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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3국 간 협력 새 계기 마련
    [동포투데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차례로 회담한 뒤 내일 3국 정상이 다시 모여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3국 정상이 함께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아직 양국 관계와 대외 환경에 불확실성이 많지만 3국 정상회담 재개는 “그 자체로 외부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상회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3국의 국제적 지위와 경제적 규모를 고려할 때 3국 협력의 재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23일 행사에 참석해 3국이 상호 투자 확대를 중요한 이슈로 고려할 것이며, 아시아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현재의 국제적·지역적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3국 상호 이익을 더 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안보전략상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동아시아에 있는 만큼 지역 내 안보 거버넌스 문제에 대처하는 데도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제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 속에서 한·중·일은 아시아의 중요 국가이자 동아시아의 3대 경제대국으로서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정식 시행으로 한중일은 사실상 긴밀한 쌍방 경제무역체제를 형성했으며 협상과 협력의 여지도 여전히 넓다. 이번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중·일 3국 정상은 내일 오전 다시 만나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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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 한·중·일 정상회의 선언문 초안...“무력 의한 현상 변경 반대”
    [동포투데이] 한·중·일은 26∼27일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3국 정상회담을 열고, 회의 후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언론이 공개한 초안 내용에 따르면 공동선언에는 북한 문제와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에 대한 반대”가 포함돼 있다. 중국은 위 문구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어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까다로운 지정학적인 논의를 건너뛰고 무역, 공급망, 인적교류 등 실질 협력 문제를 다룰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현재 3국이 마무리 작업 중인 선언문에는 "법치에 기반한 국제 질서 참여"를 확인하고 "힘이나 협박으로 일방적으로 현상을 바꾸려는 시도"에 반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 단계의 초안에 따르면 3국은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 가속화에 맞서 '동북아 평화와 안정 유지는 공동의 이익이자 책임'임을 강조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3국의 공동의 목표'임을 주장할 예정이다. 3국은 목표 달성을 위해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등의 즉각적인 해결을 구하기로 했다. 경제 무역 협력 분야에서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 가속화, 정례 장관급 회의 개최, 3국 간 무역 규모를 7,700억 달러에서 1조 달러로 확대한다는 내용도 공동선언문에 명시될 예정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4일 일본 매체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중·일 3국이 지역 평화 공영에 중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중·일 관계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기시다는 안보 및 역사적 인식에서 3국이 여러 차례 대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솔직한 논의로 각 분야에서 실무 협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 경제 질서와 관련해 기시다는 3국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실질적 조치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기시다는 또 3국 정상 간 회담이 정례화되기를 희망하며, 리창 중국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갖고 지도부급 대화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의향도 밝혔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를 유지하고, 역사에 남는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안정적인 중일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협력 협정이 체결되기를 기대했다. 카와이 다이스케 도쿄대 경제안보연구계획 부주임은 AFP통신에 "안보 분야에서는 실질적인 성과가 없을 것"이라며 "중국과의 대일 긴장 완화가 관건"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동아시아 군사정세 격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대만해 문제 등을 고려해 3국 정상은 경제·무역이나 지역재해 대응 등 3국 간 공감대가 형성될 의제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NHK 방송은 일본 관계자를 인용해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장관이 5월 말 싱가포르 샹그릴라포럼에서 신원식 한국 국방장관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측은 2018년 레이더 조사(照射)논란의 재발을 막고 사건 이후 중단된 양국의 군사 교류를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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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 중국군 동부전구,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훈련 실시...'대만독립' 경고
