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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spect for All” 2024 KIS 외국어의 날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5월 23일(목요일), 외국어의 날 ‘Foreign Language Day 2024’ (부제:Respect for All - Equality) 행사를 개최했다. 작년까지 분리되어 운영된 ‘영어의 날’과 ‘베트남어의 날’을 ‘외국어의 날’로 통합하여 개최한 이번 행사는 사람과 지구의 번영 및 자유와 보편적 평화를 위한 행동 계획으로 UN에서 수립한 17개의 SDGs(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중 ‘평등’을 주제로 삼았다. 7학년부터 12학년에 이르는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1~4교시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모든 학생이 참여해 영어실력을 겨룬 ‘Vocabulary Olympiad’와 ‘Essay Writing’를 포함해 다채로운 행사들로 채워졌다. 특별 부스 행사로 중등은 ‘English booth’ 5개와 ‘Vietnamese booth’ 5개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영어와 베트남어로 즐거운 체험을 하였고, 고등은 ‘베트남어 타이포그래피’, ‘English Poem Writing’, ‘Scrabble Challenge’, ‘베트남어 골든벨과 Pop Song’ 중 한 가지 선택활동에 참여하여 모든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평등의 중요성을 깨닫고 외국어를 통해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경험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전교생이 참여했던 ‘Vocabulary Olympiad’는 사전에 500단어 어휘 리스트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어휘 학습을 유도함으로써 학생들의 기본적인 어휘 실력과 단어 사용의 폭을 한층 더 향상시켜준 계기가 되었다. 또한 행사의 주제인 SDGs-Equality와 관련된 영화 ‘Wonder(중등)’와 ‘Green Book(고등)’을 보고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Essay Writing에서는 학생들이 ‘평등’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한 자신의 생각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줌으로써 KIS 학생들의 삶과 배움의 방향을 올바르게 잡아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외국어의 날 행사를 담당한 영어과 송선재, 베트남어과 김희은 교사는 “평소에는 바쁜 학교 일정과 수업으로 인해 외국어를 즐길 기회가 없었던 학생들에게 외국어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외국어를 공부해야 하는 과목으로 보기 전에 먼저 즐기며 배우는 언어로 접근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런 행사들이 교육과정 속에 함께 녹아 있는 것이야 말로 KIS의 진정한 힘이라고 생각한다"라는 말을 전했다. 선택형 부스 활동들(중등)과 선택형 분반대회(고등)는 흥미로우면서도 유익한 활동들로 채워졌다. ‘Haiku’ 부스에서는 중등 학생들이 정해진 주제 안에서 자유롭게 5-7-5 음절 형식으로 시를 창작하여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확인할 수 있었고, ‘Pictionary’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정해진 주제 안에서 창의적으로 대화하며 생각하는 힘을 길렀다. ‘Tongue Twister’ 부스에서는 시종일관 웃음이 터져 나왔고 ‘Balloon Sentence Race’ 부스에서는 풍선이 터지는 재미와 영어를 통해 답을 찾는 재미를 모두 만끽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Global Cooking’에서는 다양한 세계 먹거리들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시식하면서 즐거운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중등에는 ‘English Booth’뿐만 아니라 다양한 ‘Vietnamese Booth’들이 운영되었다. 먼저 ‘대나무 넘기 놀이’는 베트남의 전통 놀이로서 KIS 학생들이 베트남의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가 되었고, 바로 옆에 설치된 ‘포토부스’에서는 학생들이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함으로써 체험과 추억을 동시에 남기는 알찬 구성이 돋보였다. 신한정보관에서는 ‘열쇠고리 만들기’와 ‘논라 꾸미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베트남 전통 모자인 논라와 열쇠고리를 직접 만들어보며 ‘평등’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창의적인 예술품으로 표현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고등에서는 다양한 선택형 분반 대회를 개최하였는데, 그중 ‘베트남어 타이포그래피’에서는 학생들이 주제와 관련된 문장을 개성 넘치게 디자인하여 본인의 ‘논라’를 꾸미는 활동을 하였고 ‘English Poem Writing’에서는 학생들이 놀라운 문학적 감수성과 미술적 감각을 발휘한 영어 시화를 만들어 작품을 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Scrabble Challenge’에서는 보드게임을 통해 어휘력 향상에 도움을 주었고 ‘베트남어 골든벨과 Pop Song 콘테스트’에서는 학생들이 가온홀에 모여 퀴즈도 풀고 ‘Pop Song’ 공연을 관람하며 참가자들과 관람객 모두에게 배움과 재미를 동시에 안겨주었다. 이번 외국어의 날 행사를 통해 중등 전체 학생들이 영어와 베트남어에 더욱 큰 관심을 갖게 되었고, 특히 행사의 목표였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중 ‘평등’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볼 수 있었던 유의미한 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방과 후에도 남아 열심히 활동을 준비했던 약 60여 명의 봉사자들과 모든 외국어 교과 관련 교사들의 땀방울들이 학교의 교육목표이자 비전인 GloNaCal 인재 양성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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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 ‘인생을 멋지게’ 이인권 대표 북토크,,,“출세보단 성공을”
