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0(월)

뉴스홈
Home >  뉴스홈

실시간뉴스
  • 국가 원수와 관련된 항공기 추락 사고
    [동포투데이] 2024년 5월 19일 아제르바이잔에서 40km 떨어진 이란 북서부 바르자칸시에서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탄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본지는 역사상 국가 원수가 탑승한 항공기 추락 사고 기록을 정리했다. ●1940년 9월 7일 아순시온에서 산 베르나르디노로 향하던 포테즈 25 TOE 복엽기가 추락해 호세 펠릭스 에스티가리비아 파라과이 대통령, 영부인, 조종사 등 3명 전원이 사망했다.●1957년 3월 17일 필리핀 세부섬 발람반 인근에서 더글러스 C-47기가 추락해 라몬 막사이사이 필리핀 대통령, 일부 관료, 기자 등 26명 중 25명이 숨졌다. 조사 결과 추락 원인은 오른쪽 엔진의 기화기 회전축의 오작동으로 인해 상승 중 항공기의 동력이 부족했던 것으로 밝혀졌다.●1959년 2월 17일, 앙카라에서 히드로로 향하던 터키항공 비커스 비스카운트 793편이 짙은 안개로 인해 런던 개트윅 공항으로 우회했다. 이 항공기에는 키프로스 협정 서명식에 참석하기 위해 여행 중이던 아드난 멘데레스 터키 총리를 포함해 승무원 8명과 승객 16명 등 총 2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 항공기는 개트윅 공항에 착륙하던 중 나무 꼭대기에 부딪히면서 추락했다. 아드난 멘데레스는 추락 사고에서 살아남은 10명 중 한 명으로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공식 조사에서 추락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1966년 4월 13일 이란 공군, 드 하빌랜드사가 제작한 DH.104 도브 1기가 이라크 남부 바스라 공항에서 10km 떨어진 곳에 추락했다.압둘 살람 알리프 이라크 대통령(리틀 알리프)이 이 사고로 숨졌다.바트당에 동조하는 군인들의 소행이라는 설도 있다.●1969년 4월 27일, 레네 바리엔토스 오투니오 볼리비아 대통령이 볼리비아 중부 코차밤바주 아르크 마을 근처에서 헬리콥터 사고로 사망했다. 헬리콥터가 송전선에 충돌한 사고였다.●1974년 1월 24일 토고 공군 더글러스 C-47기가 냐싱베 에야데마대통령을 태우고 수도 로메에서 고향인 핑야로 향하던 중 추락했다. 탑승자 6명 중 에야드마를 포함한 2명이 생존했다. 이 사고는 아직 정식으로 조사되지 않았다. 에야드마는 이것이 그에 대한 살인이라고 말했다. 토고는 1월 24일을 "악의 세력에 대한 승리의 날"로 지정했다.●1981년 5월 24일, 에콰도르 공군 소속 비치크래프트 슈퍼킹 에어(등록번호 HC-BNG)가 페루 남부 로하주의 과차나마 인근 고원에 추락했다. 하이메 롤도스 아길레라 에콰도르 대통령,, 대통령 부인 마르타 부카람, 에콰도르 국방부 장관 마르코 수비아 마르티네즈 등 탑승자 12명 전원이 사망했다.●1981년 7월 31일, 파나마 공군의 드 하빌랜드가 개발한 DHC-6 트윈 오터 경비행기(FAP205)가 파나마 중부 코클주 코클레이시토 공항에 착륙하던 중 악천후를 만나 추락했다. 파나마의 실질적 지도자인 오마르 토리호스 에레라 장군을 포함하여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1983년 조사에 따르면 추락 사고의 원인은 조종사의 실수로 밝혀졌다.●1986년 10월 19일, 마푸토(모잠비크)-루사카(잠비아)-음발라(잠비아)-마푸토 노선을 비행하던 LAM 모잠비크 항공 Tu-134A-3이 남아프리카 북동부의 음부지니 마을에서 35km 떨어진 지점에서 충돌했다. 사고기에는 모잠비크 정부 대표단과 소련 승무원 등 총 44명이 탑승했으며, 이 중 모잠비크의 건국 대통령인 사모라 마헬을 포함해 34명이 사망했다.●1988년 8월 17일 무함마드 지아울하크 파키스탄 대통령이 탑승한 록히드 C-130 허큘리스 수송기가 바하왈푸르를 이륙한 지 얼마 안 돼 추락하면서 탑승자 31명 전원이 사망했다. 탑승자 중에는 파키스탄 대통령 외에도 파키스탄 주재 미국 대사 아놀드 라파엘과 아프간 무자헤딘에 대한 서방의 군사 지원 프로그램을 주관했던 압둘 라흐만 악타르 파키스탄 국가정보국(ISI) 국장도 포함되어 있었다.●1994년 4월 6일 르완다 키갈리 공항 인근 상공에서 쥐베날 하뱌리마나 르완다 대통령과 시프리앵 은타랴미라 부룬디 대통령을 태운 다쏘팰컨 50기가 지대공 미사일에 맞아 두 정상과 탑승자 10명이 숨졌다.●2004년 2월 26일 보리스 트라이코프스키 마케도니아 대통령이 탄 비치크래프트 슈퍼 킹 에어 200(등록번호 Z3-BAB)이 모스타르 인근에서 추락했다. 대통령 외에 수행원 6명과 승무원 2명도 숨졌다.사고의 원인은 조종사의 훈련 부족과 악천후에서의 착륙 실수였다.●2010년 4월 10일,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은 카틴 학살 추모식에 참석하기 위해 폴란드 공군 특수기 101호를 타고 바르샤바에서 러시아 스몰렌스크로 향했다. 해당 항공기는 폴란드 제36 특수항공연대 소속 Tu-154M 기종으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해 탑승객 89명과 승무원 7명은 모두 숨졌다. 국가간항공위원회와 폴란드 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조종사의 조종실수와 비행조직 관리 결함으로 인한 사고였다.
    • 뉴스홈
    • 국제뉴스
    2024-05-20