    [동포투데이] 5월 23일 7시 45분부터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대만해협, 대만 북부·남부·동부 및 진먼·마쭈·우추위·둥인도 주변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동부전구 대변인 리시(李西) 대령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 전장 부대를 동원해 대만섬 주변에서 ' '연합리검'(联合利剑·날카로운 검·United Sharp Sword)-2024A' 훈련을 실시했으며, 대만 섬 주변에서의 공중 전투 준비 태세 점검, 전장 통제권 장악, 주요 표적에 대한 정밀 공격, 섬 주변 순찰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리시 해군 대령은 이는 또한 '독립'을 추구하는 '대만 독립' 분리세력에 대한 강력한 징계(응징)이자 외부세력의 간섭과 도발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고 강조했다. 동부전구는 '연합리검-2024A' 훈련 지역 안내도를 배포한 데 이어 포스터 '해상킬러'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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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 美 하원 외교위원장, 대만 방문 예정... 中, 후과는 美책임져야
    [동포투데이] 미국 언론은 마이클 맥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 대만 지도자 취임 후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외교부는 23일 오후 미국 측에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미국과 대만 간의 공식 교류를 중단할 것을 요청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그 결과는 전적으로 미국 측의 책임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VOA는 마이클 맥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 16일 인터뷰에서 오는 20일 라이칭더 대만 총통과 샤오메이친 부총통 취임식 이후 초당적 의회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줄곧 미국과 대만 간 어떠한 형태의 공식 교류에도 단호히 반대해 왔으며 미국이 어떤 방식 구실로든 대만 문제에 간섭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하원의원의 대만 방문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3개 공동성명에 대한 심각한 위반이며,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고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왕 대변인은 또 중국은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3개 공동성명을 준수하고, 의원들의 대만 방문을 자제하고, 미국과 대만 간의 공식 교류를 중단하고, 대만 해협에서 긴장을 조성하지 말고, 미국이 '대만 지역'과 문화, 상업 및 기타 비공식 관계를 유지하고 실질적인 조치를 통해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서약 이행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측이 자기 방식대로만 고집한다면 그로 인한 결과는 전적으로 미국 측의 책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라이칭더 대만 신임 총통이 취임한 지 사흘째 되는 날인 당일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3일 오전 7시 45분(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대만해협과 대만 북부, 남부, 동부 및 진먼다오, 마쭈다오, 우추다오, 둥인다오 등에서 육·해·공·로켓군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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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 이란 라이시 대통령 장례식 엄수... 68개국 대표 참석
    [동포투데이] 고(故)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장례식이 22일(현지시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주재로 거행됐으며,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란 정부는 22일 수도 테헤란에서 라이시 대통령과 압돌라히안 외무장관, 그리고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6명의 장례식을 거행했다. 하메네이는 테헤란 대학에서 수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도를 주재했다. 고인의 관은 이란 국기로 덮였으며, 모크베르 이란 대통령 권한대행은 영결식에서 눈물을 흘렸다. 관은 트레일러에 실려 테헤란 시내를 지나 라이시가 생전에 연설을 했던 아자디 광장으로 이동했다. 이란 관영 통신사 IRNA에 따르면 장례식에는 장궈칭 중국 국무원 부총리,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터키 부통령 겸 외무장관, 인도 부총리, 러시아 두마 의장, 이라크 총리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대표 등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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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3

실시간 뉴스홈 기사

  • 中, 사회보장카드 소지자 연 13억명 초과
