돈'으로 13만 달러를 지급한 뒤 뉴욕주 및 연방 선거법 위반을 은폐하기 위해 해당 비용을 '변호사 수임료'인 것처럼 위장해 회사 업무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트럼프의 중범죄 혐의 34건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최고 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트럼프 본인은 혐의에 대해 정치적 동기가 있다며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포르노 배우와 성관계를 한 적이 없으며, 가정 불화를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줬다고 주장해 왔다. 또 이는 대선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0일 평결 직후 이번 재판은 바이든 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지시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5-31
  • 美 유색인종-소수계층 괴롭히는 강제 노동
    [동포투데이] 뉴욕 등 미국 일부 지역에서 하루 24시간 일시키고 임금 일부만 지급해도 합법적이다.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은 대부분 유색인종과 소수계층 출신인 가사도우미라고 복수의미 언론이 보도했다.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은 미국에서 여전히 강제 노동, 인종차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정부가 착취당하는 그룹의 기본 권익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분노와 증오는 계속하여 축적되어 일부 사람들이 극단적인 행동을 유발해 장기적으로 인종 갈등이 심화될 것이다. 24시간 근무제란? 미국의 문화 및 금융 중심지인 뉴욕시와 그 소재지 뉴욕주의 현행법에는 근로시간 상한이 규정되어 있지 않은 큰 허점이 있다.고용주가 하루 24시간, 7일 연속 근무를 요구해도 불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뉴욕주에는 현재 약 56만 명의 가사도우미가 스스로 삶을 영위할 수 없는 환자와 노인을 돌보고 있다. 이들 중 중환자 대부분은 식사 대접, 욕창 드레싱, 휠체어 밀기, 기저귀 바꾸기 등을 포함하여 24시간 동안 보살펴야 하며, 일부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개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매 순간 간호를 받아야 한다. 뉴욕의 가사도우미는 대부분 아시아계, 라틴계, 아프리카계 등 유색인종-소수계층 여성이며, 이들은 24시간, 72시간, 심지어 그 이상으로 계속 일해야 한다. 라틴계 크리스토퍼 마타이 뉴욕시의원은 인종차별과 강제 노동 등이 미국에서 여전히 만연해 있다고 털어놨다. 패스트푸드점, 테이크아웃 배달원, 택시운전사 등 뉴욕 도시의 운영을 지탱하는 대부분의 일은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담당하고 있으며, 이들은 노동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비를 벌려고 하였지만, 법률상 허점으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오랫동안 일하고 정당한 보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 마타이는 또한 일부 비인도적인 관행은 미국의 모든 업계에 퍼져 일부 회사는 근로자들이 화장실에 가는 것도 허용하지 않으며 이러한 현상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어 '현대판 노예제'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테이는 "미국 역사를 돌이켜보면 그 발전의 역사가 체계적인 인종차별의 역사임을 쉽게 알 수 있다"며 "이는 오늘날 미국 사회에서 여전히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으며, 영원히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밑바닥 노동에 종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노예제를 법적으로 폐지했지만 흑인에 대한 차별은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5-31
  • 농협은행, 내부 범죄 은폐 시도... 고객 신뢰 흔들
    [동포투데이]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사문서 위조, 고객 정보 유출 및 무단 통장 개설 등의 법률 위반 사례가 제보로 드러나면서, 은행 측의 이러한 행위에 대한 묵인과 은폐 시도가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제보팀장에 따르면 최근 제보를 통해 농협은행 성남위례지점의 한 직원이 수년간 고객의 명의를 도용하여 비동의 계좌 개설 및 대출, 카드론 사용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개인의 범죄를 넘어서는 것으로, 은행 측의 문제와 무책임한 대응을 드러내고 있다. 