  • 국가적 비극! 미국 청소년 펜타닐 중독 급증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의 불법 마약 남용 문제가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마약단속국 앤 밀그램 국장은 최근 의회에서 미국인들이 불법 알약을 얻는 것은 "배달을 시키는 것만큼 쉽다"라고 말했다. 매년 미국 사회에서 유통되는 엄청난 양의 '가짜 알약'은 수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으며, 청소년 집단에 침투해 점점 더 많은 가정과 지역사회를 파괴하고 있다. 미국 ABC방송에 따르면 앤 밀그램은 최근 국회에 불법 알약을 얻는 것은 "모바일 앱을 통해 배달을 시키는 것만큼 쉽다"라고 말했다. 불법으로 제조된 알약의 70%에는 어떤 형태로든 펜타닐이 함유되어 있다. 밀그램에 따르면 2023년에 미국 마약단속국(FDA)이 7,900만 개의 '가짜 알약'과 12,000파운드의 펜타닐 분말을 압수했다. 미국 국립보건원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미국 사법당국이 압류한 펜타닐 함유 단일 알약의 수 2017년의 2300배가 넘는 1억 1500만 개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국립보건통계센터는 2023년 미국의 약물 과다 사망자 수를 약 10만 8000명으로 추산했다. 이러한 '가짜 알약'은 삶을 집어삼키고 결국 가족과 지역 사회를 파괴한다. 오리건 공영 라디오(OPB)는 미국 멀트노마 카운티에서 2023년 펜타닐 관련 약물 과다 복용으로 한 달 평균 3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뱅크스 카운티 보건국장은 성명을 통해 "보고된 사망자 한 명 한 명이 실제 인물이며, 주변 사람들은 슬픔과 상실감에 빠져 있고, 전체 지역사회는 그들의 죽음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라고 밝혔다. 밀그램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매주 14~18세 청소년 22명이 불법 마약 사용으로 사망하고 있다. 이 데이터는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린 연구 결과와 일치하다. UCLA 연구원이자 이번 연구의 저자 중 한 명인 프리드먼은 "최근 가짜 알약이 증가함에 따라 십 대들은 알약을 복용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깨닫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PBS '뉴스 아워'는 미국 내 청소년 약물 과다 복용 사망자의 84%가 펜타닐과 관련이 있으며, 약물 과다 복용 사망자의 56%가 펜타닐과 관련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뉴스 아워'는 청소년들이 보통 오피오이드에 대한 내성이 없고 불법 알약을 복용할 때 펜타닐 함유 사실을 모를 수 있기 때문에 청소년층이 과다복용에 더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현지시간 5월 13일, 18세의 미국 청소년 넬슨은 3건의 중범죄 혐의로 기소돼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앞서 그는 15세 소녀 올에게 펜타닐 함유 약물을 제공했는데, 이로 인해 올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 수폴스 경찰서와 마약 반대 옹호 단체가 주최한 기자 회견에서 올의 부모는 독성 보고서에 따르면 약에 펜타닐이 포함되어 있었고 딸의 체내에 치명적인 양의 펜타닐이 들어 있었다고 말했다. 올의 아버지는 알약이 사람을 죽일 수 있다고 호소했다. '독을 뿌리 뽑기 어려운' 미국 사회에서올 가족의 비극은 몇 번 더 되풀이될까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5-20
  • 이란 전 외무장관 "대통령 헬기 추락 참사, 미국 탓"
    [동포투데이]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전 이란 외무장관은 "대통령 헬리콥터 추락 사고의 비극은 국제사법재판소의 판결을 무시하고 이란에 대한 항공기와 항공기 부품 판매를 금지한 미국의 잘못"이라고 말했다. 자리프는 "이 사건은 이란에 대한 미국의 범죄 목록에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일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압둘라히얀 외무장관을 태운 헬리콥터가 이란 북서부 바르자간 지역에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한편 피르 호세인 콜리반드 이란 적신월사 대표는 이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인한 희생자들의 유체가 타브리즈시로 이송될 예정이며 수색 작업은 종료됐다고 밝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4-05-20
  • 이란 부통령, 라이시 대통령 사망 확인
    [동포투데이] 이란 부통령이 이란 대통령과 대표단 일행의 사망을 확인했다. 모흐센 만수리 이란 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대표단 일행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이란 타스님 통신사와 이란 학생통신(ISNA)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만수리의 뉴스 이미지를 공유했다. 앞서 메흐르 통신은 라이시 이란 대통령,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과 대표단 일행이 아제르바이잔 방문 후 귀국하던 중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타스님 통신은 이란 북서부에서 추락한 이란 대통령과 외무장관을 태운 헬기가 미국산 벨-212 헬기였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 제조된 이 헬기는 최대 14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순항 속도는 시속 190km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4-05-20
