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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터너’ 김소현, 천재 피아니스트로 대변신 예고… 봄 바람 타고 남심 저격!!!
    [동포투데이] 오는 3월 방송예정인 KBS 2TV 청춘 3부작 드라마 ‘페이지터너’(극본 허윤숙, 박혜련, 연출 이재훈, 제작 아이에이치큐) 제작진이 대본리딩 현장을 전격 공개하며 그 첫 얼굴을 드러냈다. 지난해 11월 여의도 KBS 별관에서는 ‘페이지터너’의 대본리딩이 진행되었다. 이날 현장에는 홍석구 책임프로듀서, 문준하 프로듀서, 연출을 맡은 이재훈 감독과 박혜련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 김소현, 지수, 신재하, 예지원, 황영희 등 대부분의 출연 배우들이 총출동한 이날의 대본리딩은 시종일관 진지하면서도 밝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김소현은 까칠하고 도도한 겉모습으로 여리고 순수한 내면을 숨긴 천재소녀 유슬을 차분하면서도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표정과 말투로 완벽하게 표현하며 밀도 높은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지수는 거칠어 보이지만 깊고 따뜻한 속내를 가진 장대높이뛰기 선수 출신 정차식을 능청스러우면서도 자연스럽게 그려냈으며, 신재하는 유슬에 대한 열등감을 숨긴 노력형 천재 서진목을 안정된 연기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주연을 맡은 김소현, 지수, 신재하는 작은 표정과 호흡 하나까지 캐릭터에 몰입하여, 애정과 질투, 선망이 뒤섞인 청춘들의 복잡미묘한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특히 지수와 신재하는 극중 라이벌로 대본리딩 현장에서도 둘 간의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지며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는 후문이다. 대본리딩이 끝난 후 이재훈 감독은 각각 모녀와 모자지간으로 출연하는 예지원과 김소현, 황영희와 지수에 대해 “실제 엄마와 자식 같은 느낌이 난다. 너무 호흡이 잘 맞아 기대이상이다”라며 배우들에게 칭찬과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할 정도로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이 돋보인 대본리딩 현장은 드라마의 전개가 더욱 입체적이고 흥미롭게 펼쳐지리라는 기대를 낳게 했다. ‘페이지터너’는 젊은 청춘들이 서로가 서로의 선생이 되어주며 성장하는 이야기로 풋풋한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꿈을 향해 가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이들의 다이나믹한 모습이 풍부하고 감성적인 피아노선율들과 어우러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어진다. KBS 2TV 청춘 3부작 드라마 ‘페이지너터’는 3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KBS
    • 연예·방송
    2016-02-17
  • ‘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의 4인 4색 캐릭터 포스터 공개
    [동포투데이] ‘태양의 후예’가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의 4인 4색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제작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는 낯선 땅 우르크에서 재난을 겪게 된 파병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가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이 연기할 인물들의 매력 ‘엑기스’를 담고 있다면, 다음은 오는 24일 첫 방송에 앞서 미리 알고 보면 좋을 인물들의 캐릭터 ‘디테일’이다. ‘진짜 사나이’로 돌아온 송중기가 연기하는 유시진 대위는 육사 출신의 엘리트 특전사 대위다. 