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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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3국 간 협력 새 계기 마련
    [동포투데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차례로 회담한 뒤 내일 3국 정상이 다시 모여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3국 정상이 함께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아직 양국 관계와 대외 환경에 불확실성이 많지만 3국 정상회담 재개는 “그 자체로 외부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상회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3국의 국제적 지위와 경제적 규모를 고려할 때 3국 협력의 재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23일 행사에 참석해 3국이 상호 투자 확대를 중요한 이슈로 고려할 것이며, 아시아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현재의 국제적·지역적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3국 상호 이익을 더 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안보전략상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동아시아에 있는 만큼 지역 내 안보 거버넌스 문제에 대처하는 데도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제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 속에서 한·중·일은 아시아의 중요 국가이자 동아시아의 3대 경제대국으로서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정식 시행으로 한중일은 사실상 긴밀한 쌍방 경제무역체제를 형성했으며 협상과 협력의 여지도 여전히 넓다. 이번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중·일 3국 정상은 내일 오전 다시 만나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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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 한·중·일 정상회의 선언문 초안...“무력 의한 현상 변경 반대”
    [동포투데이] 한·중·일은 26∼27일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3국 정상회담을 열고, 회의 후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언론이 공개한 초안 내용에 따르면 공동선언에는 북한 문제와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에 대한 반대”가 포함돼 있다. 중국은 위 문구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어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까다로운 지정학적인 논의를 건너뛰고 무역, 공급망, 인적교류 등 실질 협력 문제를 다룰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현재 3국이 마무리 작업 중인 선언문에는 "법치에 기반한 국제 질서 참여"를 확인하고 "힘이나 협박으로 일방적으로 현상을 바꾸려는 시도"에 반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 단계의 초안에 따르면 3국은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 가속화에 맞서 '동북아 평화와 안정 유지는 공동의 이익이자 책임'임을 강조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3국의 공동의 목표'임을 주장할 예정이다. 3국은 목표 달성을 위해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등의 즉각적인 해결을 구하기로 했다. 경제 무역 협력 분야에서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 가속화, 정례 장관급 회의 개최, 3국 간 무역 규모를 7,700억 달러에서 1조 달러로 확대한다는 내용도 공동선언문에 명시될 예정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4일 일본 매체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중·일 3국이 지역 평화 공영에 중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중·일 관계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기시다는 안보 및 역사적 인식에서 3국이 여러 차례 대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솔직한 논의로 각 분야에서 실무 협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 경제 질서와 관련해 기시다는 3국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실질적 조치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기시다는 또 3국 정상 간 회담이 정례화되기를 희망하며, 리창 중국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갖고 지도부급 대화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의향도 밝혔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를 유지하고, 역사에 남는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안정적인 중일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협력 협정이 체결되기를 기대했다. 카와이 다이스케 도쿄대 경제안보연구계획 부주임은 AFP통신에 "안보 분야에서는 실질적인 성과가 없을 것"이라며 "중국과의 대일 긴장 완화가 관건"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동아시아 군사정세 격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대만해 문제 등을 고려해 3국 정상은 경제·무역이나 지역재해 대응 등 3국 간 공감대가 형성될 의제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NHK 방송은 일본 관계자를 인용해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장관이 5월 말 싱가포르 샹그릴라포럼에서 신원식 한국 국방장관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측은 2018년 레이더 조사(照射)논란의 재발을 막고 사건 이후 중단된 양국의 군사 교류를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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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 중국군 동부전구,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훈련 실시...'대만독립' 경고
