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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군, 볼찬스크 북부 지역 완전 장악
    [동포투데이] 하르키우 지역 군사·민간 행정부(MCA)의 수장인 비탈리 간체프는 볼찬스크 북부 전체가 해방되었다고 말했다. 간체프는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 리프치 지역에서 순조롭게 진격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주요 고지와 도로 일부를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체프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공세를 어떻게든 저지하기 위해 쿠피얀스크와 크라마토르스크 방향에서 볼찬스크로 예비군을 이동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간체프는 볼찬스크가 하르키우 지역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곳이며, 러시아군이 도시의 40%를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간체프는 하르키우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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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1
  • 우크라 반정부 인사 “젤렌스키 국외에서 우크라이나 대표 못해”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 반정부 인사 빅토르 메드베추크(67)는 5월 21일부터 젤렌스키가 국제무대에서 우크라이나를 대표할 권리가 없으며 문서에 대한 그의 서명은 법적으로 유효하지 않다고 밝혔다. 젤렌스키의 임기는 5월 20일에 만료되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는 2024년 3월 31일에 실시되어야 하며, 선출된 새로운 국가 원수는 5월에 취임해야 한다. 그러나 전쟁 상태와 총동원령으로 인해 선거는 취소되었다. 젤렌스키는 앞서 지금이 선거를 치를 적기가 아니라며 이 문제를 더 이상 논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젤렌스키의 임기 만료 후 권력의 정당성 문제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 정치 및 법률 시스템이 이에 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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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1
  • 이란 대통령 추락사, 관영언론 첫 사고원인 발표
    [동포투데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타고 가던 헬기가 19일 이란 북서부 산악지대에 추락해 라이시 대통령과 이란 외무장관 등 9명이 사망했다. 이란 당국은 라이시가 63세의 나이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란 관영 언론인 이란 국영 이르나(IRNA) 통신은 20일 오후 처음으로 사고 원인을 밝히며 이번 사건을 '기술적 결함'으로 돌렸다. 또한 이란 당국은 6월 28일에 대통령 선거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라이시는 19일 이웃 나라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하고 돌아오던 중 탑승 중이던 헬리콥터가 비행 중 추락했다. 현장 영상에는 헬기가 산봉우리에 추락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고, 50여 명의 구조대가 밤새 수색을 벌인 끝에 20일 이른 새벽에 잔해를 찾아냈다. 헬기는 완전히 불에 타버렸고 일부 잔해는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타버려 신원을 확인할 수 없었다. 만수리 이란 부통령은 이어 라이시를 포함한 탑승자 9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이르나 통신은 현지시간(20일) 오후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외무장관 등 관계자들이 탑승한 헬리콥터가 기술적 결함으로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라이히가 탄 사고 헬기가 1979년 이란 이슬람혁명 직전 구입한 미제 벨 212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반세기 정도 된 노후 기종으로 미국의 제재로 부품 정비가 부족했던 데다 현지에 짙은 안개가 끼는 등 기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란 대통령의 사망이 확인된 후 테헤란은 긴급회의를 열고 무하마드 무크바르 제1부통령을 임시 대통령으로 임명하고, 바게리 카니 외무부 차관이 외교부 장관 대행을 맡기로 했다. 이란 당국은 정치적 불안을 피하기 위해 6월 28일에 대통령 선거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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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1