    [동포투데이] 현재 중국의 사회보장카드 소지자가 13억명을 초과해 총 인구의 93%이상을 커버하고 있다. 중국의 사회보장카드는 2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전국의 첫 사회보장 카드는 1999년 12월 22일 상해에서 발급되었다. 지난 20년간 사회보장카드는 부단히 발전해 이미 정부민생 서비스의 중요한 담체와 인프라가 되어 현재 100여가지 기능이 가능하다. 2018년에 중국의 인력자원사회보장부는 첫 전자사회보장카드를 발급했다. 전자사회보장카드는 사회보장 실물카드와 1대 1로 대응되고 연결되며 온라인 업무처리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현재 98%이상의 지구급시들이 사회보장카드로 병원결제가 가능하며 80%이상의 지구급시들이 사회보장카드로 양로금을 지급받고 60%이상의 지구급시 주민들이 사회보장금으로 실업보험금, 출산보조금 등을 지급받고 있다. 또한 일부 지방에서는 사회보장카드로 공원이나 박물관,도서관에 갈수 있으며 버스에 탑승할 수 도 있어 사회보장카드가 날로 주민들의 일상과 긴밀히 연관되는 민생카드가 되고 있다. 중국은 2025년까지 사회보장카드를 100% 보급하고 전자사회보장카드를 보편화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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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31
  • 중국 과학자, 초경량·초탄력성 신소재 개발…‘얼음과 불 시험’에도 끄떡없어
    [동포투데이]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과학기술대학 위수훙(俞書宏) 원사 연구팀과 량하이웨이(梁海偉) 교수 연구팀이 초경량 신소재를 개발했다. 200만 번 압축해도 초탄력성이 변형되지 않고, 영하 100도 이하-섭씨 500도의 ‘얼음과 불 시험’도 견뎌낼 수 있는 이 신소재는 세계 동종 소재 중 성능 선두이며, 중요한 응용 전망을 가지고 있다. 이번 성과는 신소재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인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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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31
  • 건국대, 2020 정시 경쟁률 7.04대 1 기록
    [동포투데이] 건국대학교는 31일 2020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1226명 모집에 8637명이 지원, 평균 7.0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정시모집 경쟁률은 7.66대1이었다. 전형별로는 일반학생전형 ‘가’군 503명 모집에 3664명이 지원, 6.09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나’군에서는 591명 모집에 3675명이 원서를 내 6.2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군은 119명 모집에 1782명이 지원, 14.9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일반학생전형의 평균 경쟁률은 1213명 모집에 9121명이 지원, 7.48대1을 보였다. 지난해 일반학생전형의 평균 경쟁률은 7.62대1이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다’군 문과대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로 32.63대1을 기록했으며, 이어 ‘가’군 예술디자인대학 영상영화학과-기초디자인 19.57대 1, ‘다’군 KU융합과학기술원 의생명공학과 18대1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가’군에서 수능(기초생활및차상위)은 11대 1, 수능(농어촌학생)은 9대1, ‘나’군에서 수능(기초생활및차상위)은 8대 1, 수능(특성화고교졸업자)은 9대 1, 특성화고교를 졸업하고 산업체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다’군 학생부종합(특성화고졸재직자)은 8.43대 1을 나타냈다. 실기고사는 모집단위별로 1월 8~22일 진행되며 최초합격자는 2월 4일(화)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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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31
  • 서울시, 21곳 산‧공원에서 해맞이 행사…일출예상시간 07시46분
    [동포투데이]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동해·서해로 멀리 떠나지 않고 가까운 서울시내 산과 공원에서 온가족이 해돋이를 보며 건강과 소망을 기원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와 각 자치구는 안산, 용왕산 등 ‘도심 속 산’부터 아차산, 북한산 등 ‘서울 외곽을 둘러싼 산’과 ‘도심 속 공원’ 등에서 멋진 일출을 볼 수 있도록 ‘2020년 경자년(庚子年) 해맞이 행사’를 서울시내 산과 공원에서 일제히 연다고 29일(일) 밝혔다.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일출 명소는 ▴도심 속 산 7곳(안산, 응봉산, 배봉산, 개운산, 용왕산, 삼성산, 남산), ▴서울 외곽을 둘러싼 산 10곳(개화산, 봉산,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용마산, 아차산, 일자산, 우면산, 매봉산), ▴시내 공원 4곳(청운공원, 하늘공원, 올림픽공원, 한강공원) 등 20곳이다. 또한 각 자치구에서 진행하는 새해 해맞이 행사는 풍물공연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희망풍선 날리기’, ‘가훈 써주기’, ‘해오름 함성‘, ‘떡국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 새해 서울의 일출 예정 시각은 오전 7시 46분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신년 해돋이를 보러 멀리 떠나지 말고, 서울시내 산과 공원에서 일출 관람을 하고 각 자치구별로 준비한 해맞이 행사를 즐기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하며, “2020 경자년 새해에 떠오르는 붉은 태양을 바라보며 시민 각자 걱정과 근심은 떨쳐 보내고 새다짐을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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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31
  • "내정 간섭하지 마라" 中 외교부 美 언론 반박