    [동포투데이] 5월 23일 7시 45분부터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대만해협, 대만 북부·남부·동부 및 진먼·마쭈·우추위·둥인도 주변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동부전구 대변인 리시(李西) 대령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 전장 부대를 동원해 대만섬 주변에서 ' '연합리검'(联合利剑·날카로운 검·United Sharp Sword)-2024A' 훈련을 실시했으며, 대만 섬 주변에서의 공중 전투 준비 태세 점검, 전장 통제권 장악, 주요 표적에 대한 정밀 공격, 섬 주변 순찰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리시 해군 대령은 이는 또한 '독립'을 추구하는 '대만 독립' 분리세력에 대한 강력한 징계(응징)이자 외부세력의 간섭과 도발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고 강조했다. 동부전구는 '연합리검-2024A' 훈련 지역 안내도를 배포한 데 이어 포스터 '해상킬러'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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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 美 하원 외교위원장, 대만 방문 예정... 中, 후과는 美책임져야
    [동포투데이] 미국 언론은 마이클 맥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 대만 지도자 취임 후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외교부는 23일 오후 미국 측에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미국과 대만 간의 공식 교류를 중단할 것을 요청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그 결과는 전적으로 미국 측의 책임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VOA는 마이클 맥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 16일 인터뷰에서 오는 20일 라이칭더 대만 총통과 샤오메이친 부총통 취임식 이후 초당적 의회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줄곧 미국과 대만 간 어떠한 형태의 공식 교류에도 단호히 반대해 왔으며 미국이 어떤 방식 구실로든 대만 문제에 간섭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하원의원의 대만 방문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3개 공동성명에 대한 심각한 위반이며,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고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왕 대변인은 또 중국은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3개 공동성명을 준수하고, 의원들의 대만 방문을 자제하고, 미국과 대만 간의 공식 교류를 중단하고, 대만 해협에서 긴장을 조성하지 말고, 미국이 '대만 지역'과 문화, 상업 및 기타 비공식 관계를 유지하고 실질적인 조치를 통해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서약 이행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측이 자기 방식대로만 고집한다면 그로 인한 결과는 전적으로 미국 측의 책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라이칭더 대만 신임 총통이 취임한 지 사흘째 되는 날인 당일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3일 오전 7시 45분(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대만해협과 대만 북부, 남부, 동부 및 진먼다오, 마쭈다오, 우추다오, 둥인다오 등에서 육·해·공·로켓군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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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 이란 라이시 대통령 장례식 엄수... 68개국 대표 참석
    [동포투데이] 고(故)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장례식이 22일(현지시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주재로 거행됐으며,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란 정부는 22일 수도 테헤란에서 라이시 대통령과 압돌라히안 외무장관, 그리고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6명의 장례식을 거행했다. 하메네이는 테헤란 대학에서 수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도를 주재했다. 고인의 관은 이란 국기로 덮였으며, 모크베르 이란 대통령 권한대행은 영결식에서 눈물을 흘렸다. 관은 트레일러에 실려 테헤란 시내를 지나 라이시가 생전에 연설을 했던 아자디 광장으로 이동했다. 이란 관영 통신사 IRNA에 따르면 장례식에는 장궈칭 중국 국무원 부총리,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터키 부통령 겸 외무장관, 인도 부총리, 러시아 두마 의장, 이라크 총리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대표 등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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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3

