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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국제영화제, 사상 처음으로 ‘영화와 패션’ 섹션 도입
    [동포투데이] 베이징 국제 영화제는 14년 역사상 처음으로 '영화와 패션' 섹션을 도입하여 영화와 패션 산업의 공생 관계를 강조했다고 행사 주최 측은 밝혔습니다. 이 섹션은 4월 18일 영화제 개막식 직전에 옌치 호수의 멋진 배경을 배경으로 중국의 유명 다운재킷 및 아우터 제조업체인 보시덩(Bosideng) 의 자외선 차단 의류 패션쇼로 시작되었다. 이 쇼는 오스카상을 수상한 호주의 사운드 디자이너 데이비드 화이트, 배우 궈샤오동, 가수 샹원지, 오스트리아 출신 감독 예시카 하우스너 등 스타들과 저명한 영화 제작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데이비드 화이트는 중국 영화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중국의 급성장하는 영화 산업에 참여할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를 언급하며 베이징으로의 이전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작업으로 유명한 화이트는 내러티브와 감정을 전달하는 데 있어 사운드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스토리텔링에서 사운드 디자인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쇼의 무대 디자인을 담당한 보시뎅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에트로 페라기나는 프랑스 감독 알랭 레네의 1961년 영화 <마리엔바드에서의 마지막 해>에서 영감을 얻어 영화적 예술성과 패션쇼의 융합을 강조했다. 베이징 국제 영화제의 '영화와 패션' 섹션은 영화와 패션 산업의 상호 연관성을 강조하고 두 예술 영역 간의 창의적인 시너지 효과와 상호 영감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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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0
  • 배우 김홍파, 브뤼셀 영화제 공식 초청
    [동포투데이]19일 오달수, 장영남, 김홍파 배우가 출연하는 서스펜스 드라마 장르의 영화 ‘오후 네시’가 제42회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사랑받은 벨기에 작가 아멜리 노통브의 동명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오후 네시’는 매일 오후 4시만 되면 찾아오는 이웃 남자로 인해 평온했던 한 부부의 일상이 서서히 악몽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서스펜스 영화다. ‘오후 네시’의 주연인 김홍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견배우로서 많은 작품에서 주조연으로 출연하여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최근 왓챠(드라마) 트렌드 지수1위를 차지한 ‘나의 해피엔드’에서 서창석(장나라분 의 아버지)역으로 미세하게 요동치는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대중들에게 완성도 높은 연기력을 보여주는 등 연기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며 품격 있는 연기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 참석한 김홍파 배우는 “좋은 작품을 함께 한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인데 ‘오후 네시’가 국제 영화제에 공식초청 되어 매우 영광이고, 앞으로도 좋은 작품들을 통해 여러분들과 함께 삶을 공유하는 따뜻한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홍파 배우의 주요 출연작으로는 ‘화란’,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괴기맨숀’, ‘싱크홀’, ‘남산의 부장들’, ‘비스트’, ‘배심원들’, ‘내부자들’, ‘국가부도의 날’, ‘공작’, ‘검사외전’, ‘사바하’, ‘말모이’, ‘보안관’, ‘카지노’, ‘법쩐’, ’형사록1,2’, ’낭만닥터김사부2’, ’블랙독’, ‘귓속말’, ‘어느날’, 등이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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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배우 김다솜이 드라마 '살롱 드 홈즈'에 캐스팅