농협은행 내부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가족 명의의 비동의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고객 정보의 유출, 그리고 이를 통한 금전적 이득 취득 등 다양한 범죄 행위로 이어졌다. 특히, 이 직원은 고객과의 내연 관계를 이용하여 금전을 갈취하고 대부업을 통해 고리의 이자를 취하는 등의 행위를 반복하였으며, 이로 인해 은행 고객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 피해자 A씨는 '은행 직원이 가족의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는 등 여러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로 인해 가족 모두가 큰 피해를 입었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힘든 상황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은행 측에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이나 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이 사건은 은행 측의 은폐 시도로 인해 더 큰 문제로 비화되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제보자의 피해 사실에 대해 농협은행 측이 반론이나 정정 요청을 하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제보자의 피해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이나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금융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신뢰와 책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감사를 철저히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은행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것으로, 보다 철저한 내부 관리와 감시가 요구된다. 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와 책임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통해 내부 관리 시스템과 윤리 의식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농협은행의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이 요구된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24-05-30
  • 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5-29

실시간 뉴스홈 기사

  • 연변, “중국 관광 투자가치 10대 도시”에 선정
    [동포투데이] 2016년 중국 구역조화 발전과 투자·융자혁신포럼 및 “중국 구역투자자·운영자 순위” 홍보행사가 열린 가운데 연변이 “중국 녹색(관광)투자가치 10대 도시”에 선정되었다. 연변일보에 따르면 구역경제 조화발전 및 투자추세를 발굴하고 구역일체화 조화발전의 새 경로를 탐색하며 각 지역의 혁신투자, 융자과정에서 거둔 새로운 방안, 경험, 성과를 공유하고 시범역할을 지닌 도시, 지역들을 포상하는 것을 취지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신화사 언론감측,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의견, 네티즌 투표 등 엄격한 과정을 거쳐 입선된 여러 도시들 중 성과가 빼어난 도시에 상을 수여했다. 연변은 임업경영면적 406.6만헥타르, 임지면적 354.3만 헥타르, 활입목 축적양 4억 입방미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 국가급 자연보호구가 5개, 성급 자연보호구가 8개이며 삼림피복률은 80.8%에 이르러 예로부터 “장백림해”로 불려졌다. “2016년 중국 녹색(관광)투자가치 10대 도시"에는 흑용강성 할빈시, 해남성 해구시, 신강 우루무치시, 길림성 연변주, 중경시 구용파구, 강서성 남창시 만리구, 하남성 원양현, 하북성 장북현, 광서성 덕보현, 내몽골 풍진시가 이름을 올렸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7-01-12
  • 연변대학, 중국 취업경쟁력 100강 대학에 진입
    ▲ 연변대학 【동포투데이 연변】BOSS(인재초빙사이트)가 발표한 “2016년 본기대졸생 취업경쟁력 보고”에 따르면 연변대학이 전국 취업경쟁력 100강 대학에 52위로 이름을 올렸다고 연변일보가 전했다. 연변대학 본기 졸업생 취업경쟁력은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로 졸업생 채용환경이 개선되고 졸업생 자질이 높아 채용업체의 폭넒은 인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취업경쟁력 보고는 2016년에 직장생활을 시작한 졸업생 13만 7,645명을 표본으로 조사를 진행, 노임, 취업경쟁력, 학과 취업전망, 취직기능 경쟁력 등 면에서 깊이 있게 분석한 토대에서 취업경쟁력 순위를 배열했다. 이번에 취업경쟁력 100강에 든 대학교들 중 85%가 “985”, “211” 대학들이고 길림성에서는 길림대학( 25위), 연변대학, 동북사범대학(87위)이 100강에 들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7-01-12
