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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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마스 고위관계자 "이스라엘, 라파 공격하면 협상 중단될 것"
    [동포투데이] 팔레스타인 이슬람 저항 운동(하마스)의 고위 당국자인 오사마 함단은 5월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를 공격하면 하마스는 이스라엘과의 모든 '직접적이지 않은' 협상을 중단할 것이라고 언론에 밝혔다. 함단은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 위협은 협상에서 '협박' 전술이며, 하마스는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에 저항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라파에 있는 하마스의 4개 대대를 '완전하게' 없애야 이스라엘이 군사작전의 3대 목표인 '억류된 이스라엘 인원의 구출', '하마스 전멸', '이스라엘에 대한 가자 지구 위협 제거' 등을 달성할 수 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다. 네타냐후는 4월 30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이스라엘군이 라파를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5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네타냐후 총리가 이날 예루살렘을 방문한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만났다고 밝혔다. 블링컨은 이 자리에서 "현지 주민들을 보호할 계획이 없다면 미국은 이스라엘이 라파에서 군사행동을 취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해 10월부터 가자지구에서 남북으로 지상 공세를 펼쳤고, 이제 전투는 라파 시까지 확산됐다. 라파에는 가자지구 북부와 중부에서 탈출한 팔레스타인인 100만 명 이상이 살고 있다. 네타냐후는 이스라엘군이 라파에서 지상작전을 수행하도록 승인했고, 이스라엘군은 최근 라파에 대한 공습을 강화했다. 국제사회는 전반적으로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에 반대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이 가자지구를 더욱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빠뜨릴 것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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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美 대학 친팔레스타인 시위 1600명 구속
    [동포투데이] 워싱턴 포스트는 경찰 자료를 인용해 최근 몇 주 동안 미국 대학에서 열린 친팔레스타인 시위로 1,600명 이상이 구금되었다고 보도했다. 수요일 밤 컬럼비아 대학과 뉴욕 시립대에서 282명이 구금된 것을 고려하면 지난 2주간 캠퍼스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로 구금된 사람은 총 1,6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며칠 동안 미국의 명문 대학 캠퍼스는 가자 지구에서 수많은 민간인 사상자를 초래한 이스라엘의 행동에 대한 반대, 그리고 중동의 주요 동맹국에 대한 미국의 지원에 대한 분노의 중심이 되었다. 시위는 미국이 이스라엘에 대한 새로운 원조를 승인한 것을 배경으로 격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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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홍콩 1분기 GDP 잠정 추정치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
    [동포투데이] 홍콩 정부 통계처는 5월 2일 2024년 1분기 국내총생산 예상치를 발표했다. 사전 추정치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실질적으로 2.7% 상승한 반면 2023년 4분기에는 4.3% 상승했다. GDP 주요 구성요소별로 분석해보면 민간소비지출은 2023년 4분기 3.5% 상승한데 이어 2024년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실질적으로 1.0% 상승했다. 국민경제 산정정의에 따른 정부 소비지출은 2024년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0%의 실질 하락률을 기록한 반면 2023년 4분기에는 5.2%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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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트럼프, 권위주의 통치 추구, 바이든 기소 위협