    [동포투데이] 배우 김다솜이 드라마 '살롱 드 홈즈'에 출연한다. 15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김다솜이 새 드라마 '살롱 드 홈즈'에 캐스팅됐다. 주부 탐정단 막내 '소희' 역으로 변신할 김다솜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살롱 드 홈즈'는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전건우 作)을 원작으로, 집안일에 치이고 타인에게 무시당하며 때로는 가족을 위해 자신의 꿈마저 접어야 하는 주부들이 무관심 속 지나친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일상 속 증거들을 추적하며 사건을 해결해 가는 스토리의 드라마다. 김다솜은 극 중 주부 탐정단 4인 중 막내 '소희'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소희는 가장 어리지만 야무진 성격의 소유자로, 스쿠터를 타고 다니며 동네의 신속 정확한 배달을 책임지는 프로 라이더. 배달을 오가며 수집한 정보로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주부 탐정단 내의 정보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예정이다. 앞서 김다솜은 SBS '언니는 살아있다!',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JTBC '우리, 사랑했을까', MBC '꼭두의 계절' 등 여러 작품을 통해 눈에 띄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드라마 '우연일까'에 이어 '살롱 드 홈즈'에도 출연하며 멈추지 않는 연기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 바. 이번 작품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그의 행보에 관심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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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박한별, 라이즈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체결
    [동포투데이] 배우 박한별이 라이즈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15일 라이즈 엔터테인먼트는 배우 박한별을 첫 아티스트로 영입하며,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 라이즈 엔터테인먼트는 “박한별이 연예계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로서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예정이고 새출발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박한별은 소속사를 통해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 항상 팬분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 박한별이 되겠다. 또한 라이즈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더 좋은 모습과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박한별의 주요 영화 출연작으로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두 개의 달>, <여고괴담3>, <숙명> 등에 출연했고 , 주요 드라마로는 <슬플 때 사랑한다>, <보그맘>, <애인있어요>, <냄새를 보는 소녀>, <잘 키운 딸 하나>, <프리즈>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박한별은 현재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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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연변 유명 소품배우 김문혁, 뒤늦게 알려진 사망 소식…향년 59세
    [동포투데이] 중국 연변의 유명한 소품배우(코미디) 김문혁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김문혁 씨가 2024년 3월 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9세. 해당 소식이 전해진 뒤 각종 SNS에는 추모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0년 3월, 김문혁 씨는 중풍으로 연변병원에 입원하며 기나긴 투병 생활이 시작했다. 연변병원에서 짧은 치료와 함께 “적절한 휴식과 운동을 하면 괜찮다”는 결과를 받고 퇴원했지만 얼마 뒤 신장결핵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1년간 신장을 지키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지만 2011년 김문혁 씨는 끝내 신장제거 수술을 받았다. 이후에는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병마와 싸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1992년 연길시 조선족구연단에 입단한 김문혁 씨는 근 20년간 ‘술친구’,‘이웃사이’ 등 80여 편의 소품과 ‘사랑의 품’, ‘샘’ 등 드라마에 출연한 중견 배우이다. 때로는 두 오누이를 둔 삼륜차몰이 조선족 아버지를 진솔하게 그려낸 연기자로, 때로는 조선 족들 특유의 일상을 재치 있게 무대에 녹여낸 소품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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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6

