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2(일)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임시소위원회인 심사보조기구는 10 월 27일, 한국 정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으로 등재 신청한 ‘농악(Nongak, Community Band Music, Dance and Rituals in the Republic of Korea)’에 대해 ‘등재권고’ 의견을 제시하였다고 29일, 외교부가 밝혔다.
 
유네스코 누리집(www.unesco.org)을 통해 등재된 평가결과에서 농악은 심사보조기구 심사 시 만장일치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권고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특히 유네스코 사무국은 한국의 등재신청서를 모범사례로 평가하였다.
 
농악의 등재여부는 오는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되는 제9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심사에서 ‘북한의 아리랑(Arirang folk song in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이 등재권고 판정을 받았다. 동 종목은 북한의 평양, 평안남도, 황해남도, 강원도, 함경북도, 자강도 지역의 아리랑을 포함하고 있으며, 한국은 제7차 무형유산위원회(2012.12.12일/프랑스 파리)에서 ‘아리랑’을 가등재한 바 있다.
 
한편 일본은 ‘와시, 일본의 전통 종이 제작 기술(Washi, craftsmanship of traditional Japanese hand-made paper)’이 등재권고 판정을 받았다.
 
현재 한국은 16개의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고 있고 농악이 최종 결정되면 총 17개의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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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악’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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