    [동포투데이] '타임' 최신호에는 1100만명이 넘는 불법 이민자들을 추방하도록 미군에 협조를 명령할 가능성부터 낙태 금지를 시행하기 위한 임신 감시까지 가능한 두번째 임기 권위주의적 비전을 그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터뷰가 실렸다. '타임'은 지난 4월 초 트럼프의 플로리다 저택에서 단독 인터뷰와 후속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트럼프 적국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 헌법 일부를 정지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나라는 많은 경우 중국, 러시아, 다른 나라 같은 외부 적보다 내부 적들이 훨씬 더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미국-멕시코 국경을 통한 기록적인 불법 이민자 유입은 2024년 대선에서 결정적인 이슈가 될 수 있다. 트럼프는 대량 추방을 실시하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상황이 통제 불능이라고 생각되면 군대를 동원할 것"이라며 대부분 주방위군이 투입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는 또 미국 영토에서 민간인에 대한 군대 사용을 금지하는 법을 언급하며 "이들은 민간인이 아니며 우리나라 내에서 법적 지위가 없는 사람들로 이것은 침략"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낙태 금지를 무시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주정부가 여성의 임신을 감시해야 하는지 묻는 질문에 “그렇게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아울러 트럼프는 11월 대선에서 패배할 경우 소요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큰 승리를 거둘 것으로 생각하며 폭력적인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선거에서 이기지 못한다면 그건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바이든의 모든 범죄가 기소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어떤 범죄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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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미국인 80%, 중국에 부정적…'중국은 적' 42%
    [동포투데이] 미국 싱크탱크인 퓨리서치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10명 중 약 8명이 5년 연속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베이징 당국의 역량을 제한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지난 4월 초 퓨리서치센터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81%가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으며, 그중 43%는 중국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인의 71%는 최근 몇 년간 중국의 글로벌 영향력이 증가했다고 믿고 있으며 미국인의 61%는 중국과 이웃 국가 간의 영토 분쟁에 대해 어느 정도 우려하고 있다. 미중 관계와 관련해서는 중국을 파트너(6%)로 보는 미국인은 소수에 불과한 반면, 대부분의 미국인은 중국을 경쟁자(50%) 또는 적(42%)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한 공화당과 공화당 성향의 무소속 유권자들이 중국에 대해 불법적으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민주당과 민주당 성향의 유권자보다 두 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는 중국을 적으로 볼 가능성이 더 높다. 나이 든 미국인들은 일반적으로 중국에 더 비판적이다. 65세 이상 성인의 61%가 중국에 대해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30세 이하 성인은 27%에 불과하다. 퓨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미국인 중 상당수는 중국이 점점 더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견해에는 중국과 이웃 국가들의 관계에 대한 우려와 중국 국가주석에 대한 전반적인 불신이 동반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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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실시간 뉴스홈 기사

  • 中 농업과학원 10대 과학연구 진전 발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일전 중국 농업과학원이 2017년부터 지금까지 있은 10대 과학연구 진전을 발표했다고 11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농업과학원에서 발표한 10대 과학연구 진전 중에는 벼의 이기적 유전자(水稻自私基因)와 멘델의 유전법칙(孟德尔遗传定律)에 관한 발견, 클론의 잡교 벼씨 배육의 성공(隆杂交稻种子), 가금 백신으로 인류에 대한 H7N9 전염병 발생 저지의 성공(家禽疫苗免疫成功阻断人感染H7N9疫情), 중국 전역에 대한 고밀도 디지털 토양 피복의 첫 창조 등이 마련되어 있었다. 이런 성과들은 농업생물기술에 포용시킨 동시에 중대 동식물 품종의 선별 육종과 보급에 응용되어 농업의 중대 방역 통제와 농업자원의 고효율 이용 등 여러 개의 과학영역에 침투되었다. 또한 이런 성과들은 원동성, 돌파성, 인도성으로 산업의 지탱성 작용과 영향력을 돌출히 하기도 했다. 그 중 <세계를 향한 농업 과학기술의 전연(面向世界农业科技前沿)>에서의 진전 3항, <국가를 향한 중대 수요>의 진전 4항 그리고 <현대 농업건설의 주전장을 향하여>의 진전 3항 등이 특히 괄목할만한 것들이었다. 