  • 이인제, "통일 토대로 경제대국 이뤄야"
    ▲ 11일 오후 서울,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새누리당 이인제 전 최고위원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동포투데이]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전병길 회장)는 11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식당에서 대선 출마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는 이인제 새누리당 전 최고위원을 초청하여 '통일과 개헌, 그리고 국가권력 개조 혁신론'이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전 최고위원은 새누리당 안팍의 잡음과 관련하여 "개혁이든 혁신이든 민주정당의 틀 안에서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이 국민들에게 다시 사랑을 받으려면 쇄신을 통해 정권재창출의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가 리더십에 대한 부재를 설명하며 성장의 원천이 고갈되는 현 상황에 국가 리더십 부재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며 리더십 복원을 위해서는 권력구조의 혁신적 변화가 필요하며 강력한 리더십을 강조했다. 또한 차기 대통령은 취임 이후 6개월 내에 헌법을 수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각제와 대통령제를 혼합한 이원집정제에 대한 새 정부의 견해도 밝힌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대한민국 현 실정으로 완전한 내각제 보다는 통일 이전까지 내정은 내각제, 외정은 대통령제인 이원집정제가 바람직하다는 소신을 밝혔다. ‘통일은 곧 경제다’라며 대한민국 당면 과제인 통일만이 지속적인 경제발전, 저출산과 청년실업, 이념갈등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통일뿐이라고 했다. 또한 “통일을 위해서는 지도자의 리더십 즉 결단력이 필요하다”며 “통일의 시기가 왔을 때 지도자의 판단력과 결단력 추진력이 중요하다”고 덧붙여 본인이 적합자라고 주장했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한 예로 "독일이 통일 후 경제대국으로 간 것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우리도 통일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미 북한 주민들은 사회적인 문화에 젖어 있다고 주장했다. ▲ 11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식당에서 이인제 새누리당 전 최고위원(6선)이 대선 출마 공식 발표를 앞두고 '통일과 개헌, 그리고 국가권력 개조 혁신론'이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한편 이번 간담회를 주최한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전병길 회장(사진 오른쪽)은 "장기적인 경제 불황과 국기문란이라는 대형 사건 등 각종 이변이 속출하고 있는 엄중한 시기이다. 이러한 때에 대권에 도전한 이인제 의원의 정치적 소신과 견해를 듣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병길 한국인터넷신문방송협회장의 개성공단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이 전 최고위원은 "원래는 햇볕정책이 설계가 잘되어서 평화통일로 가야 하는데 여러가지 문제로 최악인 상황"이라고 주장하며 "독일은 동방정책으로 동독을 평화적으로 무너뜨렸다. 일체의 돈이 들어가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북한에 돈을 퍼주는건 잘못된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청년문제에 대해서는 "실업자 100만명 시대의 절망적인 현실"이라고 주장하며 청년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근혜 탄핵문제에 대해서는 “탄핵은 새누리당 모두의 잘못으로 특정세력과 특정인에게 잘못을 몰아가는 것은 지나치다며 힘을 모아 통합과 화해를 통해 난국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치는 투쟁이며 진정한 전쟁은 대선인 만큼 대선승리를 위해 민주주의 윈칙 아래 뭉쳐야 한다"고 말했다. 대선 출마에 대해서는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출마하겠다. 새누리당 대선 후보경선에 출사표를 다음 주 중 발표할 것"이라며 대선 출마의지를 밝혔다. 한편 12일 귀국 예정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서는 새누리당에 입당해 함께 경쟁할 것을 제안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반 전 총장의 정체성이 보수라면 새누리당에 들어오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며 "새누리당에 와서 당을 재건하고 경쟁을 통해 후보가 되면 보수의 대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2017-01-12
  • 中, 한국산 19개 브랜드 화장품 수입 불허…‘‘사드 보복?’’