실시간 연예·방송 기사

  • 홍수아, 男心 홀리는 ‘내일은 시구왕’ 비하인드컷 공개
    ▲ 사진 제공: 드림티엔터테인먼트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배우 홍수아가 SBS 추석 특집 예능 ‘내일은 시구왕’ 촬영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홍수아는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SBS 추석 특집 예능 ‘내일은 시구왕’ 촬영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홍수아는 백옥같이 하얀 피부와 흑발이 매력적인 조화를 이뤄 야구장을 환하게 밝히는 미모를 과시했다. 또한, 녹화 중 이동하는 모습이 담겨있는 사진에서는 홍수아의 우월한 비율과 패셔니스타다운 스타일리쉬한 패션이 시선을 끌고 있다. ▲ 사진 제공: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지난 14일 방송된 추석 특집 예능 ‘내일은 시구왕’에서 심사위원으로 등장한 원조 시구 여신 홍수아는 시구 참가자들의 포인트를 정확히 짚어내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 심사평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홍수아는 하반기 국내 영화 ‘포졸’과 중국 영화 ‘방관자’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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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15
  • 요즘 가장 핫한 중국 드라마는?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요즘 중국에서 가장 핫한 드라마를 뽑으라면 아마 ‘미미일소흔경성(微微一笑很倾城)’이 아닐까 생각된다.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미미일소흔경성’의 작가 구만(顾漫)은 2010년 소설 ‘미미일소흔경성’으로 제3회 중국 인터넷문학축제에서 최우수 작가상을 받았다. 구만의 소설 ‘하이생소묵(何以笙箫默)’과 ‘삼삼래흘(杉杉来吃)’을 원작으로 제작된 드라마 ‘하이생소묵’과 ‘삼삼래료(杉杉来了)’는 중국에서 방영 당시 큰 인기를 끌었다. ▲ 자료 사진 이번의 ‘미미일소흔경성’ 또한 구만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드라마이다. 남 주역은 양양(楊洋)이 맡았고 여 주역은 정솽(鄭爽)이 맡았다. 두 사람은 현재 중국에서 가장 핫한 연예인들이고 워낙 작품은 유명한 소설이었기에 방영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남주인공 샤오나이(肖奈)와 여주인공 웨이웨이(微微)는 온라인 게임에서 결혼을하게 되었는데 후에 알고 보니 같은 대학교의 선후배 사이였다. 그 후 둘은 자연스럽게 연인이 되고 온라인 게임과 관련된 일을 같이하면서 알콩달콩 사랑을 나누는 내용이다. ‘미미일소흔경성’의 남자 주인공은 중국 연애 소설에서 자주 등장하는 ‘가오푸솨이’(高富帅:키가 크고 돈 많고 잘생긴 남자)이고 여자 주인공은 가정 형편이 평범하지만 절대적 미모를 가진 여학생으로 등장한다. 게다가 남자 주인공은 엄친아이다. 여자 주인공 웨이웨이는 이렇게 완벽한 남자 주인공 샤오나이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으면서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다. ▲ 자료 사진 이것만이 아니다.교내에서 샤오나이가 웨이웨이를 자전거에 태우는 장면, 비 오는 날에 지붕 아래에서 비를 피하는 장면, 샤오나이가 웨이웨이의 젖은 머리카락을 말려주는 장면, 관중석에 나란히 앉아서 농구시합을 보는 장면 등은 모두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같이 그려졌다. 드라마가 끝나면 웨이보(微博)에서는 많은 움짤이 돌아다녔고 화제성 또한 항상 실검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大学欠我一个肖奈’(왜 나의 대학시절에는 샤오나이가 없는가? 대학교는 나한테 빚을 진거야!)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완벽남 샤오나이의 매력에 푹 빠진 모양이다. ‘최고의 우리(最好的我们)’가 고등학생들의 달달한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라면 ‘미미일소흔경성’은 대학생들의 달콤한 사랑을 다룬 드라마이다. 이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은 다소 오글거리는 대사도 양양이기에 멋있게 소화할 수 있었고 중국 국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청순하고 이쁜 이미지의 정솽(鄭爽)이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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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14