  • ICC, 하마스 지도자·이스라엘 총리·국방장관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
    [동포투데이] 국제형사재판소가 팔레스타인 하마스 운동 가자지구 지도자 야히아 신와르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갈란테 이스라엘 국방장관에 대한 전쟁범죄 체포영장 발부를 모색하고 있다. 카림 칸 국제형사재판소(ICC) 수석검사는 성명을 통해 “오늘 팔레스타인 상황과 관련해 체포영장 신청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칸 사무실에 따르면 신와르, 네타냐후, 갈란트, 하마스 군사 종파인 카산 여단 지도자 무함마드 데이프와 하마스 정치국장 이스마일 하니아가 2023년 10월 이후 저지른 전쟁 범죄와 반인도적 범죄에 대한책임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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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1
  • 국가 원수와 관련된 항공기 추락 사고
    [동포투데이] 2024년 5월 19일 아제르바이잔에서 40km 떨어진 이란 북서부 바르자칸시에서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탄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본지는 역사상 국가 원수가 탑승한 항공기 추락 사고 기록을 정리했다. ●1940년 9월 7일 아순시온에서 산 베르나르디노로 향하던 포테즈 25 TOE 복엽기가 추락해 호세 펠릭스 에스티가리비아 파라과이 대통령, 영부인, 조종사 등 3명 전원이 사망했다.●1957년 3월 17일 필리핀 세부섬 발람반 인근에서 더글러스 C-47기가 추락해 라몬 막사이사이 필리핀 대통령, 일부 관료, 기자 등 26명 중 25명이 숨졌다. 조사 결과 추락 원인은 오른쪽 엔진의 기화기 회전축의 오작동으로 인해 상승 중 항공기의 동력이 부족했던 것으로 밝혀졌다.●1959년 2월 17일, 앙카라에서 히드로로 향하던 터키항공 비커스 비스카운트 793편이 짙은 안개로 인해 런던 개트윅 공항으로 우회했다. 이 항공기에는 키프로스 협정 서명식에 참석하기 위해 여행 중이던 아드난 멘데레스 터키 총리를 포함해 승무원 8명과 승객 16명 등 총 2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 항공기는 개트윅 공항에 착륙하던 중 나무 꼭대기에 부딪히면서 추락했다. 아드난 멘데레스는 추락 사고에서 살아남은 10명 중 한 명으로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공식 조사에서 추락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1966년 4월 13일 이란 공군, 드 하빌랜드사가 제작한 DH.104 도브가 이라크 남부 바스라 공항에서 10km 떨어진 곳에 추락했다.압둘 살람 알리프 이라크 대통령이 이 사고로 숨졌다. 바트당에 동조하는 군인들의 소행이라는 설도 있다.●1969년 4월 27일, 레네 바리엔토스 오투니오 볼리비아 대통령이 볼리비아 중부 코차밤바주 아르크 마을 근처에서 헬리콥터 사고로 사망했다. 헬리콥터가 송전선에 충돌한 사고였다.●1974년 1월 24일 토고 공군 더글러스 C-47기가 냐싱베 에야데마대통령을 태우고 수도 로메에서 고향인 핑야로 향하던 중 추락했다. 탑승자 6명 중 에야드마를 포함한 2명이 생존했다. 이 사고는 아직 정식으로 조사되지 않았다. 에야드마는 이것이 그에 대한 살인이라고 말했다. 토고는 1월 24일을 "악의 세력에 대한 승리의 날"로 지정했다.●1981년 5월 24일, 에콰도르 공군 소속 비치크래프트 슈퍼킹 에어가 페루 남부 로하주의 과차나마 인근 고원에 추락했다. 하이메 롤도스 아길레라 에콰도르 대통령,, 대통령 부인 마르타 부카람, 에콰도르 국방부 장관 마르코 수비아 마르티네즈 등 탑승자 12명 전원이 사망했다.●1981년 7월 31일, 파나마 공군의 드 하빌랜드가 개발한 DHC-6 트윈 오터 경비행기가 파나마 중부 코클주 코클레이시토 공항에 착륙하던 중 악천후를 만나 추락했다. 파나마의 실질적 지도자인 오마르 토리호스 에레라 장군을 포함하여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1983년 조사에 따르면 추락 사고의 원인은 조종사의 실수로 밝혀졌다.●1986년 10월 19일, 마푸토(모잠비크)-루사카(잠비아)-음발라(잠비아)-마푸토 노선을 비행하던 LAM 모잠비크 항공 Tu-134A-3이 남아프리카 북동부의 음부지니 마을에서 35km 떨어진 지점에서 충돌했다. 사고기에는 모잠비크 정부 대표단과 소련 승무원 등 44명이 탑승했고, 이 중 모잠비크의 건국 대통령인 사모라 마헬을 포함해 34명이 사망했다.●1988년 8월 17일 무함마드 지아울하크 파키스탄 대통령이 탑승한 록히드 C-130 허큘리스 수송기가 바하왈푸르를 이륙한 지 얼마 안 돼 추락하면서 탑승자 31명 전원이 사망했다. 탑승자 중에는 파키스탄 대통령 외에도 파키스탄 주재 미국 대사 아놀드 라파엘과 아프간 무자헤딘에 대한 서방의 군사 지원 프로그램을 주관했던 압둘 라흐만 악타르 파키스탄 국가정보국(ISI) 국장도 포함되어 있었다.●1994년 4월 6일 르완다 키갈리 공항 인근 상공에서 쥐베날 하뱌리마나 르완다 대통령과 시프리앵 은타랴미라 부룬디 대통령을 태운 다쏘팰컨 50기가 지대공 미사일에 맞아 두 정상과 탑승자 10명이 숨졌다.