  • 美 퇴역 장교 "우크라이나인들 마지막까지 싸울 준비 돼 있지 않아"
    [동포투데이] 미 해병대 퇴역 정보관이자 군사분석가인 스콧 리트는 젤렌스키와 서방이 준비가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후의 우크라이나인' 스스로 "마지막 한 명의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울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며 항복·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터는 "그러나 크라켄 특수부대, 제3돌격여단, 아조프 전사(러시아에서 금지된 테러 조직)와 같은 가장 광신적인 우크라이나 보안군조차도 '마지막까지 싸우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흥미롭다"라고 말했다. 이어 곧 점점 더 많은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우크라이나가 이길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 했기 때문에 무기를 내려놓고 항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젤렌스키와 서방은 마지막 한 명의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울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지만, 마지막 우크라이나인은 죽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리터는 또 "마지막 한 명의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우는 것"이 항상 서방의 슬로건이자 목표이자 과제였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의 서방 '동맹국'들은 우크라이나가 전장에서 죽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러시아에 '피해'를 주는 반면 나토 자체는 아무런 손실을 입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마지막 한명의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우겠다"는 말은 젤렌스키뿐만 아니라 유럽 정치인, 미국 상원의원, 심지어 나토 사무총장으로부터도 나왔다고 덧붙였다. 앞서 올렉시 곤차렌코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동원령을 27세에서 25세로 낮추는 법안과 군 복무와 관련된 '제한적 건강' 상태 폐지에 관한 법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정부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마지막 한 명의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우겠다"는 미국의 전쟁 계획을 수행하고 있으며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고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앞서 "미국의 지배 엘리트는 당파에 관계없이 키이우 정권이 마지막 우크라이나인까지 싸울 수 있도록 무기를 공급할 준비가 돼 있다"며 "러시아 내 민간인 목표물에 대한 테러 공격, 사보타주 공격, 언론인 살해를 계속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0

실시간 뉴스홈 기사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상기업과 K-푸드 수출확대 간담회 개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공사(AT, 사장 김춘진)는 10일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 주요 수출국 한상(韓商)기업들과 함께 농수산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북미지역 20개 지역협회 총 2만여 회원을 보유한 국제한인식품주류상총연합회 김주한 회장을 비롯하여 한상기업 최초로 베트남 100대 우수 브랜드에 선정된 K&K Global Trading 고상구 회장 등 5개국 6명의 한상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간담회는 국가별 현지 동향 및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수출확대를 위한 협력과제로 발굴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각 기업 대표들은 코로나 이후 높아진 한국의 위상과 K-Food의 선전을 전하고 수출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코로나19 변이 확산으로 현지 홍보마케팅에 제약이 따르는 상황에서 유통의 최일선에 있는 한상기업들의 역할이 크다”며, “K-Food가 현지에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애써주시길 바라며 공사도 한상기업의 사업 확대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전세계 식품 관련 지역별 한상분들의 네트워크를 서로 잘 활용할 수 있는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의 필요를 강조하며 최대한 서로 자주 뵐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제19차 세계한상대회는 10.19.(화)부터 서울 잠실에서 개최되며, 국내 유수의 생산자들과 비즈니스 협력의 기회를 주선할 것이므로, 우수한 한상들이 바이어로서 많이 참여해 주시길 당부하였다.
