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3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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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CCTV 장닝 부총편집(오른쪽)과 한국 MBC의 권재홍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했다.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한국 MBC 대표 예능프로 “무한도전”의 중국판이 올 10월 25일부터 중국 CCTV 1채널에서 방송된다.

지난 6월 30일 오전, 한국 MBC방송은 북경에서 중국 CCTV 1과 “무한도전” 중국판 협력을 두고 계약서에 서명했다. 

MBC의 권재홍 부사장, CCTV1의 장닝(张宁) 부총편집 등 양측의 중요 인사들이 서명의식에 참가했다.

한국 측의 권재홍 부사장은 “CCTV1과의 협력으로 ‘무한도전’이 중국 현지 상황에 맞는 프로로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고 중국 측의 장닝 부총편집은 “’무한도전’은 부동한 사람들의 생활을 다루고 있는바 중국과 한국 문화의 다른 측면을 펼쳐보이는 우수한 프로로 될 것”이라며  “모방판 ‘무한도전’은 CCTV1에서 제작하는 중국판 ‘무한도전’을 따라올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MBC방송 측은 이날 오후 성명을 발표, 법률수단으로 중국 국내 여러 방송에서 “무한도전”을 표절하는 상황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MBC는 성명에서 표절행위는 시장을 혼란시키고 또 MBC 프로 형상에 먹칠하고 있다면서 향후 CCTV1에서 방송하는 “무한도전” 외의 모든 비슷한 프로들은 MBC와 무관하며 MBC는 그 어떤 오해거나 혼동을 야기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과단한 법률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판 “무한도전”은 10월 25일 저녁 8시에 중국 CCTV 1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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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무한도전” 10월부터 中 CCTV 1채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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