육군 원사로 명예 전역한 아버지는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는 아들에게 다른 길을 권유했지만, 아버지를 존경한 아들은 그 길을 따랐다. 아이와 노인과 미인은 보호해야한다는 믿음, 거리에서 담배 피우는 고딩들을 보면 무섭지만 한 소리 할 수 있는 용기, 관자놀이에 총구가 들어와도 아닌 건 아닌 상식, 그래서 지켜지는 군인의 명예, 이것이 바로 시진이 지키고자 하는 애국심이다. 언제나 자신감이 넘치고 상황에 따라 재치 넘치는 농담도 잘 하는 유쾌한 남자다. 얼굴보다 더 예쁜 연기력을 자랑하는 송혜교가 연기하는 강모연은 최고의 실력을 갖췄지만 히포크라테스 선서보다는 강남개업을 진리라고 믿는 흉부외과 전문의다. 태어날 때부터 이미 꼬인 인생, 다행히 공부 하나는 잘해 살벌하게 의대를 마치고 29살의 나이에 전문의까지 따냈지만, 결국 ‘빽’ 앞에 장사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적자생존이란 백신을 맞아 자신에게 어설픈 휴머니즘은 없다고 믿는다. 하고 싶은 말은 다 하고,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말솜씨를 가졌으며, 실력엔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만 실수는 깨끗하게 인정하는 쿨한 여자다. 눈빛으로 연기하는 배우 진구는 뼛속까지 군인일 것 같은 남자 서대영 역을 맡았다. 날 때부터 배냇저고리 대신 깔깔이를 입었을 것 같고, 내 가족을, 내 조국을 내 손으로 지키고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뭉클하기 때문이다. 특전사를 거쳐 특수수색육군특전구조대로 활약하면서 그는, 쓰촨성, 아이티, 동일본 대지진 등 세계 각지의 재난 지역에 투입됐다. 가벼운 대사보단 묵직한 액션이 편하기 때문에 표현을 잘 하지 않는다. 그러나 누구보다도 가슴은 깊고 넓고 뜨거운 남자다. 도도한 이미지의 김지원은 각 잡힌 여군 윤명주 중위로 돌아온다. 대한민국 여군, 여군 중에서도 군의관, 그리고 특전사령관의 무남독녀 외동딸, 이른 바 ‘장군의 딸’, 가진 이름도 많은 그녀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자연스럽게 육사에 들어갔고, 여군이 됐다. 그리고 첫 부임한 부대에서 한 남자를 만났다. 그런데 그는 검정고시 고졸 출신의 상사. 처음으로 군인이 된 걸 후회했지만, 그냥 물러설 그녀가 아니다. 자신의 감정에 매우 솔직하고, 자신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선 어떤 위험도 감수하고 직진하는 멋진 여자다. 사진제공=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
    • 연예·방송
    201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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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김동국 감독 "알아서 제작비 충당하라는 한국제작시스템은 문제"
    인터뷰-한일 양국에서 활동 중인 영화감독 겸 프로듀서 김동국 "알아서 제작비 충당하라는 한국제작시스템은 문제" [동포투데이 연예] 한국드라마와 영화와 일본의 영화, 드라마는 제작시스템도 다르고 규모도 다르다. 한때는 한일간에 교류가 없어서 일본영화를 장면, 대사까지 그대로 복사한 영화가 한국시장에 나와 개봉되는 웃지 못 할 상황, 촌극이 전개된 적도 있다. 일본국의 입장에서 보면 기절할 일이지만 불과 얼마 전까지, 우리는 일본국의 영화와 드라마, 오락프로를 무조건 카피하는 수준이 한류 전까지 많았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한일 양국에서 영화감독과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오피스하라 서울 김동국 대표가 전하는 한일 양국의 영화, 방송, 광고시장의 생생한 이야기는 아직도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다. 이에 파워인터뷰를 진행했다. -솔직히 한국과 일본국 사이의 정치적 상황 때문에 부담스러워하는 것을 알고 있다. "한국에서는 일본과 가깝다면 무조건 친일파로 매도하는 것이 안타깝다. 그러나 일본국은 우리 한국보다 선진적인 것들이 많다. 노벨상 등 기초적인 부분에 앞섰다고 생각한다. 