    [동포투데이] 지난 3일 중국 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은 새해 들어 처음으로 '2016년 11월 불합격 화장품 명단'을 발표했는데 수입 허가를 받지 못한 제품 28개 중의 19개가 한국 브랜드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중국망(中國網)이 11일,보도했다. 이번에 수입 불허 판정을 받은 한국 화장품 제조사는 애경, 이아소 등으로 총 1만1272㎏의 제품이 모두 반품 처리됐다. 이번에 발표된 명단 가운데 한국 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다. 중국에서 한국 드라마, 한류 연예인과 더불어 한국과 관련해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바로 한국 화장품이다. 따라서 한국 연예인 출연 금지 등 사드 배치 보복의 일환인 한한령이 거세질 경우 다음 목표는 한국 화장품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돼왔다. 한국아모레퍼시픽과 한국콜마 등 한국 화장품 관련기업들의 주가도 사드 배치로 인한 중·한 갈등이 커지면서 주가가 급락한 상태다. 한국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지난해 7월 8일 한미 양국이 사드 배치를 공식 발표한 이후 지난 9일까지 6개월 만에 반토막이 났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7-01-11
  • 직거래 장터‘4350 팔도명절선물 대축제’ 열린다
    [동포투데이] 지방 자치단체 30여 곳이 참여하는 생산자 직거래 장터‘4350 팔도명절선물 대축제’가 열린다. AI로 인한 계란 값 폭등과 작황부진으로 인한 채소 값 또한 줄줄이 오른 상태여서 올 설명절 차례상을 준비해야 하는 주부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더구나 이번 설은 김영란법 시행 이후 첫 명절이어서 선물 고르기도 쉽지 않다. 이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가락시장에서 ‘팔도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려 시민들은 한 시름 덜 것으로 보인다. ‘4350 팔도명절선물 대축제’는 전국의 30여개 자치단체장이 추천한 양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나눔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4350 팔도명절선물대축제‘는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 동안 가락시장역 가락몰 출구 가락시장 내 가락몰 4동에서 ‘4350 농부의 혼을 담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행사의 주관 운영사인 농업회사법인 (주)팔도 마당은 4월 1일 정식 오픈 예정인 전국자치단체 농수특산물 홍보전시관을 명절기간 동안 임시 개장할 예정이다. 가락시장 내 가락몰 4동과 전문식당가 3층 테라스에서 펼쳐지는 이번 직거래 장터는 다양한 할인행사와 이벤트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2017년이 단기 4350년이라는 점에 착안한 플러스 원(+1)시리즈 행사이다. 청과물 도매시장으로 출발한 가락시장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 것을 기념하여 행사장 참여 시민 4350명에게 다양한 품목을 대폭할인 하거나 상인의 미덕인 덤 문화 복원을 위하여 1+1, 2+1, 3+1, 5+1, 10+1 행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있다. 행사 관계자는 “농산물 직거래로 유통 마진을 없애면 생산자들은 적정한 가격을 받을 수 있고 가락시장 이용객은 소매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접할 수 있게 된다”며 “명절선물 쇼핑 문화 복원으로 전통시장 명절쇼핑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농수산식품공사의 적극적인 후원과 가락시장 임대상인연합회가 함께 한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경제
    2017-01-11
  • 美 언론 CNN, 주한미군 가족 한반도 철수 훈련 모습 방영
