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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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가수 카이가 여성팬을 성희롱했다는 루머에 휩싸여 소속사가 내용을 전면 부인하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사진제공=EA&C> 

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가 성희롱 혐의로 고소당했다. 카이는 소속사를 통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성희롱 여부를 전면 부인했다.
 
카이의 소속사 EA&C측은 12일 "모 언론사를 통해 보도된 카이씨의 성희롱 사건은 사실과 전혀 무관하며 해당 사건과 카이씨는 관련이 없음을 공식 전한다"라고 밝혔다. 한 매체는 카이가 최근 여성팬에게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혐의로 고소됐다고 보도했다. 여성팬은 카이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개인계정으로 자신의 성기 사진을 전송했다며 고소했다는 것이다.
 
EA&C는 "카이의 공식 SNS 계정은 소속사와 아티스트가 함께 관리한다. 개인 SNS 계정이나 비밀 계정으로 개인적인 대화를 주고받은 사실이 없다"고 사진 전송 사실을 전면 부정했다. 이어 "카이는 본인과는 무관한 사실이 보도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해당 사건으로 카이의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는 것이 우려돼 철저한 조사로 사실관계를 바로잡겠다. 또 법무법인 호민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자를 엄중히 처벌할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카이는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수석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성악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7년 동아콩쿠르 성악부문 3위, 2009년 오사카국제음악콩쿠르에서 성악부문 3위에 각각 올랐다.

포커스뉴스 조명현 기자 midol13@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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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가수 카이, 성희롱 고소에 "허위사실 유포…강력대응 할 것"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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