또한 제작시스템도 한국과는 많이 다르다." -약 6년간의 일본국 유학 후, 3년간의 일본국 제작사에서 프로듀서와 감독으로 일했다. 10년간 일본국에 있으면서 우리와 어떤 점이 다르다는 것인가. "한국의 경우, 2009년 미니시리즈 '남자이야기'를프로듀서 했었다. 일본과는 다르게 한국의 방송국에서 제작비를 다 주지 않는다. 50%-70%를 판권료 명목으로 제작비를 주면 제작사가 알아서 해야 한다. 결국 제작사 입장에서는 PPL(간접광고)에서 끌고 와야 하는데 캐스팅 파워부터 주변 여건들로 인해서 PPL 유치로 제작비 충당에도 한계가 있다. 방영을 시작해서 시청률이 엄청 잘 나오거나 해외판권을 제작사가 직접 핸드링을 할 경우는 그나마 제작비를 만회 할 수 있으나 대부분의 제작사는 그렇지 못하다. 그렇기 때문에 그때 적자를 볼 수밖에 없는 제작구조이다. 메이저제작사가 아니면 한국의 제작사는 적자를 면하기는 힘들다고 본다. 일본국의 경우, 방송국에서 제작비를 전액 지원한다. 그리고 제작사가 이익도 제작비의 10-15%정도로 책정해서 돈을 더 준다. 물론 세액은 별도다. 따라서 제작사는 안정적으로 작품을 만드는데 집중 할 수 있고 작품도 사전에 만들 수 있다. 한국의 경우, 많은 제작사들이 작품을 만들지만 속으로는 병이 든다. 몇몇 상장된 메이저 제작사들은 유명배우를 기용해 주가가 오르면 손실을 보전 받지만 나머지는 다 속으로 병이 든다고 보면 된다. 이런 제작시스템에서 무슨 좋은 작품이 지속적으로 나오겠는가. 물론 사전제작이 아니라 시청자들의 반응이나 최신 유행을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반영하는 장점도 있지만 대부분은 잘못된 관행의 덫에 걸려 작품도 문제고, 제작사도 병이 들어 유명배우가 아닌 일반 배우들 캐스팅 비를 못주는 폐해가 발생한다. 알아서 제작비를 충당해야하는 한국제작시스템은 문제를 반드시 고쳐야 좋은 작품이 계속 나올 수 있다고 본다." -한국에서 <가을여자>라는 작품으로 감독데뷔를 한 후에 미국을 거쳐 일본국으로 유학을 갔다. 일본에서 감독한 단편영화는 24분 과 장편영화 <コンクリ家族>콘크리트가족 이라는 영화다. 한국에는 알려지지 않은 영화다. 장편영화로 기획, 제작, 프로듀서로 참여한 영화 <グミチョコレトパイン> 구미 초콜릿 파인 <無花果の顔> 무화과의얼굴 <浪人Pop> 로닌팝, 한국 드라마 <남자이야기>, 그리고 스마트 디지털 콘텐츠 <피그말리온의 사랑> 등이 있다. "일본에서는 TVCF감독과 프로듀서를 하면서 HD(High-definition)관련 영상제작 경험이 있어서 한국에 돌아와서는 'HDTV화질데모영상'을 시작으로 실사3D,4K,영상의 슈퍼바이저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NHK와 8K영상 관련해서 MOU를 맺고 한국 최초로 8K 영상제작도 준비하고 있다." -국내 영화가 일본국에서 본격적으로 알려진 작품은 무엇인가 "쉬리"가 일본에 소개되었을 때, 일본은 상당히 놀랬다. 한류는 "겨울연가"를 필두로 확산이 됐으나 미디어 전문가들은 드라마 이전에 일본에서는 한국영화 "쉬리"를 보고 이미 한국 콘텐츠에 대해서 관심을 갖기 시작했던 것이다. 한국에서 이런 영화가 만들어질 수 있었는가 충격이 컸다. 아시아에서도 이런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가 있는 영화가 나온 것에서 일본국 영화인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엽기적인 그녀"의 경우도 반향이 컸다. 일본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주인공의 캐릭터가 일본의 정서와 딱 맞아 떨어진 영화라서 더더욱 인기가 상당했다." 일본에 있었던 그 당시 영상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또 한국 사람으로서 정말 우쭐하고 자랑스러웠다." -광고까지 제작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일본국과 한국을 비교한다면 "일본광고는 유럽적이고, 한국광고는 미국광고에 가깝다. 그래서 비교상대는 아니다. 그렇지만 크리에이티브적인 요소만 놓고 본다면 아직은 일본이 좀 더 앞서있다고 본다. 원빈, 최지우 한류스타 같은 한국 유명배우들이 출연하는 광고가 일본국 측에서 매년 의뢰가 들어왔는데 한일간의 정치적 갈등이 깊어지면서 의뢰가 끊어졌다. 일본의 광고주들이 한류스타를 광고모델로 기용하지 않는다는 반증 이다. 물론 일본국내 한류가 사라지고 있는 분위기도 반영되었다고 본다. 일본국의 한류팬은 소장용 비디오, CD와 한류팬끼리 모여 그네들이 좋아하는 한류스타 이야기를 하면서 함께 보는 비디오, CD가 별도로 있을 정도로 열정적이다. 친구들과 공유하는 공유용과 다르게 소장용은 집안 신을 모셔놓은 좋은 자리에 보관할 정도로 열성적이고 충성도가 높다. 그 좋은 시장을 잃고 있다." 서영섭 기자
