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장판 전열기 주변에는 옷가지나 종이(휴지) 등 발화성 있는 물건을 놓지마라"
"라면 끓일때 라도 가스렌지를 켜면 그 곁을 지키고 렌지에서 3미터 이상 떨어져라"
"전열기구(전기난로 등) 콘센트에 다른 다른 기기를 연결하지 마라(전열기는 소형이라도 3000w(와트)이상이라서 열이 높음)"
교육그룹더필드 이희선 훈련본부장입니다. 제가 집에서 아이들에게 잔소리의 기본멘트입니다.^^
"아빠는 전기과 나왔다며.."
"전열기구(전기난로 등) 콘센트에 다른 다른 기기를 연결하지 마라(전열기는 소형이라도 3000w(와트)이상이라서 열이 높음)"
교육그룹더필드 이희선 훈련본부장입니다. 제가 집에서 아이들에게 잔소리의 기본멘트입니다.^^
"아빠는 전기과 나왔다며.."
저는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했지만 집안의 형광등 또는 오스람 전구를 교체할 때도 고무장갑을 착용해 아이들에게 웃음꺼리가 되곤 합니다.^^
22일 새벽 화재로 두 가족의 행복을 앗아간 참으로 안타깝고도 망연자실할 일이 벌어졌습니다. 야영을 하던중 텐트에 불이 나 두 가족 5명이 어이없는 죽음을 당한 유례를 찾기 힘든 사고였습니다.
인천 강화도 캠핑장은 가족 캠핑객이 많은 휴일은 예약이 좀처럼 쉽지 않을 정도로 캠핑객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저는 해병대 출신으로 교육업체를 운영하다보니, 해병대 동기들, 동창회 등 산행, 또는 야유회 등에서도 항상 주변 환경 파악과 참여자 관리(술꾼 등 ^^), 그리고 위험에 노출될 수 요인들의 사전 점검이 일상이 돼 버렸습니다. 물론 참가자들 중 안전과 관리분야의 전문가들도 있지만.. 직업병입죠^^
다시 강조하지만 '안전 제일!' 구호가 아닌 안전은 조금이 아닌 많이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안전이 담보되지 않으면 절대로 행동으로 옮겨서는 안됩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당훈련원에서는 30여 곳의 재난안전교육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기업은 한군데 없었으며, 지자체 관련 단체와 초중고 학교 등에서 대부분 이뤄졌습니다. 주요 교육으로 '해상 선박 탈출법', '에어포켓 생존법', 라이프 자케 착용 및 동료 구조법 등으로 진행했었습니다. 저는 이런 교육을 해병대에서 배웠고, 특히 군함 침몰시 탈출하는 법법은 수백번 훈련을 받았습니다.
△ 지난 10월 이마트문화센터 송파구 가든파이브점과 강동구 명일점에서 어린와 학부모 30여명을 대상으로 '긴급상황 건물탈출' 재난안전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자녀와 학부모 대상 '긴급상황 재난안전교육' 실시 (사진보기)
"독일·프랑스 등 선진국에서는 학교 정규 수업 과정에 인명구조자격증을 획득하는 수준으로까지 수영 수업을 의무화했고 일본·필리핀 등 섬나라에서도 학교에 수영장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아이들의 수영 수업을 필수교과의 하나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자녀와 학부모 대상 '긴급상황 재난안전교육' 실시 (사진보기)
"독일·프랑스 등 선진국에서는 학교 정규 수업 과정에 인명구조자격증을 획득하는 수준으로까지 수영 수업을 의무화했고 일본·필리핀 등 섬나라에서도 학교에 수영장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아이들의 수영 수업을 필수교과의 하나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귀하의 자녀와 가족 그리고 동료를 위해서 수상안교육, 산악교육, 건물화재 교육은 다시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마테팅 교육 이나 모든 교육은 내게 좋지만 생명을 다루는 나를 보호하는 보험(안전교육)은 꼭 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형장에서도 리더의 중요성은 그 조직을 살리거나 죽이는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치 않습니다.
갈메기의 전체를 보는 눈, 독수리의 멀리보는 눈, 벌레의 자세히 보는 눈이 리더에겐 몹에 배여야 합니다. 직장인 여러분, 최근 몇년 새 국내외 기업들은 이익은 커녕 회사의 존립이 위태로운 실정입니다. 이때 불평불만을 잠시 접어두고 내가 조직의 오너(책임자)라는 마인드가 내 긍정의 에너지를 뽑아 올릴 수 있을것이라 감히 말씀드립니다.
특히 안전교육은 단시간내에 배울 수 없습니다. 반복적인 교육을 받아야 위급상황 시 본능적으로 머리가 아닌 몸이 움직입니다. 안전교육은 강의장에 앉아서 듣는 것보다 미국과 일본처럼 실제상황의 여건을 만들어 놓고 직접 실습을 해야 합니다.
캠핑장 사고가 너무 안타까워 몇자 적으려 했으나 많이 길어졌네요.. 긴 글 마지막까지 읽어주셔 감사드리고, 오늘도 힘내시고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안전' 지키세요..
교육그룹더필드 이희선 훈련본부장 드림. 02-2208-0116 / 010-8792-9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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