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에서 기차표를 구매하려는 외국인은 반드시 여권만 사용해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 않다. 여권이 가장 일반적인 수단이지만,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다른 신분증도 여러 종류가 있다.
중국 철도 당국에 따르면 외국인은 역 창구, 대리 발권소, 또는 열차 내에서 티켓 구매 및 연장 결제 시 다음과 같은 유효 신분증을 사용할 수 있다.
우선 기본적으로 여권이 사용된다. 이와 함께 외국인 영구거류증(외국인 영주권), 외국인 출입국 통행증, 선원증도 인정된다. 또한 공안기관 출입경관리부서가 발급한 비자 연장·갱신 신청 접수증이나 체류 허가 신청 접수증, 여권 분실 신고 증명서도 사용 가능하다. 여기에 중국 내 외국 공관이 발급한 임시 국제여행증명서(유효한 비자 또는 체류 허가 증명 첨부 시) 역시 인정 대상에 포함된다.
온라인 예약의 경우에는 선택지가 다소 제한된다. 외국인은 여권 또는 외국인 영구거류증을 이용해 중국 철도 공식 예매 시스템인 ‘12306’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 전화 예매 서비스를 통해 표를 예약할 수 있다. 다만 외국인 영구거류증 소지자는 역 내 자동발권기를 이용할 수 있는 반면, 여권 소지자는 반드시 창구를 통해 수령해야 한다.
이번 안내는 2026년 4월 기준으로 업데이트된 정보로, 외국인의 중국 내 철도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 인터내셔널포커스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고국 돌아온 고려인 청년들…한국어·취업 넘어 정착의 벽 여전
▲ 한국에서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고려인 청년들의 한국어 학습과 취업·정착 과정을 표현한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고국을 찾아온 고려인 청년들에게 한국 생활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조상의 나라지만 말이 통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어렵게 한국어를 익혀도 일자리를 구... -
투표 한 번에 수백 킬로미터…재외국민 우편·전자투표 도입 요구
▲ 재외국민의 우편·전자투표 도입 요구가 이어지는 가운데, 해외 거주 유권자의 투표 접근성과 참정권 보장 문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해외에 사는 한국 국민에게 투표는 적지 않은 시간과 비용이 드는 일이다. 투표소가 멀리 떨어져 있으... -
한글만 가르쳐서는 부족하다…세계 한글학교, 교육의 변화 모색
[인터내셔널포커스] 해외 한글학교가 변화의 갈림길에 섰다. 한국어를 읽고 쓰는 법을 가르치는 것만으로는 현지에서 태어나고 자란 동포 자녀들의 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세계한인의 날 20주년을 맞아 10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제1회 공동학술대회에서는 해외 한글학교의 ... -
70개국서 4307편 몰린 재외동포문학상…국경 넘어 이어진 우리말의 힘
▲ 세계 70개국에서 4307편이 응모된 제28회 재외동포문학상. 국경을 넘어 한글로 이어지는 동포들의 문학과 삶을 표현한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낯선 나라에서 살아온 이야기가 한글로 쓰인 시와 소설, 수필이 돼 고국에 도착했다. 이민 생활의 고단함부터 가족과 고향에 대... -
“들기름은 들개가 아니에요”…65개국 동포 어린이들의 특별한 한국어 일기
▲ 2026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받은 러시아 거주 이주원 어린이의 작품 「들기름은 들깨로 만든 게 아니야!」. (사진=대회 공식 홈페이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들기름은 들개로 만드는 줄 알았어요.” 러시아에 사는 한 재외동포 어린이가 ... -
한국 국적 취득했는데 중국 호구 그대로?…中 입국 때 적발될 수도
▲ 중국 공항의 출입국 심사 장면. 외국 국적을 취득한 뒤 중국 호구를 말소하지 않은 경우, 입출국 과정에서 신분 확인과 추가 심사를 요구받을 수 있다.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외국 국적을 취득하고도 중국의 호구(户口)를 그대로 유지한 중국 출신 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