  • ‘구르미’ 김유정의 정체, 판도라의 상자는 열렸다
    ▲ 사진제공 = ‘구르미 그린 달빛’ 방송 화면 캡처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 김유정의 정체에 관한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박보검에게 여자가 된 그녀가 바로, 난을 일으킨 홍경래의 여식이었던 것. 반전의 반전이 거듭되는 전개에 시청률은 19.7%(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연출 김성윤, 백상훈, 극본 김민정, 임예진, 제작 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미디어)에서는 왕세자 이영(박보검)의 반전 로맨스와 동시에 홍라온(김유정)의 정체가 밝혀지는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졌다. 이미 라온이 여자임을 알고 있었던 영의 반전 고백은 또 한 번의 엔딩매직을 선사했다. 연심을 담은 서신을 품고 자현당을 찾았다가 그곳에서 여인의 옷을 입고 있는 라온을 목격, 사내 홍삼놈이 아닌, 여인 홍라온을 목격한 것이다. 그리고 결심한 듯 그녀에게 입맞춤을 했다. 그렇게 그에게 여인이 된 라온은 오히려 기쁨이 됐고, 영은 무거운 비밀을 진 그녀를 위해 일부러 모른 척 직진 로맨스를 시작했다. 내시와 궁녀들의 눈을 피해 제 옆에 앉혀 쉬게 했고, “사내 손이 다 그렇다”며 잡은 손을 빼려는 라온에게 “눈도, 코도, 입술도 영락없이 늠름한 사내로구나. 내 너의 그런 강인함에 반했느니라”는 장난기를 드러냈다. 또한 “그냥 이리만 있어도. 넌 나의 약과가 아니냐”, “지금 아주 어여쁜 여인을(연모한다)”는 등 달콤한 멘트도 서슴지 않았다. 이러한 영의 태도에 혼란스러워진 라온. 이를 위해 영은 급기야 두 사람의 인연을 묶어준다는 팔찌를 끼워주며 직진했다. “있다 하지 않았느냐. 지금 연모하고 있는 여인. 바로 내 앞에”라며 “이젠 세상에서 가장 귀한 여인으로 대할 것이다. 그리해도 되겠느냐?”고 물으며 사랑을 고백했다. 더는 숨길 것 없이 진실해진 영과 라온의 로맨스를 기대케 하는 대목이었다. 하지만 운명은 얄궂은 법. 호위무사 김병연(곽동연)이 라온을 키워준 양아버지(정석용)를 찾아냈고, 결국 그를 통해 라온이 홍경래(정해균)의 딸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그녀는 권력을 쥔 김씨 일가와 비밀조직 백운회는 물론이고 이영 역시 찾고 있는 인물이었다. 영 앞에서 여자가 된 그 순간, 영의 아버지 왕(김승수)이 그리도 두려워하는 존재인 홍경래의 딸임이 밝혀진 라온. 이제 막 왕세자가 아닌 사내로서 여인 라온을 사랑하기 시작한 영. 행복하기만 해도 모자란 로맨스에 위기의 그림자가 드리운 이들 커플의 이야기는 어떻게 흘러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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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14
  • 홍수아, “추석 연휴도 반려견과 함께” 추석 인사 전해
    ▲ <사진 제공: 드림티엔터테인먼트>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4일 홍수아는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깜찍한 반려견과 함께 추석 인사를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홍수아가 화장기 없는 청초한 민낯을 자랑하며 자신의 반려견을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한복을 곱게 입은 홍수아의 반려견은 앙증맞은 자태를 뽐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엄마 미소를 짓게 한다. 홍수아는 “해외 스케줄로 인해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이 그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것을 안다. 팬 여러분도 추석 연휴 동안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소중하고 예쁜 추억 많이 만드셨으면 좋겠다”라며 마음 가득 담긴 추석 인사를 전했다. 또한, 홍수아는 “사랑하는 반려견과 함께 더욱더 풍성한 한가위 되시기를 바란다”며 애견인 다운 면모를 보였고, “앞으로 국내 작품을 통해 팬들을 만날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국내 활동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한편 대륙의 첫사랑 홍수아는 중국 대작 사극 드라마 ‘위무삼국’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촬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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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14