    [동포투데이] ‘인생을 멋지게 살자’를 주제로 한 ‘북토크’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 산다미아노에서 이인권 문화경영미디어컨설팅 대표(문화커뮤니케이터)를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Blissful Mind-삶을 레벨업 시키는 지혜’의 저자인 이 대표와 독자들의 소통 자리로 마련된 이날 북토크는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의 독서증진 및 건강 도모를 위한 포럼인 ‘산+책+자’가 주관했다. 이 대표는 시대가 변하는 환경에서 ‘참행복’과 ‘참성공’의 개념을 짚어보며 자신이 사회적·개인적으로 실천해 온 경험담을 풀어내 참석자들과 ‘라포르’(공감)를 형성했다. 이 대표는 먼저 우리 사회가 ‘출세주의’에 빠져 비교의식과 지나친 경쟁심으로 인해 만족과 행복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행복감을 가져다주는 참성공 가치가 사회의 기본값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세’는 화려하고 외면적이며 일과성이지만 ‘성공’은 소박하고 내면적이며 지속적인 것”이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어 “지금 한국 사회는 출세주의에 얽매여 있어 성공의 가치 정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사회가 권력, 돈, 명예를 갖춰야 출세라고 여기고, 또 그것을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치와 의미 있는 것을 실천하며 얻는 행복감’을 성공의 요소로 내세우며 “사회를 지배하는 출세 강박관념을 떨쳐버려야 인생의 ‘참행복’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서에서 ‘더없이 참된 행복감’을 의미하는 ‘블리스’(bliss·지복-至福)를 키워드로 제시했다. 물질적 욕구를 충족하는 것보다 정신적 가치가 충만한 것이 건강의 비법이며 ‘참행복’을 누리는 지름길이라고 역설했다. 그동안 이 대표는 ‘문화로 소통하는 사회’를 줄기차게 주장해 왔다. 또한 ‘출세’가 아닌 ‘성공’하는 가치가 중시돼야 국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다고 글이나 강연을 통해 널리 전파해 왔다. 이 대표는 언론사, 공공기관, 민간기업, 학계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면서 수십 년의 조직생활을 실무자부터 최고경영자(CEO)에 이르기까지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해왔다. 이로부터 터득한 지혜를 바탕으로 개인적 성공과 국가적 선진화를 주제로 10권이 넘게 저술했으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와 예원예술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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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3국 간 협력 새 계기 마련
    [동포투데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차례로 회담한 뒤 내일 3국 정상이 다시 모여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3국 정상이 함께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아직 양국 관계와 대외 환경에 불확실성이 많지만 3국 정상회담 재개는 “그 자체로 외부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상회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3국의 국제적 지위와 경제적 규모를 고려할 때 3국 협력의 재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23일 행사에 참석해 3국이 상호 투자 확대를 중요한 이슈로 고려할 것이며, 아시아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현재의 국제적·지역적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3국 상호 이익을 더 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안보전략상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동아시아에 있는 만큼 지역 내 안보 거버넌스 문제에 대처하는 데도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제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 속에서 한·중·일은 아시아의 중요 국가이자 동아시아의 3대 경제대국으로서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정식 시행으로 한중일은 사실상 긴밀한 쌍방 경제무역체제를 형성했으며 협상과 협력의 여지도 여전히 넓다. 이번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중·일 3국 정상은 내일 오전 다시 만나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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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 한·중·일 정상회의 선언문 초안...“무력 의한 현상 변경 반대”
    [동포투데이] 한·중·일은 26∼27일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3국 정상회담을 열고, 회의 후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언론이 공개한 초안 내용에 따르면 공동선언에는 북한 문제와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에 대한 반대”가 포함돼 있다. 중국은 위 문구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어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까다로운 지정학적인 논의를 건너뛰고 무역, 공급망, 인적교류 등 실질 협력 문제를 다룰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현재 3국이 마무리 작업 중인 선언문에는 "법치에 기반한 국제 질서 참여"를 확인하고 "힘이나 협박으로 일방적으로 현상을 바꾸려는 시도"에 반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 단계의 초안에 따르면 3국은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 가속화에 맞서 '동북아 평화와 안정 유지는 공동의 이익이자 책임'임을 강조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3국의 공동의 목표'임을 주장할 예정이다. 3국은 목표 달성을 위해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등의 즉각적인 해결을 구하기로 했다. 경제 무역 협력 분야에서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 가속화, 정례 장관급 회의 개최, 3국 간 무역 규모를 7,700억 달러에서 1조 달러로 확대한다는 내용도 공동선언문에 명시될 예정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4일 일본 매체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중·일 3국이 지역 평화 공영에 중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중·일 관계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기시다는 안보 및 역사적 인식에서 3국이 여러 차례 대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솔직한 논의로 각 분야에서 실무 협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 경제 질서와 관련해 기시다는 3국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실질적 조치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기시다는 또 3국 정상 간 회담이 정례화되기를 희망하며, 리창 중국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갖고 지도부급 대화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의향도 밝혔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를 유지하고, 역사에 남는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안정적인 중일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협력 협정이 체결되기를 기대했다. 