    [동포투데이] 겅솽(耿爽)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근일 발표한 신장(新疆)과 시장(西藏) 관련 발언은 순전한 날조와 모욕”이라며 “미국은 타국 내정간섭 그만 하고 자기 일에 신경 쓰길 권고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 기자가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29일 트위터에 시장과 신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중공의 진압운동은 대테러 진압작전이 아니라 본국 공민의 신앙과 문화를 없애려는 의도가 도사리고 있다고 말했고 같은 날 미국 국무부가 또한 유사한 내용을 발표했는데 중국은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질문했다. 겅 대변인은 미국의 이같은 발언은 날조이자 모욕으로 사실에 완전히 부합하지 않고 동기가 매우 불순하다며 중국은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겅 대변인은 “현재 신장 경제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사회는 조화롭고 안정적이며 민생은 부단히 개선되고 있고 문화도 유례없는 번영을 맞이하고 있으며 종교활동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신장위그르족자치구의 위구르족 인구는 1165만명으로 늘어 자치구 전체인구의 46.8%에 달한다. 신장 이슬람교사원은 2만4천여개에 달해 530명의 무슬림신도가 하나의 이슬람사원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겅 대변인은 “시장은 평화 해방된 지 60여년간 비약적 경제발전, 사회의 조화와 안정, 문화전통의 보호와 발양을 이뤘다. 장족언어는 중국에서 첫번째 국제표준을 가진 소수민족 문자이다. 시장은 현재 1700여개의 종교활동장소가 있고 주지승은 약 4만6천여명에 달한다. 매년 라싸를 찾는 예불(禮佛) 신자들이 백만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미국이 이같은 사실을 망각하고 자꾸 거짓을 일삼는다면 결국 자신에게 도덕적 적자, 신용상의 적자, 이미지상의 적자를 남길 것이다. 중국 신장과 시장지역이 정치 안정, 경제 성장, 민족 단결, 사회 통합을 이룬 것은 미국의 흑색선전에 대한 가장 유력한 반격”이라고 덧붙였다. 겅 대변인은 AP통신과 USA투데이, 미국노스이스트(Northeast)대학이 공동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미국에서 사망자가 4명 이상인 대규모 살육사건이 41건 발생했고 그 중 33건이 대규모 총기 난사사건으로 총 211명이 숨졌으며 1970년대 이후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고 지적했다. 또한 2019년 한 해 동안 미국에서 총기 관련 사건으로 1만4800명이 목숨을 잃었고 특히 학교와 공공장소에서의 총기난사 사건 등 대규모 폭력사태가 빈발하면서 미국 일반시민들은 오랫동안 총기 폭력에 대한 공포 속에 노출되어 왔다고 말했다. “우리는 미국이 타국에 대한 내정간섭은 그만 하고 자신의 일에 더욱 신경 쓰며 오랫동안 존재해 왔던 고질병을 고치는 데 더욱 집중하길 바라고 적어도 본국 국민이 공포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길 권고한다. 여기서 한가지 상기시켜 드릴 말씀이 있다. 손을 너무 멀리 뻗으면 허리를 다치게 마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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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31
  • 김정은, 로동당 7기 5중전회서 당의 리더십 제고 주문
    [동포투데이] 30일, 김정은 조선로동당 위원장이 조선로동당 7기 5중전회에서 연설을 발표해 끊임없이 당의 리더십을 제고하고 간부의 역할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31일 조선로동당 제7기 제5차 전원회의가 30일 3일째 회의를 진행했으며 김정은 위원장이 계속 전원회의에서 보고를 했다고 전했다. 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당을 조직 사상적으로 더욱 강화하고 혁명의 참모부로서의 당의 리더십을 제고하고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전투적인 당으로 공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당원간부들이 당의 령도 사상을 철저히 관철하며 높은 리상과 포부를 품고 인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복무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도는 김정은 위원장이 전원회의에서 7시간동안 노동당 중앙위원회 사업상황, 국가건설, 경제발전, 무력건설과 관련된 보고를 했다고 전했다. 28일 평양에서 개막한 조선로동당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의 의제는 현 정세 하에 조선로동당과 국가가 당면한 투쟁방향과 조선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적 문제들을 토론하는 것이다. (사진 :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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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31
  • 2019년 중국 10대 ‘꼴불견’ 건축물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일전 진행된 제10기 중국 <꼴불견 건축물(丑陋建筑)> 평가회의에서 2019년 중국의 10대 <꼴불견> 건축물이 선정되었고 30일 소후망이 전해왔다. 중국의 10대 꼴불견 건축물 선정활동은 이미 10년 전부터 해마다 봄과 가을에 진행, 취지는 건축물의 아름다움과 <꼴불견>에 대한 사람들의 사유를 촉발하고 건설업자들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려는데 있었다. 2010년 이 활동을 가동할 당시 건축물이 조잡하고 제멋대로 설계하고 시공 또한 거칠어서 보는 이들의 시각을 흐리게 하고 있다. 그리고 맹목적인 경제개발의 개념은 자연과 환경을 엄중하게 파괴하고 있으며 대중과 언론의 부정적인 목청도 높았었다. 하긴 최근연간 중국에서 건축업이 비교적 건전하게 발전하면서 <꼴불견> 건축물이 점점 감소하고 있는 상황으로 건축물의 외관과 내관 및 질의 여하에 대한 대중들의 요구도 질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네티즌들에 따르면 현재 여전히 적지 않은 <꼴불견> 건축물들이 일떠서면서 우리의 눈을 찌푸리게 한다. 아래의 건축물들은 올해 선정된 중국의 10대 <꼴불견> 건축물이다. 1. 충칭라이푸스 광장(福士广场) 충칭의 역사명맥을 야만스럽게 유린하고 산악(山城) 도시의 환경을 조폭하게 파괴하였다. 2. 구이저우(贵州) 최초의 수자원 센터: 농촌의 문화경관 조성, 지역의 역사적 상징 남용 또한 자연환경 심각하게 파괴하였다. 3. 닝샤(宁夏)국제회의 센터: 현지 문화의 이미지를 재현하기 어렵기에 낭비가 심하고 디자인이 조잡하다. 4. 후난 닝샹(湖南宁乡) 경제개발구 복무빌딩: 억지로 지역문화를 접목시켰으며 형상수법이 아주 과장되고도 저속적이다. 5. 둔황공항 (敦煌机场) 터미널: 교통건축물로서 그 디자인 등이 둔황의 문화적 이미지에 해롭고도 손상이 간다. 6. 장시 난창시(青少年宫)의 청소년궁: 디자인이 조잡하고 총체적 형태가 적절하지 못하다. 7. 안후이 우후 <장강의 노래> 빌딩: 단조로운 이미지와 천박한 가치의 지향성은 도시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8. 쓰촨성 네이장(四川内江)에 있는 장 다 첸 박물관: 문화에 대한 오해와 왜곡이 심하고 건물품격이 저질적이다. 9. 장쑤 리양(江苏溧阳) 박물관 신 건물: 엉뚱한 발상으로 세상이 놀라게 하게 했으나 오히려 그것이 역작용을 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10. 광시 뉴미디어 센터: 모방이 저질적이고 이미지도 꼴볼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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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9-12-31