●2004년 2월 26일 보리스 트라이코프스키 마케도니아 대통령이 탄비치크래프트 슈퍼 킹 에어 200(등록번호 Z3-BAB)이 모스타르 인근에서 추락했다. 대통령 외에 수행원 6명과 승무원 2명도 숨졌다. 사고의 원인은 조종사의 훈련 부족과 악천후에서의 착륙 실수였다.●2010년 4월 10일,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은 카틴 학살 추모식에 참석하기 위해 폴란드 공군 특수기 101호를 타고 바르샤바에서 러시아 스몰렌스크로 향했다. 해당 항공기는 폴란드 제36 특수항공연대 소속 Tu-154M 기종으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해 탑승객 89명과 승무원 7명 모두 숨졌다. 국가간항공위원회와 폴란드 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조종사의 조종실수와 비행조직 관리 결함으로 인한 사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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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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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최호화 여객선 ‘지룽다오호’ 운항에 교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0일, 중신망에 따르면 당일 중국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 광선국제유한공사(廣船國際有限公司) 5부두에 정박 중인 여객선에서는 이 여객선을 ‘지룽다오(吉龍島)호'로 명명 및 교부의식이 있었다. 이 선박은 중국 선박그룹 산하 광선국제유한공사가 중원해운여객운송유한공사를 위해 건조한 최호화 여객선이다. '지룽다오호'는 일종의 "여객 및 화물" 선박이다. 화물은 자체 동력으로 창고 안팎으로 적재된다. 하층은 주로 트럭, 자동차 및 기타 차량을 적재하는 데 사용되며 상층은 관광객을 위한 숙박 및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객선의 총 길이는 208미터, 너비는 28.6미터이며 설계 속도는 22.3노트이다. 속력, 기동성, 안정성 등 주요 성능 지표가 국제 수준에 도달했다. '지룽다오호'는 360개 이상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1,300명 이상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이 선박은 또한 중국에서 독자적으로 설계 및 통합된 지능형 여객 운송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승객에게 올인원 카드 및 올인원 코드와 같은 호텔 스타일의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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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1
  • 中 로켓군, 신형 미사일 2매 성공적으로 발사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0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중국 로켓군의 상규 미사일 부대 제1여단은 열악한 자연 조건과 복잡한 전자기 교란을 극복하며 서북 사막에서 신형 미사일 2개 종을 성공적으로 발사하였다. 이날 발사된 신형의 미사일은 수 백 킬로미터 떨어진 ‘남군(蓝军)’의 다중 방호진지 목표를 정확하게 명중시키면서 남군 방어 시스템의 중요한 정보 노드(节点)를 무너뜨리는 데 효과적이란 것이 증명되었다. 이번 발사로 중국 로켓군의 실질적 탄두 종류가 확장되었으며 상규 미사일의 다 목표 정예화, 훼멸성적인 파괴와 선제타격 능력 등이 향상되어 전반 로켓군 시스템의 공방 수준을 유력하게 끌어올렸다. 중국 미사일 개발의 역사는 1956년 중국이 국방부 제5연구소를 설립하면서 시작된다. 첫 번째 미사일 "1059"는 1960년에 성공적으로 발사되었으며 나중에 "둥펑 1호"로 명명되었다. 중국에는 많은 미사일 계열이 있으며 그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은 둥펑 계열이다. 둥펑 계열 미사일과 관련하여 "둥펑 특급, 임무 완수"는 익숙한 속담이 있다. 이는 또한 둥펑 계열 미사일에 대한 중국의 확신과 국가의 영토와 자주권을 수호하려는 결의를 반영한다. 2019년 군사 퍼레이드에서 DF-17이 데뷔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극초음속 미사일로서 DF-17은 세계 선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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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1