카와이 다이스케 도쿄대 경제안보연구계획 부주임은 AFP통신에 "안보 분야에서는 실질적인 성과가 없을 것"이라며 "중국과의 대일 긴장 완화가 관건"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동아시아 군사정세 격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대만해 문제 등을 고려해 3국 정상은 경제·무역이나 지역재해 대응 등 3국 간 공감대가 형성될 의제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NHK 방송은 일본 관계자를 인용해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장관이 5월 말 싱가포르 샹그릴라포럼에서 신원식 한국 국방장관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측은 2018년 레이더 조사(照射)논란의 재발을 막고 사건 이후 중단된 양국의 군사 교류를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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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 중국군 동부전구,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훈련 실시...'대만독립' 경고
    [동포투데이] 5월 23일 7시 45분부터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대만해협, 대만 북부·남부·동부 및 진먼·마쭈·우추위·둥인도 주변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동부전구 대변인 리시(李西) 대령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 전장 부대를 동원해 대만섬 주변에서 ' '연합리검'(联合利剑·날카로운 검·United Sharp Sword)-2024A' 훈련을 실시했으며, 대만 섬 주변에서의 공중 전투 준비 태세 점검, 전장 통제권 장악, 주요 표적에 대한 정밀 공격, 섬 주변 순찰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리시 해군 대령은 이는 또한 '독립'을 추구하는 '대만 독립' 분리세력에 대한 강력한 징계(응징)이자 외부세력의 간섭과 도발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고 강조했다. 동부전구는 '연합리검-2024A' 훈련 지역 안내도를 배포한 데 이어 포스터 '해상킬러'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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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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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대통령 취임 3주년 연설…“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목표 ”
    [동포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3주년을 맞은 10일 특별연설을 통해 “지금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와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며 “우리의 목표는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방역시스템을 더욱 보강해 세계를 선도하는 확실한 ‘방역 1등 국가’가 되겠다”며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해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지역체계도 구축해 지역의 부족한 역량을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회가 동의한다면 보건복지부에 복수차관제를 도입하고 감염병 전문병원과 국립 감염병연구소 설립도 추진하겠다”며 국회의 신속한 협조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방역과 마찬가지로 경제위기 극복도 국민이 함께해 주신다면 성공할 수 있다”며 “남은 임기 동안 국민과 함께 국난 극복에 매진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위해 문 대통령 ▲선도형 경제를 통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개척 ▲고용보험 적용의 획기적 확대 및 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을 통한 고용안전망 확충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국판 뉴딜’ 추진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하는 연대·협력의 국제질서 선도 등 4대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고용안정망 확대와 관련해서는 “모든 취업자가 고용보험 혜택을 받는 ‘전국민 고용보험시대’의 기초를 놓겠다”며 “자영업자들에 대한 고용보험 적용도 사회적 합의를 통해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위기를 가장 빠르게 극복한 나라가 되겠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세계 속에 우뚝 서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 취임 3주년 특별연설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취임 3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3년, 촛불의 염원을 항상 가슴에 담고 국정을 운영했습니다. 공정과 정의, 혁신과 포용, 평화와 번영의 길을 걷고자 했습니다.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이었습니다. 어려울 때도 많았습니다. 그때마다 국민들께서 힘과 용기를 주셨습니다. 국민들께서 보내주신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에 한량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남은 2년, 더욱 단단한 각오로 국정에 임하겠습니다. 임기를 마치는 그 순간까지, 국민과 역사가 부여한 사명을 위해 무거운 책임감으로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는 지금, 전세계적인 격변의 한복판에 서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가 세상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세계 경제를 전례 없는 위기에 몰아넣고 있습니다. 각국의 경제사회 구조는 물론 국제질서까지 거대한 변화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습니다. 정면으로 부딪쳐 돌파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하늘은 스스로 행동하지 않는 자를 돕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비상한 각오와 용기로 위기를 돌파해 나가겠습니다. 