  • ‘구르미 그린 달빛’ 김유정, 입맞춤後愛 스틸 컷 공개
    ▲ 사진제공 = 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미디어 [동포투데이 이수민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 김유정의 ‘입맞춤 後愛(후애)’ 스틸 컷이 공개됐다. 어쩔 줄 모르고 ‘멍’한 모습마저 사랑스러운 그녀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연출 김성윤, 백상훈, 극본 김민정, 임예진, 제작 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미디어) 8회분에서는 지난밤 입맞춤 이후 급물살을 탄 왕세자 이영(박보검)과 위장 내시 홍라온(김유정)의 로맨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감기에 걸려 엄마를 앓으며 잠을 자던 날, 밤새 자신을 간호해주던 사람이 영이었음을 깨달은 라온은 “궐 안에 누군가가 좋아지면, 살만한 곳이 되는 거”라는 김병연(곽동연)의 말을 떠올렸고, “궐이 더 좋아질 것 같아 걱정”이라는 혼잣말로 영을 향한 수줍은 마음을 내비쳤다. 비록 고백할 수는 없는 마음이지만 말이다. 그래서였을까. 라온은 왕의 여인인 궁녀 월희(정유민)에게 연심을 전하려는 마내관(최대철)을 힘껏 도왔다. 두 사람 일에 신경 쓰지 말라는 영에게 “소용없다는 거 아는데, 자꾸 좋아지는 걸 어쩝니까? 달라지는 거 하나 없어도, 내 마음을 좀 알아줬으면 좋겠는데”,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람에겐 고백하면 아니 됩니까?”며 되묻기도 했다. 영과 함께 하는 순간이 좋지만, 전할 수 없는 마음에 애달픈 라온의 속마음이 엿보이는 대목이었다. 때문에 13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서 영과의 입맞춤 후, 두 손으로 입을 가리다가 달아오른 두 볼을 감싸 쥔 채 멍해 있는 라온은 직진 본능을 보이기 시작한 사랑꾼 세자의 애정 표현에 그녀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과 기대를 더하고 있다. 과연 영과 라온은 입맞춤을 시작으로 꽃길만 걸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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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13
  • 중국 톱스타 판빙빙, 토론토 국제영화제서 섹시한 모습 발산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펑샤오강(馮小剛) 감독과 판빙빙(范冰冰) 등 배우들이 영화 ‘아부시반금련(我不是潘金蓮)’을 들고 토론토 국제영화제를 찾았다. 판빙빙은 가슴골이 깊게 파인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자신의 몸매를 과감히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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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12
  •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주말 안방극장 평정
    ▲ 사진제공: 팬엔터테인먼트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이 방영 6회 만에 꿈의 시청률 30%(30.2%, 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돌파하며 무서운 기세로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에 ‘월계수~’ 출연진들은 화목한 가족사진 공개와 함께 시청자들에게 감사인사와 다가올 추석 명절 인사를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차인표‧라미란‧이동건‧조윤희‧김영애‧오현경‧최원영‧현우는 밝은 미소와 함께 실제 가족 같은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코믹 케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차인표와 라미란은 극중 캐릭터를 살린 포즈와 표정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자극한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티격태격하던 극중 관계와는 달리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현우 역시 트레이드마크인 눈웃음과 해맑은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친근한 모녀사이를 인증하듯 똑같이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영애와 오현경,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록 스피릿을 발산중인 최원영 까지 합세하며 월계수 양복점의 가족사진을 완성했다. 