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대만 중시뉴스에 따르면 2일 밤 대만에 도착할 예정인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3일 유시쿤 대만 입법부장과 차이잉원 민진당 당수를 각각 면담한 뒤 3일 오후 5시에 귀국할 예정이라고 대만 외교소식통이 전했다.
타임스는 펠로시가 탄 전용기 'SPAR19' 보잉 C-40C 수송기가 오늘(2일) 오후 3시 42분 말레이시아를 출발했으며, 항공기 경로로 볼 때 필리핀 외해를 우회해 대만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대만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펠로시가 오늘 밤 10시 40분쯤 도착예정이었으나 일정은 언제든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시간은 불확실하다.
펠로시의 대만 일정에 대해 이 소식통은 차이잉원과의 회담이 당초 3일 오전 8시로 예정되었으나 소통 끝에 일정을 늘려 내일 오전 9시 입법부를 방문하고 10시에 대만 '총통부'에서 차이잉원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시뉴스는 3일 오전 11시에 기자간담회를 열고 12시에는 타이베이 호텔에서 오찬을 한 뒤 오후 5시 귀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 가능성에 대해 중국 측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날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 측이 중국의 주권과 안보 이익을 해치는 책임을 지고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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