나아가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기회는 찾는 자의 몫이고, 도전하는 자의 몫’이라고 했습니다. 국민과 함께 지혜롭게 길을 찾고 담대하게 도전하겠습니다. 지금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와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넘어서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입니다. 우리가 염원했던 새로운 대한민국입니다. 이미 우리는 방역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K방역은 세계의 표준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가적 위상과 국민적 자부심은 어느 때보다도 높아졌습니다. 방역당국과 의료진의 헌신,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 참여,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유감없이 발휘해준 국민의 힘입니다. 우리는 국민의 힘으로 방역전선을 견고히 사수했고,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이겨왔습니다. 국내 상황이 안정화 단계에 들어서며 방역과 일상이 공존하는 새로운 일상으로 전환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 것이 아닙니다. 이번 유흥시설 집단감염은, 비록 안정화 단계라고 하더라도, 사람이 밀집하는 밀폐된 공간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닙니다. 마지막까지 더욱 경계하며 방역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그렇다고 두려워 제자리에 멈춰설 이유는 없습니다. 우리가 방심하지만 않는다면, 우리의 방역체계는 바이러스 확산을 충분히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예기치 않은 집단감염이 발생한다 해도 우리는 신속히 대응할 방역·의료체계와 경험을 함께 갖추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2차 대유행에도 대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그때까지 일상 복귀를 마냥 늦출 수 없습니다. 방역이 경제의 출발점이지만, 방역이 먹고사는 문제까지 해결해 주지 않습니다. 정부는 장기전의 자세로 코로나19에 빈틈없이 대처하겠습니다. 국민들께서도 일상생활로 복귀하면서도 끝까지 방역수칙을 잘 지켜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방역과 일상이 함께하는 새로운 도전에 성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들께서 성숙한 역량을 다시 한 번 발휘해 주신다면, 일상으로의 전환도 세계의 모범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우리는 이미 우리의 방역과 보건의료체계가 세계 최고 수준임을 확인했습니다. 사스와 메르스 때의 경험을 살려 대응 체계를 발전시켜온 결과입니다. 방역시스템을 더욱 보강하여 세계를 선도하는 확실한 ‘방역 1등 국가’가 되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여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겠습니다.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지역체계도 구축하여 지역의 부족한 역량을 보완하겠습니다. 국회가 동의한다면 보건복지부에 복수차관제도 도입하고자 합니다. 감염병 전문병원과 국립 감염병연구소 설립도 추진하겠습니다. 공공보건의료 체계와 감염병 대응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하여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전문가들이 올해 가을 또는 겨울로 예상하는 2차 대유행에 대비하려면 매우 시급한 과제입니다. 국회의 신속한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문제는 경제입니다. 지금의 경제위기는 100년 전 대공황과 비교되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는 멈춰 섰습니다. 공장은 생산을 중단했고, 실직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국경이 봉쇄되고 교류가 차단되며, 글로벌 공급망이 붕괴되고 세계 교역은 급감하고 있습니다. 대공황 이후 최악의 마이너스 성장에 직면했습니다. 바닥이 어디인지, 끝이 언제인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우리 경제가 입는 피해도 실로 막심합니다. 4월 수출이 급감하면서 99개월 만에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관광·여행, 음식·숙박업에서 시작된 서비스업 위축이 제조업의 위기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비교적 튼튼했던 기간산업이나 주력 기업들마저도 어려움이 가중되며 긴급하게 자금 지원을 요청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고용 충격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실직의 공포는 영세자영업자, 비정규직, 일용직을 넘어 정규직과 중견기업, 대기업 종사자들까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경제 전시상황’입니다. 이 어려운 상황을 견디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는 경제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벼랑 끝에 선 국민의 손을 잡겠습니다. 국민의 삶과 일자리를 지키는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정부는 파격적이며 신속한 비상 처방으로 GDP의 10%가 넘는 245조 원을 기업 지원과 일자리 대책에 투입했습니다. 1, 2차 추경에 이어 3차 추경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있을 더한 충격에도 단단히 대비하겠습니다. 정부가 할 수 있는 자원과 정책을 총동원하겠습니다. 다른 나라들보다 빠른 코로나 사태의 안정과 새로운 일상으로의 전환을 경제 활력을 높이는 전기로 삼겠습니다. 소비 진작과 관광 회복의 시간표를 앞당기고, 투자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제조업이 활력을 되찾도록 지원을 강화하며, 위축된 지역경제를 부양하는 데에도 신속히 추진하겠습니다. 국민들께서도 경제의 주체로서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소비와 경제활동에 활발히 나서주시기 바랍니다. 방역과 마찬가지로 경제위기 극복도 국민이 함께해 주신다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위기 극복의 DNA를 가진 우리 국민을 믿습니다. 정부는 국민과 함께 경제위기 극복에서도 세계의 모범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코로나 이후의 세계 경제 질서는 결코 장미빛이 아닙니다. 우리는 바이러스 앞에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이 얼마나 취약한지 생생하게 보았습니다. 현실은 매우 엄중합니다. 