    • 연예·방송
    2014-07-15
  • 한중 영화·텔레비전 협력 “밀월기” 진입
    (자료 사진) [동포투데이] 최근 중한 영화·텔레비전 업계에 경사가 끊임없다. 탕웨이 중국 여배우와 김태용 한국 감독의 약혼 소식과 더불어 인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장태유 감독이 중국에서 메가폰을 잡게 된 뉴스가 전해졌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이 최근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체결한 중한영화공동제작 협의가 더 많은 중한영화협력의 “아름다운 인연”을 성사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 협의에 따르면 중국과 한국이 공동제작한 영화는 중국에서 국산 영화의 대우를 받을 수 있으며 수입 영화의 조건 제한을 받지 않게 된다. 업계에서는 중한 영화협력이 “밀월기”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공동제작 영화의 수가 끊임없이 늘어나고 협력 차원이 진일보 심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0년부터 중한 영화계는 빈번하게 “인연”을 맺어왔다. 2000년, 상하이 영화그룹과 한국 감독 김용준, 한국 여배우 김희선이 영화“비천무”를 협력 제작했다. 한국 “제일미녀” 김희선이 이 영화로 중국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판샤오칭(范小靑) 중국전매대학(中国传媒大学) 연극영화과 한국영화연구전문가는 중한영화협력 최초의 패턴은 한국 측이 중국에서 촬영지를 선정하고 중국 당지에서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였다며 쉬커(徐克) 감독의 “칠검”, 청룽(成龍)이 주연한 “신화”와 장즈량(張之亮) 감독의 “묵공”등 영화를 통해 중한 영화 협력이 자금과 감독 등 면에서의 상호보완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2007년, 펑샤오강(馮小剛) 감독의 “집결호”가 중한 기술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한국 측의 “가격대성능비”가 높은 현장과 후기 기술 팀이 중국 영화 제작에 조력하기 시작했다. 중국영화시장이 날따라 활발해지면서 한국 감독들 역시 중국 시장에 진입했다. 오기환의 “이별계약”이 적지않은 흥행 수입을 올렸고 안병기의 “분신사바” 시리즈 영화 역시 스릴러물의 대표 영화가 되었다. 판샤오칭은 “영화산업, 지연관계, 역사정서로 보나 외교관계로 보나 한국은 중국과 손잡고 할리우드와 겨룰 수 있는 최적의 동료다. 이미 추진되고 있는 적극적인 민간 협력과 비교할 경우 정부 사이 협력이 훨씬 효과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연예·방송
    2014-07-14
  • '별에서 온 그대' 감독, 중국서 멜로 영화 연출 예정
    [동포투데이 연예]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장태유 감독이 이번 달 중으로 중국을 찾아 첫 한중 협력 코미디 멜로 영화의 메가폰을 잡을 것이며 이 영화는 내년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장태유는 신화통신 기자에게 “이미 근무하고 있는 한국 SBS 방송국에 2년간의 정직 신청을 했고 이번 달 내에 베이징을 찾아 영화 촬영을 준비할 것이다. 이 영화는 코미디 멜로이며 내년 5월 또는 9월에 개봉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장태유는 “한중 양국 시나리오 작가들이 향후 5개월 간 함께 각본을 창작해낼 것이며 영화는 내년 2월 크랭크인할 것이다. 상하이, 베이징은 모두 가능한 촬영지다”라고 전했다. 바로 지난 주 한중 양국은 한중 영화 공동 제작 협의를 체결했고 업계에서는 한중 영화 협력의 고봉기를 맞이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장태유는 “이 협의는 한국 감독에게 아주 기쁜 소식이며 향후 나의 근무지가 양국 사이에서 자주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울대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1998년 공채 7기로 SBS에 입사한 장태유 감독은 ‘쩐의 전쟁(2007년작)’, ‘바람의 화원(2008년작)’ ‘뿌리깊은 나무(2011년작)’를 연달아 히트시킨 스타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 연예·방송