  • 딸 성추행 남자를 경상 입힌 中 여성...법원 형사처벌 면제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윈난(雲南)성 루량(陸良)법원은 양심적인 판결을 내렸다. 전 씨(남성)는 담뱃잎 사러 김 씨(여성)네 가게에 갔다. 김 씨가 담뱃잎 가지러 밖으로나갔을 때 전 씨는 김 씨의 딸을 성추행했다. 마침 가게로 들어오면서 이 상황을 목격한 김 씨는 화를 내며 나무 몽둥이로 전 씨를 때렸고, 그 결과 전 씨는 전치 2주의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이후 김 씨는 고의적 상해 혐의로 구속됐다. 재판부는 김 씨의 소행이 고의적 상해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지만 형사 처벌은 면제했다. 한 변호사는 김 씨가 자신의 딸이 침해를 당하는 것을 보고 어떤 물건을 들고 가해자에게 반격한 것은 정당방위에 속하며 불법행위가 끝난 뒤 반격했더라면 그것은 사후 방위에 해당해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사건에서 김 씨는 고의 상해죄로 판명되었는데 당시 전 씨가 불법 침해행위를 끝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런 경우 중국 ‘형법’과 ‘정당방위 지도 의견’에 따르면 김 씨의 형사 책임이 필요하다. 다만 이때 형사책임을 진다면 가벼운 처벌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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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1
  • 문재인 대통령, ‘국민청원’ 도입 4주년 맞아 국민들께 직접 영상 답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국민청원’ 도입 4주년을 맞아 국민들께 직접 영상 답변을 했다. 19일 청와대에 따르면 국민청원은 지난 2017년 8월 19일 문 대통령 취임 100일 계기에 도입,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는 원칙 아래 20만 이상 국민 동의를 얻은 청원에 대해 정부가 책임있게 답변을 해왔다. 먼저 문 대통령은 국민청원 4주년 소회와 함께 폭발적 참여로 변화를 만들어 준 국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청원은 국민의 절절한 목소리에 정부가 책임 있게 답변하는 직접 소통의 장”이라며 “해결할 수 없거나 정부 권한 밖의 청원도 꽤 있다. 그러나 저는 설령 해결은 못해 주더라도 국민이 어디든 호소할 곳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청원인들의 간절한 호소가 한 개인의 민원을 넘어서서 국민의 공감을 얻고 제도 개선에 이른 사례들도 많다”면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음주운전 처벌 강화, 디지털 성범죄 근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도 개선이 이뤄졌고 우리 사회를 한걸음 한걸음 전진시키는 동력이 됐다. 함께 힘을 모아 주신 국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과의 소통이란 측면에서 ‘국민청원’은 우리 정부의 상징이 됐다”며 “정부는 유엔의 전자정부 평가에서 세계 1, 2위를 다투고 있는데, 국민 청원은 ‘국민 온라인 참여’ 분야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난임부부에게 힘을 주세요’,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지원 확대’, ‘보건소 간호사들이 지쳐 쓰러지지 않게 해주세요’ 등 3건의 청원에 대해 답변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난임부부에게 힘을 주세요’라는 청원에 대해 “난임 치료를 위한 비용 부담이 크다는 청원이 많았는데 공감한다”며 “정부는 난임 치료비 지원을 보다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올 4분기부터 추가로 두 번의 시술을 더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만44세 이하 여성에 대해서는 시술 횟수에 따라 50%까지 적용되던 본인 부담률을 일률적으로 30%로 낮추겠다”며 “난임 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 들어 실시하고 있는 ‘난임 치료 휴가제도’도 현장에 잘 안착되도록 하겠다”며 “우리 사회 전체가 난임 가정과 같은 마음으로 함께해 주었으면 한다”고 사업주들의 적극적인 장려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임기 첫해부터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했고, 난임 치료에 대해서도 2017년 10월 처음으로 건강보험 적용을 시작했다”며 “그 후 시술 횟수 확대, 연령 제한 폐지, 사실혼 부부 포함 등 단계적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왔고, 총 27만 명이 지원을 받았다”고 그동안 추진 상황도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지원 확대’ 청원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암이지만, 최대 60만 원이 드는 비용 때문에 예방 접종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자궁경부암의 백신 무료 접종 대상을 만12세 이하 여성 청소년에서 만17세 이하로 지원 대상을 넓혀 여성 청소년 모두가 무료 예방 접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보건소 간호사들이 지쳐 쓰러지지 않도록 해 주세요’라는 청원도 국민들이 많이 공감하는 내용”이라며 “보건소 간호 인력을 올해 