각자도생의 자국중심주의가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세계 경제를 발전시켜온 세계화 속의 분업 질서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개방과 협력을 통해 성장해온 우리 경제에도 매우 중대한 도전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미래를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시간입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남은 임기 동안, 국민과 함께 국난 극복에 매진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길을 열어 나가겠습니다. 첫째, 선도형 경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개척하겠습니다. 우리는 ICT 분야에서 우수한 인프라와 세계 1위의 경쟁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바이오 분야의 경쟁력과 가능성도 확인되었습니다. 비대면 의료서비스와 온라인 교육, 온라인 거래, 방역과 바이오산업 등 포스트 코로나 산업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결합하여 디지털 경제를 선도해 나갈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혁신 벤처와 스타트업이 주력이 되어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강국’으로 대한민국을 도약시키겠습니다.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3대 신성장 산업을 더욱 강력히 육성하여 미래먹거리를 창출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투명한 생산기지가 되었습니다. 세계는 이제 값싼 인건비보다 혁신역량과 안심 투자처를 선호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에겐 절호의 기회입니다. 한국 기업의 유턴은 물론 해외의 첨단산업과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과감한 전략을 추진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이 ‘첨단산업의 세계공장’이 되어 세계의 산업지도를 바꾸겠습니다. 둘째, 고용보험 적용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시행하여 우리의 고용안전망 수준을 한 단계 높이겠습니다. 실직과 생계 위협으로부터 국민 모두의 삶을 지키겠습니다. 인류의 역사는 위기를 겪을 때, 복지를 확대하고 안전망을 강화해 왔습니다. 미국은 대공황을 거치며 사회보장제도의 근간을 마련하였고, 우리나라는 IMF 외환위기를 건너며 기초생활보장제도를 앞당겨 도입했습니다. 지금의 코로나 위기는 여전히 취약한 우리의 고용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구축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모든 취업자가 고용보험 혜택을 받는 ‘전국민 고용보험시대’의 기초를 놓겠습니다. 아직도 가입해 있지 않은 저임금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보험 가입을 조속히 추진하고, 특수고용노동자,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 예술인 등 고용보험 사각지대를 빠르게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자영업자들에 대한 고용보험 적용도 사회적 합의를 통해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고용안전망 확충은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위해서도 필요한 과제입니다. 법과 제도를 정비하여 고용보험 대상을 단계적으로 넓혀 나가겠습니다. 국회의 공감과 협조가 매우 중요합니다. 입법을 통해 뒷받침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또한, 한국형 실업부조 제도인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조속히 시행하겠습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저소득층, 청년, 영세 자영업자 등에 대해 직업 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며 구직촉진 수당 등 소득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고용보험이 1차 고용안전망이라면, 국민취업지원제도는 2차 고용안전망입니다. 취업을 준비하거나 장기 실직 상태의 국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고용안전망입니다. 경사노위 합의를 거쳐 국회에 이미 법이 제출되어 있습니다. 국회가 조속히 처리해 주시길 바랍니다. 셋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국판 뉴딜’을 국가프로젝트로 추진하겠습니다. 정부는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국민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미래 선점투자입니다. 5G 인프라 조기 구축과 데이터를 수집, 축적, 활용하는 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의료, 교육, 유통 등 비대면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도시와 산단, 도로와 교통망, 노후 SOC 등 국가기반시설에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하여 스마트화하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 사업도 적극 전개하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개인정보보호는 물론 의료와 교육의 공공성 확보라는 중요한 가치가 충분히 지켜질 수 있도록 조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정부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투자를 확대하고 민간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위기극복과 함께 선도형 경제로 전환하는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대담하고 창의적인 기획과 신속 과감한 집행으로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를 적극 만들어내겠습니다. 넷째,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하는 연대와 협력의 국제질서를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우리가 방역에서 보여준 개방, 투명, 민주의 원칙과 창의적 방식은 세계적 성공모델이 되었습니다.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만들어낸 것입니다. 봉사하고 기부하는 행동, 연대하고 협력하는 정신은 대한민국의 국격이 되고 국제적인 리더십의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호평은 우리의 외교 지평을 크게 넓혔습니다. 우리나라가 국제협력의 중심에 서게 되었고, G20, 아세안+3 등 다자무대에서도 대한민국의 위상이 몰라보게 높아졌습니다. 이 기회를 적극 살려 나가겠습니다. 성공적 방역에 기초하여, ‘인간안보(Human Security)’를 중심에 놓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제협력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오늘날의 안보는 전통적인 군사안보에서 재난, 질병, 환경문제 등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요인에 대처하는 ‘인간안보’로 확장되었습니다. 모든 국가가 연대와 협력으로 힘을 모아야 대처할 수 있습니다. 