    • 뉴스홈
    • 재외동포
    2021-09-10
  • 시진핑 中 국가주석, 바이든 美 대통령과 통화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10일 오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미·중 관계와 관심사에 대해 솔직하고 깊이 있으며 광범위한 전략적 소통과 교류를 진행했다고 1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시 주석은 우선 허리케인 아이다로 인한 미국 내 수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과 미국국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바이든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시 주석은 “그동안 미국의 대중(對中) 정책으로 미중 관계가 심각한 어려움을 겪어온 것은 양국 국민의 근본 이익과 세계 각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개발도상국인 중국과 가장 큰 선진국인 미국이 양국의 관계를 적절하게 처리할 수 있는지 여부는 세계의 미래와 운명에 달려있다며 양국이 해결해야할 세기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시주석은 “중미 협력은 양국과 세계에 이익이 되고 중미 대결은 양국과 세계에 재앙을 가져올 것”이라며 “중·미 관계는 잘 유지할지 말지의 선택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잘할 것인가 하는 필답문제”라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또 “산은 첩첩, 물은 겹겹, 갈길이 없는가 했더니 버드나무 우거지고 꽃이 만발한 곳에 마을이 나타났네(山重水复疑无路,柳暗花明又一村)”라는 중국 고대의 시가를 인용하며 “중·미 양국은 1971년에 양자관계의 ‘해빙’을 실현한 후 협력을 통해 여러 나라에 실질적인 혜택을 갖다 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국제사회는 많은 공동의 난제에 직면해 있다면서 중국과 미국은 응당 큰 틀과 큰 책임을 가지고 전략적 담력과 정치적 패기로 중·미관계를 하루빨리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올바른 궤도에 올려놓음으로써 양국 국민과 세계 각국 국민들에게 더 많은 복지를 마련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 기후변화 문제 등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밝히며 생태우선, 녹색 저탄소 발전의 길을 견지해 왔고, 자신의 실정에 걸맞은 국제적 책임을 적극 자임해 왔음을 강조했다. 그는 “서로의 핵심 관심사를 존중하고 이견을 잘 통제하는 선에서 양국 관계부처가 대화를 계속해 나가면서 기후변화, 방역, 경제 회복 및 중대한 국제·지역 문제에 대한 조정과 협력을 추진하고, 잠재력을 발굴해 양국 관계에 긍정적인 요소를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세계가 빠른 변화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중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라며 “미·중이 어떻게 상호 작용하느냐에 따라 세계의 미래가 크게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국이 경쟁으로 충돌할 이유가 없으며 미국은 중국 정책을 바꿀 의사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바이든은 또 “미국은 중국과 더욱 솔직한 교류와 건설적인 대화를 진행하여 쌍방 간 협력의 중점과 우선순위 영역을 결정하고, 오해와 오판, 예상치 못한 갈등을 피하며 미중 관계를 정상 궤도에 올려놓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기후변화 등 중요 현안에 대해 중국과 소통 협력을 강화해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화통화를 통해 양측은 미중 관계와 중대 국제 문제에 대한 미·중 간 긴밀한 소통이 미·중 관계의 올바른 발전을 이끄는 데 매우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상시적인 관계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으며, 양측 실무진이 폭넓은 대화를 통해 미·중 관계가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9-10