실시간 뉴스홈 기사

  • 中 장강유역 중점수역 ‘10년 금어’ 전면 가동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020년 12월 31일, 중국 장강유역 중점수역 ‘10년 금어(十年禁渔)’ 전면가동 활동(충칭 분 회장)이 충칭(重庆) 강북 부리 법선부두에서 거행되었다고 당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충칭 시에서는 2021년 1월 1일 0시부터 시내의 장강유역 중점수역에서 ‘10년 금어기’에 들어가게 된다. 사진은 당일 집법선박편대가 충칭 강북 부리 집법 부두에서 출발대기를 하고 있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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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1
  • 터키서 주문한 중국산 코로나19 백신 앙카라 도착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터키에서 주문한 중국산 코로나 19 백신을 탑재한 첫 항공편이 2020년 12월 30일 새벽 터키 수도 앙카라에 도착했다고 당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당일 터키 앙카라의 아이젠 보어 공항에서 작업자들이 중국 시노백(科兴公司)에서 생산한 코로나 19 백신을 운반하고 있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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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1
  • 中 베이징시 순이구 코로나19 발생, 5명 관계자 문책 조치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020년 12월 3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베이징시(北京市)에서 열린 코로나19 예방통제사업 브리핑에서 베이징시 코로나19 예방 통제 사업지도소조 집무실 주임 쇼사(肖飒)는 최근 순이(顺义区)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국부 집중출현을 두고 조사하고 있다면서 이미 5명의 해당 책임자가 처분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2월 23일부터 12월 30일 사이 순이구에서 코로나19 국부 집중 출현사건이 발생, 도합 18건의 확진사례에 달했다. 이번 사건에서 순이구 고려영진 진마공업단지(高丽营镇金马工业园)와 관련된 13건의 확진사례가 나타났고 4건(무증상 감염자 포함)은 순이구 화렌진제 쇼핑센터(华联金街购物中心)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코로나19의 출현은 국부집중의 특징을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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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1
  • 시진핑 주석, 2021년 신년사 발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앙방송총국과 인터넷을 통해 2021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동포투데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새해 전야에 중앙방송총국(中央廣播電視總臺)과 인터넷을 통해 2021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1년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때 나는 베이징에서 여러분들에게 새해의 아름다운 축복을 전합니다! 2020년은 평범하지 않은 한 해였습니다. 급작스러운 코로나 19 사태에 직면하여 우리는 국민우선과 생명우선으로 인류의 사랑을 보여주었으며 모두가 뜻을 모아 백절불굴의 정신으로 코로나19 방역의 대서사시를 썼습니다. 함께 어려움과 싸우는 과정에 역행하여 방역현장으로 출전한 호매함도 있었고, 물러서지 않고 끝까지 지켜선 불굴의 끈질김과 환난을 함께 하는 책임감, 용감하고 두려움 없는 희생정신, 서로 돕는 감동도 있었습니다. 백의천사에서 인민의 자제병(해방군)에 이르기까지, 과학자들로부터 지역사회 종사자들에 이르기까지, 자원봉사자로부터 건설노동자에 이르기까지, 70이 넘는 노인들로부터 90년대, 2000년대에 출생한 청년들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생명으로 소임을 다 하고 사랑으로 백성을 지키며, 개개인의 힘을 방대하고 위대한 힘으로 모아 생명수호의 금성철벽을 쌓았습니다. 결코 주저함이 없는 사람들의 뒷모습, 서로 잡은 손과 마음, 사람을 감동시키는 장면이 위대한 방역정신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평범함이 위대함을 만들고 국민들 속에서 영웅이 나옵니다. 모두가 대단합니다! 불행하게 질병에 감염된 모든 환자들에게 위문을 표시합니다! 모든 평범한 영웅들에게 경의를 표시합니다! 나는 위대한 조국과 인민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자강불식의 민족정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어려움 속에서 용감함이 돋보이고 시련 속에서 성과가 빛납니다. 우리는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극복하고 방역과 경제사회발전에 다 같이 힘써 중대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제13차 5개년” 계획이 원만하게 마무리되고 “제14차 5개년” 계획이 전반적으로 제정됐습니다. 새로운 발전구도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고품질 발전이 심도 있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세계의 주요 경제체 중 먼저 플러스 성장을 이룩했으며 2020년 중국의 GDP는 백조원 RMB라는 새로운 단계에 올라설 것입니다. 식량생산이 “17년 연속 풍작을 거두었고,” “천문 1호”와 “상아 5호”, “분투자 호” 등 과학기술 탐측에서 중대한 돌파를 가져왔으며 해남 자유무역항 건설이 힘차게 시작됐습니다. 우리는 또한 심각한 홍수 피해를 막았습니다. 광범한 군대와 국민들은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마음과 힘을 합쳐 재해를 복구하면서 피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나는 13개 성과 구, 시를 시찰하는 과정에 모두가 방역조치를 참답고 세밀하게 시행하면서 분초를 다투며 조업재개에 진력하고 혁신과 창조에 최선을 다 하는 것을 기쁘게 보았습니다. 