    2014-07-12
  • 이주노동자 문제 다룬 영화 ‘로사’... 29일 개봉
    이주노동자 문제를 재조명하는 영화 ‘로사’가 5월 29일 개봉한다. 한국에는 코리안 드림을 꿈꾸는 수많은 이주노동자가 건너와 일을 하고 있다. ‘과연 이들은 언어도, 문화도, 피부색도 다른 나라 한국에서 어떠한 일을 하고 있을까?’라는 물음표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최근까지도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핍박과 비합리적인 대우 그리고 사기행각 등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으며, 이들의 권익을 돕는 단체들도 상당수 만들어지고 있으나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다. 특히 이주노동자 중 여성의 성매매 문제는 무엇보다도 심각한 사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영화 <로사>는 이 같은 이주여성의 성매매 문제를 다루고 있는 실화 기반의 장편 영화이다.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으로 이주해온 18살 소녀가 겪는 냉혹하고 처절한 현실을 거침없이 그리고 있으며, 다큐멘터리와 같은 영상을 통해 현실의 문제점을 밀도 있게 보여주고 있다. 영화를 제작한 예스프로덕션과 각본 및 연출은 맡은 맹관표 감독은 “영화 <로사>를 통해 이주노동자의 문제를 모두가 인식하고 이들의 처우를 보다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5월 29일 개봉하는 영화 <로사>의 맹관표 감독은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을 졸업하고 제6회 대한민국영상대전에서 부자간의 이야기를 다룬 단편영화 <밀물이 들어올 때까지>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 연예·방송
    2014-05-23
  • 인천국제교류재단 2014 인천 인도영화제 개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인천국제교류재단과 주한인도대사관, 인도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의 후원으로 ‘2014 인천 인도영화제’가 개최된다. 오는 5. 25(일)부터 27(화)까지 3일간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문화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인도 스릴러 영화 ‘카하니(Kahaani)’, 인도의 전설적인 육상선수 밀카의 일대기를 다룬 ‘달려라 밀카, 달려(Bhaang Milkha Bhaag)', 정자 기증에 대해 다룬 코미디 영화 ’비키도너(Vicky Donor)', 인도판 로미오와 줄리엣 ‘람릴라(Ram Leela)', 종교의 차이로 가슴 아픈 사랑을 나누는 ’란자나(Raanjhanaa)' 가 상영된다. 이들 영화에서는 인도 문화와 예술의 도시 콜카타, 영원의 강(江), 갠지스가 보이는 바라나시 등이 배경이 되어 인도만의 특유의 풍경과, 이국적인 문화가 잘 묘사되어 있어 영화를 감상하는 재미가 한층 더 가미될 예정이다. 또한 5. 25(일)에 진행되는 ‘2014 인천 인도영화제’ 개막식에서는 북인도 지방에서 유래한 인도 고전 무용인 ‘까딱’ 공연과 5. 26(월), 27(화)에 진행되는 부대프로그램인 ‘강의로 듣는 인도요가’ 강좌를 통해 인도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재)인천국제교류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러시아 문화를 비롯하여 동유럽 문학, 유럽 뮤지컬 등 인천 시민들에게 다양한 해외 문화 소개 강좌를 비롯하여 러시아 영화제, 인도무용공연, 우크라이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공연, 이라크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여 왔다. 