  • 베트남-부산 투자기업연합회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장학금 기부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2019. 12. 30.(월) 본교 반얀트리홀(발전기금 명예의 전당)에서 베트남-부산 투자기업연합회(회장 김진웅)로부터 1억 동의 학교발전기금을 기탁 받아 반얀트리홀에 헌액했다고 밝혔다. 베트남-부산 투자기업연합회는 2011년에 결성되어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30여개의 부산 출신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베트남 로컬지역에 꾸준히 봉사활동을 진행하다 한국학생들의 어려움을 알고 이날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신선호 교장은 “한국국제학교에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은데 여러 사정상 그러한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제한적이어서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 기탁하신 장학기금으로 아이들이 미래에 가슴 따뜻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베트남-부산 투자기업연합회 김진웅 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구김살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음 속 깊이 응원할 것이며, 앞으로 우리 연합회 소속 기업들이 1기업 1학생 후원을 목표로 하겠다”고 기탁의 뜻을 전했다. 한편,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서는 개인, 단체, 기업으로부터 상시로 학교발전기금(금전 또는 물품)을 접수하고 있으며, 기부자는 반얀트리홀(명예의 전당)에 영구히 헌액된다. 기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기업)는 학교 행정실에 직접 기부하거나 계좌 입금을 통해 후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학교 행정실(028-5417-9021) 또는 홈페이지(http://kshcm.net/)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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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31
  • 각 국 한인 학생들, 학교 욱일기 퇴치 앞장서다
    ▲ 뉴질랜드 내 한 학교에 걸려있던 욱일기를 없앤 모습 [동포투데이]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전 세계 학교에 남아 있는 욱일기 문양을 한인 학생들이 없애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세계적인 기관 및 글로벌 기업에서 사용했던 욱일기 문양을 지속적으로 없애온 서 교수팀에서 지난 1년간 전 세계 학교에 남아 있는 욱일기 디자인을 꾸준히 제보받아 왔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한인 학생들이 제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학교측에 당당히 항의를 하여 욱일기 문양을 없애는 성과를 올해 많이 걷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런 한인 학생들의 성과에는 학부모들의 헌신적인 노력도 더해졌기에 가능할 수 있었으며, 한인 사회에 좋은 선례로도 남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 방방곳곳 학교에서의 좋은 성과들이 서 교수팀으로 계속해서 제보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학교측에서 잘 모르고 사용한 경우도 있었지만, 욱일기에 관한 올바른 역사를 배우지 못한 일본 학생들이 직접 사용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욱일기 문양을 사용했다고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학교측에 정식으로 항의를 하여 당당히 없앤 좋은 사례들을 잘 활용하여 내년에도 계속해서 없애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 교수는 내년에 개최될 도쿄 올림픽에서 욱일기 응원을 사전에 막기 위해 중국 네티즌들과 함께 공동 캠페인을 현재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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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31
  • 中,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3차회의 내년 3월 5일 개최
    [동포투데이]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15차 회의는 28일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3차회의 소집에 관한 결정을 표결로 통과시켰다. 결정에 따르면 제13기 전인대 3차회의는 2020년3월5일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제13기 전인대 3차회의의 의사일정은 ▲정부업무보고 심의 ▲2019년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계획 집행 현황 및 2020년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계획 초안 보고, 2020년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계획 초안 심사 ▲2019년 중앙과 지방 예산 집행 현황 및 2020년 중앙과 지방 예산 초안 보고, 2020년 중앙과 지방 예산 초안 심사 ▲<중화인민공화국 민법전(초안)> 심의 상정에 관한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의 의안 심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업무보고 심의 ▲최고인민법원 업무보고 심의 ▲최고인민검찰원 업무보고 심의 등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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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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