상반기 1273명 충원했고, 이번 달에 2353명의 감염병 대응 인력을 추가로 채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간호 인력을 확충하고 근무 환경과 처우 개선 노력도 병행해 간호 인력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코로나 상황에서도 대면활동을 할 수 밖에 없는 돌봄 종사자, 환경미화원, 택배·콜센터·방문 서비스 종사자 등에 대해 “코로나 백신을 우선 접종하고 있고 근로 환경 개선, 휴식시간과 휴식 장소 보장 등 다방면에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택배기사들에게는 고용보험을 적용하고 과로방지를 위해 분류작업 제외, 작업시간 제한 등 사회적 합의를 거쳐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회서비스원법’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되길 기대한다”며 “필수업무 종사자에 대한 보호 대책은 이제 첫발을 뗀 것이다. 현장의 어려움을 단번에 해결하기는 어렵겠지만 정부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민청원에 늘 귀 기울이고 국민과 성심껏 소통하겠다. 무엇 보다 국민의 목소리를 국정에 담아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상을 바꾸는 힘은 언제나 국민에게 있다. 끝까지 국민과 함께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와대는 2022년 말 정부 부처를 비롯해 국회, 법원, 헌법재판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정부기관에 온라인으로 청원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원권은 헌법 26조에 규정된 국민 기본권 중 하나로, 1961년 청원법이 제정 됐으나 약 60년 동안 사실상 사문화됐던 ‘청원법’이 지난해 전면 개정 되면서 정부는 청원제도 강화를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 지난 13일 행정안전부는 청원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이에 따르면 각 기관은 올해 말까지 청원심의회를 구성하고 공개청원 제도 등 청원 관련 절차를 정한 뒤, 내년 말까지 온라인 청원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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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1
  • 연변조선족자치주, 무증상 코로나19 감염자 1명 유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코로나19 예방통제 판공실은 2021년 8월 20일 0시~24시 기준 연변에서 새로운 무증상 감염자 1명이 유입됐다고 21일 발표했다. 무증상 감염자는 일본 국적의 62세 남성이다. 해당 남성은 7월 23일 일본에서 GL829 항공편으로 대련시에 입국하여 14일간의 격리 관찰을 받고 8월 6일 전용차량으로 정부 지정 돈화시 격리시설에 옮겨졌다. 8월 20일 이 남성은 연변주와 돈화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핵산 양성 판정을 받았고 전문가에 의해 무증상 감염자로 확정됐다. 현재 이 남성은 집중 격리 장소에서 지정된 의료 기관으로 옮겨져 격리 및 의료 관찰을 받고 있다.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던 승객들은 모두 입국 후 집중 격리 의료 관찰 기간에 있으며 개별적인 국내 활동 기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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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1
  • 탈레반, 독일 기자 추격...가족 1명 사망, 1명 중상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탈레반은 지난 며칠과 몇 주 동안 최소 3명의 독일 방송기자의 자택을 급습했다. 아프간 현지 사설 방송인 가가시트TV의 니마툴라 헤마트 기자는 탈레반에 납치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아프간 정부 관계자는 현지 사설 방송사인 팍티아 가그 라디오의 책임자인 투판 오마가 탈레반 병사들이 조준 사격해 사살됐다고 밝혔다. 탈레반이 아프간 현지에서 권력 장악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 독일 방송기자의 가족이 탈레반 대원에게 사살되고 한 가족도 중상을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탈레반은 이 기자를 찾으려고 집집마다 수색을 하고 있지만 이 기자는 현재 독일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자의 가족은 결국 탈출해 도피 중이다. 피터 림부르 독일의 소리 방송국장은 이번 사건을 강도 높게 비난하며 독일 정부에 행동을 촉구했다. 그는 "어제, 우리 편집자 중 한 명의 가까운 친척이 탈레반에 의해 살해되었다. 이는 상상할 수 없는 비극으로,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우리 직원들과 그 가족들이 처한 심각한 위험을 증명하고 있다. 