재단 관계자는 “인도의 독특한 문화를 소개하고자 지난 ‘2013 인천 인도영화제’에 이어 올해에도 영화제를 기획했다” 며, “이번 영화제를 통해 인도의 영화, 영화 속에 소개된 다양한 생활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2014 인천 인도영화제’는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재)인천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http://www.iirf.or.kr/) 에서 가능하다. (문의 032-451-1735)
    • 연예·방송
    2014-05-20
  • 조선족 장률 감독의 신작 "경주" 6월 12일 한국서 개봉
    한국 배우 박해일과 신민아가 주연을 맡은 영화 "경주"가 쟁쟁한 캐스팅 외에 장률 감독의 신선한 도전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오는 6월 개봉하는 "경주"는 칸-베니스-베를린 등 세계 3대 영화제를 석권한 시네아스트 장률 감독의 신작이다. 장 감독은 이번 영화를 통해 그간 해왔던 작업과는 달리 두 남녀의 1박2일 만남에 시선을 기울였다.조선족 장률 감독의 이름을 수식하는 "시네아스트"는 프랑스에서 유래한 말로, 처음에는 영화계 종사자를 지칭했지만, 지금은 "위대한 영화인"이라는 의미로 통용되고 있다. 장률 감독의 화려한 명성과도 어울리는 수식어다.그는 첫 영화 데뷔작인 단편 "11세"로 베니스국제영화제 단편 경쟁부문에 초청받았다. 이후 김치를 파는 조선족의 삶을 통해 소수민족의 비극을 그린 "망종"(2006)으로 칸 국제영화제 수상을, 두만강 인근의 조선족과 탈북자들의 모습을 담은 "두만강"(2009)으로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초청받는 등 세계 3대 영화제를 석권했다.시대를 관통하는 통찰력이 돋보이는 장률 감독의 작품은 고향에 대한 정서가 깊이 내재된 경계인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특유의 영화 세계로 주목을 얻었다.신작 "경주"는 7년 전 춘화의 기억을 찾아온 수상한 남자 최현(박해일 분)과 우아한 외모와는 달리 엉뚱한 여자 공윤희(신민아 분)의 설레는 1박 2일을 그린 영화다. 일반 관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스토리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경계를 떠도는 사람들의 내면을 꿰뚫어보는 장률 감독 특유의 시선도 놓치지 않았다는 평이다. "경주"는 오는 6월12일 개봉한다.
    • 연예·방송
    2014-05-09
  • 스페인 빌바오 판타스틱 영화제(FANT)한국 영화 상영회 개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오는 5월 9일부터 16일까지 스페인 빌바오에서 개최 되는 ‘빌바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FANT)’에 한국영화 특별 상영회가 열린다. 올해로 제 20회를 맞는 ‘빌바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는 세계적으로 인지도 높은 전문 영화제로 작년 박찬욱 감독과 그의 영화 ‘스토커’가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스페인 전역에 개봉된 바 있다. 이번 ‘한국 영화 상영회’는 스페인 한국문화원과 빌바오 영화제조직위가 협력하여 영화제 기간 중 한국 영화를 선보이고 알리기 위해 특별 기획된 것으로 시월애, 쉬리, 아라한 장풍대작전, 전우치 및 기담 등 총 5편의 한국 영화가 5월 11일(일)부터 15일(목)까지 빌바오 골렘 영화관에서 매일 한 편씩 상영 될 예정이다. 스페인 한국문화원은 그 동안 김기덕, 박찬욱, 봉준호, 김지운과 같은 감독들의 작품이 주요 영화제에 초청·개봉되면서 우리 영화에 대한 관심이 확산 되었던 것에 주목하여 앞으로도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주요 국제 영화제를 적극 활용하여 집중적으로 한국영화를 알리는 기회를 다양하게 마련할 계획이다.