동북아와 아세안, 전세계가 연대와 협력으로 인간안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가도록 주도적 역할을 하겠습니다. 남과 북도 인간안보에 협력하여 하나의 생명공동체가 되고 평화공동체로 나아가길 희망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바이러스와 힘겨운 전쟁을 치르며 국민들은 대한민국을 재발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우리는 선진국’이라고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따르고 싶었던 나라들이 우리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표준이 되고 우리가 세계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대한민국의 위대함을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국민 스스로 만든 위대함입니다. 양보하고 배려했고, 연대하고 협력했습니다. 위기의 순간 더욱 강해졌습니다. 국민이 위대했습니다. 국민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위기는 끝나지 않았고, 더 큰 도전이 남아 있습니다. 정부는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겠습니다. 위기를 가장 빠르게 극복한 나라가 되겠습니다. 세계의 모범이 되고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가 되겠습니다.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세계 속에 우뚝 서겠습니다. 임기 마지막까지 위대한 국민과 함께 담대하게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5월 10일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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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0
  • 세 조선족 대학생의 빈곤해탈부축 이야기
    [동포투데이]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왕청현에 위치해 있는 로묘촌에는‘김성휘, 정문걸과 김명길 등 3명의 90후’ 명문대 졸업생이 있다. 이들은 모두 공청단연변조선족자치주 위원회에서 파견한 촌주재 간부이다. 로묘촌은 이 지난날의 극빈빈곤현에서 가장 편벽한 촌 가운데 하나였다. 촌의 청장년 노동력이 대다수 일하러 외지로 나가다보니 남은 노인들은 함께 합작사를 만들기도 힘들었다. “일부 빈곤호들은 몇 달 동안 수입이 없었다.” 김성휘는 갓 촌에 왔을 때의 상황을 떠올리며 이렇게 말했다. 촌의 면모를 개선하고 빈곤해탈부축산업을 기획했다… 하지만 세 조선족 젊은이 앞에 놓인 첫 번째 난제는 촌에서 통용되는 산동방언을 알아듣는 것이었다. 촌민들은 토박이말을 알아듣지도 못하고 졸업한지도 얼마 안 되는 그들을 ‘업신여겼는데’ “우리 집 애보다 어린데 촌에 와서 뭘 알겠는가?”라고 했다. 울퉁불퉁한 온돌에서 세 사람은 자주 잠을 이루지 못했다. 높은 학력으로 대도시에서 ‘잘 나갈 수’ 있었는데 빈곤촌에 와서 벽에 부딪칠 줄을 생각지 못한 것이었다. “제대로 빈곤해탈부축을 하려면 촌민들의 사상 사업을 잘해야 한다.” 대학생 3명은 빈곤호들을 위해 정원을 쓸어주고 장작을 패고 물건을 대신 구매해주면서 자신들을 촌의 집사로 만들었다. 촌의 빈곤해탈부축산업을 계획하면서 식용균 항목을 발전시키기로 확정한 후 김명길은 여러 지역을 뛰어다니면서 농업기술일군을 모셔다가 촌민들에게 재배지식을 보급했다. 촌민들을 크고 작은 일에 부딪칠 때마다 그들을 찾아 도움을 청했다. ‘직업을 잘못 선택했다’고 놀림 받던 김성휘는 절반 ‘토박이말 전문가’가 되였다. 2015년 말, 로묘촌의 빈곤발생률은 45.8%였는데 현재 서류카드작성 빈곤인구가 전부 빈곤에서 탈출했다. 정문걸이 촌주재사업을 마친 다음 김성휘, 김명길은 중점 ‘관심’ 대상이 되였다. 올해 4월, 왕청현이 정식으로 빈곤 모자를 벗은 후 촌민들이 가장 먼저 한 일은 경축행사가 아니라 두 ‘김 씨 젊은이’가 시내로 돌아가는 것을 걱정하는 것이었다. 빈곤탈출가구 정학민은 그들을 찾아 “가지 마오. 내가 촌주임을 찾아 호적도 만들어주고 색시도 찾아주겠소.”라고 말했다. 평소에 김성휘는 촌 입구의 다리에 서서 동서 양쪽의 신촌과 로촌을 비교하기를 좋아했는데 이는 그들이 분투한 흔적이었다. 로묘촌의 미래에 대해 그는 아직도 많은 계획이 있다고 하면서 식용균항목을 더 크게, 더 우수하게 만들고 고속도로휴게소가 설립된 후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었다.… 김성휘는 “청춘의 땀방울을 이 땅에 흘릴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지난해 중국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중앙은 '농촌 진흥 건공(建功)행동 전개에 관한 의견'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학생 당원 혹은 공청단원의 귀향을 장려해 최소 1만 명을 농촌 기층간부로 키운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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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0
  • 中 시진핑 주석 北 김정은 육성편지에 답장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평양 방문(2019.06.20)ⓒ신화통신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9일,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习近平)이 北 김정은 위원장한테 육성으로 답장 편지를 보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시진핑 주석은 답복 편지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위원장 동지의 열정적이고도 우호적인 구두편지를 받았습니다. 금년 2월 위원장 동지가 코로나 19 때문에 나한테 위문 편지를 보내 중국 측에 지지를 제공했습니다. 이는 위원장 동지 및 조선노동당과 조선정부 그리고 조선인민이 중국의 당과 정부 및 인민에 대한 심후한 우정을 충분히 표현이었고 피로서 맺어진 전통적인 중조친선의 공고함과 강대한 생명력에 대한 평가였습니다. 이에 대해 나는 심심한 감사의 뜻을 전함과 아울러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시진핑은 코로나 19 사태가 발생한 후 중공중앙의 견강한 영도와 각 방면의 유력한 지지 하에서, 간고하고도 극한의 노력으로 중국의 코로나 19의 예방 퇴치 사업은 중대한 전략적 성과를 거두었다고 지적하고 나서 우리 역시 조선의 코로나 19와의 <전쟁> 및 조선인민의 신체건강을 매우 관심하며 위원장 동지의 영도 하에 조선의 당과 인민들은 일련의 방역조치로 코로나 19의 예방 및 퇴치에서 적극적인 효과를 보고 있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시진핑은 또 중국 측은 코로나 19 예방 퇴치 사업에서 조선 측과 긴밀한 합작을 원하고 있으며 조선 측에서 수요하는 것에 대해 적시적으로 제공하고 지지할 것과 아울러 중조 쌍방과 국제사회의 공동노력으로 이번 코로나 19와의 전쟁은 기필코 최종적인 승리를 거둘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한편 지난 5월 7일, 김정은 위원장은 시진핑 주석한테 육성 편지를 보내 중국 당과 인민들이 전례 없는 코로나 19와의 전쟁에서 거대한 승리를 거두고 있는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 중국 당과 인민들은 성과를 부단히 확대하고 공고히 하면서 최종 승리를 이룩할 것이라 확신, 조중 양당 양국 정부의 친선관계가 날 따라 밀접해지고 건강하게 발전하기를 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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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0