    ▲ 사진 : 미국 보도전문채널 CNN 캡쳐 [동포투데이] 전쟁 중계의 권위자 CNN의 주한미군가족 한반도 탈출 보도가 예사롭지만은 않게 보인다. 11일, 뉴스프로에 따르면 신년벽두부터 CNN에 주한미군 가족들의 한반도 철수 훈련 모습이 방영되었다. CNN은 지난 4일 ‘Preparing for the worst: How to escape from Kim Jong Un=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기: 김정은에게서 도망가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방송을 내보냈다. 이 보도는 ▲1단계 명령받기 ▲2 단계: 짐싸기 ▲3단계 : 등록하기 ▲4단계: 남으로 이동 ▲5단계: 국경 넘기 등 5단계로 이루어진 탈출과정을 고스란히 내보냈다. 언뜻 보기에는 한반도에 위급상황이 벌어져 주한미군가족들이 한반도에서 탈출하는 실제모습처럼 보였다. 이 훈련은 지난 11월 초에 벌어진 훈련으로 CNN은 서울에서 군용헬기로 대구까지, 그리고 대구에서 군수송기로 오키나와까지 주한미군가족들의 한반도 탈출 과정을 동승해 상세하게 보도했다. 이 방송이 나간 뒤 이런 훈련이 있었다는 사실보다 CNN이 왜 지금, 이 시점에서 이런 보도를 내보냈는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이라크와 미국의 걸프전 때 스포츠 중계를 방불케 하는 실황중계로 ‘CNN이 있는 곳에 전쟁이 있다’는 악명을 얻은 CNN이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신년사로 연초부터 북핵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 보도를 내보낸 메시지가 과연 무엇이냐는 의문이 증폭되고 있는 것이다. 이 방송은 제목에서 ‘김정은에게서 도망가기’라는 자극적인 제목을 덧붙여 이 방송의 목적이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언급해 미국을 자극한 김정은의 폭력설과 도발성을 돋보이게 하는 데 있음을 숨기지 않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이 철수훈련이 벌어진 시점을 확실하게 밝히지는 않았지만 11월 초, 즉 미국의 대선이 끝난 뒤 이루어지지 않았나 하는 것으로 이는 풍문으로 미국의 북 폭격설이 제기됐던 때와 비슷하다는 점이다. 당시 풍문은 영국까지 참여하는 동아시아에서의 합동군사훈련을 주목하라는 것과 이 때 주한미군가족들의 철수가 이루어진다면 전쟁이 일어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으로 큰 주목을 받았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트럼프의 당선으로 풍문으로 제기됐던 오바마 정부의 북 폭격설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당시 벌어진 합동 군사훈련에서 주한미군가족들의 철수훈련이 예정대로 이루어졌다는 점을 이번 CNN 보도로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이번 주한미군가족 한반도 철수 훈련은 지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진 것이었다. 이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의 개발이 완성단계에 있다고 밝혔고 트럼프는 트윗에서 ‘그런 일(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로완료)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를 하고 나섰으며 트럼프에 이어 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부 장관은 워싱턴포스트 기고를 통해 북핵 문제 해법과 관련해 “현실적인 목표는 평양과 핵기술을 수출하지 않고, 핵실험을 더 이상 하지 않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실험도 하지 않도록 협상하는 것”이라고 권유하는 등 신년부터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요동을 치고 있다.(뉴스프로)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17-01-11
  • ‘위안부’ 소녀상 철수, 주한日대사 소환 난동 수습은?
    【동포투데이】 9일, 나가미네 야스마사 한국 주재 일본대사와 모리모토 야스노리 부산 주재 일본총영사는 아베 정부의 지시로 서울을 떠나 잠시 일본으로 귀국했다. 한국 시민단체가 일전에 부산의 일본총영사관 앞에 '위안부' 소녀상을 설치한데 항의해 일본 정부는 ‘이례적인’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일본과 한국 언론에서는 나가미네 대사와 모리모토 총영사가 1주일 후 한국으로 귀임할 예정이지만 ‘위안부’ 소녀상 설치문제가 단기간 내 해결될 가능성이 희박하여 귀임 시점이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일본 내 우익 달래기 위한 과한 반응 일본 언론에서는 이번 대사 임시 소환을 ‘이례적인 강력한 조치’라 보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8일, TV에서 “정권이 교체된다 하더라도 합의는 이행해야 하고 이는 국가신용에 관계된 문제”라고 강조하며 “한국에서 반드시 성의를 보여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8일, 한국 여당인 새누리당의 언론대변인은 아베 정부에서 ‘위안부’ 소녀상 철수를 요구하는 것은 한·일 ‘역사적인 미결사건’에 대한 ‘정치적인 이용’이라고 비판하며 아베 총리가 자민당 총재의 3회째 연임을 위해 ‘의도적으로 한국과의 대립을 조작’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닛간겐다이(日刊現代)’지는 “정상적으로 대응해도 얼마든지 되는데 기어이 과한 반응을 보여서 도대체 뭐에 좋은지 모르겠다”고 지적하며 아베 총리의 대 한국 외교 역시 ‘큰 실패’이고 “지구본을 내려다보는 외교는 국민들에게 불행 밖에 가져다 줄 수 없다”고 비난했다. 