탈레반이 카불과 지방에서 기자들을 조직적으로 수색한 것은 분명하다. 우리에게는 시간이 많이 남아있지 않다"고 말했다. 아프가니스탄 동부 도시 잘랄라바드에서는 2일 탈레반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독일 시사주간지를 번역해 온 압다드를 거리에서 총으로 쏴 살해했다. 그리고 지난달 칸다하르에서는 세계적인 인도 사진작가이자 퓰리처상 수상자인 대니쉬 시디퀴가 칸다하르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는데 탈레반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뉴스 미디어 종사자들이 아프간에서 높은 수준의 위험에 직면함에 따라 독일의 소리와 독일신문발행인연합(BDZV), 타임스 주간, 데르 슈피겔, 독일라디오방송, DPA통신, 국경 없는 기자회, 쥐트도이체 차이퉁, 프랑크푸르트 알게 마이네 차이퉁 및 기타 언론 기관은 독일 정부에 아프간 주재 직원들에 대한 긴급 비자 프로그램 마련을 촉구하였으며 국경 없는 기자회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아프간 언론인들이 직면한 위험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비공식 특별회의를 소집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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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1
  • 아프간 축구 국가대표 선수, 미군 수송기에서 추락사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미국이 C-17 군용 수송기를 동원해 아프간에서 철수하는 동안 민간인 여러 명이 비행기에서 떨어져 숨졌다. CNN 보도에 따르면 아프간 스포츠국은 19일 사망자 중 1명은 19세의 아프간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 선수임을 확인했다. 아프간 스포츠국은 고인의 이름이 자키 안와리(Zaki Anwari)라고 전하며 그의 죽음에 대해 “유감스럽고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군 수송기에서 추락한 다른 동포들과 마찬가지로 그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미국에 가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전했다. 지난 16일 카불이 탈레반에 의해 함락되자 다수의 아프간인들이 탈출을 시도했고 공항에서는 수백 명이 미군 수송기를 맹추격하는 광경을 연출했다. 이날 최소 3명이 미군 수송기에서 떨어져 숨졌다. 미군은 수송기가 착륙하자 착륙 장치에서 아프간 민간인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여론은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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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1
  • 中, 2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20명...본토 확진자 4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1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0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2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중 16명(광둥 4명, 윈난 3명, 베이징 2명, 상하이 2명, 저장 2명, 톈진 1명, 네이멍구 1명, 푸젠 1명)은 해외입국자이며 4명은 본토(상하이 2명, 장쑤 1명, 후베이 1명)확진자이다. 추가 사망자와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51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3275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21명 줄었다. 20일 24시 현재 확진자 1786명(중증 33명), 누적 퇴원환자 88177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4599명이다.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38133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8018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2049명(퇴원 11761명, 사망 212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63명(퇴원 59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5906명(퇴원 13550명, 사망 82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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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1