  • 예비 며느리, 시아버지 돈 몰래 인출했다 '철창행'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연변조선족자치주 용정시공안국 용문파출소 형사수사대는 5시간 만에 은행카드 도난 사건을 성공적으로 해명했다고 현지 매체 연변일보가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오후, 용정시공안국 용문파출소는 관할 구역 내 노인 임 씨로부터 은행카드를 도난당해 5만5,900위안의 예금이 사라졌다는 신고전화를 받았다. 피해자 임 씨는 당일 오후, 그는 은행에서 보내온 문자메시지를 통해 누군가 두 차례에 걸쳐 그의 은행카드로부터 5만5,900위안을 인출, 카드 안에는 겨우 90위안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 그가 은행에 확인해보니 인출자가 뜻밖에도 아들의 여자 친구 조 씨였다. 임 씨는 즉시 조 씨와 전화 연락을 취했지만 전화는 이미 끊긴 상태였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즉시 조사에 착수하고 혐의자 조 씨의 은신처를 파악한 뒤 당일 저녁 8시에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혐의자 조 씨는 임 씨의 아들과 연인사이로 지난해 12월 해외에서 귀국한 뒤 줄곧 임씨의 집에 거주했다. 그동안 임씨는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아들에게 여러 차례 은행에 가서 돈을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조 씨는 남자친구가 은행에서 돈을 인출할 때 몰래 비밀번호를 적어두었다. 경찰 조사에서 조 씨는 4월 10일 오후, 남자친구와 임 씨가 모두 집에 없는 틈을 타서 임씨의 침대 옆에 둔 은행카드를 몰래 가져가 친구와 함께 은행에 들러 돈을 찾은 뒤 옷 한 벌을 사고, 식당에 가서 친구와 밥을 먹었다고 진술했다. 조 씨는 현재 형사 구류(拘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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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0
  • 국내외 주문 쇄도, 연변 방역물자 생산에 박차
    [동포투데이] 코로나 19가 발생한 이래 연변조선족자치주 화룡시의 방역물자 생산기업들에서는 국내외의 주문이 눈송이처럼 날아드는 데 대비해 전력을 다하여 방역물자를 불철주야 제작, 납품하여 전염병 예방통제에 조력했다. 사진은 노동자가 화룡시쌍호(双昊)고신기술유한회사 의료용 격리안대 생산직장에서 생산한 렌즈에 하자가 있는 지를 검사하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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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9
  • 87년 전 한 독일비행사 촬영한 생태 중국을 보면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올 들어 코로나 19 때문에 일절 다른 취미를 다 버리고 있다가 요즘 코로나 19 사태도 한풀 꺾이고 또 시간적 여유도 있어 두루두루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 지금으로부터 87년 전인 1933년 독일 비행사 카스텔이 중국에 와서 카메라로 중국의 원 생태풍경의 이모저모를 찍은 사진들이 눈길을 끌었다. 고층 빌딩들이 숲처럼 일떠서고 콘크리트에 포위되어 깔끔하게 정리된 오늘의 현대 문명의 도시에 비해 독일 비행사 카스텔이 찍은 중국의 면모는 초라하기 그지 없다. 하지만 그가 찍은 촬영 작품들을 보노라니 어쩐지 나 자신이 모순된 심태라고 고백하지 않을 수 없는 것 같다. 그제 날의 가난했던 시골생활을 생각하기만 해도 지긋지긋하다가 그것이 가끔씩은 그리워지는 모순된 심태라고 할까? 아니면 화려하게 살면서도 겉치레와 <비단보에 싼 개똥> 같이 요즘 사람들의 인정세태에 실망해서일까? 그러면서도 그젯 날의 그 생활로 되돌아가라면 그건 죽을 것만큼 싫어지는 나의 모순된 심태이다. 자, 그럼 이 얘기는 그만 하고 바로 87년 전 독일 비행사 카스터얼이 촬영했다는 중국의 생태모습을 담은 사진이나 보자. 우선 독일 비행사 카스텔은 1905년 한 귀족가정에서 태어났으며 어릴 때부터 중국에 대해 남다른 흥취를 가졌다. 1930년 그는 한 항공회사의 비행 조종사로 되었으며 3년 뒤 중국으로 파견되어 어릴 때의 자기의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 아래에 소개되는 카스텔이 찍은 사진- 과연 1930연대의 중국 모습은 어떠했을까? 1933년 카스텔이 촬영한 황토고원이다. 이는 카스텔이 카메라와 비행기를 가장 완미하게 결합한 촬영 작품이며 뛰어난 비행기 촬영 감각을 보여준 사진이다. 한편 그는 중국의 명승풍경을 잘 찍은 외 또한 전문 1930연대의 지각변동을 찍은 사진도 적지 않았다. 이는 카스텔이 촬영한 북경 고궁의 태화전(太和殿)이다. 이 사진은 지면과 50미터가 높은 고공에서 찍은 것으로 아주 완미하게 태화전의 면모를 담았다. 당시는 말대 황제 부의가 자금성을 떠난 지 9년이 되는 해로서 바닥에 적지 않은 잡초가 자라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이 사진은 1933년 카스텔이 촬영한 북경의 환구단(圜丘坛)이다. 이 사진은 지면에서 약 100미터가 되는 고공에서 촬영한 것이다. 환구단은 천단(天坛)의 남쪽에 위치, 봉건시기 제왕이 햇빛 아래에서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 이 사진은 홍수가 휩쓸고 지나간 하남성 언성(郾城)의 모습으로 대부분 건물들이 홍수에 훼손되었음을 볼 수가 있다. 그리고 사진 오른쪽에 한 갈래의 검은 색으로 된 선이 보인다. 그 선이 바로 정주-낙양 철도이다. 이는 당시 하남 성 정주 지구에서 사화활동(社火活动-집단적 명절놀이의 일종)를 하는 장면이다. 사람들은 춤추고 노래하면서 새로운 한 해의 도래를 경축하고 있다. 사진으로 보이는 것은 사천의 제전(계단식으로 만든 논)이다. 당지에서는 논을 지형에 맞게 만들었으며 한 계단, 한 계단씩 올라가고 있는 모습이 멀리서 보면 진짜 오르내리는 건물의 계단을 방불케 하고 있다. 항일전쟁 시기, 사천은 중국의 대 후방이었다. 당시 수백만 명에 달하는 사천적 군인들은 고향을 떠나 항일전에 투신하면서 항일구국의 장엄한 서사시를 엮었었다. 사진은 1930연대의 옛 상해 모습이다. 당시 상해는 중국의 제1의 대도시이었으며 이 사진은 약 2500의 고공에서 촬영한 것이다. 사진이 보여주다 싶이 당시의 옛 상해는 번화한 대도시로서 도시 가운데로는 거대한 강ㅡ 황포강이 흐르고 그 양안으로는 호화건물들이 들어앉아 있었다. 사진은 1933년 광서성 의 한 작은 마을이다. 광서의 산은 아름답기 그지 없다. 사진을 통해 알 수 있듯이 광서의 계림(桂林)은 아름답기를 유명하여 <계림산수 갑천하(桂林山水甲天下)>란 이름까지 갖게 되었다. 위에서 언급하다 싶이 카스텔이 촬영한 사진들을 보면 지금의 사진처럼 칼라가 아니고 흑백이다 보니 그닥 화려하지 못하다. 말 그대로 그냥 중국의 생태를 그대로 복사해 낸 것처럼 원 모습 그대로이다. 하지만 나는 이 사진들은 아름답다고 말하고 싶다. 여기서 화려하다는 것과 아름답다는 것은 조금, 아주 조금은 다른 뜻을 나타내고 있는 것 같다. 화려하다는 것이 겉치레와 꾸밈의 과시라면 아름다움이란 원 모양 그대로인 소박이란 그 자체라는데서 더욱 그렇다는 생각이다. 워낙 이 글은 번역만 해서 기사화 하는 것에 그치려고 했으나 다시 생각하고 원 기사에 기자의 생각을 좀 보태여 잡문 비슷한 글로 만들었다. 시체적인 말로라면 뭔가 좀 시도해 본 것이다. 그냥 1930연대 독일 비행사 카스텔이 촬영한 사진을 보여주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사진들을 지금 다시 보면서 느낀 점들을 나열한 것이다. 완벽하지 못하다. 부족한 것이 많다. 한편 2015년 주중 독일대사관에서 <중국을 날아예다(飞越中国)>란 제목으로 된 도편 전시회를 개최, 전시회에 선보인 카스텔의 촬영 작품은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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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9