    • 연예·방송
    2014-05-07
  • 영화 ‘어벤저스2’ 국내 촬영 지원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2014년 4월 10일 목요일 오전 10시 서울시 서계동 1번지 국립극단 회의실(3층)에서 경찰청, 서울시, 영화진흥위원회, 서울영상위원회, 경기영상위원회와 함께, 국내외 영화들의 국내 촬영 지원 관련 정책과 제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영화 ‘어벤저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저스2)’ 한국 촬영과 관련하여 현장과 사회적으로 제기된 사항들을 점검하고 정책적, 법?제도적으로 개선할 사항들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촬영 허락 기준, 한국영화 역차별 등에 대한 평가와 방안이 제시되었다. 어벤저스2 촬영을 계기로 국내외 영화들이 정부 관련 기관, 도로, 문화재 등 공공장소를 촬영할 경우 허락하는 기준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다만, 개별 장소들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 마련 시, 오히려 영화 촬영에 대한 규제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원칙 수준에서 규정하고 영화나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하자는 의견이 많았다. 한국영화 역차별에 대해서는 사실보다 과장된 부분이 없지 않으나, 한국영화의 경우 관계 기관과 협의하여 협조를 구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현실과 일반적으로 사람이 적은 연휴나 명절, 새벽이나 오전에 촬영해야 하는 관행들과 관련하여, 앞으로 영화 촬영을 하는 데 효과적인 방향으로 협의와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이 있었다. 다만, 영상위원회 관계자들은 이번 어벤저스2 촬영이 퍼주기식으로 쉽게 이루어진 것이 아님을 강조하면서 한국영화 제작사들도 참고할 부분들이 있음을 언급하였고, 이러한 여러 가지 부분들이 한국영화계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논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계 기관들은 이번 영화 촬영을 계기로 국내 현지촬영(로케이션)이 활성화되고 한국영화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데 합의하였으며, 연내 국내외 영상물의 국내 촬영 시 지원 및 협조에 관한 포괄적인 근거를 제도화하고,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규정이나 조례제정 시 참고할 수 있는 매뉴얼을 제작하기로 하였다. 또한 어벤저스2 촬영 기간 중 특히 우려했던 교통대란이 발생하지 않고,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촬영 및 현장에서 성숙하게 대응해주신 국민들에게 감사드리며, 향후 유사한 사례가 있을 때 시민 불편을 더욱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들도 함께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연예·방송
    2014-04-11
  • 김수현 “수맨”은 굶어죽지 않아
    [동포투데이 연예] 지난 7일, “수맨”-김수현의 매니저회사는 김수현이 이미 고전영화 “사도(思悼)”의 출연을 포기했다고 선포하였다. 이 영화는 역사사실에 기초하여 개편한 것으로서 이씨조선의 제21대왕 영조 이금친왕이 유일한 아들을 쌀궤속에 가두어 굶어죽게 한 이야기를 반영한 것으로 일찍 김수현은 이 영화의 사자역을 맡아 달라는 요청을 받았었다. 하지만 김수현은 이 요청을 사절했다. 이에 김수현은 우스개로 “폭식가”인 “수맨”이 어떻게 굶어 죽기를 원하겠는가고 했다 한다. 김수현은 영화 “사도”는 매우 흡인력이 강한 작품이라고 긍정하면서도 스케줄이 너무 빽빽하여 도무지 해로운 작품을 접수할 겨를이 없다며 사절 이유를 밝혔다
    • 연예·방송
    2014-04-11