통계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중국 농업과학원이 받아 안은 과학기술 장려성과는 도합 266건으로, 이 중 국가 과학기술상이 22개가 되어 전국 농업영역에서 받은 상의 26%가 되었다. 한편 2017년부터 지금까지 중국 전국의 제1 단위에서 발표한 농업과학기술 논문은 1만 7000편, 미국 <과학인 용색인(SCI - 科学引文索引)>에 발표한 논문은 8000여 편이었으며 <세포>, <자연>, <과학> 등 간물에 발표한 국제적 영향력이 큰 논문은 51편, 출판한 전문도서는 873부였고 심사 결정된 농업작물 품종은 645항, 이 중 국가에서 심사 결정한 품종은 353항이었고 획득한 식물 신 품종 권은 271항이었으며 신 수약증서(新兽药证书)는 42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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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3
  • 中 평화유지부대 레바논서 '지뢰제거' 행동 재개
    ▲ 레바논서 '지뢰제거'작업 중인 중국 평화유지군 ⓒ 신화통신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2일, 중국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최근 들어 제 18진으로 레바논에 간 중국 평화유지부대 다기능 공병 분대가 레바논과 이스라엘 국경의 <푸른 라인(蓝线)> 부근 구역에서 인도주의 차원의 <지뢰제거> 행동을 개시했다. 이는 레바논 주재의 유엔의 임시부대가 중단했던 <지뢰제거> 행동을 10년 만에 중국 평화유지부대가 재개한 셈으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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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3
  • 中 베이징 코로나19 확진 사례 6건 발생
    ▲12일, 베이징 코로나19 확진 사례 6건 발생ⓒ시나닷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코로나 19 사태가 거의 종식된 것으로 보이던 중국에서 코로나 19의 재 확산 조짐이 보이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중국의 모든 핵심기구들이 집중되어 있는 베이징(北京)에서 확진 사례가 가장 집중되기도 해 중국 정부가 바싹 긴장해 하고 있는 상황이다. 13일, 중국 위생 건강위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12일, 0시부터 24시까지 중국 내 31개 성, 직할시와 자치구 및 신장 생산건설 병퇀(新疆生产建设兵团)으로부터 보고된 코로나 19 확진 사례는 도합 11건으로 이 중 국외 유입이 5건(텐진(天津), 상하이(上海), 광둥(广东), 하이난(海南), 쓰촨(四川)에서 각각 1건씩)이었고 본토 확진 사례는 6건으로 그 전부가 베이징에서 나타났으며 당일 코로나 19로 사망사례와 의심사례는 없었다고 중국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일, 중국에서 코로나 19 완치 퇴원 사례는 2건이었고 의학 관찰에서 해제된 밀 접촉자 사례는 635건이었으며 중증 사례의 출현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중국 현유의 국외 유입 확진 사례는 66건(무증상 사례), 현유의 의심사례는 1건이었다. 한편 6월 12일까지 중국의 31개 성, 직할시와 자치구 및 신장 생산건설 병퇀의 보고에 따르면 현유의 확진 사례는 74건, 누계로 완치 퇴원 사례는 7만 8367건, 누계로 사망 사례는 4634건, 보고된 확진 사례는 8만 3075건이었고 현유의 의심 사례는 1건, 누계로 추적된 밀 접촉 사례는 75만 1383건, 의학 관찰 중의 밀 접촉 사례는 3197건으로 되고 있다. 이 외 12일 그 날, 31개 성, 직할시와 자치구 및 신장 생산건설 병퇀에서 보고된 무증상 사례는 7건(국외 유입 5건), 당일 무증상 사례 중 확진사례는 없었으며 의학 관찰에서 해제된 사례는 13건(국외 사례 2건)이었으며 현재 여전히 의학 관찰 중의 사례는 98건(국외 유입 48건)이었다. 홍콩, 마카오와 타이완(台湾)에서의 상황을 보면 12일 24시까지 확진 사례는 누계로 1596건, 이 중 홍콩은 누계로 확진 사례가 1108건(퇴원 1060건, 사망 4건)이었고 마카오는 누계로 확진 사례가 45건(퇴원 사례 45건), 타이완은 누계로 확진 사례가 443건(퇴원 사례 431건, 사망 사례 7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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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3
  • 시진핑, "그 어느 민족도 빠져서는 안돼"
    ▲ 6월 8-10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닝샤(寧夏)를 시찰했다.ⓒ신화통신 [동포투데이] 6월 8일~10일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닝샤(寧夏)를 시찰했다. 중국 관영 중앙방송에 따르면 서북의 강남으로 불리는 녕하회족자치구, 무더운 여름날이지만 짙게 푸른 초목은 싱싱한 기운을 내뿜고 있었다. 녕하회족자치구를 찾은 시진핑 주석은 현지의 빈곤해탈사업을 둘러싸고 조사연구를 진행했다. 시 주석은 "중화민족이라는 대가정속의 구성원으로서 빈곤해탈과 초요사회 전면건설, 현대화 진척에서 그 어느 민족도 빠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전국 14개 극빈 집거지에는 많은 소수민족이 거주하고 있다. 시주석은 민족지역을 찾아 조사연구를 수차 진행했다. 그리고 현지주민들과 함께 빈곤해탈과 소득창출을 둘러싸고 열띤 토론을 진행하면서 많은 “대책”을 내놓았다. 18차 당 대표대회이래 시진핑 주석은 중국 소수민족의 빈곤해탈문제를 념두에 두고 큰 관심을 보였다. 2019년 11월까지 소수민족이 집거한 8개 성과 자치구의 빈곤발생율은 0.79%로 하락했다. 그리고 인구가 비교적 적은 소수민족 28개중 25개가 이미 “전 민족의 빈곤해탈”을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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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3