  • 中, 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명...본토 확진자 0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10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9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1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확진자 17명(광둥 5명, 상하이 4명, 윈난 4명, 장쑤 1명, 푸젠 1명, 산둥 1명, 광시 1명) 모두 해외 입국자이며 추가 의심환자는 1명(상하이ㆍ해외 입국)이다. 。 이날 퇴원환자는 47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503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9일 24시 기준 현존 확진자756명(중증 8명), 누적 퇴원환자 89736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5128명이다.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12257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8258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2133명(퇴원 11834명, 사망 212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63명(퇴원 62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6062명(퇴원 13742명, 사망 838명)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9-10
  • 美 ‘퍼서비어런스호’, 화성 암석 샘플 채취 성공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6일 화성 탐사선 ‘퍼서비어런스호’가 첫 암석 샘플을 수집하는 데 성공했다고 확인했다. 5일 ‘퍼서비어런스호’ 공식 트위터에는 "채취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연필보다 조금 굵어 보이는 샘플 튜브 속 암심 샘플을 선보였다. 빌 넬슨 NASA 국장은 "큰 성과"라며 "‘퍼서비어런스호’와 우리 팀의 믿을 수 없는 발견을 지체 없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퍼서비어런스호’는 2월 화성 착륙에 성공했다. NASA가 화성 표면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아홉 번째이며 화성에서 시료를 채취해 지구로 보내는 첫 탐사선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1-09-09
  • 中, 건조 중인 최초 대형 크루즈선 대외에 공개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8일, 중국선박그룹 산하 상하이 와이차오(外高桥) 조선유한회사에 따르면 이달 들어 중국 국내에서 건조하고 있는 첫 대형 크루즈선의 주 선체 관통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사진(신화사)은 건조 중에 있는 중국 최초의 대형 크루즈선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9-09
  • 中 대외 무역, 연속 15개월 플러스 성장...안정세 뚜렷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7일 중국 세관총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8월 수출입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해 15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달성했다. 달러 기준으로 8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6% 증가했고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33.1% 증가해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전문가들은 8월 수출 호조와 수입 호조에는 내수의 긍정적인 신호가 담겨 있어 후속 수출이 꾸준하게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대외 무역의 놀라운 성과 전문가들은 8월 수출 데이터가 이전 시장 기대치를 훨씬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주치빙(朱启兵) 중국은행 증권 수석 분석가는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수출 경기 지속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리치린(李奇霖) 홍타증권 수석 경제학자는 "해외 전염병이 반복되고 국내 전염병이 효과적으로 통제되면서 중국 수출의 공급 측면에 대한 압박의 완화로 전염병 예방 재료에 대한 수요 반등을 더한 중국의 8월 수출 실적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리치린 수석은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추진되면서 시장에서는 연내 중국 수출이 공급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며 “논리는 두 가지”라고 했다. 첫째는 선진국의 공급이 회복되고 공급 부족이 줄어들면 중국의 수출에 일정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둘째는 개발도상국의 공급이 회복되고 기존 시장 점유율이 회복돼 중국 공급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클 것이라는 점이다. 그러나 현재 전 세계에서 새로운 코로나19 변종 사태가 발생하고 해외 공급 규제가 크게 완화되지 않으면서 중국 공급업체의 압박이 완화되고 있다. 