출연진들은 한마음 한 뜻으로 “시청자분들이 너무나 큰 사랑을 주시고,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밝고 따뜻한 드라마로 웃음과 감동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더불어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 친지와 다함께 둘러 앉아 월계수 보시면서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저희의 기를 받아 시청자분들 모두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라고 활기찬 명절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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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12
  • 국제무용콩쿠르, 국내외 무용 예술인들 열띤 경연 펼쳐
    ▲ 고등부-(대상)-한국무용-오하솜--구리여자고등학교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이하 문교협 )가 주최하고 중국신화통신 신화망 한국채널이 후원한 ‘2016 한국문교협 장관상 국제무용콩쿠르’가 9월 3일 서울 종로구 상명아트센터 계당홀 대극장에서 국내,해외팀 모두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국제무용경연대회는 9월 10일까지 해외 참가자를 위한 7일간의 무용 웍샵과 함께 한국문화체험과 역사체험까지 문화교류를 비롯한 한국 예술의 우수성을 알린 의미있는 행사로써 문화예술교육 체험현장까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참가자들 중에는 국내 무용인재들 뿐 아니라 에스닉 댄스부문인 한(漢)족의 전통무용을 선보인 중국인 참가자들과 일본 및 인도의 민족무용을 선보인 해외 참가자들이 있어 경연 내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장유리 문교협 이사장은 열정적이었던 이번 대회를 마치며 장르를 가릴 것 없이 순수하고 정열적인 예술혼을 지닌 무용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갈고 닦은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고 실력을 경쟁하는 것 자체가 매우 아름다운 일 이라고 소감하며 앞으로 더 많은 나라의 참가와 많은 인재들이 함께 실력을 겨룰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국내외 우수한 무용예술인을 발굴하여 문화예술의 글로벌 네트웍의 저변을 넓히고, 국내외 무용인재의 국제무대 진출을 장려하는 문교협 콩쿠르는 지난 2011년을 시작으로 매년 그 권위와 관심을 더해가고 있다. ▲ 고등부-발레--1위-김정연-덕원예술교등학교 ▲ 대학.일반부(대상)-현대무용 이재홍-세종대학교 ▲ 대학부1위-현대묭-이정민-세종대학교 ▲ 장관상-한국무용-김유진-강원대학교 ▲ 중국상해팀 ▲ 중등부-발레-1위-윤상아-예원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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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12
  • 중국 대륙의 신세대 조선족 여가수 김은령
    ▲ 중국 신세대 조선족 여가수 김은령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김은령은 중국대륙의 신세대 조선족 여가수이다. 1989년 8월 31일, 길림성 연길시에서 태어난 김은령은 광동성 심천시 직업기술학교를 졸업하고 일찍 광동성 엘리트다컵(精英杯) 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고 또한 중국 CCTV “싱광다아도(星光大道)” 프로의 주말우승을 따내기도 했다. 2011년에는 호남위성TV에서 주최한 “콰이러뉘성(快乐女声)” 프로에 참가, 수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37강에 올랐다가 다시 성공적으로 12강에 진입해 그 이듬해에는 전국 순회공연에 참가하기도 했다. 또한 2015년에는 홍콩, 마카오 지구에서 왓슨스(屈臣氏)그룹 홍보대사로 활동, 그해 5월 20일 중국 텐센트사이트에서 조직한 “완메이뉘성(玩美女主)” 콩쿠르에 참가해 결승에 올랐고 재예상(才艺奖)을 걸머쥐기도 했으며 동년 7월에는 붉은 5월을 노래하는 콩쿠르에서 “돌연히 생각하니 그대 같아(突然好想你)”를 불러 MV에 출연하기도 했다. 김은령 프로필 한글명: 김은령 중문명: 金银玲 영문명: Kim 중문별명: 花花 국적: 중국 민족: 조선족 출생지: 길림성 연길시 출생년월일:1989년 8월 31일 성좌: 처녀좌 신장: 1.63미터 체중: 47킬로그램 혈형: B형 직업: 가수, 모델 졸업학교: 심천시 직업기술학교 소속회사: 천오매스컴 대표작: “보고(打报告)” 언어: 중국어, 영어, 한국어, 일본어, 애호: 무용, 노래, 태권도 등 띠: 뱀띠
