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토요일(6월 3일) 부산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가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을 방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부산에서 열린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 영남권 규탄 집회에 약 5,000명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집회에서 "우리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일본에 강력히 항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한 한국 정부의 철저한 안전성 검증을 촉구했다.
일본 정부는 2021년 4월 13일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 나온 방사능 오염수 백만 t을 여과하고 희석해 해양에 방류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시기를 '올 봄·여름 즈음'으로 정해 이웃과 태평양 섬나라의 관심은 물론 지역사회와 어민들의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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