수출 수치에 나타난 생산과 관련된 제품의 수출은 여전히 근성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방역물자 수출이 전월보다 다시 살아나면서 수출에 대한 부담이 눈에 띄게 줄었다. 리치린 수석은 중국의 효과적인 코로나19 방역 통제가 중국에 대한 전 세계 투자인들의 믿음을 증가시켰고 외국인 직접투자가 활발히 유치되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중국의 수출 몫이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 중신증권 고정수익 수석분석가는 “8월의 강한 대외무역 수치는 단기적인 경기흐름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완화시켰다”고 말했다. 수출 증가 유지할 수 있을 듯 전문가들은 연내 수출 증가의 유연성은 여전하지만 구조적 압박에 직면할 것으로 보고 있다. 둥우증권의 타오촨(陶川) 수석 분석가는 “중국의 수출은 전반적인 근성은 남아 있지만 구조적인 하락 압력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제품별로는 부동산 체인 및 일부 중간재 후속이 노동집약적 소비재와 일부 자본재보다 계속 우수할 것이며 국가별로는 미국이 여전히 중국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베트남, 한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에 대한 중국의 수출 증가 속도는 더욱 둔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리치린 수석은 “해외 발생의 변곡점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으며 개발도상국이 영향을 더 많이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중국의 공급단위 지분 하락이 길어지고 더디게 진행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러나 이번 수출 경기를 이끈 주요 요인은 해외 통화 완화정책이라고 덧붙였다. 리치린 수석은 또 "관련국들의 실업급여 탈퇴가 본격화하면서 해외 수요는 반락하기 시작할 것이며 또 후속 서비스인 소비 회복이 기조가 되어 내구재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쩡허우청(郑后成) 잉다 증권연구소장은 “서방의 주요 명절은 모두 하반기에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다면 통상적으로 하반기는 수출액이 상반기보다 많아 수출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입 증가 내수 왕성 반영 8월의 수입 증가 속도가 뚜렷하게 반등했다. 전문가들은 대량 수입물량이 늘어난 데에는 내수의 긍정적인 신호가 담겨 있고 대량의 가격 상승 압력은 다소 완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분명히 8월에 들어 수입 강세를 보여 대량 상품의 단가 증가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수량이 소폭 증가하여 국내 수요가 비교적 왕성하다는 것을 나타냈다. 단가는 원유를 제외한 콩, 철광석, 동광석의 단가 상승 속도가 전달보다 둔화됐다. 수량 면에서는 2019년 8월 대비 2년 복합성장률을 보면 철광석과 동광석은 증가세로 돌아섰고 원유 수입량도 소폭 증가했다. 원유 수입 수량이 소폭 증가했다. 중국의 8월 PMI 데이터를 결합해 보면 국내의 코로나19 확산과 홍수 상황이 제조업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었다. 제조업 PMI는 여전히 예측을 웃돌고 있어 이들 원자재에 대한 수요는 여전했으며 기전 상품과 첨단기술 제품 수입도 계속 늘고 있다. 주치빙은 1월부터 8월까지의 수입액 누계가 전년 동기 대비 그 증가 속도가 비교적 높은 제품이며 비행기, 철광석과 식량 등을 포함해 수입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은 비료뿐이라고 말했다. 리치린 수석은 앞으로 수입에 대한 상품 가격의 버팀목이 약해질 수 있고 수요에 따라 후자가 더 많이 좌우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후속 유동성은 대규모 상품 가격의 뒷받침이 약하고 해외 수요의 추가 회복은 낙관하기 어려우며 수요도 현재의 높은 가격을 지탱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원자재 주산국의 백신 접종이 가속화되면서 대규모 상품 공급 제한이 점차 완화되면 중국이 직면한 수입형 인플레 압력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9-09
  • 주한 중국대사관 “팬덤 단속, 한·중 교류에 영향 없을 것”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주한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8일 공식 위챗을 통해 중국 정부의 청랑(淸朗) 행동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근 중국 정부가 '청랑(淸朗)' 행동을 가동하며 연예계와 팬덤을 정리, 규제하는 등 일부 자국 내 연예인과 한국 연예인을 포함한 팬덤의 SNS 계정을 폐쇄했다. 한국 언론은 한중 문화교류에 차질이 우려된다며 한국을 겨냥한 측면이 있다고까지 주목했다. 이에 대해 주한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관련 상황을 설명하고 중국 측의 입장을 전했다. 