중국의 대지는 자신감과 끈질김으로 넘치며 분초를 다투는 생기발랄한 모습을 자랑합니다. 2020년은 샤오캉사회를 전면 건설하는 위대한 역사적 성과를 거두고 탈 빈곤의 결전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둔 한 해였습니다. 우리는 극도 빈곤지역의 탈 빈곤을 위한 총공격을 개시하여 제일 어려운 과업을 완수했습니다. 8년이라는 시간을 들여 현 기준으로 약 1억 명의 농촌빈곤인구가 전부 빈곤에서 벗어났고 832개 빈곤현이 탈빈곤을 이루었습니다. 최근 몇 년간 나는 빈곤지역이 집중된 곳을 14개 찾아보았습니다. 그곳 사람들은 우공이 산을 옮기는 기세로 일했고 빈곤탈출지역의 간부들의 기여가 늘 뇌리에 떠올랐습니다. 우리는 기정목표를 따라 더욱 열심히 일함으로써 향촌진흥이라는 거대한 화폭을 그려 나가고 다 같이 잘사는 목표를 향해 착실하게 나아가야 합니다. 올해 우리는 심천 등 경제특구 설립 40주년, 상해포동개발개방 30주년을 성대하게 경축했습니다. 봄기운이 넘치는 남해가에, 아름다운 황포강변에 서있노라면 만감이 교차합니다. 선도적인 실행과 실험은 시범역할을 했고 탐구혁신은 혁신의 붐을 일으켰으며 개혁개방은 발전의 기적을 일구었습니다. 향후 우리는 더욱 당당한 기백으로 개혁을 심화하고 개방을 확대함으로써 “봄날의 이야기”를 계속 써내려가야 합니다. 정의로운 길은 외롭지 않고 천하는 한 집안입니다. 1년여의 고난을 겪으면서 우리는 그 어느 때 보다 인류운명공동체의 의미를 더욱 피부로 느낍니다. 나는 다른 나라의 정상들과 여러 번 통화를 하고 “온라인 회의”에 여러 번 참석했는데 가장 많이 언급된 내용이 바로 힘을 합쳐 방역전쟁을 이겨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감염병의 예방통제는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세계 각 국 국민들은 함께 손잡고 이 고난을 헤쳐 나가면서 하루 빨리 감염병을 몰아내고 더욱 아름다운 지구촌을 건설해야 합니다. 2021년은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100년의 장려한 발전과정을 거친 우리 당은 그 초심을 더욱 굳게 다지고 있습니다. 상해 석고문에서 가흥 남호에 이르기까지 국민이 부여한 중임과 민족의 희망을 담은 작은 붉은 배가 급류와 험한 여울을 지나고 거센 파도를 뚫고 나가면서 더 멀리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거대한 선박으로 성장했습니다. 천추의 대업을 지향하는 우리 당은 100년의 역사를 걸어왔습니다. 우리는 국민을 중심으로 초심을 견지하고 사명을 명기하면서 쉼 없이 노력함으로써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기필코 실현할 것입니다. “두 개의 백 년”이라는 역사적 교착점에 선 지금,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전면 건설이라는 새로운 출정길이 우리를 재촉합니다. 그 길은 우리의 배가의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우리는 끈질긴 분투를 통해 간난신고를 헤쳐 왔고 수많은 강과 물을 건넜습니다. 우리는 계속 노력하고 용감히 정진함으로써 더욱 휘황한 내일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지금 이 시각 거리에 불빛이 환하고 집집마다 단란히 모여 앉았습니다. 새해가 곧 다가오는 이때 금수강산에 국태민안하기를 바랍니다. 순조롭고 상서로우며 행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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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1
  • 中 코로나19 백신 승인…자국민에 무료 접종
    [동포투데이] 중국 국무원 ‘공동 방역 메커니즘’은 31일 오전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국약(國藥)그룹이 신청한 불활성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출시를 조건부 승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백신의 예방효과는 79.34%에 달하고 안전성, 효과, 보급 능력 등을 갖춰 세계보건기구(WHO)와 중국 의약품 감독관리국의 표준 기준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쩡이신(曾益新)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부주임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백신의 기본 속성은 공공재로 가격은 사용 규모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중국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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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31
  • 中 위안부 생존자 12명, 평균 연령 94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병환영(骈焕英)노인이 산서 심현의 자택에서 9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동포투데이]12월 30일 17시경, 중국 침략 일본군 남경대학살 조난동포기념관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소식을 발표했다. 2020년 12월 29일 18시, 중국 침략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 병환영(骈焕英)노인이 산서성 심현의 자택에서 9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지금까지 중국 대륙의 위안부 생존 피해자는 12명뿐이며 피해자의 평균 연령은 94세이다. 중국 위안부문제연구센터 주임 소지량은 현재 위안부 생존 피해자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산서, 호남, 해남 등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고 밝혔다. 최근년래 소 주임은 팀을 인솔하여 줄곧 위안부 피해 생존자를 찾아 나섰고 그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제공했다. 중국 위안부 민간조사 1인자로 불리는 장쌍병(张双兵)은 자신의 위챗 모먼트에 “2020년 12월 29일 18시, 일본 정부의 배상을 강력히 요구하던 산서성 위안부 피해자 한 분이 일본 정부에 대한 원한을 가슴에 품은 채 세상을 떠났다”라는 글을 남겼다. 최근년래 산서, 해남 등지의 위안부 생존 피해자들은 2차대전시기 일본군의 죄행에 대한 성토를 멈춘 적이 없다. 10여 년간 성토의 길에서 피해자들은 반복적인 상소와 기각 사이에서 애써 버텨왔지만 결국 모두 패소하고 말았다. 병환영 노인은 그 어떤 방해에도 용감히 나서서 일본에 대한 배상을 요구했다. 비록 당시 각종 원인으로 직접 일본으로 가지 못했지만 시종일관 일본 정부에서 공정한 도리를 밝히기를 바랐다. 장쌍병은 "노인은 다리가 불편하여 장기간의 와병생활 끝에 건강이 악화되어 심현 고향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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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31
