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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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승기(왼쪽)과 심은경이 남녀 주인공을 맡은 영화 '궁합'이 지난 9일 촬영을 시작했다.
<사진제공=HOOK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AND>

[동포투데이/포커스뉴스] 사극영화 '궁합'이 남녀 주인공 사주팔자와 촬영날짜 궁합을 맞췄다.
 
영화 '궁합'은 9월9일 9시9분 경기도 남야주 운당 전통한옥세트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남녀 궁합이 극 흐름의 중심인만큼 역술의 도움도 받기 위한 일정 조정이었다. 제작사 주피터필름은 14일 "길일 중 주연배우 심은경, 이승기의 사주팔자와 궁합적으로 잘 맞는 날을 택했다. 일자와 시간이 합이 되는 진시(오전 7시30분~오전 9시30분) 중 양으로 완성된 상서로운 숫자인 9가 많이 있는 시간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숫자 9는 튼튼함, 확고하고 단단함과 복, 귀함, 결실, 성취와 영원함, 최고조를 뜻하기도 하는 길한 숫자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영화 '궁합'은 2013년 관객 913만명을 동원한 영화 '관상' 제작사인 주피터필름의 역학 시리즈 두번째 작품이다. 정해진 혼사를 거부하는 송화옹주(심은경 분)와 부마 후보들의 궁합을 보기 위해 입궐한 궁합가 서도윤(이승기 분)의 운명을 그린다. 이승기와 심은경을 비롯해 김상경, 연우진, 강민혁, 최우식, 조복래, 최민호, 박선영 등이 캐스팅됐다. 내년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이승기와 심은경 모두 사극영화에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이승기는 사극영화가 처음이다. 이승기는 "사람들의 다양한 삶과 내면을 엿볼 수 있는 조선시대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 역할에 처음 대본을 받아서 읽은 순간부터 흠뻑 빠졌다.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심은경도 "한 여자가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고 사랑에 눈뜨는 스토리에 매료됐다. 배우들과 최고의 연기 궁합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포커스뉴스 곽민구 기자 mti2000@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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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승기-심은경 주연 ‘궁합’ 9월9일 9시9분 크랭크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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