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4(금)
 
캡처.JPG▲ 사진제공 :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마누라~ 너 없인 못 살아” ‘우블리’ 우효광의 기습 애교가 분당 시청률 11.7%를 기록하며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의 시청률은 1부 7.5% 2부 10.3%, 최고 11.7%(이하 수도권 가구 평균 기준, 전국 평균 1부 6.8%, 2부 9.0%)로 나타났다.

이날 방송에서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추우부부’ 추자현-우효광의 모습이 등장했다. 운동을 하지 않는 아내 추자현을 위한 우효광의 데이트 코스로 두 사람은 배드민턴을 치러 한 체육관에 도착했다. 우효광은 추자현에게 "운동 좀 해"라고 말했고 추자현은 "제가 운동 이야기만 나오면 기가 죽는다"라고 대답했다. 준비 운동을 하던 추자현은 뻣뻣한 몸으로 웃음을 안겼다. 우효광은 추자현을 도와 스트레칭을 같이 했지만 추자현은 돌고래 비명을 질러 웃음을 안겼다.

운동 선수출신인 우효광은 배드민턴을 칠 때도 남다른 실력을 뽐냈다. 마침 체육관에 배드민턴 치러 온 ‘썸남썸녀’ 커플이 있었고, 두 커플은 즉석에서 15점 내기 복식 대결에 나섰다.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자 우효광은 승리욕에 불이 붙었다. 반면 초보자인 추자현은 실수를 거듭했다. 실책을 하는 추자현을 향해 흰자를 보이는가 하면 짜증을 내는 등 이전에 볼 수 없던 ‘우블리’의 모습에 모두가 긴장했다. 잠시 냉랭해진 분위기 속에서 추자현은 미안한 마음을 담아 "파이팅"이라고 외치며 귀엽게 애교를 부렸다. 잠시 흥분했던 우효광도 추자현의 애교에 사르르 녹았다.

다시 달달해진 추우부부는 초반 실점을 딛고 점수를 획득해 나갔다. 하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추자현은 자신 때문에 진 것을 미안해 했고 우효광은 그런 추자현을 꼭 안아줬다. 우효광은 "앞으로 주 3회 운동하자"고 추자현과 약속했다.

운동을 끝낸 두 사람은 캠핑을 하러 갔다. 체육관에서 기세등등했던 모습과 달리 우효광은 텐트 치기부터 서툰 모습을 보였다. 추자현은 "이런 데 오면 남편이 다 해주는 거야"라면서 남편이 텐트 치기를 기다렸지만 쉽지 않았다. 결국 추자현이 나서 텐트를 만들고 바베큐를 위한 불 붙이기까지 성공했다.

손 만 대면 일이 안되는 우효광은 재료 손질 후 우효광은 “매운탕을 만들겠다”며 요리에 도전했다. 한우 굽기는 추자현의 몫이었다. 힘겹게 한 상을 차린 두 사람은 드디어 저녁 식사에 나섰다. 자리에 앉은 우효광은 "마누라, 너 없이 못 살아"라면서 앙탈 섞인 애교로 사랑을 고백했다. 추자현은 우효광이 힘들게 만든 매운탕을 맛 보고 잠시 얼굴이 찌푸려졌지만 이내 "맛있다"고 칭찬하며 남편의 기분을 위한 달래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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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운명’ 우블리 기습 애교, “마누라 너 없인 못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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