    • 연예·방송
    2016-09-11
  • 세계로 향한 중국 대륙의 조선족 오페라 여왕 김만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김만(金曼)-그녀는 중국의 저명한 표현예술가이자 “오페라 여왕”으로 등극한 조선족 여가수이다. 그녀는 노래를 잘 부르고 춤 잘 추는 천부적인 재능과 자신의 피 타는 노력으로 중국 오페라무대에서 제3대의 “강누나(중국의 여혁명가 강설금)”역을 성공적으로 부각하여 중국 오페라 계를 들썽하게 하였으며 제10기 중국 전국 정치협상회 위원, 전국 정협 과학·교육·문화·위생·체육 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되었다. 현재 김만은 중국 베이징대학 오페라연구원 원장으로 중국 오페라분야에서의 인재양성 및 수준급 작품창작을 위해 모든 심혈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만- 그녀야말로 중국오페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끊임없이 추구하는 예술사업가임에 분명하다. 꿈의 스타트는 고향의 산간벽지서 어릴 때의 김만은 흑룡강성 소흥안령(小兴安岭)의 평정산(平顶山)하의 아름다운 산간벽지에서 태어나서 자랐다. 해마다 여름이 오면 그 곳의 모든 것은 황홀하기만 했다. 푸른 산정을 맴도는 흰구름, 돌돌 흐르는 시내물과 울창한 임해- 모든 것은 그녀로 하여금 절로 흥얼거리게 하였으며 때로는 목청껏 외치면서 노래를 부르게 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때까지만도 김만은 성악가로 될 수 있는 자기의 천부적인 재능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소녀의 첫 꿈 역시 가수로 되는 것도 아니었다. "저는 아주 수수한 가정에서 태어났어요. 어릴 때의 기억에 따르면 외할머니와 어머니의 건강이 몹시 좋지 않았기에 전 장차 커서 의사로 되려는 생각을 많이 가졌지요. 그러다 어느 정도 자랐을 때 전 세계명작 ‛잔 다르크(1412년 1월 6일 ~ 1431년 5월 30일), 프랑스의 국민적 영웅이자 로마 가톨릭교회의 성인)’란 책을 읽고 나라를 지키는 혁명가로 될 꿈을 가졌으며 또한 과학가로 될 이상도 가졌었지만 예술가로 될 생각은 없었죠. 하지만 노래와 춤은 역시 저와 연분이 있은 모양이었고 운명은 결국 저로 하여금 예술의 길을 선택하게 하였죠. 현재 저는 제가 예술의 길을 선택한 것에 대해 행운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자신이 중국의 오페라사업에 투신한 것에 대해 행운으로 느끼고 있어요.” 오페라 무대에서의 “강누나”- 김만 1981년 김만은 중국인민해방군 공군정치부 문공단 시험에 합격되어 자신의 예술생애를 시작하였다. 한편 이 해에 그녀는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가요의 벗 음악회”에서 저명한 조선족 작곡가 김봉호가 작곡한 가요 ‛금실 북과 은실 북(金梭和银梭)’을 불러 일거에 중국 음악계에서의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며 또한 중국의 유명한 오페라 “강누나”에서의 주인공으로 되는 행운을 지니게 되었다. 1981년- 예술계에 갓 입문한 김만은 첫 스타트부터 중국 국내의 유명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가 있었다. “1984년 공군정치부 문공단에서 제3차로 오페라 ‛강누나’을 무대에 올릴 때 전 재차 주인공으로 선택받게 되었죠. 당시 시간이 긴장하고 임무가 막중하였기에 전 20여 일간이나 두문불출하고 주인공이 맡은 노래와 극본대사를 익히기 위해 연습을 하고 또 하군 하였어요.” 그 20여 일이 지난 뒤 김만은 재차 ‛강누나’역을 성공적으로 맡아하였으며 1981년의 공연에 비해 더욱 성숙성을 보여 주기도 했다. 또한 이 성과로 하여 1991년 중국 희곡계의 최고상인 제9회 매화상을 받아 안기도 하였다. 한편 이 오페라에 대한 얘기만 나오면 김만은 늘 격정에 넘치군 했다. 그만큼 오페라 ‛강누나’가 그녀한테 주는 영향은 아주 컸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이 오페라의 매 인물과 내용에 대한 감수가 깊어질 수록 전 무대에서의 강설금에 대해 끈끈한 정을 느끼군 했어요. 강설금은 견정하고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는 여 혁명가인 한편 온화하고 위대한 어머니기도 했어요. 그의 매력은 늘 저를 감화시키군 했으며 그의 정신은 늘 저를 고무하기도 했었죠.” 무대를 떠나 단연히 “하해” 오페라 ‛강누나’에서의 성공은 김만한테 예술생애에서의 크나큰 영예를 주었다. 하지만 그녀는 그것에 만족하지 않았다. 그녀는 새로운 차원에서의 도전을 생각했다. 이를 위해 그녀 김만은 단연히 “하해”의 길을 선택했다. “90년대 초기 전 공군정치부 문공단을 떠나 ‛하해(下海)’를 결심했어요. 제가 무대를 떠난 건 예술과 작별하기 위해서가 아니었고 저의 예술생애에서 한번 중국오페라의 새로운 변혁을 시도하기 위해서였어요. 당시 많은 사람들이 절 미쳤다고 했어요. 공군정치부 문공단은 저의 큰 밥그릇과 같은데 그곳을 떠나 어떻게 살 수 있느냐 말이었어요. ‛하해’- 그것으로 하여 확실히 저의 위치가 180도로 달라졌어요. 