  • “해빙기”를 맞는 장백산 천지
    ▲6월 11일, 장백산 천지가 녹기 시작한 모습ⓒ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한 시간에 한 미터의 속도로 해빙하고 있는 장백산 천지는 눈에 확연히 알릴 정도로 해빙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 6월 11일 장백산 천지 수면의 얼음이 녹으면서 “해빙기”를 맞이했다. 장백산 천지는 세계에서 해발이 가장 높은 활화산구 호수로 해마다 12월이면 얼기 시작하고 이듬해 6월 중하순이면 얼음이 녹는다. 해마다 결빙기가 무려 7개월 동안 지속되며 중국에서 가장 늦게 얼음이 녹는 호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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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3
  • 인권위, "재난긴급지원금 외국인주민 배제는 평등권 침해"
    [동포투데이]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서울시장 및 경기도지사에게 지방자치단체의 재난긴급지원금 정책에서 외국인주민이 배제되지 않도록 관련 대책을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는 2020년 3월 18일 재난상황으로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을 소득기준에 따라 한시적으로 긴급지원 하고자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전국 최초 시행’을 발표하였고, 경기도는 3월 24일 소득과 나이에 상관없이 전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재난기본소득 지급’시행을 발표하였다. 이 때 발표된 서울시와 경기도의 재난긴급지원금 지급대상에 외국인주민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이에 이주민 당사자들과 이주인권단체는 ‘지방자치단체가 재난긴급지원금 정책에서 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주민을 배제한 것은 차별행위이자 인권침해’라고 4월 2일 인권위에 진정하였다. 인권위는 2020년 5월 21일 제8차 전원위원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재난 상황에서 주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난긴급지원금 정책을 수립·집행하면서, 주민으로 등록되어 있는 외국인주민을 달리 대우하고 있는 것은 합리적 이유 없는 차별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외국인등록을 통해 주소를 신고한 외국인은 지방자치법 제12조의 ‘주민’에 해당하고, 지방자치법 제13조와 외국인주민 관련 조례에서 소속 지방자치단체의 재산과 공공시설을 이용할 권리와 그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균등하게 행정의 혜택을 받을 권리를 보장한다. 이런 점에서, 코로나19 재난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인도주의적 지원 정책에서 외국인주민을 달리 대우할 합리적인 근거를 찾기 어렵다고 인권위는 설명했다. 외국인등록을 통해 주소를 신고한 외국인은 지방자치법 제12조의 ‘주민’에 해당된다는 것이다. 한편 서울시는 한정된 재원으로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가구 구성과 소득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외국인을 지원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지만, 결혼이민자, 난민인정자 등 일부 외국인은 포함하여 외국인에 대한 차별을 최소화하였디고 해명했다. 경기도 또한 모든 도민에게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결정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재난상황에서 긴급하게 지급하기 위하여 주민등록전산시스템에서 전체 현황 파악이 불가한 외국인을 부득이하게 제외하였으나,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2020년 5월 4일 조례를 개정하여,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에 대하여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하였다고 의견을 제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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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2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신한미래정보센터 개관식 열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신한미래정보센터 개관ⓒ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2020. 