한국이 수그러들지 않으면 수습 어려워 9일, 일본통신사는 일본과 한국 정부 관계자의 말을 빌어, 주한 일본 대사가 1주일 정도 소환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국 연합통신은 9일, 양국 국민의 감정을 자극하는 언행이 벌어지면 주한 일본대사가 장기간 공백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 외교부는 윤병세 한국 외교부 장관과 나가미네 야스마사 한국 주재 일본대사는 한·일 ‘위안부’ 합의를 계속 이행하여 양국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의사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본통신사에서는 시일이 얼마 남지 않은 박근혜 정권에 있어서 합의의 이행은 “구두에만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통신사는 한편으로, 당시 ‘위안부’ 합의를 주도한 박근혜 정권은 이미 ‘위안부’ 소녀상 설치문제를 해결할 여력이 없고 다른 한편으로, 차기 한국 대통령 선거에서 합의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더 커질 수도 있어 ‘위안부’ 소녀상 문제를 해결하는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고 분석했다. 일본통신사는 또한, 현재 상황에서 소녀상을 철수하게 하는 것은 민심을 거스르는 격이기 때문에 당초 한·일 ‘위안부’ 합의를 찬성했던 반기문 전 사무총장이라고 해도 귀국하고 나서 공연히 이런 입장을 주장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사회과학원 지역안전연구센터 양단즈(楊丹志) 주임 보좌관은 일본의 이런 강력한 조치는 한국에 ‘위안부’ 소녀상 문제로 인해 양국 관계에 큰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경고를 보낸 셈이고 주한 일본대사의 귀임 시점은 한국에서 어떻게 대응하는가에 달렸다고 분석했다. “한국에서 일본이 상대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제안을 한다면 일본은 사건을 조용히 마무리하고 대사를 귀임시킬 것이다”고 양 보좌관은 언급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17-01-10
  • ㈜시선뉴스, 법무법인 단과 상호협력 MOU 체결
    ▲ ㈜시선뉴스는 법무법인 단과 상호협력 협약서(MOU)를 체결하였다. [동포투데이] ㈜시선뉴스가 법무법인 단과 상호협력 협약서(MOU)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법무법인 단은 시선뉴스의 뉴스콘텐츠에 대한 법률적인 고문 및 자문 그리고 법률 사무에 관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시선뉴스는 법무법인 단을 통해 고급의 법률 지식정보를 시청자들에게 효율적으로 전달하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법무법인 단은 시선뉴스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보다 많은 독자와 시청자에게 고급 법률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선뉴스 역시 법무법인 단의 법률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독자와 시청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시선뉴스 김광웅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에 대해 “법무법인 단과의 협약을 통해 시선뉴스의 법적인 권리를 보호와 자문을 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더불어 앞으로 더 전문적인 지식교양 방송과 뉴스 기사를 전달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 해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어 법무법인 단의 서정식 변호사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지식교양 전문언론사인 시선뉴스가 보다 정확하고 실용성 있는 차별화된 법률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돕고, 이를 통해 법무법인 단의 전문성과 경험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될 것으로 봅니다”라며 이번 협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법무법인 단은 노동, 기업, 부동산, 지적재산권, 형사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어온 변호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선뉴스는 국내최초 지식교양 전문채널로 방송전문 기자와 PD들이 모여 만든 언론사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17-01-10