공군문공단에서의 저는 스타였으나 그 곳을 떠나니 일반인에 불과했어요. 하지만 저는 꿈을 위해 악전고투하기 시작했어요. 음식점을 차려보기도 하고 부동산업계에 투신하기도 했으며 또한 국외의 대형그룹과 손잡고 일을 벌여 보기도 했었죠. 이 과정에 그야말로 인생의 희노애락이 많았었요.” 중국 대륙의 고풍격예술 전승인으로 2000년에 이르러 김만은 자신의 자금을 털어 문화산업회사를 차림과 동시에 오페라 “강누나”를 개편하여 한차원 업그레드화하였다. 한국의 뮤지컬과 비슷한 형식으로 만들었다. 이는 합창, 중창, 독창을 음악주체로 하였고 부드럽고도 소박한 무드속에서 “강누나”에 대한 예술적 형상을 부각하는 것이었다. 김만은 뮤지컬의 형식과 오페라 “강누나”의 기질을 아주 유기적으로 잘 배합하였다. “당시 많은 사람들은 이미 무대에 올렸던 작품을 재현한다는 자체가 실패작이라고 하면서 많은 질의를 던졌어요. 하지만 저는 우선 ‛강누나’란 오페라에 대해 아주 깊은 감정을 갖고 있었거든요. 다음으로 전 중국오페라의 발전과 변혁을 위해 형식을 창신하고 내용을 잘 짜면 역시 상상밖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확신하였어요. 이전에 공군정치부 문공단에서 공연할 때면 대부분 티켓을 선물하였지만 저희들 문화산업회사에서는 전국을 순회하면서 티켓을 판매하였죠. 그리고 전통오페라는 배우와 악사가 많았고 게다가 무대미술에 이르기까지 막대한 원가가 들어갔지만 뮤지컬 형식으로 작품을 만드니 원가가 적게 들었어요. 또한 전 적지 않은 생기발랄한 젊은 오페라 배우들을 육성하기도 하였으며 2년간 10여 만위안의 투자로 근 100회의 공연을 할 수 있었으며 원가를 뽑고도 얼마간의 이윤을 올리기도 했어요. 이는 당시로서는 진짜 쉽지 않은 일이었죠. 후에 우리는 이런 모식으로 또 ‛당의 딸’이란 뮤지컬 형식의 작품 등 여러 개의 작품을 무대에 올려 아주 좋은 사회적 효과를 보았었요.” 김만- 그녀가 시장경제의 흐름 속에서 만들어낸 독특한 무대는 사회 각 계의 뜨거운 찬양을 받았으며 많은 매스컴들에서는 김만을 “대륙에서 선참으로 고풍격의 문화산업을 창출해낸 사람”이라고 대서특필하기도 했다. 본분 지키며 중국오페라 발전시킨다 뮤지컬 형식의 무대작품을 성공시킨 동시에 김만은 적지 않은 우수한 오페라 배우들을 육성시켰으며 그들은 모두가 각 오페라 극단의 기둥배우로 성장하였다. 그 과정은 험난하고도 힘들었다. “문화산업회사에서 제자들을 이끌고 훈련할 때 저는 그들 모두가 성악기초가 있으리라고 낙관적으로 생각하면서 한달 동안 정도 훈련시키면 모두 무대에 오를 수 있으리라 여겼어요. 하지만 실제로 실천에 들어가니 애로사항이 많았어요. 학원생이 많은데다 그들의 수준차이가 컸으며 많은 학원생들은 클래식 창법으로 중국노래를 부를 때 발음이 똑똑하지 못한 폐단이 있었으며 또한 표현상에서도 팔다리가 조화가 되지 못했죠. 오페라란 복잡한 예술이기에 완벽한 산업고리가 있어야 해요. 오페라에는 큰 부분으로 이론연구, 음악창작, 극본개편 및 배우선택, 연출, 무대미술, 조명 등이 따라가야 하고 또한 작은 부분으로는 관리, 녹음, 악보출판, 음향제품 발행, 선전판촉 등이 있어야 하며 매 고리마다 동시에 움직여야 해요. 헌데 이전에 중국 국내에는 오페라 배우를 전문 육성하는 전업이 없었거든요. 이는 저로 하여금 오페라 학원을 세워 중국식 클래식 창법과 중국식 오페라를 발전시킬 야망을 가지게 되었어요.” 김만의 생각과 베이징대학의 발전계획은 교묘하게도 일치하였다. 일련의 준비과정을 거친 뒤 2006년 중국 베이징대학 학술위원회에서는 김만이 교부한 오페라연구학원 건립방안을 통과시켰으며 5년 뒤인 2010년 베이징대학 오페라연구학원이 드디어 고고성을 울렸다. “우리가 이 학원을 세운 목적은 첫째 광범한 범위로부터 오페라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고 둘째 중국오페라의 획기적은 발전을 가져오자는 것이었어요. 인재육성을 위하여 우리는 장일민(蒋一民), 대옥강(戴玉强) 등 국내외 우수한 성악가들을 교사로 초빙하였으며 우선 오페라 및 뮤지컬학부, 오페라사론연구학부, 오페라제작 및 관리 학부 등 3개 전업을 설치하였어요. 앞으로 우리는 계속하여 오페라창작, 연출, 무대미술 및 기술, 지휘 등 학부를 증설하여 비교적 완벽한 오페라 과학 및 교수과학연구 체계를 세울 타산이예요. 베이징대학의 우월한 학술환경하에서 우리는 이미 육속 ‛칭춘의노래(青春之歌)’, ‛전학삼(钱学森)’, ‛왕선(王选)’ , ‛송경령(宋庆龄) 등 작품을 성공적으로 무대에 올렸으며 올해 내로 이탈리아 로마에서 대형원형오페라 ‛무측천(武则天)’을 공연할 계획이에요,” 베이징대학 오페라연구학원 원장 직을 맡은 김만의 중임은 무겁고 압력은 클 수밖에 없다. “우리는 그 어떤 방면의 인재든 다 수요해요. 우리의 연구학원은 창립된지 금방 10년밖에 안되며 아직 성장기에 있어요. 때문에 사회의 인정을 받아야 하고 발전도 거듭해야 하는 두 가지 부담이 얹혀 있어요. 하지만 멀지 않는 장래에 베이징대학 오페라 학원은 부단히 경험을 축적하는 과정에서 대학의 영예를 빛내일 것이고 중국 오페라 계에는 긍정코 많은 우수한 인재들이 출현할 것이며 중국오페라 또한 언젠가는 꼭 세계정상에 오를 것이예요.” 그렇다! 조선족 여원장 김만의 꿈 역시 언젠가는 꼭 현실로 도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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