  • 中 창장 유역서 첫 천톤 급 전동화물선 시험운항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8일 11시, 중국 창장(长江) 유역에서의 첫 전동화물선 <중천전운 001(天电运001)>호가 장수 창저우(江苏常州)에서 시험운항에 성공하였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 전동화물선은 리튬 배터리(锂电池)와 슈퍼축전기로 <이중> 시동이 가능한 선박으로 전기 용량은 1458킬로와트에 달하는바 4대의 전동자동차의 전기용량과 맞먹고 2.5시간 충전하면 50킬로미터를 항행할 수 있게 된다. 리야우훙(李瑶虹) 중국 국가전력망 장수전력(江苏电力) 영업부 부장에 따르면 천톤 급 순 전동운수선박의 성공적 시험운항은 내륙하 수로운수 선박(内河水路运输散货船)에 대한 일대 기술혁신으로 향후 회사는 화물선의 <기름원료를 전력으로 바꾸기(油改电)> 사업을 계속 추진할 것으로 이렇게 되면 선박의 오염물 배출량을 줄이고 창장의 환경보호에도 유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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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9
  • WHO 단결하여 코로나 19 항격할 것을 호소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제네바에서 신화통신이 전하는데 따르면 8일 세계위생조직(WHO)은 전 세계에서 천연두(天花) 퇴치 40주년을 맞으면서 각 국은 일심단결하여 공동으로 코로나 19에 항격할 것을 호소하였다. 세계위생조직 사무총장 탄데세(Tedros)는 이 날 있은 영상 보도브리핑에서 40년 전의 오늘 즉 1980년 5월 8일, 세계위생대회에서는 전 지구적 범위 내에서 천연두를 소멸했다고 정식으로 선포했다고 언급하고 나서 백신은 천연두를 소멸함에 있어서 아주 중요했지만 단지 백신에 의거해서만이 아니고 결정적인 인소는 전 지구적 단결이 천연두를 소멸할 수 있게 했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또 인류가 천연두를 전승한 역사는 각 국이 단결하여 공동으로 대응하기만 하면 이번의 코로나 19도 능히 전승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코로나 19는 천연두와 마찬가지로 세계의 공공위생에 대한 <과건적인 도전>이며 또한 도전이기도 하다. 하지만 동시에 그것은 세계로 하여금 전 지구의 건강상황을 개변할 수 있는 기회로 되고 있으며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더욱 건강하고 더욱 안전하며 더욱 공정한 세계를 건립하려는 세계 위생조직의 최초의 꿈ㅡ 전민건강을 이루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브리핑에서 탄데세는 세계가 단결하여 천연두를 소멸한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유엔 우정관리국과 세계 위생조직은 공동으로 기념우표를 발행하게 된다고 선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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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9
  • 런던대학 연구팀, 코로나19 작년 말 전파 가능성 제기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일전 영국 런던대학교가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 19가 지난해 말 이미 전 지구적으로 전파되기 시작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8일 중국의 인민망이 보도했다. 이 대학교에서는 수석학자가 인솔하는 연구팀을 구성해 갖고 전 세계의 코로나 19 감염자들한테서 7500개 바이러스 유전자 그룹의 데이터를 분석 연구, 연구일꾼들은 바이러스 유전자 그룹 중 198개의 바이러스가 반복적으로 변이를 일으킨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를 통하여 바이러스가 인간 군체 중에서 어떻게 연변(演变)하고 아울러 점차적으로 인간 군체 내에 자리를 잡는가를 탐구하였다. 이 과정에서 연구팀은 이 코로나 19와 공유하고 있는 동일한 원종이 2019년 말에 나타났다는 것을 발견하였고 밝혔다. 런던대학교에 따르면 이 연구 성과는 코로나 19의 조기단계 바이러스 전파 경로에 대해 선색을 제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백신과 약물을 개발하는 연구에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었다. 연구일꾼들은 이런 바이러스의 변이된 분포가 부동하고 바이러스의 유전자 그룹 중 일부는 큰 변이가 없기에 백신과 약물의 연구 및 개발에 아주 좋은 표적이 되고 있다고 표했다. 한편 이 보고서의 주요 작자이며 런던대학 교수인 프랑수아 발루는 바이러스와의 대항 중 주요한 도전은 곧 바이러스가 일단 변이되기만 하면 백신 혹은 약물도 더 이상 효과가 없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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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0-05-08
  • 中 초대형 쉴드머신 모스크바서 선보여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모스크바에서의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5일, 중국에서 자체로 연구제작한 초대형 쉴드머신(굴착기) <승리호>가 러시아 모스크바의 지하철 공사장에서 선보이었다. 당일 오전, 둔중한 기계의 동음과 함께 직경이 10.88미터에 달하는 <승리호>가 모스크바의 시구역에 나타났다. 이 대 직경 쉴드머신은중국철도 주식유한회사에서 자주적으로 연구제작한 것으로서 이번에 모스크바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것만이 아니라 전반 유럽에서 처음으로 선 보이면서 사용에 투입된 것으로 된다. 이 날 중국철도 건설유한회사 모스크바 지하철 제3 환승 환선(换乘环线) 동단의 작업장에 이 초대형 쉴드머신이나타나 정식으로 굴착작업에 나섰다. 이 항목은 2개의 구역으로 나뉘며 그 총 길이는 2.947킬로미터에 달했다. <승리호> 초대형 쉴드머신의 총 중량은 1700톤으로 중국철도 건설유한회사에서 처음으로 연구제작한 것이다. <승리호>는 2019년 6월에 총 조립단계에 들어가 9월에 완공되어 중국 상하이에서 선박에 실려 수에즈 운하를 경과해 북쪽으로 항행, 48개의 주야를 거쳐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 그 뒤 각각 수상운수 및 육지 운송으로 지난해 12월 말에 모스크바에 도착했으며 목전 모스크바 지하철 제 3 환승환선 동단의 현장에 투입되었던 것이다. 모스크바 지하철 제3 환승환선 동단의 건설은 중국철도 주식 유한회사가 2019년 2월에 따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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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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