6. 11.(목) 본교 신한미래정보센터(이하‘신한센터’)에서 신한센터 개관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신한센터를 건축하는데 큰 도움을 준 신동민 신한베트남은행장, 위준석 부총영사, 김종각 한인회장, 박남종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장, 김흥수 한인상공인연합회장 등 내빈과 황건일 이사장, 신선호 교장, 최은호 학교운영위원장 등 학교 관계자가 함께 하였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신한센터는 신한은행 학교시설 발전기금 120,000USD을 포함해 총사업비 30억VND이 투입되었으며 정보도서관, 자습실, 토론실 등 총 5실, 연면적 404.02㎡ 규모로 조성되었다. 모든 학습실에서는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정보도서관에서는 국립중앙도서관과 국회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논문․도서를 검색할 수 있고 플랫홈서비스 유료 가입으로 저작권 있는 학술논문도 언제든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자율학습의 질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선호 교장은 기념사에서 “우리학교의 성장과 발전은 교민사회와 한국 기업의 도움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다. 신한센터 개관으로 학교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우리 학생들에게 멋진 환경을 마련해주신 신동민 신한베트남은행장님께 감사드린다.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학생들을 교육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동민 신한베트남은행장은“1993년 베트남에 한국계 최초로 대표사무소를 설립한 이후 27년 동안 교민의 사랑을 많이 받아 현재 베트남에서 외국계은행 1위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한국학교 정보시설 구축 지원은 교민의 사랑에 보답하는 방법 중 하나였다.” 며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신한센터에서 학업에 정진하여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치민 한인을 대표해 참석한 김종각 한인회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는 젊은 세대, 특히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달려있다. 그렇기에 이런 귀하고 소중한 학생들의 보호자는 17만 호치민 교민들 모두가 되어야 한다.”며 “교민사회는 부모의 마음으로 학생들의 교육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항상 고민하고 있으며 학교와 학생을 위하는 일은 언제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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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2
  • "욱일기는 전범기다"..서경덕, EPL 전 구단에 메일 전송
    ▲최근에 발견된 2009년 맨유에서 발간한 공식 잡지에 욱일기 이미지가 사용돼 큰 논란이 되고 있다ⓒ네티즌 제보 [동포투데이]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20개 전 구단에 "욱일기를 사용말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지난해 말 리버풀의 한 영상에서 섬네일 이미지로 욱일기 형상이 들어가 큰 논란이 된 후, 많은 축구팬들에게 욱일기 관련 제보를 꾸준히 받아 왔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10여 년 전 만들어진 맨유의 한 잡지에 등장한 욱일기가 최근에 발견되어 또 논란이 됐고, SNS 계정 및 EPL 관중석 등에서 발견됐던 욱일기 사진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EPL에서 욱일기가 꾸준히 등장했던 것에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욱일기의 정확한 역사적 배경을 전 구단에 제대로 알려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메일에는 FIFA의 산하 기관인 AFC에서 지난 2017 챔피언스리그 예선경기 당시 욱일기 응원을 펼친 일본 가와사키 구단에 벌금 1만5천 달러를 부과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또한 일본의 '욱일기'는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인 '전범기'라는 역사적 사실을 담은 영상과 세계적인 스포츠 기업에서 욱일기 문양을 사용했다가 없앤 사례집을 함께 첨부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이번 EPL 전 구단을 시작으로 유럽 4대 축구리그인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태리 세리에A의 전 구단에도 조만간 같은 내용의 메일을 보낼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서 교수팀은 최근 '도쿄올림픽 욱일기 응원 퇴치'를 위한 10개 언어로 제작된 '욱일기=전범기' 