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캡처.PNG
 
[동포투데이] 연변 FC는 광저우푸리 원정에서 2-6 참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연변 FC는 7월 23일 19시 30분(현지시각)광저우 웨슈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 슈퍼리그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광저우 푸리에 무려 6골을 허용하며 대패했다.

이번 경기 첫슈팅은 연변의 스티브가 날카로운 롱슛으로 경기를 이끌어 갔다. 스티브는 지난 경기와는 달리 많은 패스를 시도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경기10분 프리킥 찬스를 얻은 푸리는 레나티뉴가 손쉽게 헤딩골로 연결시키며 1-0으로 앞서갔다. 1골 뒤진 연변은 공격을 강화했다.

28분 스티브가 끝내 골을 뽑아냈다. 한광휘의 패스를 받은 스티브가 상대방 두명의 수비수를 따돌리고 때린 슛은 푸리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몇초도 지나지 않아 자하비가 허술한 수비망 사이로 올시즌 15번째 골을 뽑아내며 2-1로 앞서 갔다.

연변은 운도 따라주지 않았다. 35분 구즈믹스는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해딩 쟁탈전을 벌이던 중 머리에 부상을 당하면서 최인과 교체되었다. 40분 연변의  허술한 수비는 또 한번 골문을 내주면서 1-3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들어 연변은  업그레이드된 절주로 추격전에 돌입했다. 한광휘의 잦은 실수와 허술한 수비는 후반전에도 계속 되면서 스티브의 노력을 무력화 시켰다.

47분 좌측에서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으로 넣어준 패스는 너무나 쉽게 자하비에게 전해졌고 자하비가 날린 슈팅을 리호걸이 발로 막아내면서 위기를 넘겼다.

51분 푸리의 문전에서 연변의 프리킥이 주어졌다. 이날 컨디션이 최고였던 스티브는 그림같은 골을 뽑아내며 3:2로 추격해나갔다. 56분 연변은 자하비에게 또 한번 골문을 내주면서 스코어는 4-2가 되었다.

65분 자하비가 해트트릭을 하며 5:2로 앞서갔다. 이어 72분 자하비의 무자비한 공격이 또 한번 연변의 골문을 두드리며 6:2로 앞서갔다.

77분 스티브는 포기하지 않고 개인기술을 이용한 라보나슛을 선보였지만 상대방 키퍼가 처리해냈다. 연변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추격했으나 역부족이였다. 연변은 최종 2-6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18경기 승점 10점으로 리그 16위(꼴찌)를 기록하고 있는 연변은 기적이 없는한 슈퍼리그 잔류가 어렵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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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 18라운드] 연변 FC 원정 수모, 광저우 푸리에 2-6 참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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