  • 中, 국산드라마 제작비 폭등 스타 출연료 회당 100만위안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일전 소집된 북경텔레비전프로그램 교역회에서 중국드라마제작산업협회 부회장 왕붕은 중국 드라마업계에 “거품”이 날로 부풀려져 우려를 자아낸다고 지적했다고 중국 관영언론 신화망이 전했다. 작가 감독 배우들의 수입 껑충 왕붕은 50회 드라마 “붉은 수수”의 경우 제작사측은 막언으로부터 개편판권을 구입하는데 1000만위안, 시나리오 작가 조동령에게 1000만위안, 감독 정효룡에게 1000만여 위안 , 그리고 주연배우 주신의 출연료 3000만위안… 이 드라마의 총 투자가 1억 5000만위안인데 판권구입, 시나리오작가, 감독. 여주인공(남주인공 출연료는 표함되지 않았음)에게만 해도 이미 6000여만위안이 지불되는데 나머지 자금으로 예술질을 보장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제작사측은 천방백계로 실력자, 스타들을 청하려 하며 따라서 일선배우들의 회당 출연료는 50만위안을 초과, 일부 스타들의 경우에는 회당 출연료가 100만위안에 달하며 2선배우들도 30, 40만위안에 달하고 있다. 따라서 지명 시나리오작가, 감독들의 가격도 회당 20만위안을 초과하고 있는 실정이다. 제작비 억원시대에 진입 투기성 단기자금의 대량 유입으로 드라마 업계에서는 3년 전부터 “억위안시대”에 진입, 대작들이 분분히 출현했는바 지난해에만 여러 편 드라마의 투자액이 2억위안을 돌파했다. “촉한전기”의 총 투자가 2억 4000만위안이였고 “수당영웅”이 2억 5000만위안, “수당의연”이 2억 8000만위안… 영화스타들 드라마에 회귀 드라마에 돈을 엄청 쏟아 부음에 따라 최근 당함여, 류엽, 황발, 황효명, 고원원 등 적지 않은 영화스타들이 드라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다년간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던 주신도 드라마 “붉은 수수”에 출연, 출연료가 3000만위안에 달하며 영화 여감독 조미도 드라마 감독을 맡아했는데 감독비가 3000만위안데 달했다. 영화스타들이 드라마시장에 돌아오는 것은 세계적인 조류로 중국에서 영화 한편을 찍는데 수요되는 시간은 1, 2개월이고 드라마를 찍는데 수요되는 시간은 3개월로 시간적인 차이는 그리 많지 않은데 반해 수입은 드라마가 영화보다 훨씬 높아 드라마 수입이 영화 수입보다 4, 5배가 높기 때문이다. 시청률 하락 드라마 자금투입이 급격히 상승하는데 비해 중국 드라마의 시청률은 하락하고 있는바 지난해의 경우, 시청률이 3%를 넘는 드라마는 1편뿐, 2%를 넘는 드라마는 10편도 안된다. 업계에서는 시청률 0.5%만 돼도 “급제”를 한 셈이라고 인정, 지난해 75%의 드라마들이 시청률 0.5%도 안돼 “낙제점수”를 받았다. 드라마 업게의 거품 엄중 한편 제작팀 보수의 폭등은 중국 드라마 질이 오르지 못하는 중요한 원인이기도 하다고 왕붕은 인정했다. 왕붕은 당전 드라마의 과잉생산은 놀랄 지경이라면서 중국은 연속 3년간 드라마 생산량이 1만 5000회를 돌파했고 연속 3년간 새로 방송하는 드라마가 매년 8000회―9000회에 달하는바 이같은 번영은 업계에 엄중한 거품을 조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새로 제작하는 드라마의 절반이 제작이 끝나자 “창고”로 직행, 시청자들과 대면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는 지난해 중국에서 드라마 8000회가 제작이 완성된 후 방송되지 못했다면서 거품 크기의 정도를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SMG영화드라마센터 왕뢰경 주임은 투자가 날로 많은 드라마는 목전 도박으로 변하고 있다면서 투자가 많을수록 모험이 크다고 지적, 1년에 드라마 8000회나 방송되지 못한다는 것은 투자금도 회수하지 못하는 거대한 모험임을 증명한다고 지적했다. 진정 드라마의 예술질을 돈으로 제고할 수 있을까? 아니다. 지난해 “사상 가장 비싼 드라마”라는 호칭을 얻은 “촉한전기”는 스타감독이 참여했지만 결국 시청률에서 참패하고 말았다.
    • 연예·방송
    201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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