디자인 파일을 미국, 중국 등 시민단체들과 함께 SNS로 전 세계에 널리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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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0-06-12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2020 외국어의 날 행사, 성공적 개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지난 6월 9일(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에서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활동으로‘2020 외국어의 날 행사 (5월 27일 개최)’의 시상식이 성대히 치러졌다. ‘COVID-19 : Common and Ordinary Things : Values Ignored but Discovered 코로나가 남긴 것 : 무시되었던 일상의 가치를 발견하다!’는 테마를 가지고 치러진 외국어의 날 행사는 학생들의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각자의 흥미에 맞는 분야의 활동에 도전하여 학문으로서의 외국어능력 뿐만이 아니라 실질적인 용도의 외국어활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기획되었다. 베트남어 말하기의 날, K-pop Translation, Tongue Twister Challenge, Scrabble Board Game Challange, Vietnamese Typography 등의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무엇보다 학생 봉사도우미들의 주도하에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진정한 학생 중심의 외국어 축제’ 라는 찬사를 받았다. 특별이벤트로는 영어, 베트남어 관련 단어 퍼즐 및 퀴즈를 완성하여 제출하는 학생들에게 상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함께 즐기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그 결과 외국어의 날 행사에서는 베트남어 말하기의 날 본선 행사와 외국어 선택 분반활동 총 7개 부문에서 185명(중복수상 포함)의 학생들이 최우수, 우수, 그리고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신선호 교장은 “우리 학교 아이들이‘글로네이컬한 행복한 미래인재’로 자라기 위해 영어와 더불어 베트남어 역량을 키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언어는 삶을 더 밝게 비추는 창이기에 그 창을 더 크게 넓힐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에는 특별히 새롭게 구비된 최첨단 방송시설을 통해 말하기 대회가 전 학급에 최초로 실시간 생중계 되어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입체적인 행사였다. 이번 행사가 COVID-19 이후의 뉴노멀(New Normal)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큰 의미가 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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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1
  • 제16회 연변생태·된장문화축제 연길 민들레마을서
    [동포투데이] 제16회 연변생태문화축제 및 된장오덕문화절 행사가 6월 9일, 민들레마을(연길시 의란진 련화촌)에서 코로나19에 대비해 간소하게 치러졌다. 주최측에 따르면 코로나의 기세가 한풀 꺾이었다지만 방심은 금물, 이런 시점에서 된장축제는 시민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뿌리 깊은 발전의 생존터전을 꿈꾸면서 더 정답고 짙은 문화의 유전자를 사람들 가슴마다에 심어주기 위한 데 취지를 두었다. 천혜의 땅, 장백산 아래 조선족자치주 연변은 말 그대로 생태자원과 생태문화의 보물고다. 연변생태문화축제는 전국적으로 최초의 생태문화축제이고 전 세계 조선민족의 유일한 전통 된장 문화제기도 하다.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정신철 회장은 축사에서 “우리 민족의 전통음식 가운데 된장처럼 독특한 것이 없다”며 “전통된장의 오덕문화가 바로 된장의 정수이다. 더불어 우리 민족도 된장처럼 다민족과 다원적 문화속에 휩쓸려 있으면서도 자기만은 잃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사장은 축제의 열기가 가득 찼다. 34도의 고온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민들레마을에 모였다. 이번 행사는 연변생태문화협회에서 주최하고 연변된장술유한회사에서 후원했다. 주 : 오덕문화 ①원칙을 지켜 가지 고유의 맛을 잃지 않는 화이부동 고수본성의 단심문화②관용을 베풀어 상대의 맛을 인정해주는 구동존이 관대포용의 화심문화③ 화합을 도모하여 지나침을 억제시키는 동화렬성 화합공존의 선심문화④청렴함을 지향하여 잡맛을 제거하는 거성제유 청정렴결의 불심문화⑤절개를 지켜 변질함이 없는 항구불변 송백절개의 항심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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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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