  • 러시아, 북한 출신 근로자 집단 폭행에 혼수상태
    [동포투데이] 새해 첫날밤 북한 출신 근로자들과 현지 지역민 간에 집단 폭행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기자회견에서 퍄르갸트 무하메트쟈노프 타타르스탄 내무부 경찰청장 대리인은 현지 지역민이 북한 출신 노동자들에게 샴페인 병을 들고 온 이후 사소한 말다툼으로 집단 폭행까지 번졌다고 러시아 언론 수프트니크 통신이 전했다. 처음 북한인 5명이 현지인 1명을 집단 구타했고 이후 현지인 친구들이 몰려와 집단 폭행으로 번졌다. 이 폭행 사건으로 5명의 부상자들이 발생했고 이 중 병원으로 후송된 북한인 1명은 지금까지 혼수상태에 빠져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17-01-10
  • 재외동포들의 세월호 참사 1000일 기억과 행동
    ▲ 세월호 참사 천일 째인 1월 9일을 전후해 13개국 34개 이상의 지역에서 재외동포들의 세월호 기억행동이 이어지고 있다. 재외동포들은 기억 행동 후 페이스북이나 블로그 등에 후기를 올리며, 참사를 기억하고 진상규명 활동에 도움이 되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하고 있다 [동포투데이] 세월호 참사 천일 째인 1월 9일을 전후해 13개국 34개 이상의 지역에서 재외동포들의 세월호 기억행동이 이어지고 있다. 재외동포들은 기억 행동 후 페이스북이나 블로그 등에 후기를 올리며, 참사를 기억하고 진상규명 활동에 도움이 되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하고 있다. “잊지 않겠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가 닿기를”, “함께 흘리는 눈물은 세상을 바꿀 거라고”, “같이 모여 304명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 강력한 세월호 특조위, 민주주의 회복”, “세월의 1000일의 기다림, 진상규명하는 2017년” 재외동포들은 참사 후 천일이 지났지만 진상규명이 제대로 되지 않은 현 상황과 참사를 잊지 않겠다는 모두의 마음을 나누고 행동의 다짐을 전했다. 6일 하와이 촛불집회를 시작으로, 7일 독일 베를린과 아일랜드 더블린 <다이빙벨>상영회, 프랑크푸르트 노란 우산 프로젝트, 미국 시카고 동영상 만들기 및 상영회, 로스앤젤레스의 걸개그림 함께 그리기, 북가주 304개의 노란 계란 만들기, 뉴질랜드 오클랜드, 핀란드 헬싱키와 미국 뉴저지 피켓시위, 캐나다 몬트리올의 걷기, 호주 시드니의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플래시몹, 8일, 뉴욕 영화<자백>상영회, 샌디에이고 걷기와 304명 이름 부르기, 워싱턴 DC의 강연 및 음악회 등 그 형식도 다양했다. 7일, ‘세월호를 기억하는 베를린행동’은 참사 후 있었던 집회 사진을 모은 <세월호 천일의 영상>을 제작해 주목을 받았다. 프랑크푸르트에서는 강진모 조각가의 “박근혜 내려오고 세월호 올라오라”가 쓰인 모형배와 “왜?”라는 노란 우산 글자가 등장했다. 강진모 씨가 지휘한 노란 우산 프로젝트는 “세월호는 우리 사회의 원죄이다. 천일이 되도록 “왜?”라는 질문에 답을 내리지 못하는 우리는 그 “왜?”라는 질문을 다르게 내놓아야 할 것 같다. 왜 우리는 여전히 진상규명을 요구하는가? 왜 우리는 진상규명에 나서지 않는가? 왜 우리는 이미 드러난 사실만으로 단언하지 못하는가? 왜 우리는 최종 판단을 여전히 어떤 권위에 의존하는가? 왜 우리는 스스로의 사유 구조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가?” 를 묻고 있다. 한편, 최순실 재산 관련해서 독일을 찾은 안민석 의원도 깜짝 등장했다. 주진우 기자 등과 함께 잠시 독일을 방문한 안 의원은 “최순실의 부당한 재산의 흐름을 제대로 밝혀 환원하지 않으면 최순실은 부활한다. 필히 밝혀내겠다.”며 동포들의 협조를 구했다. ‘세월호를 잊지않는 시카고 사람들의 모임(시카고 세사모)’은 세월호가족들에게 보내는 2017년 신년 인사를 담은 동영상 만들기, 세월호 참사 생존 학생들의 증언과 인터뷰를 담은 EBS 다큐프라임 ‘살아남은 자의 슬픔’ 함께 보기, 다과와 의견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세월호 가족들이 보내온 동영상을 함께 보고 피켓시위, 리본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핀란드 헬싱키에서는 “세월호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그리고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을 요구합니다. 헬싱키에서의 작은 집회가 세월호 피해자 유가족들과 생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랍니다” 고 집회 후기를 올렸다. 