  • 中, 불법·부도덕 연예인 ‘무관용’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8월 18일 필리핀 언론 '마닐라 불레틴'에 따르면 텐센트·아이치이·유쿠를 포함한 중국 인터넷 동영상 플랫폼에서 캐나다계 연예인 크리스와 관련된 콘텐츠가 내려졌다. 중국인터넷시청각프로그램서비스협회(中國網絡視聽節目服務協會)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현재 크리스와 관련된 190만 개의 단편 동영상 프로그램과 7,000개의 영화 및 TV 예능 프로그램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크리스는 지난달 31일 구속돼 8월 16일 체포됐다. 베이징시 차오양(朝陽)구 인민검찰원은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법적 검토를 거쳐 용의자 크리스가 강간 혐의로 체포됐다”고 전했다. 17일 중국인터넷시청각프로그램서비스협회는 크리스의 상황을 Q&A 형식으로 공개하고 불법적이고 비윤리적인 인사들이 현장에 나와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와 플랫폼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며 관련 단체와 회원들의 크리스가 출연한 영화와 TV 예능 프로그램의 삭제를 지지한다고 표시했다. 보도에 따르면 동영상 플랫폼 망고TV 소속 아티스트 80여 명이 16일 젊은 세대의 모범이 될 것을 약속하며 도덕과 예술을 자각적으로 실천하고 새로운 시대 예술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서약서에 자발적으로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영화가협회, 중국음악가협회, 중국방송예술가협회도 크리스의 체포에 대해 언급하며 부도덕 연예인을 배격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방송가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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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1
  • 日언론, “중국인에 대한 편견 버리고 소통 강화해야”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지난해 일본 NPO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중국에 대한 인상이 '나쁘다'고 답한 일본인의 비율이 90%에 육박했다. 19일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중국 정세에 정통한 나카지마 케이 기자는 일본이 전통적인 편견 ‘중국관’을 버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에서 중국인에 대한 많은 일본인의 인식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다. 일본 법무성의 통계에 따르면 2020년 12월 말 기준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30%인 약 78만 명이 중국인이다. 나카지마 케이는 “후쿠이현 인구를 앞지르는 재일 중국인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관심을 갖지 않으면 일본인이 일본 사회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데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에는 일본에서 중국인이 중식당 점원, 안마사 등으로 일했지만 지금은 일본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일부는 변호사, 일부는 대기업 직원, 일부는 의사로 일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재일 중국인을 소셜 미디어를 통해 경력 개발 및 취미에 대한 많은 채팅 그룹을 개설하여 재일 중국인 간의 관계를 밀접히 하고 있다. 나카지마 케이는 "일본에 거주하는 중국인은 이전처럼 생존을 위해 일본인에게 의존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대부분의 일본인은 이러한 큰 변화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일문화교류잡지 '허화'를 창간한 쑨수롄은 “중국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일본에 있는 화교의 경제상황, 생활양식, 사고방식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고 말했다. 일부 일본 정치인은 '우한 바이러스'라는 표현을 써가며 중국인에 대한 편견을 드러냈다. 나카지마 케이는 앞으로 재일 중국인과 일본 사회의 분열이 심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일본에 있는 중국인을 포함해 일본 사회에서 외국인에 대한 이해는 아직 미숙하다”면서 “고정관념에 혼란스러워하지 말고 일본인과 재일 중국인의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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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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