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BI 국장 ‘음주·결근 논란’ 확산…국가안보 신뢰 흔들리나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둘러싼 논란이 단순한 개인 스캔들을 넘어, 국가안보 체계 전반에 대한 신뢰 문제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내부 증언과 언론 보도가 잇따르면서, 정보기관 수장의 리더십과 위기 대응 능력을 둘러싼 근본적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발단은 미국 시사잡지 '디 애틀랜틱(The Atlantic)'의 보도였다. 전·현직 FBI 관계자와 정부 인사 등 20여 명의 증언을 토대로, 카시 파텔 국장의 근무 태도와 개인 행위에 대한 내부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는 내용이다. 일부 증언에서는 과도한 음주 이후 일정 차질이 반복됐고, 조직 운영에 부담을 주는 상황이 이어졌다는 지적이 포함됐다.
이 같은 논란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한 사생활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FBI 국장은 테러 대응, 사이버 위협, 해외 정보 협력 등 미국 안보 시스템의 핵심 축을 담당한다. 위기 상황에서 즉각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