미국 북가주 ‘공감’은 페이스북에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이, 한국사회에 정의를 구현하는 씨앗으로 다시 부활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304개의 노란 계란을 만들어 보았다”고 전했다. 또 “살아있었으면 하루에도 수백 번씩 불려졌을 희생자 304명의 그 이름들을 한분 한분 불러보는 시간도 가져보았다”는 후기를 올렸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천일 추모 집회에는 약 150명의 동포들이 참여했으며, 아이들이 특히 눈에 띄었다. 페이스북에 집회참가 후기를 쓴 존 유 씨는 “문동호 화백님의 밑그림을 중심으로 행사에 참여했던 여러 어른들, 그리고 아이들이 색을 입히고 빈 공간을 채워나갔습니다. 1000일 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 아파하고 함께 기억하고 함께 행동해주셨던 여러 양심들…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벌써 눈물부터 글썽이는 여러분과 함께 그림도 그리고, 노래도 부르고, 자유발언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며 그 감동을 전했다. 묵념 이후 진행된 자유발언에서 UCLA 강이슬 학생은 “또래 같은 희생자들이고 1000일이나 지났는데 해 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 너무 답답하고 미안하다”며, “빠른 시일 내로 세월호 진상 규명과 세월호 인양이 되어서 1000일 동안 쫓고 있던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도산 안창호 선생의 외손자 필립 안 커디 씨는 “보트 위에 있던 경찰들은 아이들을 구하기 위에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다.”며, “그들의 본능은 어디에 있습니까? 미국에서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한국 정부가 무언가를 숨기는 게 명백하다. 여러분은 정부에 의문을 계속 제기하고 항상 진실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린다 리 씨는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은 저희가 이렇게 잊지 않고 모이는 것만으로 힘이 된다고 한다. 언제 진실이 밝혀질 지 모르겠지만, 진상규명될 때까지 끝까지 같이 행동하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이철호 씨는 “세월호 1000일의 집회 제목처럼, 이제는 기억하고 행동할 때다. 이제는 참사 원인과 국가 구조 문제를 찾아야 한다. 그리고 박근혜 정권은 퇴진해야 한다. 지금이 바로 대한민국을 제대로 된 국가로 만들기 위한 시작점이다”고 전했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밴쿠버 사람들의 강성민 씨는 페이스북에서 “세월호가 가라앉은 것은 대한민국의 침몰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세월호 인양과 책임자 처벌과 침몰한 원인을 규명해야만 새로운 대한민국이 출발할 수 있습니다. 천일이 지나도 잊어서는 안 되는 이유입니다. 오늘 엄마 손을 잡고 함께한 아이들의 꿈이 펼쳐지는 세상, 그 세상을 위해 천일이 지나도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함께하겠습니다” 라고 밝혔다. 8일, 워싱턴 디시에서 열린 세월호 집회에 참석한 김순영 씨는 “세월호참사 천일을 맞아 추운 날 윌리엄조 평화센터에서 모여서 조촐하게 세월호 희생자 추모 행사를 가졌습니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라고 전했다. 8일 필라델피아에서는 세월호 천일 범종교 추모식이 열렸다. 이종국 씨는 “원불교 교무님, 천주교 신부님, 개신교 목사님 들의 추모 강론 듣고 밥도 같이 먹고 ‘다시 시작입니다’를 다짐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다음 주말에도 노스캐롤라이나와 뉴욕에서 <자백>영화상영회, 이탈리아 로마와 캐나다 토론토에서 세월호 집회, 영국 런던에서는 33차 침묵시위, 일본 동경에서는 독서모임이 열리는 등 세월호 및 시국 관련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최순실 국정조사청문회에 시민들의 제보가 큰 역할을 한 것처럼, 전 세계 기억행동을 넘어 ‘제2기 세월호특조위’ 발족이나 ‘세월호참사 국민조사위’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 중인 재외동포들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의 날까지 세월호 기억행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 본기사의 저작권은 뉴스프로에 있으며, 다른 곳에 게재할 시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뉴스홈
    • 재외동포
    2017-01-09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