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을 휘두르는 남성은 성이 이씨라고 한다. 그는 남녕의 모 스탠드바(酒吧)의 주주중 일원이었는데 그가 가정폭력을 휘두르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었다. 즉 그녀더러 2명 아이에 대한 양육권을 포기하는데 싸인하라는 것, 너무나도 어이없는 협박이었다. 그녀는 아이에 대한 양육권을 포기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맞서다가 늘 만신창이 되도록 얻어맞았으며 나중엔 그의 요구대로 싸인을 해서야 풀려나군 했다고 한다.
한편 이를 두고 많은 네티즌들은 “왜 그런 남성과 계속 결혼관계를 유지하는가”고 이해하기 힘들어하고 있다. 이에 글을 올린 네티즌은 “애들을 너무너무 사랑하다보니 이혼결심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면서 “결혼해 아이를 낳아보면 여성들 거개가 그렇게 될 수 있다”고 해석했다.
【동포투데이 리포터 김철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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