대변인은 “최근 중국 내 연예인들의 세금 탈루, 마약 연루 등 도덕불감증이 빈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유명 외국국적 가수가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는가 하면, 한 배우는 야스쿠니 신사를 여러 차례 참관해 중국인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 “각종 팬덤이 욕설과 비방, 악성 마케팅을 일삼고 미성년자까지 포함해 단체 응원을 유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일부 팬들은 아이돌 투표를 위해 요구르트를 박스 채로 구입해 뚜껑 안쪽에 적힌 QR코드를 스캔한 뒤 하수구에 쏟아버리기도 했다”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팬 소비층에는 큰 악영향을 미치고 일부는 법을 어겨 유흥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중국 당국은 연예인의 데이터 조작 관리와 팬 소비 유도 금지 및 처벌 조례를 긴급히 마련하고, 2021 ‘청랑’ 행동을 가동해 연예계와 팬덤의 기형적 문화를 집중단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스타일수록 모범을 보여 사회에 정기를 불어넣고 청소년들에게 진정한 롤모델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중국의 이 같은 조치는 공공질서와 선량한 풍습과 법규에 반하는 모든 언행을 대상으로 하며 중국과 어느 국가 간의 정상적인 교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대변인은 끝으로 “올해는 ‘중한 문화 교류의 해’가 시작되는 해이고 내년은 중한 수교 30주년이다. 중한 우호 협력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것은 시대의 추세와 민심에 맞고 중한 양국의 근본 이익에 부합한다. 중국은 한국 측과 문화 교류를 계속 강화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문화 교류 및 협력을 권장하며 지지한다”고 밝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9-09
  • 글로벌한상드림, 장학생 모집...지원금 연 500만원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글로벌한상드림(이사장 정영수)이 드림서포터즈를 모집한다. 글로벌한상드림은 2016년 한상들이 대한민국과 차세대 한민족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글로벌한상드림은 한민족 차세대들이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고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한민족 공동체를 구현하고자 8월 26일부터 9월 16일까지 2021년 드림서포터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드림서포터즈는 최소 1년에서 최대 10년까지 1인당 매년 50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내국인, 국외 거주 동포, 국내 체류 동포, 취약계층 등 만 19세 ~ 만 34세 이하 차세대 한민족이다. 서류 접수는 9월 16일까지이다. (첨부파일 참고)
    • 뉴스홈
    • 재외동포
    2021-09-08
  • 탈레반, 새 정부 구성 발표...아훈드자다를 최고지도자로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7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은 새 정권 출범을 선언하고 일부 관리들을 포함해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에미리트’의 정권 구조를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가운데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최고지도자 아훈드자다가 국가를 이끌 예정이다. 그리고 무함마드 하산이 총리 직무대행을 맡고 파라다르가 부총리를 맡기로 하였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1-09-08
  • 中, 코로나19 고위험지역 0기록...2차 접종 77.6%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7일, 중국 국가위생위원회 신문 대변인 미펑(米鋒)은 국무원 연합방지 연합통제기제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전국의 고위험 지역은 제로(0)이며 중위험 지역은 3곳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해외유입과 지역확산’은 여전히 현재 발생과 통제의 중요한 요소이며 고위험 작업자에 대해 개인 방호 요구와 폐쇄 관리를 엄격히 실시하고 고위험 환경과 물품에 대한 엄격한 소독과 폐쇄적인 관리를 단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6일까지 중국 전국의 코로나19 백신 총 접종자 수는 10억 9500만 명에 이르렀다. 그리고 중국 전체 인구의 77.6%에 해당하는 9억 6972명이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황이다. 이 외 12~17세까지의 세대는 비교적 원활한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어 현재까지 1만 6228도스를 접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9-0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