  • 베이징-장자커우 고속철 개통 1년 여객 680만 인차 운송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철도 베이징그룹 유한회사에 따르면 베이징(北京)에서 장자커우(张家口)에 이르는 징장 고속철이 개통 1년 동안 도합 680만 인차에 달하는 여객을 운송했다고 12월 3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징장 고속철은 중국의 ‘중장기철도망 계획(中长期铁路网规划)’ 중에서 ‘8종 8횡(八纵八横)’ 고속철망 베이징에서 란저우 구간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 징진지(京津冀-베이징, 텐진과 허베이의 통칭)의 협동발전 및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위해 봉사하는 중요한 교통보장 시설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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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31
  • 타이완 男 대륙서 진먼으로 밀항하다 덜미…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부친의 병이 위독해지자 류(刘)씨 성을 가진 타이완 남성이 14일이란 격리 기간을 줄이기 위해 중국 대륙에서 바다를 거쳐 진먼(金门)으로 밀항하려다 덜미를 잡혔다고 12월 30일, 타이완 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월 29일 오후 3시 15분, 타이완 진먼 해안순찰대(金门岸巡队)는 해면을 순찰하면서 한 척의 어선이 출항제한 수역에 떠 있는 것을 발견 마산해역 동북방향으로 2.8해리 되는 곳에서 항행하고 있었으며 적외선 열영상기로 자세히 관찰한 결과 선상에는 밀항으로 의심되는 사람이 있었다. 그 뒤 4시 20분, 근무인원들이 이 어선에 접근하자 갑자기 그 밀항 의심자가 행적이 없어졌다. 이어 순찰대는인력을 파견하여 그 주위를 뒤지는 한편 도시구역으로 통하는 도로를 봉쇄했다. 약 1시간이 지난 뒤 수색대는 청서해안 부근에서 류 모씨를 찾아냈다. 당시 그의 몸에는 타이완에서 발급한 여권과 대륙에서 발급한 타이완 동포 증 그리고 타이완 돈 1000달러와 인민폐 1000여 위안이 있었다. 진먼 해안순찰대에 따르면 이들은 류 모씨를 나포하는 동시에 진먼현 위생국 및 질병관리 등 부문에 통지하여 류 모씨를 처리하게 했다. 당시 류 모씨는 발열 증상이 없었기에 이들은 그를 진먼 현지 검찰 측에 이송하였다. 올해 50세인 류 모씨는 타이완 상인으로 최근 부친의 건강 상황이 좋지 않다는 소식을 듣고는 타이완으로 돌아갈 방법을 모색하던 중 밀항을 선택했던 것이다. 왜냐하면 여권을 갖고 정상적으로 돌아가면 14일간 격리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의 밀항 시도는 실패했고 14일간의 격리는 여전히 해야 하는 동시에 법적 제재까지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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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31
  • 中 국약그룹 코로나19 백신 데이터 결과 표준 도달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통계 분석에 따르면 국약그룹 중국생물 베이징회사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불활성화 백신의 Ⅲ기 임상실험 데이터 분석 결과 접종 후의 안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월 30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백신을 접종 한 후 접종자들은 거의 모두가 고적도(高滴度)의 항체가 생겼고 중화항체양회전율(中和抗体阳转率)은 99.52%였으며 코로나19의 바이러스로 인해 초래되는 질병(COVID-19)에 대응하는 백신의 보호효력은 79.34%에 달하였다. 이 데이터 결과는 세계보건기구에서 제정한 해당 기술표준 및 중국 국가약검국에서 발부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용 백신 임상평가 지도원칙(시행)’에서 제시한 해당 표준요구에도 도달한 것으로 된다. 현재 국약그룹 중국생물 베이징회사에서는 이미 정식으로 국가약검국에 출시신청서를 교부한 상황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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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31
  • 베이징 동계올림픽 8개 경기장(관) 전부 완공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2월 29일, 중국 베이징시(北京市) 중대항목 사무실에 따르면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베이징시 내 8개 경기장(관)이 전부 완공되었다고 당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보도했다. 이번에 완공된 8개 경기장(관)으로는 베이징 경기구의 국가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国家速滑馆), 국가 수영센터, 국가 체육관, 수도체육관, 우커숭(五棵松) 체육관 및 수도강철공사 스키점프대와 옌칭(延庆) 경기구의 국가 고산스키센터, 국가 썰매센터 등이다. 베이징 경기구와 옌칭 경기구의 모든 비 경기장(관) 시설의 건설과 개조는 오는 2021년 7월 전으로 모두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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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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